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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둥지의 수호자들-78화 (78/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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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락이 머무르는 자리

[드래곤 둥지의 수호자들]

Start.

로하트린과 뜨거운 정사를 치룬 뒤에, 그녀의 침대에서 함께 잠에 들었다. 그녀와 한 침대에서 같이 자는 게 참으로 오랜만이어서 그런 것일까, 참으로 포근한 느낌이 들어오는 것에 절로 미소가 떠올랐다.

로하트린은 처음에야 나에게 나가라고 빼액- 소리를 쳤지만, 엉덩이를 때려주자 금새 조용해졌다. 참으로 알기 쉬운 여자 같으니라고, 피식 웃으며 그녀를 끌어안고 잠을 청하자, 조금 불편한 듯 버둥거리는 로하트린이었지만 나는 그녀를 괴롭히며 희열을 느끼는 가학성 변태룡이기에 배려심 하나 없이 그녀의 머리 쪽에 팔 베개를 놓고는 다른 손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주물럭거리다 어느새 깊은 잠에 빠져들게 되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시야에 들어온 것은 감겨있는 로하트린의 어여쁜 눈과 길다란 속눈썹. 보기 좋은 광경을 잠시 감상하다가 손을 들어 그녀의 머리카락을 살며시 쓰다듬으니, 살짝 인상을 찌푸리는 것이 역시 자면서도 그녀 답다는 생각에 조용히 미소 지었다.

혹여라도 그녀가 잠에서 깨어날까 봐 조심해서 팔 베개를 해주었던 팔을 빼내자, 저릿저릿한 감각이 몰려드는 게 절로 인상을 찌푸려지게 했다. 몇 번 휙휙- 돌려주고도 한참 후에야 저릿한 감각이 사라져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었고, 괜찮아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자마자 여전히 잠들어 있는 로하트린을 뒤로 하고는 천천히 문을 열고 집 밖으로 나왔다.

눈부신 태양이 나를 반겨주고 있었다. 몇 시인지는 모르겠지만 해는 이미 중천을 향해 다가가고 있었고,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지 여기저기에서 망치 소리가 크게 들려오고 있었다.

깡! 깡! 깡!

탱! 탱! 탕! 깡!

분주히 움직이는 핑구르르 중대원들과 고블린들, 그리고 울려 퍼지는 망치 소리에 섞여서 꼬마 집사님 쿠의 노발대발 잔소리하는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알아서 잘 하고 있는 것 같았기에 뒤돌아서서 다음 진로를 생각하려 하니, 뒤쪽에서 나를 부르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주인니이이임 -!"

"...응?"

쿠의 목소리가 들려 옴에 뒤돌아보니, 그녀가 망치 하나를 손에 든 채로 내게로 다다다- 하고 뛰어오고 있었다.

"......"

잠시 고민하던 나는 그대로 뒤돌아 달리기 시작했다.

타타타타탓 -!

"주, 주이이이인니이이임 -! 어째서 도망가시는 것입니까요오오옷 -!"

"......"

'일단 그 망치 좀 내려놓고 오면 안 될까?'

무언가 섬뜩한 기분이 들어 그녀로부터 도망가기를 반복하고 있으니, 갑자기 뒤쪽에서 들려오던 쿠의 발소리가 멈추었다. 드디어 포기한 것인가 하는 생각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는데, 눈 앞의 공간이 일렁거리는 듯한 모습에 나도 모르게 달리던 걸음을 멈출 수 밖에 없었다.

우우우웅 -

무언가 요상한 소리와 함께 일렁이던 공간 위로 무언가 균열이 생겨나고, 그 것이 떠억- 하고 그 입을 벌리자 온통 핑크빛...을 띈, 끝을 알 수 없는 통로가 눈 앞에 나타났다.

"뿅!"

그리고 그 핑크빛의 통로에서 영차- 하며 튀어나온 것은 다름 아닌 쿠였다.

"...뭐, 뭐야? 그 해괴망측한 이동 방법은?"

"뭐긴 뭡니까요? 이번에 지원 받은... 무려! 핑크 고블린들의 간부들에게만 지급되는 '뿅링크'라는 이동 마법입죠! 쿠쿠쿠쿳!"

"...너희들은 뭔 마법 이름이 죄다 그 모양이야? 혹시 뾰롱뾰롱 뾰로로라는 마법도 있어?"

황당한 눈으로 쿠를 바라보며 질문하자, 그녀는 쿳쿳- 하고 작게 웃으며 그 손가락을 휙휙- 흔들어 보였다.

"물론입죠, 뾰롱뾰롱 뾰로로 마법의 효과는..."

"별로 궁금하지 않은데."

"...넵."

내 단호한 끊어냄에 약간 풀이 죽어보이는 쿠였기에 무슨 효과를 가지고 있느냐고 물었더니 금새 다시 밝아져서는 '뾰롱뾰롱 뾰로로 마법을 사용하면 생일 파티용 노래가 울려 퍼집니다요! 멋지지 않습니까!'라고 하는 것에 고개를 절레절레 저어 버렸다.

그러면서 쿠의 복장을 위 아래로 살펴보자, '안전 제일'이라고 써진 안전모에 아래에는 왠지 모르겠지만 튼튼해 보이는 작업복을 챙겨입고 있었다.

"쿠, 작업복에 어깨뽕은 왜 넣은 거야?"

"어깨뽕 말씀이십니까요? 쿳쿳쿳... 건축 자재가 제 어깨 위로 떨어져 다치기라도 하면 잔소리할 때 팔이 안 올라가서 삿대질을 할 수가 없습니다요. 잔소리와 삿대질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입죠."

"웬 오크가 침대에서 자다가 추워서 입 돌아가는 소리야? 너는 어좁이라서 애초에 어깨에 맞을 일도 없으니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된다고."

"으, 으윽! 아픈 곳을 찌르다닛...! 너무 하십니다욧! 그... 그래도 이러고 있으니까 마치 숙련된 베테랑처럼 보이지 않습니까요?"

자신의 작업 복장에 어지간히 큰 자긍심을 가진 듯 그 조막만한 손가락을 펴서 브이- 표시를 해 보이는 쿠였지만, 내가 보기엔 머리가 작은 그녀가 저렇게 어울리지 않는 안전모를 쓰고 있는 것을 보니 마치 몇 치수 큰 유치원생 모자를 쓴 아이 같다는 느낌만 들고 있었다.

"자, 쿠 어린이? 김치- 해보세요."

"...김치"

'어유, 잘했어요.' 하면서 박수를 쳐 주자 '아닛! 여기서 김치가 왜 나오는 것입니까욧!'하며 버럭- 하길래, 그 핑크빛 머리카락을 슥슥- 쓰다듬어주자 금새 조용해졌다.

'음- 강아지 같네, 요 녀석.'

"그래그래, 그건 그렇고 티티카가 살게 될 작은 인공 호수의 공사 진척도는 어때?"

"아... 음... 아? 네, 넷! 그 인공 호수 같은 경우에는 물길만 어떻게 연결하면 해결 될 것 같습죠, 팔십 퍼센트 정도는 완료 되었다고 보셔도 되는 부분입죠."

"그래, 훌륭하네. 그럼 나는 잠깐 티티카와 이야기 좀 하러 가볼게. 공사는 너에게 전적으로 맡길게, 집사님."

"...아, 넵! 염려 놓으셔도 됩니다요!"

씩씩하게 고개를 끄덕이는 쿠의 머리를 한 번 더 슥슥- 쓰다듬어 준 후, 티티카가 머무르는 곳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티티카는 지금쯤 뭐하고 있으려나... 먕과 함께 온 케이브 웜의 머리에 타고 놀고 있으려나?'

상상만 해도 귀여운 그림이었다. 폴짝폴짝 뛰며 내려오라고 소리치는 호인족 소녀의 복실복실한 꼬리가 이리저리 흔들리고, 어른의 키만한 케이브 웜의 머리에 대롱대롱 매달린 채로 웃음을 터트리고 있는 젤리 소녀라...

그 모습을 어서 보고 싶다는 생각에 발걸음이 절로 빨라졌다.

-Guardians of DragonNest-

그 시각, 쿠는 주인님이 슥슥- 하고 쓰다듬어준 자신의 핑크빛 머리카락을 만지작거리며 오묘한 기분에 휩싸여 있었다.

"...기분이 이상합니다요... 대들고 싶어도 저절로 가만히 있게 되는 그런... 역시 드래곤이라서 대단한 마법이라도 발휘했다거나... 아니, 그런데 주인님은 마법을 못 쓰신다고 하셨었는데 말입죠..."

자신이 말하는 것을 자연스레 멈추게 만들었던, 그 오묘한 손길의 느낌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하고 잠시 고민하던 쿠는 금새 포기해 버린 듯 그저 어깨를 으쓱거렸다.

"헤에, 뭐... 저 혼자 고민한들 드래곤 분들이 가진 힘을 저 같은 핑크 고블린 하나가 어떻게 짐작이나 하겠습니까요. 그냥 시키신 일이나 열심히 해야하는 것이겠습죠. 아, 아앗! 저의 소중한 어깨뽕이!"

어깨를 으쓱거림에 따라 작업복에 걸쳐져 있던 어깨뽕이 빠지려 하는 통에 허둥거리던 쿠에게로 핑구르르 중대원 중 사링이라고 불리웠던 핑크 고블린 하나가 다급하게 쪼르르르- 달려 왔다.

"대위니이이임!"

"아, 응? 왜 부르는 겁니까요, 사링?"

그 때까지도 조금 멍한 표정으로 자신의 핑크빛 머리카락을 만지작거리고 있던 쿠는 사링의 다급한 목소리에 의아한 표정으로 그녀를 돌아보았다.

"큰일났습니다! 가면을 쓴 고블린 한 마리가 다른 고블린 무리들을 선동하여 스킬, '푸드 헌터'를 시전 중입니다!"

"네? 가면...? 그, 그 것보다 스킬, '푸드 헌터'라니욧! 으아앗-! 안 됩니다요! 둥지의 다른 물건이 사라지는 건 괜찮지만! 식량만큼은 우리의 생존과도 직결 되는 것입죠!"

"넷! 일단은 중대원들을 각지에 풀어 이동 경로를 완전 차단하라 지시해두었습니다!"

"훌륭합니다요! 사링이 이렇게 뛰어난 면모를 보이는 날도 올 줄이야... 여튼 출동하는 것입죠!"

"넷, 핑구르르 -!"

"어서 빨리 움직여야 합니다욧! 이 것은 둥지의 설립 후 최대의 위기이니... 이렇게 꾸물거릴 시간이 없습니다요!

버럭버럭 소리친 쿠는 자신의 작업복에 걸쳐져 있던 어깨뽕을 눈물을 머금고 빼낼 수 밖에 없었다.

"어... 어쩔 수 없는 것입죠."

땅바닥에 힘 없이 떨어진 어깨뽕을 애처로운 눈으로 바라보던 쿠는 품 속을 뒤적여 무전기를 꺼내들고는 어디론가 달려가기 시작했다.

-Guardians of DragonNest-

"케케르! 케르켁! 여긴 누구? 나는 어디!"

"케레켁켁! 음식음식! 다 내꺼!"

한 무리의 고블린들이 저마다 음식들을 한껏 챙긴 것인지 보따리를 싸 들고 으슥한 곳을 찾아 배회하고 있다. 그들이 생각하기에 가장 안전한 장소를 찾아서 만찬을 즐길 요량인지 연신 구석진 곳을 기웃기웃거리는 고블린 패거리들. 그러나 숨박꼭질에 어지간히 재능이 없었던 것인지, 금새 그들의 뒤로 다급하게 뛰어오는 발소리가 들려옴에 고블린들의 얼굴이 사색이 되어갔다.

타다닥! 탁!

"앗! 찾았습니다욧! 핑구르르 중대원들은 모두 B지역으로 집결하라는 통보!"

치이익 칙-

[입감.]

[입감하였다는구나.]

[입감했습니다.]

치이익-

무전을 마친 쿠는 들고 있던 무전기를 다시 작업복 주머니에 집어넣고 잔뜩 당황한 고블린 무리를 향해 달려가기 시작했다.

"거기 서십쇼, 고블린들! 음식에 이빨이라도 들이밀었다가는 등짝에 이빨 자국을 새겨주겠습니다욧!"

"케르륵, 케륵! 어려 보이는 할망구가 쫓아온다! 도망가자, 케케르!"

고블린들이 떠드는 말을 들은 쿠의 고운 이마 위로 빠직-! 하고 굳센 힘줄이 돋아난다.

"뭐, 무어으어! 할망구우우우? 잡히면 다 죽여버릴 겁니다요오옷!"

진심으로 열이 받혀 고블린들을 죽일 기세로 달려가는 쿠, 그런 그녀를 목격한 고블린들이 무섭게 달려오는 쿠를 피해 우르르- 도망친다.

"케렉렉! 음식 내 꺼! 못 뺏는다!"

"네 이 녀석들! 게 서지 못 합니까요오옷 -!"

"케렉! 싫다! 먹는다! 음식! 내가! 키렉켁!"

음식을 향한 그들의 열정은 박수 쳐 줘야할만큼 대단한 것이었으나, 불행하게도 그들이 도착한 곳은 이미 핑구르르 중대원들의 포위망이 좁혀지고 있는 전략적 요지였다.

"옵니닷! 중대원들 모두 요격 준비이이 -!"

"핑구르르 -!"

"핑구르르 -!"

"핑구르르 -!"

"케케륵? 케륵케륵! 큰 일 났다! 됐다, 포위! 케륵!"

포위망에 갇혀 어쩔 줄을 몰라하던 고블린들의 위로 핑구르르 중대원들이 들고 있던 핑크 마법 소녀봉에서 쏘아진 마법들이 직격한다.

- 오오, 승리의 핑구르르 -! 이겨라, 이겨라. 승리는 언제나 핑구르르의 것! 오오- 영원하리이이!

빛이 번쩍번쩍거리고 꽃가루가 휘날리고 승리의 핑구르르라는 주제가가 고블린 무리의 사이를 휘젓는다. 요격이 그치고 난 후에 먼지가 가라앉자, 비몽사몽한 상태로 기절해 있거나 마비되어 꼼짝도 못하고 있는 고블린들의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그들의 뒤로 듣기만 해도 섬뜩한 저승사자의 음성이 들려온다.

"쿠우, 쿠쿠쿠쿳쿳쿳! 잘도 도망치더니 고작 여기까지 밖에 도망치지 못한 것입니까요? 받으십쇼! 쿠, 헤비 스파이럴 킥!"

도망치는 고블린들을 따라 죽자살자 달려온 쿠가 다짜고짜 이상한 기술 이름을 외치며 뛰어가는 방향에 자리한 고블린을 향해 강렬한 발차기를 날렸다.

뻐어어억 -!

"꾸케르르르레에에엑 -!"

엄청난 타격음과 함께 쿠의 발차기에 맞은 고블린은 그대로 혀를 빼물고 사망해 버렸다. 그러나 이미 할망구라는 단어를 들음으로 인하여 이성이 마비된 상태였던 쿠는 움직이지 못하는 그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지 않았다.

"우랴우랴압! 저는 할망구가 아닙니다욧!"

퍼벅! 퍽! 퍼억! 뻑! 우지끈! 쿵! 쾅!

이어서 쿠는 이상한 기합 소리를 내며 고블린들을 쥐어 패기 시작했다. 그 작은 체구 어디에서 그렇게 강력한 힘이 나오는 것인지, 아니면 할망구라는 단어를 들은 것으로 인해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고블린들은 착실히 생명의 촛불을 꺼뜨려 가고 있었다.

"아... 앗! 대, 대위님...!"

핑구르르 중대원들의 놀란 목소리가 울려 퍼지자, 그제서야 쿠는 정신을 차린 듯 고개를 휙휙- 저어보였다. 그리고 그녀의 시야에 들어온 것은 피투성이가 되어 쓰러져 있는 고블린들이었다.

"응...?"

"......"

휘이이이잉 -

여기저기 흩뿌려진, 고블린들의 초록색 피로 물든 대지 위로 쌀쌀한 바람이 스쳐 지나간다.

"......"

"......"

쿠는 잠시 그대로 피투성이가 된 고블린들을 바라보며 조용히 침묵을 지키고 있다가, 어느 순간 얼굴을 굳히며 짐짓 심각한 표정으로 말을 꺼내었다.

"쉿, 너들만 입을 다물면 아무도 모를 겁니다요."

"......"

결국 고블린 학살 사건은 베일에 싸인 채 어둠 속에서 잊혀져 가게 되었다.

-Guardians of DragonNest-

============================ 작품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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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봉사 하는 기간이 오늘 포함해서 2주 남았네요, 일찍 올리고 자러 갑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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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76화, 77화 의 추천 수 합계 = 50개.

추천 수 합계가 55개를 넘지 못했지만 금일은 제가 업데이트 하는 시간이 평소보다 빠른 것을 감안하여 금일, 79화까지 총 두 편이 업데이트 됩니다.

현 저축량 = 0.5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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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 쿠폰과는 다르게 원고료 쿠폰은 주신 분의 닉네임이 안 나와서 일일이 감사의 인사를 전할 수 없는 점 죄송하고 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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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참 기준은 바뀔 수 있습니다)

연참은 해당 편 업데이트 날짜부터 다음 날, 다음 편이 올라오기 전까지의 글에 추천이 55개가 될 때마다 1회씩 추가 하겠습니다.

55개 = 1회 추가 연재, 110개 = 2회 추가 연재, 165개 = 3회 추가 연재, 220개 = 4회 추가 연재, 275개 = 5회 추가 연재 (5회 추가 연재까지만. 이 기준은 후에 바뀔 수도 있습니다.)

만약 추천이 55개 달려서 1회 추가 연재 하였을 시 각 회차의 추천 수 합계가 110개라면 1회 연재를 더 추가하여 명일에 총 3회 분량을 업데이트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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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추천 한 방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m(. .)m 큰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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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멘 -*

잉여보노 점점길어지고 점점많아지는편수 ㅎㅎㅎ 아주좆소

= 감사합니다! ㅎ

天空意行劍 하티좀 더괴롭히시지

= 역시 때려줘야 했던 걸까요 ㄷㄷㄷ

rrrt123 그럼 이번엔 티티카다!!!!

= 그렇죠 ㅎ

노스아스터 이제 미카엘라랑해야죠!

= 대기 중이랍니다 ㅋㅋ

묘오오옹 엉덩이 찰싹이 없다니!!!! 찰싹이 없다니!!!! 엉덩이가 없다니!!!!

= 헉... 때려줘야 했던 걸까요 ㅋㅋㅋ

루블리츠 엨읔!!

=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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