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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섹스킹 야동 만드는 남자-32화 (32/551)

〈 32화 〉 32화 차기작

* * *

호사카는 마코토 미유키를 빤히 쳐다보았다. 안대와 입마개를 하고 있는 꼴이 보기 좋았다.

“여배우라고 모든 사람들에게 둥기둥기를 받으니까 자기가 뭐라도 된 것 같아? 그러면서 억지로 당하는게 좋다고?”

호사카는 가볍게 장난을 치는 것처럼 그녀의 몸 여기저기를 주물럭 거렸다. 마치 취한 아저씨가 술집 여자를 건드리는 것처럼 추잡스러운 손짓이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마코토 미유키의 하얀 엉덩이가 카메라 비치도록 만들었다. 그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내리쳤다.

찰싹!

호사카는 첫번째는 피부에 붉은 자국이 선명하게 남도록 때리고 두번째부터는 소리만 크고 아프지는 않게 때렸다.

찰싹! 찰싹!

하얀 엉덩이에 붉은 손자국이 만들어지는 것은 묘하게 섹시한 장면이었다. 그 엉덩이가 따귀에 흔들리는 것도 마코토 미유키가 억눌린 신음소리를 내면서 허리를 꼬는 것도 모두 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 섹시함이었다.

80년대 중반의 일본은 다양한 변태적인 문화가 음지에서 양지로 올라오는 시기였다. SM 플레이도 그 중에 하나였고 아직 그 누구도 AV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것을 호사카가 선점한 것이었다.

과거의 무라니시 고루가 SM 애호라는 제목으로 AV 업계에서 대파란을 일으킨 적이 있지만, 그 작품은 겨드랑이 털이 있는 여자와 격렬하게 섹스를 하며 찍은 영상일 뿐이었다. 이전의 수동적인 여성이 아니라 스스로 쾌락을 찾는 주체적인 여성이 나와 큰 인기를 끌었지만 진짜 SM이라고는 할 수 없었다.

지금 호사카가 벌이고 있는 일이 진정한 SM 플레이였다.

감독은 여자의 엉덩이를 저렇게 무자비하게 때리는 것을 AV로 내보낼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지만 일단 찍기로 했다.

‘꼴리는건 꼴리는거니까. 나중에 호사카가 알아서 발매까지 하겠지.’

호사카는 한참을 마코토 미유키의 엉덩이를 때리다가 그녀의 엉덩이를 한손으로 활짝 열었다. 자신의 검지와 중지에 침을 묻혀서 그녀의 보지 안에 거칠게 쑤셔박더니 그 손가락을 그대로 꺼내어서 카메라 앞에 보여주었다. 검지와 중지를 떼어내자 가는 액체가 거미줄처럼 늘어나고 있었다.

“뭐야. 엉덩이를 맞더니 애액을 흘려? 여왕인줄 알았더니 어마어마한 변태였구만!”

마코토 미유키는 그것이 진실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다. 자신의 보지는 메말라 있었다. 방금 호사카는 자신의 침을 애액인양 둔갑시킨 것이었다. 하지만 그녀의 입에서는 읍읍 거리는 소리만이 날뿐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없었다.

‘뭐야. 이런건 대본에 없었잖아. 내가 어디까지 참아야 하지?’

마코토 미유키는 슬슬 자신이 참을만큼 참았다고 생각했다. 그녀는 자리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을 쳤다. 하지만 양팔이 위로 묶여 있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오히려 호사카는 그녀의 다리 하나를 잡아서 그녀를 가볍게 제압하며 말했다.

“더 때려달라는거야?”

마코토 미유키는 자신이 호사카의 함정에 완전히 빠졌다는 것을 깨달았다. 손발과 입이 모두 묶여 있으니 촬영이 끝날때까지는 호사카 원하는대로 행동할 수 밖에 없었다.

호사카는 마코토 미유키가 상황을 제대로 파악했다고 생각이 들자 슬슬 다음 플레이를 진행하기로 마음먹었다.

섹스에서 여자는 몸으로 만족시킬 수 있고 마음으로 만족시킬 수도 있었다. 이 두가지가 모두 이루어질 수 있고 둘 중 하나만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었다.

남자 AV 배우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몸을 만족시키는 기술이었다. 여자의 마음은 어떻게 할 수 없지만 몸은 마치 과학처럼 입력만 정확하게 한다면 결과가 깔끔하게 나오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을 부드럽게 하는 것과 거칠게 하는 것. 모두를 나는 알고 있지.’

호사카는 후자를 택했다.

그는 마코토 미유키의 두 다리를 자신의 어깨에 올리고 눈앞에서 그녀의 보지를 공략하기 시작했다. 보지 날개를 펼치고 손가락에 침을 가득 발라 보지 전체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여자의 클리토리스는 남자의 자지나 마찬가지였다. 많은 여자들이 자신은 진정한 사랑으로만 섹스를 느낄 수 있다고 포장을 하지만 클리토리스를 부드럽게 오래동안 만져주면 여자도 다른 동물처럼 보지가 젖어오기 마련이었다.

호사카는 그녀의 클리토리스는 부드럽게 만지면서 손가락으로 질 안은 거칠게 쑤셔박았다. 이는 AV에서 야하게 보이기 위한 용도였다.

마코토 미유키는 성욕이 그다지 없는 타입의 여자였지만 호사카의 능숙한 손길에는 어쩔 도리가 없었다.

‘뭐지? 이 느낌은?’

다른 남자 배우와 섹스를 할때와는 다르게 아랫배에서 간질간질한 느낌이 들었다. 보지 아래에서 열기가 올라오는 느낌이었다.

호사카는 마코토 미유키가 흥분하고 있음을 알았다. 여자들이 본능적으로 보이는 특징이 나타나고 있었다.

먼저 젖꼭지가 딱딱하게 섰다. 호흡과 심장박동이 빨라졌다.

보지 안을 쑤시고 있던 손가락에서 애액이 축축히 젖는게 느껴졌다. 질내가 점점 압박이 강해지는 것이 느껴졌다. 자궁이 위로 올라가면서 질이 길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었다. 보지 구멍 입구는 부풀어 올라 손가락을 깨물듯이 움켜쥐었다. 이는 정액이 밖으로 나가지 않게 해서 임신 확률을 높이려는 본능이었다.

클리토리스를 만지던 손에도 느낌이 왔다. 클리토리스는 단단해지는가 싶더니 조금씩 살 안쪽으로 숨어들어갔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지.’

호사카는 이번에 그녀가 느끼는 표정을 전부 AV에 담으려고 했다.

회귀 전에 AV 업계에서는 몇명의 훌륭한 남자 배우가 있었다. 그 중에 다이아몬드 핑거라는 별명을 가진 배우가 있었다.

그는 손가락으로 여자의 질내를 애무하여 일종의 소변을 보게 만드는 시오후키 기술을 세상에 선보인 사람이었다. 다 큰 여자가 애무에 소변조차 참지 못하게 만드는 모습은 에로티시즘의 끝이었다. 이후에 시오후키만을 선보이는 장르가 나올정도였다.

‘여왕님을 몰락시키려면 이 정도는 해야지.’

호사카는 자신이 배운 기술을 마코토 미유키에게 사용했다.

검지와 중지를 동시에 그녀의 질내에 밀어넣어서 성감을 자극하는 부위를 찾아내어 비비기 시작했다. 이는 여자들의 질내에 있는 성감대 G스팟과도 달랐다. 다이아몬드 핑거가 말한 것에 따르면 소변을 조절하는 근육을 건드리는 것이었다.

‘뭐, 뭐지?’

마코토 미유키는 생전 처음 느껴보는 감각에 당황했다.

마치 소변이 극히 마려울때의 느낌과 가끔 있는 오르가즘의 느낌이 동시에 찾아오는 것 같았다. 그녀는 지금 당장이라도 호사카의 얼굴에 소변을 뿌려버리고 싶었지만 그런 짓을 하면 인간으로서 끝장이 나는 것 같아서 몸을 비틀며 참고 있었다.

“뭘 참고 있는거야? 너무 참는건 몸에 좋지 않아.”

호사카는 더욱 손을 격렬하게 움직였다. 갑작스러운 공격이었다.

“웁! 우웁!!!”

결국 마코토 미유키는 참지 못했다. 호사카는 그녀가 시오후키를 하기 전에 재빠르게 몸을 빼면서 그녀가 뿜어내는 액체에서 멀어졌다.

“아! 아아아!!”

마코토 미유키는 눈물을 흘렸다. 위아래에서 다른 액체가 나오고 있었다.

아직까지 시오후키란 장르가 세상에 나오지 않았다. 음지에 있는 변태들 중에 소변에서 흥분을 느끼는 자들이 있었지만 이것이 대중에게 드러나려면 아직 한참의 시간이 지나야 했다.

그런데 다큰 여자가 소변을 참지 못해서 많은 촬영 스탭이 보던 와중에 실수를 한 것이었다.

그리고 호사카는 태연하게 수건으로 손을 닦으면서 말했다.

“변태들 중에는 소변에서 흥분을 느끼는 자들도 있다는데 너도 그런거냐?”

그는 마코토 미유키의 얼굴을 한손으로 잡았다. 그녀의 얼굴은 수치심과 쾌감으로 물들어 있었다.

“아직 끝이 아니야.”

호사카는 지금이라도 촬영을 중단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는 감독에게 말하듯이 대사를 쳤다. 아직 카메라가 돌아가고 있었다.

호사카는 소변을 뿜어내고도 남아있는 쾌락을 정리하지 못한 보지를 보았다. 마코토 미유키는 마치 오르가즘을 겪은 여자처럼 허리를 떨고 있었다.

“이제 내 자지를 박아넣어주지. 네가 원한 것처럼 거칠게.”

호사카는 마코토 미유키의 양 다리를 들었다. 그녀의 양손은 위로 묶여 있었으니 그녀는 자연스럽게 허공에 떠 있는 형상이 되었다. 그 상태에서 그는 자신의 자지를 꺼내었다.

오랜만에 콘돔을 낀 자지였다.

지금까지 그가 상대했던 여배우들은 피임약을 철저하게 먹고 있고 호사카가 콘돔을 끼지 않더라도 신경쓰지 않거나 오히려 느낌이 좋다고 좋아했다. 호사카도 콘돔을 쓰지 않는 섹스를 선호했다. 아무리 콘돔이 얇아도 맨살을 비비는 섹스보다는 느낌이 떨어지기 마련이었다.

하지만 마코토 미유키와의 섹스는 철저한 비즈니스였기 때문에 콘돔을 착용했다. 호사카는 그녀와 어떤 정신적인 교감도 원치 않았다.

푸욱.

호사카는 그대로 자지를 그녀의 보지에 박아넣었다. 만약 방금전까지 했던 격렬한 애무로 그녀의 보지가 달아올라있지 않았다면 큰 고통을 느꼈을 삽입이었다.

“읍!!!”

마코토 미유키는 발끝을 쭉 펴면서 자신이 받은 충격을 표현했다. 하지만 호사카는 삽입 이후에도 거친 움직임을 멈추지 않았다.

퍽! 퍽!

그는 마코토 미유키를 그네처럼 움직여서 자신의 자지에 박고 빼기를 반복했다.

살과 살이 부딪치는 과격한 소리가 모두 마이크 안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이것은 모두 연기였다.

호사카는 철저하게 밖으로 보여지는 섹스를 계산해서 행동하고 있었다.

‘이 여자는 몸이 무너지는 것보다 이런 취급을 당한다는 사실에 마음이 무너지는것을 더 싫어할거니까.’

호사카는 그야말로 마코토 미유키를 인형처럼 이용했다. 섹스의 대상이 아니라 마치 자위의 도구처럼 사용했다.

마코토 미유키는 몸은 그다지 아프지 않았다. 신기하게도 호사카의 행동은 하나하나 거칠지 않은 것이 없었지만 실제로 아픈 것은 없었다.

하지만 그의 의도처럼 사람들 앞에서 섹스 노예처럼 취급되는 것은 참기 힘든 모욕이었다. 만약 미리 대본을 읽어보지 않았다면 자신의 팔이 끊어지더라도 이곳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을 쳤을 것이다.

‘두고보자! 두고 봐! 이번 촬영만 끝나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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