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1화 (1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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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H씬이 등장합니다. 순수한(?) 게임 소설만 즐기시려면 다음 화부터 보시길 권장하는 바입니다.

르세뜨가 침대에 올라온다. 옷을 천천히 벗고 팬티만 남겨둔채 내 다리 사이로 들어갔다. 반쯤 뜬 눈으로 내 사타구니 사이를 바라보고 있는데, 아주 그냥 흥분이 되서 가슴이 미칠듯이 뛴다.

" 자, 우리 애기꺼 보자~ "

- 지이익

- 퉁!

크다. 한국 사람에게는 거의 볼 수 없는 크기다. 육봉은 이미 흥분할대로 흥분해서 침을 질질 흘리며 빳빳하게 서있다.

옆에서 아뜨린느가 흡-하고 두 손으로 입을 가린다. 르세뜨는 무릎을 꿇고 얼굴을 육봉에 가져다대고 육봉의 뿌리부터 끝까지 혀로 쓸어올렸다.

사정하는 느낌이 드는 묘한 기분이다. 공녀는 흘러내리는 머리를 귀 뒤로 쓸어올리고는, 혀를 내밀어 혀끝으로 요도 주위를 살살 간지럽혔다.

읏-. 경험 없는 남자라면 이 자극만으로도 사정을 해버릴 정도로 순간적인 쾌감이 엄청나다. 아뜨린느는 두 손으로 입을 가린채 계속 뚫어져라 내 사타구니를 바라보고 있다.

" 하아아. 쯉. 우리 애기, 기분 좋아? "

고개를 끄덕였다. 르세뜨가 만족한 표정으로 입을 크게 벌리고 내 분신을 전부 삼킨다.

미끌미끌하고 뜨거운 것이 육봉을 감싼다. 그녀는 볼을 홀쭉이고 쯉쯉-거리며 머리를 위 아래로 왕복시킨다.

일명 진공 페라라고 불리는 고난이도 기술을 그녀가 직접 하고 있었다. 그 때, 르세뜨가 천천히 육봉을 끝까지 입으로 넣는다.

육봉의 머리에서 그녀의 목구멍이 느껴진다. 최고다. 사정하기 일보 직전까지 갔다가 겨우겨우 참아내었다.

" 후우. "

그녀는 눈물 한방울을 찔끔한채로 나를 올려다본다. 사랑스럽다.

르세뜨가 천천히 내 분신을 뱉어낸다. 묘한 액체로 육봉은 번들번들거리며 흉악한 기세를 내뿜고 있다.

르세뜨는 혀로 입술을 한번 핥고, 엎드린채로 나에게 천천히 기어올라온다. 큼직한 그녀의 두 봉우리가 살며시 흔들린다.

그녀는 가슴을 내 얼굴까지 가지고 와서 작은 분홍빛 열매를 보여주며 속삭인다.

" 자, 우리 애기. 맘마 먹자. "

르세뜨가 천천히 몸을 내리자 열매가 입에 닿는다. 애태울 것 없이 그녀의 열매를 잘근잘근 씹었다.

아읏- 하는 신음소리가 르세뜨의 입에서 터져나온다. 나는 양손으로 그녀의 가슴을 짜내듯이 꽉 쥐고 열매를 핥고 씹고 빨았다. 하지만, 열매는 부드러우면서도 단단하다.

한참이나 그녀의 가슴을 희롱하고 천천히 고개를 뗀다.

" 어머, 우리 애기 맘마 다 먹었어? "

그녀의 두 볼은 이미 빨갛게 상기되어있다. 르세뜨는 천천히 몸을 돌려 자신의 은밀한 부분을 나에게 보여준다.

아직 속옷을 입고 있어서 보이지는 않지만, 그녀의 속옷 중앙의 색깔이 진해져있다. 손가락으로 항문부터 꽃잎까지 쓸어내렸다.

그녀가 살짝 몸을 떤다. 음란한 냄새. 더 이상 참을 수가 없다.

거의 찢어내듯이 그녀의 팬티를 벗긴다. 긴 은색 실이 그녀의 팬티를 벗겨내는 것을 막는 유일한 저항이었다.

" 어머, 안되요 우리 아가. "

갑자기 그녀가 몸을 빼낸다. 순간 화가 나버렸다. 그녀의 은밀한 계곡을 보는 순간 흥분에 제정신을 차리기가 힘들었다.

" '맘마 주세요' 라고 해야지? "

젠장, 정말 남자 조련에는 도가 튼 여자다. 내가 만약에 마약에 내성이 없었더라면, 이 여자의 손아귀에 놀아났을지도 모르겠다.

" 마.. 맘마 주세요. "

" 아이구, 잘했어. 그래, 맘마먹자앙. "

아뜨린느가 보고있든 말든 상관없다. 지금은 내 욕구를 채우고 싶은 강렬함때문에 부끄러움이라는 항목은 이미 사라져버린지 오래다.

르세뜨가 엉덩이를 천천히 내 얼굴로 보낸다. 나는 양팔로 그녀의 다리 사이에 넣고 당겨버렸다.

추잡하지만, 날 환장시키는 음란한 냄새가 코를 찌른다. 내 혀는 순식간에 그녀의 계곡을 훑고 지나갔다.

약간 짙어진 분홍빛의 계곡을, 이젠 내 마음대로 괴롭히기 시작했다.

" 아응, 좋아. 아으응. "

르세뜨가 몸을 꼬기 시작했다. 자극을 참기 힘들었는지 그녀는 내 육봉을 입에 넣고 잘근잘근 씹었다. 약간 아프면서도 이상한 느낌이다. 날 놀린 대가를 보여주지. 그녀의 음핵을 혀로 빙빙 돌리며 핥았다.

" 아아아아앗! "

그녀의 몸이 순간 작살맞은 고기처럼 번뜩였다. 이대로 조금 더 자극을 주면 그녀가 항복하겠지만, 끝내기가 아쉽다.

" 하아, 더 안해? "

" 아직 밑으로 시작해보지도 않았잖아. "

얼마나 아쉬웠는지 그녀의 목소리가 변해버렸다. 연신 '아가'라고 콧소리를 내던 그녀가 평소처럼 말한다.

" 흐응. 좋아, 그러면 우리 아가의 이걸 내가 아랫입으로 먹어버릴게. "

다시 그녀의 얼굴이 정면에서 보인다. 르세뜨는 내 분신을 한 손으로 잡아 아랫입에 맞추고 천천히 몸을 내렸다.

" 으으으응아. "

눈이 살짝 풀리며 그녀의 입에서 침이 흐른다. 육봉이 아직 꽤 많이 여유가 남았지만, 그녀가 몸을 멈춘다.

" 아응. 더 못넣어, 아가야. 아가껀 너무 커서 아랫입으로 다 먹을 수가 없, 흐잇?! "

내가 갑자기 허리를 튕겨올리자, 그녀가 숨을 들이킨다. 두 손으로 겨우 몸을 지탱하고 있지만, 다리가 부들거린다.

" 가.. 갑자기 그렇게 올려버리면 어떻게 해?! 눈앞이 순간 번쩍였다구. "

" 이걸 더 못 넣는다고? "

내가 천천히 몸을 세웠다. 그녀가 한 손으로 얼른 내 가슴을 밀어내며 버틴다.

" 아, 안돼! 정말 못 넣어. 넣으면 진짜 안돼. "

" 이젠 주도권은 내가 가져온거지? "

" 아아아앗! "

난 한손으로 그녀의 팔을 낚아챈 뒤에 빠르게 그녀를 눕혔다. 내가 좋아하는 후배위 자세가 아니라서 그녀를 살짝 들고 빙글 돌린다. 어떻게? 빙.글.

" 후이이이이이이이잇!! "

그녀의 다리가 뻣뻣해지더니 사타구니가 뜨끈미지근하다. 살짝 액체를 뿜어낸 모양이다. 앞으로 푹 엎드린채로 르세뜨는 숨만 헐떡인다. 하지만 여유를 주지 말아야 하는법. 가차없이 강하게 육봉을 때려넣는다. 뿌리끝까지.

" 아으아아아아아아아아! "

- 퍽 퍽 퍽 퍽 퍽 퍽

내 골반과 그녀의 엉덩이가 부딪히며 찰진 소리가 들린다. 육봉 끝 부분에서 이색적인 무언가가 느껴진다. 아기방이다. 그녀의 허용범위를 넘어서버린 상태인가보다. 아니, 딱 범위에 맞는걸까.

" 아아아아아, 그만!! 그마아아아아안!! "

최대한 다른 생각을 하면서 사정을 버틴다. 이젠 그녀가 사정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난 아직 조금 더 버틸 수 있다. 그녀를 완전히 함락시키려면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 하지만, 그녀는 벌써부터 죽는 소리를 하면서 앓고있다.

" 안돼!! 그마아아아안!! 하아아아아아아앙!!! 그만 둬어어어어어어!! "

- 퍽 퍽 퍽 퍽 퍽 퍽

질이 꽉 수축한다. 순간 그녀가 아무 소리없이 이불을 손으로 꽉 잡으며 몸을 요동친다. 아직 조금 더.

- 퍽 퍽 퍽 퍽 퍽 퍽

"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이젠 나도 한계다. 마지막으로 강하게 분신을 때려넣자, 그녀가 몇번 움찔움찔하더니 앞으로 푹 고꾸라진다. 기분이 최고다. 한참이나 그녀 안에 정을 쏟아내고 분신을 천천히 빼내었다. 그러자 꽃잎에서 하얀 정액에 왈칵 쏟아져나왔다.

" 정말이지.. "

그녀의 목이 살짝 쉬었다. 날 원망하면서 흘겨보고 있지만, 입은 웃고 있다.

" 날 죽일 작정이야? "

" 이렇게 해야 널 만족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

르세뜨는 격렬한 관계를 맺어야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는 타입의 여자였다.

" 쉬고 싶어. "

르세뜨와 내가 고개를 돌려 아뜨린느를 바라본다. 약간 충격을 먹은 상태의 그녀는 우리들의 시선이 자신에게로 닿자 화들짝 놀라며 뒤로 주춤거렸다.

" 아, 저.. 저기. "

" 싫으면, 안해도 돼. 명령하는건 아니니까. "

" 으. "

그녀가 약간 머뭇머뭇 거리더니 고개를 꾸벅 숙인다.

" 죄송합니다, 도저히... "

" 그래. 그럼 나가주겠어? "

" 네, 네. "

아뜨린느는 다시 한번 고개를 숙이고 방을 나갔다. 르세뜨가 한숨을 쉰다.

" 으휴. 그러니까 아직도 저 나이에 처녀로 사는거지. "

" 그래도 첫날밤은 혼자서 보내고 싶어서 그런거 아닌가? "

" 뭐, 그럴지도 모르겠네. 내가 너무 눈치없이 행동한건가? "

사실 아뜨린느를 안아도, 안지 못해도 별 상관은 없다. 그녀가 그리 매력적인것도 아니고, 단지 무뚝뚝한 여 기사라는 것 뿐이지. 만약 기회가 된다면 그녀를 가지겠지만, 거부한다면 강제로 범할 생각은 전혀 없었다.

" 이제 좀 쉬었어? "

" 뭐? 참나. 우리 아가는 아직도 배고파요? "

" 그래도 덕분에 많이 진정되었어. 고맙다, 르세뜨. "

그녀가 날 바라본다. 약간 부끄러운 눈치다. 아랫 입술을 잘근잘근 깨무는 걸로 보아서 무언가 할말이 있는 것 같은데, 머뭇거리는 것 같다.

" 할 말 있으면 해. 걱정하지 말고. "

" 널 좋아하게 되버린 것 같아. "

" 고작 그 소릴 하려던 거였어? "

" 고작이라니! "

르세뜨가 벌떡 일어나서 나에게 몸을 기댔다. 그녀의 따뜻한 온도가 나에게 전해진다.

" 이런건 처음이라고. 칫. 너 나한테 무슨 짓을 한거야? "

" 무슨 짓이냐고? "

내가 비릿하게 웃으며 그녀를 확 눕힌다.

" 이런짓!! "

아직 밤이 되려면 한참이나 멀었다.

============================ 작품 후기 ============================

씬 때문에 어중간하게 끊어야하네요.

넣을까 말까를 고민하다가 결국 넣기로 마음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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