소설리스트

도시의 지배자-67화 (67/148)

았소. 그 H그룹의 그 양반은 더 놀란 모양이더군. 안심을 해도 되네. 나는 그때의 일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지. 그 양반도 그렇게 한 것 같고 말일세.”“모호한 말씀을 하시는 군요. 아마도 그 사람도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싶지 않은가 봅니다.”봅니다.”“아, 그런가?”았소. 그 H그룹의 그 양반은 더 놀란 모양이더군. 안심을 해도 되네. 나는 그때의 일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지. 그 양반도 그렇게 한 것 같고 말일세.”“모호한 말씀을 하시는 군요. 아마도 그 사람도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싶지 않은가 봅니다.”< --  힘을 모으다  -- >“그게 편하면 그렇게 해야겠지. 그게 마법이지?”“뭐가요?”늙은이의 찔러보기에 당하면 곤란하다. 짐작하는 것과 확신은 결코 같은 것이 아니니까.나는 충분히 재벌도, 가지지 못한 자도 이해를 한다. 가진 자는 가진 자의 논리가 있고 없는 자는 없는 자의 논리가 따로 존재한다. 처한 상황이 다르기 때문이다. 나는 다만 서로 잘 서로를 이해하고 도와가며 정의로운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을 뿐이다.“자네가 제법 투자를 잘 한다지?”“뭐 장이 워낙 좋으니 어지간하면 손해를 보지는 않죠.”“흠, 내가 투자를 해도 되겠나?”“모조리 날릴 수도 있습니다.”“허허허, 벌써 올해 번 것이 얼마인데 날린다는 말을 하는가.”이건 또 어떻게 알았나? 증권계좌를 통해서 알 수도 있지만 이는 불법이니 아마도 투자자 중 한 사람에게 들은 모양이다. 이제 제법 수익이 높아 아름아름 소문이 나고 있는 상황이니 말이다. 안전장치를 마련하려는 것이군. 회1/11 쪽등록일 : 12.02.21 15:55조회 : 17498/17528추천 : 194평점 :선호작품 : 6582※ 당신의 응원 한마디 한마디가 작가분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욕설/비방글은 삼갑시다.아아어덕참좋은아침: 건필하세여~~ (2012.04.06 17:42): 잘 봤습니다. (2012.03.11 20:53)얼음위에서다: 저도 위가 안좋은데 효과를 보셨다니 한번 따라해봐야겠군요. ㅎㅎㅎ 양배추가 드레싱없이는 생으로 먹기 힘들던데 과연.. ㅡ,.ㅡ 오타발견 아름아름>>>알음알음 (2012.02.29 23:15)그림자의추억: 세상은 본인이 생각하는것보다 클수있다는걸 알아야 텐데요... 우물안개구리,.. 그게 느껴짐니다,, (2012.02.24 04:38): 건강 조심하세요.  (2012.02.21 19:09)앙랑: 먹는거 잘 드셔야 함니다 식이요법은 하나의 인정된 치료법이므로 약보다 부작용 없는 치료로 좋다고들 합니다 건강챙기시고 그래도 독자인만큼 연참의 희망은 못버려 죄송하네효 화이팅~ (2012.02.21 18:07): 회장이 불렀는데.. 감시가 있다는걸 알아야 할텐데.. 처자식과 부모에 너무 무방비 하네요. 일을 터트릴려고 일부러 이러시나 (2012.02.21 18:00): 2004년쯤인가보군요. 구글 IPO가 2004년쯤이었죠 유튜브 런칭이 2005년쯤이었구요. 미국만 볼게 아니고 나스닥에 상장된 중국 인터넷기업도 괜찮답니다. 1세대 인터넷 기업중에 제대로 된놈은 저때까지 살아 남았죠. 애플이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펴기 시작하는 시기이기도하고, LME사이트를 참고하시면 아시겠지만 비철금속류의 원자재가격이 폭등을 시작하던 시기이기도하고 이것저것 많은 일이 시작되는 시기가 2004년쯤이죠. (2012.02.21 17:10)노무라: 빨리 나으시길 바랍니다. 첫 딸은 보통 아버지 닮는다던데...ㅋㅋㅋ 잘 보고 갑니다 (2012.02.21 16:19)남도유랑자: 잘보고 갑니다. 건필요 (2012.02.21 16:19)

“아직 회장님의 투자금을 유치할 정도는 되지 못합니다. 규모가 좀 커지면 한번 찾아뵙겠습니다.”“흐음, 자네가 그렇다면 그런 거겠지.”순순히 나의 말에 동조를 하는 것을 보니 내가 그 사람이라는 것을 확신하지는 못한 것 같았다. 마침 그때 전화가 울리더니 아버지가 현주가 지금 병원에 입원하러 가는 중이라는 말을 듣고 이맹현 회장에게 양해를 구하고 호텔을 나왔다. 병원까지 차로 대려다 준다는 것을 거절하고는 호텔 앞에서 택시를 잡아타고는 병원으로 향했다. 도착해보니 이미 입원수속을 다 마친 상태였다. 아버지 어머니가 나를 보더니 반갑게 맞이하신다.“어서오너라. 아가는 지금 안에 있다.”어머니와 아버지는 잠시 담당 의사를 만나러 나왔다는 것이다. 내가 들어가자 현주가 나를 보며 반긴다.“어디 갔었어? 그리고 왜 이제야 와.”“응, 미안해. 안 아파?”“아프지 왜 안 아프겠어. 열심히 참고 있는 중이야.”“착하네, 우리 아내.”2/11 쪽

“흥.”현주는 다시 진통이 왔는지 인상을 찌푸린다.“많이 힘들어?”“후하, 후하. 괜찮아. 참을 만 해. 어디가지 마. 알았지?”“응, 걱정하지 마. 내가 어딜 가겠어.”“응.”현주가 아픈 가운데서도 환하게 웃는다.“표정관리 안 해도 돼.”“흥, 난 끝까지 할 거야. 내 남편에게 추한 모습을 보여줄 수는 없잖아.”잠시 후에 분만실로 들어가고 현주는 30분 만에 아기를 낳았다. 딸이었다. 붉은 누에고치 같은 딸아이의 탯줄을 자르는 데 마음이 주체를 할 수 없을 정도로 감격이 되었다. 이 작은 생명이 나의 피를 이어받아 태어났다고 생각하니 온 세상을 다 얻은 듯 했다. 현주는 아이를 보고나서는 피곤한지 잠이 들었다. 나는 잠든 아내의 얼굴을 보며 마음이 애잔했다. 나이 22에 시집을 와 23에 아이의 엄마가 된 여배우를 보며 많이 미3/11 쪽

안한 생각이 들었다. 더 잘해줘야지 하는 마음을 가지며 그 잠든 모습을 말없이 지켜보았다. 아내는 대중적인 스타이면서도 나와 결혼하기 위해 처녀 때부터 임신을 원한 여자다. 내가 이런 여자를 어디 가서 다시 얻을 수 있다는 말인가. 이틀 만에 퇴원하여 처가로 향했다. 아버지 어머니는 서운해 했고 아내도 그냥 집으로 가자는 것을 내가 우겨서 처가로 보낸 것이다. 아무리 아버지 어머니가 잘해주셔도 친부모만큼이야 하겠냐는 생각이었다. 아기를 본 장인 장모님은 매우 기뻐하셨다. 물론 병원에 오시기는 했지만 그때는 제대로 아기를 보지는 못하셨다.“어머나 예뻐라. 천사 같구나!”장모님의 말씀에 나는 다시 딸아이의 얼굴을 보았다. 이 얼굴이 천사의 얼굴인가? 내가 아이의 얼굴을 보자 장모님이 웃으신다.“이때는 다 이래. 현주는 더 못생겼었어.”“그래요?”뭐 나도 아들을 키워보았지만 그때가 벌써 20년 전의 일이다. 그때는 첫아들이라 너무 흥분하고 정신이 없어 어떻게 시간을 보냈는지 기억이 제대로 나지 않았었다.“그러네. 어서 들어가자꾸나.”4/11 쪽

“네, 엄마.”현주가 오랜만에 집에 와서인지 기분이 좋아보였다. 현주의 방에는 아기의 침대가 마련되어 있고 현주의 침대는 싱글침대였다.“미처 침대는 바꾸지 못했네. 어쩌지.”“제가 아래에서 자죠 뭐. 하하, 걱정하지 마십시오. 애가 깨면 사실 제대로 잠이나 자겠습니까?”내 말에 장모님이 웃으신다.“우리 방에서 재우려고 했더니 저것이 끝내 말을 들어 처먹어야지.”“히히. 난 엄마 아빠 마음껏 주무시라고 그런 건데.”“그럼, 지금이라도 아기를 데려갈까?”“아야, 야냐. 엄마는 무슨 소리를 그렇게 해.”“하여튼 지 것이라면 남한테 안 빼앗기려는 것은 예나지금이나 변함이 없네.”장모님의 다정한 말씀에 현주가 빙그레 웃는다. 이 어린 아내가 이제 아기 엄마라니 나는 기쁘면서도 슬펐다. 그녀의 날개를 너무 일찍 꺽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아기의 얼굴을 보니 묘하게도 가슴이 따뜻해져 온다. 이게 세상의 모든 부모의 마음이겠지5/11 쪽

나는 아이를 보며 생각했다. 그래, 너를 위해 나 살겠다. 너의 행복을 위해 아빠가 더 열심히 살겠다.아기는 하루 종일 잠만 잔다. 우리가 이렇게 애타게 깨어나길 바라도 들은 척도 안하고 잔다. 배가 고플 때만 일어나 엄마를 찾고는 다시 잠이 든다. 가끔 깨어나면 온통 엄마의 품에서 안겨 다시 잠이 든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아기가 깨어 있는 시간이 조금씩 많아졌다.신기했다. 이 작은 것이 어디서 왔는지. 생명은 위대하고 또 감격이다. 아이가 태어나 어른이 되고 죽는 끝없는 반복이 인류가 지속되는 동안에는 계속되겠지만 유독 이 아이만은 나의 아이다. 세상의 수많은 아이보다도 더 소중한 나의 아이. 어린왕자의 여우가 길들여지는 것 따위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부모와 자식의 관계다. 피로 맺어진 관계, 그래서 거부할 수도 사랑을 거부할 수도 없는 관계. 이 아이를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하늘이 정해준 인연.아기는 잘 먹고 잘 잤다. 그리고 하루가 다르게 커갔다. 다시 집으로 돌아와 아기가 뒤적이고 옹알이를 하는 그 모습을 지켜보며 내 삶이 여기에서 죽는다고 하더라도 신에게 원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만큼 나는 충분히 행복했다.6/11 쪽

나는 여전히 커피숍을 했고 꼬맹이들은 여전히 2집 앨범을 준비했다. 그리고 새로 계약한 아이들도 조금씩 실력이 늘어가고 있었다. 이중에서 가장 비약적으로 발전한 것은 나의 투자회사다. 소문이 났는지 자금이 몰려들어 이제는 외부에서 받은 투자금만 거의 500억 가까이 된다. 내 개인 재산도 늘어나 450억 가까이 된다. 이제 둘을 합치면 거의 1천억에 이르는 대단위 자본이 되었다. 이렇게 내 자본이 는 것은 선물 옵션에서 한번 크게 먹었기 때문이다. 자본금이 늘어나도 여전히 선물은 지나치게 보수적일 정도로 답답하고 안전하게 했다. 내 돈만으로 하는 것이 아닌 고객의 돈도 함께 있기에 차라리 수익이 낮을 지언정 투기는 곤란했다. 내 선배가 선물옵션으로 투자를 했었을 때 증권사에서 자리를 마련해주었는데 그 선배와 같이 했던 사람이 지금은 도망다닌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자본금이 좀 크면 증권사는 별도의 부스를 하나 주는데 증권사에서는 고문이라는 명예직함을 준다. 그가 선물을 다룰 때 밑에 딸린 직원만 3명이나 되었는데 헤지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풋옵션을 던져 하루아침에 거지가 된 것이다.아기는 콩나물보다 조금 느리게 컸지만 정말 신기하리만치 빨리 자랐다. 아기의 이름을 아버지가 명숙이라 지었다. 여자 이름이 무슨 명숙이냐고 우리가 항의를 하자 귀한 아기일수록 이름은 그렇게 지어야 한다고. 나 참, 그래서 내 이름이 이열이다. 큰집의 사촌형님의 이름이 일열이다. 명숙이 이름을 현주가 강하게 거부하자 호적의 7/11 쪽

이름은 유진으로 했다. 그래서 아이의 이름은 김유진이 되었고 집에서는 여전히 김명숙으로 불렀다.아기는 이목구비가 현주를 닮아 예뻤다. 어려서인지 눈이 커 더 예뻐 보였다. 자라면서 저 눈이 작아지겠지만 어느 정도 유지만 해도 눈으로 먹고 들어갈 거라는 생각을 할 정도로 눈이 예뻤다. 이맘때의 아기는 다 예쁘다. 예쁘지 않은 아기는 없으니까, 부모의 눈에는 조금 더 예뻐 보이는 것뿐이다.창가에 앉아 어린 딸이 뒤척이는 것을 보며 나는 이제 투자금이 늘어 국내투자로만 힘들 것을 알았다. 미국의 나스닥에 투자를 하는 것도 고려를 해보았지만 시차상의 문제가 있고 과정도 복잡했다. 그러던 중에 구글이 올해 1월에 모건 스탠리와 골드만 삭스를 통해 IPO를 준비 중이라고 발표하였다. IPO 즉 기업공개를 해서 40억 달러를 끌어 모을 것이라고 했었는데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르겠다. 구글 투자를 해도 늦지는 않았지만 기업공개를 통해서는 그다지 많은 자금을 투자할 수도 없게 된다. 기업을 공개한다는 말은 상장사가 되어 주식시장에 등록된다는 말이니 이미 늦었다. 물론 주식수를 많이만 확보할 수만 있다면 해볼 만하지만 해보나마나 실익이 별로 없다. 조금만 투자금이 빨리 모였으면 구글에 투자를 할 수도 있었겠지만 지금은 너무 늦었다. 그러던 차에 나는 페이스북과 Youtube를 기억해 냈다. 두 기업은 아마 이 시기에 만들거나 창업준비를 하고 있을 때였다.8/11 쪽

유튜브는 채드 헐리와 스티브 첸이 만들었는데 이들은 1999년 에 ‘페이팔’이라는 온라인 결제회사에서 직장동료로 만났다. 이 유튜브는 설립하고 얼마 안 있어 구글에 인수된다. 투자만 할 수 있다면 대박인 아이템인 셈이다. 나는 사인호 씨에게 채드 헐리와 스티브 첸에 대해서 알아봐 달라고 했는데 별반 소득이 없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던 찰나에 우연찮게 채드 헐리가 투자금을 모으고 있다는 소리를 듣게 되었다. 나는 채드 헐리를 만나 투자에 대한 그의 견해를 들었다.그는 이미 상당한 투자금을 모았기에 나에 대해서는 그다지 관심이 없었다. 게다가 내가 한국에서 온 동양인이어서인지 시계를 보며 면담시간인 30분이 가기를 고대하는 것 같았다. 젠장 이 30분을 만나러 나는 13시간을 비행기를 탔는데 하는 생각이 들자 억울한 생각이 들었다.“채드 씨, 나는 당신을 만나러 무려 13시간을 날아왔습니다. 나는 당신의 사업이 성공확률이 매우 높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왜냐하면 당신이 생각하는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게 동영상을 올릴 수 있게 하는 것은 매우 혁신적인 생각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다는 것이 가장 획기적인 것이죠. 나는 약 1억 달러의 투자금을 가지고 있습니다.”그는 내가 1억 달러의 투자금을 굴린다는 말에 다소 놀란 듯 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구글이 최초에 투자받은 돈이 10만 달러에 불과 했다. 아마도 채드 헐리가 모은 9/11 쪽

돈도 그다지 크지는 않을 것이다. 나도 IT사업을 해봐서 아는데 별로 들어갈 것 같지 않아 보이지만 엄청난 자금이 필요로 하는 게 이쪽 분야다.“아, 죄송합니다.”자본주의하에서는 돈 많은 놈이 장땡이다. 그는 내가 품어낸 마나의 힘에 움츠려 들었고 다시 한 번 내가 운용하는 돈에 기가 죽었다.나는 그와 이야기를 하면서 그가 어느 정도 투자금을 모았다는 것을 눈치 챘다. 그래서 사실 생각보다 많은 돈이 들어갈 것이라는 말로 그를 설득했다. 결국 나는 50억을 투자하고 지분의 12%를 가지게 되었다. 놓친 구글이 아깝기는 했지만 이 정도도 대박인 셈이었다.나는 그와 계약서에 사인을 한 후에 은행에서 돈을 보내주었다. 그는 웃으며 내게 말했다.“투자한 금액의 열배는 받으시게 될 것입니다.”채드 헐리가 내게 그토록 당당할 수 있었던 이유가 사업에 대한 확신이었다는 것을 나는 알았다. 나도 웃으며 그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이 사업은 반드시 성공할 것입니다.”10/11 쪽

이미 나는 이 유튜브가 구글에 천문학적인 금액에 판매된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 말이다. 나는 페이스북을 만든  마크 주커버그를 만나고 싶었지만 전화통화상으로는 아직은 투자를 받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아직 19살에 불과한 마크 주커버그는 이제 겨우 동업자를 만나 사업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는 단계였다. 하여튼 페이스북은 폭발적인 인기를 하버드에서 누리고 있는 중이었다. 이미 오픈했을 무렵에 하버드 재학생 절반 이상이 가입하였고 이후에는 스탠포드·컬롬비아·예일 대학교 학생들을 포함하여 개설 두 달 만인 4월에는 MIT·보스톤 등의 모든 아이비리그까지 확장되었다. 나는 내 전화번호를 남겨 놓으며 내가 1억 달러의 투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알리고는 끊었다. 인연이 닿으면 연락을 하겠지 하며 나는 비행기에 탑승했다.============================ 작품 후기 ============================지난 일주일동안 골골했었는데요, 병원갔더니 급성위염이라고 하더군요. 약을 먹어도 별반 신통치 않았는데 역시 양배추가 갑이네요. 양배추를 요구르트를 넣어 갈아서 마셨더니 훨씬 좋네요. 조금씩 기운을 차리는 중이네요. 독자님들도 걱강 잘 챙기세요 ^^11/11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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