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1화 〉 281화 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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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 디아즈는 생각했다.
‘이거 만만치 않은데.’
빅토리아 웰즈는 밀프 장르에 애널 섹스까지 도전해서 화제를 모았다. 카메론 먼로는 레전드 여배우와 함께 섹스를 해서 틴과 머추어 장르의 혼합을 선보였다. 그녀들은 뛰어난 재능으로 놀라운 작품을 만들어내었다.
이제 남은 것은 드루 디아즈였다.
빅토리아 웰즈와 카메론 먼로는 연기력이 가장 뛰어난 드루 디아즈를 경계하고 있었지만 드루 디아즈도 나름 고민이 많았다.
성공한 아역 배우 출신이라는 것은 그녀에게 많은 것을 안겨주었다. 포르노 배우로서 다른 여자들보다 많은 인기, 그리고 아역 시절부터 단련된 연기력이 있었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잃는 것도 있었다. 아역 출신이라는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남자들이 포르노에 집중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게 느껴졌다. 그리고 남자들은 한 여자에게 금방 질리는 동물이었다. 만약 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결국 그녀의 상품성은 사라지게 될 것이었다.
만약 아역 배우라는 이미지가 더 이상 꼴리지 않는다면 드루 디아즈에게 남는 것이 무엇일까.
‘일단 외모로는 내가 좀 떨어지는 편이지.’
그녀는 귀여운 미녀였다. 글래머한 빅토리아 웰즈나 슬랜더한 카메론 먼로보다 섹시미는 떨어졌다. 이게 로맨스 영화라면 충분히 먹힐만한 외모였지만 포르노는 역시 섹시한게 최고였다.
남자들이 섹시한 여자를 좋아하는 것을 뭐라고 하는건 소용 없었다. 결국 포르노 업계에서 활동하는 이상 남자들이 원하는 것을 찾는 수 밖에 없었다.
드루 디아즈는 호사카에게 개인적으로 상담을 하고 싶었지만 호사카는 형평성의 문제 때문에 그녀에게 따로 조언을 하는 것을 금하고 있었다.
결국 드루 디아즈는 자신의 멘토인 세실 스피넬리에게 상담을 했다. 세실 스피넬리는 그녀의 고민을 모두 듣고 나서 말했다.
“간단한 카메라 트릭이지만… 이런건 어떤가?”
세실 스피넬리 역시 포르노 업계에서 명감독으로 통하는 남자였다. 그의 조언은 드루 디아즈에게 꼭 필요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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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은 원래 드루 디아즈의 팬이었다. 그는 그녀가 아역 스타일때부터 애정을 가지고 있었고 그녀가 마약에 빠졌을때는 진심으로 안타까워했다. 그리고 그녀가 포르노에 진출을 하자 실망했고 궁금해 했고 결국 비디오를 빌려보기 시작했다.
드루 디아즈의 백만달러 서바이벌 최신작도 나오자마자 그는 마치 무언가에 홀린 사람처럼 비디오를 빌려보았다.
비디오 커버에는 드루 디아즈가 마치 여왕처럼 고고하게 왕좌에 앉아 있었다.
“그래. 이왕 포르노 업계에 진출한거 여왕이 되자.”
톰은 드루 디아즈의 포르노 진출을 욕했던 과거는 완전히 잊은 것 같았다. 그는 비디오를 재생시키기 시작했다.
한 고성에서 드루 디아즈가 비디오 커버의 사진처럼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비싸보이는 왕좌에 앉아 있었다. 톰은 드루 디아즈가 여왕처럼 섹스를 할것인지 궁금해하며 기대감을 모았다.
드루 디아즈는 위엄 있게 말했다.
“들어와라.”
역시 그녀의 연기력은 포르노 업계에 있을만한 것이 아니었다. 엉성한 세트 같지만 그녀가 입을 여는 순간 그곳이 바로 왕궁이 되었다. 그녀는 어리지만 위엄있는 여왕이 되었다.
병사들이 한 여자를 데리고 왔다. 마치 프랑스 역사에 기록되어 있는 비밀스러운 죄수 철가면처럼 얼굴을 모두 가린 여자였다. 그녀는 누구인지 알아볼 수 없는 철가면을 쓰고 있었다. 머리통을 모두 감싸서 머리카락조차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그녀는 마치 귀족 영애 같은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있었고 손목에는 수갑이 채워져 있었다.
“너만 남고 나머지는 나가도 좋다.”
병사 하나만 남았다. 남은 병사는 호사카였다. 호사카에게 드루 디아즈는 단호하게 명령했다.
“저 여자를 범해라. 저 여자의 정신이 망가질때까지 범해도 좋다.”
철가면을 쓰고 있는 여자는 드루 디아즈의 명령에 두려워하며 몸을 떨었다. 호사카는 여왕의 명령을 즉시 이행했다. 그는 철가면 여자의 앞으로 와서 그녀의 가녀린 목을 쓰다듬었다. 그리고 갑자기 난데없이 그녀의 목을 손바닥으로 쳤다. 뺨을 때릴 수 없으니 목을 때린 것이다.
찰싹!
죄수의 하얀 목에 붉은 색 손자국이 났다. 죄수는 깜짝 놀라서 비명조차 지르지 못했다. 호사카는 슬쩍 드루 디아즈를 보았다. 어느 정도까지 해도 되는지 확인하는 모습이었다. 드루 디아즈는 어느 정도 폭행도 묵인하려는 것인지 고개만 슬쩍 끄덕였다.
호사카는 철가면 여자를 바닥에 무릎을 꿇게 만들었다. 철가면은 식사를 하기 위함인지 입부분을 여는 장치가 있었다.
톰은 드루 디아즈가 언제 섹스에 참가할지 궁금해하면서도 포르노에 계속 집중했다. 드루 디아즈가 섹스에 참가하지 않으니 자연스럽게 철가면 죄수에게 눈길이 갔다. 철가면 죄수의 입술은 어디선가 본 것 같았다.
‘어디서 본 배우더라.’
하지만 톰의 의문은 금방 사라졌다. 그러는 사이에도 호사카가 무자비하게 철가면 여자를 유린하고 있었다.
호사카는 죄수의 입에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손가락을 깊게 집어넣자 그녀는 헛구역질을 하기 시작했다. 철가면 여자가 괴로워하면 드루 디아즈는 즐거워했다.
호사카는 죄수의 얼굴을 들었다. 그녀의 입을 억지로 벌리고 그녀의 입안으로 자신의 침을 뱉어넣었다. 철가면 여자는 다시 괴로워했다.
‘누군지는 몰라도 이 여자도 연기를 잘하네.’
톰은 감탄했다. 포르노는 모두 가짜를 연기하는 것이지만 실제 같아 보여야 꼴림이 더한 예술이었다. 지금 철가면 여자는 입만으로도 톰을 꼴리게 만들고 있었다.
호사카는 왕궁에 있는 의자 하나를 사용했다. 회의를 할때 늙은 대신이 앉는 의자 같았다. 그곳에 앉아서 그는 자신의 부츠를 벗었다. 그리고 맨발을 철가면 여자에게 들이밀었다. 철가면 여자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저항했다. 그러자 드루 디아즈가 차갑게 말했다.
“저 자의 발을 빨아라. 그렇지 않으면 목을 치겠다.”
철가면 여자는 결국 살고 싶었던 것인지 손을 부들거리면서 호사카의 발을 스스로 입에 넣었다.
철가면 여자는 살아남기 위해서 호사카의 발을 최선을 다해 빨았다. 발가락 사이사이에 혀를 넣어서 핥기까지 했다. 호사카의 발은 더러워보이기 위해서 초콜릿 가루를 잔뜩 뿌려놓았었고 점점 철가면 여자의 침으로 번들거리기 시작했다.
호사카는 발가락을 움직여서 그녀가 혀를 내밀게 만들었다. 그리고 발가락으로 혀를 위아래로 쓰다듬었다. 발바닥을 전체를 그녀의 앞에 대자 철가면 여자는 그의 발바닥까지 개처럼 핥았다. 그의 발은 그녀의 침으로 범벅이 되었다.
호사카는 이제 자신의 경비병 옷을 벗었다. 그리고 의자에 손을 대고 엉덩이를 죄수에게 들이밀었다. 드루 디아즈는 호사카의 의도를 빠르게 알아차리고 말했다.
“경비병의 애널을 핥아라.”
철가면 여자는 살기 위해서 명령을 들을 수 밖에 없었다.
굉장히 극단적인 포르노였다. 여자를 괴롭히는 것으로 꼴림을 만들어내는 포르노는 많았지만 왕권과 죄수라는 설정까지 이용하는 포르노는 없었다. 그리고 드루 디아즈와 호사카, 죄수의 연기는 보는 남자가 죄책감을 가지면서도 꼴리게 만들고 있었다.
철가면 여자는 혀를 떨면서 앞으로 내밀었다. 호사카는 자신의 애널이 잘 보이도록 다리를 활짝 벌렸다. 그의 자지가 밑으로 축 늘어졌다. 철가면 여자의 혀가 호사카의 애널에 닿았다. 드루 디아즈는 웃으면서 명령을 계속했다.
“그렇지. 마치 곰이 꿀을 먹는 것처럼 핥으란 말이다.”
호사카는 철가면 여자의 머리를 잡아서 자신의 애널에 밀착시켰다.
“웁! 우웁!”
드루 디아즈는 악녀처럼 웃었다. 그리고 또다른 명령을 했다.
“혀를 내밀어! 애널 안까지 빨란 말이다! 그리고 손은 뭘하고 있지? 더러운 네 년의 몸에 들어가야 하니 네가 손으로 만져줘야 할 것 아니야!”
철가면 여자는 수갑을 차고 있는 손을 앞으로 내밀어서 호사카의 축 늘어진 자지를 만지기 시작했다. 그녀의 혀는 호사카의 애널 안쪽까지 들어갔다. 호사카는 그녀의 애널 애무를 충분히 즐기고 있었다. 남자에게도 용기만 있으면 좋은 쾌감을 주는 애무였다.
호사카의 자지가 발기를 했다. 그는 다시 의자에 앉았다. 그리고 말했다.
“벗어.”
그의 명령은 간단하고 명료했다. 철가면 여자는 천천히 자신의 드레스를 벗기 시작했다.
‘역시 어디선가…’
톰에게 익숙한 몸매였다. 하지만 그는 지금 너무 꼴려 있어서 죄수가 누구인지 신경을 쓰지 못했다. 그것보다 포르노를 보면서 자위를 하는게 먼저였다.
빅토리아 웰즈나 카메론 먼로처럼 완벽한 몸매는 아니었다. 허리가 좀 굵은 것 같기도 했다. 하지만 가슴도 크고 피부가 깨끗한게 충분히 꼴리는 몸매였다. 카메라는 여자 죄수를 빙글빙글 돌면서 그녀의 몸매를 아름답게 잡아내었다.
“개처럼 엎드려. 그리고 네 손으로 그 더러운 보지와 항문을 벌려서 보여라.”
드루 디아즈의 명령이 떨어지고 죄수는 그것을 따랐다. 호사카는 죄수의 수갑을 풀어주었다. 죄수는 바닥에 엎드려서 자신의 양 엉덩이를 잡고 벌렸다. 바닥에는 푹신한 카펫이 깔려 있었다.
“경비병을 유혹해라. 만약 경비병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너의 목을 치겠다.”
철가면 여자는 최선을 다해서 요염한 자세를 취했다. 그녀는 경비병을 마주하며 자리에 앉았다. 양 다리를 벌리고 스스로의 보지를 만지기 시작했다. 보지에서 애액을 만들어 클리토리스에 묻혔다. 스스로의 가슴을 만지면서 자위를 하기 시작했다. 호사카는 냉정한 눈으로 죄수의 자위쇼를 지켜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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