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87화 〉 487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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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카의 사무실에는 호사카 혼자만 남았다. 잠시 기다리고 있으니 누군가가 노크를 했다.
“들어와.”
금발에 키가 크고 고혹적으로 생긴 여자가 사무실로 들어왔다. 제이나 제임슨이었다.
“안녕하세요. 호사카 사장님.”
호사카는 그녀를 자신의 앞에 있는 의자에 앉게 만들었다.
스타는 스타의 아우라가 있다고들 한다.
호사카는 그걸 느끼고 있었다. 확실히 보자마자 느껴지는 감각이 있었다.
동양에는 관상이라고 해서 얼굴만 보고 그 사람이 어떤 인생을 살 것인지 예측하는 학문이 있었다. 그리고 사람은 다른 사람의 얼굴을 보고 그 사람의 성격을 예측하곤 했다.
이 모든 것은 각 사람이 인생을 살아오면서 다른 사람에 데이터를 무의식에 쌓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었다.
그리고 그런 데이터 중에 매력과 관련된 것이 얼굴과 몸에 집약된 사람들이 있었다. 이들은 스타의 아우라를 뿜어내고 스타가 될 가능성이 높았다.
“이번에 헐리우드에서 영화를 하나 만들려고 하는데. 나는 그걸 영화로 하나 그리고 포르노로 하나 만들려고 해. 남자 배우는 구해놓았고. 여배우가 필요한데.”
제이나 제임슨은 눈을 반짝거리며 빛냈다. 그녀는 성공을 하고 싶어서 포르노 업계로 들어온 여자였다.
이 업계에서 호사카가 손을 댔다는 것은 성공을 향한 보증 수표나 마찬가지였다. 제이나 제임슨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 배역을 손에 넣고 싶었다.
자신과 미모와 재능에 취해서 콧대를 세울때가 아니었다. 제이나 제임슨은 호사카가 일단 자신을 선택했다고 하지만 지금 당장 확답을 듣고 싶었다.
“그럼 섹스를 정말 잘하는 여자가 필요하겠네요.”
그녀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책상을 둘러와서 호사카의 옆으로 갔다. 호사카는 의자를 옆으로 돌려서 다시 그녀를 바라보았다.
호사카는 저런 눈빛을 하고 있는 여자를 잘 알았다. 성공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는 여자였다.
남자친구와 섹스를 하면 공짜 섹스였다. 길거리에서 팔면 100달러짜리 섹스였다. 고급 콜걸이 되면 1000달러짜리 섹스였고 유명 포르노 배우가 되면 만달러짜리 섹스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호사카의 눈에 들어오면 백만달러짜리 섹스도 할 수 있었다.
지금 제이나 제임슨은 백만달러짜리 섹스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었다.
호사카는 두 다리를 벌렸다. 그녀는 바로 호사카의 앞에 주저 앉았다. 그리고 호사카의 바지 지퍼를 내리고 단추와 벨트를 풀었다. 호사카의 자지를 밖으로 꺼내었다.
그녀는 그 자지를 입에 물고 우물거리기 시작했다. 그녀의 입속에서 자지가 서서히 발기를 하기 시작했다.
제이나 제임슨은 호사카의 자지 아래부분을 손으로 잡고 머리를 앞뒤로 흔들기 시작했다. 혀를 아래로 길게 내밀어서 그의 자지 밑에 요도 부분이 끊임없이 자극을 받도록 만들었다.
펠라를 끝내고 그녀는 말했다.
“역시 영상에서 보는 것과 실제는 다르네요.”
“실제는?”
“더 대단해요.”
제이나 제임슨은 호사카의 사무실 책상 위로 올라갔다. 자신의 옷을 빠르게 벗었다. 속옷까지 모두 벗고 알몸이 되어서 그의 앞에서 두 다리를 벌렸다.
“언제 데뷔를 할지 몰라서 미리 피임약도 다 먹었어요. 안심하고 쓰셔도 되요.”
그녀는 자신의 손으로 보지 날개를 활짝 열어보였다. 선홍빛의 보지 안쪽이 꿈틀거리는게 보였다.
안심하고 써도 된다니. 남자에게 이보다 좋은 말은 없었다.
호사카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제이나 제임슨은 성공을 곧 할 수 있다는게 그녀를 흥분시켰는지 애액이 질벽을 타고 흘러내리고 있었다.
호사카는 그녀의 보지구멍에 귀두를 대고 바로 허리를 앞으로 밀어넣었다. 완전히 흥분하지 않은 보지의 빡빡함이 기분 좋게 느껴졌다.
하지만 호사카는 망설이지 않았다. 포르노 배우라면 흥분을 안한 상태에서도 수백 수천번의 섹스를 해야 했다. 남자 배우라면 아무리 자신의 취향이 아닌 여자라고 하더라도 자리를 세워야했고 여자 배우라면 아무리 흥분을 하지 않았어도 자신의 안에 자지를 넣을 줄 알아야 했다.
그대로 삽입이 이루어지고 그 상태로 호사카는 천천히 피스톤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제이나 제임슨은 호사카를 유혹하는 듯한 얼굴로 말했다.
“이렇게 사장님과 섹스를 할 수 있게 될 줄은 몰랐네요.”
“나는 찾아오는 여자에게는 언제나 열려 있는데?”
“하지만 이미 주변에 여자가 너무 많잖아요. 신인은 다가가기 힘들죠.”
“그럼 오늘은 하고 싶은 것을 모두 해봐.”
제이나 제임슨은 호사카의 손을 잡고 자신의 가슴 위에 올려주었다. 호사카는 그녀의 가슴을 꽉 짜듯이 잡아주었다. 그녀는 신음소리를 내었다. 그녀는 뭔가 거칠게 하는 섹스를 좋아하는 모양이었다.
호사카는 빠르고 강하게 자지를 박아넣어주었다. 책상이 삐걱거렸다. 그녀는 이제 성공 뿐만이 아니라 그냥 지금 이 섹스에 흥분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녀의 속에서 애액이 나와 호사카의 자지를 매끄럽게 만들고 있었다.
호사카가 허리를 한 번 움직일때마다, 귀두가 안쪽의 주름을 한번 문지를때마다 제이나 제임슨은 허리를 떨면서 쾌락을 느꼈다. 그 단단함과 그 크기는 인류의 정점 같았다. 모든 인류의 장점을 모아 놓은 것 같았다.
제이나 제임슨은 호사카가 여러 아이들을 만든게 다행이라 생각했다. 이런 자지는 인류의 보물이었다. 여러 아이들 중 절반이 남자라서 이런 자지로 자라난다면 그건 미래 여자들에게 큰 복이 될 것이었다.
“좋아! 좋아요! 이대로 안에 싸줘요!”
제이나 제임슨의 요청을 호사카는 들어주었다. 그는 그녀의 허리를 손으로 잡고 자리를 강하고 빠르게 박아넣었다. 그녀의 가슴이 출렁거렸다. 그녀의 허리는 허공에 떠올랐다.
그러다가 호사카는 그녀가 실신하기 전에 사정을 했다. 뜨거운 정액이 질벽 안에 부딪치면서 제이나 제임슨은 완벽한 절정을 맞이했다. 그녀의 보지가 완벽하게 만족했다는 것을 그녀는 알았다. 이 멍청한 보지는 임신이 안된다는 것도 모르면서 질내사정에 기뻐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었다.
호사카는 오랜만에 새로운 여자, 게다가 성인이 된지 얼마되지 않은 여자인 것이다. 그는 그녀의 가슴을 잡고 젖꼭지를 빨아먹었다. 그리고 제이나 제임슨과 뜨겁게 키스를 나누었다.
둘은 사무실에서 우당탕탕거리며 섹스를 몇번이고 더 했다.
제이나 제임슨은 진짜 남자가 무엇인지 알아가고 있었다. 지금까지 그녀가 경험했던 섹스는 다 가짜 같이 느껴졌다.
그만큼 그의 허리놀림은 특별했다. 그녀는 여자로 다시 태어나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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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가 끝나고 제이나 제임슨에게 무슨 일을 하게 될지 설명했다. 그녀는 단번에 허락을 했다.
다시 일은 빠르게 진행이 되었다.
23세기 폭스 회사의 회의실에서 모두가 모였다. 제작사의 높은 임원부터 감독, 주연 배우까지 모두 모여 있었다.
호사카가 제이나 제임슨을 소개하자 모두는 흥미롭게 여자를 살폈다.
임원인 배즈 폭스는 제이나 제임슨을 이리저리 관찰해보고는 말했다.
“매력이 있네요. 확실히 팔릴만합니다. 요즘 섹시한 여자들은 모두 포르노 업계로 간다더니. 그 말이 거짓은 아닌 모양이네요.”
마크 루어먼은 작은 카메라를 가져와서 제이나 제임슨을 찍어보았다. 그리고 그녀에게 로미오와 줄리엣의 대사도 하나 말해보라고 했다. 제이나 제임스는 능숙하게 감독이 원하는 것을 했다.
“이 정도면 평균 이상의 배우는 되겠네요. 신인치고 자신감도 있고.”
카메라 앞에서 섹스를 찍는 것보다 그냥 영화 연기를 하는게 훨씬 덜 떨리는 일이었다. 그리고 제이나 제임슨은 포르노 업계에서 재능이 뛰어난 여자였다. 그 재능으로 그녀는 마크 루어먼 감독에게도 인정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레오 디카프리오는 그냥 허락을 했다. 이 시기의 그는 아직 영화도 몇 편 찍어보지 못한 애송이였을 뿐이었다. 그가 볼때도 제이나 제임슨 정도면 괜찮아 보였다. 그리고 같이 섹스를 할 여자라고 생각하면 훨씬 더 괜찮아 보였다.
적당히 예쁘면서 연기력도 있고 카메라 앞에서 섹스도 할 수 있는 여자를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호사카는 모두를 만족시킬만한 여자를 데리고 왔다.
이제 남은 것은 촬영을 시작하는 것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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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1년이 지났다.
이제 1996년이었다.
슬슬 한국 경제에서 위험 신호가 올라오고 있었다. 일부 전문가들만이 이를 눈치채고 자신이 아는 사람들에게 알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대부분은 그 위험 신호를 무시했다. 대다수는 화려하게 발전하고 있는 한국의 상황에 취해 있었다. 오히려 경고를 던지는 전문가에게 잔치 중에 똥을 뿌리는 훼방꾼 취급을 하기도 했다.
진짜 똑똑한 사람들은 이 기회로 돈을 벌 궁리를 했다. 그 중에는 와타나베 카야노도 있었다.
로미오X줄리엣의 영화 촬영이 마무리 되었다. 그리고 마케팅이 벌어지고 개봉일자가 정해졌다. 북미에서 먼저 11월 1일에 개봉을 했고 영화는 대박이 났다.
레오 디카프리오의 미모는 모든 여자를 설레게 만들었다. 제이나 제임슨도 타고난 색기로 남성 관객을 끌어모았다.
한국의 영화사는 발빠르게 영화를 수입했다. 한국에서는 12월 28일에 개봉하기로 되어 있었다.
서류상에 호사카는 이 영화에 투자한 한 명의 투자자였을 뿐이었다. 한국 정부는 호사카가 무슨 일을 꾸미고 있는지 파악도 못하고 있었다.
다만 호사카가 한국에 다녀온 이후로 한국에 대한 별다른 일을 하지 않아서 포기했나 지레 짐작을 하고 있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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