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화 시작
“오랜만입니다, 언니.”
“아?! 화련! 언제온거야. 왜 한동안 연락없었어. 유가가가 너 찾으러 황궁에 갔는데.”
“그랬나요. 오는 길에 잠시 들린 도시의 책방에서 흥미를 끄는 고서를 찾아 그걸 연구한다고 조금 늦었네요.”
십여일간 연락이 끊어졌던 화련이 등장했기에 수아는 마음이 놓이며 수다로 회포를 풀기시작했다.
황궁에서 있었던 일, 황궁에서 오는 길에 생겼던 일 등등 여러 가지 이야기를 거짓을 적절히 섞어 수아를 속이는데 성공한 화련은 슬슬 본론으로 이야기를 옮기기 시작했다.
“그래서, 신디가 혁비란 아이와 끝까지 갔나는 건가요.”
“응, 처음은 독에 중독되어 어쩔 순 없다하더라도 두 번째엔 의식이 없는 신디를 혁비가 덮쳤다는게...”
인외지에서 신디가 겪었던 일을 화련에게 설명을 마친 수아는 이 일이 강현의 귀에 들어가면 큰일이 날 것이란 걱정에 전전긍긍하며 화련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화련을 이리로 부른 것이라 자초지정을 들어놓았다.
“알겠습니다. 제가 신디랑 얘기해보도록 하지요.”
은은한 미소를 지으며 돌아나가는 화련의 뒷모습에 수아는 저런 지혜롭고 아름다운 동생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에 신디에 대한 걱정이 녹아내리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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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련이 신디의 방에 돌아왔을 때 그녀를 반기는 것은 나신의 나유란과 신디가 침상에 앉아있는 이혁비의 앞에서 경쟁하듯 양물을 핥고 있는 모습이였다.
쭈웁... 햘짝... 할짝!...
조금이라도 더 핥기 위해 맞닿아있는 젖가슴을 밀며 누가 더 기분좋게하냐는 듯 위로 올려다보는 신디와 나유란에 이혁비는 그녀들이 주는 쾌감에 몸을 부르르 떨며 최대한 사정을 참아내고 있었다.
“절 빼고 하고 있다니 조금 속상해지려하는데요.”
하지만 화련은 말관 다르게 천천히 이혁비의 앞에서더니 고개를 숙이며 흘러내리는 머리를 귀 뒤로 넘기곤 귀두를 입에 물어갔다.
“하움... 쭈웁!.. 쭈욱...”
귀두를 입에 넣고 요도구를 혀로 자극하듯 핥는 화련까지 합세하자 이혁비는 결국 참지 못하고 사정하려 하였다.
그것을 양물이 부르르 떨리는 것으로 감지한 신디와 나유란은 귀두를 독차지한 화련을 밀어냈고 그와 동시에 정액이 분출하기 시작해 화련, 신디, 나유란 세여인의 얼굴에 뿌려지기 시작했다.
울컥... 울컥...
스스로 음부를 만지며 수음하던 신디와 나유란은 방안을 가득 메울 듯한 냄새와 자신의 얼굴을 하얗게 물들인 정액에 몸을 움찔이며 절정에 이르렀다.
하지만 정액을 독차지 할 수 있었던 화련은 눈살을 찌푸리며 얼굴에서 흘러내리는 정액을 손가락으로 쓸어 입에 넣고 있었다.
“그걸 밀어내다니, 머리 뿐 아니라 옷까지 튀었잖아요.”
“헤헤. 쭙... 미안, 화련. 츕...”
나유란의 얼굴에 묻은 정액을 핥던 신디는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 입안에 물고있던 정액을 입맞춤을 하며 넘겨주었다.
“쭙.... 쭈읍... 하음.... 쭙... 츄릅!..”
서로의 혀에 혀를 비비며 정액을 주고받는 아름다운 두여인의 음란한 자태에 이혁비는 살짝 힘 빠져있던 양물을 다시 곧춰 세우곤 따로 떨어져있던 나유란의 음부에 진입시키기 시작했다.
“흐으윽!... 하앙... 자지가... 주인님의... 하악!.. 자지가 왔다아앙....!”
드높던 프라이드가 무너진 반동 때문인지 처음 암컷이 된 신디보다도 더 이혁비에 종속된 나유란은 자신의 음부를 쑤시는 양물에 시작부터 혀를 내물곤 교성을 지르며 헐떡였다.
그렇게 동성끼리의 육체를 탐하는 화련과 신디, 그리고 이혁비의 양물에 꿰뚫려 허덕이는 나유란의 음란한 교성은 해가 지고도 몇시진간 계속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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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후
“응? 이게 뭐지?‘
바스락..
술시(19~21시)에 신디의 방에 모여 오랜만에 같이 저녁이나 하도록 하지요. -화련-
‘신디와 그건에 대해 말해봤나 보네... 술시면 얼마 남지 않았구나.’
해가 조금씩 기울어가는 시각이였기에 수아는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 땀을 씻고 신디의 방으로 갈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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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어서와. 수아.”
“어서오세요, 언니.”
술시에 막 접어들 시각에 신디의 방에 수아가 들어서자 왠지 어색하게 그녀를 맞이하는 신디와 평소와 다른바 없는 화련이 있었다.
‘음.. 화련에게 많이 시달렸나보네. 활기차던 신디가 어딘지 불편해보여.’
“신디, 오랜만이예요. 저번에 유가가와 점심을 한 뒤로 같이 식사하는 건 처음이네요.”
“으응... 그렇네.”
“왜 이렇게 어색해 하는거예요. 화련, 너무 심하게 다그친 것 아냐?”
“아냐 아냐. 그져 같이 식사하는게 오랜만이라 그런거야.”
“흐음... 그래요?”
수아가 계속해서 바라보자 신디는 그런 수아의 손을 끌고는 자리에 앉혔다.
“자자. 일단 밥 먹자구, 밥.”
신디의 재촉에 조금씩 식사를 시작하기 시작한 세 여인은 어느새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저녁식사를 하고 있었다.
“그러고 보니 유가가가 화련과 길이 엇갈린걸 모르고 황궁까지 갔다면 이제 돌아오고 있는 중이겠지?”
“이곳과 황궁의 거리, 그리고 형부의 무공실력을 고려해 본다면 어제나 오늘 황궁에서 다시 이곳으로 출발하셨겠지요.”
이런 저런 수다를 나누며 저녁식사를 끝낼 무렵 강현의 소재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문을 두르리는 소리가 났다.
“누구세요?”
“술상을 봐 왔습니다. 사모님.”
“아! 들어오세요.”
신디가 문을 열며 반갑게 맞이한 이가 이혁비였기에 수아는 살짝 못마땅해 하였고 그런 수아에게 화련이 전음을 보내기 시작했다.
[혁비도 그 일의 당사자여서 부른 것이니, 너무 그렇게 보지 마십시오.]
[아무리 그래도...]
[게다가 술상까지 봐 왔으니 일단은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이 좋지 않겠습니까.]
[뭐어... 화련, 네가 그렇게까지 말한다면야...]
화련의 전음으로 이혁비는 술상의 한켠에 자리 잡을 수 있었다.
그러면 당사자 모두 왔으니 말을 들어봐야겠네요.“
“에이... 일단 한잔 마시고 뭘하도록 하자구, 수아.”
“저도 모처럼 만의 술이니 신디의 말에 동의하지요.”
이혁비가 등장하고 나서 아까전보다 활기차진 신디가 수아의 잔에 술을 부으며 이야기하자 화련까지 합세해 술잔이 돌기 시작했고 그렇게 한잔의 술이 두잔, 세잔이 되며 본론은 잊혀지고 그져 술잔치가 되기 시작했다.
“............. 그랬다니까! 하하하! 그나저나 화련은 황궁에서 어떻게 지냈어?”
“그랬었군요. 저야 뭐............”
꾸벅.... 꾸벅...
왜인지는 모르지만 수아는 자신이 술을 가장 많이 권유 받아 마셨고 또한 취기를 내공으로 날려버리지 않았기에 조금씩 신디와 화련, 이혁비의 대화 중간 중간 꾸벅이며 졸기 시작했다.
“..니, 언니. 괜찮으세요? 많이 취하신 것 같네요.”
“우응... 나아 조오큼 취한 거 가타. 헤헤.”
“자, 옆방에 이부자리 펴놨으니 그쪽으로 가서 누으세요.”
“웅... 그러면 나 자암시 좀 잘게에...”
수아는 화련의 부축을 받아 작은 방으로 가 이불에 누워 졸기 시작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쭈웁... 쭙.. 쭙!... 츄릅.. 하아.. 쪼옥....
“흐으응... 시..끄러워...”
늦은 밤 취기에 곤히 잠들었던 수아는 어디선가 나는 이상한 소리에 몸을 뒤척이며 잠에서 깨기 시작했다.
“하아암... 아우, 머리야... 나 얼마나 마신거지...”
취기에 정신없이 자느라 흐트러진 옷매무새를 추스르지도 않고 숙취의 고통을 호소하던 수아는 아까전부터 나는, 자신을 깨운 이 소리가 계속해서 들리자 짜증이 나기 시작했다.
“이 늦은 시간에 무슨 소리람.”
지끈지끈한 머리에 관자놀이를 손가락으로 누르며 소리가 들리는 옆방과 연결된 문을 조심스럽게 조금 연 수아는 그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광경에 눈을 크게 떴다.
“쭙!... 쭈웁.. 하아.. 하아... 기분 좋으신가요?”
“응. 화련의 입봉사는 언제 받아도 최고인 것 같아.”
옆방에선 화련이 이혁비의 앞에 무릎 꿇고 앉아 한손으론 정낭을 애무하며 그의 양물을 빨고 다른 한손으로 자신의 음부를 자극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제 조금만 더하면 나올 것 같은데, 계속해 주겠어?”
“후후. 물론이지요. 하압.. 쭙... 쭙!...”
이혁비의 말에 기쁜 듯이 음란한 미소를 띄우며 다시 고개를 숙여 양물을 빨고 정낭을 만져주는 화련은 얼마가지 않아 이혁비가 하체를 들???이며 양물을 움찔거리며 떨기 시작하자 최대한 목 깊숙이 양물을 삼키기 시작했다.
“꿀꺼!... 꿀꺼... 커흑... 꿀꺽...”
곧 목울대를 움직이는 화련의 모습에 수아는 이혁비가 사정하고 그대로 화련이 삼키는 모습에 자신이 아직 취기에 헛것을 보고 있는 것인가 하고 눈을 비비기 시작했다.
‘화,,화련 뭐하는거야. 왜 혁비와...’
수아가 그런 생각을 하는 와중에도 이혁비의 양물을 입에 담고 있던 화련은 사정이 끝나자 입을 때곤 미쳐 다 삼키지 못한 정액을 머금은체 이혁비에게 확인시켜주려는 듯 입을 벌렸다.
그러자 이혁비는 그런 화련의 입술을 엄지손가락으로 살살 문지르며 기뻐했고 그런 이혁비의 반응에 화련은 입속에 남아있던 정액을 마져 삼키곤 애교를 부리듯 그의 손에 머리를 부비며 갸릉거렸다.
“후훗, 기분 좋으셨나 봐요. 주이...아니 옆방에 언니가 있어 혹시 모르니 비랑이라 부르지요. 기분 좋으셨나요. 비랑?”
마치 강현에게 안겼을 때와 같은, 아니 그보다 더욱 애정어리고 색기가 가득 묻어난 어투로 화련이 이혁비를 불렀다.
‘비랑이라니 무슨소리야, 화련!’
“좋았는데 아직 남았잖아. 안그래, 화련?”
“후후후, 물론이지요.”
‘게다가 끄..끝이 아니라고?!’
수아는 화련이 자리에서 일어나자 아까 전 양물을 빨며 수음에 허벅지까지 애액이 반짝이며 흘러내리는 상태에서 그대로 이혁비 쪽으로 둔부를 돌려 땅을 짚고 후배위의 자세를 취하자 침을 꿀떡 삼키곤 계속해서 지켜보았다.
‘하아.. 말려야 하는데.. 그렇지만 뒷구멍으로 할테고.. 게다가 아까 자지를 빠는 화련을 보다 보니 나도 조금 흥분해서...’
거의 매일같이, 아니 하루에도 몇 번씩 수아 자신의 몸을 탐하던 강현이 화련을 찾기위해 황궁으로 간지 여일이 되었기에 그동안 달궈진 몸을 최대한 억누르며 참고있던 수아였기에 방금전 화련과 이혁비의 음란한 행위에 억눌렀던 성욕이 봇물터지듯 터져나와 수아의 음부를 촉촉이 적시고 있었다.
‘흐응... 그래. 이대로 지켜보며 스스로 달래기만 하자.’
스스로를 합리화 한 수아는 양물을 잡아 서서히 화련의 가까지 가져다 대는 이혁비를 보며 흐트려져 있는 옷사이로 손을 넣어 젖가리개와 속곳 위로 자신의 유두와 음부를 만지며 수음하기 시작했다.
“하응.. 흐으응... 소리..내면 안...하앙...되는데... 흐음!...”
최대한 소리를 내지 않으려 애를 쓰며 수아가 수음에 빠져드는 동안 이혁비는 자신의 양물을 화련의 뒷구멍에 진입시키고 있었다.
찌거억...
“흐윽!.... 하악!... 하아..하아.. 비랑의 자지가... 제 속에... 하으윽!...”
이혁비의 양물이 장벽을 긁으며 뒷구멍의 깊숙이 들어오자 화련은 숨을 헐떡이며 둔부를 좌우로 돌리기 시작했다.
‘화련... 기분 좋아보여... 흐으응.... 나...도... 아니, 무슨 생각을... 흐윽!... 하는거야. 그냥 자위로 만족..해야 해... 하앗..’
현실에서 강현에 안길 때만큼이나 쾌락어린 신음을 내뱉으며 풀려있는 화련의 얼굴에 수아는 자신이 저 자리에 있었음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지만 이내 그 생각을 지우곤 수음에 몰두했다.
그렇게 이다경 정도 시간이 흘렀을 땐 수아는 흥분한 몸의 열기에 흐트러져있던 옷과 젖가리개, 속곳 등을 모두 벗곤 눈부신 나신을 드러낸체 젖가슴을 바닥에 대곤 둔부를 위로한 상태에서 한손으론 음부를 다른 한 손으론 뒷구멍을 번갈아가며 쑤시고 있었다.
“하악!..하악... 이게 다... 유가가 때문이야.. 하윽!.. 유가가가 날 음란한 몸으로... 흐응!... 만들어서...”
흥분한 몸을 최대한 달래면서도 눈은 옆방의 화련과 이혁비에게서 눈을 때지 못하던 수아는 이혁비가 조금씩 양물을 출납하는 속도를 올리자 자신도 모르게 두 손의 움직임을 이혁비의 그것과 같게 속도를 올렸다.
“비..비랑!.... 너무 세..요!.. 하앙... 좋아.. 엉덩이가.. 귓구멍이... 으으응!.. 너무 좋아! 더...더 기분 좋게 해줘요! 비랑! 비랑!! 하앗!... 하악!... 미철 것 같아!!”
“후우..후우 화련, 나..나올 것 같아!”
“흐윽!... 이대로..이대로 제 안에!... 하악... 제 속에 싸주세요! 비랑의 씨를 제게 주세요!... 하아아앙!...”
이혁비가 화련의 뒷구멍에 양물을 깊숙이 삽입한체 몸을 부르르 떨기 직전 수아 역시 절정에 오르기 시작했고 그대로 이혁비가 사정을 시작하자 거의 동시에 절정에 도달했다.
“흐윽!.. 하악!... 가..간닷!..가아아... 흐으으응!!”
그렇게 한쪽에선 화련과 이혁비가 몸을 밀착한체 입맞춤을 하고 있는 동안 다른 한쪽에선 수아가 절정의 여운의 나른함에 기분 좋은 미소를 짓고 있었다.
그러던 중.
“츄릅... 하아.. 비랑 기분 좋았어요. 그러나 이제 시작인거 아시죠.”
“밤은 기니까. 화련이야 말로 각오해.”
‘응? 무슨 소리야, 이제 시작이라고?’
약간은 부족하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울 만큼의 절정을 느꼈던 수아는 화련과 이혁비의 대화에 다시금 심장이 뛰며 기묘한 열기에 휩쌓였다.
‘설마, 또 하려는 건가?’
다시 눈을 그들이 있는 곳으로 돌린 수아는 누은 상태에서 자신의 음부를 한손으로 벌린 화련이 다른 한손으로 이혁비의 양물을 자신의 음부로 인도하고 있는 광경에 얼어붙었다.
천천히 가까워지는 음부와 양물의 간격만큼 수아의 몸에 올랐던 흥분도 싸늘히 식어갔고 막 귀두가 모습을 감출 무렵 화련의 음핵에 달려있어야 할 은고리가 없는 것을 알아차린 수아는 그대로 문을 박차나갔다.
“지금 뭐하는거야. 화련! 혁비, 너도 당장 떨어지지 못해!!”
수아의 등장에 이혁비는 깜짝 놀라는듯 하였고 수아의 말대로 양물을 빼려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화련은 수아의 등장에 놀라기는커녕 오히려 오염한 미소를 지으며 떨어지려는 이혁비의 허리에 자신의 발을 둘러 그대로 자신에게 당기기 시작했다.
“하아학!.. 으읏... 후우.. 왜 그러시나요. 언니?”
“그걸 몰라서 물어! 보지에 넣다니, 제정신이야, 화련!”
수아의 역성에도 자신의 음부에 들어온 양물을 더욱 느끼기 위해 살짝씩 허리와 둔부를 움직이던 화련은 오히려 당당하다는 듯 맞받아쳤다.
“그러는 언니도 여기 비랑의 귀두를 보지에 넣었던 것으로 아는데요? 언니는 해도 되고 전 하면 안되는 것이였나요?”
“그..그건... 그래, 실수였어! 너무 흥분했던 나머지...”
“하응!.. 으으응... 실수라 치부하더라도.. 하윽... 넣은건 넣은거죠. 신디도 자의든 타의든 비랑과 하나가 되었었으니 저만 하지 않는다면 불공평하지 않나요? 게다가 형부도 예전에 끝까지 하는 것을 허락했고요.”
“아무리 그래도...”
자신의 반격에 한풀기세가 꺾인 수아의 모습에 화련은 마지막으로 통보했다.
“사실 아까전부터 숨 죽여 수음하던 걸 눈치 채고 있었습니다. 언니의 허벅지에 아직 마르지 않은 애액이 그걸 증명하고 있지요.”
화련의 말에 음부에 삽입한다는 것에 놀라 나신 그대로 뛰쳐나온 것을 뒤늦게 깨달은 수아는 황급히 손으로 다 가려지지도 않을만큼 풍만한 젖가슴과 애액에 반짝이는 음부를 가리기 위해 애썼다.
“흐응.... 언니는 그져 아까전처럼 가만히 계시는게 절 돕는... 하아... 겁니다.”
그 말을 끝으로 화련은 이혁비의 허리를 두른 다리를 풀곤 이혁비 스스로 움직이는 걸 종용하였다.
찌걱... 찌걱...
“하아... 하으응... 비랑!.. 하악!.. 비랑 자지가... 하읏.. 자궁을 두르리는게... 하으으...”
이혁비가 화련의 허리를 안아들어 마주보게 자세를 바꾸자 조금 더 깊숙이 양물이 들어와 자궁구를 두드리는 쾌감에 화련은 얼굴을 발갛게 물들이곤 혀를 내문체 교성을 지르며 이혁비의 목을 안아 자신의 젖가슴에 그의 얼굴을 파묻었다.
찌적... 철썩!... 찌걱...
“하으으.. 아아.. 하윽!... 더..더세게 하아악!... 흐응....”
‘하아.. 화련...’
수아는 화련과 이혁비가 내뿜는 열기와 색정적인 분위기에 아까전의 분노에 싸늘히 식었던 몸이 다시금 조금씩 달아올라 내쉬는 한번 한번의 숨이 달뜬 열기를 띄기 시작했다.
‘흐응... 이러면 안되는데... 손이 절로.... 으응...’
“쭙!.. 쭈욱... 쭉! 츄릅...”
수아가 자신도 모르게 음부에 손이 가는 동안 이혁비는 화련의 유륜과 유두를 입에 물곤 혀로 살살 자극하며 모유를 마시고 있었고 그런 이혁비로 인해 화련은 교성을 지를 겨를도 없이 그져 헐떡이며 쾌락에 몸부림 쳤다.
“뭐야. 화련, 혼자서만 벌써 즐기고 있는거야?”
“아.. 흐으읏!.. 흐윽!.. 더 자고.. 흐윽.. 있지 왜 일어난 거예요, 신디.”
“화련, 네 교성소리가 옆방에서도 고스란히 들리는데 어떻게 자라고. 빨리 끝내. 다음은 나라고!”
“후우..후흑.. 시끄러워요. 신디는 저기 언니와 즐기기나 하세요. 아으응...”
“쩝.. 알았어. 대신 빨리 끝내야 해?”
수아는 수음에 화련과 이혁비는 정사에 몰두해 있는 동안 어느새 신디가 등장하였고 화련과 대화를 하더니 자신의 등장에 잠시 수음을 멈추고 한껏 붉어진 얼굴로 바라보는 수아에게 옷을 벗으며 천천히 다가갔다.
“수아. 왜 혼자 그러고 있는거야?”
수아의 지척으로 신디가 도착하였을 땐 이미 속곳까지 벗은 나신의 신디는 그대로 수아와 입맞춤을 하며 그녀의 음부와 젖가슴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쭈흡!.. 자..잠까... 쭙!.. 흐응.. 신....디....”
“츄릅!.. 후아... 수아 젖가슴은 몇 번을 만져도 질리지 않아. 나만큼이나 큰데 감촉도 좋고, 흐음... 게다가 기분 좋은 향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쪼옵!....”
“흐응... 아흑!... 흡...”
잘 익은 과일을 베어 물 듯 수아의 젖가슴을 크게 물고 유두를 빨며 모유를 마시는 신디로 인해 수아는 자산의 입을 막곤 최대한 교성을 억눌렀다.
“쭙...쭙.. 꿀꺽... 헤에. 맛있어. 수아 젖 달다고 하긴 그렇지만 뭔가 깊은 맛이 나는 것 같아.”
아기처럼 수아의 젖가슴에 달라붙어 모유를 빨아먹던 신디는 어느정도 만족할 만큼 젖을 빨곤 조금씩 얼굴을 내려가며 수아의 몸을 핥아갔다.
“쪽..쪽.. 할짝... 기분 좋지, 수아? 작은 땀방울들이 송글송글 맺히는게 반짝이는 것 같아 예뻐...”
신디는 말을 하면서도 양손으로 수아의 유두를 계속해서 괴롭혔고 신디의 혀가 배꼽에 닿을 무렵 수아는 움찔하며 절정에 몸부림치기 시작했다.
“하앗!.. 하앙... 당기면..... 아아앙!.... 그렇다고 밀면서 흔들면 안데에... 나.. 나 유두는 약한데에... 하응!.. 가...간다..가앗!... 가아아아앙!!!”
혼자하는 자위와는 다른 쾌감에 애액을 흥건히 흘리며 자신의 배를 핥고 있는 신디의 머리를 껴안은체 절정을 맞이한 수아는 곧 온몸에 힘이 풀려 신디가 움직이는 데로, 애무하는 데로 힘없이 끌러다니며 연속적인 작은 절정에 허우적거렸다.
“하아.... 하읏..... 이제... 그만, 신디...제발.. 으으응....”
수아가 신디에게 붙들려 연속적인 절정을 맞을 때 화련과 이혁비의 정사도 막 끝을 내고 있었다.
“아...아아!... 비랑! 비랑!! 츄웁... 쭙... 하앗!.... 자지가 보지를 휘저어서... 하악! 안돼... 녹아버려어....”
“화련, 살께! 싸도 되지?!”
“네에엣.... 비랑의 씨로 임신하게 으으으...제 자궁에 그대로.. 하앙!... 하읏.. 그대로 싸주세요. 비랑... 아니 주인님의 아기를 가지게 해주세욧! 하아앙! 정액!! 자궁에 와아앗!!....”
짧은 시간 뒤 절정의 환희 속에서 수아보다 먼저 정신을 차린 화련은 자신의 자궁에 가득한 정액에 만족감을 느끼며 아랫배를 쓰다듬고는 아직까지 정신을 차리지 못한 수아를 보고 웃으며 다가갔다.
“언니, 신디랑 너무 즐긴 것 아닌가요? 아직 정신을 못차리시는군요. 그럼...”
이혁비는 화련에게 사정 후 가까이 다가온 신디에게 양물을 물리고 입봉사를 즐기다 화련이 수아의 다리를 벌리며 어서오라 미소짓자 신디에게 기다리라 말하곤 그대로 수아에게 다가갔다.
“주인님 좋을데로 즐겨주세요.”
수아의 음부와 뒷구멍 중 고민하던 이혁비는 자신이 처음으로 수아와 몸을 섞었던 것이 생각나 양물을 뒷구멍에 진입시키기 시작했다.
철썩!...
“흐읍... 정여협님... 너무 꽉 조여서... 자지가 끊어질 것 같아...”
정신이 없는 와중에 뒷구멍으로 무언가 들어오자 반사적으로 뒷구멍을 꽉 조으던 수아는 이혁비가 양물을 끝까지 진입시키면서 살과 살이 부딪히자 그 충격과 이물감에 정신이 돌아오기 시작했다.
“흐음... 으으응!... 뭐..뭔가... 하읏! 혁...혁비야!... 흐윽!...”
“헉..헉.. 정여협님!...”
“주인님이 안고있는 여인에게 님이라니요. 그져 이름으로 부르세요. 언니도 이름으로 불러주는 것을 좋아할거예요.”
이혁비의 등에 젖가슴을 비비며 이름을 부르라는 화련과 자신의 뒷구멍을 쑤시는 이혁비를 수아는 말리고 싶었지만 아까전 신디에 의해 불붙은 몸은 그 명령을 거부하고 이혁비의 움직임에 맞춰 허리를 돌리며 호응하기만 하였다.
철썩...찌걱...철썩!...
“아흑!... 으으흥... 안되는데... 혁비야, 난 네 사부의.. 흐읏!... 사부의 정인이야. 제발 그만둬어....하앗!!”
강현이 이혁비를 제자로 받아드린 후 자신에게 사모와 제자와의 관계이니 더 이상 부적절한 행위는 하지 말라는 말을 어기게 된 수아는 강현에게 미안한 감정이 들었지만 그완 별게로 자신의 뒷구멍을 비집고 들어온 양물에서 오는 쾌락에 배덕감을 느끼고 있었다.
“수아... 수아!.. 그때 마차에서 주고받은 말 기억나요?”
“하윽... 하으응.. 무슨...아아아....”
“언제건 제가 원할때마다 음부건 뒷구멍이건 대준다던 것 말이예요.”
“아으응!... 그건 진심이... 진심이 아니였던 걸.... 아아앙!... 알면서... 하읏....”
“진심이 아니라는 건 저도 알아요. 다만 지금 다시 그 말을 듣고 싶어요.”
안된다는 걸 알지만 이미 이혁비를 받아드린 상태에서 쾌감에 흐느끼던 수아는 차츰 이성을 잃고 옛날 이혁비에게 안겼을 때의 말을 반복하기 시작했다.
“알았어.. 대줄게... 혁비, 네가 원하면... 하으응!... 원한다면... 음부던 뒷구멍이던... 대줄게!.... 언제든지... 네가... 하악..하악!... 네가 원하는 만큼.. 대줄게에.... 하아앙!!...”
물론 지금 말을 하면서도 이 말이 진심이 아니라는 것은 알지만 이런 말을 하면 할수록 더욱 더 커져가는 배덕한 쾌감은 강현에게 안겼을 때의 쾌감에 비견될 정도로 컸기에 수아는 정신을 차지리 못하고 이혁비가 원하는 말을 계속해 갔다.
“유가가가... 돌아와도... 아아... 네가 원한다면... 다리를 벌려...널... 널.. 받아줄테니.... 더....더 날 미치게 해줘...하윽!... 화련처럼... 네 씨를 내안에... 내안에 가득... 가득! 뿌려줘!.. 하읏!... 하아아아악!....”
수아의 말에 이혁비 또한 잔뜩 흥분을 하였고 얼마가지 않아 수아의 뒷구멍에 뿌리까지 집어넣은 이혁비가 사정을 시작하자 수아는 정액이 자신의 장벽을 때리는 그 느낌과 또다시 정인인 강현이 아닌 다른 사내의 씨를 받아드렸다는 배덕한 쾌감에 절정에 도달하였다.
“아아... 혁비의 정액이... 하읏... 내 속을 두드리는게 느껴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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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의 기운에 잠시 기절을 하곤 잠시후에 깨어났을 때의 수아는 그렇게 강렬했던 절정이였지만 왠지 모를 아쉬움이 남아있음을 느꼈다.
‘하아... 왜... 아쉬움이 들지... 유가가의 믿음을 배신하기 까지 한 배덕한 쾌락의 절정이였는데....’
수아는 자신의 뒤에서 흘러나오는 정액을 손으로 찍어 눈으로 확인했을 때 그 아쉬움이 자신도 모르게 정액을 자궁으로 직접 받아드리고 싶다는 어두운 욕망이란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
‘아까전의 뜨거운 정액을 자궁으로 직접 받았으면... 바로 임신해 버렸을거야... 그럼 아까보다 더한 절정에 완전히 미쳐버렸을거고.... 혁비의 자지를 영원히 잊지 못하는 혁비의 암커....... 내가 무슨 생각을... 정신차려, 수아............... 하지만....’
고개를 돌린 수아는 신디가 화련의 위에서 젖가슴을 마주대고는 입맞춤을 하는 동시에 음부를 이혁비의 양물에 쑤셔지며 기뻐하는 것과 이미 한차례 더 질내사정을 받아드렸는지 꿀럭꿀럭 정액이 세어나오는 화련의 음부를 확인 할 수 있었다.
“조옥!... 쪽... 츄릅...하아...하읏!... 주인님! 신디, 가요! 가버려요!! 주인님의 자지에 꿰뚫려서 헐떡이는... 으으응!... 음란한 암컷에게... 주인님의 정액을... 하으응!... 하윽!.. 씨를 넣어주세요! 하악.. 신디, 가요옷!! 흐아아항!!”
신디가 질내사정을 당하며 절정에 오르자 수아는 자신도 모르게 정액이 묻은 손을 내려 다시 음부를 휘젖으며 수음하기 시작했다.
‘하아... 안돼... 이런걸론 부족해...’
수아의 눈은 막 사정해 정액과 애액이 섞여 묻어있는 이혁비의 양물과 정액을 토해내는 화련과 신디의 음부에서 따니지 않았다.
잠시 이혁비가 양물을 씻으러 간 사이에도 수아는 계속해서 자신의 음핵에 달린 고리를 당기거나 음부에 손가락을 넣어 휘젖는 등 자신의 몽에 붙은 거대한 불길과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애썼으나 시간이 갈수록 그러한 것들은 커져만 갈 뿐 이였다.
쩌걱... 찌걱...
“왜.. 왜에... 뭣 때문에.. 하읏.. 뭣 때문에 이렇게 아쉬운거야!... 뭣 때문에....”
“후후후. 그건 언니의 몸이, 자궁이 사내의 씨를, 정액을 원하기 때문이지요.”
수아가 수음에 몰두한 사이 다가온 화련의 수아의 아랫배를 쓰다듬으며 귓가에 나지막히 속삭이기 시작했다.
“멀리있는 형부가 지금의 언니의 욕구를 풀어줄 수 있을까요? 무리죠. 그럼 대안은? 가까운 곳에 그 답이 있다는 걸 언니도 알면서 몸이 원하는 걸 왜 거부하시는 건가요.”
“안돼. 난... 난 유가가를 배신 할 수 없어....”
“뒤로 받아드린 후면서 앞만 깨끗하다면 배신하지 않은 건가요? 그렇담 이미 언닌 예전에 형부를 배신한 거군요. 예전 마차에서 이미 주인님의 귀를 삽입했었으니....”
화련의 말이 이어질수록 수아는 정말 자신이 연인을, 강현을 배신 한 것이 아닌가 하는 혼란함에 빠지기 시작했다.
“아니야... 끝을 조금 삽입했어도 난.... 난 끝까진 가지 않았단 말이야. 흑...흑....”
애처롭게 울기시작한 수아의 뺨에 흐르는 눈물을 손가락으로 걷어낸 화련이 다시금 유혹하기 시작했다.
“그래요. 언니는 형부를 배신하지 않았군요. 그럼 이번에도 끝만 살짝 넣어다 빼면 음부에 양물을 넣길 원하는 그 욕망이 풀리는 것과 동시에 형부를 배신하지 않게 될 수 있겠네요.”
“흐윽... 흑... 그럴까? 화련, 네 말대로 일까?”
“그럼요. 언니.... 쪽... 쪼옥!...”
양손으로 수아의 머리를 고정해 눈을 맞춰 자신을 바라보게 한 화련은 그대로 입맞춤을 하며 수아 대신 그녀의 음부를 희롱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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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씻으러 갔던 이혁비가 돌아왔을땐 화련이 수아의 등 뒤에서 그녀를 안아 한손으로 음부를 벌려 애액에 젖어 반짝이는 분홍빛의 속살을 보여주고 있었다.
“어서오세요, 주인님. 언니가 예전에 귀두만을 삽입했던 것을 다시 해주길 원하네요.”
“수아, 정말인가요?”
“으응....”
자신의 물음에 얼굴을 붉게 물들이며 고개를 돌리는 수아의 모습에 이혁비는 다시 육봉이 단단히 서기 시작했다.
“자아... 어서요. 주인님. 언니도 부탁해봐요.”
“혀..혁비야, 네 자지를..... 워...원해....”
찌거억...
그 말과 동시에 이혁비의 양물 끝 부분이 벌어진 음부사이로 살짝 모습을 감추었다.
“하읏!... 흐응... 조..조금 넣은 것 뿐인데... 기분좋아.... 아으응....”
“허억...헉! 수아의 보지!... 흐윽!”
조금씩 넣었다 뺐다 하는 수아와 이혁비의 모습을 수아의 뒤에서 지켜보던 화련은 사악하게 미소지으며 자신의 앞에 있는 수아를 앞으로 밀어버렸다.
“언니, 내 선물이예요!”
“무...하악? 하아아아!... 양물이 자궁을 두드려서어... 흐윽? 안돼!! 뜨거워... 정액은 안돼에!!.... 흐아아아항!!”
화련이 수아를 밀어 양물이 자궁을 두드리게 끝까지 넣자 수아의 음부에 약간이나마 삽입할 수 있다는 흥분에 안그래도 사정감을 느끼고 있던 이혁비는 그대로 사정을 시작했고 수아는 자신의 자궁에 가득 차기 시작하는 뜨거운 정액을 받으며 자신의 욕구를 만족했다는 쾌감과 정인과의, 자기 자신과의 약속을 어겼다는 배덕한 쾌감을 느끼며 오늘 느꼈던 절정 중, 아니 이때까지 살면서 느꼈던 절정 중 가장 깊고 음습한 쾌락의 절정에 빠졌다....
“아아... 유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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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분기점 Happy Ending 루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