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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섹스킹 야동 만드는 남자-202화 (202/551)

〈 202화 〉 202화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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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호사카 또한 오시마 타케시 감독을 인맥으로 섭외하면서 돈을 싸게 후려칠 생각이 없었다. 오시마 타케시는 호사카에게도 좋은 스승이었다. 그에게는 충분한 대우를 해주고 싶었다.

“이렇게 하죠. 제 몸값으로 책정이 된 부분을 모두 오시마 타케시 감독님 앞으로 돌리는걸로. 제 몸값도 꽤나 높게 책정이 되어있으니 그걸로 오미사 감독님에게 드릴 돈은 어떻게든 될겁니다.”

“그럼… 미스터 호사카는 무료 봉사를 하겠다는건가요?”

“당연히 아니죠. 미국은 위대한 캐피탈리즘의 나라 아닙니까. 저는 판매액에 지분을 가지는걸로 하죠. 자, 이 조건을 수락하면 칸 영화제에 수상한 감독을 쓸 수 있는겁니다. 미스 허슬러에서는 엄청 남는 장사 아닙니까?”

레리 레이건은 고민을 할 것도 없었다.

그만큼 칸 영화제의 무게는 대단한 것이었다. 그런 감독을 써서 포르노를 만들 수 있다면 미스 허슬러와 자신의 명성도 얼마나 상승할지 생각이 났다. 플레이걸과 스위트룸의 사장이 한방 먹은 표정을 지을 것을 생각하니 웃음이 났다.

게다가 오시마 타케시의 이름값으로 포르노를 만들면 얼마나 잘팔려나갈지는 계산도 하기 힘들었다.

“이건 정말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이군요. 그리고 미스터 호사카의 제안은 거부하겠습니다. 제작비에 대한 이야기를 없던 걸로 하죠. 그냥 감독님에 대한 몸값은 저희가 최대한 준비를 하겠습니다.”

호사카는 미소를 지었다. 이제야 레리 레이건이 함께 일을 할만한 사람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비즈니스를 아는 사람이라면 호사카가 제안한 것이 얼마나 좋은 것인지 알 것이었다. 레리 레이건은 그 정도는 아는 사람이었다.

“미스터 호사카와 오시마 감독님에게 지급될 돈은 걱정하지 마시죠. 그리고 판매에 지분도 드릴겁니다. 그리고 제작비도 얼마든지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퀄리티만 신경을 써 주시죠.”

“좋습니다.”

두 남자는 힘 있게 악수를 했다.

**

오시마 타케시는 빠른 시일 안에 미국에 도착을 했다. 그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을 해볼 생각에 흥분을 하고 있었다. 오시마 타케시는 호사카를 만나자마자 물었다.

“왜 나에게 도움을 요청했나? 자네가 찍은 AV를 보니까 나같은 늙은이는 없어도 되겠구만.”

“제가 아무리 잘났다고 하더라도 오시마 감독님보다 못한 부분이 있죠. 그걸 감독님이 좀 채워주셨으면 합니다.”

“좋아. 하지만 나는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고 그냥 왔다네. 촬영 일정은 꽤나 촉박하던데. 무슨 아이디어가 있겠지?”

“당연하죠.”

호사카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말했다. 미래에서 가지고 온 지식과 그의 경험이 합쳐진 아이디어였다. 오시마 타케시는 고개를 주억거렸다.

확실히 호사카의 재능은 빛이 나는 것이었다. 아이디어를 들은 것 뿐인데도 어떻게 촬영을 하지 어떤 대본이 필요할지 머리속에서 그려지는 것 같았다. 오시마 타케시는 호사카의 설명이 끝나자마자 말했다.

“좋아. 나에게 하루만 주게. 그럼 대본을 만들지.”

오시마 타케시는 오랜만에 가슴 속의 열정에 불꽃이 타오르는 것 같았다. 그는 약속을 지켰다. 밤을 세워서 대본을 작성하고 그는 기절하듯이 잠에 들었다.

호사카는 대본을 읽어보았고 그 퀄리티에 만족했다. 마치 스탠릭 니콜스가 미래에 만들었다는 명작 영화 아이즈 내로우 셧과 비슷한 느낌이 있었다.

‘천재는 천재끼리 통하는게 있는건가.’

무려 1999년에 나온 영화와 비슷한 느낌인 것이다. 호사카의 아이디어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 천재성은 대단했다. 호사카는 오시마 타케시를 부른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다.

게다가 이 대본은 오리지널에 호사카와 오시마 타케시의 손길이 더 해져 있었다. 회귀 전과 후에 다시는 없을 명작이 나올 것 같았다.

이것을 포르노 비디오로 낸다는게 아까울 정도였다. 섹스 씬을 줄인다면 또 하나의 명작 영화가 나오기에 충분한 대본이었다.

‘하지만 나는 포르노 업계를 정복하는게 더 좋아.’

섹스 하나하나가 스캔들이 나는 영화계에는 관심이 없었다.

오시마 타케시가 회복을 한 것을 하루가 지나서였다. 호사카는 오시마 타케시가 온 다음 3일째가 되는 날 다음 스케줄을 시작할 수 있었다.

둘이 먼저 한 것은 연기력이 좋은 여배우를 찾는 것이었다. 호사카는 이 또한 오시마 타케시의 의견을 전적으로 존중했다.

이번 작품은 명작이 되어야 했다.

보수적이면서 자유를 원하는 미국인의 마음에 들기 위해서 예술성과 선정성을 동시에 갖추어야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배우의 연기력이 필수적이었다.

모든 일은 차근차근 진행이 되었다.

오시마 타케시가 미국에 온지 일주일이 되던 때, 촬영은 시작되었다.

**

덜렁.

시작은 호사카의 거대한 자지를 찍는 것이었다.

이는 여러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이 촬영물이 포르노라는 것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의미였다. 또한 동양인의 자지도 충분히 포르노 배우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의미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호사카가 이번 작품에서 맡은 역할을 알려주었다.

호사카의 거대한 자지에서 카메라가 점점 멀어지면서 여자의 머리 셋이 나타났다. 동양인, 서양인, 흑인 여자였다.

호사카는 바지를 벗고 있지만 상의는 부자처럼 깔끔한 연미복을 입고 있었다. 그리고 그리스 조각상의 얼굴 같이 생긴 가면을 쓰고 있었다.

여자들은 나체였다. 동양인은 츠지 미유였다. 서양인은 미스 허슬러에 소속된 여자 배우였다. 흑인은 스트립 클럽에서 캐스팅을 해온 여자였다.

세 여자는 노예처럼 개처럼 호사카의 자지를 햝고 있었다. 하지만 호사카의 자지는 발기를 하지 않고 있었다. 여자들은 제각각 다양한 매력을 하고 현란한 혀 기술을 선보이고 있었으나 그의 자지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여자들의 머리 길이만한 자지가 덜렁거릴 뿐이었다.

호사카는 가면 안쪽으로 나태한 눈빛을 연기하고 있었다. 이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 미녀 셋이 동시에 자지를 빨아주고 있는데 자지를 세우지 않는 것은 왠만한 포르노 배우도 하기 힘든 것이었다.

카메라는 다시 더 뒤로 물러났다.

이제 촬영 스튜디오가 드러났다. 마치 그리스 시대에 연극을 하던 원형극장 같이 꾸며진 세트장이었다. 호사카는 그 중간에서 여자 셋에게 서비스를 받고 있었다. 관객석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섹스를 하고 있었다.

남자들은 하나같이 부자처럼 입고 가면을 쓰고 있었다. 여자들은 하나 같이 알몸으로 남자들을 극진하게 대접하고 있었다.

그리고 호사카는 원형극장의 정중앙 가장 아래에 있었지만 그 누구보다 높은 사람처럼 보였다. 가면 너머로 호사카의 검은 머리카락과 피부색이 그가 동양인임을 확실히 보여주었지만 그의 연기력과 현재의 상황, 오시마 타케시의 신들린 촬영이 합쳐져서 전혀 이상하게 보이지 않았다.

호사카가 부자들의 비밀스러운 난교 파티의 한가운데 있는 것이 자연스러워 보였다.

“개처럼 엎드려.”

호사카는 능숙하게 영어로 대사를 했다. 세 여자는 동시에 개처럼 엎드렸다. 그녀들의 애널과 보지가 나란히 정렬했다.

“너희들의 혀놀림은 너무 엉성하구나. 정말 개였다면 물도 못먹었겠어.”

호사카는 냉혹하게 여자들을 비난하며 스스로의 자지를 손으로 문질렀다. 여자들의 어떤 혀놀림에도 꿈쩍도 하지 않던 자지는 마법처럼 자라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발기를 하기 전에도 대단했던 자지는 발기를 한 이후에 더욱 굉장해 보였다. 호사카는 자신의 침을 자지에 뱉었다.

“어느 구멍을 고를까.”

호사카는 나태한 태도로 손가락질을 했다. 선택이 된 것은 중앙에 있던 흑인 여자였다. 호사카는 자신의 자지를 흑인 여자의 보지에 밀어넣었다.

원래 미국의 포르노는 콘돔을 끼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미국은 일본 이상으로 문란한 곳이었고 성병도 많았기 때문에 콘돔 사용이 권장되었다.

하지만 호사카는 노콘 섹스를 고집했다. 여배우들에게 돈을 줘서 성병 검사를 하게 했고 일본의 AV 시스템을 적용시켰다.

먼저 노콘이 훨씬 기분이 좋기 때문이고 호사카가 맡은 일본의 권력자 역할이라면 노콘 섹스를 마음껏 즐길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진짜 부자와 권력자는 피임약을 먹는 여자와 논다는게 상식이었다. 그리고 그들은 여자가 임신을 하더라도 그것을 처리할 다양한 방법이 있었다.

“흐읏.”

흑인 여자의 보지는 쫄깃했다. 확실히 보지의 쫄깃함만 따지자면 여러 인종 중에서 흑인이 제일이었다. 보지 속살도 꽉꽉 조여왔고 엉덩이는 탄력적이어서 자지를 박아넣을때마다 밀어내는 힘이 좋았다.

호사카의 양손은 놀고 있지 않았다. 손가락은 각각 동양인과 서양인의 보지 속으로 들어갔다. 호사카는 그녀들의 보지를 마치 손잡이처럼 쓰고 있었다.

양손과 자지로 여자 셋을 지배하고 있는 호사카의 모습은 마치 황제와 같았다. 호사카가 허리를 흔들고 손에 힘을 주면 여자들은 그의 악기처럼 신음소리를 내었다.

호사카는 여자들을 도구처럼 취급했다. 단순히 허리를 움직이고 흑인 여자의 보지에 정액을 쏟아내었다. 호사카는 자지를 뽑아내고 말했다.

“다 꺼져라.”

여자들은 부리나케 자리를 떠났다. 호사카는 공허한 눈빛으로 사람들의 난교를 바라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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