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도쿄 섹스킹 야동 만드는 남자-205화 (205/551)

〈 205화 〉 205화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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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클라이막스 장면이었다.

작품의 처음에 호사카가 난교를 구경하며 세 여자와 섹스를 하던 원형 극장으로 장면은 옮겨졌다.

중앙의 무대에서는 여러 인종의 여자들의 다양한 피부색을 가지고 얽혀 있었다. 일본에서 가져온 러브젤을 가득 뿌린 상태였다.

여러 남자들은 고급스러운 정장에 가면을 쓰고 관람석에서 여자들을 구경하고 있었다. 이들은 처음에는 그로테스크한 광경에 압도되었고 뒤이어 징그러워보이는 이 장면 속에서도 꼴림이 있다는 것에 놀라워했다.

여자들이 기름 바닥 위에서 장어처럼 뒤엉켜 있었다. 손과 발이 얼굴과 사타구니로 향했다. 섹스의 지옥이 있다면 이런 모습을 할 것 같았다.

예전에 1억엔 섹스 토너먼트에서 호사카도 난교 장면을 연출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 영상미에서 오시타 타케시는 몇 단계는 위에 있었다. 꼴림과 예술성의 완벽한 조화였다.

그리고 관람석 중앙에서 한 남자가 일어났다. 마치 타고난 부자처럼 부유함이 잘 어울리는 남자였다. 그는 실제 부자였다. 바로 미스 허슬러의 소유주 레리 레이건이었다.

가짜가 아무리 연기를 하더라도 진짜를 따라잡을수는 없었다. 레리 레이건은 그냥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진짜 이 비밀 회합의 일원처럼 보였다.

짝짝짝.

레리 레이건이 박수를 치자 여자들의 움직임이 멈추었다. 그리고 남자들은 레리 레이건을 주목했다.

“오늘도 평화롭게 우리의 연회를 열 수 있게 도와준 신에게 건배.”

남자들은 모두 일제히 와인 잔을 들었다. 그리고 술을 한모금 마셨다.

“기쁨의 축제를 열어준 우리의 검은 머리 친구에게 건배.”

모두는 다시 술 한 모금을 마셨다.

“그 친구가 나에게 작은 부탁을 하나 하더군요. 오늘 가장 우리를 즐겁게 만들어준 여신에게 백만달러를 드리겠다고.”

뒤엉켜 있던 여자들은 한순간에 눈을 빛냈다. 80년대 미국에서 백만달러라면 평생 일하지 않고 놀고 먹을 수 있는 돈이었다.

이곳에 모인 남자들이 원하는 것은 단 하나 섹스의 쾌락이었다. 그리고 지금 여자들이 난교를 벌이는 것을 보고 남자들은 그 쾌락을 즐기고 있었다. 여자들이 할 것은 단 하나였다.

여자들 중에서 가장 돋보이는 존재가 되어야 했다. 가장 섹시하게 오르가즘을 느끼고 다른 여자들을 성적으로 괴롭힐 줄 알아야 했다.

여자들의 꿈틀거림이 더욱 격해졌다.

백인도 흑인도 동양인도 모두가 난교에 몰입하고 있었다. 가슴이 큰 여자, 작은 여자, 음모가 있는 여자, 없는 여자. 서로가 서로의 가슴과 입, 보지를 주물럭 거렸다. 여자들의 교성이 계류 9도 화음처럼 쌓아올려져 갔다.

여자들은 서로를 느끼게 만들고 있었다. 오르가즘에 도달하여 몸을 떨고 있었다. 여자들은 다른 여자가 오르가즘에 올라갔다고 하더라도 애무를 멈추지 않았다.

여자들이 극단적인 오르가즘을 만들고 있을때, 중앙의 무대 뒷편에서 한 남자가 나타났다. 그는 의자 하나를 끌고 와서 중앙에 두고 그 옆에 당당히 서 있었다.

호사카였다. 가면에 알몸이었다. 여자들은 남자 하나가 알몸으로 나온 것이 무슨 의미인지 잘 알고 있었다. 이 남자를 싸게 만드는 여자가 백만달러를 받게 될 것이었다.

여자들은 하나같이 호사카에게 달려들었다. 지옥에 내려온 밧줄 하나를 잡기 위해서 달려드는 망자들 같았다. 서로가 서로를 밀어내고 끌어당겼다.

호사카는 양손을 앞으로 내밀고 여자들이 달려드는 것을 기다렸다.

여자들은 하나씩 호사카의 앞에 도착했다. 그녀들은 호사카의 사지를 하나씩 맡았다. 뜨겁고 미끄러운 액체가 가득 발린 여자들은 호사카의 다리와 팔을 만지기 시작했다.

여자들은 자신을 선택해달라고 애원하고 있었다. 축 늘어진 자지가 서기를 바라고 있었다.

하지만 호사카를 아무리 애무해도 그의 자지는 일어설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여자들은 하나씩 돌아가며 호사카를 애무했다. 그리고 마침내 알렉사 로즈가 호사카의 오른발쪽으로 왔다.

“흐음…”

알렉사 로즈는 이제 호사카의 발가락부터 빨기 시작했다. 호사카는 공연장 중앙에 있는 의자에 앉았다. 흑인 여자 하나가 자연스럽게 호사카의 뒤로 돌아가 그의 어깨를 주물러주었다.

“땡기는 여자는 없으신가요?”

“좀 더 지켜보지.”

호사카가 의자에 앉자 여자들은 호사카를 애무하기가 더 쉬워졌다. 알렉사 로즈는 여전히 호사카의 발가락을 빨고 있었다. 어떤 여자는 그의 정강이를 자신의 가랑이 사이에 끼우고 위아래로 움직이고 있었다.

“이런건 어떠신가요?”

흑인 여자는 호사카의 자지에 과감하게 손을 올렸다. 원래 계획에는 없던 애드립이었다. 그녀가 분위기에 타서 벌인 일이었다. 호사카는 눈빛으로 오시마 타케시에게 촬영을 이어가라는 뜻을 보내었다. 이 정도 애드립 정도는 얼마든지 받아줄 수 있었다.

흑인 여자가 자지를 부드럽게 쓰다듬자 그의 자지는 서서히 일어나기 시작했다. 흑인 여자는 과감하게 그의 자지를 손으로 흔들었다. 손가락 끝으로 귀두의 구멍을 쓰다듬고 손아귀로 귀두를 잡고 둥글게 돌리기도 했다. 마지막은 자지 기둥을 잡고 위아래로 움직이는 것이었다.

그녀는 호사카에게 탱글탱글한 가슴을 내밀었다.

“저를 선택해 주세요. 네?”

“응? 읍!”

호사카의 얼굴이 거대한 가슴에 묻혔다. 호사카는 초코 크림에 얼굴이 묻은 느낌이었다. 그는 검은 피부에 더 검은 젖꼭지를 자신의 입 안에 넣었다.

“제 가슴은 어떤가요? 기분 좋으신가요?”

그리고 호사카가 흑인 여자에게 봉사를 받고 있는 동안 질투의 감정을 느끼고 있는 여자가 있었다. 바로 동양인 여자로 참여하고 있는 츠지 미유였다.

그녀는 자신의 무기인 몸매만큼은 자신이 있었다. 그 몸매를 가꾸기 위해서 힘든 운동도 꾸준히 하고 있었다.

하지만 미국에 오니 자신보다 몸매가 예쁜 여자는 얼마든지 있었다. 이건 노력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게 아니었다. 골격 자체가 문제였다. 서양의 여자들은 다리도 길었고 가슴과 골반이 컸다. 그에 비해 일본인인 자신은 이상하게 허리만 긴 느낌이었다.

그리고 호사카는 흑인 여자에게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지만 그녀의 눈에는 그렇게 보였다.

“나도…”

츠지 미유는 영어를 할 줄 몰랐기 때문에 대사는 길게 하지 않았다. 대신 그녀는 행동으로 보여주었다.

그녀는 자신의 가슴 사이로 호사카의 자지를 끼웠다. 양손으로 가슴을 누르면서 위아래로 흔들었다.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압박이 전해졌다.

“흐응?”

흑인 여자도 지지 않았다. 그녀는 츠지 미유를 밀어내고 자신도 파이즈리를 하려고 했다. 둘이 서로 몸을 밀어내는 사이에 호사카의 자지는 자연스럽게 4개의 가슴 사이에 위치하게 되었다.

“어때요?”

“제가 더 기분 좋죠?”

“엄청 기분 좋아보이시네.”

영어와 일본어가 섞였다. 그리고 두 여자는 경쟁심과 흥분으로 점점 가슴을 빠르게 흔들어대기 시작했다. 하지만 호사카의 자지는 발기만 했을뿐 사정을 할 낌새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뭐가 부족한가요?”

“말해준다면 뭐든지 들어드릴게요.”

호사카는 웃으면서 두 여자를 밀어내었다.

두 여자도 충분히 맛있는 여자였지만 이 작품에서 호사카가 원해야 할 여자는 하나였다.

지금 어떤 여자보다 낮은 곳에서 발가락을 빨고 있는 알렉사 로즈였다.

호사카가 발을 들자 알렉사 로즈도 따라서 올라왔다. 그녀는 러브젤이 온몸에 뒤덮여서 비 맞은 사람처럼 처량하게 보였다. 그리고 눈빛은 생생하게 음란함을 담고 있었다.

“네가 올라타.”

알렉사 로즈는 매력적인 눈웃음을 지으면서 호사카의 허벅지 위로 올라탔다. 손으로 자지를 잡고 자신의 보지에 겨냥하여 그대로 내려앉았다.

“아아! 아! 앗! 들어와 버렸네요. 워낙 커서 자지가 안쪽까지 닿고 있어요.”

알렉사 로즈는 신음소리를 내면서 엉덩이를 흔들었다. 그녀는 완전한 색녀로 타락을 한 모습이었다.

“제 보지 안! 기분 좋으시죠? 저도 더! 더 해드릴게요! 더 하게 해주세요!”

두 사람은 점점 섹스에 빠져들었다. 주변에 다른 여자가 없는 것처럼 섹스를 하기 시작했다. 호사카의 양 손은 알렉사 로즈의 푸짐한 가슴을 움켜쥐었다. 알렉사 로즈는 호사카의 귀를 물어뜯었다.

둘은 어느새 러브젤로 가득한 바닥으로 내려왔다. 호사카는 뒷치기 자세에서 허리를 흔들었다.

다른 여자들도 이 섹스를 구경만 하고 있지는 않았다. 그녀들은 호사카의 가슴을 빨고 엉덩이를 손으로 밀면서 피스톤 운동을 도와주고 있었다. 어떤 여자는 알렉사 로즈의 가슴을 만지거나 빨고 있기도 했다. 레즈 키스를 하는 여자도 있었다.

섹스는 점점 클라이막스로 향하고 있었다.

알렉사 로즈는 눈이 풀려 있었다. 동공이 정렬이 되지 않아서 어디를 보고 있는지 알 수 없었다. 이는 호사카의 자지맛에 실제로 그녀가 가고 있었기 때문에 보이는 현상이었다.

호사카는 자신이 사정을 하기 전에 자지를 뽑아내었다. 그리고 알렉사 로즈는 빠르게 몸을 돌려서 호사카의 자지 앞으로 향했다. 다른 여자들도 모두 호사카의 자지 앞에서 무릎을 꿇고 얼굴을 내밀었다.

호사카는 여자들의 얼굴에다가 정액을 뿜었다.

그는 정액을 관리하기 위해서 엄격하게 식단 관리와 운동을 하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오늘을 위해서 정액을 모아놓기도 했다.

마치 CG처럼 정액이 뿜어져 나와 여자들의 얼굴을 칠했다.

그리고 호사카는 알렉사 로즈의 머리채를 잡았다. 러브젤로 끈적이는 머리카락이었다. 알렉사 로즈는 웃으면서 호사카의 사정이 끝난 자지를 자신의 입안으로 집어넣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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