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잠깐만 쉬었다 할까요?”
“좋아요!”
“저 물 한 병만.”
“전 화장실 좀 다녀올게요.”
아무래도 굳어있는 분위기에서는 뭘 해도 제대로 진행될 것 같지 않아서 잠깐 쉬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솔직히 30분도 안 해놓고 쉬자는 게 좀 웃기긴 했는데, 이 상황에서 별다른 방법이 없었다.
화장실을 핑계로 슬쩍 문을 열고 나오자 밖이 썰렁했다. 역시, 벌써 쉬는 시간을 갖는 이상한 조는 우리밖에 없었다.
나오자마자 메인 PD님이 살짝 인사를 건네셨고, 마주 고개를 숙인 뒤에 바로 삼촌에게 다가갔다. 촬영장에서 이렇게 삼촌을 자주 찾으면 안 된다는 건 알지만, 이 상황을 조금이라도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이 삼촌밖에 없었기에 어쩔 수 없었다.
게다가 지금은 아무도 없으니까. 메인 PD님의 표정을 보니, 다른 방 사람들이 나오려면 한참 남은 게 틀림없었다.
이번에 삼촌이 향한 곳은 세트장에 딸린 공간이었다. 세트장 모서리 안쪽에 위치한 데다가 캄캄해서 몰래 접선하기에 최적의 장소였다. 그래도 위험하니까 오늘까지만 촬영장에서 만나고, 앞으로는 최대한 집에서만 만나야겠다고 다짐했다.
“죄송해요. 저 조장됐어요.”
“봤어. 여기 카메라로 방들 다 체크하고 있었어. 우리 조카 압도적인 지지를 받던데.”
비꼬는 건지 정말 자랑스러워서 저러는 건지 알 수 없는 말이었다. 삼촌은 흐뭇하게 입꼬리를 올리더니 호탕하게 웃음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안 그래도 요즘 홈페이지 게시판에 네 분량 내놓으라고 아주 난리가……. 근데 할 만하니? 1위랑 3위가 너랑 같은 조가 될 줄은 몰랐는데.”
“괜찮아 보여요? 지금도 답답해서 나온 거예요. 이렇게 안 맞을 수가 있나 싶어요. 다른 조도 다 이래요?”
항상 과묵해 보이던 지구가 그렇게 또박또박 말할 줄은 몰랐다. 목소리가 크지도, 밀어붙이지도 않았지만, 오늘따라 유독 분위기가 좀 그랬다. 아까 전화번호 주고받을 때만 해도 똑같았는데. 둘 사이에 튀는 보이지 않는 스파크가 위협적이었다.
“글쎄, 다른 조들은 다 무난하던데. 너네 조에 상위권인 애들이 많아서 더 견제…….”
쿵. 말을 이어나가던 삼촌이 눈을 크게 뜨며 말을 멈췄다. 여길 누가 들어왔지? 당황한 표정이 역력했다.
PD와 단둘이 있는 참가자, 어떤 식으로 해명을 하든 이상하게 보이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 이야기가 흘러나가면, 나는 몰라도 삼촌은 타격이 엄청날 텐데.
삼촌과 나는 동시에 납작 엎드려서 귀를 기울였다. 지금 참가자들이 나올 타임이 아닐 텐데, 관계자여야 하는데….
“야.”
익숙한 목소리다.
“말끝마다 태클 존나 거네, 진짜. 네 발로 나가놓고 여긴 또 왜 나왔어?”
관계자 대신 등장한 것은 조금 전까지 싸늘하게 대립하던 두 사람이었다. 왠지 들으면 안 될 것 같은 대화와 함께 벽에 몸이 부딪히는 소리가 크게 들렸다. 졸지에 나와 함께 꿀 먹은 벙어리 신세가 된 삼촌이 눈만 깜빡거리며 나와 아이컨택을 했다.
얘네는 왜 굳이 여기까지 와서 싸우고 있어.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왔다. 혹시 뒤돌아보기라도 할까 봐 숨소리까지 줄였는데 대화하는 폼이 심상치가 않았다. 게다가 대화 내용도 오늘 얘기가 아니었다. 어쩐지 별것도 아닌 일에 감정 너무 싣는 것 같다 싶었더니 원래부터 사이가 나빴구나.
“쟤네, 너네 조 아니냐?”
“맞는데요….”
“대체 얼마나 의견이 충돌했으면 저래. 분위기 살벌한데?”
삼촌이 잘 들리지도 않을 정도로 작은 목소리로 귓가에 속삭였고, 후에 가서는 귀가 너무 간지러워져서 결국 조용히 하라고 발로 허벅지를 툭툭 걷어찼다. 발끝에 힘을 좀 줬더니 삼촌이 조용히 알았다며 발을 붙잡았다.
“괜히 분위기 좆같이 만들지 말고 입 좀 다물지?”
“기초부터 잡고 가는 게 맞는 것 같아서 그런 거예요.”
“네가 춤 못 춰서 그런 건 아니고? 어? 너 월말 평가마다 지적받던 게 춤이잖아.”
어느 정도 하다가 나가겠지 싶었는데 갈등은 잦아들 기미가 없어 보였다. 언어 수위도 갈수록 높아졌고, 성원의 목소리 톤이 자꾸만 올라가는 걸 보니 화가 많이 난 듯싶었다.
그에 비해 지구의 목소리는 차분했다. 되받아치는 목소리에는 한치의 물러남도 없었지만. 양쪽 다 제대로 화가 난 것 같기는 한데 화산과 빙산 같은 느낌이다.
그래서 언제 나갈 수 있는 거야. 삼촌도 한계가 오는지 바닥에 누운 몸이 자꾸만 꿈틀댔다.
“그럼 형은 다시 나와도 괜찮은 거예요?”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만, 침착하게 결정타 비스무리한 걸 날린 지구에게 성원의 주먹이 날아갔다. 거칠게 뻗어 나가는 손을 보며 깜짝 놀라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따가 우리 다 나가면 알아서 나와.”
일방적으로 삼촌에게 남을 것을 속삭이며 통보한 뒤 재빨리 둘에게 달려갔다. 사정은 모르겠지만 눈앞에서 구타당하는 걸 보고 있을 수는 없었다. 아직 촬영 중인데 아무리 화가 나도 그렇지, 미쳤다고 때리냐.
“그만!”
놀란 탓에 목소리가 크게 나갔다. 다급히 성원의 팔을 붙잡자 앞으로 돌진하려던 주먹이 허공에서 멈췄다. 그 사이 지구의 얼굴을 한 번 훑어봤는데, 다행히 얼굴을 친 건 아닌지 입술이 터지거나 하진 않은 것 같았다.
갑자기 나타나서 당황스러운지, 두 사람 모두 아무 말 없이 뒤통수 맞은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러고 보니까 저 안쪽에서 갑자기 튀어나왔잖아. 대판 싸우고 있었는데 갑자기 바닥에서 뭐가 튀어 오르더니 팔을 붙잡으면 나 같아도 놀랄 것 같았다.
“조원들끼리 의견이 좀 안 맞을 수도 있지, 왜 싸우고 그래요.”
“…….”
“지금 촬영 중이잖아요. 물론 촬영 중이 아니어도 안 하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
무슨 말을 해도 뜬금없이 안쪽에서 튀어나온 이유를 해명할 수는 없어서 대충 싸움 중재만 하고 팔을 놨다.
성원도 그사이 이성이 돌아왔는지 손을 얌전히 내렸다. 제삼자가 이렇게 버젓이 보고 있는데, 무슨 안 좋은 소문 퍼지려고 대놓고 때리겠어. 두어 번 목을 푸는 소리와 함께 성원이 고개를 돌려 이쪽을 바라봤다.
“네, 의견 충돌 때문에 조금 흥분하는 바람에…… 근데 조장님은 왜 여기 계세요? 아까 화장실 가신다더니.”
“볼일 보고 나왔다가 길을 잃어서요. 다시 나가려고 했는데 타이밍을 놓쳐서.”
어떤 미친놈이 저 형형색색 문짝들이 버젓이 보이는데 길을 잃겠냐 싶지만, 지금은 그 미친놈 코스프레라도 해야 했다. 성원은 당연히 믿지 않는 눈치였고, 지구는 속을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벽만 어루만졌다. 한참 이어지는 고요에 지금도 저쪽 바닥에 엎드려있을 삼촌이 떠올랐다.
“그만 연습하러 가요.”
각자 생각에 잠긴 듯 미동도 없는 두 사람을 억지로 끌고 다시 노란색 문 앞까지 걸어갔다. 들어가기 직전에 뒤를 한 번 돌아보니 삼촌이 그 구석진 공간에서 기어 나와 스태프들 사이로 걸어가고 있었다. 아니, 왜 기어서 나와.
“자.”
방 안으로 들어와 다시 두 사람을 앉혀놓자마자 분위기가 싸해졌다. 분위기 좀 풀리라고 쉬는 시간 갖자고 했더니 소용이 없네. 잔뜩 겁먹어서는 눈치만 보고 있는 나머지 세 명의 얼굴을 한눈에 담으며 분위기를 전환시킬 필요를 절실히 느꼈다. 주먹질까지 하려던 걸 보니 보통 사이는 아닌 것 같고, 이대로 내버려 두면 몇 분 안 가서 또 의견 충돌이 일어날 게 뻔했다.
“아까 말한 대로 첫 부분 안무는 조원들이 모두 따라올 수 있도록 고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팀 미션인 데다가 슬슬 진도도 나가야 하니까, 서로 마음에 안 들어도 조금씩 양보하면 좋겠어요.”
시작부터 쐐기를 박고 진행하니, 그다음부터는 예상했던 것만큼 싸우지는 않았다. 의견 충돌이 생길 때마다 내가 끼어들어서 무마시켰고, 성원과 지구 사이에 오가는 말이 다섯 마디가 넘어가면 그것도 잘라냈다. 적어도 팀 미션에서 다른 팀원들에게 피해가 갈 정도의 분위기는 피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대처가 나름대로 성공적이었는지 후반에 가서는 편안한 분위기로 안무에 대한 아이디어를 냈다.
“이 부분에서 손 이렇게 내렸으면 좋겠어요.”
“그거 괜찮네요. 곡선 강조해서 내리면 더 살아날 것 같아요.”
드디어 훈훈해진 분위기에 흐뭇해져서,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안무는 다 정해졌고, 태블릿 PC 속 시계는 8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집에 가야 하나 싶었지만, 밖이 잠잠한 걸 보니 옆방들도 계속 연습하고 있는 듯싶었다.
“저희도 더 연습하고 가요.”
“언제까지 있어도 돼요?”
정한 안무를 연습해보자는 말들이 나왔고, 가온의 물음에 스태프가 언제까지 있어도 상관없다는 답을 했다. 이 세트장은 서바이벌 ID 촬영용이라서 다른 프로그램팀이 들어올 일이 없다고. 대답이 만족스러운 듯 가온이 잔뜩 풀린 얼굴로 손뼉을 짝 쳤다.
“그럼 빨리빨리 춰봅시다.”
빈 종이에 잔뜩 적힌 수정 사항들을 정리해서 본격적으로 안무를 따기 시작했다. 태블릿 PC 화면은 너무 작아서 스태프에게 스크린 사용을 요청했더니 흔쾌히 허락도 내려졌다. 재생과 정지를 반복하며 안무를 습득하고 있는데 누군가 톡톡 치는 손길이 느껴졌다.
“저기.”
아까부터 구석에 앉아서 조용히 고개만 끄덕이던 조원이었다. 뭔가 물어볼 게 있나 싶어 나오던 노래의 재생을 정지시켰다.
“하이라이트에서 내일도, 할 때 올라가는 부분 손동작이 잘 안 돼서요.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당연하죠.”
고작 이거 하나 물어보는데 어깨는 잔뜩 움츠러들어서 조금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눈치를 본다. 혹시 내가 혼자 춤에 빠져있다가 물어보지 말라고 윽박이라도 질렀나? 잠깐 진지하게 고민하다가 그랬을 리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하이라이트 부분을 찾아 영상을 재생시켰다. 다행히 나머지 조원들은 개인적으로 잘 연습하고 있는 것 같이 보였다.
“이 부분이죠?”
“네.”
“내, 하는 부분에서 여기 이렇게 살짝 건드리듯이 해주신 다음에 팔 뻗어서 잡아당기듯이 손 오므리시면 돼요. 이 각도인데…… 보이세요?”
“이렇게요?”
“조금 더 오른쪽으로 기울여서요. 손 줘보세요.”
스위치가 켜져서 열정적으로 이것저것 사소한 동작 포인트까지 알려주다 보니 시간이 한참 지나버렸다. 마지막 동작을 알려준 대로 곧잘 따라 하던 조원이 처음으로 활짝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제 다 알겠어요, 감사합니다. 연습만 더 하면 될 것 같아요. 제가 이해력이 조금 떨어져서.”
“모르시는 거 있으시면 얼마든지 또 물어보세요.”
이왕 맡게 된 거 팀이 빛날 수 있게 최대한 돕는 게 조장된 도리라고 생각했다. 돌아다니며 조원들에게 하나하나 1대 1로 가르치다 보니 시간이 물보다 빨리 흘러갔다. 이러다가 밤도 세겠다 싶은 생각이 들자마자 갑자기 피곤이 밀려왔다. 오랜만에 몸을 너무 움직여서 그런가. 인제 그만 이불로 들어가서 자고 싶은데, 혼자 집으로 가기는 양심에 찔렸다.
“촬영팀 슬슬 철수할 거예요. 카메라 설치해두고 갈 테니까 자율 연습 마치고 가면 돼요. 내일도 와야 하니까 피곤하지 않게 가요.”
“네.”
“전 오늘 밤새워서라도 이거 다 마스터하고 갈 거예요.”
의지가 빛나는 눈으로 가온이 스텝을 밟았고, 그 모습을 잠깐 쳐다보며 발을 멈췄던 지구도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지구와 정반대 편에 서 있는 성원 또한 이미 땀에 흠뻑 젖어 있으면서도 연습을 멈추지는 않았다.
땀방울이 떨어지는 바닥이 신발과 마찰하면서 내는 시원한 소리가 연습실 가득 울렸다. 소리 진짜 좋다. 다들 제각각 연습하는 중이라 이곳저곳에서 정신없이 발소리가 들리는 데도 좋았다.
잠깐 쉬려고 구석에 앉아서 동선을 그려놨던 종이를 들어 올렸다. 갈등을 조장하려는 건지 뭔지 파트가 굉장히 평등하지 못하게 배분되어 있었다.
1번은 이렇게 센터를 많이 서는데 3번은 거의 뒤쪽에만 있네. 달랑 5초 들어가는, 유일하게 3번이 앞쪽으로 나와서 추는 단독 파트를 4번으로 옮긴 뒤 3번에 동그라미를 쳤다.
‘여기가 내 자리.’
#팬반응
[BEST] 눈물 젖은 영업글 읽어줄 사람
늘상보는 영업글 이제 슬슬 지겨울 수도 잇는대 정성 99.9% 담아 왔으니까 봐줘 0.1% 빠진 이유는 몇 업는 자료때문에.. 내가 못 찾는 게 아니라 다 털어와서 이 정도임 이런 불쌍함을 감안해서 읽어줬으면 조켓다
일단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지구 최애임ㅇㅇ 근데 며칠 전에 영업글 봤다가 프로필 하나에 치여서 차애되버렸다 살리려고 글쓰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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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만 봐도 할말 이미 오조오억개 나옴 일단 눈꼬리 너모 예쁨ㄹㅇ 국보급인데 몰라주는 사람 너무 속상함 눈도 커서 시원시원하고 목격담 찾아보면 ㄹㅇ로 잘생겻대 진짜 눈만 보일 정도라고함 근데 코도 예쁨 측면샷 있으면 좋을텐데 전혀 없음 어쨌든 정면샷만 봐도 높아보임 입술도 예쁨 걍 뭐라 표현을 못하겠는데 셋이 모여있는게 조화가 떡튀순급
(링크)
영업할 게 이거밖에 없어서 지겹겠지만 1차 무대도 한 번만 다시 보고와조 입덕 안할수가 없게될거임 내새끼 렌즈 빼도 오져 한 번만 봐주라
중요한건 여기서 영업자료 바닥남 동정심 유발하려는건 아닌데 분량이 진짜 심각하게 없어 1화 2화 합쳐서 1분도 안되는데 단체컷 + 머리통샷이 다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팬들이 매일 화나있는게 엄살이 아님 서디 보는애들은 알거야 보다가 스트레스 받아서 뒤로 쓰러질뻔함
기억해줘 박하현이야,, ㅠㅠㅠㅠ 분량 없는데도 이 정도면 인지도 높다고 포기하지말아줘 머글들은 아무도 몰라ㅠㅠㅠㅠ 대중성 주고싶어 어떻게 진행될지 몰라도 다음 미션도 잘부탁해
댓글 [182]
└ 팬들 덕질 어케하냐 ㅅㄱ해..
└ 안그래도 힘들어 뒤질거같아ㅠㅠㅠㅠㅠ 내 주변에 탈덕한애만 둘임
└ ㅅㅂ 돌아오라그래ㅠㅜㅠㅜㅠㅜㅠㅜㅠㅠㅠㅠㅠㅠ
└ 난 편집이 저따위로 나오니까 더 못놓겠음 왜 내새끼가 분량 때문에 떨어져야해?????
└ ㅇㅈㅇㅈ 그래서 더 불타올라
└ 다들 영혼팔아서 영업하자
└ 영혼까진 못팔고 콩팥이 최대인데 ㄱㅊ아?
└ 웅 살아야되니까 일단 하나만 팔자
└ 다들 3화 분량 기대해보자 상위권일텐데 분량 커트 못할거임
└ ㅁㅈㅁㅈ 조회수랑 좋아요수보니까 아슬아슬하게 5위안엔 들거같더라
└ 많이는 안바라고 112분 중에 1분만 줘라
└ 야 너 왤케 욕심이없어 진짜 1분나오면 니탓이야
└ 지금 욕심부리게 생겼냐? 1분만 나와도 머리박고 절한다
└ 다른 애들 찍는데 옆에 끼여있는 장면 보고싶어
└ 멍때리고 있는 머리카락이라도 보고싶어
└ 하현이도 데뷔하면 좋겠어ㅠㅠㅠㅜㅠㅜㅠ 예준이 좋아하지만 응원할게
└ 고맙다 예준이도 존잘이야ㅠ
└ 복받을거야 예준이도 같이 데뷔했음 조켓다
└ 하현이 응원해줘서 고마오 예준이도 넘 잘생겼어 랩하는 황태자님^^7!
[BEST] 30초갑 하혀니 움짤모음 (1화-2화)
시력 2.0 이상만 볼 수있으니까 주의해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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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여기서 하혀니를 찾으시오.
댓글 [213]
└ 10년 전 방송이니?
└ 전설의 144p
└ 멀어서 그래 멀어서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나가던 타돌팬인데 너네존나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 움짤상태 ㅅㅂㅋㅋㅋㅋ 인공위성 시점이냐?
└ 노올랍게도 저게 실제 방송분량 끝임
└ 웃지마 팬들은 진지하게 저걸로 덕질중임
└ 2짤에서 오른쪽으로 스스슥 움직이는 저 으슥한 그림자가 하현이니?
└ ㄹㅇ? 그 옆에 뒤돌아있는애 아님??
└ 둘 다 아님 왼쪽 끝에 있는게 하현이 발임
└ 하혀니 움짤모음이라매 ㅅㅂㅋㅋㅋㅋㅋㅋ 딴애들도 다 나오잖아ㅋㅋㅋㅋㅋㅋㅋ
└ 제목 단체움짤로 바꿔도 문제X
└ 눈에 힘주고 하혀니만 보면 하현이 움짤모음이야
└ 그건 걍 세뇌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움짤 소비 이렇게하는 사람 아무도없지??? 하혀니팬들아 우리가 일류야
└ 떡밥 수준이 삼류인데 ㅅㅂㅠ
└ 프로필 사진으로 조용히 위안하자
└ 이미 약발죽었어
└ 한번만 더보고와
└ 갓하현 충성충성77
└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데뷔시켜서 홈마 만들어서 실컷보자
└ 상상만 했는데도 씹행복
└ 고생끝에 낙이온다 얘들아
└ 고생끝에 통편집이 오는건 오류인가요
└ error!251#435454#2415 PD에게 문의하세요
└ 1. 하현이 머리카락 2. 하현이 발 3. 하현이 그림자 4. 하현이 옷자락
└ 미친 ........ 정답
└ 시력 2.0이냐 시발ㅋㅋㅋㅋㅋ
└ 아니 이런거 어케아는데..? 재능 낭비하지마
[BEST] PD뚝배기 깨야하는 이유
(JPG)
33명 1화,2화 분량 정리표임 눈이 좀 침침해서 잘 못봤을 수도 있는데 거의 정확할거임
순서대로 단독샷 잡힌 횟수 / 카메라에 우연히 얻어 걸린 횟수 / 단체샷 잡힌 횟수
차이 개심함 성원이는 1화에만 26번 잡힘 하현이 단독샷 0 얻어걸린샷 0 단체샷 5.. 이것도 다 33명 한번에 나온샷임
댓글[1102]
└ 장난?
└ 정성아 이게 정말 정성있는 편집이야????? 어????
└ 이름값 해줘 제발
└ 정성精誠 : 온갖 힘을 다하려는 참되고 성실한 마음.
└ 온갖 힘을 다해서 통편집 잘했잖아 정성이 패지마ㅠ
└ 너가 대신 뚝배기 깨질래?
└ ㅈㅅ
└ 차이 개심한거 아니냐 와중에 얻어걸린샷까지 0인건 하현이 뿐이네^^
└ 혼자 0이라서 눈에 대박띄어
└ 주목성 오지고요
└ 한화 분량 30초 못넘기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유명한 마의 30초
└ 30초갑..
└ 그 짠내나는 별명좀치워줘
└ 전체적으로 분량 골고루 주는편은 아닌듯 지구 단독샷 5컷.. 우르고갑니다.....
└ ㅇㅈ 무대라도 방송해줘서 천만다행
└ 그래두 무대 때문에 4분이나 들어가서 만족함
└ 지구 원래 말없고 무뚝뚝한편이라 분량 잘안나올걸
└ ㅇㅇ TN나간것도 스페이스 데뷔조 애들이랑 트러블 잇엇다는 얘기있음
└ ?????? 루머 뿌리고 앉았네
└ 뭔 트러블ㅋㅋㅋㅋㅋ 확실한것도 아닌데 나불대지마
└ 일부러 자르지 않는이상 저정도 편집은 좀 의심스러움
└ ㅇㅈ 너무 심하잖아
└ 존나 못추는 애들도 잡아주면서 왜 하현이는ㅋㅋㅋㅋ 정준 단독컷 18컷 웃고간다^^
└ 타멤 끌어들이면서 지랄노노^^!
└ 준이 머리채놓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뭘 쳐웃어
└ 허탈해서 웃었는데? 왜 시비야 빡치게
└ 미안 비웃는줄 알았어..
└ 피해망상 생긴거봐ㅠㅠ
└ 냅둬 하현이 PD한테 커피쏟앗대
└ 정말 커피뿐이야?
└ 상황봐서는 PD 이지메한거 같은데
└ 내 생각에는 촬영용 카메라 세대 정도 부신거같음
[자유게시판] 지구랑 성원이 말이야
얘네 사이 되게 좋지 않았어??? 같은 소속사 있을 때 진짜 친했잖아 ㅇㅇ 예준이랑 셋이서 만나서도 놀았던 거 같은 기억이 있거든??? 근데 1화 보면 둘이 붙어 앉아있는데도 한마디도 안하는거 같더라 난 둘이 무대보면서 막 떠들고 그럴 줄 알앗거든ㅠ 카메라에 안잡혔을때 얘기했을 수도 있지만 둘이 엄청 친했던 거에 비해서 말 없길래 좀 의아했어 좆궁예니까 불편하면 삭제할게ㅠㅠㅠㅠㅠ
댓글 [21]
└ ㅈㄴ 불편하니까 지워
└ 둘 다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불쾌해^^;; 둘이 친한거 맞아 네가 봤어? 본 것도 아니면서 궁예하지말자ㅋㅋㅋㅋ 소속사 있을 때도 계속 친했고, 둘이 잘 챙기면서 완전 사이 좋았는데? 방송 중이니까 말 안 할 수도 있는 거잖아? 난 성원지구 둘 다 좋아하고 똑같이 애끼는데 이런 글 보면 감정 상해..... 이런 궁예성 글은 제발 좀 지워줘
└ 친한지 어케알아 넌 봤음?ㅋㅋㅋ
└ 할 일 없는놈이 갑자기 지랄이야. 갑자기 시비 걸지마^^
└ 둘이 친해.. 모르면 말을 하지마
└ ㅋㅋㅋㅋㅋㅋㅋ 여기 알못들만 있냐? 둘이 뭔 사이가 좋아ㅋㅋㅋㅋ TN있을때도 싸한거 딱보이던데 ; 카메라 앞에서만 받아주는거 보였음 가끔 김성원 표정 쎄하게 굳어있었고 ㅋㅋㅋㅋㅋㅋㅋ 쟤네 100% 비즈니스로만 친한 애들임
└ 얜 또 뭔 개소리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왜 몰라 김성원 자리에 온지구 들어간거잖아 ~~ 안그래도 열등감 쩌는데 안빡쳤겠냐?
└ 누구물어본사람?
└ TN 사장님인거 인증해주면 믿어줌
└ 얘네 둘 사이 틀어진거맞아 TN 계자한테 들음
└ 말로는 에베레스트도 오릅니다 ^^
└ 계자친구 키보드로는 누가못함 ~~~~~
[박하현 페이지] 하현이 4위 ㅊㅋㅊㅋ
방금 3화 방송한거 달리고 눈물 줄줄짜면서 짹짹이에서 움짤 주워옴 이거 보고 전투력 불태우자
(GIF)
이렇게 높은 등수 선물해주셨으니까 더 노력하겠습니다.
ㅅㅂ 3화만에 보는 얼굴 근접샷이야 중요한 건 이거 한 컷 찍고 존나 아련하게 멀어져가는
카메라지 급전지적 천장 시점으로 변환..^^ ... 이번화 분량도 4위가 받을 양이라기에는 말도 안 되게 ㅈ같구 염전보다 짰지만 이 말 한마디에 다풀렸어 ㅠㅠㅠㅠㅠㅠㅠㅠ 얼굴봐봐 일그러진 거ㅠㅠㅠㅠㅠㅠㅠㅠ 눈물 참고 있는거 아니냐ㅠㅠㅠㅠㅠㅠㅜㅠㅜㅠㅠ 4위 받고 저렇게 좋아하는데 우리가 더 이상 못 해줄게 뭐임 다들 다음 임무에서 화력 더 보여주자 2차 미션은 더 쩔거야 분명
(링크)
방금 올라온 하현이 관련 기사인데 다들 멋관가자ㄱㄱ 데뷔 멀지않아
댓글
└ ㅎㅇㅌㅎㅇㅌ
└ 일당백할거야 열정 불타오름
└ 일단 데뷔축하 서포트 모금 시작하면 됨?????? 갓하현 ㅊㅅㅊㅅ
└ 총대매줘
└ 총 ㅡ 하^^7
└ 준비된 자세 만점드림
└ 일단 퇴사부터 하고옴 다들 기다려줘 응원 ㄳㄳ
└ ㅅㅂㅋㅋㅋㅋㅋㅋㅋ 극단적이잖오ㅋㅋㅋㅋㅋㅋ
└ 퇴사하고 꼭 연락주세요 총머님
└ 하현이 소감하는거 보고 탈덕은 없구나 느꼈음
└ 다들 탈덕은 기회가 되면 다음생에 하는걸로
└ 하현이가 있는 이번생을 길게 살겠음
└ 22222 착실하게 살게..ㅠ
└ 하혀나 누나가 많이 좋아하는거 알지? 통장 비밀번호는 너 생일이고 결혼식은 네 생일날 올리자
└ 주무세요
└ 하현이 스무살임
└ 루머유포자는 알아서 로그아웃 부탁드려요
└ 여기서 확실하지 않은 구씹 언급하면 안되는건 알지만 타싸에 다음 미션 스포 올라와서ㅠㅠㅠㅠㅠㅠㅠ 팀 미션인데 하현이 리더라고 하더라 글쓴이가 스탶증 인증해서 믿을만한 스포인거같음ㅠㅠㅠㅠㅠ
└ ㄹㅇ이야????
└ ㅁㅊ 리더??
└ ㅇㅇㅇ ㅠㅠㅠㅠㅠ 다른 애들 연습도 잘 도와주고 잘 챙겼대ㅠㅠㅠㅠㅠ 다음화에서 리더님 모습도 볼수있는거냐??? 이제 분량 좀 생기는거임????
└ 정성님 받들겠습니다 보여만 주세요ㅠㅠㅠㅠ
└ 애들 지도해주고 알려주는거 방송에 내보내주기만 하면 3화 내내 쌓아왔던 악감정 깔끔하게 없앨 수 있을듯
└ 물 떠다놓고 기도부터 드리면 됨?
└ 접시 찾으러간다
└ 뭘 접시까지ㅋㅋ 정성이한테는 일회용 접시도 감지덕지임
└ 팀 미션 ㄹㅇ이냐??? 누구랑 같은 팀인지는 안나옴???
└ 그런 말은 없었던거같은데 지금은 글삭됐어
└ 스탶증 인증했어도 글삭한거 보니까 혹시몰라 행복회로 풀가동 하지마셈ㅠ
└ ㅇㅋㅇㅋ.... 30%만 가동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