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도쿄 섹스킹 야동 만드는 남자-4화 (4/551)

〈 4화 〉 4화 회귀

* * *

호사카와 함께 들어온 남자 둘은 발기조차 하지 못했다. 왠만한 남자라면 다른 남자가 있을때 발기를 해본적이 없으니까 그게 오히려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호사카도 게이가 아니기 때문에 다른 남자가 보고 있다고 생각하면 자지가 잘 서지 않는다.

이때 필요한 것은 집중의 힘이었다. 호사카는 눈 앞의 호시노 사키에게만 모든 신경을 집중했다.

순박한 시골처녀 같은 얼굴이 좋았다. 아무것도 모르는 것처럼 보이니 자신이 원하는 색으로 물들일 수 있을 것 같다. 피부는 매끄럽고 깨끗하다. 가슴은 한손에 딱 잡힐 것 같고 몸은 완전한 성인이 되기 직전의 소녀 같았다.

호사카는 호시노 사키에게 얼마나 집중을 했는지 그녀의 살냄새까지 맡아질 정도였다.

그의 자지가 서서히 일어나기 시작했다. 방안의 남자들은 호사카의 거대한 자지를 보고 감탄하고 부러워했다.

그는 동양을 뛰어넘는 자지를 가지고 있었다. AV 배우가 되기 전에도 여자를 실망시켜본적이 없었다. 이런 경험 때문에 AV 업계 들어온 것이다.

이마이 유마는 드디어 카메라 앞에서도 자지를 세울 수 있는 남자 배우를 발견하자 다른 지원자는 빠르게 치워버렸다.

“자지가 서지 않는다면 바지를 입고 나가세요.”

이마이 유마는 호사카에게 말을 걸었다.

“손도 대지 않고 발기를 하다니 굉장하네요. 하지만 요즘 AV에서는 남자 배우가 정액까지 내보내야 하는거 아시죠? 가짜를 쓰기도 하지만 역시 실재는 느낌이 다르니까. 자위도 해보시죠.”

호사카는 피식 웃고 말했다.

“여자가 앞에 있는데 자위를 하라니. 어떤 AV가 그럽니까.”

“그럼?”

“앞에 아름다운 여배우 분이 있으신데 손으로 해주던가 입으로 해주던가 그래야죠. 딸딸이 배우를 모집하는거면 저도 이만 돌아가보겠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AV 남자배우는 되고자 하는 자는 많았지만 될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였다. 오죽하면 AV 남배우는 뱅골 호랑이보다 수가 적어서 멸종 위기종이라는 말까지 나왔겠는가.

호사카는 이마이 유마가 지금까지 수많은 면접자를 보고도 표정이 시원찮은 것을 보고 지금은 자신이 좀 세게 나가도 될것이라 판단했다.

그리고 당황하는 이마이 유마와 다르게 문스톤 기획의 회장 이시이 준은 강하게 나오는 호사카가 마음에 들었다. 지금까지 면접자들은 자지 하나 세우지 못했는데 드디어 깡다구가 있는 후보가 나타난 것이다. 이시이 준은 여배우 호시노 사키에게 말했다.

“사키. 섹스는 하지 않아도 되니까 이 남자에게 손이든 입이든 빌려주겠나? 어차피 AV 여배우로 데뷔를 하려고 했잖나.”

호시노 사키는 철저히 돈을 따라가는 여자였다.

“회장님이 촬영 수당을 챙겨주시면 보지 구멍도 대드리죠.”

“좋아.”

회장과 여배우가 빠르게 협상을 마쳤다. 그리고 이시이 준은 호사카를 보며 말했다.

“내가 자네에게 이정도 해주었으니 자네도 나에게 뭔가를 해주는게 세상의 이치 아닌가.”

“회장님은 무엇을 원합니까?”

“나는 즉시 실전에서 써먹을 수 있는 남배우를 원하지. 그러니까 이렇게 하지. 자네와 여배우의 대결로 하는거야. 내가 원하는 시간까지 사정을 참다가 내 명령에 맞춰 1분 안에 사정하면 자네에게도 여배우에 준하는 촬영수당을 챙겨주지. 그리고 사키는 이 남자를 먼저 사정시키면 촬영수당을 더블로 챙겨주겠어.”

호시노 사키는 잠깐 남자의 자지를 빨아주는 것으로 돈을 두배로 벌 수 있다는 소리에 벌써 혀를 낼름거리고 있었다.

“좋습니다.”

호사카는 호기롭게 회장의 내기에 응했다. 그는 자신있게 호시노 사키에게 다가갔다. 호시노 사키는 호사카의 거대한 자지를 한손으로 잡았다. 그녀가 자지 기둥을 잡았는데도 위아래로 자지가 한참 남아있었다.

“크네. 단단하고.”

그리고 그녀는 귀두에 코를 대고 냄새를 맡아보았다.

“깨끗하게 씻고 왔나봐.”

“언제 좋은 여자를 만날지 모르거든.”

호시노 사키는 거침 없이 자지를 입에 물었다. 그녀는 사실 돈도 좋아하지만 섹스도 좋아하는 색녀였다. 생긴 것과는 완전 반대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녀는 이미 도색 잡지 모델을 하면서 여러 남자와 섹스를 하고 있었다. 잘생긴 남자 애인도 여럿 있고 부자들에게 거액의 용돈을 받으며 섹스를 하기도 했다. 덕분에 그녀는 풍부한 섹스 경험이 있었고 남자를 가버리게 만드는 기술에도 어느정도 자신이 있었다.

호사카는 오랜만에 느껴보는 풀발기에 예쁜 여자가 자신의 자지를 입으로 해주고 있자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이거야! 이거! 얼마만에 섹스냐!’

비록 펠라 섹스이기는 했지만 정말 오랜만의 섹스였다. 호시노 사키는 그럭저럭 괜찮은 펠라 기술을 가지고 있었다. 귀두만을 입에 물어서 혀를 빙글빙글 돌리며 귀두를 자극하고 손으로는 쉴새없이 피스톤 운동을 했다. 왠만한 남자라면 금방 사정을 할만큼 정석적이고 확실한 애무였다.

호사카도 본능에 따르자면 바로 호시노 사키의 머리를 양손으로 붙잡고 그녀의 목구멍 깊은 곳에 정액을 뿌리고 싶었다. 하지만 그럴 수 없었다. AV 남배우라면 참아야 할때는 참아야하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호사카는 이전 생에 익힌 테크닉이 있었다.

호사카는 자신의 자지에서 느껴지는 기분 좋은 감각에서 집중을 풀었다. 아까 발기를 할때와는 정반대였다. 그는 오히려 자신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는 회장과 팀장에게 집중했다. 다른 남자의 존재를 의식하니 자연스럽게 자지에서 감각이 둔해졌다.

호시노 사키는 입이 얼얼해지도록 자지를 빨아먹었지만 그의 자지는 사정을 할 낌새를 전혀 보이고 있지 않았다. 결국 그녀는 입에 아파서 자지에서 입을 떼고 말았다.

“회장님! 이 새끼, 지루 같은데요? 오히려 못싸면 촬영이 길어져서 여배우가 힘들기만 해요.”

그 말을 듣고 이시이 준은 손가락을 까닥거리며 말했다.

“좋아. 그럼 지금부터 사정을 해보게. 아까 말했듯이 시간 제한은 1분이야.”

이시이 준은 자신의 손목에 있는 시계를 보며 말했다.

호사카는 호시노 사키에게 말했다.

“이제 당신이 두 배를 받을 일은 없겠네. 나를 도와서 1분 안에 내가 싸게 만들어 주면 내가 받는 돈의 절반은 당신에게 주지.”

“자신 있어?”

“당연하지.”

호시노 사키는 호사카가 지루가 아닐까 의심하고 있었지만 꽁돈을 벌 기회를 걷어차지는 않았다. 그녀는 속는셈 치고 다시 호사카의 자지를 입으로 애무했다.

호사카는 은근슬쩍 자신의 양손을 내려 호시노 사키의 아담한 가슴을 만지기까지 했다. 호시노 사키는 자지를 빨면서도 눈에 불을 켰다.

“조금만 만질게. 싸려면 어쩔 수 없어.”

호사카의 말에 그녀는 겨우 승질을 참았다.

호사카는 오랜만에 섹스에 완전히 집중을 했다.

이전 생에 발기부전이 되어서 매일 밤 얼마나 슬펐는가. 평생 섹스를 안해본 남자는 있을 수 있어도 한번 섹스를 하고 다시는 안하는 남자는 없는 법이었다. 그만큼 섹스는 기분 좋은 것이었다.

자신의 자지를 감싸는 축축하고 따스한 여자의 혓바닥을 느끼고 있으면 빠르게 불알에서 정액이 용솟음 치는게 느껴졌다. 호사카는 자지 기둥으로 몰아치는 정액을 전혀 참지 않았다. 그는 호시노 사키의 입 안에 정액을 가득 쏟아내었다. 회귀를 하고 나서 한번도 자위를 하지 않았던터라 그 양은 꽤 많았다.

“우읍!”

호시노 사키는 원래 정액을 삼킬 생각은 전혀 없었다. 하지만 정액의 양이 워낙 많아서 자신도 모르게 목구멍을 열 수 밖에 없었다.

“젠장. 싸면 싼다고…”

“미안. 그럴 겨를이 없었잖아.”

호사카는 호시노 사키에게 가볍게 사과를 하고 남자들을 바라보았다.

회장 이시이 준과 팀장 이마이 유마는 환하게 웃고 있었다.

촬영 현장에서 마음대로 자지를 세울 수 있는 남자는 드물었다. 감독이 원하는 순간까지 사정을 참는 남배우도 드물었다. 그리고 싸야할 순간에 바로 쌀 수 있는 남배우는 극히 드물었다.

지금 문스톤 기획에는 정말 필요한 인재가 입사한 것이다.

**

호사카는 면접을 완벽하게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아직 핸드폰이 보편화된 시대가 아니었기 때문에 집 전화번호를 남겨놓았을 뿐이었다. 그리고 텔레비전을 보면서 시간을 떼우고 있을 때, 기다리던 전화음이 울렸다. 호사카는 바로 전화기를 들어올렸다.

그리고 전화를 해온 사람은 호사카가 기대하고 있던 합격 전화가 아니었다.

“호사카 전화번호 맞지?”

“맞는데. 누구?”

“오늘 입사할 남자에게 입싸 당한 여자.”

“호시노 사키?”

“그렇지.”

“무슨 일로?”

호사카는 자신이 생각하기에 이 여자가 이 여자가 자신에게 전화를 걸 이유가 전혀 없었다.

“여자 몸을 이렇게 달아오르게 하고 쏙 빠지면 안되지.”

그리고 그 이유를 바로 알아차릴 수 있었다.

“이제 면접이 끝났어. 러브 호텔에 놀러갈까 하는데 생각있어?”

생각이야 무궁무진하게 있었다. 이전 생에는 몇년간 섹스를 못했는데, 겨우 펠라 한번으로 모든 욕망이 해소될리가 없었다.

“하지만 나 오늘 합격 전화를 기다려야 하는데?”

섹스는 AV 남자 배우로 데뷔를 하면 지겹도록 할 수 있었다. 호사카는 당장의 욕망보다 미래의 꿈을 선택했다.

“칫. 그럼 집 주소가 어디야?”

생각보다 호시노 사키는 몸이 많이 달아오른 모양이었다.

* *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