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0화 〉 70화 차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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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카는 지금 당장 쿠로키 하루와 애널 섹스를 할수도 있었지만 의도적으로 삽입은 늦추었다. 무슨 섹스든 삽입은 곧 클라이막스였다. 촬영을 하던 도중이든 사적으로 하던 한번 삽입을 하면 그 뒤로 되돌리기 어렵다. 그래서 호사카는 삽입은 자신이 최적의 타이밍이라고 생각될때까지 미루었다.
그는 대신에 쿠로키 하루와 서로에게 해주는 애무를 더 하기로 했다.
호사카는 쿠로키 하루의 몸을 세워서 사무실 책상에 앉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녀의 앞에 서서 보지를 손가락을 애무를 했다. 쿠로키 하루도 눈치껏 손을 앞으로 뻗어서 호사카의 발기한 자지를 손으로 만졌다.
둘은 웃고 있었다. 서로가 서로의 성기를 만져주면서 자위를 해주는게 행복했다.
호사카가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세게 누르면 쿠로키 하루의 손아귀 힘이 강해졌다. 호사카가 손가락에 애액을 묻혀서 그녀의 애널을 비비면 쿠로키 하루는 손을 아래로 해서 고환을 만져주었다.
호사카는 쿠로키 하루를 손으로 먼저 보내기로 했다. 이럴때 남자가 여자보다 좋은 점은 체력과 힘이 좋다는 것이었다. 여자가 아무리 남자의 자지를 잘흔든다고 하더라도 여자는 팔 힘이 약했다. 호사카는 빠르게 그녀의 클리토리스와 질 그리고 애널을 자극시켜나갔다. 마치 바이브레이터 같은 손길에 쿠로키 하루는 자신의 절정을 참지 못했다.
“아흐흑!”
그녀는 온몸을 떨면서 고통 같은 쾌락에 호사카의 손을 잡았다. 호사카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지금까지 그가 관찰한 쿠로키 하루라면 분명히 이 이상을 할 수 있을 것이었다. 그는 쿠로키 하루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조금만 참아봐. 더 큰 쾌락이 올테니까.”
쿠로키 하루는 호사카를 믿고 참아보았다. 그녀의 본능은 지금 위험하다고 경고하고 있었지만 그녀의 호기심은 더 깊고 어두운 쾌락을 원하고 있었다.
“아흑! 아아아!! 하아!”
곧 쿠로키 하루는 신비한 체험을 했다.
보지에서 시작된 쾌락이 그녀의 척추를 타고 내달렸다. 뇌를 가득 메우고 나서 쾌락은 다시 척추를 따라 아래로 내려왔다. 아래로 내려오면서 쾌락은 신경을 따라 온몸으로 퍼져나갔다.
그렇지 않아도 다른 여자보다 성감대가 많고 예민한 쿠로키 하루였다. 그리고 지금은 쾌감이 전신을 지배하면서 온몸이 성감대가 된거 같았다.
스튜디오에서는 여배우를 예쁘게 보이기 위해서 밝은 조명을 썼다. 이 조명에서 나오는 열까지 하나하나 그녀의 피부에 닿으면서 그녀를 애무해주는 것 같이 느껴졌다.
쿠로키 하루는 온 세상이 섹스로 가득 찬 것 같은 감각을 맛보았다. 호사카의 숨결, 그의 손짓. 그의 모든 것이 그녀의 세포에 닿을때마다 섹스의 쾌락이 만들어졌다. 이 모든 것이 그녀에게는 새로운 체험이었다.
그러다가 그녀는 한가지 새로운 것이 더 경험해 보고 싶어졌다. 그녀는 호사카에게 부탁했다.
“나, 시오후키란 것이 궁금해요.”
호사카는 고개를 끄덕였다.
시오후키는 여자를 자극시켜서 애액을 소변처럼 분출하게 만드는 기술이었다. 예전에 마코토 미유키를 굴복시키기 위해서 촬영에 써먹은 적이 있었다. 그 이후로 많은 화제가 되었으나 다른 여배우에게는 아직 써먹지 못했다. 마치 촬영 중에 소변을 싸는 것 같은 모습이라 수치심을 주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쿠로키 하루는 마코토 미유키의 작품을 보면서 마코토의 얼굴에서 쾌락을 엿보았다. 그리고 그것을 자신도 경험해 보고 싶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
호사카는 자신의 손가락을 그녀의 축축한 보지 안에 밀어넣었다. 그리고 소변을 통제하는 근육을 잡고 자극하기 시작했다.
이미 전신이 성감대나 다름이 없는 쿠로키 하루였다. 그녀는 신음소리를 연신 뱉어내면서 아래로는 애액을 뿜어내었다.
“아아! 아아아!!”
그녀는 타고난 변태였다.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보고 있는데도 소변 같은 시오후키를 하는데 전혀 거리낌이 없었다. 그녀는 그 모든 부끄러움까지 쾌락으로 승화할 수 있는 여자였다.
“기분 좋아! 아, 좋아!”
한번 애액이 터져나왔지만 호사카는 여기서 멈출 생각이 없었다. 그는 잠시 멈추었다가 다시 손을 움직이고 몇번이고 애액이 밖으로 흘러나오게 만들었다.
호사카는 그녀에게 시오후키의 맛을 충분히 맛보여주고 나서 그녀에게 눈빛을 보내었다.
‘당신이 요구한 것을 해주었으니, 당신도 나에게 뭔가를 해줘야겠지?’
섹스는 서로 동시에 하는 것도 맛이었지만 마치 턴제 게임처럼 서로가 서로에게 한번씩 기술을 주고 받는 재미도 있었다. 쿠로키 하루는 이번에 자신이 배운 것을 그대로 써먹어볼 생각이었다.
그녀는 호사카를 책상에 손을 짚고 엎드리게 만들었다. 그리고 전혀 주저하지 않고 그의 애널에 얼굴을 들이밀었다.
‘역시 이 여자는… 미쳤어.’
쿠로키 하루는 평범한 AV 배우가 아니다. 그녀는 전설적인 작품 하나를 찍고 바로 공중파로 진출하여 톱 연예인이 다름 없는 지위를 가지고 있었다. 그런 그녀가 다른 남자의 엉덩이에 얼굴을 이렇게 들이민다는 것은 그녀의 정신 상태가 정상이 아님을 알려주었다.
“으읏!”
호사카도 쿠로키 하루가 이렇게까지 해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여배우를 위한 기본 매너로 샤워는 꼼꼼하게 했었다. 하지만 남자 배우의 애널까지 빨아줄지 몰랐다. 그 부분은 대충 샤워하지 않았나 다시 생각을 해보았다. 기억이 나지 않았다.
쿠로키 하루는 하나를 알면 둘, 셋은 같이 아는 여자였다. 그녀는 호사카의 애널을 빨면서 손을 앞으로 내밀었다. 그의 발기한 자지를 손으로 쓰다듬었다. 마치 소의 젖을 짜는 듯한 움직임이었다.
호사카는 그녀의 혀놀림과 손놀림을 충분히 즐겼다.
둘은 서로 공격과 방어를 주고 받으면서 섹스의 쾌락을 높여나갔다. 그리고 마침내 호사카는 삽입을 해야겠다고 마음이 들었다.
호사카는 쿠로키 하루에게 뒷치기 자세를 취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녀의 엉덩이로 자신의 자지를 가져다대었다.
‘보지? 아니면 애널?’
호사카의 자지는 동양에서 보기 힘든 특대형이었다. 그래서 보지가 작은 여배우는 그와 촬영하는 것을 힘들어 했다.
그런데 애널은 애초에 섹스를 위한 신체기관도 아니었다. 호사카의 자지를 받아들이는 것은 극히 힘든 일이다.
쿠로키 하루는 호사카가 망설이고 있자 손을 뒤로 뻗었다. 그녀는 호사카의 자지를 잡고 귀두를 자신의 애널에 대었다.
그녀는 애널 섹스에 대한 궁금증으로 미쳐 있었다. 호사카는 그녀의 궁금증을 들어줄 수 밖에 없었다. 손가락에 애액을 묻혀서 충분히 풀어 놓았지만 걱정이 되었다.
‘만약 애널이 좀 찢어져도 어쩔 수 없지!’
호사카는 결심을 굳히고 천천히 쿠로키 하루의 애널에 자지를 밀어넣기 시작했다. 그리고 쿠로키 하루에게 작은 조언도 했다.
“힘을 풀어요. 잘못하면 다쳐요. 호흡을 깊게 하면 도움이 될겁니다.”
“으읏. 네.”
쿠로키 하루는 최선을 다해서 애널에 힘을 풀었다. 생전 처음으로 애널로 무엇인가가 들어오는게 느껴졌다.
기묘한 감촉이었다. 마치 들어오면 안되는 것이 들어오는 느낌이었다. 그 배덕감이 그녀에게는 쾌락이었다. 그리고 호사카는 자지를 밀어넣으면서 손을 아래로 넣어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애무했는데 양쪽의 감각이 쾌락으로 합쳐지는 느낌이었다.
호사카도 기묘한 느낌을 받고 있었다. 이미 당대 최고의 커플이라고 불리는 무라니시 고루와 쿠로키 하루였다. 그런데 무라니시 고루가 지켜보는 와중에 쿠로키 하루와 섹스를 하고 있었다. 회귀 전에 읽어본 인터뷰에서 쿠로키 하루는 자신의 처녀를 자위로 잃었다고 밝혔다. 그러니 호사카는 무라니시 고루조차 맛보지 못한 처녀를 맛보고 있는 것이었다. 비록 애널 처녀이지만 처녀는 처녀였다.
호사카는 자지를 천천히 밀어 넣었고 쿠로키 하루는 자신의 엉덩이를 천천히 뒤로 내밀었다. 결국 호사카의 거대한 자지는 그녀의 애널에 모두 들어가게 되었다.
“하아. 하아.”
쿠로키 하루는 가쁘게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호사카는 그녀의 애널이 자신의 자지에 적응할 시간을 충분히 주고 난 이후에야 허리를 천천히 흔들기 시작했다. 쿠로키 하루는 애널 섹스의 맛을 천천히 익혀나가고 있었다.
자지가 애널 안을 왔다갔다 했다. 호사카는 자신의 자지를 조이는 애널의 근육을 느꼈다. 역시 보지보다 좁고 조이는 맛이 있었다. 자신이 자지를 움직일때마다 쿠로키 하루의 신음소리가 바뀌는게 좋았다.
점점 자지가 움직이는 속도가 빨라졌다. 그에 맞추어 쿠로키 하루의 신음소리도 빨라졌다. 호사카는 쿠로키 하루가 애널 섹스도 즐기고 있는 알아보기 위해서 잠시 허리를 멈추어보았다.
쿠로키 하루는 발정난 암캐처럼 스스로 엉덩이를 움직여 자신의 애널 속으로 자지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멋지군.’
호사카는 지금 뒷치기를 하고 있느라 쿠로키 하루의 얼굴이 보이지 않았지만 그녀의 얼굴이 얼마나 섹시하고 멋져 보일지 상상이 되었다.
호사카는 호시노 사키에게 술을 먹여서 쿠로키 하루의 장르를 따라가려고 했다. 자연스럽고 격렬한 섹스였다.
하지만 호사카는 쿠로키 하루와 섹스를 하고 나서야 호시노 사키로는 쿠로키 하루를 이길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섹스를 좋아하는 여자와 섹스에 미친 여자는 그만큼 간극이 컸다.
호사카는 빠르게 피스톤 운동을 했다. 그녀의 쫀득한 애널 속으로 자신의 정액을 뿜어내었다.
촬영은 종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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