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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세계, 언더 에스트
[드래곤 둥지의 수호자들]
Start.
그냥 속편하게 포기하기로 했다.
[...치이이- 시스템 보안 상... 치이이-]
"됐다, 그건 그렇고 그 기력인지 뭔지 좀 어떻게 사용하는 것인지 알려줄래?"
[치이이-. 아, 네. 그러니까 기력은 생각하시는 것보다 간단히 끌어 올리실 수 있습니다.]
"...그래, 그러니까 어떻게 사용하냐고."
[쉽습니다. 제자리에서 한 번 뛰어보시겠습니까?]
"...음, 이렇게?"
[...개구리처럼 뛰는 게 아니라 제자리 달리기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처음부터 제자리 달리기라고 하던가.
버지나의 말대로 제자리 달리기를 하는데, 몇 분이 지나도 얘가 말을 할 생각을 하지 않는 것에 이상한 기분이 들어온다.
"버지나, 언제까지 뛰어야 해?"
[힘드십니까?]
"조금?"
[그럼 더 뛰... 아닙니다, 이제 레이어드님의 몸 상태를 체크 해보십시오."
더 뛰라는 말에 가볍게 인상을 써보이니 얼른 말을 취소하고 체크를 해보란다. 역시 이 녀석은 날 놀리는 것에 맛들린 것이 분명했다.
"딱히 달라진 점은 없는 것 같은데?"
[불끈불끈하지 않으십니까?]
"...어째 오해의 소지가 있는 말 같은데?"
[버지나는 순진해서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퍽도 순진하겠다."
[칭찬 감사합니다.]
"그러니까, 칭찬 아니라고요."
또다시 원래의 목적을 잊고 투닥거리다가, 드디어 제대로 알려주려는 것인지 버지나가 설명을 이어온다.
[일단 뛰면서 혈액순환과 장기기능이 촉진 되시는 것을 느끼셨을겁니다.]
"...몸의 내부 상황까지는 잘 모르겠는데."
[...다리 근육이 팽창하고 몸에 기운이 도는 것을 느끼지 않으셨습니까?]
"음, 그런 것 같아."
[그게 바로 기력입니다.]
"...그래? 그래서 이 것을 스킬에 어떻게 사용하는 건데?"
[그 느낌을 그대로 살려서 스킬을 쓸 때에 운용하면 됩니다.]
"아니, 말이 쉽지 운용을 어떻게 하는 거냐고."
어째 돌고도는 물레방아가 된 것 같은 기분에 아파오는 머리를 꾸욱꾸욱- 누르며 인상을 써보이자, 다시금 친절한 목소리로 설명을 해온다.
[스킬 명령 항목에서 스킬을 누르면 해당 스킬에 대한 정보가 뜰 겁니다.]
"음... 그래, 잠시만... 어, 있다! 어디보자... 드래곤 피어... 소모 기력 백오십... 발현방식은... 온 몸? 이게 뭐야?"
[말 그대로 온 몸을 통해서 그 기운이 발산 된다고 생각하면서 스킬을 머릿속으로 구현하시면 됩니다.]
"음... 조금 어렵네, 이거 사용하려면 시간이 꽤 걸릴 것 같은데?"
[레이어드님 하기 나름입니다.]
"그래, 조언 참 고맙다."
[칭찬 감사합니다.]
"아니, 칭찬이... 아, 아니다. 알겠어, 설명해줘서 고마워."
[제가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버지나의 말을 듣고 있으니 정신적, 육체적으로 급 피로가 몰려드는 것도 같고, 시간도 늦은 상태이고 하니 잠이나 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온다.
"일단 지금은 눈 좀 붙이고 임무는 내일 수행 해야겠다."
[안녕히 주무십시오.]
"씻고 잘 거거든?"
[안녕히 씻으십시오.]
"그래, 그래... 응...? 버지나, 혹시... 내가 몸을 씻을 때도 그렇게 날 지켜보고 있어야 하는 거야?"
[안타깝게도 그렇습니다.]
...안타깝게도는 또 뭐야.
"여튼 나 씻을 테니까 내 알몸 보기 싫으면 눈 감고 있도록 해, 아무 말도 안 해도 뭐라 안할 테니까."
[버지나는 눈이 없습니다.]
"...아, 그래...? 알았어, 그럼."
눈이 없다는 그 말에 사과할까, 하다가 이내 마음을 접는다. 어차피 인공지능이라고 했는데 눈이 있을 리가... 응?...
"...그런데, 눈이 없으면 내가 하는 말과 행동은 어떻게 듣고 볼 수 있는 거야?"
약간은 조심스럽게 물어보자, 버지나가 여전히 고저가 없는 높낮이로 덤덤하게 말을 꺼낸다.
[눈이 없는 대신 카메라가 있습니다.]
"...뭐야, 그게 더 위험해 보이는데?"
[남자 몰카는 선호도가 낮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팔아 봐야 사는 사람도 없습니다.]
"...은근히 기분 나쁘네. 알았어, 여튼 씻는 거 리얼하게 보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게 아니면 카메라 기능은 잠시 꺼두어도 좋아."
[버지나는 괜찮습니다.]
"...아니, 그냥 내가 뭔가 찜찜해서 그래."
[버지나는 선호도의 높고 낮음을 가리지 않습니다.]
"...무슨 뜻이냐, 그거."
[시스템 보안 상 말씀 드릴 수 없습니다.]
"아니, 시스템 보안이랑 이거랑 무슨 상관이야?"
[치이익- 치이이익- 에, 에러 -!]
"...됐네요, 이 사람... 아니, 인공지능님아."
[감사합니다.]
"...에효."
[한숨을 쉬시면 행성 내의 이산화탄소가 증가하여...]
또 이상한 소리를 꺼내는 버지나의 말을 귓등으로 흘리며 샤워실로 향했다.
-Guardians of DragonNest-
샤워를 하고 나온 뒤, 머리카락과 몸에 남아있는 물기를 수건으로 제거하고, 대충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을 찾아 입고는 침대에 드러 눕는다.
"크으, 바로 이 기분이지! 샤워 후 침대에 드러누워 이불쏙 하는 기분이란 정말 극락이라니까?"
[행복해 보이십니다.]
"응, 지금 완전 기분 최고조거든."
[다행이군요.]
여전히 높낮이가 없는 딱딱한 말투였지만, 나의 온 몸을 감싸오는 따뜻한 이불님의 공격력에 비할 바가 아니었기에 입가에 절로 미소가 떠오른다.
[안녕히 주무십시오.]
그렇게 침대에 누워 이불을 덮으니, 포근함이 느껴지며 점차 나른함이 한 가득 몰려 들었다.
"...버지나."
[말씀 하십시오.]
"...버지나도 잘 자."
[버지나는 잠을 자지 않습니다.]
"...인공지능이니까 안 자도 되는 거야?"
[그렇습니다.]
"...인공지능이어도 쉬는 시간은 필요하지 않을까?"
[무슨 말씀이신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아니, 그냥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시스템 과부하가 걸리면 자동 휴식 모드가 실행 되니 괜찮습니다.]
"...역시 쉬는 게 좋겠네, 어차피 나 잠들고 나면 할 것도 없이 멀뚱멀뚱 나 자는 모습이나 지켜봐야 하잖아. 되게 심심할 텐데, 그냥 맘 편히 쉬어."
[......]
나의 말을 들은 버지나는 한참 동안이나 말을 하지 않았다. 점점 무거워지는 눈꺼풀 위로 나른한 기운을 따라온 수마가 모습을 드러낼 즈음, 흐릿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칭찬 감사합니다...]
아니, 칭찬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쉬라니까 그러네...
입을 열어 그녀에게 말을 해주고 싶었지만, 모습을 완전히 드러낸 수마에게 제압 당해 깊은 잠의 나락 속으로 빠져들 수 밖에 없었다.
-Guardians of DragonNest-
"아, 오빠! 이 강의 들으세요?"
목소리가 들려온 쪽을 바라보자, 꽤나 귀엽게 생긴 인간 여자가 나를 향해 미소 지어 보이고 있다.
이상했다. 나는 이 인간 여자가 누군지 모르는데, 마치 잘 아는 사이인 것처럼 웃으면서 인사를 건넨다는 것 자체가 적응이 되지 않고 있었다.
그렇게 그녀를 아리송한 기분으로 바라보고 있으니, 나의 입 부근에서 조금 걸걸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아, 소윤이도 이거 들어? 이상하다, 소윤이 같은 이쁜이를 내가 못 알아볼 리가 없는데... 어째 지금까지 못 알아봤네?"
'나'로 추정되는 남자의 목소리에 눈 앞의 '소윤'이라는 인간 여자가 손으로 입가를 슬쩍 가리며 맑은 웃음을 터트린다.
그 것보다... 왜 이렇게 이 상황이 낯이 익은 것인지 모르겠다. 한 눈에 보기에도 인간 두 명이서 사적인 대화를 나누는 장면일진데, 왜 이렇게 익숙한 기분이 들어오는 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
'어째서지... 왜 이렇게 낯익은 기분이 드는 걸까...'
정확한 이유는 알 수가 없었다. 그렇지만 머릿속에서 누군가가 계속해서 소리치고 있는 것만 같았다. 기억하라고, 기억 해내야 한다고 울부짖는 소리가 들려왔다.
'......'
잠시 생각하고 있자니, 눈 앞의 인간 여자가 활짝 웃으며 꿈 속에서의 '나'로 추정되는 남자의 어깨를 가볍게 툭-
툭-
"......"
잠에서 깨어나 본능적으로 눈을 비비며 이불을 걷어낸다. 그리고 잠에서 깨어난 원인이 된 소리가 들려온 방향을 바라보니, 드래곤 로드가 무언가를 늘어놓고 정리하고 있다.
"오, 레이어드. 단잠을 깨웠다면 미안하구나."
"...아닙니다, 로드께서는 어쩐 일이신지요?"
눈을 부비적거리며 일어나 로드를 향해 꾸벅- 인사를 하고 질문하니, 그가 허허- 웃어 보인다.
"네가 어제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걸 알았고, 지금쯤이면 일어나지 않았을까 해서 과일을 좀 들고 왔단다. 그런데 본의 아니게 잠을 깨우게 되었구나."
"...전 괜찮습니다만, 웬 과일을..."
"인간들 사이에서 들리는 말로는 안 좋은 일이 있을 때 과일을 섭취하면 기분이 나아진다는 이야기가 있더구나. 그래서 조금 들고 와봤단다."
"...조금...이요?"
로드의 말을 듣고 시선을 돌린 곳에는 '과일이 들어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보따리가 작은 언덕을 이루고 있었다.
"허허, 네가 무슨 과일을 좋아하는지 잘 몰라서 종류별로 몇 개씩 챙겨보았는데, 생각보다 과일의 종류가 상당하더구나."
"...그런 것 같네요."
아무래도 저 '과일의 언덕'이 상하기 전에 다 먹으려면 며칠 밤을 날로 까며 주구장창 과일만 먹어야 반절 정도나 먹을까 싶었다.
"보존 마법을 걸어두었으니 상할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단다. 그... 음... 그리고 드-비샤와 루시아렌의 일은 나도 참 안타깝게 생각한단다..."
"...다 지난 일인 걸요, 괜찮습니다."
조심스럽게 말을 꺼내는 로드였지만, 나의 대답이 예상 외였는지 눈을 둥그렇게 떠보인다.
"음... 그래 예상보다 충격이 덜해보여서 다행이구나, 어찌 되었든 이 것들을 먹고 기운 차렸으면 한다. 혹시 더 필요한 것은 없느냐?"
"예, 이 과일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 번 고개를 꾸벅- 숙여보이자 로드가 '허허- 녀석도.'하고 인자한 아저씨 웃음을 지으며 손을 가볍게 흔든다.
"그렇게 예의 차릴 것 없다, 레이어드. 너를 내 아들이라 생각하고 지금껏 보살펴왔으니 조금은 편하게 대해도 괜찮단다."
"예, 알겠습니다."
그의 말에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니 로드가 흡족한 미소를 지으며 내게로 다가와 어깨를 가볍게 두드린다.
"그래, 나는 이제 가보마. 아무쪼록 몸조리 잘하고 혹시 필요한 것이 있으면 저 수정구를 통해서 연락하거라. 정말 바쁜 일이 있는 것이 아닌 이상 너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으마."
고개를 끄덕이며 로드가 가리키는 방향을 바라보니, 황금빛의 기운을 은은히 뿌려내고 있는 수정구가 보였다.
"예, 살펴 가십시오."
"그래, 또 보자꾸나. 이동."
로드는 다시 한 번 내 어깨를 살짝 토닥여주고는 작은 빛무리와 함께 사라졌다.
"......"
원래의 레이어드가 루시아렌이나 드-비샤에게 인기가 있었던 것은 둘째치고, 그 외에는 발이 현저히 좁을 것 같았는데. 드래곤 로드가 저렇게 아껴주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자 조금은 마음이 놓이는 기분이었다.
강력한 무기로 쓸 수 있는 루시아렌이나 드-비샤가 없는 지금, 드래곤 로드가 든든한 버팀목이라는 것은 나의 목적을 그리고 여신님들의 목적을 이루기에 충분한 힘이 되어 줄 수 있을 것 같았다.
"음... 그 것보다..."
고개를 돌려 작은 언덕을 이루고 있는 과일들을 바라본다.
"저걸 언제 다 먹는담."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으악, 씨바 깜짝이야!"
귓가로 들려오는 여성의 청명한 목소리에 화들짝 놀라며 주위를 둘러보다가, 이내 버지나의 존재를 떠올렸다.
[많이 놀라셨습니까?]
"아, 아니. 버지나, 잠은 좀 잤어?"
[버지나는 잠을 자지 않습니다.]
"......"
왠지 모르게 버지나의 높낮이 없는 목소리에 웃음이 살짝 서린 것 같았다.
'...착각이었나.'
잠시 생각하다가 '에이, 그럴 리가'하고 그저 웃음으로 넘겨 버리고는 로드가 두고간 과일의 언덕 보따리에 다가간다.
"음... 사과... 포도... 배... 포도... 망고... 바나나... 키위... 딸기... 수박...? 이게 다 같은 계절에 수확되는 과일이었던가? 게다가 기후는?"
[드래곤이니까 어떻게든 납득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아, 음... 그렇지. 로드가 어떻게든 구해온 거겠지, 무려 드래곤인데."
버지나의 말에 일리가 있기에 고개를 끄덕이며 포도 송이 하나를 손에 쥐고 알맹이 하나를 똑- 따서 입에 머금는다.
"...음..."
[맛있으십니까?]
"아니, 너무 시다."
[......]
신 맛이 쓰르르- 올라 오는 기분에 뱉어낼까도 했지만, 그래도 로드의 성의를 봐서 목 뒤로 꿀꺽- 넘겼다.
"으으, 시다."
[시면 뱉으시면 되지 않습니까?]
버지나의 물음에 고개를 가로로 젓는다.
"원래 입 맛에 맞지 않더라도 뱉으면 안 되는 게 있는 거야. 게다가 음식은 더 그렇지."
[이해 하기 어렵습니다.]
"뭐, 너도 나중에는 알게 되겠지. 그건 그렇고 이제 상쾌하게 아침을 시작해야지?"
[현재 시각은 13시 10분, 아침이라 부르기에는 젖절하지 않아보입니다.]
"...아, 늦잠 잔 건가. 하긴 뭐 어제 고블린을 사냥하고 늦게 들어왔으니까 그럴 만도 하겠네."
[그렇습니다, 젖절하지 않은 표현이셨습니다.]
"...너 어째 일부러 젖젖거리면서 발음을 이상하게 하는 것 같다?"
[기분 탓입니다.]
"...그래, 알았다. 기분 탓이겠지."
[정확하십니다.]
"......"
끝까지 한 마디도 지지 않으려 하는 인공지능의 말을 들으며, 포도알 하나를 더 따서 입 안으로 쏘옥- 집어 넣는다.
"......"
으으, 시다.
-Guardians of DragonNest-
============================ 작품 후기 ============================
여러분의 추천 한 방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m(. .)m 큰 절)
====================
설명란 -*
코멘들 중에서 많은 독자 분들께서 공감하실 것 같은 내용을 추려 설명을 해드리는 란입니다.
류파님의 코멘 : 시스템 쿠..
포도토끼의 리코멘 : 어헛... 왜 이러십니깡 쿠는 따로 있습니다! 아 그리고 나중에 나오긴 할 거지만 쿠 이름 안 바꿔도 저작권 안 걸리네요ㅎ 성격 직업 외모 특징 행동 말투 배경까지도 하나도 겹치는 게 없으니까요! 흣흣흣, 쿠는 역시 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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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멘 -*
별거없어요 ....이전 글과 너무 다른 느낌이네요... ㅠㅠ 사이코패스 소설이 되는 것 같아 많이 걱정입니다... 아무레도 여신이든 주인공이든 끼리끼리 노는 것 같아 초반부는 읽기가 힘들어요. 뭐가 달라야 공감이라도 가지 똑같은 ㅆㄴ들이 투닥거려봐야 욕 밖에는... 제가 오버하는 것 같지만 그래도 주인공은 뭔가 다르다나 글 방향성을 제고하심이 어떤지 권해봅니다.ㅠ
= 자아를 점점 찾아가면서 달라질 거예요ㅠ 잉...
짝퉁족제비 저 두X년들은 능력 봉인하고 고블린들에게 던져줘야됨ㅋ
= 옳소!(손바닥 위로 주먹을 탁! 내려친다)
我晋 작가님이 죄송하실필요는 없죠; 다만 저 두X들의 짓거리를 너무 실감나게 써주셨다는게 문제라면 문제겠지만요.
= 어윽... 그래도 뭔가 무서워욬ㅋㅋ
dbss 건필요 근데 죄송하지만 8화 그다음 다음 문단 강한어조~~ 부분에도 루비 빛이라고 ㅋ
= 허헐!! 감사합니다! 저는 아무리 봐도 잘 모르겠던데 잘 찾으시네요 대박 ㄷㄷ
까만총알 저 여신놈들 목 닦고 기다리라우!! 내래 탱크를 끌고와서 대가리를 날려버리갔서!!!!! 이제 막 소식 듣고 1화부터 봤는데 왜 눈에서 물이 나오죠 ㅠㅠㅠ
= 유유... 구둥수는 한 없이 밝고 명랑한 소설이었는데... 유유...
류파 시스템 쿠..
= 어헛... 왜 이러십니깡 쿠는 따로 있습니다! 아 그리고 나중에 나오긴 할 거지만 쿠 이름 안 바꿔도 저작권 안 걸리네요 성격 직업 외모 특징 행동 말투 하나도 겹치는 게 없으니 으흐으흐 쿠는 역시 쿠죠!
노스아스터 자!이제 루시아 복귀시키죠!눈속임도 성공했잔아요!
= 루... 루시아는 끝판왕입니다 ㅠ
rrrt1234 뭐야 저 인공지능...귀엽잖아....
= 하악하악!
페이탈리스 버지나가 쿠여야 하는데...쿠랑 버지나가 별개라면 둘이 쌍으로 주인공 괴롭히기(?).../시스템 보안은 개뿔! 주인공 굴릴생각 만만한 버지나 사랑해!
= 쿠는 따로 있습죠!
이호성성님 그리고 마을에서 산걸 보니 여기에서 카리네... 읍읍읍
= ㅎㅎ...?ㅎㅎㅎ! 읍읍읍이 뭐죠(순진순진)
이호성성님 외쳐 여신 개새끼!
= = 옳소!(손바닥 위로 주먹을 탁! 내려친다)
아프게했어 시스템보안상이라 쿠일가능성이높거나 비슷한성격의 캐릭터로등장할가능성이높겟네여
= 비슷비슷하겠죠?
후하호행 흠 연중만 하지말아쥬세요
= 넵!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