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도쿄 섹스킹 야동 만드는 남자-35화 (35/551)

〈 35화 〉 35화 차기작

* * *

호사카는 마코토 미유키의 입에 시원하게 정액을 발사했다. 그녀의 혀놀림이 워낙 시원찮아서 그녀의 머리를 양손으로 잡고 오나홀처럼 흔들었어야 했다. 그의 귀두가 그녀의 목구멍을 쑤셔서 그녀는 콜록 거릴 정도였지만 호사카는 그녀가 괴로워할수록 더욱 만족을 했다.

호사카는 그녀의 머리통을 통통 두드리면서 말했다.

“네가 빠는게 워낙 시원찮아서 한번 쌌는데도 찝찝하군.”

“그럼?”

“팬티 내리고 치마 걷어올려.”

마코토 미유키는 순순히 말을 들었다. 호사카는 그녀를 회의실 벽에 손을 올리게 만들었다. 그녀의 엉덩이를 뒤로 죽 빼서 보지 구멍이 잘 보이게 했다.

마코토 미유키의 머리카락을 손으로 잡고 그녀의 목에 냄새를 맡았다. 향수와 함께 여자가 가지고 있는 호르몬의 향이 코로 들어왔다. 금새 호사카의 자지가 힘을 되찾았다.

“피임약은 먹고 있지?”

“당연하죠.”

AV 업계에서 피임약은 필수 였다. 콘돔을 많이들 사용하지만 섹스를 하다보면 콘돔이 벗겨지거나 찢어지는 일이 종종 발생했다. 그 때를 위한 보험이 피임약이었다.

호사카는 한손에 침을 발라서 마코토 미유키의 보지에 대충 발랐다. 자신의 생자지를 마코토 미유키의 보지에 박아넣었다.

아직 애액이 나오지도 않은 보지였고 마코토 미유키는 보지가 찢어질 것 같은 고통을 느꼈다.

“읏!”

“참아.”

호사카는 그녀를 완전히 섹스 인형처럼 취급했다. 자신의 자지를 보지 안에 박아넣고 마음대로 허리를 움직였다.

‘이런 섹스도 좋군.’

남자가 여자를 자기 멋대로 할 수 있는 경험은 하기 힘든 것이었다.

호사카는 회귀 전에도 AV 배우였고 회귀한 후에도 AV 배우였다. 수많은 섹스를 해봤지만 이렇게까지 여자를 자신의 마음대로 해본 적이 없었다.

업소에서 돈을 내고 섹스를 하더라도 이런 식으로 섹스를 하면 진상으로 금방 쫓겨날 것이었다.

한 여자를 완전히 지배한다는 감각은 호사카를 흥분시켰다.

그녀의 보지가 완전히 조이지 않더라도 상관 없었다. 그녀의 다리를 모으게 만들면 되었다. 보지에서 뻑뻑해도 상관 없었다. 자지에 침을 얼마든지 뱉어도 마코토 미유키는 군소리 한 번 하지 않았다. 허리를 흔드는게 지겨우면 그녀에게 엉덩이를 흔들라고 하면 되었다.

호사카는 여자를 전혀 배려하지 않고 자신의 욕망만을 순수하게 채우는 섹스를 즐겼다. 그리고 그녀의 보지 안에 정액을 가득 부어주었다.

“그럼 다음 작품에서도 잘해보자고.”

호사카는 그녀의 엉덩이를 한번 때려주고 회의실에서 나갔다.

**

8강의 첫번째 대진은 완벽하게 끝났다.

하마사키 아이는 캬바걸이라는 컨셉으로 중년 아저씨들에게는 한번 먹어보고 싶은 여자를 완벽히 연기했다. 그리고 마코토 미유키는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반전 매력으로 노예녀 컨셉을 보여주었다.

두 여배우는 최선을 다해서 연기를 했다. 호사카가 미리 만들어둔 컨셉과 대본은 그녀의 원래 모습에 바탕을 두었기 때문에 연기를 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두 여배우는 금새 온갖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심야 라디오 방송에서 개그맨들이 두 여배우의 이름을 말할 정도였다.

문스톤 기획은 외부에서 쏟아지는 반응을 보고 즐겼다. 이 반응은 이전에 무라니시 고루가 SM 애호를 제작했을때와 맞먹는 반응이었다.

신인과 S+ 등급의 여배우.

캬바걸과 노예녀.

섹스로 대결한다는 초유의 AV 기획.

지금 모두는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호사카. 성인 잡지 섹시스트에서 인터뷰 요청이 왔어. 그리고 심야 라디오에서도 출연을 해달라고 하는데?”

이마이 유마 팀장은 신이 나서 말했다. 각종 매체에서 1억엔 섹스 토너먼트를 만든 스타를 찾고 있었다.

이미 무라니시 고루와 그의 연인 쿠로키 하루는 공중파 텔레비전에 고정적으로 출연을 하고 있었다. 이들은 AV 업계라는 나온 가장 개방적인 방송인으로 종횡무진 활약을 했다. 이는 그 어떤 개그맨도 하지 못하는 방송용 캐릭터였다.

그리고 AV 업계에서는 새로운 스타가 탄생하고 있었다. 먼저 선점하는 것이 중요했다.

“출연하죠. 잘할 자신은 없지만 홍보에 도움이 된다면 다 해야죠. 대신 제가 말을 재미있게 하는 재주는 없다는 것을 미리 알려주세요.”

호사카는 스스로가 잘 할 수 있는 것과 잘하지 못하는 것을 명확히 구분 지었다.

무라니시 고루는 AV 업계에 들어오기 전에 영업 쪽에서 일을 하며 화술에도 일가견이 있었다. 그에 비하면 야쿠자 뒷치닥이나 하던 양아치인 호사카는 말재주가 없는 편에 가까웠다.

“그 정도야 할 수 있지.”

이미아 유마는 호사카가 말하는 것 정도는 얼마든지 들어줄 수 있었다.

“네가 들어오기 전에는 문스톤 기획이 정말 망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 대박을 쳐버리면 무슨 요구든 들어줄 수 밖에 없지.”

이마이 유마는 호사카가 입사를 하기 전을 떠올렸다. 잘나가는 AV 작품을 따라해서 만들었지만 순익이 나는 작품이 별로 없었다. 여배우를 다른 회사에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는 제작비를 줄일수도 없었다.

그리고 호사카가 들어오고 그는 신인답지 않은 능력으로 문스톤 기획의 중추가 되었다.

‘오히려 모두가 망해가고 있어서 신인이 자리를 빠르게 잡을 수 있었나?’

이마이 유마는 호사카 같은 신인도 활약할 수 있게 회사가 망해가고 있었던게 다행으로 느껴질 정도였다.

모든 회사가 그렇듯이 적당히 돈이 벌리고 있고 실세가 확실히 자리를 잡고 있으면 아무리 능력이 좋은 신입이라도 견제를 받는게 당연한 일이었다.

호사카는 1억엔 섹스 토너먼트의 판매량이 궁금해졌다.

“두 여배우의 작품은 판매가 어떻게 되고 있나요?”

“불티나게 팔리고 있지. 마코토 미유키의 작품을 본 사람들이 다시 하마사키 아이의 의 작품을 찾기 시작했어.”

보통 일주일이면 왠만한 AV 팬들이 신작 체크가 거의 끝나고 신작의 판매량은 줄어든다. 하지만 사람들은 다양한 이유로 하마사키 아이의 작품을 다시 찾았다.

먼저 마코토 미유키의 팬들이 그녀와 대결을 할 신인이 궁금해졌기 때문이었다. 투표를 진지하게 하기 위해서 두 작품을 동시에 빌려서 비교하려는 사람도 있었다.

사람들은 섹스로 투표를 하나는 컨셉을 흥미롭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그럼 다음 작품을 생각해봐야겠네요.”

호사카는 일주일에 하나씩 신작을 만들고 투표를 집계하는게 너무 타이트한 계획이 아니었나 후회하고 있었다.

1억엔 섹스 토너먼트는 그의 야심작이기 때문에 하나의 작품도 대충 할 수 없었다. 다른 AV 시리즈였다면 대충 틀만 만들어놓고 그것을 따라가면 되었지만 1억엔 섹스 토너먼트는 여배우의 있는 매력 없는 매력을 모두 끄집어내어 하나의 작품에 농축시켜야 했다. 한편 한편의 한 시리즈의 첫 작품이나 마찬가지였던 것이다.

이마이 유마는 골머리를 앓고 있는 호사카에게 품에서 봉투 하나를 내밀었다.

“그렇지 않아도 회장님이 자네가 힘들거라고 이런 것을 주셨지.”

호사카가 봉투를 열어보니 상당한 금액이 들어 있었다.

“물론 AV 판매량으로 주는 돈과는 완전 별개야. 그냥 보너스지. 보너스.”

호사카가 슬슬 모이고 있는 돈으로 소소하게 주식을 하고 있었다. 그는 일본의 현재 경제 호황이 거품인 것을 알고 있었고 터질 타이밍도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지금은 그냥 주가가 높은 일본 기업에다가 투자를 하면 알아서 돈이 불어나는 시기였다.

‘그래도 또 돈이 생기니 기분이 나쁘지는 않군.’

호사카가 웃으면서 돈을 주머니에 넣고 있으니 이마이 유마가 말을 이었다.

“선물은 그게 끝이 아니야. 조만간 문스톤 기획의 배우를 모아서 파티를 열 생각이야.”

“파티요?”

“최근에 회사 사정이 많이 좋아졌잖아? 한꺼번에 격려를 하는거지.”

호사카는 눈치 좋게 이 파티의 이면을 깨달았다.

지금 회장은 1억엔 섹스 토너먼트에 내보낼 여배우를 선별하기 위해 호사카에게 자리를 마련해 준 것이었다.

호사카가 아무리 회사에서 발이 넓다고 하더라도 여배우 하나하나의 모든 매력을 알지는 못했다. 파티를 열면서 남녀 배우가 서로 어우러지면 여배우의 새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었다.

팀장과의 대화는 부드럽게 끝이 났다. 회사가 잘되고 있었기 때문에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 호사카에게 남은 것은 다음 작품도 잘 만드는 것 뿐이었다.

**

문스톤 기획은 고급 레스토랑 하나를 통채로 대관을 했다. 그곳에서 회사의 모든 남자 배우와 여자 배우가 모였다. 먹고 싶은 음식과 마시고 싶은 술은 무엇이든 시킬 수 있었다.

이시이 준 회장은 모든 배우들이 모여서 음식을 하나씩 시키는 것을 보고 나서 와인잔을 들었다.

“젊은 사람들이 노는데 늙은이가 끼어서 미안하군. 요즘 들어서 회사가 잘되고 있는데 모두 여러분 덕분이야. 그걸 치하하고 싶었네. 오늘은 즐겁게 놀아.”

이시이 준은 와인을 한모금하고 레스토랑을 나갔다.

이제 레스토랑에 남은 것은 팀장 이마이 유마와 AV 배우들 뿐이었다. 이마이 유마는 가장 높은 회장이 나가자 배우들의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편해지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그는 호사카를 눈으로 찾았다.

‘어디보자… 호사카는?’

이마이 유마가 이 자리에 남아 있는 이유는 첫째로 레스토랑에서 발생한 추가 대금을 결재하기 위해서였고 두번째로는 호사카에게 여러 여배우를 소개시켜 주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이마이 유마는 두번째 이유를 실행할 필요가 없었다.

이미 호사카 주변에는 여배우들이 바글거렸다.

다른 남자 배우들은 사적인 친분이 있는 여배우 몇몇과 간단한 대화를 나누는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모든 여배우는 호사카에게 말을 걸거나 그에게 말을 걸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여자들이란 정말 알파 메일을 빨리 알아보는군.’

알파 메일은 진화 심리학에서 나온 용어로 모든 암컷이 가장 잘난 우두머리 수컷을 원한다는 것을 의미했다. 우두머리 수컷을 알파 메일이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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