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도쿄 섹스킹 야동 만드는 남자-467화 (467/551)

〈 467화 〉 467화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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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현실의 불륜은 포르노처럼 아름답지 않았다. 아름다운 여자와 멋있는 남자가 운명적으로 다시 만나서 눈빛 교환을 하고 서로 타액을 섞는 일은 극히 드물었다. 다만 그런 판타지를 사람들이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영화와 포르노가 만들어지는 것 뿐이었다.

오히려 현실의 불륜은 네오스 카락스의 지금 이 포르노처럼 보잘 것 없는 남자와 별볼일 없는 여자가 서로 시시덕 거리다가 일어나는 경우가 더 많았다. 남자는 섹스에 미쳐 있는 사람처럼 껄떡거리고 여자는 그걸 싫어하면서도 자신에게 관심이 있는 남자가 있다는 것을 즐겼다.

그러다가 야한 농담의 수위가 점점 올라가고 서로가 그것에 대해 생각을 하고 그러다보면 선을 넘어버리는 것이다.

네오스 카락스는 그런 현실을 절묘하게 포르노의 세상으로 가져왔다. 그리고 판타지만 가득했던 업계에 신선한 충격과 꼴림을 주었다.

둘은 맥주를 마시면서 계속 잡담을 나누었다. 남자는 계속해서 여자를 힐끗 거리며 보았다. 얇은 반팔의 티셔츠를 입은 여자는 브래지어가 은근히 비쳐 보였다. 만약 그게 싫었다면 여자는 옷을 단정하게 입으면 될 일이었다. 하지만 여자는 그냥 편하게 입는다는 핑계로 그러지 않았다.

오히려 여자는 점점 목이 늘어난 티셔츠를 입고 나왔다. 브래지어로 가슴골은 한껏 모았다.

“뭐야. 나 유혹하는거야?”

“이런 낡은 티셔츠로 유혹한다고? 너 혼자 설레발치는거 아니야?”

“아니. 나도 온갖 연애 다 해봤는데. 지금 너의 옷차림은 남자를 상당히 꼬시는 뭔가가 있어.”

여자는 말도 안된다는 듯이 웃었다. 웃으면서 양팔을 모아서 자신의 가슴을 더욱 커보이게 만들었다.

“와. 진짜 한번만 만져보고 싶다.”

“미쳤어?”

“만진다고 닳는것도 아니고.”

남자는 여자의 버럭이 강도가 좀 낮은 것을 보고 좀 더 야한 농담의 수위를 높였다.

“그럼 너도 내거 만지던지. 위든 아래든 다 괜찮아.”

“미쳤어! 미쳤어! 야! 너 계속 그럴거면 나가!”

“아, 미안미안.”

남자는 위험하다고 생각되면 바로 사과를 하면서 분위기를 풀었다. 그리고 잡담을 좀 하다가 다시 야한 농담을 툭 던졌다.

“그런데. 여자는 나이가 들면 가슴이 더 커지나? 예전보다 더 커진 것 같은데. 혹시 가짜 아냐?”

농담 반 칭찬 반에 여자는 묘한 미소를 지었다.

“진짜야. 내가 결혼까지 했는데. 가슴 밑에 뭘 넣을 필요가 있어?”

“에이. 그러면 어떻게 가슴이 더 커져.”

여자는 남자의 손을 탁 잡았다. 그리고 자신의 가슴 한쪽 아래에 끌어당겼다.

“어? 어!”

“봐. 가짜야?”

남자는 여자의 눈치를 보면서 손을 가볍게 만졌다.

“이제 와서 쫀거야?”

“아니거든?”

남자는 좀 더 가슴을 잘 만져보려고 했다. 하지만 여자는 남자의 손을 밀어내었다.

“자, 여기까지. 가짜가 아닌건 알겠지?”

“아니. 내가 좀 멍청해서. 좀 더 만져봐야.”

“어휴. 하여간.”

하지만 여자는 남자가 더 만져보게 해주지 않았다.

이 둘은 서로 유부남 유부녀라는 차이가 있을뿐 연인처럼 놀았다. 남자는 여자와 한번 해보고 싶어서 안달복달이 나 있었고 여자는 그런 남자를 가지고 놀면서도 끝까지는 주지 않았다.

결국 다른 날. 남자는 여자를 찾아와서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엘리야. 진짜 미안한데. 나 너무 힘들어서 그래.”

“뭔데?”

“나 너랑 한번만 자보면 안되냐? 계속 그 생각만 나서 아무 일도 안되고 막 그래.”

“어휴. 미쳤어.”

남자는 여자에게 키스를 강제로 하려고 했다. 여자는 남자를 밀어내었다.

“그만해! 너 와이프 있잖아! 나도 남편이 있고!”

“와이프가 뭐? 어차피 그 여자는 나랑 섹스도 안해줘. 몇달이나 되었어. 그럼 나도 섹시하다고 생각하는 다른 여자와 자도 되는거 아니야? 너는? 너는 뭐가 달라?”

여자도 다를게 없었다. 그녀도 남편과 관계가 소홀해지고 섹스를 안한지 오래였다. 남자는 격앙이 되어서 말했다.

“내가 너랑 사귀자고 했어? 결혼하자고 했어? 그냥 서로 외로운 사람끼리. 몸정이나 섞자고. 그냥 그러자고 하는거 아니야.”

여자도 외로웠다. 남자가 여자를 끌어안았다. 이번에도 여자는 밀어내려 했다. 하지만 그 힘은 그냥 하는 시늉 정도였다.

남자는 여자를 끌어안고 키스를 했다. 그의 혀가 그녀의 입으로 들어가고 그녀의 혀는 그의 혀를 뱀처럼 휘감았다.

남자의 손은 여자의 허리를 만졌다. 위로 올라가서 가슴을 만졌다. 목이 늘어난 티셔츠를 끌어내리고 브래지어 위쪽으로 파고 들었다. 주물렀다. 거친 남자의 손이 오랜만에 여자의 가슴을 문지르자 여자는 야한 신음소리를 내었다.

그의 손은 이제 아래로 내려갔다. 그녀의 치마 위를 만졌다. 허벅지를 만지고 있으니 그녀는 그의 손을 자신의 가랑이 사이로 밀어넣었다.

남자는 이제 여자의 젖꼭지를 빨면서 그녀의 치마 위로 보지를 만졌다. 치마를 들어올리고 팬티를 옆으로 젖히고 클리토리스를 문질렀다.

여자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그녀의 손은 남자의 바지 위로 자지를 만졌다. 그의 자지가 발기해 있는 것이 느껴졌다. 그녀의 손이 계속 자지를 주물럭 거렸다.

둘은 서로의 몸에 키스를 했다. 서로의 맛을 최대한 보려는 것 같았다. 둘의 몸이 동시에 꿈틀거리고 있었다. 흥분을 하면 그걸 몸으로 그대로 표현했다.

남자의 얼굴은 슬금슬금 아래로 내려갔다. 그의 얼굴은 보지로 향했다.

“더러워.”

“괜찮아.”

남자는 여자의 보지를 빨기 시작했다. 혀를 내밀어서 클리토리르스를 문질러주고 보지 구멍에 혀를 넣고 빼기를 반복했다. 그러다가 손가락으로 보지구멍에 넣어주기까지 했다.

여자는 섹스가 오랜만인 것인지 애액이 많이 나왔다. 남자는 그것을 맛있게 빨아먹었다. 어느순간에 여자는 소파에 거의 눕다시피 했다. 그 상태에서 남자의 혀를 받아들이며 허리를 움직였다. 그녀가 허리를 움직이면 남자가 클리토리스를 빨아주는게 더 잘 느껴졌다. 그러다가 남자가 클리토리스를 입술로 물고 안으로 빨아들였다.

“흐으읏!”

여자는 신음소리를 길게 내며 가볍게 가버렸다. 남자는 그녀의 신음소리를 들으면서 계속 입과 혀를 움직였다.

여자는 자신도 무엇인가를 빨고 싶었는지 남자의 손을 잡아당겼다. 그의 왼손의 검지를 빨았다. 마치 아기처럼 그의 손가락을 빨아먹었다.

둘은 그 상태로 한참동안 섹스를 즐겼다. 정말 오랜만에 섹스를 하는 남녀처럼 오래 굶은 사람처럼 서로를 맛보았다.

남자는 여자의 보지를 충분히 맛보고 난 다음에 다시 위로 올라왔다. 여자는 남자의 얼굴을 잡고 키스를 해주었다. 그러면서 한손으로 남자의 자지를 다시 만져주고 한손으로는 자신의 보지를 만졌다. 남자도 그녀의 보지를 만져주었다.

작은 보지에 두 사람의 손이 올라가서 움직였다. 둘은 이렇게 하는 섹스가 익숙한 사람처럼 점점 흥분을 고조시켰다. 남자는 여자의 젖꼭지를 잡아당기기까지 했다. 여자는 이미 충분히 흥분해서 남자가 자신을 좀 거칠게 만져도 전혀 아프지 않았다.

여자는 남자의 애무를 받으면서 스스로 자위를 해서 또 한번의 오르가즘을 겪었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만 기쁨을 느끼는게 아쉬웠던 것인지 남자의 바지와 팬티를 내리고 그의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더러워.”

“괜찮아.”

여자는 남자의 자지 기둥 아래를 잡고 입으로 귀두를 삼켰다. 혀를 빙글빙글 돌려서 남자를 자극시켰다. 그녀가 입술을 오므리면서 머리를 앞뒤로 움직이니까 남자는 금방 사정을 할 것 같았다.

“콘돔. 콘돔 있어?”

“여기…”

남자와 여자는 키스를 하고 서로를 만지면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여자가 이끄는대로 움직이면서 서로를 애무하는 것을 이어나갔다. 여자는 한서랍에서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콘돔을 꺼내었다. 빠르게 포장을 찢고 콘돔을 남자의 자지에 씌워주었다.

둘은 말이 별로 없었다. 신음소리와 거친 숨소리만을 내었다. 남자는 여자를 서랍에 기대게 만들고 뒤에서 자지를 보지에 들이밀었다. 몇번 허공에서 헛좃질을 하고 나서야 엉덩이골에 자지를 밀어넣었다. 귀두는 엉덩이골을 타고 안쪽으로 슥 들어왔다. 애널도 한번 찌르고 나서야 보지로 들어갈 수 있었다.

남자는 여자의 클리토리스를 손으로 만져주면서 허리를 움직였다. 여자도 자신의 허리를 꿈틀거려서 자지가 자신의 속으로 더욱 깊이 파고들 수 있게 만들었다. 둘의 몸이 꿀렁거릴때마다 자지가 보지 안을 들어갔다가 나왔다.

여자는 머리만 뒤로 돌았다. 그녀는 키스를 하고 싶었다. 남자는 여자가 원하는 것을 알았다. 둘은 키스를 하며 뒷치기를 이어나갔다. 여자의 허리가 휘었다. 자지가 피스톤 운동을 하는 속도는 점점 빨라졌다.

남자는 사정을 할것 같자 잠시 자지를 빼내고 그녀와 키스만 몰두했다. 여자는 남자의 마음도 몰라주고 콘돔을 끼고 있는 자지를 손으로 만져주었다.

남자는 사정감이 다시 수그러들자 여자를 들고 침실로 향했다. 여자의 부부는 각방을 쓴지 오래였다. 여자가 원래 안방을 사용했다. 그곳에 여자를 올려두고 둘은 다시 편한 자세를 뒷치기를 했다. 여자는 부드러운 매트리스 위에 무릎을 꿇고 엎드려있었다. 더 강한 삽입을 원하는 것은지 엉덩이를 뒤로 들이밀었다. 찰팍 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러다가 너무 자지를 강하게 넣고 빼서 자지가 보지 밖으로 아예 나올때도 있었다. 그러면 남자는 다시 황급히 손으로 자지를 잡아서 위치를 조정했다. 보지 속으로 집어넣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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