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장
막룡과 양이동의 꾸준한 노력 그리고 막대한 자금이 남풍집단에 투입된 끝에 마침내 회사가 정상궤도에 올라갈 수 있었다.
사업이 위축되지 않고 오히려 발전했다. 분위기가 대단히 좋았다. 이전에 떠나갔던 몇몇 핵심 기술자들이 돌아오자 다른 사람들도 분분히 돌아왔다. 막룡은 재무제표와 인사기록을 살피고 있었다. 눈썹이 치켜 올라갔다. 회사의 실적에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막룡은 이런 도표만 보고 있으면 머리가 아파왔다. 뛰어 다니는 업무는 그가 잘하는 것이지만 이러한 행정관리 일은 막룡에게 천부적으로 맞지 않았다. 전장과 상장(商場)은 모두 매우 잔혹했다. 하지만 역시 체질상 뚜렷이 구별이 되었다. 그는 군대는 잘 통솔할 수 있었지만 일개 기업을 잘 영도할 수 는 없었다.
이에 대해 막룡은 너무 고뇌스럽자 일반적으로는 이런 일을 모두 양이동이 처리하도록 밀었다.
“왕누님! 이것좀 양사장님보고 처리해달라 해줘. 사장님은 금방 처리하잖아! “
말을 마치고 서류를 왕흔에게 내밀었다. 왕흔은 받지 않았다.
“대표이사님! 양사장님에게 더 이상 분담시킬 수 없어요! 사장님 충분히 너무 바빠요! “
막룡은 불금 얼굴이 붉어졌다. 확실히 회사가 정상궤도에 올라서자 그는 점점 한가해졌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양이동이 처리하고 있었다. 그녀의 관리능력은 아무도 대체할 수 없었다.
“그럼… 왕누님… 나 조금 있다가 시장조사나 해보러 나갈께! 이 서류를 넘겨준 후 우리 같이 가. “
“좋아! 날 데리고 시장조사를 간다면 대신 진지하게 해줘. 오락장을 간다든지 커피를 마시러 간다든지 노래를 부른다든지 하지 말고. 지난 번에는 놀랍게도 영화를 보러 가다니. 게다가 공포 영화를. 나 무서워서… “
“지난 번에는 의외였어. 난 그러려 그런게 아니라! “
막룡은 황급히 멈추게 했다. 지난번 공포영화를 볼 때 놀란 왕흔이 직접 그의 품 속으로 파고들었었다. 두 사람은 다음날 서로 보며 부끄러워 곤란해 했었다. 이 때 막룡의 핸드폰 벨이 울렸다. 받더니 마치 구세주라도 만난 듯 기뻐했다.
“왕누님! 나 한바탕 나갔다 와야해. 십만원이 급하대! 우리 같이 가! “
“지금은 안돼! 나 양사장님 도와주러 가야돼! “
왕흔은 서류를 집어 들더니 씩씩거리며 나갔다.
왕흔은 신장에서 그 사건을 겪은 이후 엄청난 고통에 거의 자살까지 생각했었다. 회사가 폐쇄된 후 그녀는 다른 일자리를 구하지 않았다. 계속 집 안에만 있었다. 본래 밝고 활발한 성격이 과묵하고 조용하게 변했다. 특별히 낯선 사람과 사귀는 것을 두려워하게 되었다. 그녀와 장위의 부부간의 감정 또한 균열이 나타났다. 장위는 상해에 새로운 일자리를 구해서 거의 돌아오지 않았다. 왕흔은 늘상 잠을 못 이뤘다. 잠이 들면 악몽에 시달리기 때문이었다.
양이동이 후에 알고 왕흔의 집으로 찾아가 청해 회사로 돌아오게했다. 그녀의 성격이 변한 것을 고려하면 이미 전에 맡았던 일을 할 수 없었다. 따라서 그녀에게 먼저 막룡의 비서 역할을 맡겼다. 신장에 있을 때 막룡이 그녀를 구해 나온 것 때문에 왕흔은 막룡을 대할 때 아무런 저촉될 것이 없었다. 반대로 약간 의지를 했다. 양이동은 막룡에게 중요한 임무 하나를 맡겼다. 바로 무슨 수를 쓰든 왕흔을 밝게 만들라는 것이었다. 따라서 막룡은 늘상 각종 구실을 찾아 그녀를 데리고 놀러 나갔다. 효과는 나쁘지 않아 왕흔은 점차 표정이 밝아졌다. 때로는 막룡과 농담도 하고 얼굴에 웃음이 이전에 비해 뚜렷이 많아졌다. 하지만 막룡과 양이동의 면전에서만 국한되었다. 그래도 양이동은 막룡에게 비교적 흡족하다는 표정을 짓는 것이었다.
막룡은 중고의 은회색 제타를 몰고 Z대학 교문입구에 도달했다. 양이동은 본래 그에게 좋은 차를 사주려고 했지만 막룡이 동의하지 않았다. 또한 신장에서의 도망 생활 관계로 그는 현재 제타를 대단히 좋아했다. 회사에 마침 한 대가 있었던 것이다. 토요일인 관계로 오후에는 수업이 없었다. 학교 교문 앞에는 허다한 다른 차가 정차해 있었다. 막룡이 잠시 살펴보니 거의 고급차량이었다. 그의 차가 제일 떨어지는 것 같았다. 그는 전혀 신경 안 썼다. 재빠르게 BMW750이 들어 서려는 빈자리를 빼앗았다. 차에서 내려서서 심람을 기다렸다. BMW의 주인이 다른 곳에 정차한 후 막룡의 신변으로 다가와 그를 노려보았다. 막룡은 거들떠도 보지 않았다. 숫사자는 절대 영양의 도전을 상대해서는 안 되는 것이었다. 트림을 할 때를 제외하고는 기타의 결과를 초래해서는 안된다. 불시에 몇몇 젊은 아름답게 화장을 한 여대생들이 나오더니 기다리고 있던 차에 올라타서는 유유히 떠나갔다.
“형부! 왔네? “
심람이 두 명의 여학우들과 함께 건너왔다.
“좀 늦게 왔지? “
“흥! 내가 한 번은 진짜 봐준다! “
“미안해! 다음에는 진짜 일찍 올께! 친구들이야? 가는 길에 내가 태워줄까? “
막룡을 심람의 옆에 있는 여학생들이 흩어봤다. 막룡은 생긴 것이 확실히 괜찮았다. 하지만 두 여학생은 그의 자가용을 보더니 눈빛이 약간 이상해졌다.
“형부! 얘들은 다른 일이 있어! “
심람은 말을 마치고 차에 올라탔다.
길에서 막룡은 한편으로 운전하며 심람과 대화를 나누었다.
“형부는 큰 회사 사장이 됐는데 좋은 차 안사? “
“계집애! 뭐하러 그래? 차는 단지 교통수단일뿐이야. 잘 달리기만 하면 돼. “
“방금 내 친구들이 형부 똥차 보고 갖잖게 느끼잖아! 사람을 깔보고 있어! “
“됐어! 아가씨께서는 그런 애들처럼 굴면 안돼! 내가 보니까 친구들 집안형편이 괜찮은가봐. 교문 입구에 좋은 차가 넘쳐나더군! “
“형부! 정말 모르는거야 아니면 모른척 하는거야! 걔네들은 전부 다른 사람의 첩이야. 듣기 좋은 소리는 아니지만 바로 사설 기녀들이나 마찬가지야. 들으니까 예술계 여대생들은 동시에 몇몇 대부호를 스폰서로 둔다고 그러더라고. “
“그런 이야기는 그만! 너네 집으로 태워다줘 아니면 다른 데로 갈까? “
“집에 안가! 나 쇼핑하고 싶어! “
“뜻에 따르지요! 나보고 큰 회사 사장이 됐다고 그랬나? 오늘 내가 한 번 쏠께! “
“고마워 형부! 하지만 일반적인거는 싫어! “
심람은 흥분하여 막룡의 얼굴에 잠시 입맞춤을 했다.
“그만! 나 운전 하고 있어! “
“어디로 갈건데? “
“군대가 움직이기 전에 군량이 먼저 가는 법! 쇼핑하려면 힘이 많이 드니 먼저 배부터 채우자고. 프랑스 요리 어때? “
“형부! 너무 좋아! “
양이동은 침상에 누워 이리 뒤척 저리 뒤척했다. 막룡과 장혜방이 와서 문을 두들겼지만 그녀는 열지 않았다. 돌아온 이후 그녀는 딸과 함께 막룡과 사랑을 나눈 적이 없었다. 그들 모녀는 각자 떨어져 막룡과 밤을 보냈다. 한 명이 하루씩이었다. 인가가 없는 새북의 초원에서 번화한 도시로 돌아온 후 윤리라는 멍에가 양이동의 신상을 새롭게 억눌러왔다.
“똑똑! “
안방 문을 다시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문 밖에서 딸의 신음성과 거친 호흡이 끊어졌다 이어졌다 하며 들려왔다.
“엄마 빨리… 나 살려줘… 아빠가… 나 씹하다 죽겠어… 아빠… 좀 살살… 좀 천천히… 내 보지 씹하다 찢어지겠어… 아빠… 빨리 문 열어줘… 나 못참아… “
양이동은 이불을 머리 위까지 덮었다. 이 것이 두 번째였다.
암암리에 막룡이 딸의 어린 꽃봉우리를 건드리는 것에 책망을 해봤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딸의 구해 달라는 소리가 계속되고 있었다. 양이동은 정말 무슨 문제라도 날까 두려워 가서 막룡을 제지해야겠다 마음을 먹었다.
막 문을 열자마자 막룡이 뛰어 들어와 양이동을 안았다. 온몸에 아무것도 걸치고 있지 않아 거대한 육봉이 그녀의 아랫배를 찔러왔다. 똑같이 적나라한 장혜방이 뒤를 따라 들어왔다. 얼굴 가득 묘한 웃음을 띠우며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양이동은 즉시 속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때는 이미 침상 위에 올려져 깔린 상태였다. 막룡은 그녀의 몸을 올라탄 채 얇은 잠옷을 벗겼다.
“용! 이러지마! “
양이동은 막룡의 양손을 밀어내려 몸부림쳤다. 장혜방 역시 침대 위로 올라오더니 급히 엄마의 양손을 붙잡았다.
“엄마 이번에는 도망칠 수 없어! “
“계집애! 난 널 구해 주려고 문을 열었어! “
“엄마! 엄마가 문을 안 열었어도 아빠가 방법이 있었어! 그냥 엄마가 스스로 나오는가 본거지. “
양이동의 잠옷과 팬티가 금새 끌려 내려갔다. 절묘하니 아름답고 성숙하기 그지없는 육체가 눈 앞에 펼쳐졌다.
막룡은 양이동의 신상을 올라타며 한편으로는 그녀의 아름다운 얼굴에 키스를 하며 다른 한 편으로는 손가락을 그녀의 보지 구멍에 쑤시고 후비기 시작했다.
“누나! 난 그 동안에 죽을 지경이었어! “
참으로 막룡의 성욕은 극강했다. 그녀들이 한 사람씩 자기와 자게되니 제대로 풀지를 못한 것이었다. 막룡은 그녀들을 마음 깊이 아끼니 다만 참을 수 밖에 없었는데 오늘은 정말 참기 힘들었던 것이다. 따라서 이후의 성생활은 무엇인가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할 판이었다.
“누나! 입으로는 싫다면서 보지 속은 온통 홍수가 났네! “
음액으로 범벅이 된 손가락을 꺼내 양이동의 면전에 가져갔다. 양이동은 불금 자신의 신체가 민감한 것이 한스러웠다.
“누나의 보지물은 정말 달아! “
막룡은 놀랍게도 손가락에 묻은 음액을 핥아 먹는 것이었다. 양이동은 화가 난 듯 고개를 한 옆으로 돌렸다.
“엄마! 정숙한 척 하지 말아. 하고 싶다고 아빠에게 말하면 분명 만족시켜 줄거야. “
“내가 어떻게 이런 배은망덕한 년을 키웠지? 아! 살살… “
막룡은 이미 단단한 육봉을 보지 구멍에 쑤셔 넣고 있었다.
“너네들 이러는건… 강간이야… “
“하하… 엄마! 이거는 강간이 아냐… 이것은 바로 윤간! “
장혜방은 엄마의 양 손을 놓고 그녀의 옆에 엎드렸다. 동그라니 풍성한 젖 한 움큼을 잡고는 빨기 시작했다. 엄마의 젖은 계속해서 장혜방의 선망의 대상이었다.
“용! 잠깐만 멈춰봐… 나 오줌마려… “
막룡은 멈추려 했지만 장혜방에 의해 저지를 당했다.
“아빠! 엄마의 잔꾀를 조심해! 우리 함께 가! 내가 앞에서 부축일 테니 엄마를 아빠가 뒤에서 밀어. “
막룡은 도리가 있다고 깨닫고 양이동에게서 내려왔다. 장혜방이 앞쪽에서 엄마의 양 팔을 꽉 잡고 앞쪽으로 당기며 밑으로 눌렀다.. 눈처럼 하얀 엉덩이가 높이 치켜 들려졌다. 막룡은 엉덩이를 뒤에서 안으며 보지구멍으로 들어갔다. 세 사람은 함께 화장실로 이동했다.
장혜방은 전면에서 엄마의 손을 붙들고 후퇴했다. 고의로 아주 천천히 물러났다. 맹렬히 씹질을 당하자 오줌이 더욱 급해졌다. 양이동은 단지 하반신을 꼬는 수 밖에 없었다. 이렇게 하자 보지 구멍을 더욱 조이는 효과를 가져와 자극이 된 막룡은 자신도 모르게 더욱 맹렬히 씹질을 했다. 화장실 문 앞에서 장혜방이 갑자기 멈추더니 엄마의 머리를 껴안고는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미려하기 그지없는 모녀가 눈 앞에서 키스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막룡의 흥분은 배가 되어 치솟아 올랐다. 매번 육봉의 뿌리 끝까지 쳐대니 자궁 깊은 곳 까지 닿았다. 아랫배가 엉덩이에 부딪치는 소리가 퍽 퍽 들려왔다.
엄마의 얼굴이 이미 참다못해 벌겋게 된 것을 보고 장혜방은 시간이 된 것을 알았다. 엄마를 이끌어 물러나 화장실 안으로 들어갔다.
엄마의 양손을 막룡에게 넘겨주며 그에게 뒤쪽에서 양 팔을 잡아 당기며 계속 씹질을 하게했다.
“나 엄마가 씹을 하며 오줌 누는거를 보고 싶어. 어떤 모습인지! “
장헤방은 엄마의 몸 앞에 쪼그리고 앉아 플라스틱 대야를 하나 가져와 양이동의 사타구니 아래에 놓았다.
양이동은 그러나 딸의 면전에서 오줌을 누고 싶지가 않아 다만 참고 있을 뿐이었다. 강렬한 요의가 낭탕한 보지 속의 쾌감 때문인지 이 시간 한층 민감하게 작용했다. 그녀의 양 다리는 가만히 있지 못하고 부들 부들 떨렸다.
엄마의 아랫배를 손가락으로 꾸욱 꾸욱 누르자 근육이 팽팽하니 긴장했다. 장혜방은 다시 손을 엄마의 낭탕한 보지로 가져가 음핵 위를 살살 어루만졌다.
“아빠 힘을 내! 빨리 엄마 오줌을 싸게 해봐! “
사랑스런 보물인 딸의 요구에 막룡은 그대로 따를 뿐이었다. 양이동은 이를 악물고 버티고 있었으나 마음 속으로는 이미 극한에 다달았음을 잘 알고 있었다. 장혜방은 여전히 엄마의 오줌이 나오지를 않자 갑자기 약간 고민을 했다. 보아하니 자극이 충분치 않은 것 같아 보이자 머리를 내려 엄마의 보지 위로 다가가 혀를 내밀어 음핵을 핥기 시작했다. 딸의 혀 끝은 솜씨 좋게 자극적으로 자신의 음핵과 요도구를 건드렸다. 양이동은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계집애! 이건 네가 자초한거야! 엄마를 원망마! “
양이동은 일성 기나긴 신음성을 내지르며 맹렬하게 절정에 오름과 동시에 오줌이 동시에 뿜어져 나왔다. 몸이 흐느적거리며 마치 국수 가락이 누그러지듯 흐느적거렸다. 막룡은 황급히 그녀를 안아 일으켰다.
“퉤퉤! 엄마 바로 나에게 보복을 하다니! 선의의 뜻으로 오줌을 누게 해주는데 결과는 오줌을 내 입에 싸다니! 온 몸에 다 묻어 버렸잖아! 아빠 엄마를 용서할거야? “
장헤방이 황망히 욕실에서 샤워를 하는 동안 막룡은 양이동을 안고 밖으로 나갔다.
장혜방이 나갔을 때 엄마의 엉덩이가 침대 가장자리에 걸친 것이 보였다. 아빠는 바닥에 서서 엄마의 양 다리 사이에 위치한 채 육봉을 드나들고 있었다. 복수를 하지 않으면 군자가 아니라 하였다! 장혜방은 급히 아빠의 뒤로 다가가 큰 힘으로 막룡의 엉덩이를 밀었다.
이렇듯 박는 힘이 더욱 맹렬해지자 양이동의 신음소리도 더욱 높아졌다. 처음에는 장혜방은 마침내 엄마에게 보복을 했다고 득의해 했다. 나중에는 비로서 엄마가 추호도 고통스러운 것이 아니라 반대로 너무 기뻐서 교성을 내지른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화가 난 장혜방은 엄마의 옆으로 다가가 파도가 일렁이듯 흔들거리는 양이동의 젖 위를 마구 꼬집었다.
“엄마 정말 나빠! 내 몸에다 오줌을 싸다니! “
“계집애… 너는… 자업자득이지… 용… 의 자지… 너무 커… 보지가 찢어지겠어… 너무 좋아… 하늘을 날 것 같아… “
엄마가 이 순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자 화가 난 장혜방은 몸을 일으켜 양다리를 양이동의 머리 양쪽에 대고 섰다. 그리고 자신의 여린 보지를 엄마의 입술 위에 눌러댔다. 미칠 듯이 밤새도록 양이동은 철저하게 씹질을 당하고는 막룡에게 이후부터는 그가 하고 싶은대로 다 해도 좋다고 약속했다.
왕전국(王傳國)은 시공안국 사무빌딩으로 들어갔다. 자발적으로 만나는 동료들과 아는 체를 했다. 그는 막 외지에서 인터넷 도주범을 한 명 호송해서 돌아오는 길이었다. 집으로 돌아가지도 못한 채 국안에 전체 직원회의가 열린다는 통지를 받았다. 시형경대 대장 왕전국은 어린 나이의 꿈을 이뤘다고 말할 수 있었다. 이것과 자신의 능력은 불가분의 관계였다. 그는 일을 섬세하고 엄격하게 처리했고 사람들을 대함에 점잖고 예절 바르게 했다. 비록 출신은 혁혁한 시위서기의 외아들이라는 몸이었지만 그는 지금까지 밖으로 그것을 드러낸 적이 없었다. 당연히 모두들 또한 그것을 잘 알고 있었다.
“왕대장님! 축하 드려요! 보니까 이후에는 왕국장님이라 불러야겠네요! “
“무슨 좋은 일이라도 있어? “
“모르는 것처럼 이야기하지 마세요! “
“모든 결정은 조직에서 안배하는거야! 헛다리 짚지 말라고! “
왕전국도 어느 정도는 들은게 있었다. 책임 형정의 부국장 한 명을 발탁한다는 것이었다. 동료들은 모두 그 밖에 할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아버지 또한 이 일을 이야기 한 적이 있었다.
회의실은 빈 자리가 없이 꽉 들어차 있었다. 임봉군 국장이 먼저 말을 꺼냈다.
“이전에 우리 책임형정의 조국장이 성청으로 전근됨에 따라 조직에서는 한 명의 새국장을 발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새국장은 내 생각에 모두에게 인상적인 바로 몇 년전 우리 국에 있다가 신장으로 갔었던 손옥려 동지입니다. 얼마 전에는 공안부에 의해 특등 공훈에 추서가 되었었습니다. 이어서 손국장이 이야기하겠습니다! “
회의장이 일순 조용해졌다. 왕전국은 주위의 사람들이 모두 자신을 보는 것을 느꼈다. 왕전국은 깊이 숨을 들이켰다. 가장 먼저 새로운 국장을 위해 박수를 치기 시작했다. 모두들 왕전국이 박수를 치는 것을 보고 분분히 같이 박수를 치기 시작했다. 모두들 왕전국이 능력으로 보나 후광으로 보나 새국장으로 발탁되는 것은 받아놓은 밥상이라고 여기고 있던 것이었다.
이렇듯 예기치 못한 일이 벌어질 줄은 생각도 못했었다. 이 때 늠름하니 씩씩한 손옥려가 밖으로 걸어나와 단상 위에 섰다. 먼저 모두에게 예를 올렸다.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손옥려입니다… “
세 대의 호화 세단이 교외의 개발구역으로부터 나와 시내를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중간에 있는 차 안에는 피가로 훈작사가 앉아 있었다. 이번 검사에 대단히 만족해 하며 이번 고급 자동차 부품 공장의 건립 투자에 대해 준비를 하고 있었다. 피가로는 보좌관과 약간의 후속 조치에 대해 논의하고 있었다. 갑자기 커다란 소리가 들렸다! 앞에 가던 승용차가 폭발하는 소리였다. 하늘 높이 공중으로 치솟아 뒤집어지며 다시 육중하니 지상으로 떨어졌다. 운전사는 급히 차를 꺾어 전면의 차량의 잔해를 피해 멈춰섰다. 피가로의 보좌관은 즉시 그를 뒷자석에서 덮치며 눌렀다.
이어서 밀집된 총알이 마치 비오듯이 쏟아졌다. 뒤쪽에서 두 개의 차량이 빠른 속도로 달려오고 있었다. 길 양측에서 십여명의 복면인들이 나타나 한 편으로는 총기를 난사하며 다른 한 편으로는 피가로의 차를 향해 쾌속하게 다가갔다. 뒤쪽 차량에 앉아 있던 피가로의 보디가드들 또한 차에서 내리며 반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분명히 화력이 상대방에 비해 미치지 못했다. 매우 빠르게 제압되어가며 다만 차량을 의지해 방호를 할 뿐이었다. 이 곳에서 전방으로 백여미터 떨어진 철교 위에서 한 발의 로켓포가 발사되어 보디가드용 차량에 명중했다. 곧 굉장히 극렬한 폭발과 더불어 자욱한 연기가 피어 올랐다. 피가로의 차는 비록 방탄용이었지만 지속되는 사격 아래 방탄 유리가 산산조각 나 있었다. 괴한 중 한 명이 다가와 차문을 열려 했지만 피가로의 보좌관에 의해 총을 맞았다. 그러나 보좌관에게 두 번째 총을 쏠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다른 괴한에 의해 살해되었다. 피가로가 차에서 끌려 나올 때 그의 운전기사 역시 총에 맞아 죽었다. 괴한들은 피가로를 끌어 미리 준비하고 있던 차량에 태우고 빠르게 자리를 떠났다. 전후 과정은 불과 이분 정도에 지나지 않았다.
손옥려는 자신이 부임한지 삼일 만에 이토록 경천동지할 큰 사건이 발생할 줄은 미처 생각치 못했다. 피가로는 영국여왕에게 작위를 받은 사람일 뿐만 아니라 유럽 최고의 부자중의 한 명이었다. 뜻밖에도 자신의 지역 안에서 납치가 된 것이었다. 신고가 접수된 후 제일 처음 그녀는 고속도로, 비행장, 항만을 비롯해 주요 도로 입구를 전부 차단하고 봉쇄했다. 현장을 세밀히 답사한 손옥려는 현장에서 핏자국 한군데를 발견했다.
“즉시 병원과 개인 진료소를 하나 하나 탐문해. 외상환자에 유의하면서. 납치범 일당중 한 명이 부상을 당했다! “
“손국장님! 임국장님이 즉시 회의 하시러 들어오시랍니다! “
손옥려는 사십 몇 시간이 지난 것을 시계로 보고 있었다. 매 일초마다 그녀를 들볶았다. 이미 이틀이 지나고 있었다. 인질범들은 마치 인간세상을 증발이라도 한 모양으로 이 도시 안에서 사라졌다. 소유하고 있는 자원을 운용하여 군중들에게 거액의 장려금을 내걸었지만 단서가 잡히지 않았다. 공안부의 윗사람들과 영국대사관의 사람이 낮이고 밤이고 찾아왔다.
성청과 시국에서도 거대한 압력이 느껴졌다. 특히 그녀는 이 곳의 책임형정 부국장이었다. 이틀간 손옥려는 불과 다섯 시간도 자지 못했다. 시종일관 이들 인질범들이 무슨 경력을 갖고 있으며 어디에 숨어 있을가를 생각했다. 보아하니 일군의 전문가들인데다 매우 뛰어난 반정찰 능력을 구비하고 있었다. 반정찰 능력을 떠올리자 손옥려는 갑자기 한 인물이 떠올랐다.
“용… 빨리 멈춰… 시간됐어… 회의를 해야해… “
말을 채 끝맺기도 전에 화사한 앵도 같은 붉은 입술이 커다란 입술에 의해 막혀졌다. 양이동은 사장 책상에 앉아 있었다. 자색의 레이스가 수놓아진 작은 팬티가 옆에 떨어져 있었다. 치마는 허리까지 올려져 있고 양 다리는 벌린 채 몸 뒤로 두 팔을 뻗어 탁자면을 손바닥으로 지탱하고 있었다. 막룡은 그녀의 다리 사이에 서서 바지는 무릎 아래로 흘러내려 있었다. 거대한 육봉이 낭탕한 보지를 박아대고 있었다. 커다란 손은 양이동의 상반신 양장을 파고들어 동그란 젖을 주무르고 있었다.
똑똑 하며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이 것은 왕흔이 두 번째로 문을 두드리는 것이었다.
“아! 누나 내 혀를 깨물면 어떡해… 아파… “
막룡은 뒤로 후퇴했다. 다행히 피는 나지 않았다.
“말로 좋게 할 때 들어야지… 빨리 바지 입어… 못 한거는 다음에 해! “
양이동은 황급히 책상에서 내려와 팬티를 입고 치마를 내렸다. 문이 열리자 예의를 안차리고 왕흔이 뛰어 들어왔다.
“나 정말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네! 좋든 싫든 이 곳 회사에서는 체면 좀 차려줘요! 나 더 이상은 당신들 망봐주기 싫으니까! “
막룡은 양이동의 신체에 푹 빠져버린 지경이었다. 집 안에서는 물론이고 사무실에서도 기회만 있으면 뻔뻔스럽게 억지를 부려 양이동에게 뒤엉켰다. 젖을 주무르고 키스를 하고 그것도 모자라 씹질을 하려 하는 것이었다. 양이동은 그가 달라 붙는데 다른 방법이 없었다. 다만 사무실에서는 매일 10분을 넘지 않아야 한다는 규정을 세웠다. 왕흔이 밖에서 그들의 망을 봐주었다.
“왕누님 병참부 역할로서 말하는데 날 위해 자료실을 좀 정리해줘. 어차피 나는 큰 필요가 없으니 거기다 침대 하나를 놔주면 내가 휴게실로 좀 쓰게. “
막룡이 의복을 정리하며 말했다.
“도대체 무슨 생각이야! 사장님이 어떻게 너한테 반했는지 정말 모르겠다니까! 난 일이 바쁘니 하고 싶으면 본인이 하세요! “
왕흔은 몸을 돌려 걸어 나갔다.
“더블 침대로! “
막룡은 왕흔의 등뒤에다 대고 외쳤다. 이 때 책상 위에 놓아둔 핸드폰이 울렸다.
“여보세요! 누구십니까? “
“막룡이신가요? “
“아! 들고양이! 목소리 들으니까 너 인줄 알겠네! 내 핸드폰 전화번호는 어떻게 알았어? “
“그렇게 큰 회사 대표가 되셨는데 아는데 크게 어려움 없었지! “
“듣자하니 너도 돌아와서 크게 승진하셨다고! 이후에 뭔 일 있을 때 잘 좀 봐줘! “
“뭐 좀 부탁할게 있는데… “
“예의상 마땅히 해드려야죠! 너 어딘데? “
“나 국 안에서 기다릴께! “
막룡은 손옥려의 말투에서 무한히 지쳐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막룡은 공안국 사무빌딩으로 걸어 들어갔다. 가는 길에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 키가 크고 영준한 청년이 손에 생화 꽃다발을 들고 마이바흐(Maybach)를 몰고 온 것이었다. 쭉 빠진 몸매에 맞춤 양복을 차려 입고 있으니 확실히 사람들의 주목을 끄는 것이었다.
막룡이 대화를 하다 무의식 중에 전에 심람을 만나러 갔을 때 그녀의 친구들이 자신의 똥차를 보고 업신여기더라는 이야기를 심람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다 양이동에게 했던 것이다. 말하는 사람은 아무 생각 없이 한 것이지만 며칠이 지나지 않아 양이동은 그를 위해 마이바흐를 사온 것이었다. 막룡은 깊이깊이 감동하는 것과 동시에 그 차의 가격을 알고는 입이 딱 벌어졌다. 양이동은 하지만 자기 남자가 차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업신여김을 당하는 것을 참을 수 없었다. 그녀는 다시 운수대통할 차번호까지 사려고 했는데 막룡에 의해 즉시 거절당했다.
차가 좋으면 됐지 무슨 번호가 좋은게 좋은 차냐고? 나귀에 황금을 얹는게 좋은거지 나귀에 좋은 안장을 얹는게 뭐가 좋은거냐고?
“실례합니다! 손옥려씨 사무실이 어디죠? “
막룡은 맞은 편에서 걸어오고 있는 몇몇 여경관에게 물었다.
“당신은 손국장님하고는… “
“남자친구입니다. 옥려가 이곳으로 새로 왔다면서요. 이후 여러분의 많은 도움 부탁 드립니다! “
여사의 면전에서 대하듯 막룡은 교양있게 예절 바르고 점잖게 말했다. 몇몇 여경관이 열정적으로 그를 위해 방향을 가리켜줬다. 막룡이 계단을 오를 때 뒤로 몇몇 아가씨들이 떠드는 소리가 들려왔다.
손옥려는 꽃다발을 막룡의 얼굴에 바로 던져버리지 못하는 것이 한스러울 뿐이었다. 방금 그녀가 문을 닫을 때 이미 국 안의 유명한 수다쟁이 여자들이 이 쪽을 훔쳐보는 것을 봤던 것이다. 손옥려는 자신의 충동을 억제하려 긴 숨을 들여 마셨다. 지금은 그에게 부탁을 할 때였다. 이후 되갚을 시간은 충분했다.
“고마워! 이 꽃 정말 예쁘네! “
두 사람이 자리에 앉은 후 손옥려는 미소를 띠었다.
“지난 번 일 너무 수고 많이 끼쳐서 계속 찾아와서 인사하려고 생각했었지. “
막룡이 사실을 이야기했다.
“그거야 다시 거론할 필요 없어. 피가로 선생이 납치된 사건 들어본 적 있어? “
시간이 긴박한지라 손옥려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갔다.
“세상에 소문이 하도 떠들석하니 나도 알지! “
“솔직히 고백하면 우리 경찰 현재 아무 진전이 없어. 네가 좀 보고 무슨 견해가 있으면 좀 이야기 해줘! “
보아하니 손옥려 정말 풀이 죽어있는지라 막룡은 그녀를 잠시 돕기로 했다.
“현장에서 뭐 발견된 거는? “
“쓸만한 것은 아무 것도 없었어. “
“그들은 무슨 무기를 사용한 거야? “
“이스라엘 아코 계열 무기 위주. 그리고 어깨에 둘러매는 로켓포. “
“현장에 남아 있었어? “
“총은 없었지. 하지만 적지 않은 탄피와 탄두가 있었어. 탄창 하나와 다른 제식 총도 있었고. “
“내가 잠깐 볼 수 있어? 현장 영상 자료 같은 것이 있으면 가장 좋고. “
손옥려는 바삐 사람을 불러 가져오라 했다. 막룡은 탄창과 탄두를 보더니 웃음을 띠었다. 이것은 특제 아코 총기에 장착하는 탄창이었다. 일반의 것보다 한 배 반이 더 길었고 마치 거대한 소뿔 모양이었다. 안에는 7.62구경의 탄두가 아직 가득 채워져 있었다. 분명 인질범들이 퇴각할 때 떨어뜨린 것 같았다.
“그들이 사용한 무기는 다라촌에서 생산된 거야. 이게 그 곳의 주력상품이지. “
“다라촌은 어디야? “
“파키스탄에서 서북부쪽 아프가니스탄에서 40키로 떨어진 곳에 있어. 아프가니스탄 각개 부족 무기의 주요 생산지야. 그냥 보면 인구 천명 정도의 작은 촌이지만 각종 구소련 시기의 경무기들을 제조할 수 있는 곳이야. 가격도 적당하고 품질도 꽤 우수하지. 탄두를 하나 사면 하나는 덤으로 주지. 하지만 이 탄두들은 남수단에서 생산된 거네. “
“그들의 내력에 대해 알아? “
손옥려는 조금 흥분했다. 막룡은 다시 세밀하게 현장의 영상 자료들을 살펴봤다.
“그들의 무기와 보이지 않는 곳의 행동반경까지 고려할 때 인원수는 이십명을 초과하지 않을거야. “
“그들은 어떤 놈들이야? “
“북아프리카 구락부! 북아프리카와 중동에서 활동하는 용병 조직이야. 명성은 그리 크지 않지만 늘상 소국의 내전에 개입을 하고 있어. 장사가 잘 안될 때는 자주 납치 일을 저질러. 대상은 항상 최고 수준의 갑부들. 그런대로 돈을 내놓으면 사람을 풀어줘. 돈을 내놓지 않으면 며칠 후 인질을 죽인다 그러면 바로 며칠 후 죽여버리고. 그들은 그 동안 계획이 빈틈이 없었으니 아마 꽤 일찍부터 피가로를 노렸을거야. “
“기왕에 그들이 국외에 소속된 용병이라면 현재 시에 들어온 외국인들을 모두 조사해보면 분명 단서가 있겠네! “
“소용없어! 북아프리카 구락부는 아시아계 연대가 있어. 주로 북조선의 반역 군인들과 우리 나라의 퇴역군인들로 조직이 되어있지. 외면상으로는 구별해 내기가 힘들어. 내 생각에는 피가로의 집으로 이미 공갈협박 전화가 갔을 것 같은데. “
“맞아! 둘째 날 저녁에 바로 걸려왔어! 이억 영국 파운드! “
“흠! 가격은 그런대로 적정하군! 피가로가 그정도 가치는 있지! “
“하지만 그들 가족에게는 규정이 있는데 일단 가족 구성원이 납치 될 경우 절대 돈을 주지 않기로 되어있대! “
“약간 이름이 있는 가문들은 그러한 가규들이 있지. “
“그냥 우리 자신이 해결하는 수 밖에 없어. 그 놈들의 행방을 모르겠어. 본래 그들 중 한 명이 부상을 당했거든. 하지만 의료계통을 아무리 뒤져도 뭐 하나 나온 게 없어. “
“부상당한 조직원의 생사를 모를 경우는 죽지 않았을거야. 그들 자신이 처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니. 전장에서 그들은 절단 수술 정도는 자신들이 처리할 능력들이 있어. 가서 시 지도랑 성 지도를 좀 가져다 줘. 사건이 일어난 지점을 표시해서. “
손옥려는 바로 준비를 했다. 막룡은 세밀히 지도를 바라봤다.
“그들은 수로를 따라 퇴각을 했군! “
“우리가 이미 부두 항만과 강가의 여관, 임대 시설들을 다 조사했어. 하지만 아무것도 발견 못했어. “
“그들은 시내에 체류할 수 없어. 전당강을 따라 동쪽으로 가면 항주만 밖으로 천여 개의 작은 섬들이 있어. 그 중 한 군데를 고르면 족히 일이십 명은 지낼 수 있지. “
“네 말은 그들이 저우산 군도에 숨어 있다는거야! “
“거의 그럴거야! “
“그렇게 많은 섬들을 찾아 다니려면 너무 힘들어. 우리는 그렇게 많은 시간도 없어. “
“찾아 다닐 필요는 없지. 가서 저우산 군도의 자료를 찾아 가져와봐. 환경국과 해양국에 분명 비교적 상세한 기록이 있을거야. “
손옥려는 즉시 사람을 시켜 자료를 찾아오라 했다.
“상주인구가 있는 곳을 제외해봐. 다시 담수자원이 없는 곳을 제외하면 몇 개나 남아? “
“백오십여개! “
“면적이 0.6 평방미터보다 적은 곳, 숲과 식생이 없는 곳을 제외하면 몇 개야? “
“삼십개가 남아! “
“항로에 인접한 곳과 거리가 해안선에서 50키로를 초과하는 곳도 제외해. 몇 개나 남는가 봐! “
“다섯개. “
“좋아! 그 중 바로 면적이 가장 큰 곳이야! “
“막사장! 확신할 수 있어? “
“백퍼센트는 아니더라도 팔구십 프로는! “
“좋아! 각 부서에 출동 준비하라고 통지해! “
손옥려는 즉시 수하에게 분부하고 동시에 자신의 장비를 수습하려 했다.
“당신네는 몇 명의 목숨이나 버리려고 준비하는거야? “
막룡이 손옥려의 동작을 제지했다.
“무슨 뜻이야? “
“내가 당신들을 얕보는거는 아니지만 그러나 당신네 이런 무기로는 절대 그들의 상대가 안돼. “
“그건 안심해! 31군이 정찰과 더불어 부근에서 훈련하고 있어. 내가 이미 군에 요청해서 그들을 출동하도록 했어. “
“그렇다면 됐어. 기억할 것은 밤 10시 이후에나 행동하라는 거야. 행동시에는 배를 목표지점 5키로 밖에 세우고 정찰대로 하여금 무장한 후 헤엄쳐서 건너가도록 해. “
손옥려는 생각해보더니 사람들을 데리고 출발했다.
막룡이 집에 도착했을 때 양이동은 주방 안에서 바삐 움직이고 있었다.
“누나! 나왔어! “
야채를 씻고 있는 양이동의 등 뒤로 가서 가슴에 꼬옥 안았다.
“어디 갔었어? 반나절 동안 그림자도 안보이니! “
먼저 하얀 목덜미에 잠시 키스부터 했다.
“손옥려 아직 기억하지? “
“바로 그 들고양이! “
양이동의 말투가 변하는 것을 듣고 막룡은 황급히 애인의 몸을 돌려 끌어 안고 한바탕 사정을 설명했다.
“그 여자 너무 위험하지 않을까? “
선량한 양이동은 바로 손옥려를 걱정하기 시작했다.
“걱정마! 그녀가 직접 행동에 참가하지는 않으니까. 31군이 본래부터 중시해 왔으니 섬 상륙작전을 할거야. 그 인질범들 정도는 충분히 문제없어. “
양이동은 뭐라고 말을 하려 했으나 그 교염한 입술은 이미 막룡의 커다란 입에 의해 막혀 버렸다. 한 손은 봉긋한 젖가슴을 옷 위로 문지르고 다른 한 손은 풍염한 엉덩이 위를 휘감으며 주무르고 있었다. 이것은 이미 막룡에게는 습관이 되어버린 동작이었다.
“용! 그만해… 집 안에 손님이 와 있어… “
막룡은 집에 손님이 있다는 말을 듣고 그만두기 내내 아쉬워하면서 양이동을 놓아 주었다.
“하루 종일 손이 가만히 안 있으니 너는 싫증 나지도 않아! “
양이동은 잠시 흐트러진 의복을 정리했다.
“누나가 국색천향이니 한평생 만져도 싫증날리가. 누가 온거야? “
“학교에서 한선생님이 오셔서 혜방이 보충학습을 해주고 있어. “
막룡은 보충학습이란 말을 듣고 갑자기 얼굴이 붉어졌다.
아득히 먼 곳에서 망명 생활 반년이니 장혜방은 공부가 많이 뒤떨어질 수 밖에 없었다. 학교 학습을 따라갈 수 없었다. 막룡이 주동적으로 딸의 보충학습을 자청하고 나섰다. 양이동은 매우 기뻐하며 과일을 준비했다. 하지만 장혜방의 방문을 열고 들어가니 놀랍게도 딸이 책상을 부여 잡고 엉덩이를 높이 치켜든 채 막룡에게 뒤로부터 씹질을 당하고 있는 것이었다. 보충학습을 잘하기는커녕 하루 종일 씹질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양이동은 하마터면 화가 나서 폭발할 뻔 했다. 두 사람에게 한바탕 욕을 해주고는 이틀 동안 막룡에게 대꾸조차 하지 않았다.
“그럼 누나는 음료수나 갖다줘. 나는 한선생님께 대접할 요리나 만들어 놓을테니. “
양이동은 답을 하고 떠날 준비를 하다 바라보니 막룡이 움직이질 않고 자신을 빤히 바라보고 있었다. 눈 속에는 일종의 기대가 서려 있었다. 양이동은 꽃과 같은 웃음을 터뜨렸다. 앞으로 다가가 막룡의 입에 잠시 키스를 해주었다. 막룡이 매번 식사 준비를 할 때는 양이동이 줄곧 키스로써 격려의 답례를 대신했던 것이다. 이번에는 깜박한 것이었다.
“그 긴박한 순간! 용삼촌이 한 손으로 호랑이의 귀를 움켜잡고는 퍽퍽 주먹을 이렇게 세 번 쳤어요. 기억하는데 딱 세 대였어요. 그냥 바로 호랑이가 맞아 죽은거에요… “
가련하게도 그 호랑이의 가죽은 장혜방에 의해 깔개가 되어 시연의 도구가 되어 있었다. 장혜방은 다른 사람들의 눈 앞에서 만큼은 막룡을 용삼촌이라 불렀다. 한빙은 만면에 웃음을 띠고 옆에 앉아서 장혜방이 손짓발짓 하는 것을 바라보고 있었다.
장혜방은 한빙이 무척이나 좋아하는 학생중 한 명이었다. 그녀의 집에 출현한 사정에 대해 한빙은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 이전에 이 여학생은 예쁘고 얌전한 성격이라 학교에서 별로 말이 없었다. 그런데 이러한 일장 변고를 겪은 이후 반대로 밝고 활발하게 변했다. 심지어 약간은 여우처럼 변했다고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한빙은 여전히 그녀를 좋아했다. 심지어 이전보다 더욱 친해졌다. 아무튼 퇴근 후 별다른 일도 없으니 내친 김에 장헤방에게 와서 보충수업을 해주는 것이었다. 공부를 하다 방안에 호랑이 가죽으로 된 깔개가 보였던 것이다. 처음에는 가짜인가 했는데 세밀히 보니 진짜 호랑이 가죽이었다. 장혜방에게 어떻게 얻은 것인지를 물어봤던 것이다. 그것은 아빠의 혁혁한 공훈이니 바로 장혜방의 흥취를 돋은 것이었다. 한빙에게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한선생님이 믿지 못할까봐 장면 정황을 재현까지 하는 것이었다.
“뭐하고 있어? “
양이동이 방에 들어가 보니 딸이 어금니를 드러내고 발톱을 휘두르며 호랑이 가죽을 타고 있었다.
“엄마! 나 한선생님께 용삼촌이 호랑이를 때려 잡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 중이야. 선생님이 약간 못믿는 눈치니까 엄마가 정말인지 아닌지 이야기 해줘. “
“언니! 이 호랑이를 정말 막선생님이 주먹으로 때려잡은 거에요? “
“무슨 선생님이라고 불러? 그가 너보다 약간 나이가 많을 뿐인데 그냥 용오빠라고 불러. 차라리 막룡이라고 직접 부르던지. 이 호랑이는 정말 막룡이 주먹으로 때려서 잡은거야! 하지만 혜방이가 이야기한 것처럼 그렇게 간단히 잡은거는 아니고 막룡도 호랑이에게 상처를 입었어. “
“상처가 심했나요? “
“엄중하지는 않았어! 그렇지 않았으면 우리들을 못 볼 뻔 했지. 모두 지나간 일이야. 막룡이 이미 밥을 차렸으니 우리 가서 먹기부터 해. “
“아뇨! 오늘 보충학습도 끝났으니 전 먼저 돌아갈께요! “
한빙은 돌아갈 생각이었다. 그녀가 다른 사람의 집에서 밥을 먹는 일은 아주 희귀했다.
“그건 안돼! 네가 그렇게 바쁜데도 와서 혜방에게 보충학습을 해주는데 우리 정말 어떻게 감사해야할지 모르겠어. 반드시 밥 먹어주고 가야해! “
“한선생님! 사양말고 식사하고 가세요! 제가 장담하는데 용삼촌의 요리솜씨는 가히 일류급이예요! “
장혜방은 한빙이 거절할 틈을 주지 않고 그녀를 끌고 식당으로 가는 것이었다.
손옥려는 요리를 주문하고 있는 막룡을 보며 가슴이 무한히 쓰라린 것을 느꼈다. 가슴만큼 아픈 것은 또 자신의 지갑이었다. 이개월치 월급이 기본적으로 이미 허공으로 날라가 버렸다. 하지만 막룡은 여전히 그칠 의사를 보이지 않는 것이었다.
“내가 보니까 따듯한 요리는 이것 뿐이야! 다시 차가운 요리 두 개. 이 집은 해삼 무침이 좋아! 두 사람 뿐이니 너무 많이는 필요없지. 많이 먹지 못하니까! 손국장! 왜 그렇게 얼굴이 창백해? 그럼 다시 제비집 얼음탕을 손국장 몸보신용으로 시켜야겠네. 이 며칠간 지독하게 지쳤을 테니. 뭐 다른 것 원하는거 있어? “
“충분한거야? 사양할 것 없이 더 시켜! “
손옥려는 억지로 기쁜 표정을 지었다. 이 시간 체면을 구길 수는 없었다. 이 정도 요리면 사오인이 충분히 배불리 먹을 수 있는 것이었다.
“손국장 우리 술은 뭘로 마실까? “
“현재 음주운전 단속이 엄해! 운전 할 때 안전도 중요하고! 그냥 맥주나 한 병 어때? “
“걱정마! 네가 한 턱 낸다는 말을 듣고 차를 두고 왔거든. 그냥 택시를 타고 왔어! “
“그… 그럼… 너 편한대로… “
“좋아! 나 혼자는 그렇게 많이 마시지 못하니 국교(国窖) 1573 두 병이면 충분해! “
막룡 이 새끼가! 완전 벗겨 먹으려고 작정했군! 이후 절대로 내 손에 걸리기만 해봐라! 손옥려는 마음 속으로 이를 가는 것이었다.
막룡의 분석은 매우 정확했다. 당일 구출작전이 성공해 피가로를 구출해 나올 수 있었다. 오늘 손옥려는 막룡에게 감사 전화를 한 것이었다. 빈말로 그에게 식사나 하자고 했다. 원래 단지 한마디 인사치레였는데 막룡이 즉시 나오겠다고 할 줄은 생각 못했었다. 오늘 일도 별로 없고 그러니 프랑스 레스토랑에서 먹자는 것이었다. 손옥려는 즉시 막룡의 저의가 불량한 것을 알아 차렸다. 프랑스 레스토랑이라면 분명 적지 않은 돈이 들 것이었다. 사르코지에 대해 인상이 좋지 않다는 핑계를 대며 다른 곳을 가자했다.
막룡이 들어본 적 있는 중국요리집인 도각에서 먹자해서 더 이상 거절할 수 없었다. 보아하니 식탁을 가득 채운 진귀한 요리들에서는 향내가 충만했다. 하지만 이것들의 가격을 생각하니 손옥려는 무슨 식욕이고 뭐고 돋지를 않았다. 보아하니 중국요리도 아무나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막룡은 거리낌 없이 건배를 하며 술을 들었다. 어금니로 짭짭 씹으며 볼이 빵빵해지도록 남김없이 싹 쓸어 담는 것이었다. 두 병의 백주는 이 집 술을 못 먹어 죽은 귀신이라도 들렸는지 정말 식충이가 아닐 수 없었다! 이렇게 많은 요리를 자신은 얼마 먹지도 못했는데 완전히 그가 다 쓸어 담은 것이었다. 손옥려는 마음 속으로 중얼거리는 것을 멈출 수 없었다.
술이 족하고 배가 부른 막룡은 배를 살살 문질렀다.
“손국장님의 극진한 대우에 감사 드립니다! 국장님 일이 이렇게 바쁘시니 제가 더 귀찮게는 못하겠고! 저 먼저 갑니다! “
부리나케 빠져 나가는 것이었다. 마치 손옥려가 자신을 이곳에서 체포할 것 같은 냄새를 맡은 것 같았다. 식당을 빠져 나온 막룡은 멀지 않은 도로변에 정차해있는 홍색 아반떼 앞으로 걸어갔다. 차문을 연 후 거침없이 들어갔다.
“누나! 나 걱정 많이 했어? “
막룡이 웃으며 운전석에 앉은 양이동을 바라봤다.
“하하! 나는 아빠가 그 들고양이에게 잡아 먹힐까봐 걱정했어. “
장혜방이 조수석에서 뒷좌석으로 넘어가더니 막룡의 품에 안겼다.
“그녀가 날 잡아먹으려다가 나한테 잡아 먹힌거나 다름없지! “
“엄마 들었지? 아빠 마음 속의 말이 튀어나온다니까! “
“계집애! 큰일 날 소리! 천하가 전란에 빠지는게 두렵지도 않아? “
장혜방의 엉덩이를 잠시 두들겨준다.
“누나는 여전히 날 아낀다니까! “
양이동에게 다가가 꽃과 같은 얼굴에 입맞춤을 했다.
“됐어! 됐어! 도대체 술을 얼마나 마신거야? 온통 술냄새! 너의 그 들고양이는? “
“아마도 마음이 쓰라려 울고 있겠지! 계산이 얼마나 나왔어? “
“이만 위엔 조금 안돼. 진짜 이럴 수 있어? 자기는 안에서 산해진미를 먹고 마시고 결론은 나보고 가서 계산을 하라니! 도대체 우리가 밖에 있는 거는 어떻게 알았어? “
양이동은 차의 시동을 걸었다.
“두 사람 같이 가자고 하니까 안간다고 했잖아. 그리고 몰래 내 뒤를 밟았으면서. 만일 나한테 발각되는게 두려우면 렌트를 하든지 해서 내가 모르는 차를 몰고 왔어야지. 왕흔의 차를 빌려오면 어떡해? 게다가 혜방은 몰래 안에 와서 세 번이나 보고 가고. 내가 뭐 장님이야? 그래서 문자 보내서 계산 좀 해달라고 한거지. “
“혜방이에게 들으니 아주 접시 채 몽땅 씹어 먹었다며! 굶어 죽은 귀신이 들린 것 같다고. 넌 창피하지도 않았어? “
“중국 음식에는 쌀 한 톨 한 톨 마다 농부의 고생이 배어 있는거야! 어쨌든 우리 돈을 쓰는건데 다 먹지 않으면 너무 낭비 아냐? 맞아! 두 사람은 밥 먹었어? “
“너한테 난 화만으로도 배가 불러! “
“죄를 범했도다! 누나 걱정마! 돌아가는대로 내가 반드시 배불리 먹여줄께! “
막룡은 운전석으로 다가가 양 손을 양이동의 가슴 앞으로 뻗어 봉긋한 젖가슴을 잡았다.
“저리 가! 나 운전중이야. 누구는 밥을 먹었으니 도둑놈 심보네. 백조 고기를 먹지 못한 화를 왜 내 몸에다 풀려고 해? “
“누나야말로 정말 가장 아름다운 백조야! “
“아주 말하면 할수록 신이 나시나보네! “
길을 꺾으며 양이동은 막룡이 아무 소리도 없는 것을 깨달았다. 차 안의 후시경을 바라봤다. 놀랍게도 딸이 막룡의 허벅지 위에 엎드려 있는 것이 보였다. 그의 양복바지 지퍼를 내리고 육봉을 꺼내 페라치오를 하고 있었다.
“너희들 뭐하는거야? 여긴 도로 위야! 다른 사람들 보면 어쩌려고? “
장혜방은 고개를 들더니 주위를 잠시 돌아봤다.
“엄마 괜찮아! 밖은 어둡고 차는 또 코팅되어 있어 아무도 볼 수 없어! 내가 아빠 먹은거 전부 토해내게 할거야! 집에 돌아가면 엄마한테 다 줄께! “
신상의 외투를 벗더니 머리에 쓰고 새로이 엎드리는 것이었다. 외투가 상하로 들썩이는 것이 마치 방아벌레 같았다. 양이동은 한숨을 내쉬었다. 어쩌다 이런 딸을 낳았던가? 뒷좌석에서 막룡의 기분 좋은 신음성이 들려왔다. 양이동은 자신의 젖이 부풀어 오르는 것을 느꼈다. 낭탕한 보지는 좀이 쑤시는게 매우 빠르게 젖어가고 있었다. 자신도 모르게 차의 속도를 높이는 것이었다.
매번 눈 앞의 이 보드라운 보지를 볼 때면 한붕의 격정은 끝없이 들끓어 버렸다. 혀를 최대한도로 내밀어 보지 구멍에 대고는 안쪽의 달디 단 보지 맛을 맛보는 것이었다. 심영은 잠에 빠져 침상 위에 완미한 교구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채 시아버지에게 마음대로 주물림을 당하고 있었다. 오늘 오전에 한건은 장쑤성 북부로 비즈니스 상담을 떠났다. 삼일 후에나 돌아오는 것이었다. 한붕은 이미 두 주나 이 미염한 며느리의 맛을 못 본 것이었다. 기회를 어렵게 얻었으니 아들이 대낮에 떠나자 저녁에 한붕은 더 이상 기다리지 못하고 심영에게 약을 썼다.
혀가 지쳐 약간 얼얼해졌을 때야 비로서 보지 구멍에서 떨어졌다. 고개를 들어 재차 심영의 견줄 데가 없는 육체를 자세히 바라봤다. 며느리의 육체는 정말 최고의 걸작이라고 아니 할 수 없었다. 어느 곳 하나 흠잡을 데 없이 적절히 나올 곳은 나오고 들어갈 곳은 들어가 있었다. 침대머리에서 장식용 공작새 깃털을 하나 뽑아 들어 심영의 분홍색 유두 위를 살살 쓸며 희롱했다. 한붕은 옆에 약간 떨어져 엎드린 채 유두의 전후 변화를 지켜 보고 있었다. 한참이 지나자 잠에 깊이 빠진 심영의 유두가 확연히 솟아오르는 것이었다. 맑고 투명한 그윽한 체향이 발산되어 나왔다. 한 모금 베어 물며 한붕은 입술과 혀를 이용하여 그 맛을 세밀히 감상하기 시작했다.
며느리의 동그랗고 포만한 젖을 한껏 누린 한붕은 다시 물러서 심영의 사타구니로 내려갔다. 며느리의 여린 보지는 그가 가장 좋아하는 곳이었다.
“1…2…30… 털이 더 적어졌어! 분명 씹질하다 건이 놈에게 뽑힌 모양이군! 토끼 새끼가 좀 천천히 할 것이지! “
왕연과 최나의 보지털은 대단히 농밀했다. 그에 비해 심영의 보지털은 단지 몇 가닥만 드문드문이었다. 한붕은 기회가 있을 때 마다 철저히 세서 점검하곤 하는 것이었다.
낭탕한 보지 위를 깊이 깊이 잠시 키스를 하고는 한붕은 몸을 일으켜 심영의 사타구니 위로 엎어졌다. 굵고 커다란 육봉이 이미 높이 높이 건들거리고 있었다. 보지 구멍에 잇대고 천천히 삽입을 했다.
“며늘아가… 너의 보지는… 정말 극품의 명기야… 그냥 집어 넣기만 하면 바로 알 수 있어… “
육봉의 뿌리까지 보지 속으로 삽입하기를 기다리니 귀두가 질 속 끝에 닿는 것이었다. 한붕은 전신을 심영의 육체 위로 실었다. 천천히 엉덩이를 들썩이기 시작했다. 며느리의 매끄러운 피부는 부드럽고 탄력이 충만한 것이 왕연이나 최나에 비교할 것이 못되었다. 아들은 삼일 후에나 돌아 올 것이니 천천히 누려도 되는 것이었다.
“국장님! 이건 시회의에 가실 때 필요한 서류예요! 언제 출발하실건가요? “
“영아! 내 네게 적지 않게 말했잖아. 다른 사람들 없을 때는 날 국장님이라 부르지 말라고! 듣기 어색하다고! 거기는 뭐 형식적인 회의니까 가서 몇 마디만 하고 오면 되는 거니 내가 알아서 할께. 넌 나가서 급한 일 봐. “
“국… 아니 아버님… 그럼 나가보겠습니다! “
심영이 밖으로 걸어나갔다. 며느리의 동그란 엉덩이가 좌우로 흔들거리는 모습을 보며 한붕은 마음이 다시 근질근질해지는 것이었다. 미간을 할 때 자신은 그토록 맹렬히 씹질을 하건만 당연히 며느리는 아무런 반응도 없는 것이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자 한붕은 가면 갈수록 만족을 못하는 것이었다.
심영의 사무실은 바로 한붕의 사무실 벽 건너였다. 심영이 막 돌아가니 심람이 안에 와 있는 것이 보였다.
“람아! 너 왔어? “
심영은 대단히 반겼다. 이것은 결혼 후 동생이 처음으로 주동적으로 자신을 찾아온 것이었다.
“언니 바빠? “
“지금은 괜찮아. 무슨 일 있어? “
심영은 동생을 위해 차를 준비했다.
“형부가 돌아온지 꽤 오래됐어. “
심영의 마음 속이 잠시 쿵쾅거렸다. 그녀는 동생이 말하는 형부가 누구를 가리키는지 잘 알고 있었다.
“들었어! 그런거는 그만두고. 너는 어때? “
“난 잘 지내. 가끔은 언니 생각하고! “
“언니도 너 많이 생각했어! “
심람을 품 안에 안았다. 그들 자매는 어릴 적부터 감정이 매우 좋았다.
“아주 예쁜 옷이네! “
심영은 비로서 동생이 일신에 몸에 딱 맞는 원피스를 입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놀랍게도 샤넬이었다. 심람은 언니가 자신의 옷을 들먹이는 것을 듣고 기쁜 듯 한 바퀴 휙 돌아본다. 그녀의 용모와 몸매는 원래 언니와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 더해서 고급 브랜드의 옷을 입으니 뚜렷이 단아하고 고귀한 맛의 자태가 우아하고 매혹적이었다.
“형부가 내게 선물해준 거야! “
“정말 아름다워… 람아… 너 아직 그와 있던 곳에 사는… “
“그래! 형부가 말하길 언니를 원망 안한대. 단지 언니의 행복을 빌 뿐이랬어. 하지만 형부의 눈빛을 보니까 아직도… “
“됐어! 모두 지나가 버렸어! 넌 아직 그 사람을 형부라 부르는거야? 만일 한건이 들으면 안좋아! “
심영은 한숨을 내쉬었다.
“내가 형부라고 부르는거 용오빠도 반대 안해! 한건이 뭔데? 나랑 그 사람은 만날 일이 없어! “
“네 마음대로 해! 다만 그 사람 귀에만 안 들어가게 해줘! 나한테 온게 옷 자랑만 하기 위해 온건 아니지? “
“언니 나 좀 도와줘! 나 내일 컴퓨터랑 컴퓨터 책상 그리고 옷장을 사오는데 형부가 도와주러 올거거든. 나 형부에게 식사 대접을 하고 싶은데 형부가 뭘 좋아하는지를 모르잖아. “
“그 사람은 뭐든지 잘 먹어! “
“그래도 선호하는 몇 가지가 있을 것 아냐! “
“내가 문자로 보내줄께! “
“언니 지금 시간 안돼? 나랑 같이 가서 장 좀 봐줘! “
동생의 요구에 심영은 거절할 수 없었다. 다만 같이 가서 장을 봐줄 수 밖에 없었다.
이전에 살던 집으로 갔다. 심영은 약혼 후부터는 와본 적이 없었다.
“형부가 이 집을 사버려서 나보고 살고 싶을 데 까지 살라고 했어. “
변한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심영은 사방을 잠시 둘러봤다.
“너 옷장도 하나 그대로 있고 지금 컴퓨터도 거의 새건데 돈 너무 낭비하는거 아냐? “
“내 돈 쓰는거 아냐. 모두 형부가 사주는거야. 나보고는 배치만 신경 써달라고 했어. “
“그 사람에게 이렇게 많은 선물을 받으면 안돼. 현재 나… “
“하지만 형부는 이전과 똑같이 날 예뻐해. 걸핏하면 나한테 무슨 무슨 옷을 사주고는 해서 옷장 하나로는 다 놓아둘 수가 없어. 현재 형부는 큰 회사 사장이야. 밖에서는 마이바흐를 몰고 다녀. 게다가 성격도 조금 변했고. “
“좋아! 내가 몇 가지 요리를 먼저 해보일 테니 너는 옆에서 잘 배워. “
지난번 막룡을 위해 식사를 차렸던 것이 일년 전이었다. 심영은 아주 오랫동안 손을 놓고 있었다.
몇 가지 막룡을 위해 음식을 만드는 것은 식은죽 먹기였다. 이리 저리 솜씨를 보이니 잠시 후 잘 완성이 되었다. 본래는 점심때 오라고 할 생각이었으나 심람은 그에게 오후 여섯 시에 오라고 했다. 정리를 마친 심람은 이미 밥과 반찬을 잘 차려 놓고 있었다.
“뭐하러 귀찮게 이래? 우리 밖에 나가서 먹으면 돼지. 얼마나 많이 차렸기에. “
“이거 내가 전문가에게 배운거야. 잠시 후 맛없다고 그러면 안돼! “
심람은 술 한 병까지 준비했다. 막룡을 위해 한 잔 그리고 자신을 위해 한 잔을 따랐다. 그리고 몇 개의 양초가 켜져 있었다. 불을 끄고 촛불만 킨 저녁 식탁은 비교적 낭만적이었다.
막룡은 새우볶음을 집어 입 속에 넣었다. 잠시 흠칫하는 것이 심영의 흔적을 느꼈기 때문이었다.
“맛이 어때? “
심람이 조심조심 물어왔다.
“아주 좋아… 네가 이런 손재주가 있을 줄 생각 못했어. “
“그럼 이것도 먹어봐! “
막룡에게 쉬지 않고 이것 저것을 집어주기 시작했다. 심람은 매우 흥겨워하며 학교에서 일어났던 재미있는 이야기를 늘어놓아 막룡에게 불시에 웃음을 치밀도록 해주었다. 술이 몇 잔 들어가자 심람의 얼굴이 붉게 변하며 사랑스런 마음이 들게 하는 것이었다.
밥을 다 먹고 두 사람은 뒷정리까지 했다. 막룡은 돌아갈 생각이었다.
“형부 먼저 가지마! 나 어제 산 옷 입은 것 좀 봐줘! “
심람은 말을 마치고 안방으로 들어갔다. 막룡은 다만 소파 위에 앉아 기다렸다.
“형부 됐어! 들어와봐! “
막룡은 안방으로 걸어 들어갔다. 심람이 침대 앞에 백색의 목욕가운을 입고 서 있는 것이 보였다.
“새로 산게 목욕가운이야? “
“이게 아니고… 안쪽에… “
심람은 천천히 목욕가운을 벗었다. 매끄럽고 하얀 옥으로 빚은 듯한 교구가 드러났다. 겉에는 단지 매우 얇은 푸른 물색의 레이스가 수놓아진 속옷을 입고 있었다.
“람아… “
막룡은 놀래서 눈을 커다랗게 뜬 채 입을 벌렸다. 심람은 목욕가운을 침상 위에 내려놓고 용감하게 다가왔다. 양쪽 어깨 아래로 소녀의 성감적인 쇄골이 시선을 끌었다. 눈처럼 하얗고 긴 사지가 공기 중에 폭로되어 있었다. 수컷동물들을 미치도록 만들기에 족한 젖가슴이 푸른빛 레이스가 수놓아진 브래지어 밑에서 매력을 더욱 증가시키고 있었다. 우뚝하니 동그란 윤곽, 아름다운 젖이 금방이라도 부르면 모습을 드러낼 듯 했다. 반투명한 푸른빛의 레이스형 T팬티가 심람의 아름다운 보지를 완전히 감싸지를 못하고 있었다. 두둠한 보지의 음순이 T자형 팬티의 협소한 부분 밖으로 드러나 보였다. 이러한 섹시한 속옷을 심람의 몸에 입고 있으니 조금의 음탕함이나 방탕함은 찾아 볼 수가 없고 반대로 일종의 고귀한 성감의 느낌이 있었다.
마신 술 때문인지 아니면 긴장과 부끄러움 때문인지 심람의 얼굴은 온통 새빨개져 있었다. 완미한 교구를 막룡의 가슴에 기대어왔다.
“형부! 사랑해! 내 몸을 형부에게 바치고 싶어! “
마침내 입밖에 말을 꺼냈다. 심람의 신체는 미미하게 떨고 있었다. 평상시 청순하고 귀여운 심람이 오늘 이렇게 대담할 줄은 생각치 못한 일이었다. 가슴 속 교구는 청춘의 활력이 충만했다. 천연의 체향이 나부끼고 있었다. 심영의 맛과는 닮았으면서도 또 분명히 달랐다.
“람아… 이러지마… 나 너에게 이럴 수 없어… 너도 알잖아 나는 이미… “
막룡은 채 말을 끝내지 못했다. 작은 손이 그의 입을 가로 막았다.
“형부! 나 알아… 하지만 자신을 억제할 수가 없어… 나 형부를 처음 본 순간부터 좋아했어… 형부가 아무리 많은 여자가 있다해도 상관없어… 나도 형부와 함께 있고 싶어. “
막룡은 양이동과의 사정을 일찍이 심람에게 이야기를 했었다. 그녀들과 만나서 함께 식사도 했던 것이다. 심람은 원래 최초에는 포기를 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포기를 하려고 하면 할수록 정을 떼어내지를 못하겠는 것이었다.
주동적으로 자신의 앵도와 같은 입술을 막룡의 입에 도장을 찍었다. 소녀의 향내 나는 입술은 그렇게 부드럽고 그렇게 달콤했다. 일이분간의 키스에 심람은 약간 숨을 헐떡였다. 막룡의 목을 끌어안고 그의 가슴 앞을 어루만졌다.
“형부! 내가 싫은거야? “
심람의 은근한 정이 담긴 고백에 막룡은 거절할 수가 없었다. 양 손이 소녀의 가느다란 허리를 파고 들었다. 그녀를 자신의 눈 앞으로 들어 올렸다. 심람은 양 발이 갑자기 공중으로 들리는 것을 느꼈다. 일성 놀람의 소리를 지르며 막룡의 어깨를 붙잡았다.
“형부! 정말 힘세네! “
“형부도 널 원해! “
심람을 가볍게 침상 위에 놓았다. 양이동 모녀와의 일이 있은 후부터 막룡의 미녀에 대한 저항력이 가면 갈수록 약해졌다.
막룡은 양손을 둘러 심람의 몸 뒤에 있는 브래지어 후크를 끌렀다. 그녀는 순종적으로 양 팔을 모아 어깨 끈이 부드럽게 미끄러뜨려 내려가도록 했다.
“람아! 나 너의 몸에 입맞추고 싶어! “
“응! “
심람은 손을 신체 양 옆으로 가로 놓았다. 긴장을 한 듯 침대 시트를 꼬옥 움켜 잡는다. 막룡은 상반신을 받친 채 심람의 아름다운 육체를 세밀히 관찰했다. 그녀의 피부는 백옥과 같이 부드럽고 투명했다. 어떠한 티 한 점도 없었다. 동그랗고 풍만한 젖은 높이 치솟아 있었다. 분홍색의 유두가 미미하게 일어나고 있었다. 마치 두 알의 잘 익은 앵도알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참지 못하고 입 안에 넣고 따먹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았다.
막룡은 몸을 내려 한쪽 앵도알을 입 속에 머금었다. 쭈욱 빨다 힘껏 다시 “팟” 하는 소리와 함께 놓아 주었다. 풍만한 젖이 전체적으로 흔들리며 아름다운 파랑을 일으키고 있었다.
“아! 형부… “
심람은 눈을 크게 뜨고 형부를 바라보고 있었다. 자신의 젖을 가지고 놀자 자신도 모르게 일성 부끄러움의 소리를 냈다. 감미로운 것이 전류가 되어 젖을 통해 흘러왔다. 심람은 저절로 호흡이 가빠지는 것이었다.
막룡은 심람의 신변에 무릎을 꿇고 왼손으로 최대한 부드럽게 그녀의 왼쪽 젖을 만지작거렸다. 오른 손은 그녀의 평탄한 아랫배 위를 쓰다듬고 있었다. 고개를 밑으로 내려 그녀의 동그란 배꼽에 키스를 했다. 그대로 밑으로 핥아 내려갔다. 심람의 몸이 떠는 것이 가면 갈수록 극심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녀의 허벅지 안쪽에 키스를 하자 그녀의 거친 호흡을 들을 수 있었다. 팬티 위로 그녀의 여린 보지 부분을 어루만졌다. 얇디 얇은 천조각이 매우 빠르게 젖어왔다.
심람은 갑자기 무엇인가 생각난 듯 손으로 하반신을 가렸다.
“형부… 나 거기에… 털이 없어… 이상하게 생각하지마… “
“바보! 내가 더욱 좋아하는거야! “
막룡은 이미 보고 있었다. 이 순간 투명한 팬티를 통해 남김없이 볼 수 있었다. 막룡이 양손으로 심람의 팬티 허리춤을 잡자 그녀는 앙증맞게 엉덩이를 들어 올려 형부가 자신 최후의 무장을 해제하는 것을 수월하도록 해주었다.
막룡은 일어나 자신 신상의 의복을 벗기 시작했다. 심람 또한 일어나 앉았다.
“형부! 내가 도와줄께. “
“좋아! “
심람은 막룡의 상의를 벗겼다. 비록 아무런 말도 없었지만, 그러나 분명히 겉으로는 단아하고 영준한 형부가 일신에 뚜렷하니 용맹 웅건한 근육을 지니고 있을 줄은 생각치 못한 일이었다. 작은 손으로 그의 복부 근육 위를 한동안 어루만진다. 막룡은 양말 또한 벗어 던져 신상에는 팬티 한 장만 남아 있었다.
심람은 손을 뻗으려다 다시 오무렸다. 팬티 상면으로 뚜렷한 돌기를 보았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마침내 부끄러움을 무릎 쓰고 팬티의 허리춤을 잡아 끌어 내렸다. 즉시 거대한 육봉이 탄력있게 모습을 드러냈다. 마치 머리를 쳐든 거대한 뱀과 같았다. 즉시 사람을 깨물 것만 같았다.
“아! 너무 무서워! “
심람은 가볍게 일성을 부르짖으며 용기를 북돋아 손으로 살짝 건드려본다.
“어머! 이게 꿈틀 꿈틀거려! 이렇게 큰게 정말… 정말 내 몸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거야? 언니가 가능했으면… 나도 할 수… “
“무서워? “
심람이 자신의 육봉을 잡고는 무엇인가 고민하는 듯 하자 막룡이 물었다.
“안무서워… “
심람은 천천히 침상에 누웠다.
막룡은 심람의 사타구니 사이에 무릎을 꿇고 눈 앞의 여린 보지를 응시했다. 이것은 그가 처음으로 접촉하는 전설 속에서만 들어왔던 백호였다. 손가락 두 개를 그녀의 연한 음순 위에 갖다대고 있는 듯 없는 듯 문질렀다. 미미하게 돋아있는 음핵, 두둠한 음순은 조금의 색소 침착도 없었다. 굳게 닫혀있는 보지구멍은 마치 분홍색의 가는 실 같았다. 음액이 배어 나온 것 때문에 수정 같은 광채가 번쩍였다. 그윽한 유향이 흘러나와 퍼져가는 것이 마치 아름다운 옥으로 조각해 놓은 것만 같았다. 최종적으로 참을 수 없어 한 번의 입맞춤을 한 후 혀끝으로 연한 보지 위를 반복적으로 경작해갔다.
신체가 마치 벼락을 맞은 듯 격렬하게 퍼덕였다. 양 다리가 말을 듣지 않고 부들부들 떨리며 꼬옥 오무린채 아랫배가 잔뜩 긴장해 있었다. 심람은 죽을 듯이 막룡의 머리를 끌어안고 자신의 보지 위에 누르고 있었다.
“아… 아… 형부… 안돼… 안돼… “
심람은 혼백이 빠져나갈 듯 보였다. 입을 크게 벌렸으나 소리는 나오지 않았다. 신체를 마치 뱀처럼 꿈틀대며 꼬았다. 갑자기 눈 앞에 금광이 번쩍였다. 강렬한 쾌감이 하반신으로부터 전해져와 사지백골로 퍼져나갔다. 체내가 마치 진공상태에 빠진 것 같았다. 한 점의 힘도 느껴지지가 않았다. 형부의 뒷머리를 감싸 안고 있던 양팔이 무력하니 떨어져 내려갔다. 막룡은 심람이 이미 고조에 달했다는 것을 알았다. 입 안으로 분출되는 음정을 꿀꺽 삼켰다. 심람의 체질이 이렇게 민감할 줄은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
막룡은 그녀의 양 다리를 양측으로 최대한 벌리고 귀두를 그녀의 보지 구멍 입구에 갖다 대었다.
“람아! 나 들어갈거야. 조금 아플 수도 있으니 네가 잠시만 참아줘. “
“형부! 와줘! “
거대한 귀두가 자신의 보지에 닿는 느낌을 받으니 활력 넘치는 자신의 신체가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주동적으로 자신의 양편 여린 음순을 벌렸다.
막룡은 느릿느릿 육봉을 밀어 넣었다. 거위의 알 크기의 귀두가 이미 보지 구멍을 극한으로 열어젖혔다. 다시 약간 더 밀어 넣자 즉시 사주의 보짓살이 중앙을 향해 조여오는 것이 느껴졌다. 다시 그것이 진입하는 것을 막으며 잡고 놔주지 않으려 했다.
“람아! 힘을 풀어. 무서워마! “
“형부! 나 받아들일 수 있어! “
막룡은 심람의 양 다리를 안았다. 몸을 구부려 그 매끄러운 이마에 잠시 키스를 했다.
심람은 침대시트를 꼬옥 움켜잡고 있었다. 마치 다음에 무슨 일이 발생할지 의식을 하는 것 같았다. 하체에서 갑자기 일진 찢어지는 듯한 극통이 전해져 왔다.
“음… “
죽을 힘을 다해 참으며 소리를 내지 않으려 했다. 하지만 방울 방울 눈물이 주르륵 흘러 나왔다.
“람아! 아픔이 차츰 덜해질거야! “
“형부! 나 기뻐… 마침내 형부의 여자가 되었어… 날 사랑해줘… “
막룡은 사랑을 듬뿍 담은 키스를 심람에게 해주었다. 천천히 소폭으로 육봉을 드나들었다. 귀두로 부드럽게 그녀의 질 끝을 비볐다. 그녀가 적응하기를 기다려 육봉의 속도를 천천히 높여갔다.
다음날 아침 눈을 떴을 때, 심람은 자신이 아직 형부에 품 안에 안겨있는 것을 발견했다. 형부의 가슴은 그렇게 드넓고 떡벌어진게 건장했다. 자신도 모르게 작은 손으로 살살 어루만져봤다. 살짝 돋아있는 가슴 위 피부상의 몇 군데 상흔이 만져졌다. 당시에 분명 아팠을거야! 심람은 애련의 빛을 띠며 그 위에 가볍게 입맞춤을 했다.
“바보! 새벽 일찍부터 뭐해? “
심람은 부끄러움에 막룡의 가슴 속으로 파고 들었다. 마치 한 마리 놀란 새끼 새 같았다. 커다란 손이 자신의 등을 따라 내려가 동그란 엉덩이 위에 머물렀다. 적나라한 피부가 맞대이자 심람은 형부의 단단한 육봉을 느낄 수 있었다. 자신의 아랫배에 바짝 붙어 있었다. 절정의 즐거움은 이미 흩어져 사라지고 이 순간 보지는 일종의 시큰하니 쑤셔왔다. 이것은 모두 저 놈이 저지른 일이었다! 본래는 그 놈에게 화풀이를 하려 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그 놈이 또 좋은 놈이란 생각이 들었다.
“무슨 생각해? “
“말할 수 없어! “
미인이 처음 깨어나 사람을 매혹시키는 미태를 부리니 자신도 모르게 심람을 끌어 안고 키스를 했다.
“형부… 나 안돼… 밑에가… “
“알아! 밑에 부은게 마치 만두가 부푼 것 같아. 당분간은 못할 것 같아. “
“전부 형부 때문이야! “
“맞아! 어제는 어떻게 그런 것을 입을 생각을 했어? “
침상 머리에 놓여진 푸른색의 성감적인 속옷을 보자 막룡이 문득 묻는 것이었다.
“들으니까 남자들은 이러는걸 좋아한다해서… “
심람은 부끄러움에 얼굴을 붉게 물들이며 모기 소리 만한 목소리로 말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얼굴에는 약간 득의의 표정이 떠오르고 있었다.
심람과 헤어져 막룡은 집으로 돌아갔다. 문밖에서 좌우로 왔다갔다 배회를 했다. 자신 외박을 한 것이었다. 원래는 양이동에게 얼렁뚱땅해서 넘길 생각이었다. 그런데 어젯밤부터 지금까지 그녀가 계속 자신과 연락이 되지를 않았다. 오히려 양이동이 분명 눈치를 챈 것이라는 것이 증명되고 있는 것이었다. 한바탕 격전이 불가피했다. 막룡은 자신에게 상기시키는 것이었다. 반드시 쌍방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도록 머리를 짜내야 하는 것이었다.
이 때 핸드폰 벨이 울렸다. 양이동이었다.
“누나… “
“들어와! 문 밖에서 왔다갔다 하지말고! 급한 김에 거짓말 할 생각 말고 들어와서 물이라도 마시면서 천천히 생각해봐! “
양이동의 어투는 대단히 평화로왔다. 하지만 막룡은 그 안에 살기가 있음을 분명히 느낄 수 있었다. 칼 앞에 머리를 내밀든 움추리든 어쨌든 난 심람을 원한다. 이제 도망 갈 수도 없다. 막룡은 이를 악물며 문을 열고 들어갔다.
양이동은 본래 대단히 화가 났다. 우리 모녀 두 사람을 도대체 어떻게 생각하는냐는 것이었다. 심람에게 무엇을 갔다 준다더니 밤새 돌아오지를 않았다.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 안봐도 뻔한 것이었다. 심람과는 몇 차례 만난 적이 있었다. 그녀가 이전에 막룡의 처제라는 것을 잘알고 있었다. 양이동 역시 심람이 막룡에 대해 호감이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있었다. 그러나 당시에는 별로 개의치 않았다. 그냥 단순히 처제들의 형부에 대한 숭배로만 여겼다. 그토록 당찬 계집아이인줄은 생각치 못했었다. 우리 중국에서 형부와 처제가 내통한 것이 이천 몇 년의 역사이거늘 어찌 막룡이 심람을 그냥 놔뒀겠는가? 양이동은 당초에 두 사람을 가로막는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을 후회했다.
창고에서 몇 년간 먼지를 뒤집어 쓰고 있는 닭털로 만든 먼지떨이를 꺼내 막룡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막룡이 들어 올 때 조심조심 설설 기는 모습이었다. 저토록 용맹한 남자가 자신의 앞에서 쩔쩔매는 모습을 보니 그가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알 수 있었다. 자신도 모르게 마음이 누그러졌다. 양이동은 먼저 그가 뭐라고 말하나 들어보기로 했다.
안방의 커다란 침대 위 양이동은 막룡의 품 안에 안긴 채 누워 앵도 같은 입술을 통해 감미로운 타액을 빨리고 있었다. 본래는 그를 먼지떨이로 상대해 주려 했는데 막룡이 자신의 손을 잡고 사타구니 사이에서 뭉그적대며 성가시게 한 것이었다. 절정의 쾌감이 아직 체내에 흐르고 있었다. 부드러운 닭털이 매번 스쳐 지나갈 때 마다 미약한 전류가 함께 흐르며 낭탕한 보지에 자극이 되어 음액이 분비되어 흘러 나왔다.
양이동은 당초에 마음을 약하게 먹었던 것을 후회했다. 막룡에게 기회의 틈을 주는 것이 아니었다.
막룡은 고개를 들어 선녀와 같은 누나를 바라봤다. 마침내 일을 수습한 것이었다. 고육계로 시작해 최후에는 미인계였다. 그러나 대단한 노력을 기울여야 했다. 닭털을 한편으로는 쓸어 내리며 누나의 낭탕한 보지에 하늘도 감탄할 공을 들였다. 이 것을 한동안 지속했다. 천리는 어디에 있는가! 엎드린 채 풍만한 젖 위를 핥으며 불시에 유두를 깨물어 살짝 이빨 자국을 남겼다. 양 손으로는 마치 밀가루를 반죽하듯 주물렀다.
“용… 그만해… 우리 가서 혜방을 데려… “
막룡의 다시 단단해진 육봉이 자신의 보지 구멍 위에 닿는 것을 느꼈다.
“괜찮아! 혼자 돌아올 수 있지 않겠어? “
막룡은 동작을 멈췄다.
“내 생각에는 걔가 심람을 보러 갔을 것 같아. “
“누나! 정말… “
막룡은 긴장하기 시작했다.
“네가 긴장하는걸 봐봐! 어린 꾸냥을 밤새도록 괴롭혔을 테니 내가 가서 어떤가 좀 보살펴 줘야겠어! “
“착한 누나! 나 누나를 위해 더욱 잘할께! “
양이동이 일성 다급한 소리를 냈다. 육봉이 보지 구멍 끝에 닿은 것이었다.
“시간 다됐어… “
“누나 걱정마! 나 안에서 가만히 있을께! “
막룡은 특별히 좋아했다. 양이동의 자궁 속 보지살들이 꼬옥 감아주는 느낌을.
“누나! 딱 오분만… “
“남자는 침대 위에서는… 진실이란게 없어… “
심영은 점심 때 친정집을 갔다. 하지만 모친 진몽흔은 집에 없었다. 전화를 하니 비로서 오후반으로 조정한 것을 알았다. 심성도 역시 집에 없었다. 그는 현재 가면 갈수록 바빴다. 집에 한 번 들어오기도 힘들었다. 막 떠나려 할 때 심람이 집으로 돌아온 것이었다.
“언니 와있었네? “
“엄마 아빠 집에 안계셔. “
“알아! 나 막 엄마에게서 오는 길이야. 아빠는 접대 가셨어. 아빠가 요새 유엔 사무총장보다 더 바빠! 집에 거의 안계셔! “
심람은 집 문을 열었다.
“언니 집 열쇠 없어? “
“집에 두고 왔어. 너 보아하니 집에서 안 잔 모양이네? “
“나 뭐 좀 가지러 들렀어. 곧 나갈거야. “
“너 계속 밖에서 지내는거야? “
“이번에만… “
동생을 바라보니 얼굴이 부끄러움에 붉어졌다. 다시 보니 그녀의 미간에 무한한 풍정이 서려 있었다.
심영은 갑자기 동생이 변한 것을 빠르게 느꼈다. 청순한 소녀가 더 이상 아니라 풍정만종의 여인으로 탈바꿈을 한 것이었다.
“너… “
언니가 무엇인가를 발견한 것 같자 심람은 더욱 부끄러웠다.
“나… 와… 형부… 이미… “
“그 사람 너한테 잘해줘? “
“응! 잘해줘! “
심람은 말을 하며 대단한 자부심을 느꼈다. 막룡이 그녀를 대함에 불면 날아갈까 쥐면 터질까 애지중지하는 것이었다.
“그럼 됐어! “
심영은 동생이 커다란 짐보따리를 꾸리는 것을 도왔다. 이 때 심람의 핸드폰 벨이 울렸다. 그녀는 받지 않고 말했다.
“언니! 나 먼저 갈께. 형부가 데리러 왔어. “
짐을 들더니 신바람이 나서 나간다. 동생이 나간 후 심영은 창가로 갔다. 유리를 통해 한 대의 흑색 마이바흐가 보였다. 익숙한 모습의 그림자가 차에서 내렸다. 집에서 나오는 여동생을 맞으며 짐꾸러미를 건네 받았다. 그리고 여동생의 이마 위에 키스를 한다. 두 사람은 차에 올라타 떠났다. 계속 시야에 들어있던 차가 곧 소실됐다. 심영은 한숨을 내쉬었다.
“영아! 왜그래? 안색이 안좋아 보이는데. “
“아버님! 아니예요. 약간 피곤해서 그래요. “
심영은 친정집을 나와 점심을 먹지도 못했다. 오후에 출근을 한 후 직접 한붕과 함께 아래 부서로 업무 시찰을 나온 것이었다. 이 며칠간 계속 이랬다. 각 부서를 바삐 뛰어다녀야 했다. 연례적인 심사를 제외하고 한붕은 자주 비정기적으로 아랫 부서를 검사했다. 때로는 비서를 기사로 대동하든지 때로는 아예 본인이 운전을 해서 다니기도 했다. 이번에는 심영을 데리고 왔는데 사전에 아무 통지도 안한 것이었다. 물론 현국은 시골에 있었다. 어디를 가든 조사를 할 곳이었다. 문제를 발견하면 시정을 명령하고 처리가 완료되면 그곳을 떠났다. 또한 아래로부터 접대는 받지 않았다.
한붕은 이 며칠간 화가 크게 나있었다. 일이 뒤죽박죽인 채 엉망으로 처리하는 정황이 곳곳에서 보이는 것이었다. 똑 같은 착오가 매년 반복되어 나타났다. 전혀 개정이 안되고 있는 것이었다. 한붕은 몇몇 책임자들에게 욕을 하며 혈압이 머리 끝까지 올라갔다. 다시 잘 처리하기로 결정하는 것이었다.
한붕이 화가 난 진짜 원인은 사실 계속 옆에 있는 심영에게 있었다. 아들 한건이 최근 계속 집에 있어 손을 쓸 기회가 없었던 것이다. 아름다운 며느리가 바로 옆에 있으니 한붕은 매일 욕정에 불타 오를 수 밖에 없었다. 육봉이 하루 종일 단단해져 있는게 참을 수 없었다. 눈을 감으면 며느리의 낭탕한 보지와 젖퉁이 뇌속을 떠다니는 것이었다.
오늘 심영은 검은색 미니스커트를 입고 있었다. 몸에 꽉 달라붙는 치마가 풍만한 엉덩이를 감싸고 있었다. 뒤에서 보면 팬티의 흔적을 뚜렷이 볼 수 있었다. 상반신에는 하얀색 반팔 블라우스를 입고 있어 은은하게 안쪽의 브래지어가 비쳐 보였다. 오늘 심영은 심정이 좋지 않았다. 얼굴에는 한줄기 애원이 서려있었다. 이것은 한붕의 성욕을 더욱 더 격발시키는 것이었다. 심영이 창 밖을 주시하는 것을 보고 한붕은 몰래 손을 사타구니로 내려 비볐다. 단단하게 발기한 육봉이 참을 수가 없었다.
여당구를 조사할 때는 한붕은 굉장히 만족해했다. 여당구 재정국의 국장은 이영(李英)이라는 여자동지였다. 사십대에 용모는 별로 반반치 못했다. 그러나 성격은 괄괄한 것이 일에 열성적이었다. 게다가 대단히 일에 정통해 있어 한붕이 발탁 등용한 인재였다.
그녀는 한붕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각 항의 업무 평가에서 언제나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도 예외가 아니었다. 업무 심사를 마치니 이미 저녁 여섯 시가 다되어 있었다. 이영은 한붕 보고 밥을 먹고 가라고 극구 만류했다. 식사를 하고 호텔에서 쉬었다가 떠나라는 것이었다.
한붕은 매우 엄격한 사람이라 하위 부서에서 이럴 수 있는 사람은 단지 이영뿐이었다.
식사를 할 때 사람은 많지 않아 다만 한붕과 심영 그리고 이영과 그녀의 두 부국장 뿐이었다. 술과 요리 또한 매우 괜찮았고 분위기도 좋았다. 이영의 성격은 외향적이고 활달해서 자신의 은인인 한붕의 면전에서도 조금도 감추는 것이 없었다. 말이 끊이지 않는 것이 청산유수였다. 생활 중에 일어난 사소한 일도 재미있게 이야기하여 모두들 불시에 박장대소를 터뜨리도록 만드는 것이었다.
한붕은 계속 별다른 말이 없었다. 모두들 그의 성격을 잘 알고 있었다.
좌석 중에 이영은 심영이 한붕의 며느리라는 것을 알았다. 한붕이 아들 결혼식 때 자신에게 연락을 안한 것을 불평하며 심영과 몇 잔의 술을 건배했다. 한붕은 이영의 주량이 대단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한근 반의 백주를 먹고도 끄떡없이 일을 처리해 그르침이 없었던 적도 있었다. 본래는 그치게 할 생각이 목구멍까지 치밀었으나 침을 삼켜 넘겨 버렸다.
“이국장이 선배이고 업무상 경험이 아주 풍부해. 내 일에 아주 많이 도움이 되니 너도 이국장에게 배울게 많을거야. 영아! 네가 이국장에게 술 두 잔을 올려. “
시아버지가 이렇게 열정적으로 말을 하니 심영은 거절할 수 없어 다시 술잔을 들어 올렸다.
기왕에 술을 시작했으니 주거니 받거니 거둘 수가 없었다. 흥이 돋은 이영이 자꾸 술을 권해 올렸다. 그녀의 오랜 술자리 경험을 통해 권하는 말이 진주와 같으니 심영 그녀의 상대가 안되니 다만 같이 받아 마실 뿐이었다. 한붕은 두 잔 정도를 마신 후 더 이상 들지 않았다. 한붕은 줄곧 이와 같았으니 상급자로서 감사를 나온 마당이니 허투로 놀 수 없는 일이었다. 한붕이 술을 들지를 않으니 두 부국장 또한 함부로 마실 수가 없었다. 이영과 심영만이 술자리의 주력이었다. 자리를 마칠 때 이영은 안색 하나 안변했지만 심영은 이미 걷기가 힘들 지경이었다.
이영은 심영을 도와 호텔로 데려다 주었다.
“임자는 어째서 심영에게 그렇게 술을 많이 먹인거야? “
한붕은 약간 불만어린 표정으로 이영을 바라 보았다.
“요 며칠 통 술을 못마신데다가 오늘 이상하게 기분이 좋네요. “
이영은 웃으며 조금도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
“됐어! 임자는 가봐! 내일 여기 오거나 할 필요 없어. 우린 일찍 갈 테니까! “
이영은 일성 답을 하고 바로 떠나갔다.
이영은 두 사람을 위해 방 두 개를 예약했었다. 한붕은 자신의 방으로 가지 않았다. 바로 심영의 방으로 들어갔다.
심영은 침대 위에 옆으로 누워 있었다. 술에 취해 비몽사몽 정신이 없었다. 칠흑같이 검은 긴 머리가 산발한 채 이불 시트가 덮여져 있었다. 아름다운 교구가 얇은 시트 밑으로 매혹적인 곡선을 그리고 있었다. 하얗고 조그만 발 그리고 앙증맞은 발가락이 밑으로 드러나 있었다.
방금 이영에게 심영을 들여 보내면서 한붕은 따라 들어오지 않았었다.
살며시 심영의 어깨를 밀어 그녀를 똑바로 눕도록 했다. 미염절륜한 며느리는 두 눈을 굳게 닫은 채 입가로는 침을 흘리며 불시에 음음 하는 신음성을 냈다. 보아하니 정말 많이 마신 모양이었다. 살짝 시트 이불을 들어 올리니 심영의 매끄러운 어깨와 긴 팔이 드러났다. 하얀색 옷감으로 둘러있는 봉긋한 젖가슴이 보였다. 그녀의 외투는 분명 이영이 방금 벗긴 것 같았다.
한붕은 며느리의 아름다운 얼굴을 직시했다. 손을 내밀어 그녀의 가슴으로 가져가 브래지어로 감싸인 젖가슴을 어루만졌다. 그토록 탄성이 풍부할 수 없었다. 게속 아래로 주유하듯 내려가 두둠히 솟아오른 보지 둔덕에 닿았다.
“아아… 목말라… 물… 물… “
갑자기 소리가 들려와 한붕은 깜짝 놀랐다. 심영이 주저리 주저리 거리더니 다시 아무 동정이 없었다. 한붕은 술을 이렇게 많이 마시면 반드시 목이 마르다는 것을 잘알고 있었다.
몸을 일으켜 정수기 앞으로 다가갔다. 고개를 돌려 심영을 바라보며 잠시 망설였다. 안쪽 호주머니에서 알루미늄으로 포장된 약을 꺼냈다. 이것은 보건품 사장이 그에게 특별히 준 일종의 여성용 춘약이었다. 사장이 농담하듯 하는 말이 사용할 때 반드시 신중하게 쓰라는 것이었다. 약효가 매우 강렬해서 성녀도 능히 탕부로 만든다는 것이었다. 먹은 후에는 일반 남자는 능히 감당하지 못할거라는 것이었다. 한붕은 한 알을 눌러 물 속에 넣었다. 잠시 고민하다 다시 한 알을 더 넣었다. 사장의 말을 다시 상기하며 자신도 정력제를 한 알 꺼내 먹었다. 아침 일찍 한 알을 이미 먹었었다. 그는 이미 이런 습관에 길들어져 있었다. 심영을 부축여 일으켜 물을 마시게 했다. 비록 심영은 눈을 뜨지는 않았지만 술에 취한 관계로 이미 바깥세계에 대한 판단능력을 상실하고 있었다.
심영을 내려 놓고 한붕은 욕실을 다녀왔다. 하루 종일 뛰어 다녔더니 적지 않게 땀을 흘렸던 것이다. 심영이 약효가 발작하는 것도 기다릴 겸 샤워를 했다. 간단히 샤워를 한 한붕은 옷을 다시 입지 않았다. 단단히 발기한 육봉을 꺼덕거리며 알몸으로 걸어나왔다. 성감 가득한 며느리의 유혹에 더해서 정력제의 효과가 더해지니 육봉이 더욱 건장해진 것이 온 몸에 불이 화끈화끈 거렸다.
시트이불을 들어 치우고 심영의 속옷을 찢어 벗겨냈다. 한붕은 이미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앵도 같은 붉은 입술에 키스하며 닫혀진 치아를 혀로 비집고 들어가 며느리의 구강을 미친 듯이 빨아댔다. 술 맛과 혼합된 타액이 한붕의 성욕을 더욱 격발하는 것이었다.
밑으로 미끄러져 내려가 한동안 풍성한 젖가슴 위에 머무르다 최종적으로는 아침저녁으로 늘 그리워하던 낭탕한 보지에 다다랐다. 음순을 벌기고 한참을 빨았다. 비록 하루 종일 바삐 뛰어다닌 몸이었지만 그러나 맛은 여전히 청향한 것이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것이었다. 손가락으로 보지구멍을 후비며 갑자기 사장이 말한 춘약에 대한 약효가 정말 비범한 것을 깨달았다. 낭탕한 보지는 이미 음수로 철철 넘치고 있었다. 보지구멍 속의 살점들이 자신의 손가락을 끊임없이 바짝 조이며 꿈틀거렸다.
한붕은 심영의 양 다리를 벌리고 그 중간에 무릎을 꿇었다. 한 손으로 침상 위를 지탱하며 몸을 구부린채 다른 손으로 육봉을 잡고 보지 구멍에 잇대고 마찰을 했다.
“아… 막룡… 날 가져줘… “
심영이 중얼거렸다.
“막룡! “
남자의 이름이었다. 한붕은 그다지 상관 안했다. 허리에 힘을 주어 곧바로 육봉의 전부를 낭탕한 보지 속으로 집어 넣었다.
“용… 질 끝 까지 넣어줘… 나… 원해… “
의식이 모호한 상태에서 심영은 한붕의 목을 휘감았다. 엉덩이를 꿈틀대며 시아버지의 씹질에 배합을 해왔다. 한붕은 며느리가 이렇듯 음탕하게 행동을 해올 줄은 생각치 못한 일이었다. 이토록 미태 천만할 줄을 미처 몰랐던 것이었다.
이전에 심영을 미간할 때 그녀는 마치 죽은 사람 마냥 조금의 반응도 없었다. 현재는 허리를 돌리고 둔부를 꿈틀대며 자신에게 주동적으로 키스를 하고 있었다. 낭탕한 보지는 더욱 육봉을 꼬옥 조이며 놓아주지를 않았다. 느껴지는 쾌감은 이전에 비해 백배는 증가되어 미칠 지경이었다.
한붕은 전력의 힘을 기울였다. 두 사람의 복부가 부딪치며 팍 팍 소리가 일었다. 기왕에 며느리가 이렇듯 배합을 해오니 한붕은 당연히 더욱 더 다양한 자세를 하고 싶었다. 심영을 안아 일으켜 그녀를 자신의 몸 위에 기마를 태웠다. 자신은 누은 채 며느리가 엉덩이를 흔들며 육봉을 드나드는 모습을 바라봤다.
양 손을 뻗어 심영의 상하로 출렁이는 젖을 가지고 놀았다. 불시에 몸을 일으켜 그녀의 화사한 젖꼭지를 빨았다. 심영의 배합은 한붕을 끝도 없는 흥분 속으로 빠지게 만들었다. 매우 빠르게 절정에 도달했다.
한붕은 심영을 안은 채 침대 위에서 쉬고 있었다. 동시에 가만히 있지 않고 그녀의 젖과 엉덩이를 쓰다 듬었다.
“용… 영아는… 더 하고 싶어… “
심영의 신지는 여전히 회복되어 있지 않았다. 작은 손으로 시아버지의 젖어있는 육봉을 잡고 상하로 움직임을 하고 있었다. 한붕은 갑자기 한가지 생각이 떠올랐다.
“영아! 네가 내 좆을 빨아주면 내가 다시 영아 보지를 쑤셔줄께. “
심영은 말을 들은 후 놀랍게도 정말 그의 사타구니 사이로 엎드려 육봉을 입에 넣고 빠는 것이었다. 며느리의 달콤한 혀가 마치 작은 뱀과 같이 귀두와 육봉 위를 주유하고 있었다. 한붕은 한 손으로 며느리의 흔들거리는 젖을 주물렀다.
얼마 지나지 않아 육봉이 다시 단단해지기 시작했다. 심영의 엉덩이를 찰싹 두들겼다.
“엉덩이를 들어봐. 내가 박아줄테니! “
심영은 황급히 침상에 엎드려 엉덩이를 높이 치켜들며 흔들거렸다. 한붕은 뒤에서 엉덩이를 안으며 육봉을 낭탕한 보지 구멍에 쑤셔 넣었다. 재차 절정에 달한 후 심영은 침상에 엎어진 채 바로 잠이 들었다. 한붕은 본래는 정리를 한 후 떠날 생각이었으나 며느리의 지극히 아름다운 육체를 보자 떠나기가 아쉬웠다. 이번에 심영이 그에게 안겨준 쾌감은 그로 하여금 이전의 몇 십년 동안의 씹질이 헛것이었음을 깨닫게 해주었다. 한붕은 대담한 결정을 하는 것이었다.
다음날 심영이 깨어 났을 때 누군가 자신을 안고 있는 것을 깨달았다. 눈을 떠보고는 잠시간 어리둥절했다. 시아버지가 놀랍게도 얼굴을 맞대고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두 사람이 서로를 끌어 안은 채 옆으로 누워 있었던 것이다. 적나라한 피부가 꼬옥 맞대어 있었다. 낭탕한 보지가 불룩이 부어 있는 가운데 시아버지의 단단한 육봉이 여전히 보지 속에 박혀 있었다. 심영은 잠시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를 깨달았다.
“아! “
일성 날카로운 비명과 함께 시아버지를 밀려했다. 한붕이 며느리를 꽉 껴안았다. 심영은 가만히 있지 않고 신체를 몸부림쳤다. 엉덩이를 빼려 움직이자 보지 구멍 속의 육봉을 끊임없이 마찰했다. 새벽에 한붕은 본래 성욕이 강했다. 이 순간 심영이 움직이자 그의 쾌감이 더욱 더 높아졌다. 떨어지려는 엉덩이를 한 손으로 꽈악 움켜 잡아 두 사람의 사타구니를 더욱 밀착시켰다.
“이게 어찌된 일이예요… 흑흑… “
심영이 울기 시작했다.
“내가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이다! “
한붕은 몸을 뒤집어 심영의 몸을 깔고 올라탔다. 다시 꼿꼿해진 육봉을 보지 구멍 속으로 꼬옥 밀어 넣었다.
“빨리 빼주세요… “
“밤새도록 이 안에 넣고 있었는데 다시 한 번 더 넣은게 뭐 대수겠냐? “
동시에 귀두를 질 끝에 대고 살살 문질러댔다.
“어젯밤 네가 술이 너무 취했어. 내가 들어오는 것을 보고 네가 무엇을 요구했는지 아니? 난 나가려 했지만 네가 나를 끌어안고 친히 나보고 너를 가져달라고 애원했어! “
한붕은 소폭으로 육봉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만… 그만 하세요… 저는 당신 며느리예요… “
심영은 허둥대며 한붕의 신체를 밀려했다.
한붕은 심영의 양 손을 움켜 잡아다 머리 위 침상 위로 끌어다 놓았다.
“생각안나? 당시에 네가 얼마나 음란했는지! 나의 바지를 벗기고 내 자지를 네 보지 안으로 끌어다 넣었어. 입으로는 계속 외쳤지. 막룡! 막룡! 도데체 막룡이 누구야? “
심영은 순간 몸부림치던 동작을 멈췄다. 그대로 얼어 붙은 채 시아버지가 자신의 신체를 능욕하는대로 그대로 두었다. 한붕은 며느리가 저항을 멈춘 것을 보고 팔을 잡고 있던 양 손을 풀어 심영의 동그란 젖 위로 가져가 주무르기 시작했다.
“난 여전히 반응을 하지 않으려 했어… 자지가 너의 보지 속으로 들어갔는데… 알잖니? 너의 보지가 그렇게 뜨겁고 또 그렇게 조여대니… 물이 흥건하고 그러니… 나도 더 이상 자신을 참을 수가 없었어… 어쨌든 큰 잘못은 이미 저질러진 상태이니… 나는 다만 너의 보지를 힘껏 위로하는 수 밖에 없었어… 바로 이렇게 사력을 다해 자지를 네 보지 속에 힘껏… “
한붕은 말을 하며 큰 힘으로 육봉을 드나들었다.
“그만 말 하세요… “
심영은 울음 섞인 말을 토해냈다.
“너의 음탕함은 정말 너무 대단했어… 나는 매우 빠르게 사정했지… 하지만 너는 만족을 하지 못했어… 넌 다시 나의 자지를 입에 넣고 빨기 시작했지… 자지에 묻은 너의 음액과 나의 정액을 상관 안했어… 후에 침상에 엎드렸어… 마치 암캐와 같이 엉덩이를 들고… 나에게 뒤로 네 보지를 먹어달라고 했지… 엉덩이를 채를 떨 듯 흔들어대면서 말이야… 나의 자지를 마치 끊어버릴 것 같이 조였어… “
한붕은 말을 하면 할수록 씹질 속도를 더욱 빨리했다. 육봉이 보지 구멍을 드나들며 발출하는 질걱 질걱 거리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심영은 아무런 동작도 없이 눈은 허공을 바라보고 있었다. 눈물이 끊임없이 눈가를 타고 흘러 내려 몸 아래 침대시트를 적셨다. 또한 아무런 소리도 내지 않았다. 곧이어 한붕은 정액을 발사했다.
한붕은 시계를 바라봤다. 이미 출근할 시간이 지나 있었다. 여당구에서 돌아온 이후 심영은 출근을 하지 않았다. 어제 한건을 만났는데 아들 말이 심영이 힘들어하더라는 것이었다. 그 외에는 별다른 말이 없었다. 한붕은 심영에게 연락 없이 참고 기다리기로 했다. 다시 한 동안을 기다리던 한붕은 약간 실망을 한 채 하루의 업무를 시작할 준비를 했다.
이 때 사무실 문이 열렸다. 한붕은 연망히 고개를 들어 심영이 안으로 들어오는 모습을 바라봤다. 일신에는 흑색의 직업 정장을 입고 있었다. 얼굴 색은 창백하니 양 눈은 약간 붉은 기운에 부어 있었다. 한붕은 미소를 띠었다. 그는 자신이 승리의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출근한거야? “
“네… 국장님… “
한붕은 몸을 일으켜 걸어가 먼저 사무실의 문을 닫았다. 심영을 향해 아주 천천히 걸어 다가갔다. 심영은 두려운 듯 뒷걸음질을 쳤다. 최종적으로는 등이 벽에 닿았다. 한붕은 계속 심영을 밀어 붙이다 비로서 발걸음을 멈췄다. 허리를 약간 숙여 잠시 며느리의 체향을 들여 마셨다. 손을 내밀어 그녀의 아름다운 얼굴을 어루만졌다.
“내가 말한 적이 있지. 사람들 없을 때는 날 국장이라 부르지 말라고. “
“싫어요… “
심영의 목소리와 신체는 떨고 있었다. 손이 계속 아름다운 얼굴에서 밑으로 미끄러져 내려갔다. 목덜미를 거쳐 젖가슴 다시 가느다란 허리. 최후에는 정장 바지로 가려진 보지 위에 멈췄다.
“너는 치마를 입는게 더욱 예쁠 것 같아. “
동시에 손바닥으로 보지를 살살 눌러댔다.
“안돼요… 이 곳은 사무실이예요… “
심영은 애원하기 시작했다.
“말해! 날 뭐라고 불러야 한다고? “
한붕은 다시 앞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심영의 신상에 꼬옥 맞대였다. 양 다리 사이 이미 발기할 대로 발기한 육봉이 두 사람의 의복을 사이에 두고 심영의 보지 위를 뭉그적 거렸다.
“아버님… “
만족할만한 답을 듣자 한붕은 몸을 뒤로 물러나 책상으로 돌아갔다.
“영아 너 먼저 나가봐라. 일이 있으면 내가 부를께! “
심영이 막 문 입구에 도달했을 때 한붕이 다시 그녀를 불렀다.
“내 기억에 네 사무실 안에 남색 원피스가 있어. 돌아가서 갈아입어. 네가 치마를 입은 모습을 보고 싶구나. 가장 좋은 것은 스타킹을 신지 않는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