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0화 〉 290화 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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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가 고쳐지고 촬영이 시작되었다. 호사카와 빅토리아 웰즈는 빠르게 상황에 몰입했다. 빅토리아 웰즈는 남자를 홀리는 듯한 미소를 지으면서 호사카를 씻기기 시작했다. 호사카는 문득 장난기가 돌아서 애드립으로 그녀에게 물었다.
“샤워를 같이 해주는 서비스는 왜 시작한거야?”
빅토리아 웰즈는 창녀 체험을 할때 그것에 대해서도 이미 물어본 적이 있는 모양이었다.
“밝은 곳에서 보면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성병도 있구요. 그리고 남자들 중에 잘 안씻고 다니는 사람이 많아서 이렇게 직접 씻겨주는게 오히려 마음이 편해요.”
“그럼 요즘은 다 이런 서비스를 해주는건가?”
“이런걸 해주는 여자도 있고 아닌 여자도 있고. 그런데 샤워 서비스를 해주면 남자들이 좋아해서 또 찾아주기도 하고. 복잡해요.”
능숙하게 설명을 늘여놓는 빅토리아 웰즈는 창녀면 몇년 해온 사람 같았다.
둘은 간단한 샤워를 끝내고 밖으로 나왔다. 빅토리아 웰즈는 호사카의 몸을 먼저 수건으로 닦아주고 자신의 몸도 닦았다.
“그럼 재미없는 이야기는 그만하고 슬슬 시작할까요?”
빅토리아 웰즈는 먼저 침대에 누워서 두 다리를 벌리고 앉았다. 호사카는 그녀의 다리 사이에 앉아서 그녀의 보지를 손가락으로 살살 만져보았다.
“몸에 비해서 보지 구멍이 작네.”
호사카는 음흉한 남자처럼 그녀의 보지를 가지고 놀았고 빅토리아 웰즈는 수치심을 참으면서 돈을 벌고 있는 창녀처럼 가만히 있었다.
“여기가 클리토리스인가. 점점 단단해지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호사카는 일부러 어리숙한 손놀림으로 빅토리아 웰즈의 보지를 애무해주었다. 창녀를 사는 남자는 능숙한 것보다 조금은 어색한게 더 잘 어울렸다.
“여기는 오줌을 싸는 구멍 같고. 여기는 자지가 들어가는 구멍. 손가락이 쑥 들어가네. 저기. 뒤로 돌아서 누워봐. 좀 더 자세히 보고 싶으니까.”
빅토리아 웰즈는 호사카의 말을 순순히 들어주었다. 돈을 받기 위해서 뭐든지 하는 창녀다웠다. 빅토리아 웰즈의 엉덩이가 호사카의 눈 앞에 위치했다.
호사카는 그녀의 보지 구멍으로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손가락을 몇번 앞뒤로 움직이자 그녀의 보지는 금방 젖어오기 시작했다. 빅토리아 웰즈는 조금씩 신음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아. 하아…”
“오오. 내 애무에 보지가 젖어오고 있군. 애액이 잘나오네.”
“으응. 거기. 거기를 만져주는걸 좋아해요.”
빅토리아 웰즈는 섹스에 서툰 남자를 잘조련하는 창녀였다. 그녀가 말하는대로 호사카는 손가락을 움직이기 시작했고 그녀의 몸은 점점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호사카는 더이상 참지 못하겠는지 그 변태성을 드러내었다. 그는 손가락으로 빅토리아 웰즈의 보지를 후비면서 입을 그 위로 가져갔다. 빅토리아 웰즈의 애널에 입을 대었다.
“거, 거긴 엉덩이 구멍! 별도 요금인데!”
이미 대본상으로 애널 애무까지 하기로 약속이 되어 있는 상황이었다. 빅토리아 웰즈는 애널까지 깨끗하게 씻어 놓았고 호사카는 아무 거리낌 없이 그녀의 애널까지 빨 수 있었다. 그의 혀가 애널 속을 파고들었다.
“그, 그렇게 깊은 곳까지! 혀의 움직임이 굉장해요! 으읏!”
빅토리아 웰즈는 이번이 결승전인만큼 쓸 수 있는 구멍은 모두 쓸 예정이었다. 그녀는 한참동안 호사카의 애무를 받다가 한번의 작은 오르가즘을 겪었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만이 애무를 당할 수 없다고 생각했는지 호사카에게 꿈틀거리며 다가갔다.
“저도 입으로 해드릴게요.”
“음. 아직 더 하고 싶은데. 그럼 우리 같이 할까?”
둘은 자연스럽게 69자세를 취하게 되었다. 몸이 무거운 호사카는 바닥에 눕고 그 위에 빅토리아 웰즈가 올라탔다. 빅토리아 웰즈는 호사카의 자지를 빨고 호사카는 빅토리아 웰즈의 보지를 애무했다. 호사카는 그녀의 엉덩이를 만지면서 그 감촉을 황홀해 했다.
“오. 운동 하나봐. 엉덩이가 아주 탱글탱글하네.”
그리고 빅토리아 웰즈는 호사카의 자지를 빤다고 바빴다. 호사카도 말을 멈추고 빅토리아 웰즈의 보지를 빨기 시작했다.
그녀는 남자의 자존심을 세워주는 방법을 아는 창녀였다. 호사카의 혀가 자신의 질주름을 핥고 지나갈때마다 그녀는 과하게 리액션을 하면서 호사카의 기세를 돋구어 주었다.
“하우! 크읏! 자, 잠시만요. 좀만 쉴 시간을!”
그리고 호사카는 빅토리아 웰즈가 자신의 애무에 반응을 하자 더욱 쉬지 않고 애무를 이어나갔다. 빅토리아 웰즈는 다시 오르가즘에 올라섰다. 그녀의 보지에서 애액이 흘러나와 호사카의 입안으로 바로 들어갔다.
사실 창녀가 이렇게 잘느끼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오르가즘은 여자의 체력을 많이 소모시켰고 섹스를 많이 해야 돈을 많이 버는 창녀는 오르가즘을 느끼지 않고 섹스를 끝내는게 더 이득이었다. 다만 남자 손님을 만족시켜서 단골로 만들기 위해서 느끼는 척하는 창녀만 많을 뿐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빅토리아 웰즈가 연기하는 잘느끼는 창녀는 일종의 판타지였다. 창녀를 사본 남자들이나 사보지 않는 남자들이나 그들이 원하는 창녀의 이미지가 바로 빅토리아 웰즈였다.
호사카는 빅토리아 웰즈가 가버렸다고 해서 애무를 멈추지 않았다. 대본 상에서도 서툰 남자가 창녀를 무자비하게 계속 애무한다고 나와있었다.
“아, 아앗! 그만! 잠시만!”
결국 호사카는 혀가 얼얼해질때까지 애무를 계속했다. 그의 애무가 멈추자 빅토리아 웰즈는 침대에 누워서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둘은 잠깐 쉬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빅토리아 웰즈는 간신히 체력을 회복하고 나서 말했다.
“뭔가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네요. 아직 섹스는 시작도 안했는데.”
“아니. 괜찮아. 여자가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만으로 충분히 섹시 했어.”
“그럼 계속 해볼까요?”
빅토리아 웰즈는 다시 침대에 누워서 다리를 벌렸다. 호사카는 그녀의 다리 사이에 앉았다. 빅토리아 웰즈는 손을 뻗어서 자지를 잡고 귀두를 자신의 보지 구멍에 대주었다. 호사카는 그냥 허리를 앞으로 밀기만 하면 되었다.
“이번에는 천천히. 부탁드려요.”
“으응. 그러지.”
호사카는 빅토리아 웰즈가 힘들어하는 것을 확인하고 이번에는 천천히 자지를 밀어넣었다.
“어때? 좀 괜찮아?”
“네, 좋아요. 우리 속궁합이 좀 맞을지도… 허리의 움직임이라던가 자지가 모양이 잘 맞네요.”
빅토리아 웰즈는 남자 손님이 좋아할만한 말을 했고 호사카는 기분이 좋아져서 점점 빠르게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으응. 기분이 또. 좋아지기 시작했어요. 하읏. 읏.”
호사카는 자신에게 잘느끼는 창녀를 만나서 정신 없이 섹스에 빠지는 남자를 연기했다. 그리고 빅토리아 웰즈는 서툰 남자에게 마구잡이로 느끼면서도 서비스를 포기하지 않는 창녀를 연기했다.
“굉장해요! 손님의 자지! 굉장히!”
그리고 둘의 섹스는 금방 끝이 났다. 호사카는 금방 그녀의 보지에 사정을 했다. 빅토리아 웰즈는 호사카에게 강아지 같은 눈빛을 보내며 말했다.
“한번 더 하면 추가 요금이 있는데 어떻게 할래요? 이번에도 노콘 요금은 안받을게요. 혹시 피곤하신가요?”
“당연히 한 번 더 하지!”
호사카는 호쾌하게 말했다. 그리고 빅토리아 웰즈는 호사카의 자지로 다가와서 그의 자지에 입을 대었다.
“그럼 제가 다시 세워드릴게요.”
작아진 자지라고 하지만 그래도 빅토리아 웰즈의 입안은 꽉 채우는 자지였다. 그녀는 양 손을 호사카의 양 허벅지 위에 올리고 입만으로 자지를 애무했다. 머리를 앞뒤로 움직이는 사이에 자지는 점점 커지기 시작했다.
호사카는 한번 사정을 했다고 여유가 생긴 것인지 빅토리아 웰즈를 내려다보면서 오만하게 펠라를 품평했다.
“크읏. 역시 펠라를 잘하네. 잘하면 입만으로 한발 쌀지도 모르겠어. 한번 사정을 했는데도 또 이러다니.”
호사카의 칭찬이 있자 빅토리아 웰즈는 더욱 열심히 펠라를 했다. 그녀의 혓바닥이 귀두를 휘감았다. 그리고 그녀는 호사카의 자지가 완전히 단단해지자 자지에서 입을 떼고 말했다.
“펠라만으로 사정을 해도 상관이 없지만. 역시 여자의 몸에는 그보다 좋은 것이 얼마든지 있는걸요. 이런건 어때요?”
빅토리아 웰즈는 자지를 잡고 자신의 가슴에 비볐다. 그녀의 단단해진 유두와 부드러운 가슴이 귀두를 스치고 지나갔다.
“으읏. 굉장히… 야하네.”
빅토리아 웰즈는 요도 구멍에 젖꼭지를 대고 비볐다. 그녀의 단단해진 젖꼭지가 요도 구멍을 들어갈 것만 같았다. 그리고 유두 주변의 부드러운 가슴살이 귀두를 끊임없이 쓰다듬었다.
“읏. 위험한데. 뭔가!”
그리고 호사카는 그녀의 가슴에 대고 사정을 했다. 정액이 가슴을 뒤덮고 그녀의 얼굴까지 튀었다.
“음… 이건 손을 해준셈 치죠. 아직 더 하실 수 있나요?”
“당연히 더 할 수 있지!”
호사카는 마치 불나방처럼 창녀에게 달려들었다. 빅토리아 웰즈는 호사카의 불알에 들어있는 정액과 지갑 속에 들어 있는 돈을 모두 빼낼 것처럼 행동했다. 그녀는 다시 자지를 입에 넣고 발기를 시켰다.
호사카는 발기가 되고 난 이후에는 이번에야말로 다시 보지 안에서 사정을 하겠다는 듯이 빅토리아 웰즈에게 다가갔다. 빅토리아 웰즈는 수건으로 얼굴과 가슴에 묻은 정액을 대충 닦아내었고 호사칸느 그녀의 가슴을 손으로 움켜쥐고 입으로 빨았다.
섹스는 빠르게 이어졌다. 호사카는 격렬하게 대범하게 빅토리아 웰즈를 맛보았다. 그녀의 가슴과 엉덩이, 보지와 애널 모든 곳에 호사카의 손과 자지가 닿았다.
둘은 창녀와 손님으로 완벽한 섹스를 했다. 포르노의 끝은 호사카가 그녀에게 돈을 지불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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