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22화 〉 322화 대작
* * *
“응, 앗!”
호사카는 단번에 자신의 자지를 보지에 박아넣었다. 드루 디아즈는 머리를 뒤로 넘기면서 자신 안에 들어온 자지를 느꼈다. 그녀의 표정만 봐도 자지와 보지의 결합이 얼마나 강한 쾌락을 만들었는지 알 수 있었다. 드루 디아즈는 거친 숨을 몰아쉬며 호사카의 팔을 잡았다.
“자, 잠시만요.”
드루 디아즈는 자신의 쾌락에 몸을 가누지 못하는 여자처럼 보였다. 이것이 연기인지 실제인지는 상관이 없었다. 여자가 이런 표정을 하고 있으면 그 어떤 남자라도 자신감에 가득차서 삽입을 이어나가기 마련이었다.
“미안하군. 네 보지가 너무 기분이 좋아서 멈출수가 없다.”
호사카 또한 작품에 몰입을 한 상태였다. 그는 드루 디아즈를 최고의 여자로 포장하고 있는 포주 그자체였다. 그는 드루 디아즈의 보지에 몇번 자지를 박더니 금방 그녀의 배 위로 하얀 정액을 쏟아내었다.
“읏. 큿.”
그의 얼굴은 정말 명기 보지에 사정을 참을 수 없는 남자처럼 보였다.
둘은 잠시 휴식 시간을 가졌다. 드루 디아즈는 바닥에 누워서 거친 숨을 몰아쉬며 짧은 시간 몰아쳤던 오르가즘을 진정시키고 있었다. 호사카는 자지를 축 늘어뜨리고 그런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괜찮나?”
그리고 드루 디아즈는 웃으면서 일어났다.
“일방적으로 섹스를 하다니. 섹스는 서로 교감을 나눌 때 더 기분이 좋은게 아닌가요?”
드루 디아즈는 이번에는 호사카를 밀어 넘어 뜨렸다. 그리고 자신의 거대한 가슴 사이에 자지를 끼어넣었다.
“이번에는 호사카 씨가 더 기분이 좋아지게 해드릴게요.”
드루 디아즈는 정액과 애액으로 범벅이 되어 야릇한 냄새를 풍기는 자지를 자신의 입안으로 집어넣었다. 작품 초반에는 남자를 흥분시키는 법도 모르던 여자가 지금은 누구보다 요염하게 자지를 빨고 있었다.
그녀의 펠라는 헌신적이면서도 요염했다. 마치 천사가 현실에 내려와 펠라를 해주는 것 같았다.
“여기가 기분이 좋으신거죠? 기분이 좋다면 그렇다고 말해주세요. 그곳을 더 자극해 드릴테니까.”
드루 디아즈의 혀는 호사카의 귀두 구멍을 빨고 있었다.
“그, 그래. 거기가!”
호사카가 그 부분이 좋다는 것을 인정하자 그녀는 더욱 집요하게 같은 부위를 빨아먹었다. 그리고 호사카는 다시 한번 사정을 참지 못했다. 그는 드루 디아즈의 머리를 손으로 꾹 눌러 그녀가 정액을 바로 입으로 받게 만들었다.
카메라는 드루 디아즈의 목부분을 집중적으로 잡아내었다. 그녀의 가녀린 목이 꿀렁거리며 정액이 뱃속으로 넘어가는 것을 보여주었다.
“하아. 기분 좋았나요?”
드루 디아즈는 나른해진 표정으로 호사카에게 만족했는지 물었다. 섹스로 나른해진 여자의 얼굴만큼 섹시한 것은 찾기 힘들었다. 그리고 그 얼굴을 보고 호사카는 참지 못하고 다시 그녀에게 달려들었다.
“그런 얼굴을 하다니. 그럼 내 자지가 다시 서버리고 말잖아!”
호사카는 금방 다시 발기한 자지를 드루 디아즈의 보지에 박아넣었다. 뒷치기의 자세였다.
“후앗!”
“아까보다 보지가 훨씬 조이는군! 이게 교감을 한 결과인가?!”
호사카는 손을 아래로 뻗어 드루 디아즈의 가슴을 만지면서 막무가내로 허리를 흔들었다.
그녀의 가슴을 꼬집으면서 외쳤다.
“우웃! 더 조여온다!”
그리고 드루 디아즈도 뒤로 돌아보며 말했다.
“저도 좀 더. 좀 더 당신과 함께 기분이 좋아지고 싶어요.”
둘은 체위를 바꾸었다. 정상위로 시작했는데 호사카는 그녀의 오른 다리 하나를 들어서 기둥처럼 세웠다. 그리고 그녀의 오른 다리를 양손으로 잡아서 그녀의 보지를 고정시키고 허리를 흔들었다.
“으읏! 보지의 다른 곳에 귀두가 닿아서! 이거! 좋아앗!”
보지가 잠깐 질리면 호사카는 드루 디아즈의 거대한 가슴도 아낌없이 사용했다. 그녀의 가슴 사이에 자지를 끼우고 그녀가 스스로 가슴을 흔들게 만들었다. 거대한 가슴이 위아래로 흔들리며 자지를 자극했고 호사카는 그 상태에서도 금방 사정을 했다. 그녀의 얼굴과 큰 가슴이 금방 정액 범벅이 되었다.
“좀 더. 같이. 기분 좋게…”
이제 다음으로 하는 것은 69 자세였다. 호사카는 바닥에 눕고 드루 디아즈는 호사카의 몸 위에 올라탔다. 호사카는 손가락으로 그녀의 보지 구멍을 쑤시면서 놀았고 드루 디아즈는 자지를 열심히 빨았다. 그리고 호사카의 자지가 다시 발기하면 드루 디아즈는 여성 상위 자세로 호사카 위를 올라탔다.
“내가 움직일게요. 내가 기분이 좋은 곳은 내가 가장 잘아니까.”
그녀는 스스로 엉덩이를 흔들었다. 자신의 보지 속에서 가장 기분 좋은 곳을 호사카의 귀두로 문질렀다. 그녀는 그 상태로 오르가즘을 느끼고 몸을 가늘게 떨면서 그 쾌감을 즐겼다.
호사카는 드루 디아즈가 쾌감을 즐기는 것을 그냥 두고 보지 않았다. 바로 그녀를 올라타고 오르가즘에 떨고 있는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계속 박아넣었다.
“하아하아! 좋아요! 호사카 씨! 너무 좋아요!!!”
드루 디아즈는 쾌락에 절정 했다. 호사카는 그 어떤 남자보다 만족해 하는 표정이었다. 호사카는 이제 모든 정력을 쏟아내고 휴식이 필요한 남자의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리고 드루 디아즈는 그런 표정을 짓고 있는 호사카의 몸 위에 올라탔다. 둘은 서로에게만 들릴 정도로 작게 속삭였다.
“미안하지만. 오늘은 여기까지야. 나도 한계란게 있다고. 그리고 주변을 봐. 모든 남자들이 너를 따먹고 싶어서 난리야.”
드루 디아즈는 호사카의 눈을 똑바로 보면서 물었다.
“그럼 호사카 씨는요? 만족하셨나요?”
“당연하지. 역시 내 눈은 정확했어. 넌 훌륭한 창녀가 될 수 있었어.”
“그거 다행이네요.”
“그게 무슨 소리야?”
드루 디아즈는 자신의 머리를 묶고 있던 헤어핀을 잡아서 뽑았다. 그녀의 긴 금발 머리가 흩날렸다.
그리고 드루 디아즈는 마치 수십번은 연습을 한 것 같은 동작을 부드럽게 했다. 헤어핀은 뽑고 나니 마치 작은 송곳 같았다. 손잡이 부분은 울퉁불퉁 장식이 나 있어서 미끄러지지 않게 되어 있었다. 날부분은 뼈도 뚫고 들어갈만큼 날카롭고 단단했다.
드루 디아즈는 그것을 호사카의 가슴 정중앙에 박아넣었다.
콰직!
가슴뼈가 부서지는 소리가 났다. 송곳 같은 머리 핀은 단숨에 호사카의 심장을 꿰뚫었다. 피가 뿜어져 나왔다. 심장이 몸에 피를 공급하기 위해서 벌떡일때마다 피는 구멍으로 쏟아져 나왔다.
사방에서는 난리가 났다.
여자들은 높은 고음으로 비명 소리를 질렀고 남자들은 빠르게 도망을 치면서 둔탁하고 무거운 발걸음 소리를 내고 있었다. 마치 사람의 신경을 긁기 위해 만들어진 음악 같았다.
그리고 피가 쏟아지는 도중에 호사카는 아직 의식이 있어서 눈을 껌뻑거리고 있었다. 드루 디아즈는 죽어가고 있는 호사카에게 속삭였다.
“린다. 제 어머니의 이름이에요.”
호사카의 눈동자를 떨리고 있었다. 그러면서 그는 죽어가고 있는 것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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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은 거의 다 끝났다.
호사카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마치 마술 세트처럼 만들어진 공간이었다. 원형 극장의 중앙에는 호사카가 들어갈 수 있는 작은 구멍이 있었다. 그곳에 호사카는 들어가서 머리만 내놓고 있었다. 그리고 그 위에는 호사카의 몸처럼 보이는 가짜 몸뚱아리 인형에 놓여져 있었다. 인형에서는 가짜 피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호사카는 그 인형을 보면서 걱정이 된다는 듯이 마이클 브라운에게 말했다.
“이거 관객들의 눈에는 괜찮을까?”
호사카는 회귀를 했기 때문에 미래에 화려한 CG로 진짜 사람 같은 것을 만드는 것도 보았었다. 지금 시대는 CG가 많이 발전하지 못해서 인형을 쓸 수 밖에 없었다.
이번에 롬보 3를 촬영하면서 호사카와 마이클 브라운은 헐리우드의 기술자들과도 인맥을 만들었고 그 기술을 가져왔었다. 지금 시대에서는 이게 최선의 기술이었고 호사카는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마이클 브라운은 자신감 있게 웃으면서 말했다.
“이걸 실제처럼 보이게 하는게 감독이 할 일이죠. 구도와 조명과 편집으로요. 저를 믿어보세요.”
“마이클 감독의 솜씨야 믿지.”
두 남자는 웃음을 터트렸다.
롬보 3도 잘팔리는 영화였지만 팝콘 무비였다. 지금 기쁨의 축제 2는 그 이상의 작품이었다. 포르노의 형식을 하고 있고 남자와 여자가 자신의 성기를 거리낌 없이 드러내고 있지만 그 안에 들어간 작품성은 진짜였다. 몇몇 사람만이 알고 있는 것이지만 무려 션 스필버그가 작성한 각본인 것이다.
호사카는 마이클 브라운에게 물었다.
“이제 남은 촬영은?”
“린다 파커 씨가 병상에서 딸의 편지를 읽는 씬이죠. 드루 디아즈 씨의 나레이션이 깔릴 예정입니다.”
병원비는 모두 벌었고 드루 디아즈가 왜 살인을 할 수 밖에 없었는지를 밝히는 내용이 될 것이다. 호사카는 그 안에 들어간 문구를 기억하고 있었다.
엄마. 나는 호사카가 살아있는 세상에서는 살수가 없어요. 그가 없어진 세상에서 제가 살던가. 아니면 제가 죽던가.
자신의 어머니를 망가뜨리고 자신까지 망가트린 호사카에 대한 분노가 절절히 느껴지는 편지였다.
“드루라면 그 연기 또한 훌륭하게 해내겠지.”
호사카는 드루 디아즈의 연기력을 믿고 있었다. AV와 포르노를 합쳐서 그녀보다 연기를 잘하는 사람은 없었다.
“그런데 이런 마무리 괜찮을까요?”
이번에는 마이클 브라운이 걱정하며 물었다.
만약 평범한 영화였다면 이런 엔딩은 좋았다. 하지만 자위를 하려고 보는 포르노로서는 적절하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다. 여운이 너무 강렬하여 자위를 끝낸 남자들이 만족스러워하지 못할 수도 있었다.
“당연하지. 이번 작품은 포르노로서도 영화로서도 최고를 노리는 것이니까. 그리고 오랜 시간 기억이 되는 포르노를 만들면 이것을 본 남자들은 또 우리의 작품을 찾게 될거야. 이런 느낌을 주는 포르노를 만들 수 있는건 우리 뿐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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