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드래곤 둥지의 수호자들-55화 (5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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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발명가를 찾아서

[드래곤 둥지의 수호자들]

Start.

"간단해, 우리는 인간이 아니거든."

얼빠진 표정으로 우리 일행을 천천히 둘러보던 트리시아가 '허허 -'하고 허탈하게 웃어보였다.

"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인간이 아니라니..."

"어쩌겠어, 사실인 걸."

"허허... 허... 허...? 뭐, 뭐라곳! 인간이 아니라니, 자네들 지금 그게 무슨 소리인 것인가!"

갑작스러운 태세의 변환이라할까, 차분하게 웃음을 지어보이던 트리시아는 어느 순간 봇물이 터지듯이 버럭! 하고 고함을 지르며 우리를 샅샅이 흝어보았다.

"아, 아닛? 인간이 아니라니이! 그, 그렇다면 대관절 자네들은 무슨 생명체들이란 말이던가!"

잔뜩 흥분한 채로 소리치는 트리시아는 놀라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인외의 생명체를 마주했다는 것에 대한 흥분인지 모를 감정에 온통 휩싸여 대답을 재촉하고 있었다.

"어, 어서! 빨리 말해보게! 자네들은...!"

아무래도 후자인 것 같았다. 고개를 끄덕이며 일행에게 눈짓하자, 티티카와 베스페르가 그 후드를 뒤로 넘겨 얼굴을 드러내었다.

"으, 으어어억?"

"뭐, 뭐야? 너 코피 나는데?"

살아있는 젤리를 연상시키는 티티카의 얼굴을 마주한 트리시아가 괴상한 비명을 지르며 코피를 부욱- 뿜어내었다. 이윽고 그녀는 코피를 뿜어내며 홀린 듯한 걸음걸이로 젤리 소녀에게 다가가 덜덜 떨리는 그 손을 들어 티티카의 머리카락을 만지작거렸다.

꾸잉- 꾸잉-

"우, 우오오옷! 이, 이 무슨 놀라운 촉감이란 말이던가! 이럴 수가, 세상에 이런 일이! 이런 신비한 생명체가 실제로 존재했다는 말이던가!"

"그 아이는 호수의 정령이야, 그런데 허락 없이 계속 누르다가는 화를 낼 수도 있으니 조심하라고."

"우, 우오옷!"

내가 무어라하건 티티카의 머리카락을 주물거리며 감상에 빠져든 트리시아는 한참 동안이나 젤리 소녀의 몸 이곳저곳을 흝어보았기에, 소녀가 살짝 인상을 찌푸릴 때 즈음에야 나의 제지로 인하여 아쉽다는 입술을 깨물며 물러설 수 밖에 없었다.

그리하여 티티카에 대한 놀라움과 다량의 코피를 한꺼번에 쏟아낸 트리시아가 고개를 돌려 베스페르를 바라보았을 때, 그녀는 눈 앞에 다가온 아름다운 은발의 여인의 모습에 입을 떠억- 하고 벌리며 순수한 감탄을 표시하며... 다시 한 번 코피를 부욱부욱- 쏟아내었다.

"너, 너 코피난다고!

"오... 오오...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태어난 이래 이렇게 아름다운 여인은 처음 보는 것 같으이! 그, 그런데... 귀가 뾰족하지 않은 것을 보니 엘프는 아닌 것 같고... 그, 그럼 자네는 대관절 무슨 종족이던가...!"

입을 다물지 못하며 극찬을 늘어놓는 코피 발명가 트리시아의 그런 반응에 기분이 좋았던 것인지, 베스페르가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대답해왔다.

"...저는 중급 마족인 몽마, 서큐버스랍니다..."

"......?"

그녀의 대답을 못 알아들었다는 듯 머리 위로 물음표를 세 개 정도나 띄워올릴 법한 표정을 지어보임에, 베스페르가 다시 한 번 '서큐버스'라는 단어를 입 밖으로 내뱉자, 소스라치게 놀라며 뒤로 몇 걸음 물러서며 코피를 촤아악- 뿜어내는 트리시아였다.

"이, 이럴 수가! 중급 마족이라니! 세상에 태어나서 마족을 본 것은 처음일세! 살다보니 이렇게 놀라운 일들을 경험하게 되다니...! 그, 그것 보다... 내가 들은 바로는 서큐버스에게는 날개와 꼬리가 있다고 하던데...!"

뱅글이 안경 덕에 그 아래에 있는 눈이 보이지 않기는 하지만 분명 트리시아의 눈은 짙은 흥분으로 반짝반짝거리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은 틀리지 않을 것 같았고, 어서 날개와 꼬리를 보여달라는 듯 촐싹거리며 베스페르를 재촉하고 있었다.

"...안타깝게도 그런 것은 인간의 상상에 불과해요... 서큐버스는 이성을 현혹하기 위해 태어난 존재인만큼 꼬리와 날개 등의 괴리감을 주는 신체 부위는 갖고 있지 않답니다..."

"...쳇..."

베스페르의 답변이 조금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인지, 안경을 고쳐쓰며 작게 혀를 차는 코피 양이었다.

"그 것보다... 너 코피 난다니까?"

"그래도 정말 아름답... 크흡!"

"......"

한참이나 코피를 흘려댄 탓인지 비틀거리는 괴짜 발명가 트리시아는 과다 출혈로 죽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때즈음에야 흥분을 가라 앉힐 수 있었다. 지금까지의 반응으로 봐서는 내가 드래곤이라는 것을 드러낸다면 그녀는 분명 코피로 인한 과다 출혈로 사망에 이르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말하기가 조금 꺼려졌으나, 먼저 선수를 친 베스페르에 의해 정체가 드러나게 되었다.

"...그리고 여기 계신 분은 드래곤이시죠..."

"...드래곤?"

베스페르가 뱉어 낸 '드래곤'이라는 단어에 나를 힐끗- 쳐다 본 트리시아는.

"......"

절레절레-

고개를 가로 저었다.

"...뭐야, 그 같잖다는 반응은?"

"아름답지 않지 않은가."

"뭐 임마?"

이마 위로 힘줄이 불끈불끈 솟아오르려는 것을 손가락으로 꾸욱꾸욱- 누르며 그녀를 응시하자, 다시 한 번 나를 보며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 트리시아였다.

"아름답지 않은 것에는 흥미 없다네."

"...아름답지 못해서 미안하다."

"스스로가 잘 알고 있으면 된 걸세."

"......"

아무래도 트리시아에게 '괴짜'라는 별명이 붙은 것은 그녀가 만들어 낸 발명품 때문만이 아니라 이런 이상한 성격 탓도 여러 부분 존재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드래곤 나으리께 내가 필요하다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너의 발명품들에 대한 서류들은 잘 읽어보았어, 그리고 그로 인해 확신이 들었지. 너는 내게 굉장히 도움이 될만한 이라는 확신이."

"...그렇게 말해주는 것도 자네가 처음이로군... 그렇다면 내가 자네를 위해 일하는 대가로 얻을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인가?"

그녀의 질문에 곰곰히 생각하다가, 그 답변을 내어 놓았다.

"네가 마음껏 발명을 이루어낼 수 있을 만한 공간과 재화의 공급이겠지. 게다가 나는 드래곤인만큼 인간의 영주들이 공급해주지 못하는 희귀한 것들도 여러 가지 구해다 줄 수 있을 거야."

"...흐음... 꽤나 구미가 당기는 제안이구만."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며 자신의 턱을 만지작거리던 트리시아는, 이내 자신의 서류 더미를 뒤적거리다가 그 중 하나를 집어올렸다.

"...음... 분명 드래곤의 비늘이나 심장 같은 것이라면 영주들도 구할 수 없는 것이기는 할 걸세..."

"...심장을 떼어 줄 생각 따위는 전혀 없거든?"

"...쳇."

다시 작게 혀를 차보이는 것에 황당한 기분을 느끼며 그녀를 응시하자, 그저 어깨를 으쓱거리며 서류를 다시 내려놓는 트리시아였다.

"그렇다면 피나 비늘 같은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다네, 자네에게 그 정도는 제공해 줄 수 있다는 의사가 있는가?"

"...음, 그 정도야 뭐 어렵지 않지."

"좋네, 그렇다면 내 자네에게 힘을 보태도록 하지. 그런데 혹시 지금 바로 출발하는 것인가?"

"...음, 아무래도 빠르면 빠를 수록 좋지. 너를 영입하기 위해서 이 멀리 떨어진 로이엔 시까지 온 것이니만큼 다른 것에는 딱히 관심이 없어서."

"음... 떠나기 전에 짐을 정리하고 챙겨야 하는데, 그 전에 레스티나의 신전에라도 방문해 보는 것이 어떻겠는가?"

"레스티나의 신전?"

"그렇다네. 도른 영지에 있는 대신전보다는 분명 작은 규모이지만은 이 로이엔 시에 있는 신전도 꽤나 큰 규모를 자랑하기에 로이엔을 방문한 여행자들은 한 번씩은 꼭 들르는 장소이기도 하다네."

"...음... 그런가?"

고개를 돌려 일행을 바라보며 동의를 구하니, 로하트린과 티티카는 어떻게 하든 간에 상관 없다는 듯이 동의해왔고, 베스페르는 조금 난처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저는 기본적으로 선신 계열과는 상성이 맞지 않은 지라... 신전에 다녀오실 때까지 이 곳에 머무르고 싶어요..."

"...아무래도 마족이다보니까 그렇기는 하겠네."

일리가 있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베스페르는 이 곳에 머무르도록 한 뒤 트리시아의 집을 나섰다.

"레스티나의 신전이라... 하티, 혹시 그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좀 있어?"

"...딘 로하트린이라고."

아무래도 도른 영지에서 기사직을 맡고 있던 그녀였기에 질문을 건네자, 퉁명스러운 어조로 정정을 요청하는 로하트린이었다. 그래봤자 별로 생각을 고칠 생각도 없었기에 그 말을 무시하며 답변을 재촉하자, 작게 한숨을 내쉬며 설명을 해오는 하티 양이었다.

"일단 레스티나의 신전은 무척이나 개방적인 신인데다가 미크레온 내에서는 국교로 정하고 있기에 그 영향력이 막강한 편이야. 그렇긴 하다만은... 아무래도 도른 영지 내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것은 모르는 이가 너무도 많기에 조용할 뿐이지, 그 곳이 아니라 타 영지에서 그런 일들이 발생했다면 아무래도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을 거야."

"...흐음... 그렇다면 로이엔에 있는 신전에서는 적어도 그런 일은 없겠네?"

"아무래도 그렇겠지."

그녀의 말을 들으며 걸음을 옮기고 있는데, 딱 봐도 '나 동네 불한당이오'라고 말할 것처럼 생긴 무리들이 우리 일행의 앞을 막아섰다.

"어이, 형씨들. 날씨도 화창하고 좋은데 우리랑 어디가서 이야기나 좀 하지?"

구닥다리 같은 대사를 던지는 것을 보아하니 별 볼일 없어 보이는 무리였기에 대놓고 무시하며 그들을 지나쳐가자, 잠시 당황하는 듯 하더니 버럭! 성질을 내는 건달들이었다.

"어, 어이! 내 말이 말 같지가 않나? 지금 내 뒤에 있는 어깨들 안 보여?"

"그나저나 레스티나의 신전이 어디쯤에나 있으려나?"

"레이어드, 너는 눈이 장식이야? 저 쪽에 커다란 신전 건물이 바로 보이는데."

"아... 그러네."

"이, 이 자식들이 끝까지 우리를 무시하는 거냐!"

후웅- 퍼억! 쿠당탕!

크게 소리치며 내게로 다짜고짜 주먹을 날리기에 곧바로 몸을 틀어 그 주먹을 피해내며 무릎 뒤쪽을 걷어차자, 중심을 잃고 넘어지는 건달이었다.

"으... 으윽?"

당황한 모습을 보이는 것에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걸음을 옮기자, 뒤 쪽에서 다시 한 번 큰 고함소리가 들려왔다.

"이 자식들이...! 얘들아, 죽지 않을 만큼만 흠씬 두들겨 패 줘라!"

사내의 말과 함께 각기 다섯의 건달들이 우리들에게로 무식하게 달려들었다.

그리고.

"티티카, 비기."

"큭큭큭... 이 몸이 나설 차례로군, 받아랏! 비기, 애널 디스트로이어어어엇!"

슈우아아아아! 푸욱! 푸우욱! 푸부북!"

"끄옹이!"

"끄어엉, 엄마!"

"아아, 눈 앞에 천국이 보인다...!"

티티카의 애널 디스트로이어에 제각기 항문을 관통당한 건달들이 외마디 비명과 함께 자리에 털썩 털썩 쓰러져 나갔다... 그건 그렇고 저걸 맞으면 천국보다는 지옥이 보일 것 같은데.

쓰러진 녀석들에게 잠시 묵념을 표하고는 맨 먼저 넘어져 있던 대장 격인 건달에게로 다가가자, 멍청한 표정을 지으며 눈 앞에 일어난 상황을 이해하려 애쓰고 있던 녀석이 슬슬 뒷걸음질을 쳐 댔다.

"으... 으윽! 이런 잔인한 새끼...! 도대체 내 동생들에게 무슨 짓을 한... 으윽...?"

뒷걸음질을 치면서도 입은 살아서 나불대는 모양을 보아하니 그에게도 티티카의 자비가 베풀어져야 할 것 같았기에 후드를 눌러쓴 젤리 소녀에게로 고개를 돌리자, 뒷걸음질을 치던 건달이 다급한 목소리로 용서를 구해왔다.

"아, 안 돼! 내 엉덩이의 동정은 내어줄 수 없어...! 우, 우리도 의뢰를 받고 한 것이니 부디 용서를 해주었으면...!"

"의뢰...? 난 딱히 이 곳에서 원한을 살만한 일을 저지르지 않은 것 같은데, 이런 백주 대낮에 우리에게 감정을 품고 있는 의뢰자가 누구인 거지?"

"그... 그 것은 우리 조직의 특성 상 말을 할 수가... 악! 아, 알았어! 말하면 되잖아, 말하면!"

대충 얼버무리려다가 티티카를 향해 작게 손을 들어보이는 것에 손사래를 치고는 알아서 술술 털어놓는 건달 녀석이었다. 먼저 무력을 보여주고 대화를 이어나가보니, 아무래도 법보다는 힘이 먼저라는 말이 괜히 생긴 것은 아닌 모양이었다.

"그, 그러니까... 그! 경매장에서 네 녀석... 아니, 존... 존귀하신 당신과 경매의 상대로 붙었던 남자가 악의를 품고 우리에게 의뢰를 넣었다!"

"...존댓말이야, 반말이야?"

"존댓말입니다!"

살짝 인상을 찌푸리며 손을 재차 들어올리자, 다급하게 고개를 조아리며 존칭으로 바꾸는 모습을 보며 잠시 생각에 잠겨들었다.

'음... 역시 파이어 소드를 오백 일 골딕이나 주고 산 그 녀석이 의뢰를 넣은 건가...?'

경매로 맞붙어봤다고 해봤자 그 녀석 한 명 뿐이었고, 그 이후에는 그다지 관심도 생기질 않아서 그대로 발걸음을 돌렸었기에 눈 앞의 건달이 말하는 의뢰자라는 녀석은 그 밖에 없어 보였다.

"이 봐, 너. 그 의뢰자라는 녀석에게 의뢰 비용으로 얼마를 받았지?"

"...으, 그러니까 그게... 이십 골딕을..."

"흐음... 그래?"

비교적 적은 금액으로 움직인 것을 보아하니 분명 한가닥하는 무리가 아닌 일반적인 건달에게 의뢰를 넣은 것이 분명해 보였다.

그건 그렇고, 마법사라고 생각을 하면서도 고작 그런 것 때문에 동네 건달들에게 의뢰를 넣다니, 녀석의 수준도 보나마나 별 것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왔기에 아공간 주머니에서 삼십 골딕을 소환하여 녀석에게 던져주었다.

짤그랑- 짜르르르 -!

"...으... 으응...?"

자신의 눈 앞에 떨어지는 삽십 여 개의 금화를 목격한 건달의 눈이 휘둥그레 부릅 떠 졌다. 그런 모습을 보고 무심하게 말을 꺼내보였다.

"나도 네게 삼십 골딕을 줄 테니, 그 녀석에게 받은 이십 골딕을 되돌려주고 죽지 않을 만큼만 두들겨 패줬으면 좋겠는데?"

"허... 허억... 삼십 골딕...!"

"아무래도 녀석에게 받은 이십 골딕보다는 의뢰 비용이 더 높은 내 쪽의 의견을 우선 시 해주겠지?"

"...네... 네! 물론입니다, 나으리! 감사합니다!"

다시 고개를 땅에 박으며 감사를 표현하는 건달 녀석에게 지나가는 어투로 한 마디를 더 덧붙여 주었다.

"뭐... 네 재량 껏해서 그 녀석에게 이십 골딕을 돌려주지 않고도 죽지 않을 만큼 패준다면 네게는 총 오십 골딕이 생기는 것이겠지."

"...오오...!"

나의 말에 무언가를 깨달았다는 듯이 눈을 빛내는 건달 녀석을 뒤로 하고는, 여전히 엉덩이를 붙잡고 신음하고 있는 건달들의 사이를 지나 티티카와 로하트린에게로 다가갔다.

"가자, 레스티나의 신전에."

-Guardians of DragonNest-

============================ 작품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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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추천 한 방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m(. .)m 큰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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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멘 -*

코이86 젤리 = 간식, 젤리소녀 = 젤리+소녀, 고로 젤리소녀는 먹는거임. 우물우물..

= 윽! ㅋㅋㅋ 그런 결론이!

류파 꾸잉

= 꾸잉꾸잉~

rrrt123 크히히히힣 서큐버스다!!!

= ㅎㅎㅎㅎ

노스아스터 전작처럼 씬씬씬씬 이면 좋겠네요.스토리도 있고요

= 네 ㅎㅎ

잉여보노 작가보다 독자들이 더한다.. 야레야레다제

= ㅋㅋㅋㅋㅋㅋ

짝퉁족제비 나쁜 짓을 했으면 벌을 받아야지~ 어떤 벌을 줄까 츄릅~~

= ㅋㅋㅋㅋㅋ 오늘 밤 새서 트리시아의 캐릭터도 만들어 봐야겠어요

듀스테고 사실 저는 돈다발로 뺨을 때리는게 취미지만 거집니다. 고로 짤짤이를!

= 저는 돈 다발로 뺨을 맞고 그 돈을 가지는 게 꿈입니다... 하앍...

天空意行劍 잘못했으니 벌을받아야지

= 그렇기는 하죠 ㅋㅋㅋㅋㅋ

최고의짝사랑 전작은. 씬씬씬씬이 99퍼었는데 지금은 씬말고도 스토리가 나와서 그런지 재밋넌요

= 감사합니다! ㅎㅎ

1and1 엥 이 괴짜분도 꿀꺽 °□°!!!?

= 음... 그렇겠죠?ㅋㅋㅋ

I.츠바사 트리시아가 늙었다는 소리는 없지 아마...? 그렇다면!

= 말투만 늙은 아가씨죠 ㅋㅋ

노스아스터 티티카의 보지에 주인공의 자지를 박고 쑤걱!쑤걱!

= 엌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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