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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 수집 일기
[드래곤 둥지의 수호자들]
Start.
그렇게 둥지를 지키는 일원으로 오십 여 라미아들을 받아들이고는 왔던 길을 되돌아 둥지에 도착하자, 공사 규모를 크게 잡아서 제대로 한번 지어보려는 것인지 이리저리 커다란 건축자재들을 옮기고 쌓고 있는 쿠와 핑구르르 중대원들 그리고 베스페르의 인도를 받아 먼저 도착해 있는 고블린들이 보였다.
"거기 고블린은 자재를 이 쪽으로 옮겨놓도록 합니다요!"
"케륵륵! 무겁다! 케륵!"
"조용히 하고 옮기지 못 하겠습니까욧!"
베스페르가 나의 뜻을 제대로 전한 것인지, 쿠는 제법 엄하게 소리치며 고블린들을 지휘하고 있었다.
'그 것보다 핑크 고블린들이 힘이 센 건가? 저렇게 무거워 보이는 것들을 쉽게 나르는 것 같네.'
핑구르르 중대원들은 자신의 키보다 커보이는 건축 자재들을 들어 나르고 있었는데, 오히려 일반 고블린들이 무겁다고 불평하는 모습이 여기저기서 눈에 띄었다.
잠깐 이런저런 생각에 잠긴 사이, 고블린들과 핑구르르 중대원들을 이리저리 지휘하고 있던 쿠가 나를 발견했는지 쪼르르- 뛰어왔다.
"아앗! 오셨습니까요, 주인님!"
"응, 이 정도면 충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귀환했지. 그건 그렇고 규모를 되게 크게 잡은 것 같은데? 이 정도라면 넓이 뿐만이 아니라 높이도 상당하겠어."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하자, 쿠가 이를 말입니까요- 하며 헤실 헤실 웃음을 흘려댔다.
"역시 둥지라면 크고! 호화롭게! 지어야 제 맛입죠! 헤헷."
고개를 끄덕여 긍정해준다. 뭐- 그게 나의 단기적인 목표이기도 하니까 말야.
그런 나의 반응에신나는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거리고는 품 속에서 두루마리 하나를 꺼내는 쿠였다.
"그건 또 뭐야?"
"아! 이건 둥지의 설계도라고 할 수 있습죠."
"흐음... 나도 잠깐 봐도 될까?"
"당연합죠, 이 둥지의 주인이 레이어드님이신데 못 볼 이유가 어디 있겠습니까요?"
쿠는 혼쾌히 수락해보이고는 들고 있던 두루마리를 넓게 펼쳐 나의 눈 앞에 들어보였다. 그 펼친 두루마리 위로 쿠의 핑크빛 머리카락이 빼꼼하니 튀어나오는 것이 조금 우스워 보이기는 했는데, 아무래도 둥지가 앞으로 어떻게 지어질 지가 더욱 궁금했기에 장난은 나중에 하기로 마음 먹고 눈 앞의 설계도를 응시했다.
"음... 이건 둥지라기 보다는 그냥 거대한 건축물 같은데...? 차라리 마왕성이라고 부르는 게 낫겠어."
"에에? 그럼 이 것보다 더 좋은 건축물이라도 구성해 놓은 것이 있으십니까요?"
"아니... 그런 건 없지만... 그 것보다 이렇게 커다랗게 외부까지 건물을 세운다면 이 산에 있는 자재로는 부족하지 않을까?"
설계도에 나온 둥지의 모습은 대충 이러했다. 일단 길을 가로막는 나무는 뽑아내고 바위는 치우며, 옮기기 어려울 정도의 바위는 그대로 둔다. 그렇게 경사를 따라 그 위에 올라갈 지붕 부분의 무게를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기둥을 곳곳에 각기 다른 높이로 배열하고 기둥이 넘어지지 않을 만큼의 토대를 겹겹이 쌓아 안정성을 더한 뒤, 건물 외벽을 쌓아올리고 높이를 맞춘 기둥을 따라서 천장의 뼈대를 설치하고 그 위로 공사를 마무리하는 방식인데, 그 규모가 이 커다란 산의 절반 정도가 될 것처럼 커다랗게 잡은 듯했다.
그에 따라 자재가 부족할 것 같다는 예감이 강하게 들어 질문을 했더니, 핑크 고블린들의 마을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기로 하였으니 당분간 자재가 부족할 일은 없을 거라는 말에 다소 안심할 수 있었다.
그보다 중요한 건 -
"그렇다면 다행이네, 그런데 둥지 공사 비용은 얼마 정도 들 것 같아?"
아무래도 이 쪽이었다.
내가 소지하고 있는 골딕은 약 8천 골딕. 이렇게 거대한 규모로 공사가 시행 된다면 분명 그 가격이 만만치 않을 것 같다는 예감에 가진 금액을 대충 셈 해보며 쿠를 바라보자, 그녀가 여전히 방글방글 웃는 얼굴로 대답해왔다.
"얼마까지 알아보고 오셨어요?"
왠지 뾰족한 쿠의 하얀 송곳니가 반짝- 하며 이펙트를 발산하는 듯 했다.
"...뭐 임마?"
뭔 집사라는 녀석이 장사를 하려고... 아, 계약 내용이 애초에 이익을 내주는 것이었으니까 그럴 만도 하려나.
거기까지 떠오르는 생각에 '아 맞네' 하며 이마를 살짝 짚어 보였다.
"별로 흥정할 생각도 없으니까 알아서 해주길 부탁할게."
"헤헤, 명령 수행하겠습죠."
신나는 표정으로 둥지의 설계도면 곳곳에 비용을 표시하는 쿠.
비용이 과연 얼마나 들어갈 지 심히 궁금하긴한데, 아무래도 저 것을 직접 두 눈으로 보게 되면 뒷골이 땡길 것 같은 안 좋은 예감이 들어 간단히 패스 하기로 했다.
"음... 아무래도 이런 건물이 지어진다면 틀림 없이 밖에서도 이 곳의 위치가 훤히 보일 것 같은데... 괜찮으려나?"
조금 걱정이 되기도 했기에 넌지시 말을 꺼내자, 쿠는 그저 어깨를 으쓱해 보였다.
"뭐, 미궁이나 던전을 탐험하고자 하는 정신 나간 인간들은 어딜 가나 있는 법이니 침입자나 모험가들을 모두 피할 순 없을 겁니다요."
"음... 역시 그렇겠지."
"그렇습죠... 그래도 뭐, 고블린들은 없는 셈 치더라도 다른 가디언들을 확보하셨으니 얼마 동안은 안전하지 않겠습니까요?"
"음...? 그게 무슨 말이야?"
쿠의 설명에 의하면 이름 난 용병 길드나 다른 곳에서 이 곳에 대해 알아보라는 지시가 나오려면 아마도 한참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했는데, 그 이유는 아무래도 큰 규모의 집단일수록 실패에 대한 댓가가 크기에 신중히 움직일 것이기에 둥지를 건설한 초반에는 그냥 지나가던 탐험가들이나 호기심에 이끌려 들어오는 약한 침입자가 전부일 거라고 했다.
"그럼 둥지의 규모를 계속해서 불려나가는 동안에 그다지 큰 위험은 없으려나?"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게, 그 지나가는 인간들 중에 강한 힘을 가진 이가 포함 되어 있을 가능성도 생각하셔야 합니다요... 그 것보다, 주인님께서 직접 나서서 해결하시면 될 일이잖습니까요?"
"음... 아무래도 그게 사정이 있어서 말이지."
쓰게 웃으며 내게 걸린 힘의 규제와 봉인 등에 대해 설명하고 거기에 본체로 돌아가는 것마저 일주일에 한 번이 전부라고 말하는 것에 딱하다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는 쿠였다.
"주인님도... 굉장히 안 좋은 사정을 가지고 계실 줄은 모르고 있었습죠..."
"뭐, 그렇게 해서 내가 직접 나서서 침입자들을 처리하는 것은 굉장히 힘들 거야. 초반에야 몇 몰려오지 않는다고 하니 인간의 모습으로도 충분히 상대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아무래도 국가들을 상대로 하다보면 본체화를 피할 수 없는 상황도 분명 닥쳐 올 테고... 거기에 본체화 스킬을 사용한 지 일주일이 채 되지 않아서 못 쓰는 경우도 고려해야만 해. 그래서 가디언이 꼭 필요한 것이기도 하고."
"흐음... 그렇습니까요..."
쿠는 무거운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더니 잠시 눈을 감고 생각에 잠겨들었다.
그리고 무언가를 계속 생각하던 쿠는 다시금 눈을 뜨고 그 핑크빛 눈동자를 나와 마주쳐왔다.
"혹시 함정을 설치해볼 생각은 없으십니까요?"
"...함정?"
조금 생소한 기분에 의아한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자, 자신이 생각하고 있었던 내용을 차근차근 말해주는 꼬마 집사님이었다.
"아무래도 고블린들은 번식력이 뛰어나니까 괜찮을 거라고는 해도... 다른 가디언들은 한 번 죽으면 무슨 부활이 되는 것도 아니고 상당히 난처하지 않겠습니까요? 게다가 어중이 떠중이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다굴을 친다면 강인한 몬스터라도 버텨내기가 쉽지 않은 법입죠."
"음... 아무래도 그렇겠지. 그래서, 함정을 설치해서 약한 녀석들은 함정에 걸려 제 발로 떨어져 나가게 하자, 이 말인가?"
"네, 물론입죠. 게다가 그렇게 되면 가디언이나 몬스터가 늘어남에 자연스레 따라오는 식량에 대한 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이 됩니다요."
"...응? 함정을 설치하는데 어째서 식량 문제가 해결이 된다는 거야?"
전혀 연관이 없는 것 같은 분야였기에 의아한 눈으로 쿠를 바라보자, 그녀가 '쿠쿠쿠 -'하고 웃어보이더니 자신의 생각을 꺼내어 보였다.
"물론 식량 같은 경우에야 둥지의 어느 한 부분을 아예 농사가 가능한 부분으로 바꾸어서 자급자족식으로 만든다면 분명 해결이 될 일입죠... 그런데 이 고블린이라는 녀석들이... 아! 저희 핑크 고블린이 아니라 그냥 고블린을 말하는 겁니다요!"
"알고 있어. 아무리 봐도 핑크 고블린과 그냥 고블린들은 생김새부터가 전혀 다른 걸? 이름이 비슷한 것부터가 매칭이 안 된다고 생각해."
"그렇습죠! 여튼 이 고블린 녀석들이 번식력도 굉장한데다가 식욕도 매우 뛰어나기에 저희가 자급자족을 위해 쌓아두는 식량 창고를 습격할 가능성도 있습죠. 그런데 만약 함정을 설치한다면..."
"...설마, 함정 설치가 침입자를 막기 위한 게 아니라 내부의 식량 털이범들을 검거하기 위한 거냐?"
"훗훗훗, 식량이란 어느 상황에서나 필! 수! 요! 건! 밥도 안 먹고 살 수 있는 생물이라는 건 이 세상에 없는 법입죠."
"...있을 것도 같긴 한데."
"...제 생각입니다요."
"그래, 존중해주마."
"......"
쿠는 그 볼을 부풀리며 불만스러운 표정을 지어 보였지만, 내가 그 볼을 쿡- 하고 찌르자 '푸슈슈 -'하고 바람빠지는 소리를 내며 스스로 당황해서 얼굴을 핫핑크하게 물들이는 귀여운 행동을 해보였다.
"기, 기습이라닛! 이러는 게 어디 있습니까욧!"
그녀의 귀여운 반항에 웃음을 터트리고는 그 볼살을 주욱- 잡아 늘리자 역시 찰떡찰떡하게 죽죽 늘어나는 핑크빛 소녀였다.
"으헤에엥... 노아드시디여..."
"크으, 이 맛이야!"
"...병태..."
"어쩔 수 없다고, 넌 이 볼살이 최고의 매력 포인트란 말야."
"......"
희열에 차기까지해서 그녀의 볼을 죽죽- 잡아당기는 것에, 쿠는 볼살이 잡힌 채로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려다가 여전히 잡고 있는 내 손 덕에 통증을 느꼈는지 울상을 지어 보였다.
"...히잉..."
"알았어, 알았어. 놓아 줄게 울지 마요, 쿠 어린이."
"...누... 누가 어린이입니까요?"
"너."
"......"
쿠는 자신의 볼을 연신 문지르며 간간이 불만스러운 눈동자로 나를 올려다보았다.
"그래서 함정을 어떻게 설치할 건데? 구체적으로 생각해놓은 거라도 있어?"
"물론!"
"물론?"
"없습죠!"
샤샤샥 -!
그녀의 대답을 듣자마자 손을 뻗어 볼살을 움켜쥐려하였으나, 미리 눈치 채고는 재빠르게 회피하는 핑크빛 소녀였다.
"쳇."
"훗, 한 번 당한 건 또 당하지 않습니다요."
"호오... 한 번이 아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기, 기습이라서 피할 수가 없..."
"네, 네. 그러시겠죠."
쿡쿡 웃음을 터트리며 살짝 비꼬아주자, 다시 퉁명스러운 표정으로 볼을 부우- 부풀려 보이는 쿠였다.
아, 찔러 주고 싶다!
근질근질거리는 손을 당장이라도 뻗어 쿠의 볼에 가득 들어간 바람을 푝푝하고 빼주고 싶었지만 아무래도 함정에 대한 이야기가 끝나지 않았기에 다음으로 미루기로 하고는 아쉬운 마음을 접었다.
"음... 쓸만한 함정이 없을까?"
"...올가미가 괜찮지 않겠습니까요?"
"올가미는 가장 기초적인 거고, 그 외에 여러 가지 쓸만한 것들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아!"
"......?"
말을 하다말고 갑자기 아차! 하고 감탄을 터트리는 나를 보고는 의아한 눈빛을 해오는 쿠였기에, 생각하고 있던 것을 들려주었다.
"그 괴짜 발명가인 트리시아가 각종 기관장치와 함정 종류에 대해서 일가견이 있었거든. 나도 그 녀석이 설계한 이런 저런 것들을 실물로 본 적이 있는데 꽤나 쓸 만한 것들이 여럿 있는 것 같았어."
"호오... 그렇습니까요? 그렇다면 함정 쪽은 트리시아님이 담당하시는 걸로..."
"음... 그게 좋겠다. 그럼 쿠? 너는 둥지의 공사에 매진해주었으면 해. 그 쪽은 내가 트리시아와 대화를 해보고 결정하도록 할게."
"알겠습죠!"
쿠는 내게 고개를 꾸벅 숙여보이고는 다시 자신이 일하고 있던 현장으로 되돌아갔다. 그녀가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자마자 누군가가 내 옆으로 다가왔는데, 그는 다름이 아니고 먼저 고블린과 마계의 찌꺼기들을 이끌고 둥지에 도착해 있었던 베스페르였다.
"...레이어드님... 대화가 끝나시기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아, 베스페르. 나 없는 동안 혹시 심심하지는 않았어?"
반갑게 웃으며 내게 다가온 베스페르에게 마주 웃어주며 질문을 건네자, 그녀는 고개를 천천히 끄덕이며 내 팔을 자신의 몸으로 부드럽게 감싸안았다.
물컹 -
"...물론 심심했죠... 레이어드님을 잠깐 뵈지 못한 것으로도 굉장히 힘든 시간이었답니다..."
베스페르가 말하는 내용은 아주아주 청순한 전개였지만, 아무래도 폭발적인 색기를 가지고 있는 서큐버스였기에 그 단순한 한 마디 한 마디가 매우 야릇하게 들려오고 있었다. 게다가 나의 팔을 부드럽게 감싸안은 덕에 팔뚝에 닿은 그 풍만하고 물컹물컹한 기분 좋은 감촉이 연신 나의 감각을 일깨우고 있었기에, 벌떡벌떡 일어서려는 존슨을 느끼며 베스페르를 향해 미소 지었다.
"지금은 존슨보고 진정하라고 할 필요가 없네... 그렇지, 베스페르?"
나의 말에 베스페르는 그 짙은 보라색의 입술 밖으로 달콤한 목소리를 꺼내 놓았다.
"...그렇게 말씀해 주시기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 요염한 기운을 이리저리 발산해내고 있는 짙은 보라색의 눈동자는 이루말하지 못할 만한 색기를 가득 실어 나의 눈 안으로 담아내고 있었다.
서큐버스의 달콤한 유혹의 목소리가 귓가에 들려왔고, 나는 거절하지 않기로 마음 먹었다.
-Guardians of DragonNest-
============================ 작품 후기 ============================
'가디언 수집 일기' 파트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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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화, 71화 의 추천 수 합계 = 58개.
추천 수 합계가 55개를 넘었으므로
금일은 73화까지 총 두 편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현 저축량 = 0.5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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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스테고님, 후원쿠폰 10장, 누적 214장 ! 언제나 사랑합니다 > -
후원 쿠폰과는 다르게 원고료 쿠폰은 주신 분의 닉네임이 안 나와서 일일이 감사의 인사를 전할 수 없는 점 죄송하고 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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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참 기준은 바뀔 수 있습니다)
연참은 해당 편 업데이트 날짜부터 다음 날, 다음 편이 올라오기 전까지의 글에 추천이 55개가 될 때마다 1회씩 추가 하겠습니다.
55개 = 1회 추가 연재, 110개 = 2회 추가 연재, 165개 = 3회 추가 연재, 220개 = 4회 추가 연재, 275개 = 5회 추가 연재 (5회 추가 연재까지만. 이 기준은 후에 바뀔 수도 있습니다.)
만약 추천이 55개 달려서 1회 추가 연재 하였을 시 각 회차의 추천 수 합계가 110개라면 1회 연재를 더 추가하여 명일에 총 3회 분량을 업데이트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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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추천 한 방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m(. .)m 큰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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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멘 -*
잉여보노 헤이 자까님 저는사디스트라 괴롭히는걸보면 발기가일어납니다 네 그렇다구요
= 어익후 미카엘라 하티 콤보를 준비해야겠군요 (뒤적뒤적)
듀스테고 이제 이 일주일사이에 습격을 가하면 되는 각이로군요! (암살이다!)
= 아앗! 그런 결과가!! ㅋㅋㅋㅋㅋㅋ
rrrt123 뭐야...레이어드 저렇게 안쌧는데....너프좀여
= 엌ㅋㅋㅋ 구작에서는 버프요청 신작에서는 너프요청 ㅋㅋㅋㅋㅋ어캐해야되졐ㅋㅋㅋ
노스아스터 츤뱀아가씨하고도 응응학학을 해야죠!
= 네, 응응학학해야죠! 물론... 루트가 뚫리면요 훗훗... 플래그를 세워랏!
최고의짝사랑 너무 짪다. 연참은 좋은데 이렆게 짪으면 연참이 뭔소용인지
=짧다고요...? 노블 투베 올라간 분들 중 15kb 이상 씩 꾸준히 쓰시는 분들이 드문데요...? 개인적으로 충분한 분량이라 생각합니다. 이 편도 15kb 넘는 분량인데... 그만큼 몰입도가 높다는 칭찬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코멘트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