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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섹스킹 야동 만드는 남자-226화 (226/551)

〈 226화 〉 226화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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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카는 잠깐 상상을 해봤다. 상상을 하는 것만으로 힘들었다. 만약 자신이 시도때도 없이 자지가 발기를 하고 사정을 한다면 평범한 생활이 되지 않았을 것이었다.

“그래서 클리토리스를 절제하는 수술까지 했어요. 혹시나 오르가즘이 사라질까 싶어서요.”

어처구니가 없었다. 어떤 여자는 평생 오르가즘을 느껴보지 못해서 슬픈 인생을 사는데 어떤 여자는 자기가 원하지 않는데도 오르가즘을 느껴서 평범한 삶을 포기해야 했다. 세상에 이런 아이러니가 없었다.

“하지만 소용이 없더라구요. 여자는 클리토리스로만 오르가즘을 느끼는게 아니라서.”

사오토메 리오는 자신의 비밀을 모두 털어놓고 조금 후련해진 얼굴이 되었다.

예전에 남자친구가 있을때 이 비밀을 말한적이 몇번 있었는데 그때마다 험한 일을 당했다. 남자들의 반응은 두가지였다. 매일 오르가즘을 느낀다는 여자를 더럽게 보는 남자. 아니면 어차피 오르가즘을 느끼니까 쉽게 자보려는 남자.

사오토메 리오는 어른이 된 이후로 가족 외에 그 누구에게도 이 비밀을 말하지 않았었다.

“그나마 다행인건. 오르가즘을 미리 경험하면 하루 중 일부분은 자유롭게 지낼 수 있다는거에요. 그래서 소프랜드에서 일을 하고 있는거구요.”

호사카는 왜 그녀가 AV 일을 하면서 소프랜드에서도 계속 일을 하는지 알게 되었다.

그녀는 미리 오르가즘을 겪고 나머지 하루라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 소프랜드에서 일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매일 AV 촬영이 있지 않는 이상 자신이 원하는 섹스를 충족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만약 호사카가 매일 그녀와 섹스를 해준다면 어느 정도 해결이 되겠지만 그러기에는 호사카의 자지가 너무 바빴다.

호사카는 사오토메 리오의 사정을 이해했다.

후지사키 리코도 공장장이란 별명이 있었다. 그녀는 몸을 아끼지 않고 할 수 있는 모든 촬영에 참가했다. 하지만 후지사키 리코보다 사오토메 리오는 더 많은 섹스가 필요했다. 그리고 연기를 하느라 오르가즘에 온전히 집중할 수 없기 때문에 사오토메 리오는 소프랜드에서 계속 일을 해야만 했다.

“불쌍하게 생각하지 마요. 그래도 소프랜드에서 일하는데 만족하고 있으니까. 에이스라서 진상은 가려 받을수도 있고.”

“그렇군.”

호사카는 사오토메 리오를 동정하지 않기로 했다. 그녀는 자신의 병을 당당하게 극복한 여자였다. 누구에게도 동정받을 필요가 없었다.

“그나저나 미국일은 어떻게 하지.”

사오토메 리오를 미국으로 데려가지 못한다는 것은 분명했다. 호사카는 미국 일정도 바빴고 그녀만을 상대하지 못할게 분명했다.

그렇다고 소중한 회사의 여배우를 미국에서도 몸을 팔게 만들수는 없었다. 일본에서도 진상이 많은데 인종차별이 심한 미국에서 동양인 창녀가 얼마나 고통 받을지는 시도해보지 않아도 뻔했다.

사오토메 리오는 호사카의 손을 잡아주며 말했다.

“뭔가 걱정이 많아 보이네. 한번 빨아줄까요?”

“응?”

“남자들은 한번 싸면 후련해진다고 하잖아요?”

“뭐, 그렇기는 하지.”

호사카는 여자가 빨아준다는 것을 거절하는 남자가 아니었다. 그리고 사오토메 리오라고 하면 펠라의 장인이었다.

사오토메 리오는 의자에 앉아 있는 호사카의 앞에 주저 앉았다. 그리고 호사카의 바지와 팬티를 한번에 내렸다.

“오랜만이네. 안녕?”

그리고 사오토메 리오는 호사카의 자지를 손으로 까딱까딱 움직여서 고개를 숙이게 했다. 호사카의 자지는 금방 자라나기 시작했다.

“역시 착한 아이네.”

사오토메 리오는 먼저 자지 기둥 아래에서부터 위까지 혀로 한번 쓸어올렸다. 귀두는 가볍게 입술로 머금었다가 뱉어내었다. 호사카의 자지는 순간 그녀의 입으로 따스해졌다가 침이 말라가면서 서늘한 기운을 느꼈다.

사오토메 리오는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마치 바나나를 중간부터 먹는 여자처럼 입술로 자지 기둥을 가볍게 물었다. 자지를 물때면 혀가 살짝 나와서 부드러움을 안겨주었다.

사오토메 리오는 호사카의 자지 위에서 침을 뱉었다. 끈적한 침이 귀두를 타고 아래로 내려왔다. 그녀는 손으로 침을 자지에 얇게 바르면서 혀로는 귀두를 햝았다.

‘역시 다르네.’

미국까지 가서 온갖 인종의 여자에게 자지를 빨게 했지만 사오토메 리오만한 여자는 없었다. 혀가 더 긴 여자, 입이 더 따뜻한 여자, 흡입력이 더 좋은 여자는 있었지만 근본적인 기술의 차이가 있었다.

그녀의 입은 남자를 사정시키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 같았다. 그녀는 남자의 정액을 먹고 사는 서큐버스 같았다.

사오토메 리오는 이제 본격적으로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자신의 입안으로 자지를 밀어넣었다. 귀두가 입천장에 닿았다. 그리고 점점 안쪽으로 들어갔다. 사오토메 리오는 머리를 몇번 앞뒤로 흔들다가 귀두를 자신의 목구멍 안까지 받아들였다. 목구멍으로 귀두를 잡고 조였다가 풀기를 반복했다.

“벌써 신호가 오는데. 쌀까?”

촬영이 아니라면 싸고 싶을때 싸는게 호사카였다. 하지만 사오토메 리오의 펠라를 받고 있을때는 그녀의 의견도 한번 물어봤다. 사오토메 리오가 또 어떤 펠라를 준비하고 있을지 기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역시 사오토메 리오는 눈으로 아직 싸지 말라는 의견을 보내왔다. 그녀는 남자가 조금 참고 나서 쌀때 그 쾌락이 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이왕 자신이 빨아주면 최고의 쾌락을 선물하고 싶었다.

사오토메 리오의 손은 자지 기둥 아래에 위치했다. 검지와 엄지로는 자지가 흔들리지 않게 잡고 있면서 나머지 손가락으로는 부드럽게 고환을 잡고 주물럭 거렸다. 남자의 가장 큰 급소가 잡혀 있지만 호사카는 전혀 불안하지 않았다.

그러는 사이에 사오토메 리오는 끊임없이 움직였다. 호사카를 올려다보며 그의 상태를 살폈다. 호사카가 기분 좋아하는 것은 더 해주고 별로라고 생각하면 빠르게 다른 펠라로 넘어갔다.

사오토메 리오는 입이 힘들어지면 잠깐 손으로 자지를 흔들어주면서 말했다.

“오랜만에 내 입은 어때요?”

“최고지.”

그녀는 호사카가 거짓말을 하는 성격이 아니란 것을 알고 있었고 그의 칭찬에 기뻐했다.

사오토메 리오는 손으로는 귀두를 쓰다듬으면서 머리를 아래로 향해서 호사카의 불알에 입을 대었다. 고환을 입안으로 빨아들인 다음에 혀로 가지고 놀았다.

“우읏.”

사오토메 리오는 호사카의 양쪽 불알을 모두 맛본 다음에야 다시 얼굴을 자지로 향했다. 그녀는 이제 본격적으로 자지를 빨았다. 손으로 자지 기둥을 쉴새 없이 흔들면서 혀로 귀두를 빙글빙글 돌렸다.

호사카는 점점 사정감이 올라왔고 사오토메 리오의 입안에 정액을 쏟아내었다. 비행기를 타고 오느라 하루 종일 섹스를 못해서 어마어마한 정액이 쏟아졌다. 사오토메 리오는 정액을 마시면서도 계속 자지를 빨았다. 요도에 남은 정액까지 남김 없이 먹었다. 그녀가 자지 청소까지 깨끗하게 끝내고 얼굴을 들었을때 호사카의 얼굴은 후련해져 있었다.

“역시 다른 여자들도 이렇게 잘하면 좋을텐데 말이야.”

“그래도 내가 열심히 가르쳤으니까 괜찮을거에요. 그리고 선발된 여자는 좀 더 가르쳐볼게요.”

현자 타임 덕분인지 호사카의 머리 속에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호사카는 미국의 시차를 계산해서 LA에서 한참 일을 하고 있을 시간에 레리 레이건에게 전화를 걸었다.

“오, 미스터 호사카. 일본에서 일은 잘되고 있나?”

“아무래도 일본에서 일이 좀 길어질 것 같습니다. 예정되어 있던 섹스쇼도 좀 딜레이를 시켜주시죠.”

“도대체 무슨 일이길래.”

호사카는 레리 레이건이 자신의 말을 받아들이지 못할 것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호사카는 레리 레이건을 설득할 이유가 충분했다.

“미국에서 있을 섹스 대결. 일본에서는 일본을 대표할 여배우를 교육하고 선발할 AV 아니 포르노를 제작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그걸 미국에도 팔아먹죠.”

“흐음.”

과거 호사카는 일본에서 1억엔 섹스 토너먼트라는 시리즈로 대박을 친적이 있었다. 그것을 응용한 것이었다.

“일본의 여배우들을 미국에 선전할수도 있죠. 그리고 여기서 선발된 여배우가 미국의 남자를 상대할 것이라 광고하면 어느 정도 팔릴겁니다.”

몇 년 있으면 일본은 버블 경제가 붕괴하면서 모든 사람들이 고통 속에서 살아가게 된다. 호사카는 문스톤 기획에 있는 사람들을 아꼈고 그들이 일본에 살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고통스러워하지 않기를 원했다. 만약 일본의 AV가 미국에서도 팔리기 시작한다면 버블 붕괴 속에서도 문스톤 기획만큼은 고통을 겪지 않을 것이었다. 오히려 버블 붕괴를 기회로 삼아서 더 큰 부를 얻을수도 있었다.

그리고 호사카의 설득은 먹혀들었다. 레리 레이건은 일본의 AV가 미국에서 먹힐지는 의심하고 있었지만 지금까지 호사카의 말을 들어서 실패한 적이 없었다.

“좋아. 그럼 이번에도 믿어보지. 미스터 호사카.”

“실망하지는 않을겁니다.”

호사카는 이제 AV든 포르노든 남자들의 심리를 꿰뚫고 있었다. 일본 여자가 미국 정복하기 위해서 섹스 수련을 하고 대결을 한다. 미국 남자들은 궁금해서 보지 않을 수 없을 것이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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