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도쿄 섹스킹 야동 만드는 남자-48화 (48/551)

〈 48화 〉 48화 차기작

* * *

“그런데 호사카. 풍속점에 대해서는 좀 알고 있냐?”

“그냥 표면적인 지식 밖에 몰라요.”

호사카는 회귀 전에는 야쿠자 출신 AV 배우였다. 섹스로 먹고 살때는 굳이 풍속점에 갈 필요가 없었다. 발기불능에 걸린 이후에는 풍속점에 가는 것은 돈 낭비일 뿐이었다.

그래서 그는 섹스에 미친 사람치고는 풍속점에 대한 지식이 부족했다.

“우리가 지금 가는 곳은 가부키쵸다. 도쿄에서 가장 큰 유흥가이지. 네가 친삐라일때는 가볼 일이 없었겠지만 우리 조직의 대부분의 수익이 여기서 나온다고 봐도 좋아.”

“그렇군요.”

“우리가 주로 관리하는 풍속업종은 크게 캬바쿠라와 헬스, 소프랜드로 나뉜다. 캬바쿠라야 일반인도 많이 가니 따로 설명하지는 않지. 헬스는 패션헬스라고도 하는데 대충 여자가 다양한 옷을 입고 손으로 해주는 곳이지.”

“음… 손기술만으로는 AV 촬영을 하기가 좀 어려울수도 있겠는데요.”

“그럼 소프랜드다.”

이케다 다카하시의 설명에 따르면 소프랜드는 일본의 풍속업 중에서 최고 레벨에 속하는 곳이었다.

일본은 표면상으로는 성매매가 금지되어 있는 나라였지만 암암리에 성매매는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었다. 소프랜드는 목욕과 마사지를 해준다고 겉으로는 말하면서 실상은 삽입섹스까지 해주는 곳이었다. 물론 목욕과 마사지도 섹슈얼한 의미를 듬뿍 담아서 같이 해주었다.

이러한 서비스 때문에 미래에서는 소프랜드의 기술을 사용하는 AV도 많이 나왔다. 호사카는 자신이 바로 찾아왔다는 것을 알았다.

이케다 다카하시는 자신이 관리하고 소프랜드 중 가장 잘나가는 곳을 바로 소개해주었다. 그리고 그의 소개로 왔다고 말하니 바로 VIP 취급을 받을 수 있었다.

“이야. 와카가시라의 지인이라니. 제가 불알 안쪽까지 습기 하나 없도록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마사지젤을 받으면 불알이 축축해 지지 않나 호사카가 의문스러워하는 표정을 짓자 가게 사장은 능청스럽게 말했다.

“하하. 흰물도 물입죠!”

숨을 쉴때마다 야한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을 보니 사장에게 믿음이 갔다.

“그래서 손님께서 찾으시는 스타일이 있습니까? 최대한 매칭을 시켜드리겠습니다.”

사장은 이곳에서 일하는 여자들의 프로필 사진이 들어 있는 카탈로그를 내밀었다. 그곳에는 예쁜 여자들이 한가득 있었다.

“얼굴보다 몸매를 보신다면 저에게 말씀해주시면 됩니다. 글래머도 있고 빈유도 있습니다. 요즘에는 그 로리 계열을 찾는 손님이 상당히 늘었거든요.”

“뭐, 요즘은 또 그런 취향이 뜨기도 하죠.”

호사카는 사진을 이리저리 살펴보다가 자신이 원하는 여자를 사장에게 말하는게 가장 빠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외모만으로 여배우를 뽑을거였으면 문스톤 기획에 있는 여배우들이 더 뛰어났다.

“기술이 뛰어난 여자가 보고 싶은데. 여기 오면 섹스를 기가 막히게 하는 여자를 볼 수 있다고 해서요.”

“아, 그쪽이셨습니까?”

섹스도 기술이었다.

남자도 자지는 커도 섹스를 못하는 사람이 있고 자지가 작아도 섹스를 잘하는 사람이 있었다. 물론 자지도 크고 섹스를 잘하는 사람이 최고기는 하지만…

여자도 마찬가지였다. 섹스 기술에 대한 재능, 그리고 드린 노력에 따라서 그 수준이 천차만별이었다.

사실 외모를 보는 남자들은 패션헬스에 가는게 맞았다. 자신에게 리액션을 잘해줄 여자를 찾는다면 캬바쿠라를 가야했다. 소프랜드는 정말 극강의 섹스 기술을 맛보고 싶은 남자를 위한 곳이었다.

“그렇다면 저희 가게 에이스를 소개시켜드리죠. 사오토메 리오입니다.”

사장은 사진 하나를 가리켰다. 외모 수준은 평범했다. 어디 회사에서 경리를 볼 것 같이 생겼다. 그나마 피부가 깨끗하고 얼굴에 모난 곳이 없다는게 다행이었다. 남자들에게 비호감을 살만한 외모는 아니었다.

“지금 일찍 오셔서 볼 수 있는겁니다. 원래는 조금만 늦게오셔도 예약이 꽉 차는 앱니다.”

그리고 사장은 가격표를 보여주었다. 소프랜드 치고는 싼 가격이었다.

“아시죠? 요즘 단속이 심해서. 헤헤.”

호사카는 가격이 왜 진짜 마사지만 하는 가게처럼 싼지 알 수 있었다. 밖에서 마사지비를 받고 안쪽에서는 섹스비를 여자에게 내는 방식인 것이다.

“와카가시라의 소개로 왔다는건 알지만 절차는 절차니까요.”

사장은 혹시라도 야쿠자와 관련이 되어 있는 호사카가 기분이 나쁠까 눈치를 보았지만 호사카는 아무 생각이 없었다.

“그럼 안에서는 얼마죠?”

“3만엔만 내시면 됩니다. VIP라서 할인한 가격이에요.”

한국돈으로는 30만원이니 나름 비싼 가격이기는 했다.

호사카는 고개를 끄덕이고 사장에게 일단 마사지비를 냈다. 5천엔이었다. 그리고 사장의 안내에 따라 방 하나에 들어갔다.

방은 두개로 나뉘어져 있었다. 한쪽은 욕실이었고 한쪽은 침실이었다. 욕실에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침대가 그리고 침실에는 매트리스 침대가 놓여 있었다.

호사카는 옷을 벗어서 옷걸이에 두고 알몸이 되었다. 그리고 침대에 있는 샤워 가운을 입었다. 잠시 기다리고 있자 사진에서 본 여자 하나가 방문을 두드리고 들어왔다.

“안녕, 오빠? 처음 보는 사람이네.”

그녀는 이 일이 익숙한지 처음 보는 호사카에게도 살갑게 굴며 호사카에게 다가왔다. 사오토메 리오는 능숙하게 샤워 가운을 벗겨주었다. 그녀가 가까이에 오자 여자 향수 냄새가 훅 느껴졌다.

사오토메 리오는 아래로 축 늘어져 있는 호사카의 자지를 보고 깜짝 놀랐다.

“어머. 대단하네.”

보통 업소에서 일하는 여자는 칭찬으로 이런 멘트를 하는 것이었지만 호사카는 그녀의 말이 진심임을 알았다.

그는 원래 타고난 자지 크기에 매일 같이 섹스를 열심히 하여 자지가 더 두껍고 길어진 상태였다.

“설마 여기서 더 커져?”

사오토메 리오는 그의 자지를 주물럭 거리며 말했다.

“당연하지.”

호사카는 자부심을 담아서 대답했다. 남자에게 자지 크기는 훈장이나 마찬가지이다.

“오늘은 좀 각오를 해야겠네.”

사오토메 리오는 큰 자지가 여자를 기쁘게도 만들지만 힘들게도 만드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속된 말로 보지가 찢어진다는 표현이 있을 정도였다. 이런 거물은 블랙 회원이 되어 소프랜드에 출입 금지를 먹기도 했다.

“오빠 다른 여자는 보기 힘들겠다. 출입 금지 당할걸?”

“그럼 너만 봐야겠네.”

“나니까 오빠 자지에 겁 안먹는거야.”

사오토메 리오는 호사카에게 애교 있게 웃으면서 가볍게 입맞춤을 해주었다.

“그럼 서비스 시작하기 전에 나 용돈 줘.”

그녀는 섹스 비용을 달라는 소리도 용돈으로 귀엽게 포장했다. 호사카는 너털 웃음을 지으며 지갑에서 3만엔을 꺼내서 그녀에게 주었다.

“오늘 서비스가 좋으면 더 줄게.”

그리고 그는 3만엔을 추가로 보여주었다.

“걱정마. 서비스는 내가 확실하니까.”

그녀는 호사카의 손을 잡고 욕실로 이끌었다.

사오토메 리오는 홀복이라고 하는 소프랜드에서 일하는 여자들이 흔히 입는 옷을 입고 있었다. 원피스 같지만 훨씬 재질이 가벼워 쉽게 입고 벗을 수 있는 옷이었다. 그녀는 홀복을 벗고 속옷도 빠르게 벗었다.

얼굴만큼이나 무난한 몸매였다. 그녀는 샤워기에서 물온도를 조절하더니 욕실 한가운데 있는 호사카의 몸에 살살 뿌리기 시작했다.

사오토메 리오는 목욕 의자에 호사카를 앉혔다. 가운데 부분이 뚫려 있어서 남자의 항문과 자지가 그대로 아래로 노출되는 구조였다.

그리고 샤워타올에 바다워시를 뿌리고 비누거품을 내어서 그의 몸을 닦아내었다. 그녀는 특히 호사카의 자지와 항문 부분을 세심하게 손으로 닦았다. 이는 나중에 그녀가 입으로 애무를 해야 하는 곳이라 깨끗하게 만드는 것이지만 지금 손으로 닦아주는 것만으로 충분히 좋은 애무가 되었다.

“하아.”

호사카가 만족스러워하는 탄식을 내뱉자 사오토메 리오는 그를 올려보며 말했다.

“오빠. 이런곳은 처음?”

“처음이지.”

회귀 전에는 발기부전으로 올 일이 없었고 회귀 후에는 원한다면 언제든지 섹스를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올 일이 없었다.

“에에, 정말? 그럼 더 잘해줘야겠네.”

사오토메 리오는 말 하나하나 남자를 기쁘게 만들 줄 아는 여자였다. 칭찬과 과하지 않은 리액션은 남자를 녹이는 여자의 무기였고 그것을 잘 사용했다.

사오토메 리오는 칫솔에 치약까지 짤아서 호사카에게 내밀었다. 호사카가 양치질을 간단히 할동안 그녀는 욕조에 물을 받으며 그의 몸을 헹궈주었다. 샤워가 모두 끝이 나자 욕조는 금방 따뜻한 물이 채워졌다.

사오토메 리오는 호사카를 이끌고 욕조에 함께 들어갔다. 욕조는 적당한 크기에서 남녀가 함께 들어갈 수 있었다.

“정말 더 커지네. 원래 자지가 커보였던 사람이 발기를 하나 안하나 크기가 비슷한 경우도 있거든. 그럼 또 말랑 자지야.”

확실히 그런 자지가 있기도 했다. 그리고 호사카의 자지는 발기를 하면 더 커지고 더 단단해지는 일등급 자지였다.

사오토메 리오가 자지 기둥을 잡고 자지를 위로 꽂꽂하게 세우자 자지의 윗부분이 물 밖으로 쏙 빠져나왔다.

“원래는 잠망경처럼 귀두만 나오거든? 오빠는 대단하네.”

그녀는 칭찬을 마치고 호사카의 자지를 입에 물었다.

“오오.”

호사카는 감탄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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