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도쿄 섹스킹 야동 만드는 남자-112화 (112/551)

〈 112화 〉 112화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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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니시 고루는 호사카의 요청을 들어주고 싶지 않았다. 그의 촉이 이건 거절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었다. 그는 쿠로키 하루에게 이건 거절해야 한다고 말하려 했다. 그리고 무라니시 고루는 쿠로키 하루를 바라보았을때, 그녀의 눈 안에서 절대 꺼트릴 수 없는 호기심의 불꽃을 보았다.

“할게요. 그런 작품이라면 당연히 해야죠. 저는 돈을 주지 않아도 좋아요.”

무라니시 고루는 쿠로키 하루와 오랜 시간을 함께 했고 그녀의 본성에 대해서 알았다. 그녀는 한번 궁금증이 든 섹스에 대해서는 절대 참지 못하는 여자였다.

무라니시 고루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본능을 무시하고 이성적으로 생각했다.

‘그래. 문제가 될게 뭐가 있겠어. 모든 여배우들이 모인다고 하더라도 그곳에서 주인공은 쿠로키 하루가 될텐데.’

무라니시 고루는 다시 한번 호사카에게 악수를 내밀었다. 이번에는 반가움의 의미가 아니라 비즈니스 협력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했다.

“적이라고 선언을 하고도 이렇게 오랜 기간 협력을 한적은 없는데 말이야.”

“혹시 모르죠. 앞으로도 협력할 일이 더 있을지도.”

“그럴 일은 없어.”

**

먼저 쿠모 토크에서 1억엔 섹스 토너먼트 시상식이 열렸다. 호사카는 뉴욕 하츠 방송 제작진들에게는 따로 미안하다고 연락을 했다. 그리고 다음 방송은 꼭 뉴욕 하츠에서 하겠다고 약속했다.

시상식은 마치 영화 시상식처럼 화려하게 열렸다. 온갖 연예인들이 참석하여 호사카와 여배우들을 반겼다.

이 자리의 주인공은 1등을 한 쿠로키 하루와 이 대회를 모두 만든 것이나 다름 없는 호사카 켄토였다. 그리고 사람들은 쿠로키 하루보다 호사카에게 더욱 잘보이려고 했다. 사람들이 보기에 섹스를 즐기는 것으로 뜬 여자보다 돈이 되는 AV 시리즈를 제작할 줄 아는 남자가 더욱 가치가 있는 것 같았다.

‘좋군.’

호사카는 거래로 시상식에 나온 것이지만 지금 이 상황을 즐겼다. 자신을 이용하려고 하거나 존경하거나 질투를 감추고 호인인척 하거나. 결국은 자신에게 호감을 보이고 있는 사람들이었다.

게다가 여자 연예인 중에는 호사카가 AV에서처럼 진짜 섹스를 잘하는지 궁금해하면서 호사카에게 은근한 눈빛을 보내기도 했다.

쿠모 토크의 개그맨들은 능숙하게 MC를 보면서 1억엔 섹스 토너먼트의 제작 비화에 대해서 물어보았다. 호사카와 여배우들은 적당히 답을 해주었다. 호사카가 답변을 할때마다 연예인들은 오버해서 리액션을 해주었다.

시상식은 무라니시 고루가 거금을 들여 만든 트로피를 호사카가 쿠로키 하루에게 전해주는 거승로 끝이 났다. 쿠로키 하루는 마치 세상을 한손에 쥔 것처럼 행복해 했다.

**

1억엔 섹스 토너먼트의 피날레라고 할 수 있는 총집편이 촬영되게 되었다. 작품의 제목은 ‘1억엔 섹스 토너먼트 애프터 파티’로 정해졌다.

쿠로키 하루를 설득한 이후에 나머지 여배우들은 설득하기 어렵지 않았다. 그녀들은 호사카 덕분에 하루아침에 돈방석에 앉게 되었고 호사카가 충격적인 집단 난교를 제안해도 조금 고민 후에 수락을 했다.

현재 일본에서 가장 핫한 여배우 8명이 모여있었다. 호사카는 그것을 보고 있으니 1억엔 섹스 토너먼트의 1등을 오닉스 영상에 뺏앗긴 일 정도는 사소한 일처럼 느껴졌다.

‘저 여자들을 모두 품을 수 있는데, 1등이야 누가 가져가면 어때?’

촬영은 호사카의 강력한 주장에 의해 도쿄 외각의 야외 수영장을 대여해서 이루어지게 되었다. 실내 촬영보다 야외 촬영이 돈이 많이 들었지만 호사카는 1억엔 섹스 토너먼트를 전설적인 작품으로 만들고 싶었다. 이번 생에서 끝까지 대표작 중 하나로 남기고 싶었다.

호사카가 최고 수준에서 촬영을 하겠다고 고집을 부리자 이시이 준은 이번만큼은 알아서 해보라고 허락을 해줄 정도였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좋은 날씨였다. 여배우들은 저마다 자신의 특징을 드러낼 수 있는 수영복을 입고 있었다. 허리 라인에 자신이 있는 여배우는 비키니를 입었다. 골반에 자신이 있다면 하이레그를 입었다. 가슴이 크다면 젖꼭지만 살짝 가릴만한 상의를 입었다.

이런 여배우들이 가로로 줄지어 서서 자신의 몸매를 뽐내고 있는 것만으로 충분히 시각적인 파괴력이 있었다.

‘이거 본전은 치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잘하면 수익도 보겠는데?’

호사카는 여배우들을 보면서 흐뭇한 생각을 이어나가고 있었다.

여배우들의 뒤에서는 수영장의 폭포로 청량한 물방울이 튕기고 있었다. 따스한 햇살이 그녀들의 피부를 좋아 보이게 만들었다. 여배우들은 AV 스타가 되어 기분이 좋은 탓에 자연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었다.

이어서 여배우들은 자유롭게 수영장에서 놀기 시작했다. 카메라 감독들은 저마다 여배우들이 수영장에서 놀고 있는 모습을 촬영했다.

수영장에는 신나는 댄스 음악이 틀어져 있었다. 여배우들은 카메라를 보면서 어설픈 춤을 추거나 물장구를 치면서 놀았다. 서로 친분이 있는 여배우끼리 손을 잡고 있거나 포옹을 하고 있기도 했다. 이미 대회는 끝이 났으니 서로 대립할 이유가 없어 새로이 여배우끼리의 우정을 쌓아가기도 했다.

그리고 호사카가 여배우들 사이로 천천히 걸어들어갔다. 그 또한 사각팬티 형태의 수영복 하나만을 입고 있었다.

“호사카 씨!”

“호사카 감독이다!”

“어서와요!”

여배우들은 모두 호사카를 환영했다. 그녀들은 호사카와 AV 촬영을 하면서 모두 그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 그의 섹스 기술에 반하든, 그의 아이디어에 반하든. 여배우들이 호사카에게 반할 이유는 백가지가 넘었고 호사카를 멀리할 이유는 하나도 없었다.

“모두들 1억엔 섹스 토너먼트를 참가하느라 모두 고생 많았습니다! 오늘 파티는 문스톤 기획에서 여러분을 위해 준비한 것이니 마음껏 즐겨주세요!”

호사카가 외치자 여배우들은 모두 환호성을 질렀다. 그리고 호시노 사키가 앞으로 나섰다.

“자 우리도 고생했지만 그만큼 또 고생한 호사카 감독에게 서비스를 좀 해주자!”

여배우들은 우르르 호사카를 주변에 모였다. 여자들의 페로몬 냄새와 화장품 냄새가 뒤섞여서 호사카는 머리가 어지러울 정도였다.

이것 또한 AV 촬영이었다. 이 작품을 빌려보는 팬들은 섹스를 보고 싶어할 것이고 그 물꼬를 트는 것은 호시노 사키에게 맡겨진 임무였다.

호사카는 여배우들의 손에 이끌려서 수영장에 마련되어 있는 선베드로 옮겨졌다.

‘여배우 하나에게 사정 한번만 해도 8번이네. 사정을 두번씩하면 16번이고. 오늘도 만만치 않은 촬영이 되겠군.’

호사카는 각오를 다지며 즐겁게 촬영에 집중을 하였다.

여배우들은 호사카의 주변에서 그의 몸에 천천히 관찰하며 만져보기 시작했다. 기존의 1억엔 섹스 토너먼트에서는 호사카가 적극적으로 섹스를 이끌어가고 여배우들이 그것에 반응을 하는 것이 대다수였다. 여배우들은 자신들의 머릿수가 훨씬 많아서 그런지 호사카를 만지는 손길이 과감했다.

“오. 이제보니 호사카 감독님 몸도 꽤 좋은데요?”

“피부도 좋아. 아, 이건 나이가 아직 어려서 그런가?”

“어리다고 해봐야 우리랑 얼마 차이도 안나지.”

여배우들은 수다를 떨면서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호사카는 마치 여초 회사에 있는 남자 막내 직원이 된 것 같은 기분이었다. 여배우들이 즐거워하는 것은 자신도 바라던 바였지만 약간 기가 빨리는 느낌이 들었다.

“어, 섰다?”

“섰다고?”

“와아아!”

그리고 호시노 사키가 수영복 위를 더듬거리면서 호사카의 발기한 자지를 잡자 여배우들 사이에서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이미 호사카와 몇번이고 섹스를 한 여자들이었는데 지금은 호사카의 발기한 자지를 처음 본 것 같은 반응을 하고 있었다.

“에잇!”

호시노 사키는 과감하게 호사카의 수영복을 벗겨버렸다. 여배우들은 양손으로 입은 가리면서 눈은 호사카의 자지에 고정시키고 있었다. 그녀들은 제자리에서 콩콩 뛰면서 뭐가 그리 좋은지 웃고 있었다.

“그럼 내가 먼저…”

호시노 사키는 과감했다. 그녀는 이곳에 모여 있는 여배우 중 그 누구보다 호사카의 몸에 익숙하다고 자부하고 있었다. 그녀는 손가락으로 호사카의 귀두를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그녀의 손가락이 자지를 스칠때마다 자지는 벌떡벌떡 움직였다.

“자, 이제 어떻게 하지? 응? 어떻게?”

호시노 사키는 이제 자지 기둥을 잡고 손을 위아래로 천천히 흔들었다.

“응? 뭔가 미안하네. 자지는 하나인데 내가 먼저 독점을 하는 것 같아서.”

“아니에요. 저희도 나중에 하면 되니까.”

“호사카 감독은 몇번이고 세울 수 있는 남자니까요.”

여배우들의 응원에 힘입어 호시노 사키는 핸드잡의 강도를 점점 높여 나갔다. 그리고 호사카의 귀두에서 쿠퍼액이 솟아나자 그녀는 반대손의 손가락으로 끈적한 쿠포액을 찍어서 맛보았다.

“아, 진짜 못참겠네.”

호시노 사키는 단숨에 귀두를 삼켰다. 손으로는 핸드잡을 하면서 귀두는 자신의 입 안에서 빨아당기고 있었다. 여배우들은 과감한 호시노 사키의 펠라에 모두 즐거워했다.

여배우들은 처음에 여자가 8명이나 되는 변태적인 난교라 분위기가 어색하지 않을까 걱정을 했었다. 하지만 막상 촬영이 시작되니 여자의 수가 많아서 그들은 더욱 막나가는 경향을 보였다. 친구가 많을때는 두려울게 없는 법이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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