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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섹스킹 야동 만드는 남자-514화 (514/551)

〈 514화 〉 514화 포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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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주는 미국에서 치료를 모두 받고 호사카와 함께 미국의 포르노 산업이 어떻게 살펴보았다. 그건 충격이었다.

원래 이효주는 다른 한국 여자들처럼 포르노 산업이 굉장히 읍습하고 폭력적이고 범죄적일거라는 인상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현실과 사실은 달랐다. 중소 포르노 업체에서 그런 곳이 남아 있기는 했지만 최소한 호사카가 운영하는 곳에는 그런 일이 없었다.

여배우들은 모두 활짝 웃으면서 대기를 하고 있었다. 그녀들은 포르노 촬영 스튜디오에서 모두 공주님처럼 대기를 하고 있었다.

촬영 스탭들은 땀을 흘려면서 조금이라도 더 좋은 화면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여배우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만들어주려고 했다.

남자 배우들은 친절했다. 비록 촬영에서 과격한 연기를 할때도 있었지만 촬영이 끝나면 여자 배우에게 괜찮냐고 먼저 물어보았다.

이곳의 모두는 가족과 같았다. 미국에서도 포르노 산업은 다른 사람과 친해지기 힘든건 마찬가지인지 이들끼리 서로 친하게 지냈다. 이들은 쉬는 날에는 모여서 바베큐 파티를 하기도 했고 콘솔 게임을 즐기거나 축구를 하기도 했다.

그냥 영화계와 비슷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여자들도 섹드립을 마음껏 한다는 것이었다. 남자가 자신을 도와줘서 고마우면 한번 빨아줄까 하는 것은 약과였다. 그런데 이걸 남자든 여자든 기분 나빠하지 않았다. 오히려 진짜 둘이서 으슥한 곳으로 사라지기도 했다.

자기들끼리 친구가 되기도 하고 애인이 되기도 했다. 결혼을 하고도 이 일을 계속 하는 배우도 종종 있었다.

그리고 돈을 많이 받았다.

포르노 업계가 아무리 메이저한 산업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호사카가 많이 성장을 시켜놓았고 한국 영화계보다는 컸다. 그리고 그 중에서 여자 배우가 가장 많은 돈을 받았다.

“호사카 사장님을 제외하면 여자보다 많이 받는 사람은 없죠. 그건 호사카 사장님이 특별하니까 그런거구요. 나오기만 하면 판매량이 오른다니까요.”

이효주는 그런 남자가 자신을 선택을 한게 신기했다.

그녀는 한참을 고민했다.

한국에서는 이미 정상적으로 살기는 글렀다. 돈을 많이 벌거나 적당히 사는 것은 불가능했다. 10년 이상은 있어서 이 사건이 사라지기를 기다려야 했다. 그러고도 연애나 결혼을 할 수 있을지도 확신할 수 없었다.

이효주는 호사카에게 가서 말했다.

“좋아요. 그럼 포르노를 해보죠. 하지만 한가지만 보장해줘요.”

“뭐죠?”

“이 일을 2년 정도 열심히 하면 평생 먹고 살 돈을 벌 수 있나요?”

호사카는 씨익 웃었다. 이제 그는 돈은 신경을 쓰지 않는 인간이었다.

“계약금으로 100만 달러를 드리죠.”

한창 IMF라서 달러 가격이 어마어마한 시절이었다. 100만 달러라면 한국에서 방귀 좀 뀌며 살기에 충분한 돈이었다. 호사카에게는 푼 돈이지만 이효주에게는 어마어마한 거금이었다.

게다가 호사카는 이효주의 포르노가 많이 팔리는건 신경쓰지 않았다. 미국에서는 많이 안팔리지도 모른다. 한국에서는 팔려도 한국 시장은 워낙 작아서 큰 돈은 안될 것이었다.

하지만 한국 여배우가 포르노를 찍었다는 상징성만으로 충분했다. 그건 한국에서 포르노를 반대하는 적들을 혼란스럽게 만들기에 충분할 것이다.

“그럼 포르노를 만들어봅시다. 하지만 그 전에 한가지를 더 해야 하는데.”

“뭐죠?”

“한국 국적을 버리고 미국 국적을 취득해야 합니다. 한국인은 미국에서 포르노를 찍는 것도 금지되어 있으니까. 개 같은 나라죠.”

“그래요?”

“하지만 미국은 100만 달러 정도만 있으면 미국 국적을 쉽게 얻을 수 있죠. 물론 이 돈도 내가 내줄겁니다.”

한국인은 포르노를 찍는게 불법이다. 그건 미국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호사카는 이효주를 자신과 같은 미국인으로 만들 생각이었다. 이효주는 어차피 한국 국적에 그렇게 큰 미련이 없는 모양이었다.

한국은 미국인이 포르노를 찍는 것을 막을 권리는 없다. 그리고 그들은 스스로 미국의 포르노를 합법화하는데 찬성했다. 그리고 미국인 이효주의 포르노를 막을 방법은 없을 것이다.

**

호사카는 이효주와의 포르노를 준비했다. 특별한 각본도 필요 없었다. 이효주는 섹스 비디오가 유출이 된 미스코리아 출신 연예인이라는 것만으로 터지기 일보직전의 폭탄일 뿐이었다.

호사카는 포르노 업계에서는 초보인 이효주를 위해서 오랜만에 스토리가 없는 포르노를 기획했다.

일본에서는 하메도리라고 하는 형식이었다. 남자 배우가 카메라를 들고 혼자서 여배우와 모든 것을 찍는 방법이었다.

촬영 스탭이 없으니 여배우는 더욱 자연스럽게 상황에 몰입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효주의 유출된 섹스 비디오와 비슷하기도 했지만 그보다 더 음란하기도 했다.

유출된 섹스 비디오는 남자가 어디 방구석에 캠코더를 숨겨놓았을 뿐이었다. 호사카처럼 능수능란하게 이효주의 매력을 모두 보여줄 수 없었다. 그저 여배우의 사적인 섹스라는게 남자들의 호기심을 이끌뿐 포르노로서의 가치는 거의 없었다.

호사카는 먼저 이효주와 데이트를 했다.

LA의 아름다운 풍경을 돌아다녔다. 이를 위해서 캠코더의 배터리와 테이프도 여러개 챙겨 두었다.

둘은 바닷가에 놀러갔다. 이효주는 비키니를 입고 신이 나서 놀기 시작했다. 섹스 비디오 사건 이후로 이렇게 마음 편하게 논 것이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았다. 하지만 복수가 끝나고 그녀는 홀가분해졌다. 코수술도 예쁘게 잘끝났다. 한창 젊은 나이의 미모가 물이 올랐다. 이대로 묻혀서 은거를 하기에는 아까운 외모였다.

호사카는 이효주가 해변을 즐기는 것을 깔끔하게 찍었다. 그는 연기와 편집 뿐만이 아니라 촬영에도 일가견이 있었다. 무려 오시마 타케시에게 배운 감독인 것이다.

둘은 핫도그를 사먹기도 하고 콜라 하나를 나눠 먹기도 했다. 해변가를 달리고 바다에 들어갔다. 호사카는 바닷물이 캠코더에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했다. 바닷물에 햇살이 반짝이는 것은 자연이 만들어주는 조명이나 마찬가지였다. 그 빛은 이효주까지 반짝이게 만들었다.

물에서 활동을 하다보니 둘은 금방 배가 고파졌다. 그럼 밖으로 나와서 해변 근처에 있는 한 레스토랑으로 들어갔다. 그곳에서 해산물 요리를 시켜서 먹었다. 와인도 간단하게 한잔씩 했다. 술을 많이 마실수는 없었다. 지금 이 분위기를 이어나가며 좋은 촬영을 해야 했다.

배를 채우고 나서 둘은 호사카의 람보르기니를 탔다. 인근의 호텔로 향했다. 바다가 보이는 호텔이었다. 해안이 보이는 방을 잡고 그곳으로 들어갔다.

이제 섹스를 시작할 차례였다.

이효주는 신기한 기분이었다. 그녀도 몇편의 드라마와 영화를 찍었지만 이런 촬영은 처음이었다. 호사카는 친절하고 부드러웠다. 그녀를 배려해 주는 것이 느껴졌다. 무시무시한 사람들에게 명령을 해서 한 남자의 자지를 잘라냈다고는 생각을 할 수 없을 정도였다.

게다가 호사카는 매력적인 남자였다. 거칠고 남자다웠다. 하지만 자신의 여자에게는 부드럽고 친절할 줄 아는 여자였다. 많은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성격이었다.

게다가 수많은 여자와 섹스를 하면서 다져진 그 페로몬은 여자들이 본능적으로 호사카를 원하게 만들었다. 수십의 암사자를 거느린 숫사자 같았다.

이효주는 자신의 몸이 호사카를 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비록 부끄럽고 카메라가 찍고 있다는게 부담스러웠지만 오랜 데이트와 와인 한잔이 그녀의 부담을 덜어주었다. 대본이 없는 리얼 섹스라는 것도 그나마 나았다. 만약 연기를 해야 했다면 이효주는 몸이 더욱 굳어서 이상한 표정을 지었을 것이었다.

“그럼 옷을 벗어줄래?”

호사카는 그녀의 남자친구처럼 다정하게 말을 했다. 이효주는 천천히 옷을 벗기 시작했다. 조금은 부끄럽고 어색했지만 그런 모습은 오히려 지금 촬영은 현실처럼 보이게 만들어서 좋았다. 정확하게 어색하지 않을 지점이었다.

호사카는 이효주의 아름다운 얼굴과 섹시한 몸을 모두 캠코더에 담았다. 전문적인 카메라 장비는 아니었지만 대놓고 찍어서 그 구도나 분위기가 몰래 카메라보다 몇 배는 좋았다.

호사카는 잠시 캠코더를 탁자에 내려놓고 자신도 옷을 빠르게 벗었다. 캠코더 카메라를 침대로 향하게 만들었다. 알몸이 된 그는 이효주에게 달려들었다. 이효주를 끌어안았다.

이효주의 손이 호사카의 단단한 어깨에 올라갔다. 호사카의 입은 그녀의 목에 시크를 했다. 호사카는 그녀를 침대에 눕혔다. 자연산 가슴이 중력에 따라 펑퍼짐한 모양이 되었다.

이효주는 확실히 섹스를 잘 못했다. 섹스도 관심을 가지고 많이 해야 느는 기술이었다. 그런데 한국 사회는 그 모든 것을 못하게 만들었다. 당연히 그녀는 그다지 섹시하지 않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포르노 여배우가 아니라 일반인라고 하더라도 남자를 홀리는 여우는 아니었다.

이런건 거울을 보고 직접 연습을 하지 않으면 어쩔 수 없는 것이기도 했다. 그리고 이번 포르노 한번만 사용할 수 있는 표정이기도 했다. 이번 한번 정도는 한국 남자들도 리얼하다며 좋아할 것이었다. 한국 남자들이 여자친구나 와이프와 섹스할때 흔히 볼 수 있는 얼굴이었다.

호사카는 그녀가 계속 리얼한 반응을 보일 수 있게 최선을 다해서 애무를 이어나갔다. 그녀의 가슴을 입으로 빨고 손으로 만졌다. 이 시절의 미스코리아는 확실히 자연산이었다. 크고 모양도 예쁘고 맛도 좋았다. 호사카의 혀놀림에 이효주의 신음소리가 새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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