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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섹스킹 야동 만드는 남자-416화 (416/551)

〈 416화 〉 416화 회의

* * *

“좋은 여자였어. 내가 레즈비언이라는 것을 알려주기도 했고. 생각해보면 그 아이 때문에 남자를 혐오하는 경향이 생긴 것 같아.”

“그래?”

“그 아이는 입만 열면 남자 욕을 했거든. 지금 생각하면 좀 미친 것 같기도 했어.”

“그래서 헤어진거야?”

“음. 그렇다고 봐야지. 부정적인 사람 옆에 있으면 나까지 부정적으로 변하거든. 그리고 그러면 안되겠다고 생각하면서도 그 아이의 영향을 많이 받은거 같아.”

드루 디아즈는 길게 한숨을 쉬었다. 그녀 자신도 스스로의 모습이 그다지 마음에 들지는 않는 모양이었다.

그리고 드루 디아즈는 이번에는 반대로 호사카에게 물었다.

“그럼 너는? 나만 이야기하기 좀 그런데. 네 사랑 이야기도 들어야 공평하지 않겠어?”

호사카는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드루 디아즈는 더욱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뭐야. 설마 아직…?”

호사카는 고개를 끄덕였다.

“동양인 남자는 인기가 없었어. 그리고 나는 공부를 해서 성공을 해야 했으니까.”

미국으로 이민온 동양인 가족의 장남이 흔히 가지고 있을법한 이야기였다. 그리고 드루 디아즈는 맥주병을 책상 위에 올려놨다.

그녀는 여자이고 당연히 호사카보다 키가 작았다. 드루 디아즈는 자연스럽게 호사카를 올려다보며 말했다.

“그러고 보니까. 나도 남자랑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네.”

드루 디아즈의 얼굴은 술기운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것 때문에 살짝 달아올라 있었다.

**

호사카는 순간 자신이 무슨 상황에 처해있는지 모르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기숙사 샤워실에서 샤워를 하고 방으로 들어오는 드루 디아즈의 모습이 보였다. 호사카가 평소에 입던 반팔 셔츠와 반바지를 입고 있었다. 남자의 옷을 입고 있어서 헐렁해 보였다. 그리고 그녀의 머리카락은 축축하게 젖어 있었다.

드루 디아즈는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고 있었다. 처음에는 남자를 혐오하던 레즈비언의 표정이었다. 그 다음은 천천히 신뢰와 우정을 쌓아가던 친구의 얼굴이었다. 지금은 무엇인가를 기대하고 있는 암컷의 표정이었다.

호사카는 눈을 크게 뜨고 드루 디아즈를 멍하니 바라보았다. 그녀는 청초하고 아름다웠다. 드루 디아즈는 표정을 바꾸는 것만으로 자신의 매력을 몇배나 끌어올릴 수 있는 배우였다.

드루 디아즈는 걱정하는 듯한 목소리로 말했다.

“호사카. 나와… 하기 싫어? 생각해보면 호사카는 나에게 늘 관심이 없었지. 여자로서 말이야. 그게 처음에는 좋았지만… 아직도 관심이 없다면. 그만두어도 좋아.”

드루 디아즈는 천천히 침대 위로 올라왔다. 막 샤워를 끝낸 여자의 향이 호사카에게 함께 다가왔다.

“나도… 한번쯤은 남자를 경험해 봐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어. 남자를 모르면 내가 진짜 레즈비언인지 아닌지 알 수 없으니까. 그리고 호사카라면 내 몸을 믿고 맡길 수 있어.”

그녀는 천천히 헐렁한 티셔츠를 벗었다. 그녀의 커다란 가슴이 티셔츠에 쓸려서 위로 올라갔다가 아래로 출렁거리며 내려왔다.

호사카는 거유의 마력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그는 겁쟁이처럼 양손을 들어올려 자신의 시선을 막으려 했다. 그리고 남자의 본능으로 손의 틈으로 커다란 가슴은 계속 보고 있었다.

드루 디아즈의 몸매는 남자를 꼴리게 하는 마법을 가지고 있었다. 커다란 가슴, 잘록한 허리, 다리 사이에 숨어 있는 도톰한 보지 둔덕까지.

그리고 그녀는 호사카가 자신의 몸에 욕망을 조금씩 보이자 오히려 자신감을 가지기 시작했다.

“휴. 다행이다. 호사카가 나를 정말 여자로 안보는줄 알았어. 호사카도 나로 첫경험을 해보는건 괜찮은거지?”

그녀는 호사카의 손을 잡았다. 그녀의 손은 가늘게 떨고 있었다. 비록 술기운이 있다고는 하지만 그녀는 자신이 평소에 품고 있던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서 용기를 내고 있는 것이다.

“만약 호사카가 사랑하는 사람과 첫날을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없다면… 나와 섹스를 해줄 수 없을까? 이런 부탁을 할 수 있는 남자는 너 밖에 없어.”

호사카는 마른 침을 삼키고 고개를 끄덕였다. 여자가 용기를 냈으니 이제 남자가 나설 차례였다.

“솔직히 말하면. 나 이런 경험이 없어서 잘할 자신은 없어. 하지만 최대한 상냥하게 해볼게. 여자가 처음이 아프다는 것은 알고 있으니까.”

드루 디아즈는 밝게 웃었다. 포르노의 처음이랑 같은 사람이 맞을까 싶을 정도로 다른 표정이었다.

“고마워. 호사카.”

그리고 둘은 남녀간의 섹스는 처음 하는 사람답게 무엇을 할지 허둥지둥 거렸다. 그러다가 일단 벗어야 섹스를 할 수 있을거란 생각을 하고 나체가 되었다.

“그, 그럼 만질게.”

“호사카. 표정이 좀 무서워.”

“미, 미안. 나도 모르게.”

둘은 이미 섹스라면 이골이 나 있었지만 그만큼 연기력도 출중했다. 진짜 섹스를 처음 해보는 남녀처럼 어색하게 연기를 이어나갔다.

호사카의 손은 천천히 드루 디아즈의 가슴을 움켜쥐었다. 호사카는 그 표정만으로 거유를 처음 만져보는 남자가 얼마나 커다란 감동을 느낄 수 있는지 보여주고 있었다. 자연산 거유는 부드러웠다. 물풍선보다 부드럽고 출렁거렸다. 그리고 샤워의 물기가 아직 남아있는지 아직 촉촉함이 남아있었다.

호사카의 손길에 드루 디아즈의 젖꼭지는 천천히 단단해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의 손이 서툴게 젖꼭지를 건드리자 드루 디아즈의 신음소리가 터져나왔다.

“히익!”

아픈 것 같기도 하고 흥분을 한 것 같기도 한. 도무지 정체를 알 수 없는 신음소리였다. 여자 스스로도 그 정체를 알 수 없는 느낌에 내는 소리였다.

호사카는 혹시 그녀가 자신의 손길에 아파했는지 싶어서 드루 디아즈의 얼굴을 보았다.

그리고 그가 본 것은 말도 안되게 야한 표정을 짓고 있는 드루 디아즈의 표정이었다. 호사카가 가슴을 만진것만으로 야한 목소리와 얼굴을 하고 있는 드루 디아즈였다.

“다, 다른 여자가 가슴을 만져준적이 없는거야?”

“으읏. 아니. 하지만. 달라. 읏. 남자의 손은. 더 힘이 세고. 울퉁불퉁하네.”

“아파?”

“아니. 괜찮아. 좀 더. 해도…”

호사카의 자지는 빠르게 발기해서 하늘로 솟아났다. 더이상 올라갈 곳이 없자 그의 배를 툭툭 건드렸다.

호사카는 욕망과 우정 사이에서 번민했다. 드루 디아즈의 야한 얼굴을 더 보고 싶지만 그녀가 아파할 것이 두려웠다. 그가 선택한 것은 젖꼭지를 엄지와 검지로 살살 꼬집는 것이었다.

“아앙!!”

그리고 드루 디아즈는 이번에는 완벽한 쾌락의 신음을 내었다. 그것은 동정인 남자에게 너무 큰 자극이었고 호사카는 잠시 행동을 멈추고 어찌할바를 몰랐다.

그러자 드루 디아즈가 호사카를 다독여주었다.

“미안해. 아프거나 그래서 그런게 아니라. 이상한 소리를 내버렸네. 호사카가 거기를 그렇게 만지니까 기분이 좋아져서. 아, 뭔가 부끄러워.”

드루 디아즈는 양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감싸면서 부끄러워했다. 그녀의 젖꼭지는 볼록 튀어나왔고 단단해져 있었다. 그녀의 목소리는 뭔가 더욱 유들유들해지고 있었다.

호사카는 그녀의 말에 용기를 얻어서 계속 그녀의 가슴을 주물럭거렸다. 호사카가 가슴 전체를 주무르고 젖꼭지를 꼬집고 비틀때마다 드루 디아즈는 야한 반응을 해주었다.

어느순간부터는 그녀의 허벅다리가 서서히 벌어지고 있었다. 호사카는 그것을 눈치채자 시선이 그녀의 다리 사이에 꽂혔다. 결국 가슴도 좋지만 남자의 목적지는 보지인 것이었다.

그리고 그러는 사이에 드루 디아즈는 호사카의 발기한 자지를 보고 있었다. 그녀는 그 자지를 신기하게 여기고 있었다.

“저기. 자지 아프지 않아? 엄청 커져있는데. 핏줄도 막 서있고.”

“으응. 조금 땡기는 느낌은 있는데.”

“그럼 내가 어떻게 해주는게 좋을까? 호사카가 나를 이렇게 만져주었으니까 나도…”

“그럼… 서로의 것을 만져볼까?”

호사카는 드루 디아즈가 자신의 자지를 만져주기를 원했다. 그리고 동시에 그녀의 보지를 만지고 싶었다. 그의 욕망 두개를 동시에 요구했고 드루 디아즈는 그것을 허락했다.

“으응.”

둘은 서로 다리를 벌리고 마주보며 앉았다. 드루 디아즈의 다리가 호사카의 허벅지 위에 올라탔다.

“너무 빤히 보지는 마. 부끄러우니까.”

“하지만 시선이 계속 가는걸.”

드루 디아즈의 보지는 부드럽고 맛있어 보였다. 호사카는 그제서야 왜 보지를 맛있다고 하는 표현이 생겨난 것인지 알 것 같았다. 그리고 드루 디아즈가 자지를 만져주지 않아도 자지는 스스로 움찔거리며 흥분을 이어나가고 있었다.

스윽.

드루 디아즈의 작고 부드러운 손이 호사카의 검고 커다란 자지 위에 올라갔다.

“히익!”

이번에는 호사카가 갑작스러운 쾌감에 비명에 가까운 신음소리를 내었다.

“미, 미안!”

드루 디아즈는 사과를 하면서 황급히 손을 떼어냈다.

“아니야. 괜찮아. 너무 좋아서.”

“그래? 아까전부터 자지가 계속 움찔거리길게 쓰다듬어보고 싶었어.”

드루 디아즈의 손은 다시 자지로 올라갔다. 호사카는 다시 참기 힘든 쾌락을 느꼈지만 그것을 밖으로 드러내는게 왠지 부끄러워 간신히 신음소리를 참았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손은 드루 디아즈의 보지 위로 올렸다. 그녀의 보지는 벌써 축축하게 젖어 있었다. 호사카의 손가락이 움직일때마다 찌걱거리며 야한 소리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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