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4화 (14/18)

제14장

석양이 마치 피 빛처럼 하늘을 붉게 물들이고 있었다. 심영은 이층 소파 위에 앉아 있었다. 머리 속이 부산하니 왁자지껄했다.

“언니! 무슨 생각해? “

한빙이 언제인지 모르게 다가와 있었다. 그 동안의 휴양을 통해 그녀는 이미 아빠와 오빠를 잃은 비통 속에서 회복되어가고 있었다.

“아무! 그냥 조용히 있고 싶어서. “

심영은 소파 위를 두들겨 한빙을 자신의 옆에 앉게 했다.

“이 며칠째 어째서 항상 안절부절 못하는 것 같아? “

한빙이 소파 위에 몸을 누이며 머리를 심영의 허벅다리 위에 베게를 대었다.

심영은 그녀의 올케 언니였다. 왕연은 그녀의 계모였다. 한빙이 가장 고통스러운 시기에 그녀들이 있어 세심하게 자신을 돌봐준 것이었다. 비록 혈연관계는 아니었지만 무한한 친정으로 유대가 되어 있는 것 같았다. 한빙은 현재 심영과 왕연을 특별히 아끼고 또 의지하는 것이었다.

“이후에 어떻게 아가씨를 안배하나 생각했어요. “

심영은 한빙의 검은 머리카락을 매만졌다. 그녀의 마음 속에 이 어린 시누이는 여동생과 똑 같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다.

“언니는 자기 자신이나 잘 고려해봐! “

한빙은 심영의 허벅지를 찰싹 두들겼다. 현재 그녀는 올케와 엄마의 신변에서 응석을 부리는 감각을 매우 좋아했다.

“너네들 여기서 할일 없이 놀고 있어. 내려가서 일 좀 도와주지 않고! “

왕연이 채소 바구니를 들고 밖에서 들어왔다.

“아래는 용오빠가 됐대. 우리가 내려가면 성가실 뿐이야! “

심영이 한빙을 밀며 일어나 채소 바구니를 건네 받았다.

“어머님! 먼저 좀 쉬세요. 전 가서 밥을 할게요. “

심영이 주방으로 들어가자 한빙과 왕연 역시 따라 들어갔다. 일반적으로 이렇게 가사 일은 그녀들 모두 공동으로 완성했다.

이 곳은 해방로 길가 상가 도로변이었다. 당초 한붕이 딸을 위해 두 칸을 샀고 한건이 다시 옆에 세 칸을 샀었다. 모두 상하 이층에 열 칸이었다. 이전에는 계속 다른 사람에게 세를 주었었다. 집안에 일이 발생한 이후 심영과 한빙은 무급휴직 수속을 밟았다. 집에서 얼마간 쉬려는 것이었다. 그녀들은 출근을 하고 싶지 않았다.

세를 준 계약기간이 만료되자 심영과 한빙은 대형의 부티끄를 개장할 생각이었다. 그래서 새로 인테리어가 필요했다. 그녀들은 모두 여성이라 이런 일에는 경험이 없어 일시간에 약간 곤란을 겪었다. 막룡이 알고난 후 주동적으로 도우러 왔다. 시공회사와 계속 연락을 취하며 분주하게 활동했다. 집에서 너무 먼 것을 고려해 이 안에서 주거할 필요가 있었다. 위층 다섯 칸 중에 세 칸을 거실과 침실 그리고 주방을 만들었다. 나머지 두 칸은 창고로 사용할 생각으로 남겨 놓았다. 위층은 이미 완공이 되었고 아래 층 역시 거의 마무리 단계였다.

막룡이 차에서 두 포대의 도료를 끌어내며 인부들의 짐 내리는 작업을 돕고 있었다.

“아니 막사장님이 왜 이런 일을 하십니까? “

시공 책임자가 황급히 뛰어 달려왔다.

“괜찮습니다! 이 정도야 저한테는 거뜬하죠. “

막룡은 특별히 그의 뛰는 자세를 좋아했다.

막룡이 그와 함께 일하는 것은 이것이 두 번째였다. 이전에 호텔 인테리어 공사 때도 그가 한 것이었다. 그의 성은 후(侯)로 막룡은 그를 후대장이라 불렀다. 그의 그 사장이라는 직함을 막룡은 부른 적이 없었다. 후대장은 막룡의 전화를 받고 마음 속으로 제법 곤란해 했다. 그의 인테리어 회사는 업계에 그래도 꽤 이름이 있어 일반적으로 모두 좀 큰 공사만을 맡았다. 이런 몇 칸 짜리 실내공사는 사실 그의 눈에 차지도 않는 것이었다. 게다가 당초 막룡이 그렇게 갖은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가탈스럽게 트집을 잡았었으니 후대장은 지나간 일이 눈에 선한 것이었다. 마음 속으로는 이것을 맡았다가는 귀찮겠구나 싶었다. 하지만 마음 속으로 또 분명한 것이 안 맡겠다고 했다가는 절대 곤란한 재난이 발생할 것 같다는 것이었다.

후대장은 반응 빠르게 즉시 맡겠다고 했다. 막룡이 전화를 끊기 전에 최대한 몇 마디라도 더 하며 보살펴 주셔서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후대장은 일을 처리하는데 효율이 아주 높았다. 당일 오후에 인부들을 친히 인솔하고 건너왔다. 모두 그가 세심하게 선발한 숙련공들이었다. 후대장도 주동적으로 남아서 수시로 막룡의 지휘를 들었다.

이번 합작은 후대장으로 하여금 뜻밖의 기쁜 일을 만나 어쩔줄 몰라하는 느낌이었다. 당연히 품삵과 일련의 비용들은 모두 일에 앞서 심영 그녀들이 정한 것이었다. 정말 별로 이문이 남지 않았다. 하지만 막룡 이 사람이 사실은 대단히 지내기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평상시 담배며 물은 물론이고 시간만 나면 그들에게 밥을 먹자고 청했다. 게다가 술까지 시원시원하게 사는 것이었다.

막룡은 뒤에서 따라가며 전신의 비게를 씰룩이며 걷는 후대장을 바라봤다. 갑자기 궁궁해졌다. 천하에 그렇게 많은 성씨 중에 왜 굳이 성이 후일까? 그와 원숭이는 조금도 닮은 구석이 없었다. 고릴라 라고 한다면 조금 신뢰도가 있을 것이었다. 당연히 막룡은 마음 속으로 그를 오리 같다고 여기고 있었다. 그것도 살찐 오리 말이다.

[역주] 제후 후(侯)의 중국어 발음이 호우인데 원숭이 후(猴)자 역시 발음이 호우로 성조까지 같은데서 원숭이 이야기를 하는 것임. 금린에서도 친구들이 후용도를 원숭이라고 별명을 부르는 것을 볼 수 있음.

“막사장님! 또 무슨 지시할 것이 있습니까? “

건물 안으로 들어온 후 후대장은 물병을 하나 따서 막룡에게 건네주었다.

“시간이 늦었습니다! 일을 끝낼 준비들을 하라고 하세요. 오늘 저녁에는 제가 모두를 청해 양시에즈를 먹으로 가죠! “

막룡은 현재 이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굉장히 좋아했다. 그들은 비록 무슨 문화 같은 것은 없었지만 모두들 실제로 노동일을 굉장히 열심히들 하는 것이었다. 그 중의 몇 명 인부들은 북방에서 와서 주량이 아주 셌다. 막룡과 대작하여 막상막하였다. 이 것 또한 막룡이 늘상 그들을 청해 술을 먹으러 가는 원인 중 하나였다.

“막사장님! 매번 사장님에게 얻어 먹기만 하니 너무 송구스럽습니다! 오늘은 우리들이 사장님을 청하도록 해주세요! “

후대장은 막룡이 그들에게 돈을 꺼내지 못하도록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인사치레라도 이렇게 말을 하는 것이었다.

“용오빠! 우리가 밥을 했어. 오늘은 여기서 먹도록 해! “

이 때 한빙과 심영이 위층에서 내려왔다. 왕연이 뒤를 따랐다.

“귀찮게 그럴 필요 없어. 나랑 후대장네는 술을 마시러 가기로 이야기가 되어 있어! “

막룡은 그녀들을 바라봤다. 최후에는 시선이 왕연의 신상에 머물렀다. 왕연 또한 막룡을 바라 보았다. 두 사람이 동시에 반사적으로 시선을 피했다. 그 일이 발생한 후로부터 막룡과 왕연은 거의 말을 나누지 않았다. 두 사람은 비록 표현을 자연스럽게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일시에 그러기가 어려웠다. 그녀들의 재차 만류를 기다리지 않고 막룡은 후대장을 데리고 작별 인사를 했다.

왕흔은 적나라한 모습으로 침상에 누워 있었다. 눈처럼 하얗고 긴 다리가 활짝 벌려져 있었다. 심람 역시 동일하게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그녀의 신상 위에 엎어져 있었다. 양 무릎이 구부러진 채 두 사람의 아랫배가 서로 함께 붙어 있었다. 막룡은 그녀들의 몸 뒤에 앉아 눈 앞의 상하로 중첩되어 있는 보지털 하나 없는 낭탕한 보지를 주시하고 있었다. 양이동과 장혜방은 이미 옆에서 잠들어 있었다. 손옥려는 외지로 출장을 나가 이틀이나 지나야 돌아올 수 있었다.

매번 사랑을 나눌 때면 장혜방은 모두 출동했다. 하지만 결국 연령이 어린데다 아직 가냘펐다. 몇 번 힘을 못쓰고 투구와 갑옷을 벗어 던지고 항복을 하는 것이었다. 손옥려 이 절대 주전이 없으니 양이동은 다만 주전으로써 막룡의 첫번째 흉맹한 진공을 감내할 뿐이었다. 막룡의 첫번째 사정 후 양이동은 이미 지쳐 혼절하듯 잠에 빠져 버린 것이었다.

막룡은 결코 왕흔과 심람을 직접 씹질하기 시작하지는 않았다. 다만 양이동의 보지를 먹으며 동시에 쉬지 않고 그녀들의 신상을 애무했다. 그녀들에게 계속적으로 흥분 상태를 지속시켰다. 막룡은 항상 이렇게 왕흔과 심람의 보지를 함께 놓고 감상했다. 매번 바라 볼 때 마다 일종의 거대한 행복감이 솟아 오르는 것이었다. 이 순간 두 개의 풍만하니 도돔한 낭탕한 보지가 마치 가지 위에 걸려 있는 수밀도와 같았다.

매 한번을 막룡은 자세히 세심하게 살펴 보았다. 두 사람이 같지 않은 점을 찾아내며 천천히 맛을 보는 것이었다. 똑같이 두둠한 음순이 왕흔이 좀 더 두터웠다. 심람의 낭탕한 보지는 근본적으로 눈처럼 하얗고 옥과 같이 매끄러웠다. 다만 보지 구멍의 구역이 담담한 분홍색이었다. 양이동 그녀들의 말에 의하면 심람의 낭탕한 보지는 마치 발육을 하지 않은 어린 여자아이와 같이 연하다는 것이었다.

왕흔의 낭탕한 보지는 빛깔이 화사했다. 비록 장식하고 있는 보지털이 없었지만 여전히 성숙한 흔적을 가리지는 못하고 있었다. 냄새로 말하자면 심람의 낭탕한 보지는 참신하고 쾌적한 것이고 분비되는 음액 또한 사람으로 하여금 새벽의 아침 이슬을 생각나게 하는 것이었다. 왕흔의 낭탕한 보지는 짙고 그윽한 방향으로 사람으로 하여금 원시적인 욕망에 들뜨게 하는 것이었다.

동시에 손가락을 양 쪽의 각기 다른 보지 구멍에 집어 넣었다. 막룡의 동작은 굉장히 부드러웠다. 음액으로 충만한 보지 구멍은 똑같이 매끄러웠다. 하지만 매우 빠르게 두 사람의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심람의 보지 구멍은 비좁고 섬세했다. 보짓살이 손가락을 착착 휘감으며 미미하게 꿈틀거렸다. 마치 막 사랑에 눈을 뜬 소녀가 아직은 거부하려는 몸짓만 같았다. 왕흔의 보지 구멍은 비록 심람처럼 여리지는 않았지만 보지살의 수축이 힘이 있고 안쪽의 온도가 심람보다 나았다. 보짓살이 손가락을 감아 오는데 은은한 흡입력이 있었다. 마치 불과 같이 열정적인 쇼걸과 같았다. 막룡은 느리게 손가락을 넣었다 뺐다 하며 두 사람 체질의 같지 않음을 느끼고 있었다.

“도데체 씹은 해줄거야? 말거야? 안해줄거면 우리 자버리고! “

막룡이 다만 손가락으로 낭탕한 보지를 도발만 하는 것을 보고 안쪽의 좀이 쑤시는 것을 참지 못한 왕흔이 재촉하기 시작했다. 왕흔의 성격을 막룡은 대단히 좋아했다. 손옥려와 마찬가지로 다면성을 지니고 있었다. 온유할 때는 절대적으로 물 같이 부드러우면서 열렬한 때는 불과 같이 격정적이었다. 때로는 그의 품 안에서 애교를 떨어 감미로움으로 사람을 죽일 정도면서 또 때로는 보통의 야만적인 여자친구도 되는 것이었다.

“대하녀! 이 정도도 못 참는거야? 버티는 것이 승리하는 것이라는걸 기억해! “

막룡이 손가락을 빼내며 왕흔에게 한 마디를 조소하듯 던졌다. 사실 그 역시 참기가 힘든 것이었다. 거대한 육봉이 부풀어 약간 뻐근하니 아파왔다. 높이 높이 껄떡 거리는 몽둥이가 치켜 올려져 거의 아랫배에 닿아 있었다.

양이동이 아직 적나라한 모습으로 옆에 누워 있는 것을 바라 보고는 먼저 이불을 집어 들어 그녀를 잘 덮어 주었다. 이어서 손가락을 양이동의 보지 구멍 깊이 집어 넣어 안쪽의 음액과 정액의 혼합물을 끄집어냈다. 왕흔이 주의를 못하고 있는 사이에 그녀의 입 속으로 집어 넣었다.

“이게 뭐야? “

사실 왕흔은 볼 필요도 없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다. 마지 못해 한 입에 삼키는 것이었다.

이전에 그녀 벌써 맛본 것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막룡은 심람의 몸 뒤에 엎어지며 그녀의 선이 아름다운 엉덩이를 안았다. 육봉을 보지 구멍에 조준하고 힘을 주어 들어갔다.

“아… 형부… 꽉찼어… 아…  너무 좋아… “

형부의 웅건한 육봉이 순간적으로 자신의 기갈에 시달리는 보지 구멍을 가득 채워주자 심람은 일성 간드러지는 교음을 발출하며 몸 아래 있는 왕흔을 꼬옥 껴안았다. 아마도 이러므로써 그녀가 느끼는 부끄러움의 소리를 다시 발출할까 걱정을 했는지 심람은 주동적으로 왕흔의 앵도 같은 입술에 키스를 했다. 막룡은 먼저 심람을 취할 생각이었다. 그리고 다시 천천히 그 대하녀를 거두어 들일 생각이었다.

심영은 익힌 게 한 마리를 집어 한빙에게 주었다. 그녀들 세 명은 이미 이러한 생활에 적응을 하고 있었다. 흔히 그저 그런 평범한 생활을 하면 할수록 옆에 있는 사람이 귀중함을 알게 되는 것이었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인생이었다.

“언니! 엄마! 아래층 인테리어 이미 완공되었는데 용오빠가 이번에 우리를 크게 도와 주었잖아. 내 생각에는 당연히 초청해서 식사 대접을 해야할 것 같은데. 우리가 빚진게 너무 많은 것 같아! “

한빙은 현재의 생활에 대단히 만족해 하고 있었다.

“식사 대접 하는거야 당연하지. 요사이 정말 고생을 많이 시켰는데. 시간 나면 너랑 영아가 한 번 가서 대접을 해! “

왕연은 젓가락을 내려 놓으며 딸의 의견에 찬동을 했다.

“엄마는 안가려고? “

“너희들 젊은 사람들끼리 가! “

“엄마는 엄마가 지금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르는거야! “

한빙은 조금 과장하며 엄마를 바라봤다.

요즈음 왕연은 확실히 약간 수척해졌다. 하지만 보기에는 반대로 더욱 아름다워졌다. 풍만한 몸매가 더욱 뚜렷이 자태가 아름다워졌다. 그녀는 성숙한 여인의 최고 절정에 달해 있었다.

“엄마! 내가 보니까 엄마 용오빠랑 산서에 다녀온 후로 두 사람 서로 말을 별로 안하는 것 같아. “

한빙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마치 무엇을 기억하려는 듯 했다.

“쓸 데 없는 소리 하지마. 마음 속이 편안해졌으면 된거야. 하지만 너는 말이 오히려 이전보다 더욱 많아진 것 같아. “

왕연은 다시 딸을 위해 찬을 집어 들었다.

“그냥 말을 하는게 더 좋을 것 같다고 느껴서 그래! 언니! 언제 용오빠를 청해서 밥을 먹을까? “

한빙은 엄마와 올케를 향해 웃음을 터뜨렸다.

집안에 일이 터진 다음부터 한빙은 자신이 활기를 찾으려고 노력했다. 그녀가 보기에 엄마와 올케는 모두 마음 속에 근심이 가득한 듯 평상시 말이 별로 없었다. 한빙은 최대한 자신의 성격을 바꾸려고 노력했다. 약간 말을 많이 하며 집안 분위기를 활기차게 했다. 그녀는 현재 이런 식으로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생활을 굉장히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었다.

“그건 며칠 더 지나야 돼요! 내일은 우리 정리를 좀 해야하고 또 이틀 정도는 공상 집조하고 기타 수속을 처리해야 돼요. 그런 다음에는 물건을 들여 오느라 바쁠거고요. “

심영이 생각을 하다 잠시 시누이와 시어머니를 바라봤다. 그녀들이 이후에도 얼마나 자신을 필요로 하는지 잘 알고 있었다. 밥을 먹은 후 그녀들은 설거지를 한 후 일찍 휴식에 들어갔다. 내일은 또 많은 일들을 처리해야 했다.

- 계속 -

“빙빙! 너 왜그래? “

왕연은 문을 들어선 딸이 직접 침실로 뛰어 들어가는 것을 본 것이다. 눈 주위가 빨개져 있었다. 심영과 한빙은 일찍 집을 나서 개점과 관련된 수속을 처리하러 간 것이었다. 하늘이 곧 어두워지려 할 때 돌아왔는데 보아하니 순조롭지가 않은 것 같았다.

“수속을 할 때 일부로 가탈스럽게 하더라고요! 한 동안 이거를 해라 하더니 다시 그게 아니다 하고. 분명한 것이 처리를 안 해줄 생각 이예요! “

곧 따라 들어온 심영이 시어머니에게 설명을 하며 무력하게 소파 위에 주저 앉았다.

한빙은 이러한 대접을 참지 못하고 최후에는 업무 요원에게 욕을 하며 일어나서는 울면서 돌아온 것이었다. 왕연은 듣고 난 후 한숨을 내쉬었다. 한붕이 생전에 적지 않은 사람에게 죄를 지은 것이었다. 그가 있을 때는 그 사람들이 감히 이러지를 못했었다. 현재는 한붕이 없으니 그 사람들이 그녀들을 곤란하게 만들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인성의 추악함과 비열함은 기회만 있으면 언제나 유감없이 나타날 수 있는 것이었다. 이러한 생각을 하자 왕연은 마음 속이 시큼해졌다. 눈물을 꾸욱 참으며 딸을 위로하러 방으로 가는 것이었다.

다음 날 한빙은 정오 무렵이 다 되서야 일어났다. 엄마와 올케가 거실에 앉아 있는 것이 보였다.

“빙빙! 오후에 우리 다시 한 번 가! 어쨌든 다시 한 번 노력해봐! “

심영은 다시 가서 시도해 볼 생각이었다. 이 안의 인테리어를 애써서 잘 꾸며 놓은 것이었다.

“나 그들의 얼굴을 다시 보고 싶지 않아! “

그들의 가탈을 부리던 상판을 생각하자 한빙은 구역질이 나는 것이었다.

“사실 우리가 가봤자 어쩌겠어! 당초에 개점을 할 생각을 할 때 너네 너무 일을 쉽게 생각했어. 차라리 이 곳을 세를 내놓는게 이런 골치 아픈 것에서 벗어 나는 것 아니겠어! “

왕연은 며느리와 딸이 다시 가서 어려움을 당할 것을 걱정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

심영은 여전히 망설이는 것이었다.

“어쨌든 난 안갈래! 언니가 성공하더라도 이후에 그 갖가지 서류가 우리를 귀찮게 할 것 같아! “

한빙은 엄마의 의견에 찬성하는 것이었다.

“좋아! 오후에 내가 가서 그 신청서를 되돌려 받아 올게. “

심영은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세 사람 모두 침묵을 하기 시작했다.

점심을 먹은 후 심영을 집을 나설 준비를 했다. 이 때 아래 층에서 문을 두들기는 소리가 났다. 요사이 그녀들은 계속해서 개점 준비를 잘하기 위해서 이곳에서 살고 있었다. 심영은 급히 문을 열러 내려갔다. 마음 속이 자신도 모르게 약간 격동됐다. 한붕 부자가 죽은 이후로 집안이 종전 같지가 않았다. 방문하는 사람이 없어 적막하니 주동적으로 찾아 오는 사람이 없었던 것이다.

“빙빙하고 백모님은? “

문을 여는 심영의 초췌해진 얼굴을 보니 막룡은 마음 속이 갑자기 아려왔다.

“위에 있어요! “

막룡을 인도해 위로 올라가며 심영은 갑자기 적지 않게 홀가분해지는 것이었다.

“아룡 왔어! 내 가서 물 좀 가져올게. “

왕연은 몸을 일으키며 주방으로 들어갔다.

“이런 조금의 곤란에 멈춰버리면 이후에 어떻게 개점을 해! “

막룡은 한빙의 옆에 앉으며 얼굴에 미소를 띤 채 그녀를 바라봤다.

“용오빠! 오빠가 그들의 꼬락서니를 못 봐서 그래! “

한빙은 입을 삐죽였다.

“그런다고 싸움터에 이르러 도망가는 이유가 될 수는 없어! 됐어! 그 이야기는 됐고 당신들한테 선물을 하나 가져왔어! “

막룡은 가방 안에서 서류봉투를 하나 꺼내 옆에 있는 심영에게 주었다.

“당신이 우리 대신 이 수속을 다 해준거군요! “

심영은 열어 보고 기쁨의 놀람을 표시했다.

“호호! 용오빠 너무 감격했어. 다행히 어제 신청서를 그 곳에 두고 왔어. 용오빠는 어떻게 우리가 곤란해 하는걸 알았어! “

한빙이 올케의 손에서 서류를 빼앗으며 쉬지 않고 뒤집어보며 바라봤다.

막룡은 아무 회답 없이 다만 그녀와 심영을 바라봤다.

“또 너를 귀찮게 했네! 어제 영아와 빙빙이 말하기를 방법이 없는 것 같다고 했는데. “

왕연이 물잔을 막룡의 면전에 가져다 놓았다.

“그 자식들은 부드럽게 대하면 말을 안 듣고 강압적으로 해야 해요. 당신들이 최대한 좋게 말하니 당연히 안 되지. 내가 가서 5야 6이야 하면서 떠들썩하니 목청을 한껏 돋우었지. 그들이 쏜살같이 결재를 받아 내려오더군. 다시 말하지만 당신들 만일 안 할거면 하루 종일 쉬는 것은 일이 아니야! 일을 찾아서 할거면 이렇게 좀 더 충실히 해야돼요. “

막룡은 다시 그녀들과 몇 마디 말을 나누고 일어서서 작별인사를 했다.

“아룡! 너 언제 시간이 나? 영아랑 빙빙이 널 청해서 식사하려 하던데. 사양하면 안되고. “

왕연이 막룡을 가로 막으며 그에게 초청을 했다.

“좋아요… 내일 오후는 어때요? 내가 데리러 올게요. “

막룡은 심영과 한빙이 자신을 바라보는 것을 보고 잠시 망설이다 답을 하는 것이었다.

골치 아픈 문제가 모두 해결이 되었다. 남아 있는 것은 물건을 매입하는 일이었다. 심영 그녀들은 모두 긴장이 풀렸다. 저녁에 샤워를 한 후 일찍 침상에 올라 쉬었다.

“용오빠 덕분이네. 그렇지 않으면 어느 천년에 처리했을까! 용오빠가 정말 우리한테는 잘해줘! “

한빙은 왕연의 품 안에 기대고 있었고 심영은 다른 쪽으로 기대어 잡지를 보고 있었다. 집 안에 일이 터진 후 그녀들은 자연히 한 침대에서 같이 자고 있었다. 이렇게 함께 수다를 떨다보면 그렇게 외롭지 않은 것이었다.

“그거야 당연하죠! 아버님이 어떻게 아가씨를 그에게 부탁하고 가셨는데요. “

심영은 잡지를 내려놓고 손을 뻗어 한빙의 이마를 잠시 두들겼다.

“그거랑 무슨 상관이야? “

“빙빙! 아버님이 아가씨를 막룡에게 부탁한다는게 무슨 뜻인지 알죠? “

심영은 미소를 띠우며 단순한 시누이를 바라봤다.

“무슨 뜻인데? “

“그거야 아가씨보고 막룡의 첩이 되라는거죠! “

“결코 아니야! “

한빙은 부끄러움에 엄마의 품 안으로 엎어졌다.

“못 믿겠으면 어머님에게 물어봐요! “

“네 아빠가 생전에 확실히 나한테 그렇게 말한 적이 있어. 만일 네가 적합한 사람을 못 찾고 네가 또 막룡의 다른 여인들을 배척하지 않는다면 말이야. 나보고 널 그에게 보내라고. 막룡이 한평생 널 지켜줄거라고! “

왕연은 품 안의 딸을 살살 어루만졌다.

한빙은 마치 한 마리 상처 입은 새처럼 고개를 들지 못했다.

“만일 아가씨가 반대하지 않으면 내일 식사할 때 내가 그에게 말을 해볼게요! “

심영은 기분이 좋은 듯 계속해서 한빙을 놀렸다.

“어떻게 내가 그럴 수 있어? 내 생각에는 올케 언니가 더 적합한 것 같은데! “

한빙은 잠시 엄마의 품 속에서 고개를 들고 눈물이 그렁그렁한 큰 눈으로 심영을 바라 보았다.

“어째서 내 신상을 또 끌어당겨요? “

심영의 눈빛이 가만히 있지 못하고 살짝 흔들렸다.

“내가 보니까 용오빠가 언니에게 마음을 거두지 못한 것 같아. “

“아가씨가 어떻게 알아요? “

“오빠가 언니를 보는 눈빛을 보면 알 수 있어! “

“이 이야기는 그만해요. 빨리 잡시다! “

심영은 스탠드의 불을 껐다. 이불을 덮고는 다시 아무 말이 없었다.

“용오빠 정말 언니에게 아직 마음이 있는걸 난 봤어… “

“빨리 잡시다! 내일은 일이 많아요! “

한빙이 여전히 말을 계속하려 하자 왕연이 끊었다.

딸과 며느리가 천천히 아무런 동정이 없는 것을 보면서 왕연은 아무리 해도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그녀와 막룡의 타이위안에서의 그 하룻 밤이 다시 한 번 뇌 속에 떠올랐다. 왕연은 계속해서 그것을 잊으려했다. 하지만 매번 디테일하게 떠오르는 것이 지워버릴 수가 없는 것이었다.

오밤중에 심영은 화장실을 다녀왔다. 다시 잠이 오지 않는 것이었다. 거실 창틀 앞으로 다가가 밖을 바라봤다. 오늘 밤 월색이 괜찮았다. 이전의 일들이 영화를 방영하는 것과 같이 뇌 속에서 끊임없이 떠오르며 스쳐 지나갔다. 환락과 비애 또 굴욕과 타락. 심영은 이 순간 특별히 외로움과 무력함을 느꼈다.

“영아! 뭘 생각하고 있어? “

심영이 정신을 되돌리고 있을 때 왕연과 한빙이 이미 그녀의 신변으로 다가왔다.

“그냥 잠이 안 와서요! “

보아하니 그녀들도 심영과 같이 시선을 창 밖으로 돌리는 것이었다.

“영아! 조금 전 빙빙이 말한 것들이 반드시 농담만은 아니야. 사실 너 역시 좀 잘 생각을 해봐. “

왕연은 가볍게 심영의 어깨를 껴안았다.

“막룡의 신변의 여인이 이미 적지 않아요! 게다가 제 동생 역시 그와 같이… “

월광의 부드러운 그림자 밑 심영은 일종의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처연한 아름다움이 있었다.

“심람이 그의 신변에 있으니까 언니가 더욱 돌아가야 해! 언니 한 번 용오빠의 신변 여인들의 관계를 생각해봐. 양이동과 장혜방은 모녀야. 왕흔은 양이동의 심복부하이고. 손옥려는 국장이니 일신에 신분이 있어 아무도 감히 어쩌지를 못하지. 심람만 외롭게 혼자잖아! 언니는 그녀가 그곳에서 업신여김을 당하는게 걱정이 안돼? “

한빙이 막룡의 가정구조를 한바탕 분석을 하는데 신색이 약간 엄숙했다.

“허튼 소리 마! 보니까 양사장님 그녀들이 람이를 아주 아껴주고 있던데. “

왕연이 먼저 나서 딸을 반박했다. 양이동 그녀들은 모두 보기 드문 호인인데 입에서 나오는대로 함부로 말해서는 안 되는 것이었다.

“난 그냥… “

한빙은 작은 입을 삐죽이며 엄마를 흘겼다.

“나도 네가 막룡의 신변으로 돌아갔으면 하고 희망해. 너희들의 눈빛을 보면 두 사람이 여전히 상대방을 그리워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어. “

왕연은 심영을 똑바로 바라봤다. 눈빛 속에 무한한 자애로움이 담겨 있었다.

“어머님! 전 하지만 당신의 며느리예요! “

심영은 약간은 시어머니의 눈을 감히 바로 보지 못했다.

“하지만 내 마음 속에 너와 빙빙은 똑같아. 모두 나의 딸이야! 나 충심으로 희망하는 것은 네 생활의 행복이야! 너 이렇게 젊고 아름다운데 다시 너를 그르치게 할 수는 없어. 잘 좀 생각을 해봐! “

왕연은 말을 마친 후 며느리의 어깨를 두드리고는 침실로 걸어 돌아갔다.

“빙빙! 보니까 아가씨도 막룡을 굉장히 좋아하면서 어째서 이런 의견을 내놓는거예요? “

한동안 침묵하던 심영이 또 침묵을 깨뜨리며 먼저 입을 열었다.

“내가 느끼기에 언니가 용오빠와 훨씬 잘어울려요! 당초 우리 오빠가 수단을 부리지만 않았어도 당신들은… “

“지나간 일은 말하지 마요! 말해봐요! 아가씨 집에만 있다가 노처녀가 되어요! “

심영은 연망히 화제를 돌렸다. 이전의 일을 그녀는 떠올리고 싶지 않았다.

“나는 신경 쓰지 마요! 다시 말하지만 언니는 그들 내부에 들어가기가 비교적 용이해요. 언니! 힘내봐요! “

“그럼 아가씨는 어쩌려고요? “

“먼저 들어가서! 사실 아무도 원하지 않겠지만… 언니가… 안에서… 날 거들어주면… “

한빙은 심영의 귓가에 가까이 대고 속삭이듯 말을 마치고는 뛰어서 침실로 들어갔다.

막룡은 약속시간에 맞추어 왔다. 심영이 셔터 문을 잠그고 있었다.

“영아! 백모님이랑 빙빙은? “

심영의 발끝에 놓여있는 종이 상자를 보고 막룡은 급히 다가와 최대한 자연스럽게 표현을 했다.

“어머님이랑 빙빙은 좀 급한 일이 생겨 나 혼자 당신이랑 밥을 먹어야 해요! 당신 괜찮죠? “

심영은 애써 정성 들여 화장을 한 듯 했다. 결백한 하얀 원피스도 그녀 피부의 매끄러움과 부드러움을 가리지 못하고 있었다. 치맛자락에는 우아하게 잔 꽃무늬 장식이 수놓아 있어 고상한 분위기를 돋보이게 하는 동시에 또 한줄기 표현하기 어려운 청순함을 드러내 놓고 있었다. 이 옷은 막룡이 마지막으로 주었던 선물이었다. 천생 아름다운 심영에 화장을 또 그린 것이었다.

“안에 뭘 담은거야? 꽤 무겁네! “

막룡은 종이 상자를 트렁크에 실었다. 몸을 돌려 심영의 양 눈을 바라봤다.

“당신 술이 센걸 아니까 몇 병 준비를 했어요! “

심영은 차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 앉았다. 심장이 자신도 모르게 점점 빨라졌다.

막룡은 원래 심영을 데리고 직접 식당으로 가려 했다. 하지만 심영이 그를 데리고 시장으로 들어갔다. 보아하니 심영은 세심하게 각종 식자재를 고르는 것이었다. 이따금 상인과 값을 흥정하기도 했다. 막룡의 느낌은 마치 이전으로 다시 돌아간 듯 했다. 그와 심영은 최후에 이곳을 왔던 것이다. 심영이 입고 있는 저 옷과 이런 것들을 그 때도 샀던 것이다.

“우리 이전에 세 살던 작은 집을 당신이 샀다고 들었어요. 거기로 가요! 내가 당신 먹을걸 만들어 줄게요! “

차로 돌아온 심영은 막룡을 바라봤다. 눈 안에는 숨기기 어려운 열정과 갈구가 드러나 있었다. 막룡은 아무 말 없이 잠시 머뭇거리다 차의 시동을 걸었다.

여전히 작은 집이었다. 하지만 안에는 커다란 변화가 발생해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어렴풋이 이전의 흔적을 찾아 볼 수 있었다.

“용오빠! 잠시만 기다려. 금방 할 테니! “

사방을 잠시 두리번 거리던 심영이 식자재를 들고 주방으로 들어갔다. 막룡은 소파에 앉아 주방에서 들려오는 뚝딱뚝딱 소리를 들으며 다시 한 번 이전의 기억을 떠올렸다.

그 때는 비록 가난했지만 막룡에게 있어 가장 보물과 같은 기억의 하나였다. 장소도 바로 이 장소였고 사람 또한 이 두 사람 이었다. 한 줄기 감상이 막룡의 심장을 스쳐 지나갔다. 이 안에는 너무나 많은 아름다운 기억이 있었다. 막룡은 원래 영원히 가슴 저 밑바닥에 꽁꽁 숨겨 놓을 생각이었다. 그러나 현재 모두 뇌 속에 환히 떠다니고 있었다. 그토록 뚜렷한게 마치 어제 발생한 일인 것만 같았다. 이 곳에서 막룡은 심영이 소녀에서 여자가 되는 것을 확인했었다. 그것은 너무나 아름다운 신성함 마저 뛰어 넘는 것이었다.

“이 여인은 일찍이 나의 것이었어! “

목소리 하나가 막룡의 심장 밑바닥에서 갑자기 울려 퍼졌다.

깊이 숨을 들이키며 파란이 이는 내심의 평정을 되찾았다. 막룡은 다른 것을 생각하지 않으려 노력했다. 심람이 또 막룡의 뇌 속에 출현했다. 그녀 역시 이 곳에서 처음으로 자신과 사랑을 나누었었다. 이어서 진몽흔이었다. 심람과 심영의 모친! 이 곳은 진몽흔과 늘상 유희를 갖던 장소였다. 이틀 전에도 막룡은 이 곳에서 뜨거운 정액을 진몽흔의 보지털 수북한 낭탕한 보지 속으로 싸 넣었던 것이다. 생각이 이에 이르자 막룡은 약간 조급해졌다. 사타구니 사이 육봉이 억제하기 힘든 것이 느껴졌다.

이 때 한 줄기 요리의 향이 날아 들어왔다. 막룡은 심영의 그 곳 작업이 끝났다는 것을 알아 차렸다.

몇 개의 요리가 끊임없이 식탁 위로 차려졌다. 심영은 자신도 모르게 약간 긴장했다. 이것들은 이전에 막룡이 가장 즐겨 먹던 것이었다. 자신이 떠난 후 그의 입맛이 어떻게 변했을지 모를 일이었다.

“맛이 어때? “

막룡이 젓가락을 드는 것을 보며 심영은 더욱 긴장해 손바닥에 땀이 차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 맛은 막룡이 영원히 잊을 수 없는 것이었다. 심영 특유의 맛이었다.

“완전 하나도 안 변했네! 손맛이 아직 그대로야. “

막룡은 말을 마치고 다시 한 입을 떠먹었다.

“그럼 많이 들어! “

막룡이 좋아하는 것을 보자 한 줄기 말할 수 없는 희열이 심영의 신상에 치솟았다. 이런 종류의 느낌은 이미 너무 오랫동안 느낄 수 없던 것이었다.

준비했던 종이 상자를 열고 심영은 안에서 몇 병의 술을 꺼내 식탁 위에 올려 놓았다. 네 병의 우량예와 네 병의 홍주였다. 이것은 심영이 세심히 고른 것이었다. 우랑예는 오십이도였고 홍주의 도수는 같은 유형 중에 최저였다.

“양사장님 그녀들도 밥을 먹겠지? 그녀들에게 이야기 하고 온거야? “

심영은 막룡에게 백주를 가득 채워주고 자신은 홍주를 따랐다.

“이미 이야기했지. “

“그럼 마음 놓고 술을 좀 많이 마셔도 되겠네! 만일 오빠 도움이 아니었으면 우리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을거야! 정말 고마워… 용… “

심영은 술잔을 들고는 단숨에 마셔 버렸다. 심영이 이렇게 그를 호칭한 것은 정말 오랜만이었다. 막룡 역시 한 잔을 비웠다.

심영은 끊임없이 그를 위해 찬을 집어 주었다. 몇 잔이 지나자 두 사람은 점점 많이 마시기 시작했다. 결국 두 사람은 모두 상대방을 이해하고 있었다. 상대방이 흥미 있는 화제를 찾는 것은 대단히 용이한 일이었다.

막룡은 심영이 확연히 술을 계속 권하는 것을 발견했다. 게다가 이번의 술자리는 너무나 호쾌했다. 주정의 영향으로 심영의 원래 아름다운 얼굴이 더욱 아름다워 교염이 뚝뚝 떨어지는 것만 같았다. 몇 잔의 술잔을 건배를 했는지 모르는 가운데 애써서 쌓아 두었던 심리상의 방어선이 점차 와해되며 무너지고 있었다. 막룡은 심영의 그 아름다운 얼굴을 응시하는 것을 멈출 수 없었다.

두 세 시간 후 네 병의 우량예가 모두 막룡의 뱃속으로 들어갔다. 설령 그의 주량이 평범한 것은 아닐지라도 네 병의 오십이도의 열주에 막룡은 천천히 지각을 잃어갔다. 심영 역시 머리가 어지러운 것이 천지가 빙빙 돌았다. 홍주가 술잔 안에 조금 남아 있을 뿐이었다. 심영은 이를 악물고 버티며 막룡을 부축해 침상으로 데려갔다. 잊지 않고 그의 구두와 양말을 벗겼다.

이 곳은 새롭게 인테리어를 한 이후 식당, 침실, 거실이 이미 하나로 되어 있었다. 식탁 옆으로 돌아온 심영은 잠시 생각을 정리했다. 하지만 어질어질한 대뇌가 그녀에게 생각은 굴뚝 같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도록 했다. 술잔을 들어 최후로 남아 있는 홍주를 마저 마신 후 다시 비틀 비틀거리며 침상 옆으로 당도했다. 침상 상면으로 엎어져 막룡에게 꼭 붙어서는 눈을 감고 잠에 빠져 들어갔다.

- 계속 - 

잠들기 전 불을 끄지 않아 밤새 켜져 있었던 듯 했다. 심영이 깨어나 보니 새벽 여섯 시였다. 막룡은 아직 깊이 잠들어 있었다. 신상의 술 냄새가 아직 가시지 않고 있었다. 심영은 오히려 이런 것이 더욱 진실로 다가오는 것이었다. 새롭게 그의 가슴에 기대니 감각이 정말 좋았다.

머리를 막룡의 떡벌어진 가슴에 기대니 그의 뛰는 심장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약간은 게걸스러운 호흡이 그의 신상의 숨소리와 함께 들려왔다. 막룡 신상의 맛을 심영은 익숙하기도 하고 또한 낯설게도 느껴졌다. 머리가 아직 어지러웠다. 심영은 이미 너무 오랫동안 술을 마시지 않았던 것이다.

그녀가 술을 마신 후 발생했던 그 두 건의 사정은 심영으로 하여금 술을 본능적으로 배척하게 만들었다. 이전의 일을 생각하자 심영은 갑자기 약간 근심이 드는 것이었다. 막룡의 입술을 보니 약간 건조했다. 그렇게 많은 술을 마셨으니 그는 반드시 목이 마를 것이었다.

심영은 살며시 일어나 물 한 잔을 가져왔다. 막룡이 아직 깊이 달게 잠들어 있어 그를 불러 깨우기가 꺼려졌다. 물을 입 안에 한 모금 머금고는 몸을 숙였다. 교염한 붉은 입술로 막룡의 커다란 입 위에 도장을 찍고 살살 물을 건넸다. 막룡은 정말 갈증이 났는지 심영의 향그러운 입술을 주동적으로 빨기 시작했다. 그녀의 입 속의 수분을 빨아 들이는 것이었다.

한 줄기 감미로움이 심영의 심장에 북받쳐왔다. 이전에 막룡이 술을 마신 후 그녀 이런 식으로 물을 먹였던 것이다. 입안의 수분이 곧바로 막룡의 구강 안으로 전부 흘러 들어갔다. 심영은 막룡의 입술에서 떨어지기가 못내 아쉬웠다. 이런 식으로 근 십 분을 들여 심영은 한 잔의 물을 모두 먹였다.

살며시 막룡 와이셔츠의 단추를 풀었다. 심영은 이 때 특별히 그의 피부와 접촉하는 느낌을 갈망했다. 막룡의 건장한 상반신이 점차 심영의 눈 앞으로 파고 들어왔다. 심영의 호흡이 자신도 모르게 빨라지기 시작했다. 그는 이전에 비해 훨씬 강건했다. 막룡의 호흡 기복에 따라 오르락 내리락 거리는 가슴과 배의 근육을 쓰다듬었다. 심영은 자신의 손이 미미하게 떨고 있는 것을 깨달았다. 이 매 일촌 마다 간직되어 있는 무궁한 폭발적인 근육을 그녀 일찍이 그렇게 익숙한 것이었다.

혁대를 끄르고 막룡의 바지를 벗겼다. 아침 발기한 육봉이 팬티 밖으로 높이 높이 치솟아 있었다. 마치 천막을 치듯이 그렇게 방자하고 흉악한 기세였다. 심영의 심장이 미친 듯이 뛰기 시작했다. 손을 천천히 그 위로 뻗어갔다. 동작이 갑자기 멈춰졌다. 심영은 막룡의 다리 위에 상흔을 본 것이었다. 막룡의 신상에 나있는 상흔들은 특별히 뚜렷한 것은 아니지만 심영에게 모두 대단히 익숙한 것이었다. 심영은 이 것이 그녀가 떠난 후에 새롭게 생긴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한 방울 수정 같은 눈물이 심영의 눈에서 떨어져 내렸다. 마음 속으로 대단히 후회가 되었다. 막룡이 상처를 입을 때 그녀가 신변에 없었던 것이다. 살금 상처 부위에 입맞춤을 했다. 다시 작은 혀를 내밀어 그 위를 살살 핥았다. 심영은 이런 방식으로 일찍이 상흔이 치유되기를 희망하며 사용하곤 했던 것이다.

한참이 지난 후 심영은 다시 막룡의 팬티를 벗겼다. 육봉이 구속이 사라지자 마치 바다를 가르는 신룡과 같이 하늘을 우러러 곧추섰다. 굵고 긴 봉신이 미미하게 꿈틀대는 것이 마치 이로써 자신의 위엄을 선포하는 것 같았다. 심영은 놀라며 자신의 입을 가렸다. 막룡의 육봉은 이전에 비해 더욱 강건해지고 더욱 굵고 더욱 길어져 있었다. 굵은 육봉을 심영의 작은 손으로 장악하는 것이 근본적으로 불가능했다. 머리부터 세밀하게 자세히 살펴 보았다. 육봉을 푸른 정맥이 휘감고 있었다. 불시에 사납고 포악스럽게 꿈틀대는 것이었다.

심영은 갑자기 영원히 그 놈의 면전에 굴복하며 머리를 숙일 것을 갈망했다. 향긋한 혀를 내밀어 거위의 알과 같은 귀두 위를 잠시 핥았다. 비록 이미 하룻밤이 지났건만 조금도 다른 냄새가 없었다. 막룡은 계속 대단히 신체의 청결을 주의했다. 귀두를 입안에 머금으려고 노력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이전에 비해 훨씬 힘이 들었다. 거대한 귀두가 혀를 압박해 입천장으로 밀어 붙였다. 심영은 약간 곤란함을 느끼는 동시에 또 한 줄기 희열을 느꼈다.

혀를 솜씨 좋게 이용해 귀두 위 요도구를 핥았다. 보지 구멍 속이 뜨겁게 젖어오는 것이 점차 증가되어 가는 것이 느껴졌다. 한참이 지난 후 심영은 육봉을 토해내고 숨을 몰아 쉬었다. 이 순간 육봉은 더욱 더 힘차게 우뚝 솟아 있었다. 귀두의 바깥이 마치 작은 우산처럼 펼쳐져 있었다. 심영의 타액에 흠뻑 젖은 부분이 미미하게 열기를 발산하고 있었다. 요도구에서는 수정과 같은 점액이 분비되어 나와 있었다.

마치 선사 시대 때 괴수가 생명을 삼키기 전에 유출하는 연액과 같아 육봉을 한층 더 흉악스럽게 만들어 주고 있었다. 이따금 꿈틀거리는 것이 마치 굶주림에 포효하는 것만 같았다.

심영은 천천히 일어나 자신의 의복을 벗었다. 매 하나 하나를 벗을 때 마다 동작이 대단히 느렸다. 얼굴에는 별다른 표정이 없이 다만 한 줄기 장중함 만이 있었다. 마치 신성한 제사를 진행하는 것 같았다. 자신을 제물로 삼아 봉헌을 하려는 것이었다. 그녀는 가장 우아한 자세로 자신을 드러내며 사용할 생각이었다.

옷가지가 하나 하나가 떨어짐으로써 심영의 아름답고 절묘하기 그지 없는 육체가 점차 모습을 드러냈다. 이토록 교염한 육체를 막룡이 이 순간 볼 수 없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후에 그에게 기회가 있을 것이었다.

시선을 새롭게 위풍당당한 육봉으로 되돌렸다. 심영의 보지 구멍이 돌연히 몇 번 수축을 했다. 반사적으로 아랫 입술을 깨물었다. 손이 매끄럽기 그지없는 허벅지 안쪽을 위를 향해 어루만져갔다. 아직 낭탕한 보지에 접촉도 하지 않았는데 만지는 것 만으로 안쪽에서 음액이 유출되어 나왔다. 한붕이 사용한 춘약에 의해 개조되었던 육체는 이례적으로 민감했다. 자신이 만지고 지나간 피부가 마치 불이 붙은 것만 같았다. 춘심이 탕양한 심영을 바짝 말려 죽일 것만 같았다.

작은 손이 마침내 낭탕한 보지 위에 닿았다. 떨리는 손가락을 젖어서 미끄러운 보지구멍 사이에 끼웠다. 심영은 더욱이 민감한 음순을 느낄 수 있었다. 자신의 손가락 중심을 미미하게 물며 빨아들이고 있었다. 보지 구멍 안은 이상하게 가려웠다. 심영은 손가락을 더 깊이 집어 넣고 싶은 충동을 애써 억제했다. 아직 한 분의 존귀한 손님이 자신의 앙접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그녀는 잘 알고 있었다.

막룡의 육봉을 거뭐지고 자신을 내려 보지 구멍 위아래로 마찰을 했다. 귀두가 불시에 팽창하며 떠는 것이 느껴졌다. 그것이 자신을 재촉하는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심영은 영혼의 부르는 소리를 들었다. 이를 앙다물며 앉아 내려갔다. 한 줄기 눈물이 재차 심영의 눈가에서 흘러 내렸다. 이것은 일종의 잃어버린 것을 다시 찾은 희열의 눈물이었다.

확실히 이전에 비해 더욱 굵고 길어지고 강건해졌다. 가냘픈 보지 구멍에 은은히 아픔이 전해왔다. 하지만 심영은 특별이 이런 느낌을 좋아했다. 한건 부자는 비록 강건하다고 칭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러나 막룡과 서로 비교하면 상당한 거리가 있었다. 질 속 끝에 귀두가 닿는 것에 적응하기를 잠시 후 심영은 몸을 치켜들어 두 사람이 결합된 곳을 더듬었다.

우선 막룡의 음낭을 잡아 살살 안쪽의 불알을 비볐다. 위쪽이 미끌미끌했다. 그것은 자신의 음액이었다. 심영은 내심 다시 격동이 되는 것을 참을 길 없었다. 여전히 육봉 기둥이 자신의 신체로 전부 진입을 못하고 있었다. 심영은 남몰래 손가락으로 잠시 측량을 했다. 자신의 판단이 맞았음을 확인했다. 반드시 그의 전부를 가지고야 말겠어. 가볍게 엉덩이를 들어 올린 심영은 보지 구멍을 이용하여 육봉을 먹기 시작했다.

막룡은 점점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 육봉을 통해 전해져 옴을 느꼈다. 하지만 아름다운 꿈의 전주곡일 뿐이었다. 혼미한 가운데 손을 뻗어 만져봤다. 접촉되는 것은 매끄러운 피부였다. 막룡은 잠시간에 깨어났다. 보이는 것은 심영이 적나라한 모습으로 자신의 신상에서 기마를 타고 앉아 있는 것이었다. 꽉꽉 조여주는 보지 구멍이 자신의 육봉을 바짝 조여주고 있었다.

“영아… 너… 이건… 내가… “

갑자기 닥쳐온 상황에 막룡은 일시간에 얼굴을 맞댈 수 없었다. 그는 자신이 술에 취한 후 심영에게 위해를 가했을까봐 걱정이 되었다.

심영은 동작을 정지하고 아무 말이 없었다. 다만 막룡을 똑바로 응시했다. 두 사람의 시선이 몇 초간 마주쳤다. 심영은 먼저 자신의 허리춤에 놓여 있는 막룡의 손을 움켜 잡고 자신의 젖 위로 끌어다 놓았다. 막룡이 주시하는 가운데 얼굴을 붉게 물들이며 새로이 엉덩이를 들썩이기 시작했다.

이런 감각은 그렇게나 익숙한 것이었다. 그녀는 계속 막룡의 뇌 속 깊은 곳에 숨어 있었다. 지금까지 잊은 것이 아니었다.

막룡은 참지 못하고 세밀히 맛보기 시작했다. 그것은 내심의 기억과 완전히 일치했다. 손 안의 젖은 이전에 비해 더욱 동그래졌다. 또한 최초의 빛깔과 탄성을 지키고 있었다.

보지 구멍이 수축하며 자신의 육봉을 조이며 경련했다. 이전과 같이 그렇게 매끄럽고 부드러웠다. 그녀의 매 한 번의 율동 매 한 곳의 조임마다 자신의 가장 원시적인 충동을 격발하고 있었다. 이런 종류의 감각은 일차 꿈속에서의 윤회에 그치지 않았다. 깨어난 후 막룡은 그녀를 잊으려 노력했다. 자신도 모르게 손 안의 풍만한 젖을 주물렀다. 그녀는 이미 어제의 풋풋함에서 오늘의 성숙함으로 변해 있었다.

“용… 나 다시는… 널… 떠나지 않을게… “

긴장과 흥분에 심영은 약간 쉽게 지쳤다. 막룡의 가슴 앞으로 엎어지며 미미하게 숨을 몰아 쉬었다.

막룡은 가볍게 몸을 뒤집어 심영을 몸 밑으로 깔았다. 그는 새롭게 옛날의 기억을 되살렸다. 몸을 일으켜 앉으며 심영의 미려한 얼굴을 매만졌다. 아래로 내려가 우아한 목덜미로 향했다. 풍만한 젖은 똑바로 누은 상황에서도 의연히 그렇게 봉긋 솟아 있었다. 유두는 한결같이 여린 분홍색이었다. 현재 이미 발기해 곧추서 있는 것이 마치 화려한 미사여구 속의 무수히 찬미를 받았던 육두구 같았다. 막룡은 참지 못하고 허리를 굽혀 혀 끝으로 살살 핥았다. 평탄한 아랫배에 가느다란 허리가 과거 그대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었다.

막룡이 이미 자신의 긴 다리를 벌리는 것을 의식하며 심영은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낭탕한 보지를 가렸다. 마음 속이 갑자기 약간 긴장 되었다.

가볍게 심영의 작을 손을 밀어 젖히며 막룡은 엎드린 채 세밀히 관찰을 했다. 드물게 난 몇 가닥의 보지털 아래 낭탕한 보지가 이전에 비해 더욱 도돔해져 있었다. 하지만 화사한 빛깔은 조금의 변화도 없었다. 비좁은 보지 구멍에 손가락을 깊이 집어 넣었다. 막룡은 심영의 보지살이 이전에 비해 더욱 힘이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음액으로 흠뻑 젖은 손가락을 빼서 막룡은 면전에 대고 냄새를 맡았다. 이전의 신선함과 동시에 다시 한 줄기 성숙한 방향이 더해져 있었다.

“용… 빨리… 날 사랑해줘… “

막룡의 도발에 심영은 더욱더 목이 말라왔다. 탱탱한 엉덩이를 미미하게 들썩였다.

“영아! 내가 왔어! “

막룡은 심영이 부르는 것을 듣자마자 웅건한 육봉을 보지 구멍에 조준하고 단숨에 들어갔다.

“아… “

거대한 귀두가 일순간에 질 속 끝에 닿자 심영은 일성 감미로운 교음을 내질렀다. 한 쌍의 옥으로 빚은 듯한 팔이 막룡의 목을 꼬옥 끌어 안았다. 감미로운 향내나는 입술이 주동적으로 그의 입을 찍어왔다. 찢어지는 듯한 통증이 아직도 체내에서 퍼져 나가고 있었다. 들끓는 쾌감의 격류 속에 잠겨들고 있었다. 다만 일종의 완전한 영혼과 육체의 즐거움에 통째로 빠져 들어갔다. 귀두가 자궁에 의해 휘감겨져 압박을 받았다. 막룡은 심영이 비록 다른 사람의 신방에 들어갔었지만 이 곳만은 그가 유일한 주인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영아! 당신 알아? 이 두 곳을 제외하고 당신 기본적으로 큰 변화가 없다는걸! “

욕실 안에서 막룡은 한 손을 심영의 몸 뒤로 휘감았다. 그녀의 탱탱하니 동그란 엉덩이를 어루만졌다. 나머지 한 손은 심영의 봉긋한 젖을 주무르고 있었다.

심영은 교태롭게 막룡을 흘겼다. 계속 샤워기를 잡아 그에게 물을 뿌려 주고 있었다. 막룡의 손이 도처를 떠다니고 있었다. 느낌이 대단히 좋았다.

이런 작은 집에 대해 욕실을 개조하고 나니 면적은 물론이거니와 시설상으로 뚜렷이 엄청 호화스러운 것이었다. 이 곳은 막룡이 가장 좋아하는 곳이었다. 그와 진몽흔 그리고 심람이 이 곳에서 허다하게 시간을 보낸 것은 일생에 가장 진귀하게 간직해야 할 아름다운 시절인 것이었다. 이런 생각을 하자 막룡의 욕망이 다시 꿈틀 꿈틀 준동하기 시작했다. 진몽흔의 성숙 풍만함과 심람의 청순한 젊음. 심영은 동시에 그녀들의 특색을 구비하고 있었다. 또한 자신 특유의 은근한 맛이 있었다.

“또 당신 이전에 비해 물이 많아진 것 같아. “

심영이 계속 얼굴이 붉어질 말을 하며 막룡은 손을 그녀의 사타구니 사이 낭탕한 보지로 이동했다.

“당신 나빠… “

이런 종류의 침범을 당하며 심영은 침묵을 지키고 있을 수만 없었다. 물이 뿜어져 나오는 샤워기를 막룡의 머리를 조준했다.

“난 그냥 사실을 말했을 뿐이야! “

막룡은 한 손으로 심영의 가느다란 허리를 감았다. 다른 손은 이미 손가락이 보지 구멍 깊숙한 곳으로 파고 들고 있었다.

“용… 아… 날 괴롭히지마… “

심영은 무력하게 양 손을 늘어뜨리며 막룡의 신상에 기댔다. 가냘픈 보짓살이 막룡의 손가락을 물며 꿈틀댔다. 마치 그의 광림을 환영하는 것만 같았다.

“영아… 보지 안이 이렇게 빨리 또 홍수야… 정말 민감하네… 유두도 단단해졌어… “

막룡이 심영의 보지 구멍 안을 몇 번 후비지 않았는데 안쪽이 쾌속하게 매끄러워 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심영의 유두 역시 곧추서 가고 있었다. 막룡의 가슴 피부를 마찰하고 있었다.

“젖하고 엉덩이가 이전보다 커졌을 뿐 아니라… 게다가 더욱 탱탱하고 더 매끄러워졌어… “

막룡은 심영의 귓볼을 깨물며 작은 목소리로 말하며 다른 손 하나로 끊임없이 그녀의 신상을 떠다녔다.

“용… 이러지 마… 아직 다 안 씻었어… “

비록 막룡의 애무 감각이 너무나 좋았지만 심영은 있는 힘껏 그를 떠밀고는 막룡의 사타구니 사이에 쪼그리고 앉아 그의 육봉을 깨끗이 닦았다.

따스한 물줄기가 육봉 위로 뿌려졌다. 다시 심영의 작은 손에 의해 반복적으로 문질러 졌다. 본래 막룡의 욕화는 철저하게 털어놓지 못한 상태였다. 이 때 육봉이 순간적으로 발기했다. 새롭게 살기가 충만해져가는 육봉을 바라보며 심영은 다시금 심장이 뛰는 속도가 빨라졌다. 한 줄기 시큼한 느낌이 가려움과 혼합되어 기이한 느낌을 보지 구멍으로부터 전해오고 있었다. 비록 낭탕한 보지가 막룡에 의해 불과 얼마 전에 흉맹한 씹질을 당해 지쳐있는 상태였지만 심영의 욕망은 눈 앞의 웅건한 육봉에 의해 다시 점화되어 가고 있었다.

“그거 빨아보고 싶어? “

막룡은 심영이 자신의 육봉을 넋을 잃고 바라보고 있자 그녀를 꾀어 보기로 결정했다. 본래는 단지 농담을 할 생각이었는데 심영이 진짜 한 입에 육봉을 입 안에 삼킬 줄은 생각치 못했다.

막룡이 심영을 문에서 돌려 보낼 때는 이미 오후 네 시였다. 그들은 점심도 침상에서 먹은 것이었다.

심영의 낭탕한 보지는 막룡과의 장시간의 씹질 끝에 이미 벌겋게 부어 불룩해 있었다. 하지만 심영은 또 계속적으로 끊임없이 요구했다. 마치 이런 방식으로 이전의 상흔을 씻으려는 듯 했다.

“용오빠! 그만 돌아가! “

심영은 차에서 내리며 약간 곤란해 했다. 낭탕한 보지에서 전해져오는 화끈거림과 통증이 그녀에게 막룡과의 첫경험 때를 떠올리게 했다.

“영아! 너 올라가는거 보고 갈께! “

심영이 힘들게 거리에 내려서는 자세를 보며 막룡은 마음 속으로 애련함과 자책이 충만했다.

“안돼! 안돼! 나 지금은 아직 그녀들이 알게하면 안되… “

이렇게 말을 하며 심영의 얼굴이 붉어졌다.

“그럼 조심해. 일찍 쉬고. “

심영의 태도가 굉장히 굳센 것을 보고 막룡은 고집을 포기하는 것이 좋겠다 싶었다.

“용오빠도 일찍 쉬어… 걱정말고… 나 오빠의 부담이 되지는 않을 테니… “

심영은 말을 마친 후 문 쪽으로 걸어갔다. 비록 매 걸음마다 낭탕한 보지가 화끈 화끈거렸지만 심영은 이를 꼭 악물며 몸 뒤에 있는 막룡이 걱정을 하지 않도록 했다.

막룡은 계속 심영이 문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기다리다 비로서 자리를 떠났다.

“영아… 너… 들어가서 푹 쉬어… “

비록 심영은 지금 막룡과의 전개에 대해 밝히고 싶어하지 않았지만 밤새 집에 돌아오지 않았었고 비정상적으로 걷는 자세에 성숙한 여인인 왕연의 면전에서 다른 설명을 할 필요가 없는 것이었다.

“어머니… 그럼 저 좀… “

시어머니의 신색은 이미 심영에게 말하고 있었다. 그녀 이미 모두 다 알고 있다는 것을. 심영은 뭐라고 말해야 좋을지 모르는 채 아무 소리 없이 침실로 걸어 들어갔다.

왕연은 소파 위에 앉아 있었다. 머리가 어지러운 것이 심정이 십분 복잡했다. 죽은 아들과 남편을 생각했다. 다시 과부가 된 며느리를 생각했다. 또 현재의 상황을 생각했다. 왕연은 한숨을 내쉬었다. 어찌 되었든 이러는 것도 가장 좋은 결말일지 몰랐다.

“엄마! 언니 돌아왔어? “

한빙이 이 때 밖으로부터 돌아왔다.

“왔어! 방에서 쉬고 있어. “

“나 언니 보러 갈게! “

“가지마… “

왕연이 채 말리기도 전에 한빙은 방에 벌써 들어가고 있었다.

심영은 침상에 누워 있었다. 비록 전신이 시큼하고 사지가 나른했지만 잠을 들 수가 없었다. 불과 얼마 전에 발생한 일이 불시에 떠오르며 부끄러움과 동시에 또 특별한 행복감이 느껴졌다. 희망이 충만했다.

“언니! 어제 어떻게 됐어? “

한빙이 방으로 뛰어 들어와 심영의 신변에 앉았다. 심영은 어찌 대답해야 할지를 몰랐다. 부끄러움에 급히 이불을 끌어 머리 위까지 가렸다.

“내가 말하잖아! 밤에 돌아 오지 않았으니 분명 일이 있었어! 언니의 용모와 몸매라면 삼장법사도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지! “

한빙은 심영의 머리를 덮고 있는 이불을 끌어 내렸다.

“아가씨는 가면 갈수록 입이 싸져요! “

심영은 가볍게 한빙을 때렸다.

“그럼 나 이제부터 언니를 올케라고 부를 수 없겠네! “

이후의 사정을 생각하자 한빙의 심정은 갑자기 약간 가라 앉는 것이었다.

“아가씨가 뭐라 부르던 난 괜찮아요! 바꾸고 싶지 않으면 아가씨 편한대로 해요! “

심영은 한빙의 이 순간의 느끼는 속내를 잘 알고 있었다. 그녀의 손을 자신의 손 안에 잡았다.

“정말? “

“응! “

“그럼 언니도 그 사람의 그곳으로 옮겨 사는거야? “

“그럴 수 없어요! 난 계속 아가씨랑 어머님을 모시고 살거예요. “

“그러면 좋지 않을텐데! 용오빠가 만일 화내면 어떡해? “

“나중에 다시 이야기해요! 현재는 우리 필요한 수속 서류가 모두 됐으니 이제 물건을 잘 매입하는 것을 생각해야 해요. “

“그것도 물론! “

한빙은 찬동을 표시했다. 먼저 당장 눈 앞에 닥친 일을 해결하고 다시 이야기 하는 것이 좋은 것이었다. 두 사람은 물건을 들이는 채널과 판매 전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뭐하는거야! “

아직 의논이 끝나지 않았는데 한빙이 이불 속으로 파고 들었다.

“올케 언니! 언니랑 용오빠 그렇게 긴 시간 동안 따로 묵었으니 내가 부품 검사 좀 해야잖아? “ 

한빙은 심영의 신상으로 갑자기 덮치는 것이었다.

손옥려는 상반신에 잘 정리된 경찰복을 입은 채 손으로 침대 가장자리를 잡고 있었다. 하지만 하반신은 적나라한 모습으로 엉덩이를 높이 치켜들고 있었다.

막룡에게 후면에서 안긴 채 거의 미칠 듯이 씹질을 당하고 있었다. 이토록 격렬한 변동 폭과 빈도수는 손옥려 이러한 체질만이 감당할 수 있는 것이었다. 거대한 육봉이 보지 구멍 상하로 날라 들어가자 손옥려는 이를 꽉 다물고 소리를 발출하지 않으려 했다. 갑자기 오늘의 결정이 후회되는 것이었다. 중오 무렵 회사 부근에 일이 있어 생각 난 김에 양이동에게 들린 것이었다. 생각치 못하게 양이동의 얼굴 조차 보지 못한 채 막룡에게 억지로 잡혀 끌려져 그의 사무실 휴식실로 들어온 것이었다.

매번 손옥려의 제복을 입은 모습을 볼 때면 막룡은 특별히 흥분이 되는 것이었다. 손옥려의 국장 사무실에서도 그는 감히 손을 썼었는데 자신의 근거지에서는 더 말할 나위도 없었다. 막룡은 육봉을 손옥려의 질 속 끝까지 밀어 넣고 자궁 밑바닥까지 닿을 때까지 씹질을 했다. 연속되는 맹공에 손옥려가 뜻밖에도 아무 동정이 없자 막룡은 약간 체면이 서지 않는 것을 느꼈다. 잠시 쉬기로 결정했다. 잠시 힘을 저축해서 다시 진공을 하기 위함이었다.

“누나 어째서 온거야? “

막룡이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돌리니 양이동이 안으로 들어온 것을 깨달은 것이었다. 육봉을 박는 움직임을 계속했다.

“네 좋은 일을 방해한거야? “

양이동은 막룡의 신변에 기대어 주동적으로 향그러운 키스를 바쳐왔다. 고개를 내려 막룡의 육봉을 보며 어떻게 손옥려의 보지 구멍을 박는지를 봤다.

“나 기뻐 죽을 것 같아! “

마음 깊이 사랑하는 신선 누님의 면전이니 막룡은 당연히 좋게 표현을 하며 씹질을 더욱 힘차게 하는 것이었다.

“아룡! 너의 비행기표 이미 예약했어. “

손옥려를 보니 막룡에 의해 끊임없이 엉덩이를 타격을 당해 상면이 끊임없이 층층이 살이 파랑이 이는 것이었다. 양이동은 참지 못하고 손을 내밀어 찰삭 두들겼다. 손옥려의 튼실하니 탱탱한 엉덩이는 확실히 매 여인들의 흠모 대상이었다.

“이동 언니! 언니도 날 괴롭히는거야! “

손옥려는 마침내 일성 교음을 터뜨렸다. 만일 그들이 연합해 손을 쓰면 그 결과는 상상할 수 없는 것이었다. 막룡과 양이동이 눈짓을 교환하기 전에 몸을 펴며 막룡의 통제에서 벗어나려 했다.

“오후에 일이 있어! 당신들과 놀 수 없어! “

육봉이 보지 구멍에서 빠져 나오자 비록 막룡에 의해 씹질을 당하는 쾌감이 끊기질 않고 약간 다리가 나른했지만 조금도 손옥려의 날렵함에는 영향을 주지 못했다. 신속하게 한 편으로 피하며 바닥에 떨어진 의복을 주워 쾌속하게 차려 입고 미처 부르기도 전에 밖으로 달려나가 버렸다.

“익혀 놓은 오리가 날라 가버렸네! 누나! 어떻게 나한테 배상할 생각이야? “

막룡이 양이동을 품 안에 끌어 안았다.

“왜 나를 탓해? 자기가 잡지 못해 놓고는… “

양이동은 변명을 시도했지만 채 말을 다하지 못하고 막룡의 커다란 입에 의해 가로 막혔다. 거친 혀가 자신의 작은 입 안으로 밀고 들어왔다. 양이동은 막아낼 조금의 힘도 없었다. 막룡의 육봉이 자신의 아랫배를 두드리며 인사를 하는 것이 느껴졌다. 양이동은 황급히 손을 이용해 움켜 잡았다. 상면은 끈적 끈적한 것이 두 사람이 방금 전 씹질할 때 묻은 음액이었다. 손옥려의 도망으로 그것은 대단히 화가 나 있었다. 손안에서 가만히 있지 못하고 끄덕댔다.

“용… 너 정말 씹을 하고 싶으면… 왕흔을 빨리 오라해… “

양이동은 힘을 써서 막룡의 혀를 밀어냈다.

막룡의 손이 이미 자신의 옷 안으로 파고들어 한 쪽 젖을 주무르는 것이 느껴졌다. 다른 한 손은 치마 속으로 파고들어 팬티를 벌기고 자신의 보지 구멍을 파고들고 있었다. 막룡은 자신의 신체와 의복에 대해 모두 이례적으로 이해를 잘하고 있었다.

“대하녀가 오기 전에 누님께 조금 실례하겠습니다! “

막룡은 양이동을 침상으로 밀었다. 힘을 조금도 쓰지 않은 가운데 그녀의 팬티가 끌어 내려졌다. 양이동은 낭탕한 보지를 가리지도 않았다. 불과 같이 뜨겁고 강건한 육봉이 안으로 뚫고 들어오기 시작했다.

- 계속 -

심영은 막룡과 팔짱을 하고 비행장 복도를 걸어 나오고 있었다. 이번 유럽 여행은 수확이 두둑했다. 심영은 의상점을 여는 것에 대해 구체적인 사업을 막룡과 상의를 했다. 막룡이 자신의 견해를 제출한 것이었다. 현재 각양각식의 부티크는 거리에 넘쳐 흘렀다. 이런 업종은 고이율의 시기가 이미 지난 것이었다. 막룡은 또 고급시장이 비교적 전도가 있다고 느꼈다. 보통의 의복들은 하루에 칠팔십 벌을 팔아봐야 이문이 얼마 되지 않는 것이었다.

심영도 도리가 있다고 느꼈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고급의 브랜드를 들여올 수 있는지가 그녀를 또 곤란하게 했다. 막룡이 주동적으로 말하길 그는 유럽에 몇 명 친구가 있다고 했다. 그래서 막룡이 심영을 데리고 유럽을 한 바퀴 다녀 온 것이었다. 막룡의 친구들은 그곳에서 어느 정도 능력들이 있었다. 며칠을 낭비한 끝에 프랑스에서 두 군데 이탈리아에서 한 군데와 패션 브랜드 독점 대리점권을 취득할 수 있었다. 모두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의류 브랜드로 국내에서도 꽤 높은 지명도를 가지고 있었다.

심영은 그곳으로 가서 극고의 회수율을 가지고 온 것이었다. 다른 사람들이 시선을 막룡의 신상에 보내 오는 것을 보며 그녀는 자신 마음 속 깊이 사랑하는 남자를 자랑하며 전시하고 싶어졌다. 일이 굉장히 순조롭게 되는 바람에 이 십여일간의 시간은 거의 두 사람의 밀월여행이 되었다. 물론 에펠탑 아래 광장에서 또 베네치아의 요트 위에서 그들의 서로 기대어 있는 신영을 남겨 놓았다.

황가거로부터 노획한 그 집은 바르셀로나 해변의 작은 성 안에 있었다. 막룡과 심영은 벌써 이 안에서 이틀이나 나오지를 않았다. 그 미칠듯한 사십팔 시간을 생각하면 심영은 얼굴이 온통 붉어지는 것이었다. 들어간 다음부터 두 사람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았다. 막룡은 육봉을 심영의 낭탕한 보지에 삽입한 채 그녀를 데리고 성안의 매 하나 하나의 방을 참관시켜 주는 것이었다.

그 어두운 지하의 술 저장소 안에서 심영은 막룡을 위해 페라치오를 해주었다. 매우 탐욕스럽게 몹시도 뜨거운 정액을 흡취했다. 비록 늘상 씹을 당해 다리는 시큼하고 보지는 부어 왔지만 심영은 최대한도로 막룡의 욕망에 맞추어 주었다. 어째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심영은 현재 특별히 좋아하는 것이 막룡에게 미친 듯이 유린되는 감각이었다. 심지어 약간은 탐닉하게 되었다.

앞쪽에 공항에 맞으러 다가오는 한빙과 시어머니를 보며 심영은 멀리서부터 손가락 두 개를 펴보이며 승리의 브이자를 그렸다.

“언니! 용오빠! 수고 많았어! 안 힘들었어? “

한빙이 급히 그들의 신변으로 뛰어왔다.

“괜찮아. 힘들긴! “

막룡은 한빙에 대해 미소를 띠었다. 한빙이 막룡을 부르는 호칭에 대해 전혀 개의치 않았다. 다시 말하지만 그는 때로는 한빙을 막내 여동생처럼 대하는 것이었다.

심영은 시누이가 오는 길의 인사를 묻는 것을 듣고 아무도 모르게 막룡의 허리 위를 꼬집었다. 비행기 안에서 막룡은 갑자기 심영에게 씹을 하고 싶다고 말한 것이었다. 애인의 요구에 심영은 당연히 거절 할 수 없었다. 그래서 두 사람은 비행기 화장실로 들어가 안에서 한바탕 씹질을 한 것이었다. 신기한 곳에서의 경험에 막룡은 굉장히 자극이 된 듯 매우 빠르게 사정을 했다. 한빙의 보내오는 눈길을 바라보며 심영은 마치 정액이 보지 구멍에서 흘러 나오는 것만 같은 느낌을 받고 있었다.

“엄마가 오기 전에 밥을 차려놨어. 빨리 돌아가서 먹읍시다! “

한빙이 올케의 트렁크 가방을 건네 받았다.

왕연이 여전히 약간 자신의 눈길을 피하는 것을 보면서 막룡은 황급히 이유를 찾았다. 다시 말하지만 확실히 양이동 그녀들이 대단히 그리운 것이었다.

“이럴게 아니라 아룡! 먼저 집으로 가봐! 양사장 그녀들이 반드시 널 걱정하고 있을 텐데. “

한빙과 심영의 계속되는 만류를 기다리지 않고 왕연은 바로 찬동을 했다. 매번 막룡을 보면 왕연은 그 하룻밤이 생각날 수 밖에 없었다.

“이건 내가 유럽에서 사온 근대시인합집. 그리스의 최근의 새로운 시가 모두 수록되어 있어요. 내 생각에 누님이 좋아할 것 같아서! “

막룡은 책을 마주보고 있는 손옥주에게 건넸다.

“고마워! 난 글라스의 정치 견해에는 찬동하지 않지만 특별히 그의 시는 좋아해. “

손옥려는 받아 들고는 뒤적였다. 보아하니 막룡은 이미 읽은 것이었다. 안쪽 빈 공간에는 허다하게 그가 써놓은 주해가 필기되어 있었다.

이것들은 모두 막룡이 책을 읽으며 감수한 것이었다. 또한 두 사람 문학상의 일종의 교류방식이었다. 손옥주는 만일 그가 써놓은 것과 다른 견해가 있으면 다시 막룡에게 주어 그에게 훑어 보도록 하는 것이었다.

이 때 비교적 정통인 프랑스 레스토랑에서 완만하게 피아노 소리가 불시에 안쪽을 휘감아 돌아왔다.

“스테이크 맛은 어때! “

“아주 좋아! 당연히 네가 만드는 것도 이 곳과 큰 차이가 없어. “

손옥주는 냅킨을 이용하여 우아하게 입가를 닦았다. 홍주를 들고는 입술을 가볍게 대고 한 모금 마셨다.

얼마나 행복한 냅킨인가! 막룡은 갑자기 약간 질투를 느꼈다. 그 놈은 뜻밖에도 이토록 무엄하게 손옥주의 붉은 입술에 접촉을 할 수 있는 것이었다. 손옥주의 그 독자적인 지성미와 아름다운 얼굴을 보며 보르도 술의 향기를 음미하니 이 순간 막룡의 심리는 이상할 정도로 평정했다. 막룡은 특별히 손옥주와 함께 있는 느낌을 좋아했다. 그녀의 신상에서는 일종의 독톡한 카리스마가 발산되고 있었다. 득의한 사람에게는 너무 흥분하거나 자만하여 모든 것을 잊어버리는 우를 범하지 않게 하고 실의에 빠졌을 때는 하늘을 원망하고 남 탓을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었다.

따라서 막룡은 매번 시간을 보낼 때 마다 손옥주 혼자만을 불러 밥을 먹으러 갔다. 비록 시작은 약간 당돌했지만 말이다.

막룡의 초대에 대하여 동생과의 관계 때문에 손옥주도 시작은 조금 뒤엉킨 것이었다. 하지만 두 번 정도가 지나자 손옥주 역시 이러한 느낌을 좋아했다. 단순히 막룡이 매번 선택하는 장소가 대단히 고상하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더욱 중요한 것은 두 사람의 교류를 통해 두 사람의 영혼 가장 깊은 곳의 충돌을 야기 시킬 수 있기 때문이었다.

사람은 모두 다면체이다. 막룡 또한 예외는 아니었다. 전쟁터에서 그는 가장 용맹한 무사였고 냉혹하리 만큼 용맹하고 영원히 패하지 않는 용사였다. 사랑하는 여인의 면전에서 그는 부드럽고 자상하고 또 정취가 모자람이 없었다. 문학을 고르는 데 있어 장강은 동으로 흐른다에 깊이 빠지기도 하는 것이고 또한 작은 다리 밑 흐르는 물을 천천히 음미하러 가기도 하는 것이었다. 따라서 손옥주는 때로는 주동적으로 막룡과 연락을 취하고는 하는 것이었다.

십여일의 긴장된 기획과 준비가 지나고 심영 그녀들은 패션매장을 마침내 개업했다. 막룡은 일에 앞서 먼저 부하의 광고회사로 하여금 홍보를 진행했기 때문에 막 개업했음에도 고객이 끊이지 않고 법석였다. 다행히 심영 그녀들은 모두 매우 영리하고 능력이 있었고 영입한 몇 명 아가씨 들도 손놀림이 빠릿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패션매장의 운영이 점차 정상궤도에 올라섰다.

“용… 내가 빨아서 빼내줄게… 참지마… “

심영은 무력하게 막룡의 품 안에 기대어 있었다. 그의 아직 발출하지 않은 육봉이 자신의 아랫배에 바짝 붙어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 것은 심영이 두 번째로 그 작은 집에서 막룡과 밤을 보내는 것이었다. 연일 계속되는 노고로 그녀는 막룡의 품안을 떠날 생각을 못하는 것이었다.

“필요 없어! 그냥 이렇게 당신을 안고만 있어도 만족해. 이 며칠간 너무 힘들었을 테니 일찍 쉬자고! “

막룡은 하지만 아쉬운 듯 다시 그녀를 들볶았다. 심영의 한층 탱탱해진 엉덩이를 두드리는 것이었다. 갑자기 약간 후회가 되는 것이 당초 어째서 심영이 사업을 하는 것을 지지했었나 싶었다. 이것 저것 일을 처리하며 바쁘게 지나다 보니 지금 그녀로 하여금 이런 불편함을 겪게 하는 것이었다.

심영은 막룡의 가슴에 엎어진 채 잠시간이 지나도록 잠을 들지 못했다. 요사이 계속 몇 가지 문제들이 그녀를 의혹스럽게 만들었다.

그것은 바로 막룡과 시어머니가 산서에서 돌아 온 후 그들의 관계가 마치 무슨 변화가 있는 것처럼 보인 것이었다. 그들은 마치 상대방을 회피하는 것 같았다. 또한 최대한 이러한 정황을 숨기려는 것 같았다.

“용오빠! 내가 뭐 하나 물어봐도 돼? “

심영은 막룡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약간 조심스럽게 물었다.

“뭔데? “

“오빠랑… 우리 시어머니… 산서에서 무슨 일이 발생했던 것 아니야? “

“그건… “

“용오빠! 오빠가 만약 말하고 싶지 않으면 말 안 해도 돼! “

막룡의 그토록 긴장하는 신색에 심영은 더욱 그들간에 분명 문제가 있었다고 확정하는 것이었다. 알고는 싶었지만 또 막룡을 곤란하게 할까 두려웠다.

심영의 그 깊은 정이 듬뿍 담긴 양 눈을 바라보며 막룡은 잠시 그 날 밤의 경과를 이야기할까 망설였다. 참고 있던 마음 속의 일을 털어 놓으려니 막룡은 곧바로 전신이 홀가분해지는 것을 느꼈다.

“영아! 너 괜찮아? “

막룡은 심영이 침묵하기 시작하는 것을 보며 다시 그녀가 받아 들일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다.

“어쩐지! 용오빠 진짜구나. 오빠 우리 시어머니를 접수했구나! “

심영은 한참을 침묵하다 입을 열어 막룡으로 하여금 눈만 휘둥그레 뜬 채 말문이 막히게 했다.

“이러는거 별로 좋지 않아! “

막룡의 신경이 팽팽하게 조여졌다.

“어째서? “

“아무래도 그녀는 당신 시어머니야! “

“양이동과 장혜방은 모녀야. 나랑 심람은 자매인데도 오빠가 모두 접수했잖아. “

“난 그래도 부적절 하다고 생각해! “

“우리 엄마 보지를 오빠가 먹은 것은 잘못 아냐! 또 뭐가 부적절 한데? “

심영은 다시 막룡으로 하여금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하는 말을 꺼내는 것이었다.

“설마 오빠 부인하는 것은 아니지? “

심영은 막룡을 노려보며 계속 아무 말이 없다가 그의 가슴에 입맞춤을 했다.

“당신 어떻게 알았어? “

막룡은 최종적으로 시인할 수 밖에 없었다.

심영은 전후의 연유를 설명하기 시작했다. 원래 그녀가 유럽에서 돌아왔을 때 진몽흔을 위해 선물을 사가지고 온 것이었다. 다음날 엄마에게 주러 갔다. 빌라 단지 입구에서 막룡의 차가 안에서 나오는 것을 본 것이었다. 심영은 택시를 타고 온 것이라 당시 그는 주의를 하지 못했다. 본래 생각은 막룡이 무슨 일이 있어 엄마에게 물으러 왔나 싶었다. 진몽흔을 만나고 나니 심영은 의혹이 생성되는 것이었다. 이미 성숙한 여인으로서 심영은 막 사랑을 끝낸 여인을 잘 알 수 있었다. 평상시와는 커다란 차이가 있는 것이었다. 특히 철저하게 만족을 한 이후라면 더욱 그랬다.

아빠와 엄마의 관계를 심영은 굉장히 잘 알고 있었다. 심성은 이미 밖에서 공개적으로 그 정부와 동거를 하고 있었다.

당시의 진몽흔은 비록 신체상으로는 약간 피곤해 있었지만 신색은 빛이 나고 있었다. 막 비닐봉지를 들고는 쓰레기를 버리러 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심영은 안쪽에 휴지가 담겨 있는 것을 유의해 바라봤다. 비록 며칠 간 딸을 보지 못한 것이지만 진몽흔은 심영의 말에는 아랑곳 없이 부리나케 쓰레기부터 버리러 가는 것이었다. 심영은 복도 창문을 통해 주의 깊게 바라봤다. 엄마가 쓰레기를 버린 위치를 기억했다. 엄마의 집에서 나온 이후 심영은 진몽흔이 버린 비닐봉지를 찾았다. 안에는 흠뻑 젖은 티슈가 들어 있었다. 막룡의 정액 냄새가 맡아지는 것이었다.

“긴장 하지마! 나 엄마가 혼자 외롭게 지내기 보다는 오빠가 가서 이렇게 엄마를 잘 돌봐 주는게 좋다고 생각하니까. “

심영은 자신의 태도를 밝힘으로써 막룡을 안심 시켰다. 막룡은 머리를 긁적였다. 일시에 무슨 말을 해야 좋을지를 모르는 것이었다.

“오빠랑 엄마랑 언제부터 그렇게 된거야! “

심영은 또 구체적으로 파고 들었다.

이 순간 막룡은 다만 사실을 말하는 것이 좋을 듯 싶었다. 어떻게 시작이 되었고 어떻게 진행이 되었는지 하나도 빠짐없이 설명을 했다.

“어쩐지 매번 엄마를 볼 때 마다 지난 번 볼 때 보다 젊어진다고 느꼈었지. 원래 모두 오빠의 공로였군. 맞아! 람이도 이 일을 알아? “

“알고 있어! 간혹 람이랑 백모랑 함께 나랑 지내기도 했어. “

막룡은 이미 어쩔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숨길 필요가 없었다.

“우리 엄마랑 동생이랑 오빠하고 함께 뭘 하며 지냈는데? “

심영의 이것은 뻔히 알면서 묻는 것이었다. 그녀는 막룡이 이런 말을 할 때 육봉이 갑자기 꿈틀대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두 사람은 얼굴을 마주 본채 함께 끌어 안고 누워 있었다. 따라서 심영의 들어 올려진 한 쪽 다리가 막룡의 신상에 올려져 있었다. 한 손으로 그의 계속 가만히 있지 못하고 있는 육봉을 움켜 잡았다. 자신의 매끄러운 보지 구멍 위로 끌어다가 마찰을 했다.

“영아… 이러지마… “

“용오빠! 빨리 말해! “

“나랑… 함께 씹질을… “

막룡은 말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이 순간 심영의 아름다운 눈은 실처럼 늘어지고 난과 같은 한숨을 토해냈다. 그녀의 요염함에 그는 저항을 할 수 없었다. 특히 민감한 귀두가 심영의 통제하에 젖어 매끄러운 여린 보지 구멍 주위에서 이리 저리 움직이는 것이었다.

막룡의 욕화는 골수 깊은 곳으로부터 끊임없이 격발되어 매번 육봉으로 보내졌다. 심영은 솜씨 좋게 엉덩이를 움직여 낭탕한 보지를 피해 다녔다.

“오빠! 우리 시어머니를 다시 접수해! 그녀의 육체가 오빠를 잊지 못하고 있어! “

심영은 계속적으로 유혹의 동작을 했다.

“그건… “

막룡은 아직 약간 망설였다. 하지만 왕연의 성숙 풍만하니 정교한 육체가 다시 그의 뇌속에 출현했다.

“우리 엄마랑 동생이랑 오빠하고 함께 씹질을 해주니 기분 좋았어? “

“좋았어… “

막룡은 참지 못하고 숨을 가쁘게 몰아쉬기 시작했다.

“그럼 때가 되면 나랑 시어머니랑 같이 오빠에게 함께 씹을 대줄게! 그러면 어떤 장면이 펼쳐질지 오빠 말해봐! “

심영은 극약을 처방할 것을 결정했다. 그녀는 이렇게 유혹하는 것이 막룡이 저항하기 힘들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당신 내 명을 줄일 생각이야! “

막룡은 다시 참지 못했다. 심영의 엉덩이를 끌어 안으며 육봉을 흉맹스럽게 그녀의 낭탕한 보지 속으로 집어 넣는 것이었다.

심성이 집으로 돌아오지 않기 때문에 이 곳은 실제상으로 이미 막룡의 행궁(行宮)의 하나가 되어 있었다. 이 순간 막룡은 기분 좋게 소파 위에 앉아 등받이에 기댄 채 초점 방문 취재를 보고 있었다. 하지만 전신에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고 있지 않았다. 진몽흔과 단독으로 함께 있을 때면 문을 들어서자마자 의복을 벗어 던지는게 기본적으로 막룡의 관례가 되어 있었다. 어쨌든 문의 자물쇠를 이미 바꿨고 열쇠는 단지 막룡과 진몽흔 그리고 심람만이 갖고 있었다.

진몽흔은 소파 위에 옆으로 누워 머리를 막룡의 아랫배에 베고 그의 웅건한 육봉을 빨고 있었다.

자신의 여인과 함께 머무를 때면 막룡의 육봉은 계속 발기 상태를 지속하는 것처럼 보였다. 저녁 식사를 마친 후 두 사람은 먼저 한동안 TV를 보는 것이었다. 이런 방식으로 TV를 보는 것이 이미 두 사람의 습관이 되어 있었다.

진몽흔은 오히려 나체의 모습이 아니었다. 하반신에는 흑색의 가터벨트와 스타킹을 하고 있었고 팬티는 입고 있지 않았다. 도돔하니 낭탕한 보지와 무성한 보지털이 한 눈에 들어왔다. 상반신에는 같은 흑색의 브래지어를 하고 있었다. 브래지어를 찼다기 보다는 그것은 단지 젖이 아래로 내려오는 것을 치켜 올려줄 뿐이었다. 대부분의 젖은 우뚝하니 노출되어 있었다.

진몽흔의 젖은 막룡이 경험한 여인 중에 가장 컸다. 연하고 매끈한 것이 한 손으로는 거뭐쥘 수 없었다. 하지만 절대 아래로 늘어져 있지 않았다. 막룡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손 안에 거뭐지고 놀다 입 안에 넣고 빠는 것이었다. 이 순간 막룡은 진몽흔의 큰 젖을 움켜 쥐고 의식적이건 무의식적이건 주무르고 있었다. 또 불시에 그녀의 이미 도드라진 유두를 굴렸다. 진몽흔은 한 편으로는 TV를 보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잠깐 잠깐 입 안의 육봉을 빨았다. 때로는 육봉을 입에서 뱉고는 막룡과 몇 마디 이야기를 나누다가 말이 끝나면 다시 입 안에 넣는 것이었다.

“아룡! 우리 영아를 잘 돌봐줘야해! “

딸이 새롭게 막룡의 신변으로 돌아온 사정에 대해 진몽흔은 대단히 기뻐했다. 하지만 또 막룡이 심영의 이전의 사정에 대해 마음 속으로 무슨 응어리가 있을까 걱정하는 것이었다.

“백모! 걱정마요. 내가 그녀를 잘 아껴줄께! 백모는 아직 날 못 믿어? “

막룡이 진몽흔의 커다란 젖을 놓으며 옆에서 길다란 공작깃털을 들어 올려 그녀의 그 우거진 보지털과 낭탕한 보지를 희롱하기 시작했다.

“그럼 나 마음 놓을게! 오늘밤 또 가야돼? “

진몽흔은 한 손으로 막룡의 육봉을 잡아 훑으며 다른 손으로는 그의 음낭을 받쳐 들고 주물렀다.

“오늘은 이 곳에서 밤을 지낼 수 없어. “

막룡은 깃털을 내팽개치고 새롭게 젖을 잡았다.

“그렇구나! “

진몽흔은 갑자기 약간 실망하는 것이었다.

“영아가 나보고 자기를 찾아 오라 했어. “

“그럼 빨리 가봐야지! “

딸이 막룡과 약속을 했다는 소리를 듣자 진몽흔은 즉시 기뻐하기 시작했다. 막룡에게 일찍 움직이라고 재촉을 하는 것이었다.

“급하게 그러지 마요! 영아가 나보고 열시나 되어서 오라 했어. 앞당겨 오지는 말고. “

“계집애! 도데체 무슨 생각을 하는거야? “

“나도 몰라요. “

막룡은 비록 입으로는 이렇게 말했지만 마음 속으로는 알고 있었다. 오늘밤 심영은 시어머니를 그의 이불 속으로 보내려는 것이었다. 이 일에 대해 막룡은 파악을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심영 말은 그녀가 시어머니를 복종하게 할 방법이 있다는 것이었다. 막룡이 무슨 방법이냐고 물었을 때 심영은 당시 수수께끼라고 할 뿐이었다.

심영과 약속한 시간 까지는 아직 거리가 있었다. 진몽흔에 의해 장시간 도발된 육봉은 일찍이 이미 초조하니 불안에 떨고 있었다.

“백모! 올라와요! “

막룡은 진몽흔의 심홍색 젖꼭지를 잡아 당겼다. 진몽흔은 일찍이 이미 최초의 부끄러움이 없어진지 오래였다.

막룡의 요구를 듣자 몸을 일으켜 그의 허벅다리 위에 기마를 타고 앉았다. 육봉을 잡고 낭탕한 보지로 집어 넣었다. 그런 후 막룡의 가슴 앞으로 엎어지며 엉덩이를 흔들기 시작했다. 동시에 주동적으로 향긋한 입술을 바쳐왔다. 두 사람의 혀가 뒤엉켰다. 막룡은 양손으로 진몽흔의 커다랗고 부드러운 엉덩이를 잡고 주물렀다. 그녀의 매끄러운 엉덩이 살을 느끼며 무성하니 우거진 보지털을 자신의 아랫배와 육봉에 마찰했다. 막룡은 특별히 이 느낌을 좋아했다.

비록 채용한 몇 명 직원들이 퇴근 전에 이미 청소를 한 것이지만 심영과 왕연은 재차 정리를 했다. 오늘 한빙은 몇 명 안 되는 친구 중의 하나가 결혼을 해서 도시 변두리로 가있었다. 따라서 오늘 밤은 그 곳에서 지낸다는 것이었다. 심영은 일찍이 며칠 전부터 오늘밤을 정해 놓고 상세한 계획과 준비를 했다. 저녁밥을 먹고 왕연은 그릇을 거두어 주방으로 가서 설거지를 했다.

“어머님! 지쳤죠? 어서 첨탕 한 그릇 드세요. “

심영은 잘 달인 첨탕을 주방에서 막 나오는 왕연에게 건네 주었다.

“너나 마시지! 나야 이렇게 늙은 할머니가 뭐하러 마셔? “

“어머님도 그런 말 마세요. 어머님이 대미인인걸 모르는 사람이 누가 있어요! 늙으셨다고요? 우리가 함께 문을 나서면 사람들이 우리를 세자매라고 말하는 것 모르세요? “

“그건 다른 사람들이 헛소리 하는거지! “

왕연은 입으로는 이렇게 말하면서도 마음 속으로는 기쁜 것이었다. 같은 나이대의 사람들 앞에서 그녀는 여전히 자신이 있었다. 이 며칠 심영이 매일 첨탕을 달여 주는 것이었다. 말인즉슨 얼굴 미용에 좋아 잠자기 전에 먹으면 특히 효과가 좋다는 것이었다. 사실 왕연은 단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하지만 며느리가 효심을 발휘해 매번 달여 주는지라 전부 마실 수 밖에 없었다. 당연히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었다.

당초 심영은 일찍이 한붕의 컴퓨터 안에서 그의 일기와 총결산 등을 본 것이었다. 그중 시아버지가 어떻게 춘약을 사용했는가, 천천히 자신의 신체 반응을 어떻게 통제 했는가가 대단히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었다. 당초 심영은 이미 그것들을 모두 지워버렸지만 그러나 계속해서 심영의 가장 원치않는 기억을 건드렸다. 어떻게 시어머니를 대처해야 하나 곤란을 겪을 때 심영은 억지로 이것들을 생각해냈다. 한붕의 기록이 대단히 상세했기 때문에 어디에서 춘약을 샀는지도 모두 기록이 되어 있었다.

그 곳에 가서 춘약을 샀던 과정을 생각하면 심영은 아름다운 얼굴이 화끈 달아 올랐다. 자신 한바탕 변장을 해서 신분을 숨겼던 것이다. 춘약을 손에 넣은 심영은 첨탕을 구실로 삼아 매일 몰래 왕연에게 복용을 하게 했다. 약의 사용량은 한붕의 기록된 데이터를 참고했다.

“어머님! 방금 빙빙 아가씨 전화가 왔는데 거기서 이틀 정도 지내고 돌아온대요. “

심영이 막 전화를 받자마자 왕연이 주방에서 나온 것이었다.

“이 계집애는 가면 갈수록 마음대로야! 그 친구 막 결혼을 했는데 무슨 시간이 나서 자기를 돌본다고! “

“아가씨 말이 그 곳에 다른 대학 친구들이 있대요. “

“그 애는 상관말자고! “

한빙의 자기 고집대로 하는 것에는 왕연 역시 방법이 없었다.

“어머님! 어머니도 오늘 지쳤으니 빨리 가서 샤워부터 하세요! “

“너 먼저 하지 않고! “

“어머님도 뭘 사양을 하세요! 빨리 가세요! 전 이 며칠간 정산 좀 할게요. “

왕연은 심영에 의해 욕실로 떠밀려 들어갔다.

뜨거운 물줄기가 마치 옥과 같은 풍만한 육체에 쏟아지자 왕연은 이 순간 특별히 풀어지는 것이었다. 패션매장을 개업한 이래로 사업은 아주 잘되고 있었다. 심영도 막룡의 신변으로 돌아갔다. 집안의 일장 재난이 지나가고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기 시작하고 있었다.

막룡을 생각하자 왕연의 신체가 갑자기 진저리를 쳤다. 반사적으로 그가 애무를 하며 스쳤던 구체를 어루만졌다. 접촉하는 곳이 마치 전류가 흐르는 듯 했다. 왕연은 갑자기 얼굴이 붉어졌다. 욕실 거울 속의 자신을 바라보니 이전에 비해 조금 야위웠다. 그렇지만 젖은 여전히 그렇게 풍만하니 우뚝했고 엉덩이는 한층 더 탱탱해진 것 같았다. 이전에 비해 허리도 다소 가늘어진 것 같았다. 오히려 매혹적인 분위기가 한층 더 첨가된 것 같았다. 젊은 여자애들과 비교해도 왕연은 자신의 몸매에 대해 절대적으로 자신이 있었다.

최근 어찌된 일인지 모르겠지만 막룡이 가면 갈수록 빈번하게 그녀의 꿈속과 뇌속에 나타났다. 약간 거칠은 커다란 손과 웅건한 육봉 그리고 영원히 마르지 않을 것 같은 정력. 매번 왕연의 마음 속에 죄악감과 동시에 한 줄기 흥분감을 뒤섞인 채 느끼게 하는 것이었다. 애무를 계속하자 신체의 쾌감이 빠르게 축적되었다. 왕연은 멈추려 했다. 그녀는 자신의 육체가 마치 가뭄이 든 초원과 같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단지 하나의 불똥만 튀어도 온통 불이 붙을 것 같았다. 하지만 육체의 즐거움과 기갈이 그녀로 하여금 참지 못하고 손을 움직이게 만들었다. 낭탕한 보지가 쾌속하게 작열하기 시작했다. 의지가 최종적으로 신체를 향해 굴복했다. 왕연은 깊은 숨을 들이키며 손을 위로 가져갔다.

“어머님! 제가 등 밀어 드릴께요. “

심영 역시 옷을 모두 벗어버리고 욕실에 들어온 것이었다.

며느리가 들어올 때 발견을 못한 것이었다. 왕연은 신체를 부들 부들 떨었다. 이 순간 놀랍게도 고조에 달한 것이었다. 보짓살이 손가락을 꽉 에워 싸고는 미미하게 꿈틀댔다. 마치 못내 아쉬운 듯 했다. 급히 보지 구멍으로부터 손가락을 빼냈다.

“영아… 다 끝낸거야… “

왕연은 최대한도로 자신의 숨소리를 억제했다. 한 손은 아직 자신의 풍성한 젖 한 쪽을 움켜잡고 있었다.

“어머님! 몸매가 정말 좋아요! 어떻게 관리 하시는거예요? 저보다도 더 나으세요! “

심영은 양 손을 왕연의 매끄러운 등 위로 가져가 살살 어루만졌다. 다시 자신의 신체를 시어머니의 등에 갖다 댔다.

“무슨! “

며느리의 찬미를 들으며 왕연은 부끄러움과 동시에 또 대단한 즐거움을 느꼈다. 며느리의 신체는 그렇게 부드럽고 매끈하니 탄성이 충만했다. 왕연은 이러는 것이 약간은 부적당하다고 느꼈다. 심영을 떼어낼 생각이었다. 하지만 전신이 무력했다.

왕연은 심지어 며느리의 젖을 물컹 느낄 수 있었다. 자신의 등에 꼬옥 붙인 해 살살 마찰을 하고 있었다. 비록 자신의 젖보다 크지는 않았지만 또 그렇게 풍만하고 힘이 있었다. 특히 탄성에 있어서는 자신을 일찌감치 앞서 있었다. 왕연의 호흡이 더욱 가빠졌다. 약간 나른하니 며느리의 신상에 기대었다. 거울 속의 며느리를 보니 몸매가 영롱하게 아름다운 것이 나올 것은 나오고 들어갈 곳은 들어간 것이 정교했다.

비록 자신의 피부 역시 그렇게 하얗고 매끄러웠지만 심영의 그런 천연의 수정과 같은 느낌은 약간 결핍되어 있었다. 왕연은 며느리의 신체가 그렇게 아름답고 매력적이라고 느꼈다. 더욱이 막룡의 애무를 받은 후라 광택마저 볼 수 있었다. 보지 구멍이 다시 가려움이 넘실거리기 시작했다. 왕연은 급히 양 다리를 바짝 조였다.

“영아… 내가 씻을께… 이러지 않아도 돼… “

왕연은 며느리의 손이 자신의 신상을 비비며 움직이는 것을 느꼈다. 잠재되어 있던 욕화가 다시 타오르고 있었다. 자신의 신체가 최근에 어찌 이렇게 민감하단 말인가? 왕연은 갑자기 일종의 이전에는 없었던 수치와 무력을 느꼈다.

“호호! 뭘 그리 부끄러워 하세요… 어머님 제가 효도 좀 하게 해주세요… “

심영은 발랄하게 말함으로써 시어머니의 긴장을 벗겨 내렸다. 동시에 마음 속으로 시어머니의 몸매에 대해 찬탄이 느껴지는 것을 멈출 수 없었다. 사십대의 나이이건만 피부가 팽팽하니 매끄러웠다. 추호도 이십대의 아가씨들과 비교해 손색이 없었다. 신체의 접촉을 통해 심영은 시어머니의 유두를 느꼈다. 이미 곧추서기 시작한 것이 마치 잘 익은 포도 같았다. 고의든 고의가 아니든간에 시어머니의 보지 구멍 위를 문질렀다. 안쪽이 미끌한 것이 느껴졌다. 그것은 절대 샤워기에서 쏟아지는 온수가 아닌 것을 알고 있었다. 심영 역시 이 때 신상이 바짝 말라오기 시작하는 것을 느꼈다.

막룡은 심영이 일에 앞서 건네준 열쇠를 사용했다. 가볍게 셔터 문을 열고 들어 올린 다음 한 마리 고양이처럼 허리를 숙여 들어갔다. 안쪽에는 원래 잠궈 놓는 유리문이 있었다. 심영이 이미 왕연의 욕실에 들어가기 전에 몰래 열어 놓은 것이었다.

들어간 후 다시 새롭게 잘 잠궜다. 이 과정에서 최대한 조금의 동정도 발출하지 않으려 애썼다. 비록 사방이 컴컴했지만 막룡은 이미 무수히 와본 것이었다. 발소리를 죽이고 살금살금 이층으로 당도했다. 거실 안에도 불이 켜져 있지 않았다. 갑자기 자신의 현재 모습이 은밀하니 약간 옹졸한 것이 마치 처음 도둑질을 하러 온 좀도둑 같이 느껴졌다.

막룡은 대단히 웃기기도 한 동시에 또 흥분이 치솟는 것을 느꼈다. 침실 문은 꽉 닫겨 있지 않았다. 한 줄기 미약한 불빛이 문틈으로 새어 나오고 있었다. 막룡은 살금살금 발을 옮겨 다가갔다. 먼저 문 틈에 귀를 가까이 갖다댔다. 안쪽에서 한 줄기 자극적인 교음성이 전해져왔다. 끊어졌다 이어졌다 들리는 소리가 막룡을 한층 더 흥분 시켰다. 살살 문을 젖혀서 벌어진 문틈으로 안쪽을 바라봤다. 막룡은 곧바로 두 눈이 휘둥그레졌다.

-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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