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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섹스킹 야동 만드는 남자-430화 (430/551)

〈 430화 〉 430화 뉴월드

* * *

카메론 먼로는 자신의 깊은 곳에 자지를 받아들이고 잠시 가만히 있었다. 그녀의 보지 속은 꿈틀거리면서 호사카의 자지 모양으로

“어때? 아프진 않아?”

“아프지는 않아요. 대신 조금 답답할지도.”

“이제 좀 익숙해졌어?”

호사카가 부드럽게 말을 하자 카메론 먼로는 더욱 기분이 좋은 모양이었다. 상냥한 남자도 언제나 여자에게 인기가 있었다. 그의 상냥한 말에 그녀의 보지가 더욱 꾸욱 조여왔다.

그녀는 자신의 속 안에 크고 단단하고 뜨거운 자지를 느끼고 있었다. 호사카는 이렇게나 상냥한데 이렇게나 흉악한 자지를 가지고 있다는게 신기했다.

자지는 보지 안에서도 심장이 있는 것처럼 맥박이 있었다. 자지가 떨려올때마다 그녀의 보지 질벽에도 신호가 왔다. 움직이지도 않았는데도 그녀는 느끼고 있었다. 그녀는 호사카를 끌어안으며 부탁했다.

“선생님. 이제 내가 참기 힘들어요.”

호사카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카메론 먼로를 소파에 올려두고 자지를 천천히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의 자지는 그 크기만큼이나 길었고 천천히 움직이면 한없이 들어가고 한없이 나올것처럼 착시가 보일 정도였다.

그리고 그의 자지가 앞뒤로 움직이며 카메론 먼로의 표정을 변화시켰다. 그녀는 눈을 꼭 감았다. 미간에 작은 주름이 생겼다. 눈과 입을 크게 떴다. 눈동자가 그녀가 느끼는 쾌락처럼 흔들렸다.

“선생님. 천천히 움직이시는데… 왜 이렇게 자극이 센지…?!?!”

호사카는 그녀에게 대답을 하지 않았다. 느리고 끈질긴 섹스를 계속 이어나갈 뿐이었다. 정말 선생님이 학생에게 가르침을 주는듯한 섹스였다.

그의 귀두가 보지 안쪽을 천천히 쓰다듬고 있었다. 카메론 먼로는 자신이 느끼는 쾌락을 최대한 표현했다.

“너무 좋아서! 너무 좋아서 무서워요!”

그녀는 호사카에게 안아달라고 두 손을 내밀었다. 호사카는 그녀를 끌어안으며 허리만을 움직여 섹스를 이어나갔다. 그녀의 신음소리가 점점 격해지고 있다가 결국 그녀는 오르가즘에 올랐다.

호사카는 카메론 먼로가 온몸을 떠는 것을 보고 잠깐 정신을 차렸다. 아무리 학생과 섹스를 즐기고 있다고 하더라도 진짜 학생을 임신시키는건 위험한 일이었다.

“카메론. 여기까지다.”

그리고 카메론 먼로는 호사카가 아직 가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다. 보지 안에는 자지가 여전히 단단하게 서 있었다.

“선생님. 끝까지 해요. 괜찮으니까.”

호사카가 망설이자 그녀는 두 다리로 호사카의 허리를 휘감고 상체를 들어올렸다. 그리고 그녀는 호사카에게 키스를 했다. 자신의 혀를 호사카의 입안에 밀어넣었다. 끝까지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서 키스를 이어나갔다.

덕분에 호사카는 다시 한번 섹스를 할 의지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파릇파릇한 어린 여자의 키스를 받고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생각하지 않게 되었다.

호사카의 심정은 카메론 먼로는 몸으로 알 수 있었다. 그녀는 호사카가 달아나기 전에 체위를 천천히 바꾸었다. 자신의 혀는 호사카의 입에 넣어두고 보지로 자지를 잡아둔 상태에서 몸을 천천히 움직였다. 체위를 바꾸는 것 자체가 하나의 섹스가 되었다. 그녀가 선택한 체위는 호사카를 소파에 앉히고 자신이 그 위에 올라타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녀는 스스로 몸을 움직여서 호사카의 자지를 자극시키기 시작했다. 처음 그녀가 호사카를 유혹했던 것처럼 그녀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하기로 한 것이다.

호사카는 참고 참았다. 그리고 카메론 먼로는 자신의 몸속에서 다시 올라오는 오르가즘을 참으면서 계속 몸을 움직였다.

“흐읏!”

둘은 동시에 신음소리를 뱉으며 절정을 맞이했다. 카메론 먼로의 보지 속에 뜨거운 정액이 가득찼다.

섹스가 끝나고 카메론 먼로는 호사카에게 물었다.

“선생님. 오늘 일. 괜찮아요?”

“음. 괜찮지 않을지도.”

“괜찮아요. 우리 둘의 마음이 통했으니까.”

카메론 먼로는 오히려 호사카를 위로하면서 포르노의 촬영은 끝이 났다.

**

호사카의 일은 하나로 끝이 나지 않았다.

마이클 브라운의 포르노 촬영이 끝나자마자 그는 제인 먼데일의 안내를 받아서 다른 제작사로 향했다.

호사카와 마스터 드레가 절반씩 투자하여 만든 흑인 위주의 포르노 제작사였다.

‘흑인 사회도 미국에서는 무시하지 못하지.’

솔직히 말하면 미국은 상류층 백인과 하류층 흑인의 나라였다. 그 외의 인종은 그냥 기타 등등에 속할 뿐이었다.

포르노 산업 또한 백인의 놀이 문화일 뿐이었다. 흑인은 흑인 여자만 가끔 특이한 맛으로 존재할 뿐이었다.

그리고 이제 흑인도 본격적으로 포르노 산업에 진출하려 했다.

호사카는 미래에는 흑인이 포르노 산업에서 한 축을 맡는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마스터 드레의 계획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줄 생각이었다.

‘흑인의 이미지메이킹이 기가 막히단 말이지.’

흑인 여자에 대한 수요는 미래에도 많지 않았다. 하지만 흑인 남자는 자지가 크고 섹스를 잘한다는 괴이한 이미지가 있었다. Blacked라고 백인 여자 하나를 여러 흑인이 따먹는 장르까지 만들어질 정도였다.

그리고 마스터 드레와 좋은 관계를 계속 이어나가는 것도 중요했다. 크립슨 때문만은 아니었다.

마스터 드레는 미국 음악계에서 계속 성장하고 황제처럼 지낼 사람이었다. NWA는 사라져도 마스터 드레는 영원했다. 그런 남자는 친구로 두는 것이 좋았다.

호사카는 마스터 드레와 함께 제작사를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작은 조언을 하나씩 했다.

“일단 흑인을 타겟으로 한 포르노도 제작을 하겠지만. 흑인 남자를 원하는 백인 여자도 노려보라고.”

“그게 무슨 말이지?”

“흑인 남자에게 따먹히고 싶어하는 백인 여자도 꽤나 있거든. 그걸 구경하고 싶어하는 백인 남자도 있고.”

“하긴 우리를 초콜릿이라고 부르는 백인 여자가 있기는 하지.”

마스터 드레는 호사카의 조언을 주의 깊게 들었다. 음악 쪽에서는 그의 감각이 먹어줬다. 그가 뜬다고 생각하는 신인은 뜨게 되어 있었다. 그리고 포르노 업계에서는 호사카의 말이 그랬다.

흑인 포르노 제작사를 둘러보는 일이 끝나고 호사카는 제인 먼데일과 람보르기니를 타고 다시 HK 매니지먼트 본사로 향했다. 제인 먼데일은 호사카를 보며 말했다.

“역시 사장님은 이러는 순간에 가장 빛나는 것 같아요.”

“이러는 순간이라니?”

“모두와 함께 지내는 것보다. 정복을 할때?”

“하하. 방금 전을 말한거야? 지분은 마스터 드레와 내가 정확히 절반 대 절반이라고.”

“하지만 마스터 드레는 포르노 일에 대해서라면 사장님의 말을 잘듣겠죠.”

“그건 그렇지.”

“그리고 계획대로 일이 잘 진행된다면 미국에서 많은 수를 가지고 있는 흑인 사회에서 지지를 받을거구요.”

호사카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AVN의 질서를 해체하고 자신만의 질서를 포르노 업계에 세우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흑인 포르노도 그 일환이었다.

그리고 그는 스스로 말하기 부끄러웠지만 포르노 업계에서 가장 잘나가는 남자였다. 마스터 드레라고 할지라도 그걸 거부할 수는 없었다.

이런 작은 돌들이 하나씩 모여서 거대한 호사카의 성채를 만들어 줄 것이었다.

**

텔레비전에서 마스터 드레가 토크쇼에 출연을 하고 있었다. 흑인 사회에 지지를 받고 있는 오프라 월터스 쇼였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힙합 가수인 마스터 드레에게 포르노 업계에 대한 이야기를 물어보고 있었다.

“그래서 포르노 산업에 진출하셨다구요. 그냥 투자를 한게 아니라 회사까지 차리셨다고?”

“그렇죠.”

“굳이 그런 일을 할 필요가 있나요? 마스터 드레 정도가 되면 콘서트 하나만 끝나도 당신과 하룻밤을 보내고 싶어하는 여자가 넘쳐날텐데.”

마스터 드레는 피식 웃고 나서 대답을 했다. 그 또한 그냥 돈이 된다고 포르노 산업에 나선 것은 아니었다. 돈은 이유 중 하나일 뿐이었다.

“현재 미국 사회는 백인들의 사회죠. 하지만 그게 마음에 안듭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관객들은 일단 마스터 드레가 백인 사회를 욕하자 환호하며 반응을 해주었다. 오프라 월터스 또한 여자 흑인이었고 그녀가 진행하는 토크 쇼는 흑인을 위한 공간이었다. 그리고 흑인들은 과거에는 노예로 현재는 차별로 고통받고 있었다. 이들은 백인을 욕하기만하면 무지성으로 좋아했다.

“그래서 랩으로 경찰들은 엿이나 먹으라고 했죠. 그걸 포르노로도 해볼 생각입니다.”

“잘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좀 더 자세히 이야기해주실래요?”

“AVN이라고 아십니까? 그리고 호사카 켄토라는 사람은요?”

“솔직히 AVN은 처음 들어보네요. 하지만 호사카 켄토. 도쿄 섹스킹은 예전에 토크쇼에서 한번 모신 적이 있죠. 포르노 배우이자 제작자 아닌가요?”

“AVN은 포르노 업계에서 가장 큰 시상식이랄까요. 그리고 호사카는 작년에 포르노 업계에서 가장 잘나가는 제작자였죠. 상식적으로 따지면 그는 10관왕을 해도 모자라지 않았을겁니다.”

“제가 맞춰보죠. 하지만 그러지 못했군요.”

“대충 먹고 나가 떨어지라는 식으로 상을 주었다고 하더군요. 흑인이 차별을 받은 것처럼. 그도 동양인이란 이유로 차별을 받은겁니다.”

확실히 마스터 드레는 확실히 스타였다.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관객들은 환호성을 질러대고 있었다.

“그래서 흑인도 포르노를 해봐야겠다고 생각한거죠. 요즘 포르노를 보면 흑인 여자도 몇명 안나오구요. 그게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흑인도 얼마든지 섹시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여자 방청객들이 박수갈채를 보내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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