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4화 (4/57)

" 아흥! "

윤아의 허리가 확 휘었다.

나는 손을 거두고 입을 그녀의 봉우리로 가져갔다.

유두 주변을 살살 핥다가 젖꼭지를 입에 물어보았다.

그리고 혓바닥으로 핥기 시작했다.

" 아흑……! 오빠! 자, 잠깐만……. 으흥……. "

많이 흥분되나 보다.

하지만 나는 멈출 생각이 없었다.

첫 성교인만큼, 최대의 만족을 주고 싶었으니까.

점점 유두가 딱딱해지는 것이 혀를 통핸 느껴졌다.

왼쪽 가슴을 손으로 주무르며 오른쪽을 핥고 있을때 윤아는 갸녀린 두 팔로 내 머리를 잡고 놓아주질 않았다.

이미 머릿 속은 텅 비었을 것이다.

나는 살며시 내 오른손을 윤아의 허벅지로 가져갔다.

탄력있는 아내의 허벅지를 한번 쓱 훑어보았다.

" 하아……. 하아……. "

항상 다른 남자들의 눈이 가는 윤아의 다리.

얇고 쭉 뻗어 있는 게 직접 만져보니 실감이 났다.

한점의 티도 없이 말끔한 그녀의 다리에 내 혓바닥이 빨라졌다.

" 하읏! 처, 천천히……! "

윤아의 말에도 불구하고 나는 혀에 침을 잔뜩 묻혀 더 빨리 돌려보았다.

" 하앙! "

내 머리를 잡은 윤아의 팔에 힘이 들어가는 것이 느껴졌다.

나는 아랑곳 하지 않고 오른손을 점점 그녀의 몸 위로 옮겼다.

허벅지를 쓱 훑으며 치마까지 들어 올렸다.

방 안의 분위기가 점점 더 뜨거워져 가고 있었다.

나도 흥분 할 대로 흥분해서 바지는 이미 터지기 직전이었다.

그녀의 허벅지를 느끼며 윤아의 골반까지 올라 온 내 손은 주체를 하지 못하고 그녀의 속옷 가운데 부분을 살짝 건드렸다.

" 하악! "

예상대로 윤아가 큰 소리로 신음하며 허리를 들어 올렸다.

하지만 내가 그녀의 몸을 누르고 있기 때문에 자유롭지 못한 윤아였다.

속옷이 축축한 것으로 보아 윤아도 정신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 나는 손가락을 모아 세로로 만져보았다.

굴곡이 느껴졌다.

윗부분에는 까슬까슬한 음모의 느낌도 전해져 왔다.

쉴 새 없이 신음해대는 아내의 자극적인 목소리에 나는 손가락을 더욱 빨리 했다.

찐득찐득한 그녀의 애액이 손가락에 많이 묻었지만, 그것마저도 나에게는 자극적인 요소가 되어서 돌아왔다.

벌어진 그녀의 굴곡 사이로 손가락의 삽입을 시도 해보았지만 역시나 속옷에 걸려 들어가지 못했다.

나는 그녀의 가슴에서 입을 때며 윤아를 바라보았다.

지친 표정으로 숨을 내뱉는 아내의 모습이 미칠정도로 유혹적이었다.

나는 한번 살짝 웃어주고 몸을 아래로 내렸다.

브래지어와 같이 새하얀 그녀의 팬티가 나를 반겼다.

나는 검은색 미니스커트 사이로 보이는 속옷을 다시 만져보았다.

잠잠했던 윤아가 다시 튀어 오른다.

갸녀린 허리를 움직이며 반응했다.

나는 천천히 그녀의 치마를 벗겼다.

침대 옆으로 던져버리고 그녀의 몸을 바라보았다.

밸런스 있는 유혹적인 몸이었다.

나는 얼굴을 그녀의 음부로 들이 밀었다.

팬티의 가운데 부분이 애액에 젖어 진해져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내가 골반으로 손을 가져가 팬티를 벗겨내려 하자, 윤아는 허리를 들어 탈의 하는 것을 도와주었다.

이제 완벽하게 나에게 나신을 공개한 윤아.

아름다웠다 -

나는 손가락 한 개를 가져가 살짝 건드렸다.

" 으흣……! "

적절히 난 음모와 굳게 닫혀있는 대음순.

나는 그녀의 다리 사이에 몸을 위치시키고 엎드렸다.

그리고, 손가락 하나를 천천히 굴곡 사이로 집어 넣었다.

" 아항! "

윤아는 어떻게든 버티려고 침대의 기둥을 꽉 잡고 입술을 깨물었다.

애액 때문인지는 몰라도 한 손가락은 쉽게 들어가는 느낌이었다.

내 손가락 모양대로 윤아의 질 속이 움직였고, 숨이 들락날락 할 때마다 조였다 풀렸다 하는 것이 여간 신기한것이 아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윤아의 몸 속은 불같이 뜨거웠다.

중지 손가락을 그녀의 음부사이로 들여보냈다 뺏다를 반복하자, 윤아가 어쩔줄 몰라하더라.

" 오, 오빠……. "

목을 뒤로 젖히고 내 손가락을 느끼던 윤아는 질의 조임을 더 강화했다.

나는 적절하다 싶은 타이밍에 한 손가락을 더 삽입했다.

검지와 중지를 한께 그녀의 질 속으로 보내니 조금 뻑뻑한 느낌이었다.

윤아는 흥분되어 미치겠는지 이리저리 몸을 비틀어댔다.

내가 손을 그녀의 몸으로부터 빼내자, 윤아의 애액이 내 손가락을 따라 쭉 늘어졌다.

나는 두 손으로 그녀의 대 음순을 벌려보았다.

움찔하는 그녀의 반응을 무시한채 음부 윗부분에 위치한 음핵을 노렸다.

손가락 세개로 그것을 꾹 눌러 문질렀다.

" 하앙! 자, 잠깐만! 하읏……! "

역시 책이나 영화에서 보던 것처럼 격하게 반응하는 윤아였다.

나는 음핵애무를 그만두고 머리를 그녀의 아름다운 곳에 가까이 했다.

시큼한 냄새가 코를 자극했지만, 아무렇지 않았다.

오히려 혀를 가져다 대고 싶다는 충동을 느꼈다랄까.

나는 입술을 벌려 그녀의 음부를 크게 흡입했다.

" 꺄악! 아흑! 하응……! "

그녀의 신음소리가 커져감에 따라 나는 혀를 뽑아 내어 굴곡을 이리저리 핥았다.

때로는 넓게 펴서 대음순 전체를, 때로는 좁게 세워서 질구 안으로.

번갈아가면서 애무를 하니 윤아가 정말 흥분되나 보다.

기분이 좋은 것은 확실할테니.

흡입하는 소리가 귓가에 울리니 나도 이제 참을 수 없을 것만 같았다.

급히 바지를 벗어내고 팬티도 던져버렸다.

애무가 멈추자 윤아는 눈을 슬며시 뜨고 나를 교태스럽게 쳐다보았다.

그리고 살짝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윤아의 다리를 벌려서 내 등 위로 옮겼다.

그리고 내 몸을 윤아의 몸 위에 겹쳤다.

윤아의 다리가 내 하부로 옮겨지자 나는 성기를 잡고 윤아의 음부에 마찰시켰다.

아까보다 조금 큰 것이 와서 자극되자, 윤아는 침대 기둥이 부러질 정도로 세게 잡았다.

" 으흣……. "

윤아가 손을 내 등으로 올리자, 나는 천천히 윤아의 몸에 내 성기를 밀어 넣었다.

" 하, 하앗……. "

윤아가 손가락을 세워 내 등을 짓눌렀다.

천천히 그녀의 몸 속으로 들어가니, 역시나 막히는 것이 있었다.

미안한 마음에 나는 그녀의 갸녀린 몸을 힘껏 안아주었다.

그리고, 슬쩍 그 처녀막을 자극해 보았다.

" 자, 잠깐만……. 오빠……. "

아픈지 눈을 크게 뜨고 나를 부르더라.

나는 애써 무시하고 조금 더 힘을 주었다.

" 꺄악! "

순식간에 앞길이 트이면서 내 성기는 뿌리 끝까지 그녀의 몸속으로 들어가버렸다.

윤아가 울먹이는 목소리로 내 귀에다 아프다고 말했다.

가슴이 아려왔지만 여자라면 누구나 겪어야 하는 아픔이기에 나는 꾹 참고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따뜻한 질구가 내 성기를 자극시키자, 힘이 더 들어갔다.

" 아흑……. "

내 귀두 끝 부분까지 나오자 그녀의 피가 흘러내렸다.

윤아의 다리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나는 그녀의 몸을 안고 천천히 허리를 돌렸다.

그녀의 애액과 피가 섞여서 야한 소리를 만들어 냈다.

" 하윽……. 하앙……. "

윤아는 아까와는 차원이 다른 기분에 마음껏 신음했다.

나도 색다른 세계에 접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열심히 움직였다.

[ 찔꺽찔꺽 - ]

내 성기와 윤아의 질이 마찰되는 소리가 방안에 울려퍼졌다.

" 오, 오빠……. 살살……. 하앙! "

하지만 나는 그녀의 말과는 다르게 허리를 점점 더 빨리 움직였다.

서로의 골반이 부딪히는 소리가 났다.

" 으흥! 흐읍! "

나는 윤아에게 키스를 해주었다.

조금이라도 이 느낌을 간직할 수 있도록.

뜨거운 그녀의 입김이 내 입안으로 스며 들어왔다.

내 허리가 빨라짐에 따라서 윤아의 신음도 커져갔다.

절정에 다다르려는 것 같았다.

나는 내가 움직일 수 있는 최대의 속도로 그녀의 질을 들락날락 거렸다.

" 하앙……! 하악! "

윤아의 색스러운 비음이 내 귀를 자극시켰다.

나도 사정감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 으윽……. "

나도 모르게 신음하며 성기 뿌리 끝까지 아내의 질속으로 찔러 넣었다.

따뜻한 정자들이 질속으로 퍼져나가는 것이 느껴졌다.

나는 힘이 빠져 그녀를 꼭 안았다.

" 하아……. 하아……. "

윤아도 진이 다 빠졌는지 눈을 힘 없이 감고 그저 헥헥 거리기만 했다.

그리고 내 귓가에 들려온 한마디.

" 사랑해요, 오빠……. 정말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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