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230화 〉230화 (230/370)



〈 230화 〉230화

“츄웃...♥ 하움♥ 낼름… 낼름… 츄우웁~♥”


“힘내라♥ 힘내라♥ 언니, 조금만 더 열심히 빨아보세요♥”


“정액, 정액♥ 진한 주인님의 정액을 언니의  안 가득 내주세요오♥”


입으로 드래곤 슬레이어를 물고서, 빨고 있는 소녀를 보며 꺄르륵거리며 정액을 졸라오는 두 소녀의 모습을 보다가, 나는 그런  소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너희, 계속 놀고만 있으면 전부 나타한테 줄건데?”


그런 내 말에 에에, 하고 두 소녀가 허겁지겁 드래곤 슬레이어를 봉사하기 시작했다.

쭈웁, 하고 세 소녀들의 입술과 혀의 애무를 받으면서, 나는 눈을 게슴츠레하게 뜨고서, 그런 세 소녀들을 바라봤다.

어딘가 많이 본 소녀들, 내가 알고 있는 에오시스 자매들이 어려진다면 이렇지 않을까 싶은 소녀들이 살랑살랑 엉덩이를 흔들며, 드래곤 슬레이어를 입에 물고서 즐겁다는 듯이 봉사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그런 소녀들의 엉덩이 끝에, 하트모양의 꼬리들이 살랑거리고 있었다.


음마의 증거인 꼬리들이.


내가 새로운 음마 소녀들을 시녀로 들인 건 아니였다.

눈앞에 있는 세 소녀의 정체는, 에오시스 자매들이었으니까.


그런 에오시스 자매들의 목에는, 아르카의 것을 빼닮은 목걸이들이 걸려있었다.

목에 거는 순간 강제로 어려지고서 강력한 형태고정마법이 걸려버리는... 톡 까놓고 말해서, 로리화 목걸이였다.


“......”


어려진 아르카와의 관계 이후로, ‘적응’이라는 이름으로, 나와 살을 섞는 관계에 있는 여자들을 죄다 로리로 바꿔버린 에루나 만행의 결과물이었다.

덕분에, 확실히 효과는 있었다.


이제 어려진 에오시스 자매들을 보고서 드래곤 슬레이어가 안서는 일은 없었으니까.

거기에, 이 로리화 목걸이에는 예상 외의 효과도 있었다.

어려져서 그런지, 아니면 몸이 작아져서 그런 건지는 몰라도. 본래 그녀들이 필요로 하던 마력. 즉, 정액이 원래의 모습일 때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든 거였다.

뭐어… 그것 때문에 다른 문제도 있긴 했지만 말이다.

“...슬슬 싼다, 나타, 모네, 에샤.”

그런  말에, 눈을 빛내는 세 음마가 꼬리를 살랑거리며 나를 올려다봤다. 쮸븟, 하고 나타가 드래곤 슬레이어를 뱉어내자, 그런 에오시스 자매들의 얼굴 위로 정액이 쏟아졌다.

“으응♥ 하앗♥ 뜨거, 워…♥”

“와아♥ 정액이 잔뜨윽♥”

“후아아…♥ 좋은 냄새…♥”


황홀한 표정을 지으면서, 쏟아지는 정액을 입을 벌려 받아 마시는  음마를 보고서, 쓴웃음을 지었다.

처음, 그녀들이 음마로 다시 태어났을 때 타락이니 뭐니하던 알림이 새삼스레 떠올랐다.


확실히 이런 모습을 보면, 그 말대로 타락했다고 할 만 했기 때문이었다.

띠링~


[플레이어 ‘이지경’님의 특성 ‘배덕자’의 숙련도가 대폭으로 상승합니다.]


그리고 그런  귓가에 울려오는 알림에 눈살을 찌푸렸다.

“아주 팍팍 올라가네 진짜.”


하긴 눈앞에 있는 어린 소녀들이 서로 얼굴에 묻은 정액을 황홀한 얼굴로, 핥아주며 마시는 모습은 내가 봐도 배덕스러운 광경이긴 했다.

“뭐... 그건 됐고.”

나는 오늘의 일과를 마저 하기로 했다.


“오늘은... 모네였었지?”


내 말에 활짝 웃으며, 모네가 대답했다.

“네, 주인님♥”

“좋아, 엎드려.”

그런  말에, 일체의 지체도 없이 내 앞에 엉덩이를 들어올리고서 엎드린 모네가 보였다. 그런 모네가, 꼬리를 살랑살랑 움직이다가 자신의 균열의 끝을 꼬리의 끝으로 살짝 벌렸다.


주르륵, 하고 어려진 몸으로도 음마라는 것을 과시하듯이, 뻐끔거리며 애액을 흘려대는 모네의 균열을 보고서, 나는 그런 모네의 균열에 드래곤 슬레이어를 밀어 넣었다.

“하후으~♥”


전희 따위는 필요없는 어린 음마의 균열이 단번에 삽입되어 들어온 드래곤 슬레이어를 조여들어왔다.

오직 정액을 쥐어짜내기 위해 변화한듯한 모네의 균열이 꾸불거리며 그런 드래곤 슬레이어를 부드럽게 감싸는 것이 느껴졌다.

쮸웁쮸웁, 하고. 그저 삽입만 했을 뿐인데 정액을 빨아들이기 위해서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드래곤 슬레이어를 조여오는 균열이 느껴졌다.


아니, 그보다 놀라운 건 목걸이의 영향으로 어려졌는데도 불구하고, 통증전환같은 꼼수를 쓰지 않았는데도 전혀 고통스러워하지 않는 모네의 모습이었다.


과연, 음마라고 해야 되나…

뭐, 덕분에 기분 좋긴한데… 그걸 즐기고만 있을 시간이 없었다.

작아진 모네의 엉덩이를 움켜쥐고서 빠르게 허리를 흔들었다.


팡팡팡팡!

찍어누르듯이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하다,  밑에서 드래곤 슬레이어를 받아들이고 있는 모네가 달콤한 신음소리를 흘려댔다.

“핫♥ 힛♥ 쥬인니이임♥♥ 흐앗♥ 너무 빨라요오오♥ 꺄핫♥”

그러면서 허리를 돌려가며 사정을 재촉하는 모네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뭘, 바라던 바였다.

나는 모네의  팔을 잡고서, 그대로 허리를 튕겼다.

“후아♥♥ 아앗♥ 주인님의 자지♥ 꾸욱꾸욱 찔러와서어♥ 아앙♥”


서둘러서 아침 일과를 끝내기 위해서, 그렇게 열심히 허리를 놀리고 있을 때였다.


“아침부터 열심이네에~?”

그런 내 목을 둘러오며, 아르카가 속삭였다. 아직 잠에서 덜  듯 평소보다 늘어지는 말투로 그렇게 말해오는 아르카를 흘끔 쳐다보자, 키득거리며 아르카가 말했다.


“임신한 아내가 자고 있는 사이에, 그 옆에서 다른 여자랑 섹스나 하고오. 그래서어? 기분은 어때애?”

“…”

재미있다는 얼굴로 그렇게 묻는 아르카가 보였다.


“…네가 다른 곳에서 하지 말라며?”


임신을 한 이후에, 나랑 관계를 맺는 게 사실상 불가능해진 아르카가 자신 외의 여자들과 관계를 맺을  항상 옆에서 하라고 말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이러고 있는 건데…

“뭐어, 농담이니까아 신경쓰지 마아.”


그렇게 말하면서, 아랫배를 쓰다듬는 아르카가 보였다.

치사하다…


아르카는 정말로 장난치듯 저러는 거겠지만, 이쪽은 엄청 신경쓰일 수 밖에 없었다.


아르카 말대로, 내 아이를 임신한 아르카의 앞에서 다른 여자랑 섹스하고 있는 셈이니 말이다. 어쩔 수도 없고, 허락도 받은 일이었지만 엄청 신경쓰였다. 이래서 아르카가 자고 있는 동안 후딱 해치우려고 했는데…

쯔북쯔북!


그러면서 허리를 흔들고 앉아있는 내 모습이 참 아이러니했다.


모네의 안이 그만큼 기분이 좋은 탓이었다. 신경 쓰이니 뭐니 해도, 결국 욕망에 충실하게 허리를 흔들고 있는  모습을 보고서, 쓴웃음을 지으면서.

허리를 흔들때마다 흔들거리는 모네의 엉덩이를 움켜쥐었다.


“...에라, 모르겠다.”

그리고 사정감이 일기 시작하자, 그대로 모네의 몸에 드래곤 슬레이어를 밀어넣고 사정했다.

“아앙♥ 정액이 흘러들어왓♥”

뷰릇뷰릇, 하고 금새 사정이 끝내고서 그런 드래곤 슬레이어를 뽑아내자, 채 다물리지도 않고서 뻐끔거리는 모네의 균열이 보였다.

주르륵, 하고. 벌어진 모네의 균열 밖으로 방금 막 사정한 정액이 그런 모네의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리자, 그 정액들을 아까워하며 한숨을 내뱉는 나타와 에샤가 보였다.

아까랑 달리, 이번건 온전하게 모네의 몫이라서 그저 보고만 있었지만 말이다.

“후으으♥ 주인님의 정액이 잔뜨윽♥ 감사합니다♥”

허리가 풀린 듯, 여전히 엎드린 채로 그렇게 말하는 모네가 보였다.


뭘, 이래뵈도 음마의 성능력은 드래곤을 웃돌았다. 그야 당연히 그짓만 하는 종족이니 어쩔 수 없겠지만. 잔뜩 지친 것처럼 보여도 오히려 정액을 받기 전보다 훨씬 쌩쌩할 거다.

금방 멀쩡해질테니 그리 신경쓸 필요도 없었다.


“그래, 그래도 아까우니까 제대로 받아들이고.”


“네에♥”

내 말에 숨을 헐떡이며 대답한 모네가 밖으로 흘러내린 정액을 도로 안쪽으로 밀어넣는게 보였다.


엄청나게 음란한 광경이었지만, 하도 보니 이젠 익숙해져서 별 다른 느낌은 없었다.

대신…


“잔뜩 쌌네에?”

옆에서 나와 같은 걸 보고 있던 아르카가 그렇게 말하면서 내 뺨을 꼬집었다.


꽈악, 하고 꽤나 힘이 담아서 잡아당기는지 뺨이 얼얼했다.

“아파, 아르카.”

“다행이네에. 역시 그냥 보기만 하는 건 조금 기분 나빠서 말이지이.”


자신 몰래 하지 말라고 옆에서만 하게 해놓고서, 또 이제와선 보기만 하는 건 기분 나쁘다니 너무 제멋대로인 아르카였다.


“뭐어… 그것도 오늘로 끝이긴 하지마안.”


“……”

그랬다.


바로 내일이면, 천공성은 아샤와 아냐의 영지인 아드리아의 상공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영지, 라고는 했지만 사실상 바다가 대부분인 아드리아에 말이다. 그렇다면 영지보다는 영해가  맞는 말이 아닐까 싶지만… 아드리아가 아주 바다만 있는 건 아니였다.

섬도 몇개나 되고,  중에는 꽤나 커다란 대륙섬도 있었다. 단순히 넓이로만 따지자면 가장 큰 영지인 아드리아다웠다.

그리고, 그런 아드리아에 내일이면 도착한다.


 말은… 질투심을 드러내면서 내 뺨을 꼬집는 아르카도, 내일이면 다시 자신의 영지로 돌아가야 한다는 거였다.


“그보다아, 배고프지? 열심히 움직였으니까아.”


키득거리면서, 말하는 아르카를 보고서. 나는 에오시스 자매들에게 이만 물러가라고 명령했다.


 명령에 모네의 애액과 정액으로 얼룩진 드래곤 슬레이어를 청소하듯 핥고 있던 에오시스 자매들이 고개를 끄덕이고서 말했다.

“네,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에오시스 자매들이 방을 나서자, 아르카가 씨익하고 웃으면서 말했다.

“나는 딱히 보여줘도 상관없는 데에?”

“…이건 내가 부끄러워서 그러니까 좀 봐주라.”

“이상한 데에서 부끄러워한다니까아.”

키득거리며 입고 있던 드레스의 옆섬을 옆으로 젖히는 아르카가 보였다.

그러자 아르카의 가슴이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분홍빛 유륜 위로, 발기한 것처럼 단단해져 있는 아르카의 유두를 보였다.


커다란 가슴에 비해 유륜과 유두가 작은 편이던 루시아나, 작은 가슴에 적당한 유륜과 유두를 가지고 있던 크리샤와 달리, 아르카의 가슴은 임신한 것으로 커지고 있는 것에 반면, 아직 유륜과 유두는 그대로라 마치 폭신폭신한 케이크 시트 위에 올라온 앵두같은 느낌이었다.


씹으면 톡하고 터져서, 달콤한 과즙이 입안 가득 퍼져나가는 앵두 말이다. 꿀꺽하고 나도 모르게 침을 삼켰다.


“자아, 자기 아이가 먹어야하는 걸 뺏어먹는 못된 아빠씨가 정말로 좋아하는 가슴이야아♥”

놀리듯이 그렇게 말하는 아르카의 가슴을 입에 물었다.

“으응…♥”


쪼옥, 쪼옥…

혀를 움직이면서 유두를 빨자, 달콤한 향의 모유가 입안 가득 흘러나왔다. 씹으면 터져서, 과즙이 흘러나오는 앵두는 아니었지만 입에 문 순간부터, 그보다 더 달콤한 즙이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동시에, 몸 속으로 아르카의 마력이 흘러들어오는 것이 느껴졌다.

일종의 꼼수였다. 아르카와 몸을 섞어서 마력을 흡수하는 것이 불가능하니까, 이런 식으로 이미 아르카의  밖으로 나온 마력을, 모유를 통해 흡수하는 식이었다.

이거라면 혹시라도 아이의 마력까지 흡수해버리는 불상사없이 마력을 공급받을 수 있었다.

물론… 직접 흡수하는 거에 비한다면 턱없이 부족한 마력이었지만, 로리화로 여러모로 절약상태인 에오시스 자매들과 에네스타, 그리고 모유를 통한 마력 흡수 외에도 꾸준히 풀밭 대잔치를 벌이니까 어찌저찌 충당됐다.


그 덕분에, 드래곤 못지 않는 성욕을 가지게 되버린 나도 어찌저찌, 잠들지 않은 음마들을 통해 해결하고 있으니 엄청 이득이었다.

“앗♥ 너무, 흣♥ 열심히 빠는 거 아니야아♥?”

아직 태어나지 않은 자식 대신에, 다  사내놈… 남편인 내게 젖을 물린 아르카가 달콤한 한숨을 내쉬면서 그렇게 말했다.


하지만 그런 아르카의 말에도 불구하고, 나는 멈출 생각이 없었다.


그러기엔, 아르카의 가슴이. 아니, 그녀의 마력의 유혹이 너무 강했다.


고질적인 마력 공급 문제를 아르카의 모유를 마신다는 것으로 어찌저찌 해결은 됐다고는 해도, 이런식으로는 갈증으로 허덕이는 사람의 목에 물방울을 뚝뚝 떨어트리는 정도 밖에는 되지 않았다.

직접 마력을 빨아들이는 것보다도 훨씬 비효율적인데다가, 한번에 얻을 수 있는 마력량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 대신 아르카의 모유는 아무리 빨아도 전혀 없어지지 않는 것처럼 계속 흘러나왔다.


나는 본능적으로 어미의 가슴을 빠는 아기처럼, 그런 아르카의 가슴을 주무르면서 열심히 혀를 움직였다.

“정마알, 이러다가 애한테  거까지 다 없어지면 어떡해애♥?”

뭐어, 그럴리가 없지만. 키득거리며 그렇게 말한 아르카가 손을 뻗어서, 아직 발기해있던 드래곤 슬레이어를 손으로 쥐었다.

“후후, 그러엄 나도 받아갈 게에♥”

그때 그런 내게 젖을 물린 채로 스윽스윽하고 손으로 드래곤 슬레이어를 애무해오는 아르카의 손이 느껴졌다.

나야 크리샤때랑은 달리, 어떻게든 마력을 공급받고, 또 에오시스 자매들이나 에네스타를 통해 성욕도 해결하고 있었지만, 아르카는 아니였다.

덜컥 생겨버린 아이 때문에 강제로 섹스를 금지당한 건 아르카도 마찬가지인 거였다.

이미 섹스의 쾌락을 알게  드래곤이 그걸 얼마나 힘겨워하는지야 이미 알고 있었다.


덕분에 매일 밤, 그런 아르카의 몸을 애무하긴 했지만, 겨우 그런 걸로는 만족할리가 없다.

그 대신, 이라고 해야 하나. 아르카도 내가 그녀의 모유를 빠는 대신에 마력을 충당하듯이, 그녀 나름대로 성욕을 견뎌내는 방식을 찾았는데…


바로 이거였다.


꾸욱, 하고 드래곤 슬레이어의 끄트머리를 손가락으로 빙글빙글 돌리며 욕구불만으로 잔뜩 욕정한 표정으로 호오, 하고 한숨을 내뱉은 아르카가 말했다.

“자아, 어서 퓻퓻하고 찐한 자지 밀크, 잔뜩 싸줘어♥”

대체 정액을 우유에 빗대서, 그것도 자지 밀크라는 이세계에는 없는 단어조합을 아르카에게 가르쳐준  누굴까…?


누구긴, 나겠지.

그런 생각을 하면서, 나는 아르카의 가슴을 빨면서 사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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