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46화 〉 546화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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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조금 위험한 포르노 촬영을 할 차례였다. 학교에 간 김에 미래의 첫 섹스에 대해서 찍고 싶었던 것이었다.
누구나 첫 섹스는 있었다. 그리고 이렇게 섹스를 자유롭게 하는 미래라면 학생들도 어린 시절에 섹스를 하기 마련이었다.
이건 한국에서는 좀 촬영하기 어려울 수 있었다. 아무리 성인 배우로 미성년자 컨셉을 촬영한다고 하더라도 결국 한국 정부에서 걸고 넘어질 수 있었다.
‘하지만 방법이 다 있지.’
호사카는 미래 시리즈의 첫경험 편만큼은 미국에서만 내보내기로 했다. 미국 정부는 자신의 편이라 성인 배우이기만 하면 얼마든지 이런 포르노도 팔 수 있었다.
그 다음은 한국으로 밀수를 하면 될 일이었다. 호사카는 포르노 한 편 정도는 가볍게 밀수할 수 있는 루트를 알고 있었다.
‘그리고 사람들은 금지된 것에 더 열광을 하지.’
한국 국민들은 이번 포르노에 대해서 궁금해서 더 찾아서 볼 것이 분명했다. 물론 불법 유통인만큼 호사카에게 돈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소소한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세계적인 재벌인 호사카에게는 정말 작디 작은 문제일 뿐이었다.
호사카는 다시 촬영에 집중을 했다. 그는 학생이 찾아오지 않는 수업 시간에 보건 선생과 찐득한 섹스를 한판 하고 나서 질문을 했다.
“그러면 요즘 시대의 학생들은 첫경험을 어떻게 하죠? 그냥 학생들에게 자율로 맡기나요?”
보건 선생은 무슨 그런 야만적인 말을 하냐는 듯이 호사카를 바라보았다.
“첫경험은 중요하죠. 남학생에게도 중요하지만 여학생은 특히 더요. 여자의 처음은 당연히 아프니까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죠.”
“오. 그럼 요즘은 어떻게 진행하나요?”
“숙련된 섹스 기술자만이 학생들의 처음을 가져갈 수 있어요. 동정이나 처녀를 먹는 일이라 나름 인기가 많은 일이죠. 저도 이 학교에서 처음 사정을 한 남학생의 동정을 떼는 일을 하고 있어요.”
“그럼 혹시 학생들이 자기들끼리 섹스를 하겠다고 하는건 없나요?”
“뭐 그런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첫 경험은 진짜 기분 좋게 하고 싶어하니까 전문 기술자와 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죠.”
그리고 보건 선생은 잠시 서류를 뒤적거렸다.
“그러고 보니까. 마침 오늘 동정을 떼기로 예정이 되어 있는 학생이 있네요. 궁금하시면 참관하실래요?”
“그래도 되나요?”
“어차피 섹스야 길거리에서도 막 하는 거니까요. 남학생도 거절하지는 않을거에요.”
몇 시간이 지났다.
키가 작고 동안인 성인 남자 배우가 들어왔다. 그는 그냥 겉으로만 보면 마치 중학생처럼 보일 정도였다. 그리고 그는 이 날을 위해서 왁싱으로 겨드랑이와 자지 털까지 깔끔하게 없애놓은 상태였다.
그는 긴장한 연기를 하고 있었다. 보건 교사는 그를 부드럽게 보건실 침대로 이끌면서 말했다.
“처음 자위를 하고 사정을 했다고?”
“네, 어제.”
“그럼 동정 떼기를 하고 싶겠구나. 오늘 참관인이 하나 있을 것 같은데. 괜찮겠니?”
“네, 상관 없어요.”
남학생은 하루라도 빨리 능숙한 성인 여자와 농익은 섹스를 해보고 싶어하는 눈치였다.
그는 빠르게 얼마 없는 교복을 벗어던졌다. 보건 선생은 부드럽게 남학생에게 다가갔다. 둘이 마주서니 여선생이 키가 좀 더 컸다.
그리고 그녀는 키스를 해주었다. 그녀의 혀가 자유롭게 남학생의 입안으로 들어갔다. 남학생의 손은 여선생의 허리를 휘감았다. 여선생은 키스를 끝내고 물었다.
“키스 정도는 이미 친구들과 많이 해봤지? 선생님과 하는건 좀 다르니?”
“네. 선생님이 훨씬. 기분 좋아요.”
남학생은 몽롱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여선생은 다시 남학생에게 키스를 해주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그와 동시에 그의 몸을 손으로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남학생은 여선생이 손이 자신의 옆구리를 지나 가슴으로 올라오자 몸을 가늘게 떨었다. 그녀는 능숙했고 그는 민감했다.
남학생은 성욕을 참지 못하겠는지 여선생에게 부탁을 했다.
“선생님. 저도 선생님을 만지고 싶어요!”
“그래. 나중에 너도 보건 수업에서 다 배우겠지만. 미리 알려줄게.”
여선생은 다정하고 부드럽게 남학생을 이끌었다. 덕분에 남학생은 긴장을 하거나 성욕에 과도하게 흥분해서 실수를 하지는 않았다.
둘은 보건실 침대에 누웠다.
여선생은 남학생의 손을 자신의 성기로 이끌었다. 그의 눈을 지그시 바라보면서 나긋하게 말을 했다.
“강하게 하는 것보다 천천히 부드럽게 약하게 하는게 훨씬 나아. 여자마다 민감한 정도가 다르니까. 천천히 강도를 높여가면서 여자가 가장 기뻐하는 강도를 찾는게 중요해.”
“네, 선생님.”
남학생은 여선생의 교육을 잘 따라왔다. 이제 둘은 키스를 하면서 손으로는 서로의 성기를 만져주기 시작했다.
남학생의 자지는 최대한으로 발기해서 쿠퍼액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여선생은 그 쿠퍼액까지 러브젤로 사용하고 있었다. 그의 자지 전체에 쿠퍼액을 바르고 그 미끈함을 이용해서 자지를 애무해주었다.
남학생의 손을 벌벌 떨면서 여선생의 도끼자국을 쓰다듬기 시작했다. 이미 여자인 친구들과 서로의 몸을 만지면서 놀고는 있었지만 성인 여자에 제대로 된 섹스를 하는 것은 처음이었다. 그리고 그의 떨림은 오히려 여선생을 더욱 자극하고 있었다.
남학생이 충분히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이 되자 여선생은 그를 매트리스에 눕히고 그 위로 올라갔다. 허리를 빙글빙글 돌리더니 자신의 구멍에 손도 대지 않고 귀두를 맞추었다. 그리고 그녀는 서서히 보지를 아래로 내렸다. 그녀의 보지가 자지를 맛있게 먹기 시작했다.
“흐으읏!”
남학생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확실히 여자의 보지는 손과는 비교도 할 수 없었다. 여선생은 부드럽게 남학생 몸 위를 타면서 가르침을 계속 주었다.
“이제부터 손으로 하는 자위는 적당히 하고 진짜 섹스를 즐겨요. 그게 더 건강에도 좋고. 또 손으로 너무 많이 하면 조루나 지루가 될 가능성도 많다고 하니까.”
“네, 네!”
여선생은 남학생의 두 손을 자신의 가슴으로 오게 만들었다. 그리고 자신이 허리를 흔드는 사이에 그는 가슴을 마음껏 가지고 놀 수 있게 해주었다.
가슴을 싫어하는 남자는 없었다. 남학생은 원래는 금방이라도 사정을 할 것 같았지만 신경의 일부가 여선생의 가슴으로 분산이 된 덕분에 섹스를 좀 더 오래 즐길 수 있었다.
둘의 섹스는 거창한 것이 필요가 없었다. 이 체위만으로 남학생은 충분히 섹스를 즐기고 있었다. 그리고 여선생은 남학생의 눈이 계속 자신의 가슴으로 가있는 것을 보고 상체를 아래로 내렸다. 그가 머리를 들어서 가슴을 빨 수 있게 해주었다.
그리고 남학생은 가슴을 입으로 빨면서도 여선생의 엉덩이를 손으로 움켜잡았다. 이제 슬슬 섹스는 절정으로 향하고 있었다. 남학생은 결국 참지 못하고 사정을 했다. 생애 첫 질내사정은 각별하고 특별했다. 그는 완전히 만족한 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여선생은 그를 토닥이면서 격려를 해주었다.
“잘했어. 잘했어.”
호사카는 알아보았다. 여선생은 살짝 만족감이 들지 못하는 모양이었다. 동정을 따먹는 것은 풋풋한 특별한 맛은 있지만 역시 농익은 성인 남자와 섹스를 하는 것보다는 덜했다.
하지만 그녀는 남학생에게 최고의 첫경험을 선사하기 위해서 남학생이 그것을 모르게 했다.
“자, 그럼 이제 선생님이 마지막 청소까지 해줄게.”
완전 풀코스 서비스였다.
남학생은 그대로 침대에 누워있었고 여선생은 그의 다리 사이로 움직였다. 그리고 애액과 정액이 묻은 자지를 입을 핥았다. 그 모든 것을 깔끔하게 처리를 했다.
그리고 그러는 사이에 남학생은 다시 발기를 했다. 물론 이건 카메라 트릭이었다. 남학생 역할을 하는 배우에게 잠깐 쉬는 시간을 주고 그가 발기를 할 수 있을때 이어서 촬영을 한 것이다. 하지만 여선생은 능숙하게 연기를 이어나갔다.
“역시 젊어서 회복도 금방금방하는구나.”
둘은 다시 섹스를 이어나가기 시작했다. 여선생은 남학생에게 여자를 애무하는 법, 삽입하는 법, 허리를 흔드는 법까지 기초부터 가르쳐주었다. 이것만 해도 충분히 좋은 교보재가 될 수준이었다.
그리고 여선생과 남학생은 한번 더 추가적인 섹스를 했다. 남학생은 완전히 천국에 가 있는 표정으로 여선생에게 고개를 꾸벅 숙였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최고의 첫경험이었어요.”
“그래. 앞으로 섹스도 열심히하고 공부도 열심히하고 알았지?”
“네!”
남학생은 해맑은 표정으로 보건실을 나갔다.
호사카는 이를 보고 나서 첫경험을 떼주는 일이 상당히 보람차다는 것을 느꼈다. 저 남학생은 이렇게 기분 좋은 섹스를 해봤으니 앞으로도 그런 섹스를 하기 위해서 노력을 할 것이다. 그리고 여자도 기쁘게 만들기 위해서 노력을 할 것이다.
공부나 돈을 버는 것과는 하등 상관이 없지만 한 인간을 행복하게 살 수 있게 만드는데는 필수적인 교육이었다.
호사카는 보건 선생에게 물었다.
“저도 학생들의 처녀를 떼주는 일을 해주고 싶은데요.”
보건 선생은 웃으면서 말했다.
“실제로 참관을 하면 정말 이게 필요하고 숭고한 일이란 것을 알 수 있다니까요. 호사카 씨는 섹스를 잘하니까 테스트를 금방 통과할 수 있을거에요.”
“테스트요?”
“네. 주민센터에 가서 여자 공무원 3명에게 합격을 받으면 되요. 어지간한 섹스 실력이 아니면 힘들지만 호사카 씨라면 무난하게 가능할걸요?”
호사카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다음으로 할 일이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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