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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섹스킹 야동 만드는 남자-93화 (93/551)

〈 93화 〉 93화 결승

* * *

오닉스 영상의 카메라 감독은 마른 침을 삼켰다.

‘이 사람은 진짜 천재다!’

8강전때도 4강전때 이 이상 야한 AV가 나올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매번 감탄을 했다.

그런데 지금 호사카의 손에서 만들어진 쿠로키 하루는 지금까지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매력을 발하고 있었다.

언제나 단정하던 긴 생머리는 헝크러졌다. 일본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AV 여배우가 온몸이 묶여서 한 남자에게 속절 없이 당하고 있었다. 두 다리를 활짝 벌려져서 그 음부를 모두에게 보이고 있었다. 눈에서는 눈물 한방울이 흘러나와 턱끝에 맺혔다.

카메라 감독은 촬영을 하면서도 발기를 멈출 수 없었다.

쿠로키 하루는 몸을 들썩였다. 다리를 묶은 가죽끈이 꿈틀거렸고 손을 묶은 수갑에서 철컹 거리는 소리가 났다.

호사카는 의자 아래에 앉았고 카메라 감독은 쾌락과 고통에 신음하고 있는 쿠로키 하루의 전신을 한 화면에 담아내었다.

“네가 견딜 수 있는 한계를 부숴주마.”

호사카는 다음으로 시오후키를 준비했다. 중지와 약지를 그녀의 보지에 깊게 집어넣어서 격렬하게 흔들었다. 격렬해 보이는 애무 속에서는 손끝이 세심하게 그녀의 소변을 참게 만드는 근육을 자극했다.

쿠로키 하루는 갑자기 소변이 마려웠다. 그녀도 호사카가 하고 있는 행동이 시오후키라는 그의 전매특허 기술이라는 것을 알았다. 쿠로키 하루는 꾸욱 참았다. 섹스는 참았다가 터트리는 것이 가장 쾌락적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아흑! 아흐흣!”

그리고 그녀가 참을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섰을때, 쿠로키 하루는 애액과 소변을 함께 분출했다. 세상에는 남자에게 소변을 쏟아내면서 흥분을 느끼는 변태 여자도 있었다. 그래서 골든 샤워라는 단어가 존재했다. 그리고 쿠로키 하루는 세상에 누군가가 흥분을 느낄 수 있는 성벽이라면 모두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

그녀는 수치심과 부끄러움과 함께 끓어오르는 성욕을 느꼈다.

카메라가 쿠로키 하루의 느끼는 표정을 촬영하고 있을 때, 호사카는 재빨리 카메라 나오지 않는 곳에서 수건으로 쿠로키 하루의 액체를 정리했다. 미래에서는 큰 개의 소변 패드를 이용하여 여배우의 소변을 흡수시키기도 했지만 지금은 그런 물건도 없는 80년대였다.

호사카는 카메라의 뒤에서 빠르게 뒷정리를 하고 나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좋아. 그럼 다른 놀이를 해볼까.”

호사카는 쿠로키 하루를 풀어주었다. 지금 이 스튜디오에는 온갖 BDSM 소품이 있었고 이를 활용해보고 싶은 생각이 가득했다.

‘무라니시 고루를 이기기 위해서라면 대충 촬영을 해도 되지만, 나는 그런 쪼잔한 남자가 아니니까.’

호사카는 지금 촬영에도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그가 원하는 것은 서로가 최선을 다한 상태에서 업계의 1인자가 되는 것이었다. 꼼수나 정치질로 1인자가 되는 것은 원치 않았다.

호사카는 방 한구석에 있는 철봉으로 쿠로키 하루를 데려갔다. 먼저 그녀의 손을 다시 수갑에 묶어서 철봉에 매달리게 했다. 가죽 끈을 길게 늘어뜨려 그녀의 왼쪽 무릎을 묶고 들어올렸다.

이제 그녀는 양손은 머리 위로 다리 하나만으로 서 있는 불안정한 자세가 되었다.

“이, 이건?”

“불안할수록 더 쾌락이 커지는 것이 SM이지.”

호사카의 말대로 쿠로키 하루는 자신의 몸을 통제하기 힘들자 불안함과 쾌락이 동시에 느껴졌다.

카메라 감독은 다시 한번 쿠로키 하루의 전신을 한번에 카메라에 담았다. 이전에 앉아서 다리를 벌리고 있는 장면도 훌륭했지만 다리 하나를 들고 서 있는 장면도 좋았다.

지금 쿠로키 하루는 알몸으로 발레를 하고 있는 우아한 발레리나 같았다. 편하게 앉아 있는 것보다 불안정하게 서 있는게 근육을 경직 시켜서 그녀의 몸매 라인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고 있었다. 갈비뼈가 드러났고 복근이 보였다. 골반뼈가 튀어나온게 보였다.

호사카는 잠시 카메라 감독이 쿠로키 하루를 천천히 촬영하는 것을 구경하면서 그녀가 달아오른 몸을 식히며 체력을 소모하기를 기다렸다. 결승전의 촬영은 오랜 시간 이루어져야 했다. 그녀를 한번 가버리게 만든 것으로는 부족했다.

그리고 호사카는 다시 쿠로키 하루에게 다가갔다. 그녀의 뒷목을 잡고 자신을 바라보게 만들었다. 쿠로키 하루의 도시적인 얼굴이 공포와 쾌락으로 물들어 자신을 보는 것이 즐거웠다. 호사카 내면에 있는 사디스트 적인 면모가 깨어나고 있었다.

호사카는 이번에는 부드럽게 애무를 했다.

쿠로키 하루는 이전까지 자신을 부셔버릴 것 같이 격렬하게 애무해주던 남자가 갑자기 180도 돌변을 하니 적응이 되지 않았다.

호사카는 부드럽게 그녀의 가슴을 어루만졌다. 거유는 아니었지만 쿠도 히로미보다는 크고 밸런스가 잘 잡힌 가슴이었다.

“아앗. 읏.”

쿠로키 하루는 호사카의 부드러운 애무가 지금 왜 특별하게 느껴지는지 알았다. 지금 그녀의 자세는 다리 하나로 서 있는 한 없이 불안정한 자세였다. 그런 자세에서는 부드러운 애무도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그녀가 쾌락으로 몸을 비틀면 금새 넘어질 것 같았다. 그녀는 쾌락을 받아들이면서도 자신의 몸을 지탱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했다.

흔들다리 효과라는 것이 있었다. 흔들다리 위에 서 있는 것 같이 위험한 상황에서는 마치 사랑에 빠진 것 같은 비슷한 심리가 만들어진다는 이론이었다.

지금 쿠로키 하루는 그런 상황을 강제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호사카는 그녀가 다시 부드러운 애무에 충분히 적응을 했다고 느끼자 다시 새로운 것을 시도했다. 섹스는 늘 새로워야 했다. 같은 자극을 주면 어느새 무뎌지는 것이 인간이었다. 호사카가 이번에 한 애무는 그녀의 딱딱해진 젖꼭지는 잘근잘근 씹는 것이었다.

“그만둬, 읏!”

손으로 가슴 아래를 받쳐들고 젖꼭지를 씹어주었다. 부드러운 애무에 적응했던 그녀의 몸은 다시 한번 새로운 고통과 쾌락에 젖어들었다.

쿠로키 하루는 고통으로 넘어질뻔했지만 간신히 버텼다. 만약 넘어지면 그녀의 전 체중이 가녀린 팔목의 수갑에 집중이 될 것이었다. 쿠로키 하루는 자신의 손목이 자신의 모든 체중을 버텨줄 것 같지 않았다. 만약 버틴다고 하더라도 큰 고통이 있을 것 같았다.

호사카는 그녀의 가슴을 충분히 즐긴 다음에 메인으로 돌아갔다. 섹스의 메인은 역시 보지였다. 호사카는 그녀의 음모를 손을 쓰다듬었다. 쿠로키 하루는 그곳만은 안된다는 듯이 고개를 가로저었다.

호사카는 쿠로키 하루의 보지를 쓰다듬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그녀의 보지는 주인이 서 있는 것만으로 힘들다는 것을 모르는 것인지 다시 한번 애액을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으으읏. 싫어.”

그녀는 보지에서 만들어지는 쾌락에 몸을 꿈틀거렸다. 철봉에 매달린 수갑을 손으로 잡고 온몸에 힘을 주었다. 그녀는 마치 매달린 인형처럼 흔들거렸다. 그녀는 하반신을 움직여서 호사카의 손을 피하려고 했지만 호사카는 간단히 손을 움직이는 것만으로 그녀의 클리토리스에서 손가락을 떼지 않았다.

“금방 기분이 좋아지지?”

“아흐흣. 읏.”

매달린 상태에서 클리토리스를 만져주니 그녀의 복근에 힘이 들어가서 그녀의 잘록한 허리가 더욱 매력적으로 보여졌다.

“기분 좋다는 것을 인정할때까지 계속 해줄게.”

호사카는 꾸준히 인내심을 가지고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중지로 애무했다.

그는 똑같은 애무를 반복할 뿐이었지만 쿠로키 하루는 매번 새로운 애무를 받는 느낌이었다. 철봉에 매달려서 꿈틀거리다보니 호사카의 손가락은 늘 새로운 각도와 강도로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눌러주었다.

쿠로키 하루는 끊임없는 쾌락에 몸부림을 쳤지만 끝내 스스로 기분이 좋다는 것은 인정하지 않았다.

“독한 년.”

호사카는 결국 손가락만으로 그녀를 굴복시킬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는 바닥에 있는 SM 도구 중 하나를 들었다.

거대한 딜도였다.

호사카의 자지보다 컸다. 서양에서 온갖 딜도를 모두 섭렵해서 보지가 늘어날대로 늘어난 보지를 위한 딜도였다.

“이건 정말… 크군. 과연 네 몸 속으로 모두 들어갈 수 있을지 의심이 될 정도야.”

쿠로키 하루도 저 딜도가 자신의 몸속으로 들어갈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다. 게다가 딜도는 크기만 한게 아니라 오돌토돌한 작은 구슬이 사방에 박혀 있어서 여자의 질내를 모두 자극할 수 있는 몬스터였다. 저게 자신의 몸 안을 지나가면 어떤 쾌락이 터져나올지 상상도 할 수 없었다.

“먼저 이걸 침으로 적셔야겠군.”

호사카는 왼손으로 쿠로키 하루의 턱을 잡았다. 가볍게 힘을 주자 그녀의 입이 벌어졌다. 쿠로키 하루는 싫어하는 척을 하면서 거대한 딜도를 자신의 입에 받아들였다.

“침을 잘 적셔야 해. 그래야 네가 편할거야.”

호사카는 거대 딜도를 쿠로키 하루의 입에 물린채로 살짝 왕복을 해주었다. 그리고 딜도를 입에 물린 상태로 내버려두었다. 딜도를 물고 있는 그녀의 얼굴이 보기 좋았기 때문이었다.

호사카는 한참동안 딜도를 쿠로키 하루의 입에 집어넣었다가 빼내었다. 플라스틱 표면은 그녀의 침으로 번들번들 거리는 상태가 되었다.

“서양에서는 목구멍으로 남자의 귀두를 애무하는 훈련을 하기도 하지. 목구멍으로 삼키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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