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화 完
“하으응!... 사랑해요, 비랑! 그러니 비랑의... 하읏!.. 사랑의 증표를... 음란한 수아의 보지에... 아응... 하악!... 주세요오!...”
쾌감에 정신을 차리지 못한 수아는 이혁비를 자신의 정인으로 여기곤 비랑이라 부르며 자신이 하는 말에 스스로 세뇌되어 가듯 이혁비에게 빠져 들어갔다.
앉아있는 이혁비에게 마주보며 앉은 자세로 안겨있는 수아는 이혁비가 하체를 들썩일 때 마다 기쁘다는 듯 음부를 수축시키며 한없이 애정어린, 그리고 색기가 가득한 눈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하응... 하읏!... 기..분 좋아!... 비랑 자지이... 아앙... 너무 좋아!!...”
이혁비를 마주 보던 자세였던 수아는 갈수록 커져가는 쾌감에 상체를 지탱할 힘을 점점 잃어 이혁비의 목에 얼굴을 묻으며 품에 안긴 체 본능적으로 둔부만을 상하좌우로 움직였다.
(미쳐가... 비랑을 부를 때마다... 비랑에게 빠져들어....)
“하악!.. 하으응!... 이대로 나... 녹아버려어....”
“수아, 제 품에 안겨 헐떡이는게 음란하면서도 사랑스러워요.”
두근!... 두근!...
(비랑이... 사랑스럽다고....)
“저도... 수아도 비랑을... 하앙... 사랑하... 니까!... 아으응... 하읏!... 유가가가 어찌되든... 뒤가 어찌되든 비랑의...정액으로 임신... 하고 싶... 흐으응!...”
(유가가?... 몰라... 모르겠어... 머릿속엔 비랑 밖에....)
자신도 모르게 강현을 말한 수아였지만 입버릇처럼 나온 말이기에 어지러운 머리에서 그가 누구인지 생각하지 못한, 아니 생각하지 않는 수아였다.
철썩!... 철썩!...
서로를 안은 자세에서 어느새 수아를 뒤로 돌려 엎드리게 한 후 뒤에서 강하게 양물을 밀어넣는 이혁비는 수아의 매끈하고 아름다운 곡선을 자아내는 뒷모습을 눈에 담으며 자신을 사랑한다 외치는 그녀로 인해 가슴이 벅차올랐다.
“자, 내가, 내 자지가 좋다고 말해봐요!”
“좋아... 기분 좋아요!... 하으으!... 너무....아앙..”
“자지! 기분 좋아겠지요?”
“네에... 비랑... 자지... 아아.... 기분 좋아요...”
이혁비가 말을 걸며 양물을 쑤실 때마다 젖가슴이 출렁이는 상체를 지탱하던 팔에서 힘이 빠진 수아는 어느새 손이 아닌 팔꿈치로 겨우겨우 바닥을 짚고 있었다.
찌걱....찌걱!....
“큿... 나온다. 수아, 사정할테니 큰소리로 절 사랑한다고, 영원히 사랑할 것이라 맹세하세요!”
“간다아앗!... 좋아아... 사랑해요, 비라아앙!...... 가아앗♥”
(이제.... 아무것도 필요... 없어♥)
이혁비의 양물이 자궁구와 맞닿은 체 사정하기 시작하자 눈앞이 새하얗게 변할 정도로 커다란 절정을 맞은 수아는 몇일간 계속해서 주입된 혁사편복의 독에 의해 NPC들과의 정사 끝에 느끼던 공허함이 아닌 강현에게, 사랑하는 이에게 안겼을 때 받는 충족감이 전신에 퍼지며 스르륵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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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6시 반이 되면 자동으로 로그아웃이 되게 설정해 놓았던 강현과 수아들은 차츰 정신이 들기 시작했다.
“아흑!...”
“수아, 괜찮아? 왜그래.”
“모..모르겠어... 머리가 너무 욱신거리는게....”
“으음... 요즘 게임을 너무 열심히 해서 그런가.. 조금 줄이는 것이 좋겠어. 아! 두통약 줄까?”
“아냐... 자기도 나갈 준비해야지.”
수아의 말에 강현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보다 먼저 씻기 위해 침대에서 일어났다.
강현이 나가자 수아는 자신의 팔을 두르고 부들부들 떨기 시작했다.
(뭐,,뭐야... 머리도 머리지만... 몸은 왜....)
마치 절정 후 나른 한 것 같으면서도 한없이 민감해져 작은 자극에도 온몸이 짜릿해지는 상태가 로그아웃 후에도 유지되었다.
“하아... 하아... 아침 차려야... 하는데... 하흐으...”
5분정도 무릎을 끌어안고 몸을 진정시키려 애쓰던 수아는 문뜩 신디나 화련은 어떤지 확인하기 위해 억지로 몸을 일으켰다.
“...........”
몸을 간신히 추슬러 신디의 방까지 겨우 도착한 수아는 방안에서 화련의 목소리가 들리자 화련의 상태까지 한번에 확인 할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하곤 문을 두드렸다.
똑똑...
“신디, 일어났나요?”
“어..어? 수아?! 드..들어와.”
“하아...하아... 신디, 화련은 괜찮은 것 같네요... 하아....”
“수아? 어디 아파요?
“하아... 모르겠..어요... 그냥...”
수아가 방문에 기댄 체 붉어진 얼굴로 달뜬 숨을 내쉬고 있자 화련이 왜 그러는지 확인하기 위한 듯 가까이 다가왔다.
“언니, 괜찮으신가요?”
“하앗!... 미..미안... 몸이 그냥 좀...”
가까이 다가온 화련이 힘없이 문에 기대어 있는 수아를 부축하기 위해 어깨에 손을 대자 순간 짜릿한 전류가 몸을 관통하여 음부에서 애액을 흘리며 짧은 교성을 내는 수아였다.
“형부 식사는 저희가 차릴테니 방에 돌아가 쉬세요.”
“그래, 수아. 회사도 하루 쉬어 강현과 회사는 우리가 알아서 말할게.”
“네에... 그럼, 신디, 화련 부탁 좀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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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썩...
지끈...지끈....
계속되는 두통과 이유 없이 온몸에 흐르는 나른한 쾌감은 수면모드로 개운해야할 몸을 몇일간 밤샌 철야를 한 것과 같은 푹 퍼진 상태로 만드는데 충분했고 그로인해 비틀거리며 다시 안방으로 돌아온 수아는 그대로 침대에 몸을 실으며 지끈거리는 머리와 이상하게 흥분된 몸을 최대한 억누르려 애썼다.
“하아... 왜이러는 걸까...”
두통에 관자놀이를 꾹꾹 누르던 수아는 아까전 화련이 손 대었을 때 흐른 애액으로 찝찝해진 속옷을 갈아입으려 하였다.
스윽....
팬티를 벗자 누가 봐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얼룩이 질만큼 애액이 흥건하였다.
(누가 보면 자위한 줄 알겠어... 이상한 망상을 하면서 혼자 잔뜩 흥분해서...)
누가 볼까 부끄러워진 수아는 황급히 팬티를 벗고 새 속옷으로 갈아 입기 전 음부를 티슈로 닦아내기 시작했다.
“하응... 아흣!... 사..살짝 닿기만 했는데... 아흐으.. 왜...”
애액을 닦기 위해 음부에 손을 대자 아까전 화련이 손 댔을 때 보다 강한 자극에 다시 애액이 흐르기 시작했고 닦아도 닦아도 여전히 음부는 애액에 젖어있었다.
오히려 닦기 위한 손놀림이 점차 음핵을 자극하며 음부 속으로 손가락을 집어넣어 질벽을 긁는 자위의 손놀림으로 바뀌어 갔다.
“흐읍!... 으으응....”
수아가 있는 안방에서 그리 멀지 않는 곳에 거실과 주방이 있어 지금쯤 그 곳에서 아침을 먹고 있을 강현과 신디, 화련에게 몸이 좋지 않아 쉬기로 한 자신이 자위하고 있다는 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한손으론 입을 막아 최대한 교성을 억눌렀다.
하지만 한손으론 도저히 자신의 몸에 인 불길을 식히는 것이 불가능 했기에 누워있던 몸을 돌려 젖가슴을 침대에 대고 양 무릎으로 높게 들어 올린 둔부를 지탱하더니 한손으론 음핵을, 다른 손으론 음부 속을 휘젖으며 자신이 가장 잘 느끼는 부위를 집중적으로 공략하기 시작했다.
양손을 바삐 놀리는 와중에도 침대위에 곱게 깔려있는 부드러운 이불에 맞닿아 있는 젖가슴도 자극하기 위해 상체를 조금씩 움직이며 짓눌려 터져버릴 것 같은 풍만한 젖가슴을 비비고 있었다.
한편 교성을 억누르기 위해 입을 막던 손을 땐 수아는 자신의 배게에 얼굴을 묻었고 그로인해 교성은 새어나오지 못했지만 애액처럼 끈적해진 타액이 배게를 적셔갔다.
(기분... 좋지만 부족해... 모자르다구... 내 안을... 속을 가득 채워줄 뭔가가... 자지가... 남자가 필요해!... 강현씨... 아니,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거야..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비랑이잖아...)
끝없이 올라가는 쾌감에 자신이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인지 구분하지 못할 만큼 마음속으로 ‘비랑’을 부르며 자위에 몰두하던 수아는 문을 나서는 강현의 목소리에 정신이 번뜩였다.
“신디, 처제. 수아 간병 잘해야되? 그렇다고 너무 무리해서 감기 옮으면 안되고.”
(나... 방금 무슨 생각을...)
“걱정마세요. 저도 오늘 회사를 같이 쉬면서 언니 곁에서 간병할테니까요.”
“응응, 어서가봐, 강현. 뒤는 걱정말고.”
자신이 자위를 하며 사랑하는 연인이라고 떠올린 것이 게임속의 NPC인 이혁비였다는 것에 스스로 놀랐지만 그것관 별개로 손을 멈출 수 없었다.
(이..건.. 하으.. 아니야.. 멈춰야... 그만둬야 하는데... 손이... 하아아앙!...)
남편인 강현이 아닌 다른 사내를 그것도 게임속의 데이터에 불과한 NPC를 떠올리며 자위하고 절정에 오른 수아는 무언가 자신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으면서도 다른 한편으로 이것이, 이혁비를 사랑한다는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을 하였다.
자위 후 녹초가 된 몸을 겨우 추슬러 침대위에 멍하니 널부러져 앉은 수아는 방금 전에 든 생각에 스스로가 혼란스러워 무엇이 옳은지 생각하려 하였다.
딸각...
수아가 생각에 빠지려던 찰나 강현을 배웅한 화련이 방에 들어왔고 수아는 혼자 생각하는 것 보다 화련과 상담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 생각했다.
“언니, 몸은 좀 괜찮으신가요? 왜 나신으로 이불도 덥지 않고 멍하니 앉아 계신거에요.”
화련이 다가와 이불로 수아를 덮어주며 걱정 섞인 말을 하자 수아는 그런 화련의 손을 잡고는 아까전 자신의 상황, 그러니까 몸이 왠지 뜨거워 자위를 하던 도중 남편인 강현이 아닌 게임 속 이혁비를 떠올리곤 그것이 잘못되었단 생각과 당연하다는 서로 상반된 생강을 동시가 가지게 된 것을 이야기 해 주었다.
“그러니까, 형부가 아닌 주..아니 혁비를 생각하며 자위를 했다고요? 흐음... 게임 속에서 형부가 언니랑 떨어져 있고 혁비가 더 가까이 있으니... 후후후, 형부에게 안기지 못한 언니가 욕구불만이 되면서 가까이 있는 사내 생강이 든 것이겠지요.”
“그..그런걸까? 그렇겠지?”
“뭐, 지금 접속해서 그를 보면 자신이 어떤 상황인지 명확해 질 것 같네요. 어짜피 오늘 하루 신디나, 저나 언니 모두 쉬니 같이 게임이나 하는건 어때요.”
“그..럴까? 그럼 나 먼저 접속할게. 게임 안에서 보자.”
게임에 접속해 이혁비를 볼수있다는 생각을 하자 자신도 모르게 기뻐하며 다급해진 수아는 허둥지둥 접속기를 쓰곤 누워 접속하기 시작했다.
잠시후 헬멧에 초록불이 들어오며 수아가 접속한 것을 확인한 화련은 접속기를 쓴 수아의 얼굴 중 드러난 부위인 턱선을 손가락으로 쓸며 비릿하게 웃었다.
“네에, 그럼요. 주인님 생각을 하는 것이 당연한 거랍니다, 언니. 이제 접속하셨으니 언니도 그것이 당연하다는 것을 깨달으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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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여긴?...”
“일어났나요, 수아.”
멍하니 주위를 살피던 수아는 자신을 부른 ㄴ목소리가 들리자 심장이 크게 뛰기 시작했고 목소리의 주인을 찾아 고개를 돌렸다.
“아... 아아... 비....랑?...”
목소리의 주인인 이혁비를 바라본 수아는 가슴이 벅차오르며 저로 눈물이 나기 시작했다.
“갑자기 왜 우는 거예요. 수아.”
수아의 눈물이 눈에 가득 넘쳐 볼을 따라 흘러내리자 이혁비가 엄지로 눈물을 훔치며 묻자 수아는 그의 손위에 자신의 손을 덮고 얼굴을 비비며 답했다.
“그냥... 그냥 너무 기뻐서.. 비랑을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기뻐서....”
살며시 자신의 품에 안겨드는 수아에 이혁비는 그 순간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벅찬 감격을 느끼며 마주 안아주며 서로의 온기를 느끼던 찰나 뒤에서 누군가가 부렀다.
“너무 언니만 편애하시는 것 아닌가요. 주인님?”
이혁비가 돌아본 곳에는 몸매가 훤히 드러나는 몸에 착 달라붙는 옷을 입고 있는 신디, 화련, 나유란이 있었다.
좋은 비단으로 만들었는지 빛을 받아 광이나는 것 같은 옷위로 젖가슴 끝에 도드라져 보이는 단단히 선 유두로 보아 세여인 모두 젖가리개를 하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저..저희도 주인님의 애정이 필요해요.”
나유란이 애정을 갈구하는 눈빛으로 음부가 언 듯 언 듯 보일 만큼 옆이 틔인 치마를 한손으로 걷으며 애액에 젖어있는 음부와 허벅지 안쪽을 드러내자 신디와 화련 역시, 아니 더 적극적으로 어깨에 있는 매듭을 풀어 육감적인 몸을 둘러싸고 있던 옷을 흘러내린 후 나신으로 천천히 이혁비에게 다가갔다.
“아..아니 수아만을 편애하는게 아니라...”
“그럼 왜 언니만은 주인님을 비랑으로 부르는거죠? 언니도 주인님의 암컷이니 호칭도 같아야 하지 않나요?”
“그건...”
(화련의 말이 맞아... 그래, 난 이미 훨씬 전부터 몸도 마음도 비랑의 것이 되고 싶었어...)
스스로를 세뇌하듯 마음을 먹던 수아는 이혁비의 암컷이 되는 것을 스스로 원했다고 생각하기 시작했고 이혁비가 가까이 다가온 화련의 말에 허둥되자 그 품에 안겨있던 수아는 마음을 정리하곤 화련의 말에 동조하였다.
(비랑이 원한다면 그의 것이, 암컷이 되어도 좋아. 비랑 곁에 있을 수만, 그에게 안길 수만 있다면...)
“화련의 말이 맞아요. 비라.. 아니, 주인님.”
안겨있던 품에서 나와 엉덩이를 뒤로 돌릴체 이혁비를 본 순간부터 애액에 젖어있던 음부를 스스로 활짝 벌린 수아는 이혁비의 암컷이 되겠다는 맹세를 하였다.
“범해...주세요... 주인님의 자지로... 당신의 암컷인 음탕한 수아의 보지를 마음껏 쑤셔주셨으면 해요!!”
“수아...”
“.......! 하아앗!... 아앗!...”
한순간 자궁을 꿰뚫듯 강하게 치고 들어오는 양물에 잠시간 소리 없는 환호성을 지르던 수아는 차츰 곧 죽을 늙은이의 양물도 서게 만들 것 같은 교태로운 교성을 지르기 시작했다.
“하으응!... 하악!... 이..이거예요!... 자..앗!..지!... 자지... 하응!... 이 자지를 원했어요!...”
양 손목을 이혁비에게 붙잡혀 자연스레 상체가 들린 수아의 젖가슴은 이혁비가 허리를 앞뒤로 튕길 때마다 그에 맞춰 출렁였고 자신의 존재를 과시하듯 곤두선 유두에선 극한의 흥분으로 모유가 조금씩 새어나오고 있었다.
그런 젖가슴이 보고싶었던지 이혁비는 잡고있던 한손을 풀고는 수아의 허벅지를 잡아 뒤로 돌려 자신의 한쪽 어깨에 걸쳤고 보통의 여자라면 불가능할 것 같은 각으로 다리가 벌어진 수아는 무공으로 단련되어 유연한 몸에도 고통을 느꼈지만 그마져도 쾌감으로 받아들이며 기뻐하였다.
“앗!... 아읏... 좀 더!... 으흥... 아아!...”
(좀 더... 저를... 수아를 비랑의... 주인님의 색으로, 주인님의 것으로.....)
하고자하는 말이 교성에 파묻혀 마음속으로 밖에 말 할 수 없었던 수아의 마음을 익었는지 잠시 움직임을 멈춘 이혁비는 수아의 몸을 완전히 돌려 등을 침상에 누인 자세를 취하며 물었다.
“좀 더 뭘? 뭘 원하는거야. 수아.”
“...! .....!!”
하지만 체위를 바꾸는 와중에도 양물을 빼지 않았기에 양물을 한껏 조이던 음부가 몸이 돌아가는 것에 맞춰 비틀렸던 수아는 그 느낌에 잠시간도 여유를 가지지 못하고 그저 입만 뻐금였다.
그런 수아의 모습에 하체를 움직이지 않고 수아의 위에 자신의 상체를 덮은 이혁비는 푹신한 젖가슴의 느낌을 만끽하며 속으로 생각했다.
(후아... 다음에 자세를 바꿀 땐 잠시 빼야겠어. 방금 전에 바로 쌀 뻔했네.)
속마음을 숨기며 잠시 시간을 가지기 위해 여유로운 듯 아까전의 물음을 다시 묻자 수아는 힘들어하는 자신을 배려해주는 것으로 착각하곤 자신의 위에 있는 그가 더욱더 사랑스러워져 물음에 답하지 않고 입맞춤으로 대신하였다.
“으읍... 츕!... 쯥.. 쭈욱....하읏!...”
어느샌가 맞잡은 손이며, 이혁비의 허리를 둘어안은 다리이며, 홍조를 띄며 지그시 감은 눈으로 입맞춤을 하는 수아의 모습을 조금 떨어진 곳에서 지켜보고 있던 화련은 이제 그녀도 완전히 자신들과 같아졌음을 확신하였다.
(역시 언니도 주인님 앞에선 그져 여자, 아니 암컷에 불과하군요. 제 손으로 주인님 취향에 맞게 언니를 떨어뜨리는 즐거움은 적어졌지만...)
화련이 생각을 하는 와중에 입맞춤을 하고 있던 이혁비가 조금씩 허리를 들썩이기 시작했다.
“파아항!... 아아응!... 하읏!....”
(받아들였더니 알고 말았어... 이남자가, 비랑이, 주인님이 내 전부라는 것을... 난 분명 처음부터...)
처음부터 보통의 NPC와는 다른 감정을 이혁비에게 느끼고 있었던 수아는 전에 강현에게 이혁비에 대한 감정을 말했던 것이 틀렸고 그가 자신의 진정한 사랑이라는 것을 깨달아 갔다.
“천하제일미인 월하검녀 정수아면 천하의 모든 사내들이 한번만이라도 안기를 간절히 원할텐데...”
“아응!... 핫!... 하아아....”
누워있던 수아의 허리를 안아들어 결합된체 자신의 위에 마주보고 앉은 체위로 자세를 바꾸자 자신의 몸무게로 인해 더욱 양물이 깊숙히 들어오게 된 수아는 그져 그에게 매달려 헐떡일 뿐이였다.
초점이 명확치 않은 흐려진 눈, 발갛게 달아오른 뺨, 아름답지만 그 곳에 담긴 색기어린 교성을 내뱉는 붉은 입술 옆으로 흐르는 타액 등 쾌락이라는 독에 중독되어 자신을 안고 있는 사내를 기쁘게하는 움직임을 하는 수아를 바라보며 이혁비는 냉심현녀 화련, 금모철화 신디, 검후 나유란 뿐아니라 월하검녀 수아 마져 자신의 여인, 아니 암컷으로 만들었다는 정신적 충족감에 더없이 기뻐하며 마지막 사정을 위한 움직임에 박차를 가했다.
“이제 수아의 자궁은 주인인 내꺼야! 저기서 차례를 기다리는 그녀들 뿐아니라 수아도 내 아이를 가지는 암컷이 되는거야, 몇 번이라도 말이야!”
“아!... 아!... 아핫!... 하악!.. 하으읏!...”
(주인님의 아이를 낳는다.... 내 전부를 주인님에게 바쳐... 그의 것이 되는거...야...)
“네헤... 하읏...하악!... 하악!.. 제 자궁이... 주인님의 것이라는 걸... 하으응... 아응!... 주인님꺼라는 걸!... 음란한 암컷인 수아의 자궁에 정액으로... 으읏!.. 하으... 가득.. 가득!... 확인... 시켜... 앗.. 아핫!... 주세요오!!...”
이혁비의 움직임에 호응하듯 그의 가슴에 젖가슴을 비비며 품에 안겨든 수아는 점점 눈앞이 하얗게 변해갔다.
“간다! 수아!”
“하윽!... 아응!... 주세요... 제 자궁에!... 주인님의 아기씨를!... 하아아아앗♥ 들어...온다앗! 주인님의.....♥”
이혁비의 양물이 자궁에 딱 달라붙어 사정하기 시작하자 그의 품에 안겨있던 수아는 허리와 목을 뒤로 크게 젖히곤 움찔거리며 절정의 환희에 빠져들어갔다.
(자궁에 주인님의 정액이... 이제 난.... 완전히 주인님 것이야아....♥)
찌거억...
주르륵...
이혁비가 양물을 빼내자 음부에선 정액이 역류하여 흘러내리기 시작했고 그런 수아의 모습에 이혁비는 잠시 그녀를 쉬게하곤 다른 암컷을 안으려 뒤돌려 할 때,
“하아... 하아... 주인님... 좀 더 주세요. 넘칠 정도로♥.... 아핫.... 어디라도 마음에 드는 곳을 사용해 주세요.... 하앗♥”
절정의 여운에 힘이 빠져있는 줄 알았던 수아가 누워있는체로 다리를 벌리곤 정액이 흐른 ㄴ음부를 양손으로 활짝 열며 음란하게 미소지었다.
“이거... 조금 더 기다려야겠는데?”
이혁비는 뒤에서 차례를 기다리며 앞으로 다가올 쾌락을 기대하고 있던 화련, 신디 그리고 나유란에게 어깨를 으쓱하곤 다시 수아에게로 돌아섰다.
그리고 그런 이혁비의 모습에 수아는 자신을 덮쳐올 쾌락에 대한 흥분에 음부에서 또다시 정액이 섞인 애액을 울컥 토애내었다.
“아아... 사랑해요, 주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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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까지 이혁비의 암컷이 되기로 맹세한지 5일이 지났을 무렵 화련을 찾으러간 강현이 돌아왔다.
“다녀왔소, 수아.”
“어서오세요. 화련과는 길이 엇갈렸나봐요.”
그동안 사랑했던 강현도 눈에 들어오지 않는데 고작해야 인공지능 상태인 AI강현을 환대할 이유가 없었던 수아는 대충대충 인사하고는 어서 이 자리를 벗어나고 싶었다.
(아아... 빨리 주인님께 돌아가 안기고 싶은데 이런 곳에서 시간을 지체하고 있다니...)
속마음을 감춘체 인사를 마치고 어디론가 향하는 수아의 음부에선 벌써부터 애액이 새어나와 속곳을 적시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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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왔어! 응? 아무도 마중나오지 않다니, 간병한다더니 출근하곤 일이 늦어지나? 벌을 줘야겠어, 남편보다 늦게 들어오고 말이지...”
저녁이 되자 퇴근한 강현은 아무도 반겨주는 이 없자 아파 쉬기로 했던 수아가 참고 늦게나마 회사에 출근한 줄 알고는 궁시렁 거리며 안방에 들어갔다.
“어? 뭐야, 아프다면서 게임 중이였네?”
아프다던 수아가 침대 위에 누워 접속기를 쓰고 있는 걸 본 강현은 그녀가 몸은 괜찮은가 등의 걱정 반 그리고 게임한다고 마중나오지 않아 심통 난 기분 반인채로 침대에 다가가 수아의 볼을 콕콕 찌르며 중얼거렸다.
“병 수발한다던 처제나 신디도 간호하지 않고 게임 중이겠지, 어서 접속해서 혼내줘야겠군.”
실제 속마음은 어서 접속해 게임속에서 그녀들과 진뜩하게 몸의 대화를 나눌 생각이던 강현은 소리 죽여 웃으며 서둘러 접속기를 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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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보자... 시간이 꽤 지났네? 나도 벌써 여기로 돌아와있고... 얼마나 한거야?”
자신이 없는 동안 AI가 활동한 기록을 쭉 확인하던 강현은 자신이 돌아옺니 보름가까이 되었는데 수아들과 정사는커녕 대화조차 별로 하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는 날 듯이 그녀들을 찾기위해 뛰어다녔다.
(아침에 접속을 종료할 때의 플레이까지 합쳐서 게임시간으로 거의 두달 가까이 안기지 못했으니 그녀들도 한참 안달나 있을어갸.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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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이 수아들을 찾은 곳은 화련이 임시로 쓰고있던 거처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저녁을 먹고있던 때였다.
(여기에 모여있었네, 유란까지 같이있고... 한번에 4명을 다? 음.. 한가지 흠이라면 혁비녀석이 그녀들 사이에 껴있다는 것이군...)
“흠! 흠!”
“누구...? 아! 어서오세요, 형부. 저녁식사는 하셨나요?”
강현이 문앞에서 헛기침을 하며 자신을 알리자 거처의 주인인 화련이 나와 그임을 확인하곤 맞이하였다.
화련과 함께 안에들어가자 그의 예상관 달리 크게 반기는 기색없는 수아나 신디, 유란이 앉은체 가볍게 인사하였다.
“어서와요, 강현씨.”
“강현. 어서와.”
끄덕...
냉담한 그녀들의 반응에 강현은 아직 자신을 AI라고 그녀들이 착가하고 있단 생각이 들어 수아에게 전음을 보냈다.
[수아, 나요, 강현. 진짜 강현이요.]
[알고 있어요. 무슨일로 오셨나요?]
[그게... 그져 인사차...]
[인사라... 잘지내고 있는 걸 봤으니 됐나요?]
[수아. 내가 뭘 잘못했소? 왜이리 차가...]
[아무것도 아니에요. 예까지 오셨으니 저녁이나 같이 하죠.]
자신의 말꼬리를 자르면서 답을 하는 수아를 보며 강현은 이상하다곤 생각했지만 너무 오랫동안 떨어져 있어 튕기는 것이라 애써 납득하곤 빈자리에 앉아 같이 저녁을 먹기 시작했다.
“...”
“...”
강현은 자신이 들어오기 전까지 화기애애하던 식사시간이 갑자기 아무 말 없이 수저만 오가며 썰렁하게 변하자 결국 저녁을 덜 먹은체 먼저 일어났다.
“이거 여인들의 수다시간에 잘못 끼어든 것 같군. 난 이만 먼저 일어나도록 하지. 혁비, 너도 같이 나가는 것이 어떠냐.”
“아뇨. 주... 혁비는 저희와 상담할 게 있어서 그러니 그냥 두세요.”
이혁비와 함께 방을 나서려하자 싸늘한 수아의 말이 들려왔고 강현은 그런 그녀의 반응에 움찔하였다.
“아..알았소. 이만 가오. 이따 봅시다. 수아.”
강현이 나가는 동안에도 수아는 물론 화련, 신디, 나유란 모두 잘가란 인사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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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갈께요. 강현씨.”
강현은 자신의 방에 돌아와 아까전 화련의 거처에서 있었던 수아들의 냉담한 반응을 어떻게 받아들어야 하는지 침상에 누워 고민하던 중 깜박 잠이 들었다 수아의 목소리를 듣고 깨어났다.
“아... 어서오시오, 정소저.”
자신이 이곳을 떠나있는 동안 안아주지 못해 심통이나 싸늘하게 반응하였다고 졸기 전 결론을 내린 강현은 ‘밀당’을 위해 자신도 거리를 둔 것 같이 행동해야겠다고 마음먹곤 수아에게 이름 대신 ‘정소저’라 불렀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수십일 만에 보는 낭군을 반갑게 맞이한 후에 밀당을 해야지... 나도 이참에 튕길테다!)
“흠흠... 아니오. 이게 편하오.”
“정말... 자꾸 이러면 그냥 나갈거에요. 그러니 평소대로 행동하세요.”
(어..어라? 이게 아닌데?)
본래의 수아라면 현모양처의 표본으로 자신이 조금 튕기면 사과하고 애교를 부를 것이라 생각한 강현은 상황이 자신의 생각관 다르게 흘러가자 당황하기 시작했다.
“커험... 아..알겠소. 수아. 그러니 가지마시오.”
“호호호. 강현씨도 참... 이런 걸 보면 영락없는 아이라니깐요.”
침상에 걸터앉아 헛기침을 하는 강현에게 어느샌가 다가간 수아는 강현의 어깨를 밀어 침상에 눕힌체 손가락을 세우곤 목덜미부터 가슴 쪽으로 살살 쓸어내리기 시작했다.
“꿀꺽!...”
평소의 수아와는 다른 유혹하듯 색기어린 미소를 지으며 요염하게 자신의 위에 걸터앉아 손가락으로 간질이는 모습에 강현은 침을 꿀떡 삼키며 양물이 바지위로도 확인할 수 있게 바짝 세운체 그녀가 어떻게 행동할지 흥분 반, 기장 반인 눈으로 지켜보았다.
“할쨕... 강현씨... 황궁에... 햘짝... 갔다오는 동안... 쪽.. 쪼옥... 다른 여자를 품에 안지는 않으셨겠지요? 햘짝...”
탄탄한 근육이 덮힌 가슴과 재를 지난 수아의 손은 점점 더 내려가 양물로 다가갔고 색기어린 미소를 머금은 새빨간 입술은 강현의 입술과 맞닿을 것 같이 스쳐지나 그의 귀로 올라가 혀를 내밀어 귓불부터 핥으며 목으로, 쇄골로 그리고 더 밑으로 천천히 내려가기 시작했다.
“꿀꺽... 무..물론이오. 수아를 보기위해 앞만보고 다녀왔소.”
수아의 혀가 강현의 복근을 지나는 동안 그의 하의 속에 들어가 양물을 쓰다듬던 손은 그녀의 얼굴이 양물로 더 내려가는 동아 목적을 바꿔 강현의 하의를 벗기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수아의 내쉬는 숨결이 양물에서 느껴질 만큼 수아의 입과 강현의 양물이 가까워져 잔뜩 기대한 강현이 마른 침을 삼키려는 순간.
“강현씨, 한가지 부탁이 있어요.”
수아는 얼굴을 들어 강현을 내려다 보았다.
“부..탁 말이요? 무엇이오, 그게.”
강현은 강렬한 열망이 가득한 눈으로 수아를 바라보며 어서 말하라 재촉하였다.
“그건....”
스르륵...
강현의 위를 점하고 있던 수아는 그에게서 떨어져 침상은 나온 후 자신이 걸치고 있던 하얀색 궁장을 벗기 시작했고 은은히 빛이 날 것 같은 우유빛 속살을 내보이며 말을 이었다.
“아까전 강현씨가 ‘정소저;’라 말 했을 때 든 생각인데... 이것과 이것을 때고.... 보지말고 이쪽으로 해..보는 건 어떨까요?”
이것을 말하는 동안 잠시 허벅지를 열어 음핵에 달린 은고리와 손가락에 끼워져있는 모유환을 가리켰던 수아는 잠시 몸을 돌려 양손으로 둔부를 벌리며 그 사이에 자리한 구멍을 보이며 부끄러운 듯 얼굴을 붉히고 있었다.
“그게... 무슨 소리요. 수아. 항문성교라니.... 왜 나와?”
강현이 얼떨떨해 하며 묻자 수아는 붉어진 얼굴을 더욱 붉히며 다시 똑바로 정면으로 선 후 강현에게 다가가 목에 팔을 두르곤 젖가슴을 비비며 말했다.
“부부가 되기 전, 그러니까 약혼을 한 사이의 남녀처럼 혼전순결을 위해 뒤로하는 것과 같은 느낌으로 하는 거지요. 이고나 모유환을 때는 것도 그 느낌을 더욱 증폭시킬 것 같으니까... 어때요? 오랜만에 만났으니 새로운 기분으로 해보는 건....”
강현의 목에 팔을 둘려 안겨있던 수아는 강현의 귓가에 입을 바짝 붙여 이야기를 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 매끈한 다리를강현의 하체에 휘감아 그의 양물을 자신의 아랫배로 부비고 있었다.
“새로운 기분이라... 알겠소. 수아 말대로 한번 해봅시다.”
이미 흥분할대로 흥분해 있던 강현은 크게 생가지 않고 어서 수아를 안고 싶다는 마음에 화급히 승낙을 했고 그의 답을 들은 수아의 왠지 모를 슬픈 눈을 강현은 미쳐 알아차리지 못했다.
딸각...
(강현씨... 제가 이고리를 지키기 위해 얼마나 참고 참았었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때는 걸 허락하다니... 역시 당신은 절 사랑할 자격이 없어요... 그래요. 제 사랑은 이제 단 한사람 주인님 뿐인 거예요...)
뭔가 이상한 논리이긴 하지만 그래도 강현을 사랑했던 한가닥의 끈마저 이젠 완전히 끊어진 수아는 그에 대한 미련은 버리기로 마음먹으며 다시 한번 이혁비를 사랑하기로 다짐했다.
“그럼... 와주세요. 강현씨....”
가라앉은 목소리로 둔부를 벌리는 수아였지만 강현은 오랜만에 그녀의 몸을 느낄 수 있다는 기대감에 서둘러 양물을 가까이 대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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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 이런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소, 수아. 수아도 괜찮았소?”
“네에...”
(역시... 아무 느낌도 나지 않아... 기분이 좋기는커녕 오히려... 아아.. 빨리 주인님에게 안기고 싶어...)
한바탕의 열락... 아니 강현만의 열락이 끝난 후 강현에게 뒤로 안겨있던 수아는 별 감흥은 없었지만 최대한 그에 호응하는 연기를 하였다.
“아! 모유환은 뺏는데도 계속 모유가 나오는 건 왜그렇게 된거요? 도중엔 묻기가 그래서 참았었는데.”
강현이 모유환 없이도 모유를 내는 수아의 젖가슴에 의문을 품으며 물었다.
“그건... 그냥 모유환의 부작용인 가봐요...”
그 물음에 수아는 황홀한 표정으로 아랫배를 쓰다듬으며 답을 했지만 수아의 뒤에 있던 강현은 그런 수아의 표정을 확인 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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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밤
“오랜만에 둘이 술 한잔 어때요?”
“그거 좋고 말구!”
잠자리에 들기 전 간단한 안주와 술로 주안상을 들고온 수아의 물음에 강현은 기쁘게 같이하기로 하였고 그렇게 서로의 잔에 술을 따르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 그래서... 그게... 하아암... 그러니까.........”
쿵....
이야기를 하던 중 강현은 급작스럽게 몰려오는 수면에 몸을 가누지 못하곤 그대로 술상에 고개를 쳐박으며 골아떨어졌다.
“술상에 엎드려 자지마세요. 적어도 침상에 누워서... 끄응...”
술상에 엎어진 강현을 부축하여 침상에 인도한 수아는 이동하는 와중에 한번도 깨지 않고 계속해서 잠자는 강현을 빤히 쳐다보았다.
“정말 곤히 잘자네요. 강현.... 어떤 일이 벌어질지도 모르고...”
수아의 중얼거림이 끝날 무렵 어느샌가 방안에 들어온 신디, 화련. 나유란은 각자 자신이 맡은 역할을 수행하기 시작했다.
신디와 나유란은 잠들어 있는 강현의 옷과 속옷 등을 모두 볏겨 알몸으로 만든뒤 대(大)자로 사지를 벌리곤 천잠사로 엮은 줄로 침상의 기둥과 강현의 손발을 결박하였다.
그 뒤 긴 은침을 가지고 다가온 화련이 미동도 없는 그의 몸 곳곳에 침을 찔러 넣고 빼길 2식경(30분), 마지막으로 단전에 까지 시침을 한 화련이 ‘후...’라는 깊은 숨을 몰아쉼으로써 수아들이 그리고 그녀들의 주인이 원하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이제 다 되었어요, 주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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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으...흐읍... 주인님 입술♥... 하아... 축축하고.. 부드러운...형... 얽혀서... 타액도... 질척질척 거리고 있어요... 하우음... 하응!... 굉장히... 달콤하고.... 하아... 녹아버려요오.... 하으응... 츄릅!...”
“끄으응... 시끄러워... 잠 좀 자자... 잠 좀... 응? 뭐..뭐야!”
미약하게나마 빛을 내던 초승달마저 구름에 가려 한없이 어두운 깊은 새벽 강현은 누군가의 비음에 그만 잠에서 깨어나고 말았다.
그리고 본의 아니게 잠이 깬 후유증으로 신경질을 내며 몸을 뒤척이려는 순간 자신의 뜻대로 몸이 움직이지 않자 당황하며 유일하게 움직일 수 있는 고개를 좌우로 돌리던 중 자신의 잠을 방해한 비음의 주인공을 발견하고는 그대로 얼어붙고 말았다.
“수...아?”
“하아... 하으... 주인님... 부디 음탕한 주인님의 암컷인... 하아... 하아... 수아의 보지에... 주인님의 자지를....”
“수아, 보름 전만 하더라도 계속 저항하며 참지 않았어? 그러니 조금만 더 참아봐.”
“하우... 대단히... 죄송합니다.... 아..아무것도 모르고... 주인님을 거역하려한 수아를... 용서해주세요. 주인님께서 처음 질내사정으로 제 자궁을 빵빵하게 해주신 것부터, 질척질척하게 자지로 제 몸을 부비는 것까지 모든 것에... 정말로 감사하고 있어요♥... 하으... 그때를 생각하는 것 만으로도... 흐으흥.....”
“뭐, 그렇게 까지 말하면 용서하지 않을 수 없잖아. 게다가 그때의 수아도 난 사랑스러웠으니...”
찌거억....
“아하아아앙....♥ 감사.. 합니다아♥”
강현이 발견한 비음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그의 사랑하는 아내인 수아였고, 자신만을 위한 것이던 음부를 스스로 벌리며 양물을 달라고 애원하는 대산은 그의 제자인 이혁비였다.
“이... 무..슨?”
“쭈웁... 어머... 형부, 일어났나봐요. 가만히 있어 봐요, 유란. 자꾸 움직이며 저나 신디는 힘들다고요. 봉사받는 유란은 편할지 모르지만.”
“하읏... 네..네에... 죄..죄송해요. 움직이지... 하윽... 하악!.. 않을테니... 혼내지 말아주세요... 흐으읏!...”
화련과 나유란의 목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천천히 고개를 돌린 강현은 수아를 보았을 때완 다른 의미로 충격을 받았다.
그곳엔 바닥에 고정된 양물모양의 기구를 뿌리까지 집어넣은체 다리를 좌우로 벌린 나유란에 그녀의 양허벅지에 각자의 음부를 비비고 젖가슴을 각각 애무하며 쾌감에 물들어 타액을 흘리는 초점이 풀린 나유란의 양 귀에 혀를 넣거나 귓불을 빨며 나유란을 더욱더 깊은 쾌감의 구렁텅이로 떨어뜨리고 있는 화련과 유란이 있었다.
“쓰흡... 그럼 유란. 뒤를 부탁해요. 언니가 주인님께 안겨 갈때까지 유란을 다섯 번 이상 가게 하지 않으면 우릴 안아주지 않겠다고 주인님께서 말씀하였으니, 분발해야 해요. 아직 세 번이나 남았다구요. 전 잠시 형부에게 갔다올께요.”
“쭈웁...쭙!.. 알... 하웁...았어. 빨리와야해, 화련. 할짝... 혼자선 무리라구.”
세 미인의 음란한 행위를 보고있던 강현은 자신의 양물이 조금씩 단단해 지는 것을 느끼곤 내공을 운용하여 쏠리는 피를 빼려하였다.
하지만...
“후후후. 마음대로 내공이 움직이지 않지요?”
음부에서 반짝이며 흐르는 애액을 닦을 생각도 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젖가슴을 강조하듯 팔짱을 껴 더욱 돋보이게 한체 요염하게 웃으며 다가오는 화련의 모습에 강현은 결국 양물을 최대로 세우고 말았다.
“형부가 자는 동안 제가 여기...저기...에 시침하느라 힘 좀 썼지요. 뭐 억지로 운용하고자 한다면 내공이 움직이긴 할테지만 그 뒤는.... 후후훗. 알아서 생각하세요.”
가까이 다가온 화련이 여기...저기...를 말하며 강현의 단전을 중심으로 주변을 손가락으로 어루만졌다.
“하아앙!... 자..궁구에... 주인님 자지가... 하으읏!... 하악!... 으흐으....”
화련과 신디, 나유란에 잠시 정신이 팔려있던 강현은 다시 들리는 수아의 교성에 화들짝 놀라 어서 자신의 사지를 결박한 줄을 끊어달라 화련을 재촉하였지만 화련은 그의 요청을 거부하고는 아랫배를 쓰다듬던 손을 내려 단단히 선 양물을 만지기 시작했다.
“한 때... 이것에 미쳐있던 때가 있었는데, 지금보니 별 감흥이 안나는군요.”
“화..화련. 뭐하는거야! 그 손 멈추고 빨리 이 줄이나!...”
“시끄러워요. 자신의 처지를 이해하지 못하나본데, 형부는 이제 그냥 장난감, 좀 쓸만한 자위기구, 주인님의 내공창고일 뿐이지 좀 닥치세요!”
“뭐..뭐라고?!”
“하아.... 정말 눈치도 없는 쓸모없는 장난감이네요. 언니! 언니의 지금 상황 좀 자세히 말해 줄 수 있나요?”
한심하다는 듯 강현을 보던 화련은 이혁비에게 안겨 헐떡이는 수아에게 말했다.
“하읏... 하앙!... 말.. 할까요오... 하으.. 주인님?”
“응, 나도 수아의 속마음을 듣고 싶어.”
이혁비에게 허락을 구한 수아는 잠시 부끄럽다는 듯 얼굴을 붉히곤 입을 열었다.
“주인님의 굳세고 훌륭한 자지가, 아앗!... 수아의 보지 가장 안쪽까지 드..들어왔오요♥”
“아으응.... 자지랑 자궁구가 쪽쪽하고.... 너무 기분 좋고... 기뻐서... 머리가 멍해져가요오....”
“또..또오... 뽀..뽑혀질 때는.... 질의 주름이 음탕하게 자지에 얽히고... 하으... 흐으응!... 그에 응해 자지도 움직여줘서... 으흥!... 귀두가 자궁 앞에 위친한... 크흣?!... 방광 쪽의 벽을 문질러서... 오..오줌 뿜을 것 같게....”
“아... 아아... 안...아읏!... 아..안의 위쪼옥!... 아흐으... 거..짓말!... 굉장해애... 이런거 못견뎌어...♥”
수아의 황홀해 하는 말이 이어질수록 강현의 양물을 흔들고 있는 화련은 어서 자신도 주인님에게 안겨 저것을 겪고 싶다는 생각을 남은 손으로 음부를 휘젖으며 겨우 참고있었지만 강현의 눈은 점점 죽어갔다.
하지만 수아의 말이 끝나자 이혁비가 질물을 하면서 강현을 더욱 깊은 나락에 빠뜨리고 있었다.
“어때, 수아? 사부와 내 자지, 어느 쪽이 좋아?”
“그..그건....”
“솔직하게 말하지 않으면 뽑아버릴거라구? 뒤를 기다리고 있는 화련이나 신디, 유란에게 가버린다?”
“... 주.주인님이예요! 주인님의 자지는 세상에게 가장 훌륭한 자지에요오!”
이혁비가 양물을 조금 뺴녀 말을 하자 수아는 그럴 수 없다는 듯 화급히 그의 허리에 다리를 두르며 답했다.
“그치만... 그건 주인님의 자지 쪽이 크니까라든가, 방중술이 굉장하니까라든가 일 뿐아니라.... 사랑스러운 사람의... 서로 사랑하고 있는 남자의 자지이니까... 가장 좋아하는 거에요옷!!”
수아의 답에 득의에 찬 미소를 짓던 이혁비는 이어진 수아의 말에 더욱 기뻐하였다.
“수아... 좋아! 사랑하는 수아이니, 더 나에게 미치게 만들어 줄게!”
자신의 허리를 두른체 누워있던 수아를 안아 올린 이혁비는 그대로 손을 내려 그녀의 뒷구멍에 손가락을 넣고 벌리고, 그 속의 벽을 긁듯이 애무하기 시작하였다.
“괴...괴앵장해에!... 하으윽!.. 하앗!... 주이니임♥ 너무 기분 좋아요오♥ 하읏!.. 아아... 머..머리가 이상하게... 미쳐버릴 것 같을 정도로 기분조아요옷♥”
허리를 한껏 뒤로 젖히며 자연스럽게 강현쪽을 거꾸로 보게된 수아의 얼굴엔 단 한줌의 이성조차 찾을 수 없었다.
그런 수아의 모습에 강현은 질끈 눈을 감았지만 소리는 계속해서 그를 괴롭혔다.
“조..좋아요!.. 하아아!... 유..두!.. 약하지만, 민감하지만!.. 흐으읏... 하으....”
“가앗♥ 하악!... 하악!... 가고있어♥ 계속...계속 간채로 또 가게 되어버려어어♥ 꺄흐으으응!....”
몸을 벌벌 떨며 절정의 절정에 달한 수아는 이혁비를 놓칠세라 허리를 두른 다리와 목을 안고있던 팔을 꽉조아 그에게 밀착하며 그의 정액이 자궁에 들어오길 간절히 애원했다.
“수아... 내 아이를 가지고 싶어?”
“아... 네,네♥”
“그럼, 아직 사정하지 않은 사부가 싸면 내 정액을 자궁에 부어줄게.”
“와아아!... 네헤에♥”
바라고 바라던 주인님의 정액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된 수아는 그대로 고개를 돌려 죽은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강현을 보았다.
“가...줘. 강현씨. 빨리이... 빨리 화련의 손에 사정해줘, 수아는 주인님의 정액을 원하는 거야♥ 자궁을 빵빵하게 해주길 원하는 거야♥ 주인님의 아기를 또 가지는 걸 원하는 거야아♥♥”
수아는 스스로 하는 말에 더욱 흥분하여 애처러운 얼굴로 어서 강현이 사정하길 촉구했다.
“부탁이야, 강현씨! 빨리, 그대로, 사정해!...”
“수....아......”
“별 수 없는, 정말 무용(無用)한 사내로군요. 언니의 동생으로서 충고하지요. 언니의 행복을 위해서 빨리 볼품없는 자지로, 쓸모없는 정액이나 짜내세요!!”
퓻....푸슛....
화련은 수음하던 손까지 강현의 양물에 대곤 귀두 끝을 손가락으로 강하게 자극하거나, 정낭릉 꾹꾹 짜내듯 누르는 등 온갖 방법의 손논림을 반복하며 강제로 강현을 사정시켰고 그의 정액이 허공을 나는 동안 수아는 눈에 띄게 기뻐하며 다시 이혁비를 기대에 찬 눈으로 바라보았다.
“하하하. 좋아. 수아의 자궁, 내 정액으로 가득 채워줄게!”
이혁비가 사정을 위한, 사정만을 위한 강한 움직임을 시작하자 방금전까지 계속된 절정에 한없이 민감해 있던 수아는 그 움직임에 호응하며 이혁비에게 입맞춤을 하였다.
“츄웁!... 으흣... 츄... 하음... 가... 또..가요!... 이번엔 주인님 정액... 자궁으로 받으면서 가버려오오오.....♥ 아아.. 영원히 사랑해요, 주인니임♥ 하으으으응!.....”
수아가 절정에 달한 환희의 교성을 들으며 고개를 돌린 강현은 화련이 귓가에 속삭이는 말을 듣고는 한계에 달할 만큼 강한 정신적 충격을 받아 자동적으로 로그아웃이 되었다.
“사실 이미 언니는 임신 중이랍니다. 당연히 주인님 아이지요. 후후. 어떤아이가 나올지, 사내라면 작은 주인님이 생기는 거고, 계집이라면 또 다른 암컷이 탄생하는거지요. 우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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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흐윽!... 수...아....”
현실로 돌아온 강현은 접속기를 쓴체로 눈물을 흘렸고 한참을 그대로 있다가 흐르던 눈물을 훔치기 위해 손을 들려 하였다.
“어... 뭐..지.... 설마?!....”
“그 설마가 정답이랍니다. 형부.”
움직이지 않는 몸에 당황해하는 강현은 자신의 위에 올라 앉아 접속기를 벗기는 화련을 볼 수 있었다.
“형부가 정신을 잃을 때 바로 따라 로그아웃을 하였지요. 아! 몸은 그전에 미리 나와서 묶어 놓은거랍니다.”
“처제... 정말 미친거야?!”
“넷♥ 주인님께 미쳤지요. 게임 속 주인님께 종속된 것이 어째서 현실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인가는 나중에 유란에게 자세히 들으면 된답니다. 뭐 간단히 말하면 신디에게 생긴 작은 오류하나가 있었는데 거기에 유란의 음... 뭐라 할까... 아! 비공식 패치가 겹치면서 충돌이 일어나 혈사편복의 독에 중독된 여자들의 현실 기억에 컴퓨터가 게임 속 기억을 최우선시하게 역으로 기억을 주입하였다고 해야하나? 뭐 조금 길었지만 대충 그런거랍니다♥”
“!!... 그럼 수아나 신디도?!”
“당연하지요. 게다가 유란까지 주인님께 종속되었으니, 그녀의 해킹실력과 신디의 CIA의 능력, 게다가 코리아사 사장인 언니, 그리고 부사장인 저의 권력을 이용하면 주인님의 현실 모델을 찾아 납치하는 건 식은 죽 먹기랍니다. 그 후엔 유란이 어떻게든 그 모델의 뇌에 주인님의 기억을 심어 놓으면... 후후후♥ 게임 안에서 뿐 아니라 현실에서도 주인님께 안기는 황홀한 쾌락의 세계가 이루어지는 거지요♥ 아... 생각햇더니 조금 젖어버렸네.... 그럼 형부, 이만 주무세요. 정신을 잃는 동안 내공은 주인님께 빼앗기겠지만 고통은 없을테고, 정신을 차린 후엔 아마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체 게임 속에 갇혀 게임의 일부가 된 그저그런 촌부가 되어 있겠지만요.... 뭐, 주인님의 아기를 잉태한 체 한번 찾아가 보도록 하지요. 만삭의 배를 쓰다듬으며 행복해하는 저희를 기대해 주세요. 형부♥”
그렇게 강현은 화련의 주머니에서 꺼낸 주사기의 약물을 맞고 의식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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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달만입니다.
사실 설날에 맞춰 끝내려 하였는데 미루고 미루다 보니 이렇게 오래 끌게 되었네요.
뒤에 에필로그가 조금 더 있긴 한데 약간 이상한것 같아서 아래쪽에 첨부만 할께요.
지금까지 창천무림 팬픽 '독'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오타는 어디부근이 뭐가 오타났는지 알려주셔야 수정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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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logue
“후우... 올핸 흉년이겠구만... 하아.. 안그래도 소작이라 먹고 살기 힘든데...”
어느 한 고을 한참 논에 물을 대던 한 청년은 저 멀리서 다가오는 1남 4녀 4동을 발견하였다.
점점 다가오는 그들 중 4명의 여인들은 한손엔 아이의 손을 꼭 잡고 있었고 또한 전부 임신을 한 듯 만삭의 배를 쓰다듬으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있었다.
“안녕하세요. 날씨가 참 좋네요.”
“네에....”
“후훗. 저기 궁금해서 그러는데 저희 행복해 보이나요?”
가까이 다가온 그 무리 중 한명의 여인이 청년에게 물었다.
“네에.... 행복해 보이시네요.”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강현씨♥”
두근!... 두근!....
마지막에 작게 말한 ‘강현씨’라는 말에 심장의 고동이 커져 그 청년은 가슴을 부여잡고는 다시 그녀를 바라보았지만 이미 그녀는 다시 일행에 합류하곤 조금씩 멀어져갔다.
“하아... 왜... 가슴이.... 크흑...... 누구길레 이렇게 가슴이 답답하지....”
“자네, 저들이 누군지도 모르나? 하긴 2년 반전에 기억을 잃고강물에 떠밀려오던 걸 내가 찾았으니 모를만하지, 저들 중 사내는 말이야 무림에서 무신이란 ㅂㄹ호를 가진 이혁비 대협일세. 3년전인가? 그때까진 그저 좀 강한 후기지수였다는데 그의 사부가 갑작스레 죽어가며 그에게 엄청난 양의 내공을 넘겼다더군. 그걸 바탕으로 엄청난 발전을 거듭하더니 마침내 작년 황실 주최의 대회에서 우승하곤 무신이란 별호와 함께 천하제일인이 되었지. 그리고 그 옆에 있던 여인들은 지금은 4신녀라 불리는 여인들인데, 전의 별호는 월하검녀 정수아, 냉심현녀 제갈화련, 금모철화 신디, 검후 나유란 이라네. 무신의 네명의 여인들이라 4신녀라더군.”
“그런..가요... 딴 세상 이야기군요.......”
옆에있던 다른 소작농과 대화를 나누던 청년은 답답한 가슴을 부여잡고 있다 고개를 젖고는 다시 자신의 할 일인 논에 물을 대는 것을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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