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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섹스킹 야동 만드는 남자-128화 (128/551)

〈 128화 〉 128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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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다 나기사 씨는 아무 잘못이 없습니다. 잘못이 있다면 섹스 영화를 한번 찍었다고 마츠다 나기사 씨에게 상처를 준 세상에게 있겠죠.

마츠다 나기사는 다시 한번 눈물을 흘렸다. 지금까지 그 누구도 그녀에게 이런 따뜻한 말을 해준적이 없었다.

마츠다 나기사는 눈물로 앞이 잘 보이지 않으면서도 더듬더듬 편지를 읽어 나갔다.

­저는 쿠로키 하루 씨의 주장을 믿습니다. 섹스는 인간의 본능이고 모든 인간은 그것을 즐겁게 추구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 주장에 반대를 하겠지만 결국 세상은 쿠로키 하루 씨의 주장대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호사카는 미래의 일본이 섹스 선진국으로 얼마나 발전하는지 알았다. 일본뿐만이 아니라 다른 선진국도 마찬가지였다. 정치와 경제가 발전한 나라는 필연적으로 성이 개방적으로 변했다.

­다시 한번 적습니다. 겨우 영화 한편에 섹스를 찍은 것은 아무 잘못이 되지 못합니다. 저를 비롯해서 현재 문스톤 기획에 소속된 배우들은 일주일에 최소 한편의 AV를 찍고 있습니다. 당연히 실제로 섹스를 하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 중 일부는 AV 배우를 욕하고 있지만 저희들은 당당하고 즐겁게 일을 하고 있습니다.

마츠다 나기사는 호사카의 열정적인 편지에 점차 감화되고 있었다. 자신이 잘못이 아니라 세상이 잘못이라는 말은 너무 매혹적이었다.

­저는 마츠다 나기사 씨가 얼마나 상처를 입었는지 감히 상상도 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당신의 한명의 팬으로서 당신을 돕게 해주세요. 마츠다 씨가 제 도움을 원한다면 아래의 전화번호로 연락주세요.

편지의 마지막은 호사카의 집 전화번호로 마무리 되었다.

‘하지만…’

그리고 마츠다 나기사는 호사카의 편지로 감화되고 감동받았지만 아직 마음 속의 상처가 완전히 치료되지 않았었다. 아직도 밖에 나갈 생각만 하면 심장이 뛰면서 호흡이 가빠지는 것 같았다.

마츠다 나기사는 주섬주섬 비디오를 정리했다. 애액으로 젖어 있는 팬티를 세탁기에 넣고 마른 팬티를 입었다. 바닥을 닦고 비디오를 꺼내서 케이스 안에 집어 넣었다.

‘피곤해.’

오랜만에 워낙 많은 경험을 한 탓인지 몸이 물을 먹은 스펀지 같았다. 마츠다 나기사는 침대에 누워서 잠을 청했다.

그리고 호사카가 심어 놓은 희망의 씨앗은 그녀의 무의식 속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었다.

다음 날이 되고 마츠다 나기사가 개운하게 침대에서 일어났을 때, 그녀는 이상하게 호사카의 편지가 계속해서 생각이 났다. 그녀는 편지를 다시 꺼내보았다.

마츠다 나기사는 호사카가 처음 자신에게 전화를 걸었을때 했던 말이 떠올랐다.

‘인생을 바꿀 수 있는 단 한번의 기회가 지금일수도 있지도 않습니까.’

그의 목소리가 생생히 들리는 것 같았다.

마츠다 나기사는 전화기를 들었다.

**

호사카는 아침부터 마츠다 나기사의 전화를 받고 바로 그녀의 아파트로 향했다. 마츠다 나기사의 표정은 조금 달라져 있었다. 호사카가 소파에 앉자마자 마츠다 나기사는 진지하게 물었다.

“호사카 씨. 당신은 저에게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나요? 잘못이 있다면 이 세상에 있다고 생각해요?”

“네.”

더 이상 추가적인 말을 할 필요도 없었다.

“그럼 증명해줘요.”

“어떻게 말이죠?”

“정말 섹스에는 죄가 없다면 순수하게 저를 안아줄 수 있겠죠. 호사카 씨만 기쁜게 아니라 저도 기쁘게 만들어 줄 수 있겠죠?”

호사카는 마츠다 나기사의 눈 속에서 욕망의 불꽃을 보았다. 그가 그녀에게 심은 것은 희망의 씨앗만이 아니었다. 마츠다 나기사는 한번 자위를 한 이후로 섹스에 대한 생각을 떨쳐낼 수 없었다.

그리고 호사카는 자신에게 접근해 오는 여자를 거절하는 남자가 아니었다.

“만약 호사카 씨가 저를 조금이라도 더럽게 여기는 기색이 보인다면 즉시 당신을 쫓아내겠어요.”

“그럴 일은 없습니다.”

마츠다 나기사는 걱정을 했다. 자신을 늙고 초라해진 여자라고 생각을 했다. 그리고 호사카는 젊고 온갖 아름다운 여자와 섹스를 하고 다니는 남자로 보였다.

호사카는 마츠다 나기사를 바라보았다. 30대가 되어 젊음의 탄력을 잃어버렸다. 그리고 농익은 여자 특유의 요염함을 가지게 되었다. 마음의 병을 얻어 쇠약해졌다. 그리고 원래 가지고 있던 청초함은 더욱 커졌다.

‘여자는 다양한 맛이 있는 법이거든.’

호사카는 여자를 먹는 것에 있어서는 잡식이었다. 그는 로리부터 미시까지 넓은 수비 범위를 가지고 있었다.

‘숙녀도 숙녀 나름의 맛이 있지.’

미래에는 숙녀물이라는 장르가 따로 생겨날 정도였다. 농익은 여자는 수요가 있었다. 그리고 숙녀물에서 정말 늙어비틀어진 여자 배우도 사용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영화 배우 출신의 마츠다 나기사는 최상급의 숙녀였다.

게다가 호사카는 마츠다 나기사를 감각의 왕국으로 봤던 남자였다. 그에게 그녀는 연예인이나 마찬가지였다. 절대 섹스를 할 일은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기회가 생긴 것이었다. AV 배우와 섹스를 하는 것과는 또다른 쾌감이 있었다.

호사카는 마츠다 나기사를 안아들었다. 그녀의 몸은 가벼웠다. 둘은 침실로 향했다. 오직 마츠다 나기사의 수면에만 사용하던 침대였다. 그 위에 마츠다 나기사를 부드럽게 올려주었다.

마츠다 나기사는 순간 부끄러움을 느꼈다. 호사카는 지금 진짜 사랑하는 여자를 대하는 것처럼 마츠다 나기사를 다루어주었다. 그녀는 마치 20대 초반에 처음 만났던 남자친구와 첫 섹스를 하는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였다.

‘AV 배우란 이렇게까지 연기를 잘하는거야?! 아니면 진짜로 나에게?’

호사카가 부드럽게 다가왔다. 그는 마츠다 나기사의 귓속에 작게 바람을 불어넣었다. 그녀는 눈을 감았다.

‘어쨋거나 상관 없어. 지금 섹스를 할 수 있다면..’

호사카는 눈을 감고 있는 마츠다 나기사에게 키스를 했다. 두 입술이 겹쳐지고 호사카의 혀가 그녀의 입 안으로 넘어갔다. 타액이 섞였다. 마츠다 나기사는 키스를 한 것 뿐인데도 아랫배가 짜릿해지는 것 같았다.

키스를 하는 와중에 호사카는 마츠다 나기사의 상의를 들어올렸다. 단촐하지만 편안한 브래지어가 있었다.

“굉장히 예쁜 가슴이네요.”

나이로 탄력이 줄었지만 덕분에 더욱 부드러워진 가슴이었다. 마음 고생으로 살이 빠져서 사이즈는 조금 줄어든 것 같았지만 평균적인 크기는 되었다. 그리고 모양이 좋았다.

“아… 부끄러운 말은… 하지 말아줘요.”

“부끄러운 말이 아니에요.”

호사카는 마츠다 나기사의 뒤로 갔다. 뒤에서 양손으로 그녀의 가슴을 만지기 시작했다. 그의 손이 닿을때마다 마츠다 나기사는 몸이 달아오르고 있었다. 그의 손과 자신의 가슴이 닿을때마다 짜릿한 전기가 올라오고 있었다.

호사카는 그녀의 가슴을 만지면서 그녀의 귀도 약하게 깨물었다. 혀를 내밀어 귀의 부드러운 부분과 단단한 부분을 모두 어루만졌다.

브래지어 속에서 그녀의 젖꼭지가 점점 단단해지고 있는 것이 느껴졌다.

“마츠다 씨. 이게 보이세요?”

호사카는 그녀의 브래지어를 위로 들어올렸다. 단단해진 유두가 서 있었다.

“귀엽네요.”

마츠다 나기사는 부끄러우면서도 그가 자신에게 순수하게 욕정하고 있다는게 감사했다. 자신을 더러운 년처럼 취급하면서 동시에 욕정을 하던 다른 남자와는 달랐다.

“스타킹을 찢어도 될까요?”

마츠다 나기사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 또한 호사카의 배려였다. 나이가 든 여자는 평소에 운동을 꾸준히 하지 않는다면 살이 쳐져서 보기 흉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숙녀물을 촬영하는 여배우는 옷을 입은 상태에서 섹스를 하는 여자도 많았다.

호사카는 마츠다 나기사를 침대에 바로 눕혔다. 두 다리를 위로 올리게 하고 그녀의 보지 구멍 쪽에만 스타킹을 찢어내었다.

찌이익.

손톱으로 스타킹을 찢어내는 소리가 들리자 마츠다 나기사는 몸을 가늘게 떨었다. 그녀는 무서우면서도 기대가 되었다. 여배우였던 그녀는 이런 섹스가 처음이었다.

“오오. 굉장하네요. 아름다운 마츠다 씨가 이런 모습을 취하다니.”

호사카는 그녀의 팬티를 슬적 옆으로 치워내면서 감탄을 했다. 마츠다 나기사의 음모와 보지 구멍이 보였다. 그녀의 보지는 이미 섹스를 기대하고 있었는지 촉촉하게 젖어 있었다. 평소에 위생 관리를 잘했는지 나이든 여자에게서 흔히 날 수 있는 역한 냄새는 전혀 나지 않았다.

호사카는 그 구멍에 자신을 얼굴을 가까이 들이밀었다. 클리토리스를 엄지 손가락을 만지면서 말했다.

“엄청 야한 냄새가 나네요. 마츠다 씨의 보지에서는 이런 냄새가 났군요.”

“으읏.”

마츠다 나기사는 부끄러워하면서도 호사카의 손길에 집중을 했다. 스스로의 손으로 자위를 할때와 다른 남자가 만져주는 것은 그 쾌감의 크기가 차원이 달랐다. 호사카는 여자인 자신보다 여자의 보지를 만지는게 능숙했다. 그는 손가락을 부드럽게 보지 구멍 안으로 밀어넣어서 질벽을 문지르고 동시에 혀로 클리토리스를 빙글빙글 돌렸다.

“아아! 앗!”

마츠다 나기사는 금방 오르가즘에 도달했다. 심장이 쿵쿵 뛰면서 온몸에 전율이 흘렀다. 호흡이 가빠지고 다리를 본능적으로 오므려 호사카의 머리를 눌러버렸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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