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6화 〉 286화 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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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카는 침대에 누워있는 드루 디아즈의 몸을 올라탔다. 그리고 키스를 했다. 그녀의 입에서는 연한 와인 향이 났다. 그녀의 양 얼굴을 손으로 잡고 혀를 그녀의 입 안으로 밀어넣어도 드루 디아즈는 잠에서 깨지 않았다.
호사카는 그대로 드루 디아즈의 가랑이 사이에 자신의 자지를 올렸다. 그리고 자지를 천천히 위아래로 움직였다. 보지 둔덕과 그 사이의 갈라짐이 옷을 뚫고 느껴졌다.
호사카의 움직임은 느리고 끈덕졌다. 그의 자지는 바지 안에서 부풀어 올라있었다. 마치 보지 안에 들어가고 싶어서 발버둥치는 요물 같았다. 호사카는 드루 디아즈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오늘도 제대로 범해줄테니까. 알겠지?”
이것은 미래에 유행하는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의 포르노였다. 대중들이 드루 디아즈에게 가지고 있는 이미지를 사용한 것이었다. 드루 디아즈는 자신의 명성이 없어도 훌륭한 포르노 배우가 있음을 증명했었지만, 이기기 위해서는 자신의 이미지를 활용하는 것도 주저하지 않았다.
호사카의 애무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드루 디아즈는 수면제에 잠을 자면서도 몸의 반응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었다. 호사카가 집요하게 키스를 해서인지 그녀의 호흡이 거칠어지고 있었다. 호사카는 그것을 신경쓰지 않고 계속해서 드루 디아즈의 입안을 맛보았다.
길고 긴 키스를 끝낸 이후로 호사카는 드루 디아즈의 옷을 하나씩 벗기기 시작했다. 이런 일을 한두번 해본 것이 아닌 것인지 그의 손놀림은 거침이 없었다. 순식간에 드루 디아즈는 브래지어와 치마만을 입은 상태가 되었다. 중력에 의해서 아래로 눌린 자연산 가슴이 호사카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호사카는 잠시 그녀의 몸매를 관찰했다. 포르노 배우로서 최고의 몸매는 아니었지만 길을 걷다보면 한번쯤 볼만한 좋은 몸매의 일반인 수준은 되었다. 그리고 그런 몸매도 또다른 종류의 꼴림이 있었다.
호사카는 자신의 바지 위로 자지를 만졌다. 드루 디아즈의 몸매를 보고 있자니 성욕이 올라오고 있었다.
“좋아. 그럼…”
이번에는 브래지어를 벗겨내었다. 그녀의 가슴이 브래지어라는 구속구를 벗어던지고 더욱 자연스럽게 늘어졌다.마치 물풍선을 올려놓은 것 같았다. 브래지어 안에 있을때보다 훨씬 거대해 보였다.
“이제 내가 귀여워해주지.”
호사카는 드루 디아즈의 가슴을 움켜쥐었다. 그녀의 자연산 가슴은 호사카가 만지는대로 움직였다. 아직 20살이 되지 않은 여자의 몸은 딱히 운동을 하지 않더라도 최고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었다. 남자를 미치게 만드는 매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 부드러움과 그 탄력은 대단했다. 호사카는 손으로 가슴을 만지며 그녀의 감촉이 카메라 전달되도록 했다.
잠을 자고 있는 여자도 애무는 느끼고 있는 것인지 드루 디아즈의 젖꼭지가 단단하게 변하고 있었다. 호사카가 유두를 손가락으로 잡아당기면 드루 디아즈는 와인향이 느껴지는 숨을 길게 내쉬었다.
“좋아. 가슴이 약하구나. 매일매일 만져준 보람이 있네.”
호사카는 유두를 만질때마다 드루 디아즈의 몸이 조금씩 반응하는 것을 즐겼다. 젖꼭지를 누르거나 당기거나 비틀었다. 유두는 더욱 딱딱해졌다. 그리고 젖꼭지가 단단하게 서면서 드루 디아즈의 심장 박동도 빨라지기 시작했다. 그녀의 호흡은 거칠어졌다.
“가슴만으로 한번 가려나?”
호사카는 이제 오른손으로는 유두를 공략하면서 왼손으로는 가슴 전체를 떡을 주무르듯이 만졌다. 그녀의 가슴에서 땀이 살짝 나면서 가슴이 손바닥에 달라붙는 느낌이 나기 시작했다.
“으응. 읏.”
“잠을 자면서도 이렇게 야한 신음소리와 숨소리를 낸다니. 도대체 얼마나 야한 여자인거야.”
평소 포르노에서 볼 수 있던 큰 신음소리가 아니었다. 작고 얕은 신음소리였다. 그리고 그것은 남자들이 익숙하던 신음소리보다 더 꼴리는 면이 있었다.
호사카는 마치 연주자와 같았다. 그가 연주를 하는 것은 드루 디아즈의 젊고 싱싱한 몸이었다. 그가 만지는 것에 따라 그녀의 몸이 변하고 매번 다른 소리가 나왔다.
“어디…”
그리고 호사카는 드루 디아즈의 치마를 걷어올리고 그녀의 팬티를 손으로 잡아보았다. 팬티는 애액으로 축축하게 젖어 있었다.
“바로 넣고 싶지만 그전에 또 해야 할 일이 있지.”
호사카는 드루 디아즈는 침대에 앉게 만들었다. 벽에 등을 기대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녀의 입술에 자지를 가져다대었다. 그의 자지는 단단했고 그녀의 입을 벌리고 안으로 파고들었다.
“크으. 따뜻하고 끈적거리네. 역시 드루의 입안은 최고야.”
드루 디아즈는 그냥 자지를 입에 물고 가만히 있었다. 호사카는 그녀의 머리를 양손으로 잡아서 고정시키고 천천히 허리를 앞뒤로 움직였다. 그의 자지가 그녀의 혓바닥 위를 부드럽게 타고 움직였다. 자지 기둥에 입술이 스쳤다. 귀두가 미끌거리는 침에 부딪치면서 입 안 여기저기를 돌아다녔다.
그리고 호사카가 기세를 타서인지 그의 자지는 그녀의 목젖에 닿았다.
“크, 켁!”
드루 디아즈는 괴로워하면서 자지를 뱉어내려고 했다. 하지만 호사카는 그녀의 머리를 손으로 꽉 잡고 더욱 빠르게 허리를 흔들었다.
“큿. 위험한걸. 입 안이 너무 기분 좋아서 나도 모르게 쌀거 같아!”
그리고 호사카는 그녀의 입안에 사정을 했다. 그의 귀두는 드루 디아즈의 목구멍 안에 들어가 있었다. 드루 디아즈는 자연스럽게 정액을 삼키게 되었다. 그녀의 목이 꿀렁거렸다. 그러는 사이에도 드루 디아즈는 전혀 잠에서 깨지 않았다.
“휴우. 일단 입에 한발인가.”
호사카는 다시 드루 디아즈를 침대에 눕혔다. 그녀의 치마를 벗기고 팬티도 내렸다.
“아아. 드디어 모두 벗겨버렸네. 잠을 이렇게 곤히 자고 있으니 어쩔 수 없잖아.”
드루 디아즈의 나체가 드러났다. 보지는 털 하나 없이 깨끗했다. 호사카는 그녀의 애액을 손에 묻혀서 보지 둔덕 전체에 발라주었다. 그녀의 보지가 반들반들하게 빛이 났다.
“그럼 먼저 맛을 볼까?”
호사카는 드루 디아즈의 양다리를 들고 얼굴을 그 사이에 밀어넣었다. 천천히 보지를 보고 있으니 보지 구멍이 자지를 원하면서 벌름거리고 있었다. 호사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여자를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우월감에 취해 있었다.
“역시 귀여운 보지네. 안좋은 냄새도 나지 않고. 평생 보지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안좋은 냄새가 나면 싫으니까.”
그리고 호사카는 그녀의 보지에 달려들었다. 보지 전체를 입으로 감싸고 혀를 길게 내밀어 보지 구멍 안으로 집어넣었다. 그녀의 보지 구멍 안도 그녀의 입과 마찬가지로 뜨겁고 젖어 있었다. 호사카의 혀가 그녀의 보지를 들어갔다가 나오자 드루 디아즈는 다시 쾌락을 느끼고 있었다. 호사카는 그녀의 보지 맛을 입으로 보다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의 자지는 다시 커져 있었다.
“여자는 클리토리스를 만져주는 것을 좋아하지?”
호사카는 귀두로 드루 디아즈의 단단해진 클리토리스를 비볐다. 귀두는 부드럽게 클리토리스를 자극시켜주었다. 드루 디아즈는 클리토리스를 애무해주는 것만으로 가볍게 간 모양이었다.
“그럼 잘먹겠습니다.”
호사카는 자신의 거대한 자지를 드루 디아즈의 보지에 쑥 밀어넣었다. 보지 속이 미끄러워서 그녀의 보지 속 끝까지 자지가 단번에 들어갔다.
“헤헤. 내 자지에 완전히 익숙해진 모양이군.”
호사카는 드루 디아즈를 껴안고 그녀의 목덜미에 코를 묻었다.
“샴푸 냄새에 땀냄새. 그리고 남자를 유혹하는 달콤한 여자의 냄새까지. 정말 훌륭하군. 국민 여동생을 이렇게 따먹을 수 있다니. 정말 포르노 배우를 하기 잘했어.”
호사카는 이제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마치 자지의 세포 하나하나로 질벽을 모두 느끼려는 것 같았다. 그리고 호사카의 허리 놀림은 점점 빨라지고 있었다. 호텔 침대가 삐걱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응. 읏.”
드루 디아즈는 자면서고 오르가즘을 느끼는 모양이었다.
“남자들이 자면서 몽정을 하는 것과 비슷하려나?”
호사카는 답을 알 수 없는 의문을 품으면서 열심히 허리를 흔들었다. 한참동안 허리를 흔들고 나니 호사카는 사정을 할 순간이 다가왔다.
“조금만! 더 참자!”
그는 드루 디아즈의 흔들리는 가슴을 손으로 꽉 잡았다. 그리고 가슴에 집중을 하면서 사정을 조금 참아내었다. 하지만 참는 것은 오래가지 못했다. 그는 드루 디아즈의 가슴을 손으로 꽉 짜면서 그녀의 보지 안으로 질내사정을 했다.
“후우.”
호사카는 길게 숨을 내쉬면서 보지에서 자지를 뽑아내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이 한 일을 확인이라도 하는 것처럼 드루 디아즈의 다리를 벌렸다. 보지 구멍에서 정액이 주르륵 흘러나왔다.
“자, 그럼 뒷정리를 해볼까.”
호사카는 개운해진 표정으로 휴지를 찾으러 떠났다. 그리고 그가 다시 돌아오자 드루 디아즈는 눈을 뜨고 호사카를 바라보고 있었다.
툭.
“드, 드루?”
호사카는 깜짝 놀라는 연기를 했다. 휴지까지 떨어트렸을 정도였다.
드루 디아즈가 준비한 이번 포르노는 이중 구조였다. 먼저 세상 남자들이 원하는 것을 보여주었다. 수면제로 잠에 빠진 아역 스타를 마음껏 따먹는 남자의 모습이었다.
그리고 다음으로 보여줄 것은 그런 짓을 굳이 하지 않아도 섹스를 자유분방하게 즐기는 드루 디아즈의 모습이었다.
“이런 짓을 하지 않더라도 부탁을 하면 한번 해줬을텐데. 저를 어떻게 하는지 알아보려고 와인을 바꿔치기하고 계속 잠을 자는척 했죠.”
드루 디아즈는 색녀처럼 뇌쇄적인 눈빛을 하면서 자신의 보지를 손가락으로 쿡 쑤셨다. 정액이 묻은 손가락을 빨아먹으면서 호사카를 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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