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도쿄 섹스킹 야동 만드는 남자-539화 (539/551)

〈 539화 〉 539화 선거

* * *

한 오피스텔.

과외 선생인 중년의 남자와 재수생처럼 보이는 호사카가 앉아 있었다.

“선생님! 이번에는 성적 잘받아왔어요!”

과외 선생은 손을 내밀었다. 호사카는 모의고사 성적표를 공손하게 내밀었다. 과외 선생은 각 등급을 하나씩 살펴보았다.

“평균 등급이 하나씩 오르면 좋은 곳에 데려가 준다고 했지?”

“네!”

호사카는 성적보다는 다른 것에 관심이 많아보였다. 과외 선생은 천천히 성적의 등급을 계산해보았다.

“저번에는 평균 3등급이었는데. 이제 평균 2등급이네. 좋아. 약속은 약속이니까.”

과외 선생은 오피스텔에 있는 컴퓨터를 키고는 한 사이트에 접속을 했다. 이제 시대가 변했다. 예전에는 붉은 조명이 가득한 홍등가를 찾아가야 겨우 성매매를 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인터넷으로 그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었다. 게다가 위치가 대놓고 드러나 있어서 언제 경찰이 들이닥칠지 모르는 빡촌보다는 주택가에 숨어 있는 요즘의 성매매가 훨씬 안심이 되기도 했다.

사이트에는 연락처와 여자들의 사진이 올라와 있었다. 호사카는 눈이 휘둥그레 해져서 자신이 가질 수 있는 여자들을 보았다.

“한 세명 골라. 예쁜 애들은 예약이 꽉차서 만나기 힘들 수 있으니까. 대학 원서 넣듯이 1순위, 2순위, 3순위. 알겠지?”

과외 선생이 능글맞게 말했다. 호사카는 한참 여자를 고르다가 질문을 하나 했다.

“선생님. 그런데 제가 평균 1등급에 오르면 그때는 이런 상 못받아요?”

“아니. 평균 1등급이면 웬만한 대학은 다 가지. 평균 1등급 유지할때마다 좋은데 데려가주마.”

호사카는 두 주먹을 불끈 쥐면서 좋아했다. 그걸 보며 과외 선생이 어이가 없다는 듯이 말을 했다.

“아직 섹스도 못해본 아다 새끼가 욕심은 많네.”

“아다인건 어쩔 수 없죠. 남중 남고를 나왔으니까. 여자를 만날 기회가 없는걸요.”

“그래그래. 오늘 시원하게 코 풀고 다시 공부 열심히 하는거다.”

“당연하죠! 선생님이 공부 하지 말라고 해도 열심히 할거에요!”

호사카는 마음에 드는 여자 셋을 골랐고 과외 선생은 휴대폰을 꺼내서 인터넷에 나와 있는 전화 번호로 연락을 했다.

“아. 김 사장님.”

“한별이랑 현아, 은혜. 이 중에 30분 안에 되는 애 있습니까?”

“한별이는 안되고. 현아랑 은혜는 됩니다.”

“그럼 현아로.”

그리고 과외 선생은 호사카를 잠깐 보더니 말했다.

“2시간 투샷 코스로 해주세요.”

“네, 알겠습니다.”

과외 선생과 호사카는 공부를 하던 오피스텔에서 벗어났다. 그리고 그 건물에 있는 다른 층으로 가기 시작했다. 과외 선생은 호사카에게 돈을 쥐어주면서 말했다.

“쓸데 없는 소리는 하지 말고. 그냥 여기는 처음이다. 알아서 서비스 해달라고 하면 다 해줄거야.”

“네.”

호사카는 곧 섹스를 할 수 있다는 기대감과 불법인 성매매를 한다는 긴장감에 몸이 얼어 있었다.

“야. 섹스가 별거냐. 그냥 남들 다 하는건데. 그냥 다녀와. 초인종 누르지 말고 노크를 똑똑. 똑똑똑. 이렇게만 해.”

“왜요?”

“그게 신호야. 그렇게 노크를 안하면 짭새란거지.”

“아.”

과외 선생은 목표인 층수에 호사카를 내려주고 자신은 자신의 오피스텔로 돌아갔다. 그는 자신도 꼴리는데 물을 좀 뺄까 고민을 하면서 턱을 쓰다듬었다.

호사카는 302호에 갔다. 거기서 과외 선생이 하라는대로 노크를 했다.

똑똑. 똑똑똑.

얼마 지나지 않아서 안에서 한 사람이 현관으로 오는 소리가 들렸다.

“오빠 왔어?”

이효주는 생글거리는 눈웃음을 지으면서 호사카의 팔짱을 끼며 그를 안으로 들어오게 했다. 가슴을 자연스럽게 팔뚝에 비볐다.

그녀는 홀복이라고 하는 얇은 원피스 하나만을 입고 있었다.

“오빠는 처음 보는 얼굴이네.”

“아, 처음이에요. 알아서 서비스 해주세요.”

“어머. 그렇구나. 어쩐지. 그럼 내가 오늘 잘해줄게. 말 편하게 놔요.”

이효주는 자연스럽게 연기를 하고 있었다. 마치 진짜 창녀 같았다.

“먼저 씻자. 내가 옷 벗겨줄게요.”

이효주는 호사카의 옷을 벗기고 자신의 옷도 벗었다. 그리고 샤워실에 함께 들어가서 깨끗하게 몸을 씻었다. 이효주는 방금 씻어낸 호사카의 자지에 가볍게 키스까지 해주었다. 그것만으로 호사카의 자지는 바로 발기를 했다.

“혹시 오빠 아다?”

“으응.”

“그럼 더 잘해줘야겠네. 첫경험이 좋아야 나중에 섹스를 더 잘 즐길 수 있거든.”

둘은 물을 흘리며 밖으로 나왔다. 이효주는 먼저 호사카의 몸부터 수건으로 닦아주었다. 그리고 자신의 몸도 수건으로 닦았다.

“오빠. 조명이 좀 어두워도 괜찮지? 나는 그게 더 흥분이 되더라.”

“으응.”

호사카는 쑥맥처럼 여자가 하자는대로 했다. 그는 밝은 불빛 아래에서 이효주의 육체를 마음껏 감상하고 맛보고 싶었지만 동정은 그럴 용기가 없었다.

이효주는 자신의 몸까지 모두 닦고 호사카를 이끌고 오피스텔 중앙에 있는 큰 침대로 향했다. 호사카를 앉히고 그의 다리 사이에 앉았다. 호사카의 자지는 그녀의 엉덩이골 사이에 놓이게 되었다.

“오빠는 여자를 만지는게 좋아? 아니면 여자가 만져주는게 좋아?”

“처음은 만지는게.”

그녀가 두 가지 선택지를 주고 나서야 호사카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말할 수 있었다. 미스코리아까지 나갔던 이효주의 몸은 섹시해서 만지고 싶었다.

이효주는 호사카의 옆에 앉았다. 그의 손을 들어서 자신의 가슴 위에 올렸다. 호사카는 서툴게 그녀의 가슴을 둥글게 그리면서 만졌다. 이효주는 이런 애무는 처음이라는 것처럼 작게 웃었다. 호사카는 넋이 나간 사람처럼 여자 가슴의 부드러움을 느꼈다.

“오빠 귀엽다.”

이효주는 호사카에게 키스를 했다. 두 사람의 혀가 섞였다. 그리고 그 사이에도 호사카의 손은 이효주의 가슴에서 떨어질 생각을 안했다.

호사카는 이제 용기를 내서 그녀의 가슴을 주물럭 거리기도 했다. 이효주는 호사카가 키스보다 가슴을 만지는 것을 더 좋아한다는 것을 알았다.

“정말 가슴 좋아하는구나?”

그녀는 다시 호사카의 다리 사이에 앉았다. 그가 양손으로 편하게 자신의 가슴을 만질 수 있게 해주었다. 그녀의 크고 부드러운 가슴이 호사카의 손가락 사이에서 말랑거렸다. 호사카는 무슨 찰흙을 만지는 것처럼 가슴을 주물럭 거렸다.

“으읏.”

호사카의 서툰 손길에 이효주는 가볍게 신음소리를 내었다. 그게 호사카를 더욱 흥분하게 만들었다. 여자의 젖꼭지가 단단하게 서는 것도 그에게는 신기한 일이었다. 호사카는 야동에서 봤던 것처럼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잡고 비틀었다. 그럴수록 이효주의 신음소리는 커져갔다.

호사카는 손가락으로 오락실 버튼을 누르는 것처럼 젖꼭지를 눌러보았다. 젖꼭지는 풍만한 가슴 안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나왔다.

호사카는 그녀를 밀어내었다. 한바퀴 돌렸다. 그녀의 가슴이 이제 자신의 눈 앞에 있었다.

“혹시 혼자서 가슴을 만져볼 수 있어요?”

“어머. 이 오빠 변태네.”

이효주는 그런 말을 하면서도 호사카의 말을 들어주었다. 호사카의 앞에서 야동 배우처럼 자신의 가슴을 만졌다. 그건 야한 장면임과 동시에 동정에게 여자 가슴은 어떻게 만져야 하는지 알려주는 알려주는 것 같았다. 그녀는 새초롬하게 야한 표정을 지었고 호사카는 그것을 빨려들어가듯이 바라보았다.

결국 자신의 앞에서 흔들거리는 가슴에 호사카는 참지 못했다. 그는 손을 내밀어서 그 가슴을 잡았다. 자신에게 잡아당겼다. 젖꼭지를 먹었다. 야동에서 봤던 것처럼 혀를 빠르게 움직이면서 핥았다. 가슴을 빨아들이면서 혀를 빠르게 움직이니 음란한 소리가 흘러나왔다.

“도대체 가슴을 얼마나 좋아하는거에요?”

그리고 이효주는 호사카를 밀어서 넘어 뜨렸다. 그의 자지를 가슴 사이에 밀어넣고 가슴으로 자지를 애무해주기 시작했다. 파이즈리였다.

실제로 한국에서 호사카가 포르노를 전파를 많이 해서 이제 한국에서 파이즈리 정도는 가벼운 애무가 되어있었다. 애널 섹스까지 서비스하는 곳이 있을 정도였다.

이효주는 자신의 가슴으로 자지를 열심히 애무했고 호사카는 정신을 차리지 못하며 그 애무를 받아들였다.

그리고 호사카의 자지가 사정을 준비하듯이 불끈불끈 하자 그녀는 파이즈리를 즉시 멈추었다. 호사카는 아쉬운 듯한 표정을 지었다.

“아무리 그래도 첫 섹스는 진짜로 해야죠.”

이효주는 호사카의 자지에 콘돔을 씌워주었다. 그리고 침대 뒤에서 뒷치기 자세를 취해주었다. 처음 섹스를 할때 구멍을 찾는건 앞으로 하는 것보다 뒤로 하는게 훨씬 남자 입장에서 편했다. 뒷치기 자세를 하면 애널 바로 밑에 보지 구멍이 보이기 때문이었다.

“이제 들어와요. 그리고 하고 싶은대로 다 해봐요.”

호사카는 고개를 끄덕이고 자신의 자지를 잡고 천천히 보지 구멍으로 밀어넣었다.

“흐으읏.”

호사카의 입에서 남자가 뜨거운 목욕탕에 들어가는 듯한 소리가 나왔다. 그는 동정이 처음 보지에 삽입을 했을때 느끼는 감정을 표정으로 그대로 표현했다.

그리고 그는 서툴게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그저 힘으로만 하는 섹스였다.

하지만 뒷치기는 가장 원초적인 섹스 체위였고 호사카는 금방 허리를 흔드는 알맞은 방법을 알아내었다.

그는 동정이 흔히 그러듯이 자신의 쾌락에 빠져서 여자가 오르가즘에 오르기도 전에 먼저 빠르게 사정을 했다. 그가 사정을 끝내고 침대에 드러눕자 이효주는 그를 토닥이며 말했다.

“오빠, 잘했어. 이 정도면 처음치고 엄청 잘한거야. 투샷 서비스지? 아직 시간도 많으니까 다음거는 천천히 즐기자.”

이효주의 미소에 호사카는 치유를 받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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