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0화 〉 160화 일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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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퍼액도 임신이 될 수 있다니까.”
호사카가 자지를 내밀자 와타나베 카야노는 자연스럽게 그의 자지 끝을 입에 물고 빨았다. 귀두 끝에 이슬처럼 맺혀 있던 쿠포액은 금방 그녀의 입안으로 사라졌다.
“지금부터 진짜야. 엄청 가게 만들테니까.”
“네, 네에.”
남자는 허풍을 치는게 본능이었다. 하지만 와타나베 카야노는 호사카가 그런 남자가 아니란 것을 알았다. 그는 자신의 말을 지킬 줄 아는 남자였다.
호사카는 자신의 거대한 자지를 천천히 그녀의 다리 사이로 들이밀었다. 워낙 큰 자지라 여자가 긴장을 하면 아플 수 있었다. 그래서 그는 다정한 말을 했다.
“긴장하지 말고. 저번에 한번 해봤으니까 느낌은 알지?”
“어? 잠깐만요!”
그리고 그의 말은 전혀 효과가 없었다. 다수의 여자들 사이에서 기세 등등하게 난교를 했던 때와는 달랐다. 그때는 호사카의 자지도 얼마든지 자신만만하게 자신의 속으로 받아들였다.
하지만 지금은 그 느낌이 달랐다. 마치 거대한 가죽 몽둥이를 보는 것 같았다.
‘이게… 이렇게 컸었나?’
사람의 심리적인 상태에 따라 보이는 것도 달라지는 법이었다.
“음. 저번에도 했으니까. 걱정마. 부드럽게 해줄테니까.”
“부드럽게 한다고 될 사이즈가!!”
와타나베 카야노는 자신의 작은 보지구멍을 벌리면서 들어오는 귀두를 느꼈다. 들어오고 나가는 것의 차이만 있을뿐 마치 출산을 하는 것 같았다.
“가, 감독님!”
호사카는 자지를 부드럽게 밀어넣는데만 집중을 하고 있어서 와타나베 카야노의 말을 듣지 못했다. 결국 그의 자지는 끝까지 보지 속으로 들어갔다.
“하아. 하아.”
와타나베 카야노는 자신의 속을 꽉 채운 자지를 느끼고 있었다. 인생 처음으로 느껴보는 충만한 만족감이었다. 그와 동시에 그녀의 몸을 힘들게 하는 것이기도 했다.
“자, 잠시만 빼줘요.”
“빼달라니. 보지 속살이 이렇게 기분 좋은데. 무리야.”
와타나베 카야노는 몸이 힘든 와중에도 호사카가 외설적인 칭찬을 하자 기분이 좋았다. 그러는 사이에 호사카의 자지는 천천히 보지 안을 왕복하고 있었다.
난교를 할때는 다른 여자도 함께 있어서 삽입을 할때도 별로 집중을 못했는데 단 둘이 있으니 그의 자지 모양이 질 안에서 느껴지는 것 같았다. 그의 자지는 마치 또 하나의 생명체인 것처럼 그녀의 보지 속 약점을 찾기 위해서 움직이고 있었다.
“아하. 이런게 좋은거야?”
호사카는 와타나베 카야노의 약점을 찾아내었다. 그녀의 질 속에서 유난히 살이 두툼한 곳이 있었다. 그곳의 질주름을 귀두로 빠르게 비벼주니 와타나베 카야노는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네, 네! 좋아! 좋아요!!”
“솔직한 여자네. 좋아. 서비스야.”
호사카는 자지를 흔들어서 그녀의 기분 좋은 곳을 쿡쿡 찌르면서 오른손의 엄지로는 클리토리스를 만지고 왼손으로는 그녀의 상의를 걷어올려 가슴을 만져주었다.
와타나베 카야노는 호사카의 현란한 섹스 기술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마치 남자 세명이 자신을 동시에 애무하는 것 같았다.
호사카는 자신의 섹스에 잘 느껴주는 와타나베 카야노가 기특했다. 그는 엄지손가락으로 클리토리스를 꾸욱 눌러주었다.
“하으읏!”
“좋아. 잘느끼니까 더 열심히 하고 싶어지네. 원래 나는 여자도 열심히 하는 섹스를 좋아하지만 오늘은 내 서비스를 받기만 해도 좋아.”
호사카는 강약을 조절하면서 피스톤 운동을 이어나갔다. 자지를 강하게 박아넣으면 질벽이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다가 자지를 천천히 빼내면 질벽이 자지를 감싸쥐듯이 움직였다.
와타나베 카야노는 자신의 보지를 기분 좋게 즐겨주는 호사카에게 감사했다. 그녀는 자신의 내면에서 끓어오르는 쾌락을 참지 않고 분출했다. 신음소리가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온몸의 근육이 긴장과 이완을 반복했다. 자지가 보지에서 빠져나올때마다 애액이 함께 흘러나왔고 질벽은 자지를 안속에 잡아놓고 싶어하는 것처럼 꿈틀거렸다.
‘깊어…’
그리고 호사카의 자지는 평소 그녀가 느껴보지 못한 곳까지 알려주고 있었다. 그녀는 자신의 보지 속이 이렇게 깊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그 어떤 남자와 섹스를 할때도 느껴보지 못한 부분이었다.
호사카는 와타나베 카야노가 깊숙한 곳에서 느낀다는 것을 알고는 자지를 끝까지 박아넣은 상태에서 허리를 시계방향으로 돌렸다. 그러자 귀두가 질속을 둥글게 훑으면서 움직였다.
‘몸이 찌릿찌릿해. 이건… 위험해…’
호사카는 그녀의 양 허벅지를 붙잡고 다시 피스톤 운동을 하면서 말했다.
“갈거 같으면 언제든지 말해.”
“갔어요! 이미 가고 있어요!”
“아니. 그건 간게 아니야.”
호사카는 다시 손가락을 동원했다. 너무 흥분해서 그녀의 클리토리스는 표피 밑으로 숨었지만 그는 그 위를 꾹꾹 누르면서 피스톤 운동을 이어나갔다.
결국 와타나베 카야노는 세번째 오르가즘을 겪게 되었다. 자지가 삽입된 이후로는 처음 겪는 오르가즘이었다. 그녀의 보지는 자기 혼자만 쾌락을 즐기는 것을 원치 않았다. 보지는 열심히 자지를 조여서 정액이 자신의 안으로 들어오기를 원했다. 하지만 호사카는 전혀 사정을 낌새가 보이지 않았다.
호사카는 대신 그녀에게 다시 키스를 시도했다. 둘의 입술이 겹쳐졌다. 키스는 가장 정신적인 스킨십이었다. 와타나베 카야노는 오르가즘을 느끼면서도 그의 혀를 받아들였다. 두 혀가 얽히고 그녀가 위 아래로 기쁨을 느낄때, 와타나베 카야노는 앞으로 호사카가 아니면 절대 만족을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예감이 들었다.
‘이런걸 알아버리면 어쩔 수 없잖아.’
호사카는 키스를 하면서도 허리를 계속 흔들었다.
“자, 갈때는 간다고 말해줘.”
“네!”
호사카는 이제 와타나베 카야노를 이리저리 들고 움직이면서 자지를 찔러 넣었다. 다양한 각도에서 자지가 그녀의 보지 속으로 들어갔다. 정상위에서 기승위를 이어 후배위로 이어졌다. 그는 세상에 존재하는 온갖 체위를 모두 쓸 것 같았다.
와타나베 카야노는 이제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섹스에 몰두했다. 오르가즘은 파도처럼 크고 작게 계속 몰아쳤다. 입에서는 간다는 말이 계속해서 나왔다. 호사카는 슬슬 마무리를 할때가 왔음을 알았다. 그는 자신의 자지에 집중을 해서 자지를 좀 더 박았다. 금방 사정이 될 것 같았다.
호사카는 단숨에 자지를 뽑아내었다. 와타나베 카야노의 애액이 분수처럼 뽑아져 나왔다. 그는 자신의 자지를 그녀의 얼굴에 들이밀었다.
애액의 냄새가 가득한 자지였다. 호사카는 그녀의 얼굴 앞에서 자지를 손으로 가볍게 훑었다. 이미 예민해진 자지라 정액은 금방 힘차게 앞으로 뿜어져 나왔다. 와타나베 카야노의 단정한 얼굴이 희고 끈적한 정액으로 금방 엉망이 되었다. 와타나베 카야노는 본능처럼 그의 자지를 입에 물고 빨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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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카와 와타나베 카야노는 그 후에도 몇번의 섹스를 더 했다. 그녀가 잠시 쉬어서 체력을 회복하면 금방 다시 섹스를 시작했다.
와타나베 카야노는 완전히 탈진해서 침대에 널부러졌다. 몸을 움직이고 싶지 않았다.
“음. 섹스를 하니까 배고프네. 뭘, 먹을까? 이 근처에 배달을 하는 곳이 있나? 내가 사줄테니까 뭐든지 말해.”
“음. 이 근처에 라멘집이 맛있어요.”
와타나베 카야노도 배가 고팠다. 몸이 이렇게 힘이 든데도 입맛이 도는게 신기했다.
호사카는 와타나베 카야노가 준 전화번호로 배달을 시켰다. 돈코츠 라멘에 차슈를 추가하고 만두도 함께 시켰다. 섹스를 열심히 하니 몸은 영양분이 필요했다.
와타나베 카야노는 전화를 끝내고 돌아온 호사카를 끌어안으며 말했다.
“다음에는 안에 싸주면 안될까요? 이제 피임약을 꼬박꼬박 챙겨먹을테니까.”
질내사정의 기쁨을 맛보고 싶었다. 그리고 호사카와 은밀한 관계도 계속 이어가고 싶었다. 직업과 친구를 모두 잃은 그녀에게 남은 것은 호사카 뿐이었다.
“좋아. 그건 다음에.”
호사카의 대답에 와타나베 카야노는 구원을 받은 것처럼 환하게 웃었다. 그리고 호사카는 이걸로 끝을 낼 생각이 없었다.
그녀가 공중파에서 자신을 좋아한다고 말한 이후로 그녀의 인생은 망가졌고 그 원인을 고치기 전까지 그녀는 계속 괴로워할 것이었다. 호사카가 없는 사이에 과거가 그녀를 다시 괴롭힐 것이다.
“앞으로는 어떻게 살거지? 직장도 그만뒀으니까.”
“당분간은 저금으로 살아야죠. 걱정마요. 책임져 달라고는 안할거니까.”
호사카는 그런 그녀에게 손을 내밀었다.
“은행원이었으면 돈 관리는 잘하겠네. 내가 요즘 내 자산을 따로 관리해줄 사람을 찾고 있는데 해볼 생각있어?”
와타나베 카야노는 슬쩍 호사카를 바라보았다. 만약 그가 동정으로 자신에게 이런 일자리를 제안하는 거라면 거절을 하려고 했다. 그녀에게 그 정도 자존심은 남아있었다.
다행히 호사카는 진심으로 자신의 재산을 관리해 줄 사람이 필요했다. 그는 섹스를 한다고 매일매일이 너무 바빴고 돈을 불릴 수단은 많았다. 이를 대리해줄 믿을만한 사람이 있으면 그에게도 좋았다.
와타나베 카야노는 고개를 끄덕이며 호사카의 손을 잡았다.
“그럼 앞으로 뭐라고 불러야하죠?”
“그냥 호사카 씨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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