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5화 (5/6)

몸을 씻은 후 유정은 벌거벗은 몸 위에 블라우스와 스커트만을 입어야 했다.

"또 입어...?"

유정이 멍한 얼굴로 상하를 보면 물었다.

"싫어요?"

"그런 건 아니지만...."

상하는 알몸인 채로 이불 위에 누웠다.

유정은 일체의 하의를 걸치지 않은 상태다. 

스커트만 걷어올리면 바기나가 드러나고 블라우스 위로는 갈색의 젖꼭지가 볼록 튀어나와있으며 핑크 빛 유방의 그림자와 동전만한 유륜도 선명하게 보이고 있었다.

욕실에서 상하는 정액을 씻어주겠다고 손가락으로 바기나 계곡을 넓게 벌리고 쭉쭉 샤워를 뿌려주었다. 

간지러움으로 킬킬 웃으면서도 점차로 번져오는 쾌감에 몸을 비비 꼬는 유정을 보면서 상하는 다시 육봉을 빳빳하게 세운바 있었다.

오늘 계속해서 관계를 갖는다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다. 

오히려 관계를 가지면 가질수록 상하는 점점 더 남자로서의 기교를 익혀가고 힘을 사용하는 요령을 터득해 갈 것이다. 

유정의 육체를 점점 더 달아오르게 할 뿐만 아니라 그에게서 헤어나지 못하도록 마력으로 몸과 마음까지 마비시켜 버릴 것 같아서 두려워졌다.

이대로 발전해 나간다면 과연 상하가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기숙사에라도 들어가면 상하가 자리했던 공간을 어떻게 메워 나갈 것인지 두렵기까지 했다.

지금의 유정으로서도 상하 없이는 한 두 달을 지내기도 어려울 것 같았기 때문이다.

"앞으로의 일이지만,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기숙사 생활을 하더라도 주말이면 집으로 와서 자고 가렴."

그녀는 갑자기 생각난 듯이 말했다. 왜 그런지 상하가 커져서 자신을 낳아준 친 엄마에게로 가버리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저도 그럴 생각이예요."

상하는 당연하다는 듯이 아무렇지도 않게 대답했다.

순식간에 그녀의 마음이 시원해졌다.

좋아. 그렇듯 방탕하고 칠칠치 못한 여자에게 돌려주지 않을 거야.

그녀는 이런 생각을 되씹으며 사랑스러운 듯이 상하의 몸에 뜨거워진 여체를 겹쳤다.

위로부터 입술을 더듬어 포개었으며 끈적끈적하게 혀를 휘감았다. 

그리고 길고 깊은 키스를 했다.

입을 맞춘 채 반전해서 상하를  위로 올리자 블라우스를 들추고 손이 들어와 가슴을 찾았다. 

욕탕에서 갓 나온 촉촉한 피부가 소름을 돋우며 상하의 손길에 자지러 지는 듯 했다. 

유방의 언덕을 쓰다듬듯이 올리며 이미 탱탱하게 충혈된 젖꼭지와 함께 움켜 잡자 유정의 입에서 나온 신음이 상하의 입 안에 울렸다.

손으로 도톨도톨 굴리며 찝어주자 유정은 달콤한 호흡을 토해내며 할딱이기 시작했다.

상하가 십, 사오 세의 소년이라는 사실도 잊고 한 사람의 늠름한 남성에게 안겨있는 것과 똑같은 기분이 되었다.

의붓아들과의 비밀스런 유희는 그의 육봉을 받아들인 순간부터 본격적인 불륜으로, 아니 미칠듯한 사랑으로 발전하고 있었다. 

아니었다. 

상하가 이 집에 온 첫날, 그의 맑은 목소리를 듣고 검은 눈동자를 바라보는 순간 알 수 없는 마력에 조종당한 듯이 빠져들기 시작했는지도 모른다.

상하를 만나기 이전의 그녀 전부가 거짓 투성이며 공허하고 무의미 한 것으로 여겨졌다.

그녀는 격렬하게 상하의 혀를 빨아들이면서 블라우스를 스커트로부터 뽑았다. 

밀어올리는 상하의 손길을 도와 여러 차례 몸을 떠올려 주었으며, 마침내는 그녀의 블라우스가 목 언저리까지 말려 올라갔고 백옥같은 유방이 모두 드러났다.

유정은 이미 거칠게 호흡하고 있었고 고급 실크의 블라우스가 구겨지는 일 따위는 신경 쓰이지도 않았다.

상하의 입술이 그녀의 입에서 떨어지고 목줄기를 핥으며 내려가 유방을 향했다. 

"아우...."

상하의 입술이 젖꼭지를 찾아 물고 빨아들이자 유정은 턱을  위로 젖히며 할딱였다.

가르쳐주지 않아도 상하는 어떤 성인 남자보다 섬세하게 그녀의 성감을 자극할 수 있는 게 분명했다.

한쪽 유방을 손바닥으로 감싸 부드럽게 주물러 주었으며 또 한 쪽 유방은 혀 끝으로 퉁기듯이 굴려주었다.

갓 목욕하고 나온 그녀의 피부가 다시 불그레하게 상기되기 시작했으며 촉촉하게 젖어 들고 있었다. 

유정은 계속해서 가쁜 숨을 몰아 쉬었다.

상하는 마냥 좋아하는 일을 하듯이 교대로 젖꼭지를 핥아 주면서 오른손으로 스커트 안을 더듬어 올라갔다.

허벅다리를 매끄럽게 쓰다듬어 올라갔으며 이윽고 불룩하게 무덤을 이룬 장소에서 멈추었다. 

손바닥으로 더듬으며 울창하게 자란 음모 전체를 한동안 쓰다듬었다.

때로는 가운데 손가락이 계곡 속으로 비집고 들어온다.

"아아....!"

유정은 외마디 신음을 터트리며 꿈틀하고 허리를 띄워 올렸다.

살그머니 다리를 벌려주자 손끝이 바기나 속으로 집중되며 후비작거렸다.

이미 그곳은 꿀물이 흥건해서 표면을 살그머니 쓰다듬기만 해도 질펀하게 묻어나고 있었다.

욕실에서 상하가 이미 정성껏 닦아냈으므로 정액이 남아있을 리가 없었다. 

쾌감에 대한 기대로 새로운 꿀물을 왕성하게 분비하고 있는 것이 틀림없었다.

상하가 여러 차례 손가락을 움직여 마침내 바기나 계곡의 안쪽으로 잠입해 들어왔다. 뜨겁고 끈적한, 부드러운 점막이 상하의 손가락을 감싸며 반겼다.

"아프지 않아요?"

"으으응... 아니.... 좋은 느낌이야... 무척...."

"어디가 더 좋아요?"

"모두... 다.... 으응... 그 안쪽이...."

비밀스런 이야기를 하듯이 소근소근 속삭였다. 

어린 소년과 이런 말을 나누면서 오히려 유정이 부끄러워 상하에게 매달렸다. 

상하는 그저 호기심을 충족하고 있는 순진하고 귀여운 소년의 얼굴이었다.

"핥아 줄까요?"

"으음... 마, 마음대로 해...."

유정이 조그만 소리로 대답하자 마침내 상하는 유방의 계곡을 따라 내려가다가 배꼽에서 멈칫거리더니 혀를 내밀어 간지럽혔다.

쾌감인지 뭔지 모를 기이한 감각이 전류처럼 퍼지며 전신에 소름이 돋게 했다.

그리고는 새삼스럽게 스커트를 크게 걷어올리고 하얗게 드러난 아랫배로부터 입의 애무를 시작했다.  

통통하게 기름진 언덕 아래 부드럽게 시작하는 음모가 급격하게 농밀해 지면서 다이아몬드 형으로 넓게 새까만 밀림을 형성하고 있었고 상하는 그런 음모를 입술로 물고 당겼다.

이윽고 엎드려 얼굴을 완전히 사타구니 사이로 밀어 넣은 상하는 숨을 깊게 들이마셨다. 

방금 전에 욕실에서 깨끗이 씻었으므로 이상한 냄새가 남아있지는 않겠지만 그런 노골적인 상하의 태도가 유정을 부끄럽게 했고 흥분을 가중 시켰다.

약간 벌어진 바기나 계곡에서는 이미 열기가 가득히 감돌았다.

표피를 젖히고 얼굴을 드러낸 클리토리스도 핑크 빛깔의 부드럽지만 탱탱하게 부풀은 소음순도 매끄럽게 빛나고 있었으며 맑디맑은 꿀물 속에 잠겨있었다.

상하는 엄지의 안쪽으로 클리토리스의 상단을 밀어 더욱 튀어나오게 한 다음 입술로 잡았다.

"아앗.....!"

유정은 크게 숨을 들이 마시며 할딱이는 가운데 안타까운 듯이 신음을 토했다.

상하는 혀끝으로 꼭꼭 찔러 공격하듯이 조금씩 클리토리스를 좌우로 튀기고 있었다.

쭈욱하고 유정의 허벅지 안쪽이 조여들기 시작했다.

유정은 본격적으로 숨을 할딱이기 시작했으며, 몇 번이나 몸을 활처럼 휘게 하고 부끄럽게도 엉덩이를 들어올려 상하의 머리를 태우고 넘실거렸다. 

그때마다 상하는 아이답지 않은 집요함으로 얼굴의 상하운동과 혀의 운동으로 계속해서 클리토리스를 자극해 주었다. 

그리고는 끈적끈적 바기나로부터 흘러 넘치는 꿀물을 혀로 퍼올려 일부러 그러듯이 크게 부끄러운 소리를 내며 핥아 마셨다.

"아윽... 아으윽.... 흐으응..."

유정의 할딱임이 격렬해져 감에 따라, 바기나의 계곡이 신비스럽게 경련하기 시작했다.

손을 사용하지 않아도 소음순 스스로가 밀려 퍼지며, 안쪽 깊숙한 곳의 끈적한 점막이 꿈틀거리면서 밀려오고 있었다. 

질구 역시도 흡사 항문처럼 살이 볼록 올라와 말미잘과 같은 꽃잎이 돋아 나와 점막을 적시면서 요염하게 수축과 이완을 되풀이 하는 것이다.

격렬한 오르가즘 속에서 유정은 당황하고 있었다. 

어린 아이의 자극으로 돌아버릴 듯이 황홀한, 하늘을 날듯한  극치감에 몸을 떨고 있는 것이다. 

"끄으으....으윽.... 아우우우... 오오....."

그녀의 몸 어디에 이러한 성감이 숨어있었는지 놀라웠다. 

상하가 일깨워 주지 않았더라면 평생을 모르고 지냈을 것이었다. 

어린아이에 의해서 난숙한 유정이 본격적으로 쾌감에 눈떠가고 있었다. 

이제는 도저히 뒤로 물러설 수 없는 상태가 되어가고 있었다.

상하는 경련하는 바기나에 입을 맞추고 대량으로 넘쳐 흐르는 꿀물을 빨아 마셨다. 

혀를 삽입하면 질이 흡사 입술처럼 쭈욱하고 달라붙으며 침을 질질 흘리고 조여들었다.

상하는 바기나 안에서 혀를 꿈틀꿈틀 움직여주었으며 매끄러움에 따라 빼내고는 다시 클리토리스를 공격해 주었다.

"끄으윽..... 좋아.... 상하....더... 더 세게..... 아아악....상하야.... 엄마를.... 마구 핥아줘..... 엄마를 아무렇게나... 아우욱...! 짓이겨 줘요....."

유정은 어느새 인지 상하의 머리를 두 손으로 한껏 누르고 있었다. 

상하는 유정의 두 다리를 안아 들고 항문을 핥아주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침과 애액으로 미끌미끌하게 젖은 그곳에 인지를 밀어넣기 시작한다.

"아욱....!"

유정은 꾹하고 조이기는 했지만 거절할 수는 없었고 스스로 풀어주려고도 하지 않았다. 상하는 용서 없다는 듯이 푹푹 밀고 들어갔다.

바기와 다르게 매끄러운 윤활이 없는 빡빡한 구멍에 인지가 깊숙이 파고 들었다.

"아그그그..... 너무해... 상하..."

정신을 차릴 수 없는 생애 최초의 격렬한 오르가즘 속에서도 유정은 상하가 완전히 다른 마물로 변신해 가는 듯 무서움까지 느끼고 있었다.

이번에는 엄지가 푹하고 바기나 깊숙이 들어갔다.

"아아앙... 상하...무섭도록 좋아....."

엄지와 인지로 직장과 질구 사이의 속살을 찝어 주자 유정은 미친 사람처럼 울부짖기 시작했다.

상하가 몸을 일으켜 보자 유정의 얼굴 절반에는 흩어진 머리카락이 달라붙어 있었으며 반쯤 벌어진 입술로 가쁘게 숨을 몰아 쉬면서 붉은 혀를 낼름 거리며 바쁘게 입술을 핥고 있었다. 

아름다운 입술이 침으로 끈끈하게 빛을 반사하고 하얗게 뻗은 목덜미가 요사스럽게 흔들리고 있었다.

이윽고 상하의 손가락이 한 개씩 서서히 유정의 양쪽 구멍으로부터 빠져 나갔다.

상하의 인지의 손톱은 약간 흐려져 있었고 비밀스럽고 생생한 냄새가 감돌았으며 엄지는 꿀단지에서 건진 듯이 축축하고 끈적이고 있었다.

유정이 신음하며 긴장을 풀었다.

상하가 유정의 하반신에서 벗어나더니 이번에는 그녀의 얼굴을 타고 앉는다.

상하의 발기된 음경이 유정의 코 끝에 다가왔다. 

그녀는 즉시 입을 벌려 그것을 품었다.

거치른 할딱임이 코의 호흡으로 변했으며 유정은 마치 뽑아버릴 기세로 깊숙이 달라 붙었다. 

혀로 귀두를 싸고 대담하게 굴렸으며 상하의 육봉은 따스한 그녀의 입 속에서 이내 침으로 범벅이 되어서 꿈틀거렸다.

입술을 동그랗게 조여서 송이버섯처럼 생긴 귀두를 감싸고 우물우물 움직여 주었고, 때로는 입술을 좁혀 침을 바른 다음 다시 쑥하고 입안에 품었다.

어린 상하가 베풀었던 쾌락에 보답이라도 하듯이 알고있는 모든 상식을 동원해서 빨고 핥아주었다.

밑으로부터 상하의 허리를 끌어안고는, 이번에는 음랑을 애무해 주었다. 

그것 역시 뽑힐 정도로 빨아들이면서 침으로 듬뿍 범벅을 만들었다. 

상하 역시 유정의 따스한 입김에 간지럽혀지면서 빨아들일 때마다 흥분으로 몸을 떨어가고 있었다.

다시 허리를 앞으로 가져온 뒤 유정은 상하의 작고 귀여운 엉덩이를 손가락으로 힘껏 벌려놓고는 쭉쭉 항문을 빨기 시작했다. 

음랑이 유정의 코에 척하고 기대었다. 

유정은 계속 혀를 움직여 흔적이 남을 정도로 상하의 엉덩이 살을 양손으로 거머쥐었다. 

마침내 상하는 허리를 들어올렸다. 

이제 사정하지 않으면 수습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을 것이다.

"입과 거기 중에 어느 곳에 하는 게 좋아요?"

유정이 속삭였다.

"가운데에....넣어줘..."

"엄마도 넣는걸 더 좋아하죠?"

"몰라... 넣어줘..."

이렇게 중얼거리는 유정의 목소리는 완전히 쉬어 있었다.

상하는 위를 보고 벌렁 누워있는 유정을 빙글 돌려서 엎드리게 했다. 

그리곤 허리를 끌어안고 들어올렸다. 

유정은 개처럼 네발로 엎드리면서 또 다른 기대로 가슴을 두근거리고 있었다. 

유정은 흩어진 투피스 차림으로 네발로 엎드린 자세에서 아들을 향해 엉덩이를 내밀고 있었다.

상하는 유정의 뒤로 돌아 벌어져 있는 허벅지 사이로 다가갔다. 

스커트의 감색 탓으로 유정의 엉덩이는 잘 익은 박을 연상케 할만큼 커다랗게 보였다.

육봉의 끝, 둥글게 펼쳐진 귀두가 바기나의 입술에 물렸고 상하가 유정의 허리를 껴안으면서 질 점막을 헤치고 안으로 밀고 들어갔다.

"흐윽....!"

밀려나오듯이 탄식이 터졌고 유정의 등이 휘어지면서 얼굴을 이불에 묻었다. 

상하의 육봉은 뿌리까지 뜨겁게 끈적이는 유정의 바기나에 파묻혔고 상하의 아랫배가 유정의 거대한 엉덩이에 밀착했다.

상하는 그렇게 완전히 밀어넣은 뒤 바기나의 체온을 육봉으로 음미하듯이 유정의 등에 몸을 내 맡기고 있었다.

새엄마 유정의 바기나 속은 그야말로 상하가 움직이지 않아도 내부의 무수한 주름이 움찔거리면서 절정에까지 이끌어 줄 것만 같았다.

상하가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앗... 아앗.... 뭔가 녹아 버릴 것만 같애.... 아하하아아...."

유정이 예민하게 엉덩이를 뒤채이며 계속 헐떡거렸다. 

질 속의 근육이 마치 호흡하듯이 움직이고 있음을 그녀도 느낄 수 있었으며, 그 윗쪽의 항문도 그녀의 의사와 상관없이 같이 조여지고 풀어지고 꿈틀거리고 있었다. 

"옆으로 누워봐요, 엄마."

상하는 유정을 받들어주며 삽입한 채로 옆으로 눕게했다.  

"아앗... 아아앗..."

육봉이 비틀어지면서 점막을 휘저어 아찔한 쾌감으로 유정의 입을 딱딱 벌어지게 했다. 

그대로 유정의 다리가 들어올려지고 상하의 가슴을 지나 정상위의 자세가 되었다.

"아윽... 좋아, 상하...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움직여 줘.... 어서... 어서요!"

유정이 나이값도 못하고 숨넘어가는 신음으로 절규하며 어린 아들에게 다음 동작을 애걸했다.

"아이구..... 아아..... 좋아.... 좋아요, 상하야..."

그녀는 정신없이 아들의 몸에 매달렸다. 

상하도 더 이상 참지 못하겠다는 듯이 본격적인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그러자 상하의 등을 휘어 감고 매달리는 유정의 힘이 한층 강해지면서 짐승 같은 울부짖음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아앙... 아윽... 너무 좋아... 조금 더 세게...더 빨리..., 아윽... 나 몰라.... 아아아앙....!"

유정은 울부짖었다. 

상하의 등을 손톱으로 마구 할퀴었다. 

어린 상하를 실은 유정의 허리가 허공에서 춤을 추었다.

"아아악....! 나... 나 죽을 것 같애.....!"

두 사람의 동작이 하모니를 이루며 호흡을 맞추고 있었다.

상하 역시 숨을 멈추고 항문을 조이며 격렬한 쾌감 속에서 유정의 바기나 속으로 정액을 힘차게 쏟아 넣었다.

"오오오... 나 미쳐.... 아그그으.... 나 죽어...."

두 사람은 같은 타이밍으로 몸부림쳤다. 

상하는 정액을 쥐어짜듯이 새엄마의 바기나 속에 쏟아 넣은 다음 축 늘어졌다

두 사람의 몸은 그 후에도 오랫동안 포개진 채 였으며 성기를 결합한 그대로 있었다. 

어느 한 쪽도 그 자세에서 몸을 풀려고 하지 않았다. 

그런 자세에서도 쾌감의 여운을 음미하려는 듯이 유정의 바기나는 한동안 여전히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상대방의 몸을 부둥켜 안은 채 떨어질 줄 몰랐다. 

이윽고 두 사람의 몸이 각각으로 떨어졌다. 

밀착되었던 부분이 땀으로 홍건히 젖어있었다.

"이런 건 처음이었어, 상하야...."

유정이 발갛게 풀린 눈시울에 눈물을 담고 중얼거렸다.

빗나간 욕정 10 - 두엄마 5

4월이 되어 하나 둘 피어나던 벚꽃이 10쯤 지나자  일제히, 순식간에 팦콘이 부풀어 오르듯

이 하루아침에 만개했다.

경훈은 전연 두 사람의 관계를  알아채지 못하고 새로운 PROJECT의  준비에 여념이 없는 

것 같았다.

상하는 아빠의 눈을 속여, 유정에게 가끔씩 음탕한 동작을 해 보이며 장난을 치곤 했다.

저녁 식사의 자리에서 식탁 밑으로 손을 뻗어 유정의 사타구니 사이를 더듬곤 했다.

그럴 때면 유정은 남편 경훈의 앞인지라 아무렇지도 않은 척 신경을 쓰느라 맛도 모르고 음

식을 넘겨야 했다.

그만 둘 것을 눈짓으로 보내며 조마조마한 가운데서도 잠깐 사이에 사타구니는 축축하게 젖

어들곤 했다.

또한 유정이 목욕을 하고 있을 때에  상하는 의식적으로 옆에 붙어있는 화장실로  들어오는 

척하고 욕실의 문을 열고는 살그머니 들어와 몸을 더듬기도 했다.

남편이 알아차리면 안 된다는 스릴이 흥분을 배증시켜 더욱  짜릿함을 느꼈으며, 유정도 점

차로 상하의 장난에 동조하기 시작했다.

이제는 남편 경훈이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는 동안에 진하게 키스를 하기도 하고, 또는 목욕

을 하고 있는 동안에 상하의 페니스를 꺼내 빨아주어 한바탕 사정을 하게 해서 삼킨다거나, 

소파에 앉아서 스커트 속으로 들어온 상하의 머리를 감싸쥐고 급하고도 격렬하게  오르가즘

을 느끼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상하는 휴일에 혼자 집에 남아 있었다.

아침 일찍 아빠는 골프여행을 떠났으며, 새엄마 유정은 친구들과 모임에 가서 저녁 때 까지

는 돌아오지 않는다.

이 집으로 온 이후 처음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게 된 날이다. 

상하에게는 이미 오래 전부터 혼자 있는 시간이 조금도 쓸쓸하지 않았다. 

새엄마를 배웅한 상하는 현관문을 잠가놓고 커피 물을 끓였으며, 이어서 2층의 방으로 올라

갔다.

잠시 후 차임벨 소리가 울렸다.

새엄마가 뭔가 잊어먹고 간 것이  있어서, 다시 돌아온 게 아닌가  싶어 아래층으로 내려가 

묻지도 않고 현관문을 따주었다.

"아....."

상하의 친 엄마인 강숙영이 거기에 서 있었다. 

어딘지 모르게 변한 모습으로 희미한 향수 냄새와 함께 다가와 상하를 끌어안았다.

"상하야.... 잘 있었니...."

상하도 힘껏 엄마를 껴안았다.

가슴에 뭉클하며 눌리는 젖가슴......

"엄마....."

"잘 지내고 있는 모양이지? 보기 좋구나."

안도하는 말투가 되면서 상하의 뺨을 쓰다듬는 손길이 너무나 낯익고 따스하다.

머리카락을 위로 말아 올렸으며, 이른봄에 걸 맞는 선명한 한복을 입고 있었다. 

상하는 엄마가 한복을 입은 모습이 처음 보는 사람처럼 낯설었다. 

전과는 분위기가 딴판인 요염한 차림이었다.

화사한 한복 차림의 옆구리에 조그만 핸드백을 딱 정해진 위치에 들고 있는 모습이 한폭의 

그림을 보는 듯, 전보다 훨씬 침착하고 아름다워진 것 같았다.

"아빠는?"

엄마는 상하를 얼싸안은 채 안으로 들어오며 사방을 둘러본 뒤 명랑한 목소리로 물었다.

"모두 외출하셔서 저녁에나 오신다고 했어요."

"아아- 그래? 괜찮다."

상하에게서 팔을 풀고 핸드백을 소파에 내려놓으며 오히려 잘됐다는 듯이 엄마가 말했다.

양말이 눈이 부시도록 새하얗다. 

허리를 구부리자 상하의 눈길이 목 깃에 머물렀다. 

목덜미가 하얗고 귀밑머리가 뭐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요염하다. 

엄마의 엉덩이는 살이 올라서 풍성한 한복의 옷 밖에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풍

만했다.

상하는 엄마를 거실로 안내하여 소파에 앉게 한 뒤 커피를 끓였다. 

전부터 엄마는 커피를 무척 좋아했다.

숙영은 아무 말 없이 소파에 앉아서 아들 상하의 움직임을 눈으로 좇고 있었다. 

입가의 미소 속에는 전남편의 집에 보낸 아들에 대한 연민과 또 다른 사랑의 기운이 감돌고 

있었다.

이윽고 커피 잔을 마주하고 모자가 앉았다.

"아빠는 잘 해 주시지?"

"그저 그래요."

"새엄마는?"

"으응, 굉장히 친절하셔."

"그래..... 엄마가 보고싶지 않았니?"

"너무나 보고 싶었어, 엄마........."

아들을 바라 보는 숙영의 눈길이 녹을 듯이 그윽하다.

"이리로 오렴. 엄마 옆으로......"

상하는 엄마 곁으로 다가가 어깨에 얼굴을 기대었다.

"엄마도 상하가 그리웠단다. 그 동안 찾아오지 못해서 미안하구나, 우리 상하... "

"괜찮아요, 엄마."

숙영은 한 손을 들어 대견하다는 듯이 아들의 얼굴을 쓰다듬어 보았다.

입가에는 한없이 사랑스런 미소가 감돌았다. 

투명한 듯 싶은 하얗고 기름진 팔이  드러났으며 소맷자락 안쪽의 겨드랑 밑까지  들어가고 

싶은 충동을 불러일으킨다.

상하는 모처럼 엄마의 살 내음을 맡고 취한 듯이 머리에 현기증이 일었다.

"그래...., 새엄마는 엄마와는 다르지? 어떻게 잘해 주시니?"

숙영의 눈매가 가늘어지면서 이제와는 다른 분위기를 띄우는 요염한 미소를 지었다. 

엄마와의 지난 일이 떠오르며 상하의 가슴이 두근거렸다.

"새엄마는 젊으니까 아빠와 사이가 좋겠지?"

차분히 지켜보는 엄마의 눈가에 붉은 기운이 감돌며 눈매가 촉촉하게 젖어 들었다.

"오늘은 운이 좋은 것 같구나. 내외가 같이 있으면 어쩌나 하고 걱정했는데...."

엄마의 시선과 목소리의 톤이 달콤하게 젖어들며 감기듯이 나긋나긋해 지면서 상하의  허리

에 팔을 감는다.

상하의 바지 속에서 꿈틀꿈틀하며 페니스가 팽창하기 시작했다. 

"아빠는 언제 돌아오신다고?"

"내일.... 골프를 하러 가셨어요."

"어마, 그랬구나. 그럼 새엄마는?"

"저녁때나 오신다고 그랬어요."

"그래-."

그러자 숙영은 살그머니 허리에 감은 팔에 힘을 가한다.

"어, 엄마....."

"왜 그렇게 긴장해? 설마- 벌써 엄마를 잊은 건가, 우리 상하?"

숙영은 그렇게 말하며, 마치 무엇인가 탐색하려는 듯이 아들의 눈을 들여다본다. 

상하는 그런 엄마의 눈길이 부셔서 마주 볼 수가 없었다. 

오랜만에 엄마를 만나서 왜 그런지 긴장이 되는 것은 새엄마 유정과의 일이 꺼림칙했기 때

문이었다. 

그러면서도 페니스의 발기는 이미 최고조로 달해 아픔을 느낄 정도였다. 

그것만이 따로 익숙한 엄마의 체취를 기억하고 반기듯이 날뛰며 맥동하고 있었다.

엄마와 단둘이 지내던 2년간의 기억이 생생하게 되살아나고 있었다.

"엄마는 네게 해 줄 수 있는 게 없구나, 상하야... 엄마가 싫어졌니?"

"......."

상하는 말없이 고개를 저었다. 

옆에 있는 엄마의 달콤한 체취에 이미 몸과 마음이 녹아버릴 것 같았다.

"엄마는 상하가 그리워 미칠 것만  같았단다. 그래서 이렇게 어렵게  온거야...... 자아- 상하

야....."

특별히 상하가 혼자 있는 것을 알고 온 것이 아니었기에 어쩌자는 계획도 없었는데 이렇게 

단둘이 마주하자 마치 스위치가 눌려지듯이 욕망이 불타 오르는 것이었다.

숙영은 나이가 들면 들수록 남자의 정기를 흡수하여 아름다워지는 타잎의 여자였다.

"오늘은 모처럼 엄마에게 안겨서 어리광을 부려보렴....."

달콤한 목소리로 속삭이며 상하의 볼에 살그머니 손을 대어 끌어당긴다. 

어느 쪽이 먼저랄 것도 없이 한쪽의 욕망이 이내 또 한 사람에게 전염되는 상황이었다.

상하의 입술이 엄마의 입술에 딱 포개어 졌다. 

상하의 온몸에서 힘이 빠져나간다.

엄마가 입술을 비벼대자 향기로운 입김과 립스틱의 냄새가 상하의 머리 속을 마구 휘 저었

다.

미끌하고 엄마의 혀가 상하의 입 속으로 침입했다. 

듬뿍 침으로 젖은 달디단 그것이 상하의 입 속을 핥으며 돌았다. 

어느새 상하는 황홀감에 젖어서 엄마의 가슴에 몸을 기대고는 팔 속에 안겼다. 

양 팔로는 상하의 머리를 으스러져라고 휘감아  안으며 엄마의 혀가 어느 때보다  격렬하게 

얽혀 들었으며, 상하의 입 속으로 단속적으로 퍼부어지는 달콤한  침으로 갈증을 해소 시켜

주었다.

지금까지 몇 번이나 엄마의 품에 안겨서 그 향락을 즐겼는지 셀 수도 없었지만 그 어느  때 

보다도 강렬한 쾌감이 전신에 퍼졌다.

새엄마를 만나서 새로운 여인에 대한 애착을 느끼기 시작했지만 역시 엄마와의 느낌에는 무

한한 깊이가 있었고 마음껏 어리광을 부릴 수 있는 기분 좋은 감각이 새삼 느껴졌다.

상하는 정신없이 엄마의 혀를 빨았으며, 타액을 삼켰다.  

엄마의 호흡을 받아 폐를 가득히 채웠다. 

이어 상하는 엄마의 입 속으로 자신의 혀를 밀어 넣었다. 

이내 엄마의 혀에 사로잡히며 아찔한 애무를 받는다.

혀가 지치면 교대를 하며, 길고 긴 입맞춤을 이어가는 모자.....

"어머나, 입술 연지가 온통 묻었구나. 닦아줄게....."

엄마가 뜨겁게 호흡을 토하며 속삭였으며, 상하의 볼을 두  손으로 잡고는 혀를 낼름거리며 

핥아주기 시작했다.

상하는 오랜만에 엄마로부터의 도취감 속에서 엷게 눈을 뜨고 두 눈을 바라보았다.

"사랑스럽구나, 내 아들..... 이제 다 큰 사나이이야...."

숙영이 이렇게 말한 뒤 아들의 귀에 입술을 대고 속삭였다.

"자아-, 뭐가 하고 싶은지 이 엄마에게 말해봐요."

"보고 싶어요."

"뭐가...?"

"그곳....."

"씩씩하게 말하려므나. 전처럼....."

숙영이 아들의 귀에 입술을 댄 채 속삭였다.

"찌찌? 아니면 상하가 태어난 그곳이...?"

"으-응.. 모두..."

"이- 욕심쟁이 같으니... 보여주고 말고.... 우리 사랑스런 도련님...."

귓가를 간지럽히는 엄마의 상냥하고 요염한 속삭임에 상하의 페니스는 자극을 받으며  새삼 

용솟음 치듯이 불뚝거린다.

"보기만 하는 것은 싫어..." 

숙영은 최면술이라도 걸듯이 느릿한 말투로 속삭이면서,  상하의 얼굴을 양손으로 감싸고는 

밑으로 밑으로 밀어 내린다.

"엄마는 예전처럼 상하가 사랑스런 입술로 키스해주길 원해..... 엄마가 그만이라고 말 할 때 

까지.... 알지?"

상하는 엄마의 발치에 무릎을 꿇는 자세가 되었다.

숙영이 한차례 가볍게 허리를 들어올리면서 치마의 한쪽을 잡아당겨 옷깃을 열었다. 훈훈한 

향기가 상하의 볼을 쓰다듬었다.

다시 속옷이 열리며, 이윽고 죽 곧은 정강이가 노출되었다. 

수없이 보았고 애무했던 부분인데도, 이렇게 한복에 감싸였다가 차례로 옷깃이 열리며 드러

나자 아무렇지도 않은 양말 까지도 그지없이 색정을 동하게 했다.

엄마는 옷을 한 장씩 걷어 젖히며 이윽고 허벅다리까지 드러내고는 치마를 크게 벌렸다. 

한복의 치마는 보자기처럼 소파에 펼쳐지고 통통하게 기름진, 백옥같이 하얗고 매끄러운 멋

진 다리가 강하게 시선을 자극했다.

엄마는 작은 속옷을 입고있지 않고 있었다. 

새엄마의 그것과 똑같이 시커멓게 밀집한 역삼각형의 음모지대가 눈앞에 펼쳐졌다.

옷깃을 크게 양쪽으로 헤쳐놓자, 엄마가 지니고있던 체온이 휙하고 희미한 냄새를 동반하고 

코끝에 감돌았다.

엄마는 소파 위에서 조심스럽게 자세를 바로 잡은 뒤 발을 들어서 소파에 올려놓고, 부끄러

움도 없이 대담하게 다리를 벌려  스스로 양 발목을 잡는다. 상하는  빨려 들어가듯이 M자 

모양으로 활짝 열린 다리의 중심부위로 다가갔다.

풍성하게 군생한 치모에 코끝을 갖다 붙이자, 새엄마 유정과는 또 다른, 무르익은 여자의 향

기가 고여 있었다. 

아주 친숙하고 또 언제 맡아도 뇌살적인 냄새였다. 

그 고귀한 암 짐승의 냄새는 처음 부드럽게 비강에 퍼졌으며 이윽고는 조금씩 조금씩 온몸

으로 침범해 들어오면서 상하의 제일 깊숙한 곳을 마비시키는 것처럼 여겨졌다.

그 아래의 계곡은 이미 완전히 녹아서 뜨겁고 질펀하게 젖어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건드리기만 해도 넘쳐 흘러 내려갈 듯이 사랑의 꿀물이 홍건히 고여있다. 

앉은 자세때문인지 두툼한 음순이 약간 비대칭의 하트형으로 엇갈려서 벌어져 안쪽의  붉게 

젖은 부드러운 속살을 보여주고 있었다.

클리토리스 역시, 진주처럼 매끄러운 그것은 표피를 밀어올려 낯익은 얼굴을 완전히 드러내

고 있었다.

상하는 그곳에 입술을 갖다 대었다.  그리고는 바기나 계곡 깊숙이 혀를  밀어 넣어 사랑의 

꿀물을 훑어 올리며 클리토리스까지 낼름하고 핥아 올라갔다.

"아하앙..... 좋아....."

엄마가 몸을 꿈틀 떨며 달콤한 콧소리로 할딱였다.

투명하도록 새하얀, 포동포동하고 매끈한 살갗이 천천히 핑크 빛으로 물들기 시작한다.

주름이 얽힌 안쪽은 끈적끈적했으며, 따스한 꿀물이  희미하게 짠맛과 지릿하고 아린맛으로 

혼합되어 혀에 얽혀들었다.

아무리 핥아 마셔도, 아니 핥아 마시면 마실수록 끈적끈적하게  불어났으며 이내 상하의 입

술주위와 턱 언저리까지 끈적끈적하게 적셔 놓았다.

"아아.... 상하야.... 잘 하는 구나.... 역시 엄마를 잊지 않았어.....하아아....."

숙영은 황홀한 듯이 깊은 숨을 토해내며 말했다. 

그리고는 한 손으로 아들의 머리를 쥐고 힘껏 끌어 당겼다. 

소음순이 흡반처럼 상하의 혀에 찰싹 달라붙었다.

상하는 힘껏 혀를 내밀어 자신이 태어난 질 속을 쭉쭉 핥고 휘저으면서 끊임없이 솟아나는 

꿀물을 빨아 마셨다.

숙영은 어느덧 소파에 눕듯이 걸터앉아 있었으므로 바기나 아래의 항문까지 드러나  보여지

고 있었다. 

회음부를 흘러내린 꿀물은 항문까지 질펀하게 적시고 있었다.

상하는 약간 웅크려 이미 그곳까지 흘러내린 꿀물로 미끌미끌한 엄마의 항문을  손가락으로 

문질러 주었다.

"아우욱....!"

숙영은 아들의 손길에 익숙한 여체를 뒤로 젖히면서 가볍게 오르가즘에 도달했다. 

더욱 많은 양의 꿀물이 상하의 입 속으로 흘러 들어왔다.

상하는 혀를 조금씩 아래로 움직여 항문의 주름을 혀로 핥았다. 

주름의 수축이 혀에 느껴지자 더 한 층 깊이 혀를 비틀어 넣고 안쪽 점막의 끈적거림을  탐

색해 나갔다.

아침에 용변을 보고 나온 모양으로 그곳 전체에서 오염된 냄새가 그윽하게 풍겼다.

항문에 대한 애무를 계속하고 있는 동안에도 바로 위쪽 바기나에서는 주룩주룩 사랑의 꿀물

이 계속 넘쳐서 입안으로 흘러 들었다.

"아하앙... 이제는 견딜 수 없어, 아가.... 어떻게 해줘...."

숙영은 가쁜 숨을 몰아 쉬며 아들을 향해 말했고, 살그머니 상하의 얼굴을 떼어 놓았다. 

그리고는 소파에서 일어나 일단 벌려진 한복의 치마자락을 바로 고쳤다.

"방으로 가요....."

상하가 일어서서 옆의 침실로 엄마를 이끌었다.

"아니, 아빠의 침실로....."

숙영이 장난스럽게 상하의 손을 끌어당겨 부부의 침실로 들어갔다. 

그녀는 전남편 부부의 방으로 들어가는 것에 요사스런 쾌감을 느꼈다. 

상하는 새엄마와 들어갈 때 이상으로 죄의식을 느끼기도 했지만,  엄마와 함께 침대로 들어

간다는 엄청난 금단의 흥분에 말려들고 있었다.

엄마가 옷고름을 풀기 시작했다.

이 집에 온지 얼마 안 되는 동안에 새엄마와 엄마, 두 엄마와 같은 침대에서 얽히게 된다는 

생각이 머리를 마비시켜 버릴 듯 했다. 

상하의 가슴에는 어디까지이든 흠뻑 빠져 보고 싶다는 사악한 욕망이 소용돌이 쳤다.

엄마가 요염한 자태로 옷을 벗어가는 모습은 예전과는 또 달랐으며 믿기 어려울 정도로 색

정적이었다.

숙영 역시 한 순간도 기다릴  수 없을 정도로 불타 오르면서도,  그지없이 유연한 동작으로 

저고리를 벗어 내려놓은 다음 허리띠를 풀기 시작하고 있었다.

앞에 어린 아들이 황홀하게 바라보고 있다는 사실을 거듭 확인하면서....

천천히 드러나는 엄마의 나신을 바라보며 상하도 거친 숨을 누르며 옷을 벗었다.

엄마가 완전히 발가벗자 뜨거운 색정이 침실 안에 가득히 퍼지는 것처럼 느껴졌다.

커튼을 쳐놓은 어둑한 실내에 엄마의 하얀 나신이 떠올라 있었다. 

희고 기름진 피부, 새엄마 유정보다도 크고 풍만한 유방이 터질듯이 부풀어서  출렁였으며, 

완만하게 들어간 허리로부터 다시 미묘한 곡선을 그리며 풍만한 엉덩이가 퍼져 있었다.

그리웠던, 그야말로 익을대로 농익은 여체, 엄마의 나신이었다. 

지금 거기에는 남편을 잃은 비애도, 부끄러움도, 아무것도 없었다. 

오직 아들을 향해 끓어오르는, 강한 욕정에 모성이 가세하여  더욱 거세게 타오르는 색정만

이 전부인 기름끼 오른 육체가 있을 뿐이었다.

이윽고 숙영은 스스로 침대의 위로 올라 반듯이 누웠다.

역시 완전히 벌거벗은 상하가 엄마의 나신에 덮쳐갔다. 

숙영의 풍만한 여체가 상하의 몸을 받으면서 침대의 쿠션 이상으로 기분 좋게 출렁였다.

"흐응....."

숙영이 콧소리를 내면서 밑에서 아들의 목에 매달려 오면서 입술을 겹쳤다. 

그저 끌어안은 것만이 아니라 팔과 다리를 이용해 부드럽게 상하의 피부를 쓰다듬어 주었으

며 다시 사타구니를 더듬어 아들의 분신을 상냥하게 쥐어 주었다.

상하는 끈적거리는 혀를 얽히면서, 오른손으로 엄마의 유방을 주물렀다. 

역시 유방만은 엄마의 그것이 무엇보다도 좋은 느낌이 들었다. 

크기도 새엄마보다 컸다. 

상하가 어린시절 수없이 빨면서 영양을 섭취했을 젖꼭지는 새엄마의 그것보다 모양도  둥글

고 부드러웠다. 

단단해진 유두를 누르면 일 센티도 더 되는 그것이 오목하게 안으로 파묻혀 들어갈 정도로 

풍만하고 부드러운 엄마의 유방. 

거머쥔 손가락 사이로 반죽처럼 살이 비져나왔다. 

상하는 엄마의 입술에서 입을 뗀 다음 목덜미를 혀로 더듬어 내려갔다.

그리고는 엄마의 팔을 들어올려 겨드랑 밑으로 얼굴을 묻었다. 

그곳은 항상, 온기가 있으며 땀으로 촉촉하게 젖어서 온 몸 속으로 녹아 들어갈 것만  같은, 

달콤한 우유와 시큼한 땀냄새 같은 엄마의 몸 냄새가 그윽하게 담겨있는 곳이다.

겨드랑이에도 무성하게 자라있는 털은 음모처럼 까칠하지 않으며 부드럽다. 

그곳은 유방과 더불어 항상 상하에게 풍요한 모성을 느끼게 해주는 곳이었다.

새엄마도 이곳은 엄마와 똑같이 풍요로웠다. 

희미하게 피부를 자극하는 부드러운 털이 마치 애무를 하듯이 연한 쾌감을 느끼게 해준다.

상하는 이윽고 엄마의 유방쪽으로 이동했다. 

부드러우면서도 충밀한 두개의 봉우리 중심에 얼굴을 파묻자 좌우로부터 탄력 있는  중후한 

살덩이가 두 귀의 언저리를 꼭 끼었다. 

유방의 계곡에도 땀냄새와 함께 농염한 체취가 고여있다. 

상하는 우선 한쪽 언덕으로 올라가 젖꼭지를 찾았다. 

그 곳엔 싱싱하게 검붉은 빛깔로 물든 유륜위에 탐스런 열매가 맺어있는 것이다.

쭉하고 단단하게 팽창한 젖꼭지를 입안에 품자,

"흐윽......"

숙영이 흥분으로 들뜬 달콤한 신음소리를 토해  내면서 두 손으로 상하의 머리를  끌어안았

다.

갓난아기 였을 때 상하는 이것을 빨며 자랐던 것이다. 

상하는 정신없이 빨아 당겼으며 혀끝으로 튕겨 내듯이 굴렸다.

"아아-, 간지러워.... 상하야-. 좀더 강하게 빨아봐....."

엄마가 힘껏 상하의 머리를 끌어당기면서 말했다.

상하는 코와 입을 다 같이 유방 속에 묻어 거의 숨을 쉴 수 없을 것 같이 되었다.

교대로 입안에 품고 때로는 강하게 빨아 당기면서, 상하는  자동으로 살금살금 손을 아래로 

뻗어 내려갔다. 

무성한 음모를 쓰다듬고, 중지를 계속  속으로 미끄러뜨리자, 그곳에는 다시 새로운  꿀물이 

큰 홍수를 이루고 있었으며, 손가락이 뜨거운 꿀단지 속으로 흠뻑 잠겼다.

엄마의 살갗에 달라붙듯이 핥으며 상하는  밑으로 밑으로 이동하여 배꼽쪽으로부터  통통한 

아랫배로 핥아 올라가다가 허벅다리 쪽으로 내려갔다.

거기서 다시 혀로 더듬어 이따금씩 이로 깨물어 주면서 정강이를 지나 발가락까지 갔다.

양말을 신었던 맨발에서는 희미하게 땀냄새가 고여 있었다. 

발톱에 전에는 없었던 붉은 매니큐어가 칠해져 있었다.

상하는 그런 엄마의 발가락에 신선함을 느끼며 하나하나를 입안에 넣고 약간 땀냄새가 감도

는 발가락 사이를 정성 들여 핥고 빨아주었다.

"아욱...."

숙영은 간지러워 하면서도 장난스럽게 상하의 혀를 발가락으로 집는가 하면 치열을  더듬기

도 했다.

이윽고 상하는 몸을 일으켜 엄마의 발바닥에 발기된 자신의 페니스를 밀어 부쳤다. 

이를 느끼고는 숙영이 발을 꿈틀꿈틀 움직여 아들의 육경을 자극해 준다.

상하는 엄마의 한쪽 다리를 혀로 핥아 올라가 다시금 음부에 얼굴을 묻었다.

손가락으로 두개의 주름을 크게 벌리고는 끈적끈적하고 질펀하게 젖은 꽃잎과 안쪽의  점막

을 열심히 핥았다. 

그리고는 손가락 2개를 질 속으로 삽입했다.

"흐윽......"

엄마가 가쁜 숨을 내쉬며 또다시 활처럼 허리를 휘었다.

14년전 자신이 세상으로 나온 출구였다. 

안은 예전처럼 뜨겁고 천정이 오도도돌했으며 부드러운 주름이 반기듯이 손가락을 감싸  쥐

기 시작했다.

상하는 엄마가 두 번째 오르가즘에 오른 것을 세었다.

움찔거리는 점막을 헤집고 손가락을 뿌리께까지 집어넣자 뜨겁고 질척질척거리면서 속의 꿀

물이 밖으로 흘러 넘쳤으며 손바닥 전체를 미끌미끌하게 흠뻑 적셔놓았다.

"좀 더... 강하게.... 아으으으....그렇게 안쪽 깊숙이.....아아아아.... 좋아, 상하야....."

그러면 숙영은 풍만한 여체를 비비꼬고 신음하며 또다시 올라가기 시작하는 것이다. 

오랜만의 아들의 손길은 한결 각별한 것 같았다.

상하는 손가락에 통증을 느낄 정도로 힘껏 쑤셔 주었으며, 손가락 2개로 천정을 비벼주었다. 

그곳은 엄마가 좋아하는 곳이었다.

"아윽....! 그래....거기...오오오...."

몸부림 치던 숙영이 팔을 뻗어 상하의 페니스를 찾는다.

상하는 클리토리스를 혀로 애무해 주면서 몸을 회전시켜 숙영의 머리를 위로부터 깔고 앉는 

듯이 식스나인의 자세가 되었다.

숙영의 손이 아들의 페니스 뿌리를 거머쥐더니 갑자기 귀두를 뜨거운 입안에 품었다.

뱀처럼 혀가 계속해서 육경을 감고 돌았으며 마침내는 뿌리째 뽑아버릴 것 같은 힘으로 빨

아들인다.

그 기교는 새엄마와는 비교되지 않는 것이었다. 

더구나 아들의 반응을 잘 알고있는 엄마는 상하가 사정에 이르려고 하면 그 직전에 입술을 

떼고는 안쪽 허벅다리를 깨무는가 하면 음랑을 빨아주는 식으로 재치 있게 기분을 전환시켜 

주고는 하는 것이다.

그 애무는 한 곳으로 집중하지 않고 전체적으로 조금씩 성감을 높여가도록 하는 것이었다. 

언젠가는 쾌감의 한계에 도달하겠지만 그 쾌감은 단순히 입술에 의한 애무운동의  연속보다

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큰 것이다.

상하는 정신없이 엄마의 클리토리스를 계속 빨고 핥고 하였다. 

숙영의 아랫배가 크게 상하로 파동 쳤으며  또다시 오르가즘에 달하면서 계속 꿀물이  넘쳐 

흐를 때, 동시에 상하에게도 한계가 닥쳐오고 있었다.

이를 깨달은 숙영이 오르가즘 속에서도 아들의 엉덩이를 강하게 끌어안았다.

그때까지는 상하가 무릎을 꿇고 엎드린 자세였지만,  이번에는 사타구니를 완전히 밀착시켜

서 엄마의 몸 위에서 기는 자세가 되었다. 

상하의 페니스가 한없이 깊고 빠듯한 세계로  빨려 들어 가다가는 아슬아슬한 순간에  빠져 

나온다.

숙영은 아들의 음경과 음랑을 턱으로 밀어 올리듯 하며 상하의 엉덩이를 손으로 벌렸다.

"끄윽...."

항문에 엄마의 입김을 느낌과 동시에, 그곳을 혀로 핥기 시작하자 상하는 신음을 토해냈다.

숙영은 콧김을 거칠게 내뿜으며, 침으로 홍건히 젖도록, 뿌작뿌작 소리를 내며 아들의  항문

을 핥아주기 시작했다. 

상하는 열심히 숨을 죽이고 항문을 오므렸지만 숙영의 혀는 침의 미끄러움과 재치 있는 기

교로 항문 안까지 얕게 침입한다. 

그리고 한참 후 혀가 떨어져 나간다 싶자 이번에는 갑자기 푹 하고 손가락이 들어왔다.

"우윽!"

상하는 신음했다. 

그렇지만 아무리 거부하듯이 항문을 수축시켜도 엄마의 손가락은 깊숙이 단번에 들어와  버

려, 그저 엄마의 손가락을 꾹꾹 조여만 줄 뿐이었다.

"기분이 좋으니?"

숙영은 지금까지 미친듯이 할딱였던 것과는 딴판으로 침착한 어조로 묻는다. 

그리곤 손가락을 안에서 좌로 우로 움직이면서 다시금 상하의 음랑을 입으로 핥아주었으며, 

다시 밑으로 파고 들어 페니스를 입안에 품었다.

"아아...."

상하는 이미 엄마의 바기나를 애무해 주는 것 조차도 잊고 컥컥거렸다. 

항문에 대한 통증과 간지러움과 같은  이물감, 음경에 대한 혀의 애무를  받고 그는 완전히 

제정신을 잃었다.

상하가 이물감을 견디기 위해 필사적으로 항문을 수축시킬 때마다, 숙영의 입안에서 페니스

가 비클비클하고 튀었다.

숙영이 아들의 항문 속에서  손가락을 꾸부려 음랑쪽의 안쪽  주름을, 전립선을 탐색하듯이  

전후로 움직였다.

"아욱.... 아악....!"

마침내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상하는 이상야릇한 쾌감이  꿰뚫고 지나가며 격렬하게 맥박

쳤다.

숙영은 아들의 정액을 입안에 받으면서 손가락을 계속 움직였다.

숙영의 목에서 꿀꺽, 꿀꺽 하고 소리가 났다.

상하의 몸에 엄습해온 쾌감은 끝이 없이 계속될 것처럼 느껴졌다. 

정액을 온통 다 쥐어 짜내면서 꿈틀꿈틀하고 전신을 경련했다.

아들이 자신의 몸 위에서 힘을 빼고 축 늘어지자, 숙영은  그제서야 아들의 항문에 꽂아 넣

었던 손가락을 천천히 뽑아냈다.

"끄윽...."

배설과 같은 쾌감에 다시금 상하가 꿈틀하며 신음을 냈다. 

그러나 드디어 툭하고 빠져 나가자 항문을 조였지만 무언가 몸 속이 텅 빈 것처럼 허전함을 

느낀다.

이윽고 숙영은 아들의 페니스를 물고 딱 달라붙어있던 입을 사타구니에서 떼었다. 

상하도 빙글 반 바퀴를 돌아 엄마의 몸에서 내려왔다.

"아직 끝나버린 건 아니지? 오랜만인데......"

엄마가 짖궂은 미소를 짓고 상하를 바라보았다.

그리고는 항문에 집어넣었던 손가락을 코에 대고  약간 냄새 맡고는 일단 침대에서  내려섰

다.

"화장실이 어디지?"

"저쪽...."

상하는 안내할 힘도 없는 듯이 나른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엄마가 침대에서 벗어나 화장실에서 손을 씻는 소리가 들려왔다.

엄마는 다시 한번 안아올 것이다. 

아직 시간은 충분하다. 

상하는 마지막 한 방울까지 쥐어짜낸 것 같이 나른했지만 그런 생각을 하자 다시금 욕정이 

일기 시작했다.

숙영은 오랜만에 상하와 몸을 섞게 되었을 때  이내 사정해 버리는 것을 피하기 위해 우선 

입안에 사정하게 해준 것이다.

얼마 후 숙영이 벌거벗은 채로 침실에 들어왔다. 

다가오는 엄마의 나신을 바라보며 상하의 페니스는 뭉게뭉게 부풀기 시작하고 엄마는  그것

을 사랑스럽다는 듯이 쓰다듬어 주었다.

"후후후, 역시 생각했던 대로야... 

엄마가 보고싶었지? 

몇 번이라도 엄마를 즐겁게 해줄 것 같구나."

숙영은 마치 페니스와 이야기를 하듯이 이런 말을 하며 음탕한 눈길로 아들을 올려다 보고

는 한차례 혀로 입술을 핥았다.

그리곤 음랑을 손바닥에 감싸아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주물러 준다. 

마치 정액의 제조를 독촉하고 있는 듯한 동작이었다.

이윽고 숙영은 상하를 반듯이 위를 보고 눕게 한 다음, 아들의 젖꼭지를 핥기 시작했다.

상하의 온몸이 흠칠하고 떨렸다. 

숙영은 조금씩 입술과 혀를 이동시켜 갔다.

"호호, 잇발자국을 내 줄까?"

숙영은 가볍게 이로 깨물며 말했다. 

그녀는 깨물어 주듯이 스스로 상하를 애무해 주기를 좋아했다. 

상하 역시 그랬다.

드디어 숙영은 크게 벌려놓은 상하의 사타구니 사이로 파고  들어, 좌우의 안쪽 허벅다리를 

핥았으며 조금씩 기어 올라갔다.

혀가 음랑에 닿았으며 다시 음경을 입에 물고 입술로 흔들기 시작했다.

상하는 완전히 회복돼 있었다. 

그렇지만 이미 한번 사정한 직후였으므로 간단히 끝나버릴 염려는 없었다.

엄마는 상하의 페니스에서 입을 떼고는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는 상하의 몸을 타고 앉아 한 손으로  자신의 바기나를 크게 벌리고 음경에 갖다 댄

다. 

이어 서서히 엉덩이를 내리자, 어렵지 않게 상하의 귀두가 미끌미끌 엄마의 몸 속으로 들어

가기 시작했으며 이윽고는 울창한 음모와 바기나의 주름 사이로 사라져 버렸다.

아이를 낳은 것 같지 않은 긴박이 상하의 페니스를 감쌌다. 

역시 손가락으로 느끼던 것과는 딴판의 압박감이었다.

상하는 뜨겁게 끈적거리는 엄마의 부드러운 근육에 감싸인 채 크게 숨을 들이 마셨다. 

그리고는 밑으로부터 두 손을 뻗어 출렁이는 유방을 감싸 쥐고 주무르기 시작했다.

"아아앙...... 기분 좋아....."

엄마가 할딱이며 말한다. 

그 말은 엄마가 이제부터 자신의 쾌감 속으로 빠져 들어가겠다는 선언이라는 것을 알고 있

었다.

엄마는 두 눈을 감고 완전히 주저앉아 한숨을 쉬었다.

마치 육상선수가 출발 전에 호흡을 조절하듯한 동작이었다.

그리고는 양손을 상하의 가슴에 올려놓고 조금씩 허리를 상하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엄마의 치모가 상하 치골에 비벼졌으며 바짝 조이고 있는 부드러운 주름이 '북짝북짝' 하고 

축축한 소리를 냈다.

엄마의 움직임에 맞추어 상하 역시 밑에서 허리를 들어올리며 쿡쿡 찔러주었다. 

엄마의 바기나로부터 넘쳐 흐른 사랑의 꿀물이 상하의 음경과 음랑 전체를 적셔 주었다.

"아아.... 으윽! 대단해....상하...."

신음과 함께 숙영이 숨을 몰아 쉬며 상체를 쓰러트렸다. 

상하는 엄마를 끌어안고 탐하듯이 입술을 겹쳤다. 

뜨거운 할딱임을 토해내며 숙영은 아들의 입술을 강하게 빨았다.

드디어 숙영은 아들의 목을 휘감으며 상하를 일으키려 하였다.

엄마의 의도를 눈치 챈 상하도 깊게 삽입한 그대로 배에 힘을 주어 상체를 일으켰다.

그리고는 빠지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얽힌 다리를 바꾸어 이번에는 숙영이 뒤로 넘어지며 누

워 정상위가 되었다.

이번에는 상하가 주도하며 허리를 부드럽게 율동시켰다. 

꿀물로 범벅이된 음랑이 흔들리며 엄마의 항문을 두드려 '찰싹찰싹' 소리를 내었다.

"좀더...! 좀더 힘껏 해줘.... 아가....."

이미 숙영은 제정신이 아니었으며, 오직 수컷으로부터 쾌락을 탐하는  음탕한 암컷 그 자체

였다.

상하의 가슴아래서 풍만한 엄마의 유방이 찌그러졌으며 좌우로 뭉개져 나왔다.

상하 역시 서서히 쾌감이 고조되고 있었지만 아직도 사정하기에는 일렀다. 

상하는 리듬이 흩어지지 않도록 조금 힘을 풀어, 단순한  전후 운동으로부터 안쪽에서 원을 

그리듯이 움직임을 바꾸었다.

"아윽....! 미치도록 좋아....."

숙영이 숨을 죽이며 목구멍 깊숙한 곳에서 목소리를 쥐어 짜내며 몸을 굳혔다.

'이것으로 네번째인가...'

벌써부터 상하의 기억이 혼미해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렇게 또 한고비를 넘긴 숙영은 잠시 후 아들의 몸 아래로부터 한쪽 다리를 곧바로 

들어올린다.

상하역시 아직은 여유가 있었다. 

삽입한 채 올라오는 엄마의 다리를 두 손으로 끌어안고는 그대로 원운동을 계속했다.

"아앗, 아악.... 너무 잘해, 상하....."

숙영의 거의 수직으로 뻗은 다리가 꿈틀꿈틀 떨렸으며, 손가락이 오그라들며 또다시 경련을 

일으킨다.

이윽고 숙영이 올리고 있던 한쪽 다리를 상하의 앞쪽으로 비끼며 내려 모로 누웠다.

상하는 빠져 나올 것 같은 느낌에 엄마의 허리를 끌어안고 필사적으로 박아 넣으며 자세를 

잡아, 바기나에 삽입한 육봉을 중심으로 엄마의 몸을 떠받들자  숙영의 몸이 엎드린 자세로 

반전되었다.

상하는 그대로 엄마의 뒤에서 자세를 잡았다.

"아아.... 좀더 세게...."

숙영이 시트에 얼굴을 묻고 이같이 절규했다.

그리고는 허리를 활처럼 휘고, 엉덩이를 내밀어 스스로 전후 좌우로 미친듯이 흔들어 댄다. 

상하는 무릎을 꿇은 채 달덩이처럼 풍만한 엄마의 엉덩이를 안고 격렬하게 찔러댔다.

두 사람은 최대한 절정감을 억제하면서 삽입한 채로 여러 가지 체위를 바꾸면서 땀 투성이

가 되어갔다.

숙영이 땀으로 미끌미끌한 엉덩이를 뒤틀어대자 바기나 위쪽 오목한 부분이 마치  흡반이라

도 되듯이 상하의 아랫배에 달라붙으며 쿠작쿠작 소리가 났다.

상하는 뒤로부터 엄마의 미끌거리는 등에 엎어져, 양 옆으로 손을 돌려 출렁이는 유방을 감

싸쥐었다.

상하는 이제 자신이 하나의 남근이 되어 14년전 세상으로 나왔던 통로로 거슬러 들어가려는 

듯이 육봉을 엄마의 바기나에 격렬하게 박아 넣는 동작을 되풀이하고 있었다.

이제는 도저히 뒤로 물러설 수 없을 정도로 쾌감이 고조 되었다.

"끄윽, 아윽....."

숙영은 아들의 앞에 엎드린 채 엉덩이를 내밀고 넘실대며 할딱였다.

"쏟아줘, 상하야. 엄마의 몸 속에 힘껏 쏟아줘요...... 아가아...."

숙영이 마구 허리를 흔들며 음탕하게 울부짖었다. 

두 손으로 시트를 움켜쥐고 더 이상 견딜 수 없을 정도로 밀려드는 오르가즘의 파도에 육체

와 정신을 맡기고 있었다.

상하의 온몸에도 격렬한 쾌감이 노도처럼 밀려왔다.

"으윽......미치도록 좋아.... 여보오... 끄으윽....!"

자궁의 입구에 뜨거운 분출을 감지하며 숙영은 크게 할딱이고, 엉덩이를 심하게 경련시켰다.

상하는 분출의 리듬에 맞추며 껄떡거리는 페니스를 엄마의 바기나 속으로 푹푹 계속해서 박

아 넣었다. 

숙영의 꿀물에 상하의 정액이 뒤섞여 밖으로 흘러나오고 숙영의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린다.

아직도 숨을 멈추고 시트를 움켜쥔 채 부들부들 경련을 일으키고 있는 숙영은 아직도 물고 

놓아주지 않으려는 듯이 질을 계속 수축시키며 또한 항문까지도 꿈틀거리고 있었다.

아무리 움직여 봐도 절정이 지나갔다는 것을 깨달은 무렵,  상하는 페니스의 선단이 엄마의 

자궁 입구에 닿도록 깊숙이 밀어 넣은 채로 정지했다.

엎드려 있던 숙영도 다리를 뻗고 축 늘어졌다. 

그 바람에 음경이 푹하고 빠지면서 역류한 정액이 물컹물컹 흘러나와 시트를 적셨다.

(시트를 갈아놓고 요도 햇볕에 쏘여 놓도록 해야 겠다.)

쾌감의 여운 속에서도 상하는 퍼뜩 그런 생각을 했다.

그렇게 얼마가 지났을까... 이윽고 상하가 비실비실 몸을 일으켰다. 

기분이 좋은 만큼 나른함이 온몸에 침투하여, 사실은 그대로 잠들어 버리고 싶을 정도 였다.

휴지를 끌어 당겨 자신의 페니스를 씻은 다음 이어 엎드려있는 엄마의 두 다리를 벌리고는 

갈라진 부분을 닦아주었다.

상하의 손이 사타구니를 파고들자 숙영은 무릎을 당기고 허리를 들어서 공간을  만들어주었

다. 

그리고는 당연하다는 듯이, 반쯤 엎드린 자세로 아들의 서비스에 사타구니를 맡긴다.

상하의 작업이 끝나자 간신히 숙영도 몸을 일으킨 다음 휴우하고 큰 한숨을 쉬었다.

"이제는 돌아가야겠구나."

그렇게 말하며 침대에 걸터앉아 양말을 신기 시작했다.

깊은 밤 가게의 문을 닫고 손님과 함께 호텔에 가더라도 엄마는 그곳에서 우선 샤워를 하면 

된다고 생각했는지도 모른다. 

어떻든 엄마는 그날 밤, 질 속에 상하의 정액을 담은 채 가게로 나갈 것이다. 

그런 생각을 하자 질투의 감정으로 가슴이 아려왔지만 페니스는 다시금 뭉실뭉실 일어난다.

숙영은 속치마만을 걸친 채 거울 앞에서 흩어진 머리카락을 매만졌다. 

그리고는 거실의 소파에서 빽을 들고 돌아와 화장을 고치며 겨우 입을 열었다.

"상하야?"

"으응."

"그 동안 엄마 생각 많이 했어?"

거울을 통해 가느다란 눈매로 아들을 바라보며 숙영은 달콤한 콧소리로 물었다.

상하는 벌거벗은 채 엄마의 등뒤에 다가서며 대답했다.

"보고 싶었어요, 엄마."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