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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가는 길에서
[드래곤 둥지의 수호자들]
Start.
여자저차해서 식사를 끝낸 후, 일행들과 함께 다시 둥지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올 때도 반나절 만에 패틀렝 시에 도착했던 것처럼, 반나절의 거리를 걸어 둥지가 자리한 산에 도착할 수가 있었다.
"버지나, 지도 명령 항목을 통해서 둥지가 있는 위치 좀 알려줄 수 있어?"
[버지나에게는 길 안내 기능이 없습니다.]
"부탁할게."
[생각해보겠습니다.]
"그래그래."
여전히 까칠한 버지나였지만, 그래도 언제나 부탁이라고 말하는 것에는 착실히 응해주는 그녀였기에 안심하고 길 안내를 맡길 수 있었다. 한참을 산을 거슬러 올라가다보니 버지나가 알림음을 울려옴과 함께 지도 위로 우호적인 상대의 표시가 떠오르는 것이 보였다.
"이건...?"
[오크 족, 콸모쿠가 레이어드님이 있는 방향으로 접근 중입니다.]
"콸모쿠가!"
반가운 마음이 가슴 속 가득히 떠올랐다. 딱히 그리웠다는 감정은 아니었지만, 아무래도 살갑게 굴며 동생을 자처했던 오크였기에 녀석을 다시 볼 생각에 자연스레 들뜨는 기분이 들어왔다.
[오크 족, 콸모쿠가 전방 십여 미터 부근에서 접근 중입니다.]
버지나의 음성을 뒤로 한 채로 전방을 주시하고 있으니, 우거진 수풀을 헤치고 날카로운 송곳니가 눈에 띄는 녹색의 얼굴이 빼꼼- 하고 고개를 내밀었다.
"뀌이익?"
"콸모쿠!"
"뀍! 역시 형의 냄새가 맞다! 형 냄새 맡고 왔다!"
"콸모쿠 -!"
"혀어엉 -!"
오랜만에 본 반가운 얼굴을 가진 오크의 이름을 부르자, 녀석이 헤벌쭉 웃어 보이며 내게로 성큼성큼 달려오기 시작했다.
"혀어어엉 -!"
쿵! 쿵! 쿵! 쿵! 쿵! 쿵!
양 팔을 벌리고 그를 안을 생각을 잠시 하고 있었지만, 그 육중한 발소리에 지면이 울리는 것을 보고는 순간 저 녀석을 몸으로 받아내었다가는 그대로 산비탈을 데굴데굴 구르게 될 것이 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혀어어엉 -!"
이내 근접한 콸모쿠가 나에게로 펄쩍 뛰어오르는 것에 슬그머니 옆으로 회피한다.
"뀌, 뀌이익 -?"
쿠당탕탕탕 -!
콸모쿠는 나에게 점프하던 그 모습 그대로 산비탈을 굴러가다가 이내 나무 둥치에 부딪히고는 앓는 소리를 냈다.
"뀍... 왜, 왜 피하는 거냐 형..."
애처로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콸모쿠를 보니 뭔가 미안한 기분이 들어 그의 시선을 외면하며 대답했다.
"그야 네 녀석을 맨 몸으로 받아내었다가는 최소한 중상이니까 그렇지."
나의 대답에 콸모쿠는 바닥에 누운 그대로 자신의 손바닥 위로 주먹을 쳐 보이며 '아하 -'하는 표정으로 뀍- 소리를 내었다.
"꾸익! 그렇구나! 콸모쿠가 덩치가 훨씬 크다! 형이 콸모쿠를 받아내면 그대로 산 밑까지 굴러갈 거다!"
"음... 그렇지 뭐."
역시 콸모쿠답게 긍정적으로 납득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으니, 그가 내가 데려온 일행들을 보고는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꾸, 꾸이익 -? 형! 이 수 많은 동료들은 뭐냐! 엄청 많다! 하나, 둘, 셋..."
그 두툼한 손가락을 들어 핑크 고블린들을 포함한 일행의 숫자를 세어나가던 콸모쿠는.
"열여덞, 열아홉... 스물... 꾸익?"
스무 명까지 세고는 잠시 고개를 갸웃거렸다.
"뀍. 하나, 꾸익. 둘, 셋, 넷..."
다시 천천히 숫자를 세보이던 콸모쿠는.
"열일곱, 꾸익. 열여덞, 열아홉, 뀌익. 스물..."
스무 명까지 세고는 자신의 뒷통수를 긁적였다.
"하나, 뀍. 둘, 셋, 넷, 꾸익. 다섯..."
"너 설마 숫자를 스물까지 밖에 모른다거나?"
혹시하는 마음에 넌지시 그에게 질문을 던지자, 여전히 스무 명에서 멈추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던 콸모쿠가 멈칫- 하더니 나를 돌아보며 씨익 웃어보였다.
"뀌익! 형, 당연한 거 아니냐! 콸모쿠는 스물까지 밖에 숫자를 안 배웠다!"
"그 것보다 숫자 사이에 뀍뀍거리는 것만 안 해도 이어서 셀 수 있을 것 같다만."
"불가능하다, 꾸익!"
그렇게 말한 콸모쿠가 호탕하게 웃는 것에 어쩔 수 없다는 듯 마주 웃어주고는, 일행들을 하나씩 소개해주었다.
"여기 이 아름다운 여인은 서큐버스인 베스페르 드 티타스. 핑크 고블린들의 마을에서 만났어."
"꾸익... 아름다운...?"
베스페르가 마주 인사를 하는 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콸모쿠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베스페르를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
"...꾸익?"
서큐버스와 오크 간의 눈빛 교환이 잠시 이루어지고 난 후, 콸모쿠는 손을 절레절레 흔들며 부정해보였다.
"꾸익! 아름답지 않다! 자고로 아름다운 여성이란 송곳니가 엄청 커다래서 입술 밖으로 튀어 나와야 한다!"
"......"
그의 확고한 여성관에는 중급 마족인 서큐버스마저도 당황하게 만드는 힘이 있는 것 같았다. 베스페르는 그의 말에 평소처럼 희미하게 웃어 보이기는 하였으나, 아무래도 뭔가 당황한 기분이 들은 듯 미간이 움찔움찔 떨리고 있었다.
"...그리고 이 쪽은 트리시아라고, 사람들 말로는 알아주는 괴짜 발명가라고 하더라고."
"흠흠, 트리시아라고 하외다."
잠시 망설이던 트리시아는 자신의 안경을 한 차례 만지작거리고는 콸모쿠에게로 오른손을 내밀었다.
"뀍! 위대한 오크 전사, 콸모쿠다!"
"......"
송곳니를 드러내며 푸근한 미소를 보이는 콸모쿠의 모습에 트리시아는 순간 움찔하는 모양새를 보였으나, 이내 진정하고는 오크의 두툼한 손을 맞잡았다.
"...뀍?"
"...허허, 나의 트랩에 걸려들었구먼!"
"꾸익, 그게 무슨 소리냐?"
나와 콸모쿠가 그녀의 말을 듣고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고 있으니, 이내 트리시아가 음침한 미소를 흘려보였다.
"허허허... 혈액 추출!"
파칭!
"뀌, 뀌이익! 따갑다!"
그녀의 말이 끝나자마자 콸모쿠가 트리시아의 손을 뿌리치고는 펄쩍- 뛰어오르는데 그의 손에 작은 핏방울이 맺혀 있었다. 이내 트리시아는 품 속을 뒤적거리더니 자신의 피부에 묻은 콸모쿠의 붉은 핏방울들을 꺼낸 작은 시험관에 흘려보냈다.
"허허, 오크의 혈액을 저항 없이 추출하는데 성공했다네."
"그게 어딜 봐서 저항 없이야? 게다가 어떻게 한 거지? 무기라고는 전혀 안 보이는데 두툼한 오크의 피부에 상처를 내다니."
황당한 시선으로 그녀를 바라보며 질문하자, 트리시아가 고개를 들어 나를 바라보더니 손을 내밀었다.
"자네 피도 좀 준다면 알려주도록 하지."
"...사양하지."
뭔가 찜찜한 기분에 고개를 저어보이자, 어깨를 한 차례 으쓱여보인 트리시아가 손바닥을 내게 보여주었다.
파칭!
"응...?"
순간 그녀의 손바닥 위로 날카로운 바늘이 나왔다가 사라지는 것을 본 것 같은 기분에 고개를 갸웃거리자, 그녀가 다시 한 번 손을 흔들어 보였다.
파칭!
"뭐, 뭐야! 손바닥에서 바늘이 나왔어?"
너무 빠른 속도라서 자세히 보지는 못했지만 분명 트리시아의 손바닥 위로 날카로운 바늘이 돋아났다가 다시 쏘옥 들어가는 모양을 목격했다. 내가 입을 벌린 채 바라보고 있으니, 그녀가 다시 한 번 어깨를 으쓱여 보였다.
"허허, 나는 나의 몸을 스스로 이곳저곳을 개조했다네. 사실은 이래 봬도 길거리를 지나가며 마음에 안 드는 사람 하나를 죽이고도 의심을 안 받을만한 은밀함이지."
"아니, 거기서 마음에 안 드는 사람 하나를 죽이는 예가 왜 나오는 거야?"
"은밀함이라네, 은밀함."
"...그러니까 그 은밀함이라는 단어가 왜 나오는 거냐고."
손가락을 이리저리 흔들며 '은밀하니까 은밀하기에 알려줄 수 없는 은밀함이라네'라는 둥의 말을 반복하는 트리시아였기에, 그저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콸모쿠를 바라보았다.
"콸모쿠, 손은 좀 괜찮아?"
"뀌익, 다 나았다!"
"...엄청난 회복력인데?"
"꾸익! 이 정도야 뭐 별 거 아니다!"
정말 별 거 아니라는 듯 뀍뀍- 하고 웃어보인 콸모쿠는 눈을 게슴츠레하게 뜨고는 트리시아를 노려보았다.
"인간! 형의 일행이 아니었다면... 꾸익! 콸모쿠가 혼쭐을 내줬을 거다!"
위압적으로 말하며 허리춤에 찬 도끼를 만지작거리는 콸모쿠의 모습을 본 트리시아가 자신의 안경을 만지작거리며 여유로운 태도로 말을 꺼내었다.
"아이고! 무서우니 그만하시게, 나는 그저 학구열에 불타는 과학자일세."
누가 봐도 전혀 무섭지 않아하는 것 같은 태도였으나, 콸모쿠는 그녀의 말을 내용 그대로 받아들인 듯 호탕하게 웃어보였다.
"뀍뀍뀍! 한 번 봐준다! 형의 일행이니까 봐준다! 형한테 감사해라, 꾸익!"
"아이고! 감사합니다, 어르신!"
"...그러니까, 전혀 고마워하지 않는 것 같다고."
그런 내 말에도 그저 여유로운 태도를 보이며 시험관에 담긴 콸모쿠의 피를 기쁜 얼굴로 관찰하는 그녀였기에, 일찌감치 포기하기로 하고 미카엘라에게로 시선을 옮겼다.
"여기는 미카엘라, 돌아오면서 만난 용병단의 대장이야. 뭐... 지금은 혼자이긴 하다만."
나의 소개를 받은 둘은 서로를 흥미로운 눈길로 바라보았다.
"호오... 도끼인가...?"
"꾸익, 도끼가 엄청 크다! 너도 도끼 좋아하냐?"
비록 모양과 크기는 다르지만 그래도 같은 종류의 무기를 쓴 다는 점에서 둘은 서로가 가진 무기와 무예 실력에 흥미가 도는 것으로 보였다.
"이봐, 오크. 혹시 너 싸움 좀 잘하냐?"
"뀍- 콸모쿠는 위대한 오크 전사다! 싸움 정도야 장난 아니게 잘한다!"
"호오... 그럼 한 판 붙어보는 건 어때?"
"뀌익 -! 바라던 바다!"
"콸모쿠, 미카엘라. 싸우면 밥 없다."
"하하하! 그냥 해본 말이야!"
"꾸익... 밥?"
아예 자신의 무기를 꺼내들며 초면에 크게 한 판 붙어보려는 둘의 사이로 끼어들며 나지막하게 굶기겠다는 말을 꺼내자, 미카엘라는 순순히 자신의 무기를 등 뒤로 회수하였고 콸모쿠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기가막힌 요리가 있거든, 네 것까지 포장해왔으니 식사 시간이 되면 맛이나 보라고."
"...뀌익?"
칠십 명이 되지 않는 인원이었지만 넉넉하게 포장한 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는데, 그 이유란 바로 콸모쿠에게도 요리를 맛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칠십 인분을 계산해온 것이었다.
"뀌익! 기대된다! 저번에 과일 구워준 것도 맛있었다!"
"그래그래, 식사 시간이 되면 기대해도 좋다고. 여튼 미카엘라의 소개는 여기까지 하기로 하고... 여기 이 아이들은 핑크 고블린이라고 하는데..."
"꾸익? 고블린? 그런데 고블린처럼 안 생겼다?"
"아아, 핑크 고블린은 그냥 고블린들과 다른 종족이라고 하더라고. 너도 보이다시피 이 녀석들은 피부도 핑크빛인데다가 눈동자도 핑크색이고... 다들 조그마한 키를 가진 꼬마들로 보이지? 게다가 다 절벽 가슴..."
"핑크 러브 제네레이셔어언 -! 입니다요!"
나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쿠가 입고 있던 옷의 주머니에서 핑크 매직 스틱을 꺼내어 내게 겨누어왔다.
"으잇크 -!"
회피 기술이 아니었다면 그대로 녀석이 쏘아 낸 마법에 직격당할 뻔 하였기에 가슴을 쓸어내리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자, 쿠가 얼굴이 핫핑크핑크하게 물든 채로 버럭버럭 소리를 쳐왔다.
"어, 어딜 봐서 절벽 가슴입니까욧!"
"...네 가슴?"
"으, 으이익! 이, 이래 봬도 벗으면 만질 건 있습니다욧!"
"벗어 봐."
"이, 이잉?"
"만질 게 있나 보게 한 번 벗어 봐. 제대로 평가해줄 테니까."
"에... 에에?"
"어서어서."
푸근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그녀가 옷을 벗어 내리길 재촉하자, 핫핑크핑크!하게 물든 볼을 감싸쥐며 어쩔 줄 몰라하던 쿠가 어느 순간 '핫 -!'하고 정신을 차리더니 내게 다시 마법 봉을 겨누어왔다.
"핑크 러브 젤링젤링 -! 입죠!"
"우, 우와앗 -!"
반사적으로 그녀의 마법봉 끝에서 튀어나오는 핑크색의 반짝이는 가루를 피해내자, 내 옆에서 멍하니 쿠의 소개를 듣고 있던 콸모쿠에게 그 가루가 직격해버렸다.
"...꾸익?"
"......?"
퍼엉 -! 뾰로롱 -! '승리하신 것을 축하드려요! 무적의 핑구르르 중대, 만세 만만세!'
콸모쿠의 주변에서 저번의 그 '승리의 핑구르르'인가 뭔가하는 노래가 울려퍼져오고, 이윽고 그의 주변에 반짝이던 가루가 사라지자마자 콸모쿠가 눈을 몽롱하게 뜬 채로 노래를 열창하기 시작했다.
"꾸익! 승리한 것으을! 축하한다, 뀍뀍! 무적의 핑구르르! 꾸익꾸익!"
"......"
아예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들며 노래를 열창하는 콸모쿠를 바라보고 있던 나는 충격에 휩싸인 채로 으슬으슬 떨려오는 몸을 추스르고는, 간신히 고개를 돌려 역시 멍한 표정으로 콸모쿠를 바라보고 있는 쿠에게 질문을 건네었다.
"저기... 쿠? 혹시 나도 저걸 맞으면 저렇게 엉덩이를 흔들며 노래를 부르게 되는 거야?"
"...뭐, 기대되는 광경이기는 했는데 저 오크를 보니까 주인님이 엉덩이를 흔드는 장면만큼은 보고 싶지 않아집니다요."
"...무슨 뜻이냐?"
"전혀 비꼬는 건 아닙죠."
"...그건 그렇고 쟤 좀 멈추게 해 봐."
여전히 엉덩이를 흔들고 박수까지 치며 핑구르르- 하고 외치고는 제자리에서 한 바퀴 돌아보이는 콸모쿠를 바라보며 어떻게 해달라는 듯한 요청을 해보이자, 쿠가 고개를 한 번 끄덕이고는 그 조그마한 입술을 열어 말을 꺼내었다.
"뭐, 안 그래도 효과가 끝날 때가 되었으니 알아서 멈출 것입죠."
"꾸익! 승리의 핑구르르르! 뀍뀍!... 꾸익?"
그녀의 말이 사실이었는지, 마지막으로 허리를 움직여 웨이브를 선보인 콸모쿠가 멍한 표정으로 그 자리에 멈춰서고는 어리둥절한 목소리를 꺼내었다.
"...기억 안 나는 게 좋을 지도."
"...공감합죠."
"...꾸익? 뭐냐? 왜 다들 나를 쳐다보고 있는 것이냐, 뀌익?"
"기억을 못 해서 정말 다행이다. 본인에게도 엄청난 충격이었을 거야."
"절대로 공감하는 바입죠."
차라리 기억을 못해서 다행이라는 말에, 콸모쿠를 멍하니 바라보던 일행들 모두가 고개를 끄덕거렸다.
'아아, 콸모쿠가 자신이 노래 부르며 엉덩이를 흔들고 웨이브 춤을 추었던 것을 기억하지 못해서...'
정말 다행이다.
진심으로.
-Guardians of DragonN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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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님들의 쿠폰 투척에 감사한 마음에 올리는 보너스 편입니다. 이번 편도 연참용 추천 카운트에 포함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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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스테고님 후원 쿠폰 24장, 누적 148장! 꾸준한 후원 감사합니다!
구작에서 진행하던 추천 수에 따른 연참을 다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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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참 기준은 바뀔 수 있습니다)
연참은 해당 편 업데이트 날짜부터 다음 날, 다음 편이 올라오기 전까지의 글에 추천이 55개가 될 때마다 1회씩 추가 하겠습니다.
55개 = 1회 추가 연재, 110개 = 2회 추가 연재, 165개 = 3회 추가 연재, 220개 = 4회 추가 연재, 275개 = 5회 추가 연재 (5회 추가 연재까지만. 이 기준은 후에 바뀔 수도 있습니다.)
만약 추천이 55개 달려서 1회 추가 연재 하였을 시 각 회차의 추천 수 합계가 110개라면 1회 연재를 더 추가하여 명일에 총 3회 분량을 업데이트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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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멘 -*
망각의샘 추천 쌓아야지
= 추천 사랑합니다 > <
듀스테고 밥상머리 앞에서 누가 싸우래!!! 빼에에에에엨!!!!!
= 빼애액! 후원 쿠폰 감사합니다!
1and1 치워주실꺼라 믿고 있습니다. 평등한 노예분들...
= 난장판이 되긴 하였지만 빠른 전개를 위하여 치우는 것은 생략!(핳핳핳!)
잉여보노 식탁위에서는저러는거 아니랫는데.. 음식앞인데..
= ㅋㅋㅋ 음식가지고 장난치는 건 아니고 쟁탈전이죠ㅎㅎ
노스아스터 여관은 개판이 되고 박살이 나고!
= 야외입니다 ㅋㅋㅋ
天空意行劍 외쳐!! 개판!!
= 개판! 월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