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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섹스킹 야동 만드는 남자-301화 (301/551)

〈 301화 〉 301화 동맹

* * *

“뭐, 나중에 호사카 씨에게 물어봐야겠지만요.”

아이디어를 낸 직원은 마지막에 도망갈 구멍을 만들어놓았다. 그리고 레리 레이건은 자신감에 가득차서 말했다.

“내가 아는 미스터 호사카라면 그런 장르도 할거야.”

프레드릭 파인더는 흥미로워하면서 레리 레이건을 보았다. 그는 레리 레이건과 호사카를 이간질 시킬 폭탄을 심어두었고 그것이 언제 어떻게 터질지 궁금해 하고 있었다.

“환상적인 포르노가 나오겠군.”

두 사장은 다시 한번 좋은 매출이 나올 것을 기대하며 기뻐했다.

**

호사카는 포르노 촬영이 준비되는 것을 보고 생각했다.

‘생각보다 잘 굴러가는군.’

두 회사가 처음 협업을 한다고 해서 호사카는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할거라 예상하고 있었다. 하지만 미스 허슬러가 주도권을 잡고 스위트룸이 계속 도발을 하면서 일을 하자 포르노 촬영은 효율적으로 진행이 되었다. 서로를 이기고 싶어하는 마음이 일이 빠르게 처리되게 만들었다.

먼저 레리 레이건은 프레드릭 파인더를 고소했다. 프레드릭 파인더가 미스 허슬러에 전속되어 있는 배우에게 접근하여 위약금에 추가적인 계약금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는 각종 신문과 뉴스에서 대서특필되었다.

­포르노 업계의 전쟁.

그렇지 않아도 프레드릭 파인더는 호사카를 영입하려고 접촉을 한 적이 있었다. 플레이걸의 휴스턴 헤프너도 호사카에게 접근을 한적이 있었다.

이런 현실성이 가미된 마케팅이었다. 그리고 현실에서 고소까지 진행되니 사람들의 시선은 단번에 백만달러 서바이벌에서 스위트룸과 미스 허슬러의 전쟁으로 옮겨갔다.

그러는 사이에 포르노 각본이 순식간에 완성되고 호사카의 롬보 3 촬영 스케줄에 맞춰서 포르노 촬영 일정이 잡혔다. 이는 가장 큰 아이디어를 낸 제인 먼데일이 앞장서서 처리했다. 그녀는 롬보 3 제작진에게 이런 요청까지 했다.

“그래서 저희가 호사카 씨를 납치해서 강간하는 포르노를 촬영하려고 하는데 롬보 3에 대한 내용이 좀 노출되어도 괜찮을까요?”

이번 포르노는 현실과 융합하여 보는 남자들이 현실인지 각본인지 알 수 없게 만드는게 핵심이었다.

그리고 캐롤 픽처스의 마리오 바이나와 앤드루 카사르는 흔쾌히 제인 먼데일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어차피 롬보 3의 주 고객층은 성인 남성이었다. 이 성인 남성들은 대부분이 포르노를 봤다.

그리고 포르노 업계의 2위와 3위가 이런 일을 벌인다면 이 포르노를 보는 남자들은 자연스럽게 롬보 3에 대해서도 흥미를 가질 것이었다.

빠르게 스위트룸의 촬영팀이 와서 카메라 앵글을 맞춰보면서 리허설을 하기 시작했다. 호사카는 촬영팀 옆에서 자신의 미모를 뽐내고 있는 스위트룸의 여자 배우들을 보고 있었다.

누가 아이디어를 냈는지 몸매의 라인이 그대로 드러나 있는 가죽 옷을 위아래로 모두 맞춰입고 있었다. 마치 바이크를 타는 라이더 같은 모양새였다. 강해 보이면서도 섹시함이 물씬 풍겼다.

이미 롬보 3의 촬영팀은 스위트룸의 여배우를 숨어서 보고 있었다. 그들은 곧 저 여자들과 광란의 섹스를 벌일 호사카를 부러워하고 있었다.

‘스위트룸도 나쁘지 않군.’

호사카는 지금까지 미스 허슬러에서만 일을 했기 때문에 다른 회사의 분위기가 어떤지는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지금 스위트룸의 촬영 준비를 보고 있으니 그 차이를 알 수 있었다.

미스 허슬러의 레리 레이건은 모든 것을 믿고 맡기는 것 같지만 항상 지켜보고 있었다. 호사카는 워낙 일을 완벽하게 처리했기 때문에 별 소리를 듣지 않았지만 다른 직원들은 레리 레이건의 갑작스러운 잔소리를 항상 들어야 했다. 갑자기 잘리는 직원도 종종 있었다.

하지만 스위트룸의 프레드릭 파인더는 좀 더 직원을 믿고 맡기는 것 같았다. 뛰어난 직원이 없어서 천천히 몰락을 하고 있기는 했지만 좋은 부하 직원만 있다면 얼마든지 날아오를 수 있는 경영 방식이었다.

‘각자 일장일단이 있지.’

호사카는 아직 어디로 갈지 결정하지 않았다. 두루뭉실하게 빅3에서 모두 존재감을 발휘하는 흑막이 되고 싶다는 소망만 가지고 있었을 뿐이었다. 지금 그는 두 회사를 비교하면서 관찰을 하고 있었다. 열심히 분석을 하다보면 불현듯이 좋은 아이디어가 나올 것이란 믿음이 있었다.

미스 허슬러의 긴장감 넘치는 촬영 현장과 다르게 스위트룸은 좀 더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촬영이 시작되었다.

호사카는 자신의 트레일러에서 영화 촬영을 마치고 쉬고 있는 듯한 연기를 하고 있었다. 그의 옆에는 드루 디아즈가 특별 출연하고 있었다. 드루 디아즈는 여러 방송에서 호사카의 여자임을 확실히 보여주었고 지금 호사카의 옆에 붙어 있는게 이 포르노의 현실감을 더욱 높여주고 있었다.

“호사카 씨. 롬보 3는 언제 끝나요? 그전에는 포르노를 촬영하지 못하니까 심심해요.”

“걱정마. 금방 촬영이 끝날테니까.”

둘은 평소에도 실제로 하는 대화를 적당히 했다. 그리고 호사카의 트레일러에 누군가가 노크를 했다.

똑똑.

드루 디아즈는 익숙한 듯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저녁 식사가 왔나보네요. 우리 가끔은 밖에 나가서 외식이라도 해요. 어차피 LA와 얼마 멀지도 않은데.”

드루 디아즈는 귀여운 투정을 부리며 트레일러의 문을 열었다. 그리고 밖에는 검정 가죽 옷을 입고 검은 마스크를 쓴 여자들이 있었다.

“누구? 꺄악!”

드루 디아즈는 여기서도 연기력을 낭비했다. 그녀는 단숨에 기절을 해서 바닥에 쓰러졌다.

“뭐, 뭐야?!”

호사카는 깜짝 놀랐다. 그리고 그가 놀라는 것을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스위트룸의 여배우들은 호사카를 손쉽게 제압했다.

호사카의 머리에 복면이 씌워졌다. 그리고 포르노 촬영은 잠시 중단이 되었다.

“고생했어요.”

호사카는 복면을 벗으면서 여배우들 하나하나에게 인사를 건네었다.

“제가 발버둥을 칠때, 어디 다치지 않았는지 걱정이네요.”

“아뇨. 괜찮아요.”

스위트룸에서는 호사카를 상대하기 위해 최고급 여배우들을 준비해 두었다. 백인, 흑인, 라티노 여자였다. 현재 미국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인종의 여자들이었다.

호사카는 여자들과 함께 LA의 미리 섭외를 해둔 고급 주택으로 이동했다. 바다가 보이는 곳에 위치한 하얀색 저택이었다. 스위트룸은 부자들의 고급스러운 섹스를 보여주는 것을 주특기로 삼고 있었고 이런 저택을 관리하는 부동산 회사와도 연계가 되어 있었다. 실제로 포르노를 보고 저택을 구매하고 싶다고 연락이 오는 거부들도 많았다.

‘멋지군.’

호사카는 주택을 슬쩍 둘러보았다. 그리고 세팅되어 있는 카메라를 통해서 주택을 보았다. 바다에 빛이 반사되어 저택을 따뜻하게 비추고 있었다. 별다른 조명 장치 없이도 고급스러운 뷰가 완성이 되었다. 호사카는 문득 카메라를 돌려서 여배우 중 하나를 찍어보았다.

미스 허슬러도 여배우를 예쁘게 찍는데는 소질이 있었지만 그 색감부터가 달랐다. 미스 허슬러는 여배우가 진짜 앞에 있는 것처럼 찍는 것에 주안점을 둔다면 스위트룸은 드라마나 영화에서 부자 사모님의 일상을 찍는 듯한 느낌이 났다. 검정 가죽 옷을 입고 있는 여배우도 잠깐 밤놀이를 다녀온 사모님 느낌이 났다.

‘이런 식의 취향도 나쁘지 않네.’

그리고 호사카는 촬영 준비를 위해서 슬슬 준비를 했다. 호사카는 이번 촬영을 위해서 진짜 할 일이 없었다. 그는 옷을 벗고 나무 의자에 앉았다. 촬영 스탭이 와서 굵은 밧줄로 호사카의 팔과 다리를 의자에 묶었다.

“아프시면 이야기하세요. 그래도 최대한 단단하게 묶여 있어 보여야 하는거 아시죠?”

“네, 걱정 마시고 묶으세요.”

호사카를 결박하는 작업이 끝이 나고 호사카의 머리에 다시 한번 복면이 씌워졌다. 촬영이 다시 시작되었다.

“후후. 겨우 이게 호사카야? 생각보다 대단하지는 않은데?”

백인 여배우는 호사카의 앞에서 마스크를 벗었다. 그리고 간단히 손으로 금발로 염색한 머리카락을 정리했다. 그녀는 호사카의 자지를 툭툭 건드렸다. 그녀의 손길에 호사카의 자지는 금방 커지기 시작했다.

“건방지게 우리가 없는 곳에서 섹스 쇼니 백만달러 서바이벌이니 이런걸 벌였단 말이지. 마치 미스 허슬러가 세계 최고의 포르노 회사라도 된 것처럼.”

흑인 여배우는 호사카의 뒤에서 그의 상체를 쓰다듬고 있었다. 그녀의 매끄러운 손이 호사카의 상체를 자유롭게 애무하고 있었다.

“확실히 동양인치고는 큰 자지를 가졌네. 동양에서는 이 자지를 상대한다고 꽤나 고생했겠는걸? 하지만 이 정도로 섹스킹이라고 자부할 수는 없지.”

호사카는 복면 안에서 외쳤다.

“이건 납치야! 범죄라고! 당장 너희들을 고소하!”

그의 말은 끝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라티노 여배우는 호사카의 복면을 살짝 들어올리고 그의 입에 천뭉치를 집어넣었다. 여자의 팬티를 여러개 뭉친 것이었다.

“읍! 으읍!!”

호사카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는 몸부림을 쳐보았지만 온 몸이 묶여 있어서 할 수 있는게 없었다. 이번 포르노에서 그가 할 일은 자지를 빳빳하게 세우는 것 뿐이었다.

“조용히 해요. 오늘 당신이 살려달라고 빌때까지 엉망진창으로 가지고 놀아줄테니까.”

라티노 여자가 마치 춤을 추는 것처럼 하반신을 흔들면서 자신의 옷을 벗기 시작했다. 남미 여자 특유의 크고 탄력 있는 엉덩이가 흔들거리며 카메라 뒤의 남자들을 유혹하고 있었다.

라티노 여자는 금방 자신의 모든 옷을 벗었다. 그녀는 속옷까지 벗어내리고 의자에 앉아 있는 호사카의 위에 올라탔다. 손으로 호사카의 자지를 잡고 귀두를 자신의 보지에 맞추었다. 그녀의 보지는 미리 러브젤이 부드럽게 발라져 있었다.

“으읏…”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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