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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둥지의 수호자들-83화 (8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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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의 자존심

[드래곤 둥지의 수호자들]

Start.

화전민 마을을 파괴한 후 늘어난 소지금의 양은 대략 이천 골딕 정도. 가장 작은 단위의 마을을 파괴한 것이기에 그 양이 적은 것 같았는데, 쿠가 보여준 건설 가능한 건물의 차트를 보아하면 고급 건물은 거즘 오천 골딕은 가뿐하게 넘어서는 가격을 가지고 있었기에 이 상태로 주욱 나아간다면 적자를 피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지금 당장은 로드가 준 골딕이 풍족하게 남아 있기에 별 문제가 없었지만, 핑크 고블린들이 포섭해 올 몬스터들을 살 금액과 그 외에도 비상금으로 준비해둘 것도 미리 산정해놓는다면 일 주일에 삼천의 벌이는 매우 모자란 양이었다. 물론 인간들에게는 엄청나게 큰 돈이겠지만... 그 것도 인간들 사이에서나 통하는 말이겠지.

작게 한숨을 내쉬고는 스트레스도 풀 겸, 욕구도 해소할 겸 해서 미카엘라가 감금되어 있는 건물로 들어섰다.

기이익- 쿵-

문이 닫히는 소리와 함께 침대가 있는 방향을 바라보니, 미카엘라가 부스스- 고개를 들어올렸다. 사지가 벌려져 묶여있는 데다가 그 몸 위로는 이불이 덮어져 있었는데, 그 이불을 들추자 탄탄한 복근과 함께 잔근육이 보기 좋게 발달한 그녀의 알몸이 드러나 보였다.

"드, 드래곤...!"

나를 보자마자 이를 바득바득 갈아대는 미카엘라. 강력한 힘을 자랑하던 광전사였었던, 그러나 지금은 성 노예에 불과한 여성 한 명이 손발이 결박 된 채, 분하다는 표정으로 나를 씹어먹을 듯 노려보고 있다.

"아, 이 얼마나 보기 좋은 광경인지."

악에 받힌 표정을 짓고 있는 그녀를 바라보며 환하게 미소지었다.

"아무래도 그냥 알몸으로 있으면 추울까 봐 이불을 덮어주었나 보네, 식사는 잘 하면서 지내는 거지?"

"...대답할 생각 따윈 없어."

"너무 드센 여자는 별로라고, 좀 고분고분해진다면 참으로 아름다워 보일 것 같은데 말이지?"

"너 따위에게 아름다워 보여봤자 얻는 것도 없어!"

유들유들거리며 말하니 다시금 이를 바득바득 갈며 나를 뚫어지게 바라보는 미카엘라였다. 눈빛만으로도 다른 생명을 죽일 수 있다면 아무래도 나는 몇 번이고 목숨을 잃게 되었을 정도의 강렬한 눈빛에, 쿡쿡- 하고 작게 웃음을 터트렸다.

"멋진 눈빛이야, 나는 그런 반응을 아주 좋아한다고."

"빌어먹을 드래곤 같으니라고..."

능글맞게 웃는 나의 눈동자를 목격한 미카엘라는 이를 바득바득 갈며 악의 화신, 썩을 녀석, 불에 눈알을 지져버려 마땅할 도마뱀이라던가, 하는 여러 가지 종류의 욕을 구사하고 있었다.

흐음... 뭔가 욕도 참 맛깔나게 잘하는 것 같네.

혼자 흥분해서는 온갖 욕설을 쏟아내는 미카엘라의 말을 여유로운 태도로 귀를 후비적거리며 흘려보내고는 그녀를 향해 씨익- 웃어 보였다.

"그래, 무엇이든 열심히 소리 쳐 보라고. 물론... 그로 인해서 너의 분이 풀릴 수가 있다면 말이지."

"크윽... 이런...! 개...!"

"흐으음? 왜 말을 하다가 마는 거야? 좀 더 반항 해줘야 괴롭히는 재미가 있을 텐데."

뭔가 말하려다가 억지로 삼키는 듯한 모습에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며 그녀를 놀려대자, 이를 악물고 눈을 꾸욱 감는 미카엘라였다.

"왜? 그만 둘 필요도 없는데... 어차피 네가 욕설을 계속 내뱉는다거나 한다고 해서 내가 널 죽이거나 할 생각도 없다고."

피식피식 웃으며 미카엘라에게로 손을 뻗어 그녀의 머리카락 사이를 간질였다. 파도처럼 부드럽게 굽이치는 주홍빛의 머리카락은 처음보다 그 결이 많이 상한 상태였지만, 여전히 여성스러운 매력을 한껏 전달해주기에 충분했다. 뭐... 온 몸의 근육이 보기 좋게 발달해 있기에 머리카락만으로는 그저 여성스럽다기보다는 갭의 매력이 조금 느껴지고 있기는 했지만.

"......"

미카엘라는 나의 말에 대답을 하지 않고 조용히 입을 다물었다.

"뭐야, 왜 이렇게 조용해? 더 떠들어 줘야 내가 네 음란한 보지 구멍을 따 먹을 맛이 제대로 나지 않겠어?"

"...뭐? 이런... 치잇...!"

또 다시 뭐라 뭐라- 화를 내려다가, 이내 분한 듯 씹어 삼키는 미카엘라였다.

뭐야, 싱겁긴.

반응을 안 해주니 재미가 없다, 라고 느낄 즈음이 되어 서야 그녀가 입을 다시 열어보였다.

"...해라..."

"음?"

체념한 듯이 그녀가 말을 잇는다.

"하고 싶은 대로 해라."

"호오... 포기한 거야? 벌써?"

"......"

그저 침묵을 지키는 미카엘라. 아, 정말 재미 없어졌다, 본론으로 들어가 볼까.

미리 준비해온 유리병의 뚜껑을 열어 기울이자, 투명한 물이 또르르- 떨어져 그녀의 메마른 복부를 적셨다.

"무, 무슨...! 그건 또 뭐야, 설마... 미약이야?"

"아니, 그냥 물인데?"

"......?"

찰싹-!

"으윽!"

유리병의 물을 어느 정도 부은 뒤 손바닥으로 미카엘라의 복부를 찰싹- 때리자, 찰박이는 소리와 함께 고인 물이 튀어올라 나와 그녀의 몸을 적셨다.

"음, 훌륭해. 이 정도면 애액이 나오지 않았더라도 바로 섹스하기에 무리가 없겠는데?"

"뭐... 뭐하는 짓이냐! 하려면 정상적으로 하라고...!"

당황한 듯 말까지 더듬는 미카엘라, 시선을 돌려 그녀의 눈동자를 바라보면서 씨익- 웃으며 대답한다.

"정상적인 게 어떻게 하는 건데?"

"......"

은근한 내 어조에 벙쪄 버린 듯 아무 말도 못하는 그녀.

그래, 그렇게 침대에 손발이 묶여있는 상태인데 뭐가 되었든 간에 정상적으로 할 수 있을 리가 없지.

할 말을 잃어버린 듯한 그녀의 벙찐 표정을 좀 더 즐기고 싶었지만, 이렇게 유혹적인 자세로 묶여있는 그녀를 보고 있으니 나의 물건이 더 이상 견디질 못할 듯 싶었다.

스윽-

입고 있던 바지를 벗어내자, 그 안의 불기둥이 늠름한 모습을 드러내었다.

"......!"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아 오르는 나의 물건을 보고 두 눈을 크게 떠 보이며 입을 허- 하고 벌린다.

"처음 보는 것도 아니면서 그런 반응이라니... 뭐, 남자로서 기분 좋은 반응이기는 하다만. 여튼 잘 봐둬, 이게 바로 네 보지를 마구 휘저어 줄 물건이니까."

유리병을 다시 기울여 미카엘라의 핑크빛 보짓살에 뚜르르- 쏟아부으니 그녀가 몸을 살짝 떨어오는 그 야릇한 모습에 감탄사를 터트리고는, 잔 근육으로 보기 좋게 단련된 허벅지를 어루만지며 말을 걸어 보였다.

"기분 좋게 해줄게, 광전사 미카엘라 양."

킥킥- 웃으며 허벅지를 어루만지던 손의 위치를 옮겨 그녀의 보지를 어루만지는데, 그녀는 눈을 감고 인내하는 수도승처럼 말을 아끼고 있었다.

"흐음..."

그런 무반응이 조금 마음에 들지 않았기에, 입술을 작게 비틀어 올리고는 미카엘라의 보지에 손가락을 넣어 부드럽게 움직였다.

찔꺽-

미리 따라 둔 물 덕분인지 너무도 손 쉽게 안 쪽까지 파고들어갔다. 뜨겁고 부드러운 미카엘라의 보짓살은 손가락이 불기둥인 줄 안 것인지 벌써부터 꽉꽉 물어젖히며 이리저리 꿈틀대고 있었다.

그런 감촉을 즐기며 천천히 손가락을 왕복시키자, 미카엘라의 인내하는 표정에 슬며시 금이 가기 시작했다.

"......"

그녀의 얼굴을 웃음과 함께 감상하며 손가락을 하나 더 집어넣자, 살짝 인상을 찌푸리는 것이 통증을 느끼는 것으로 보이기도 했기에 유리병을 다시금 기울였다.

뚜르르-

유리병의 물이 애액을 대신하기라도 나는 것처럼 나의 손가락을 타고 그녀의 보지를 향해 흘러들어갔다. 벌렁벌렁거리는 보지가 목이 말랐던 것인지 꿀꺽꿀꺽 맑은 물을 삼켜대고 있었다.

어느 정도 흘려 보낸 후 다시 손가락을 왕복하자, 확실히 전보다 훨씬 움직이기 쉬워졌다는 생각에 다시 한 번 미소를 띄워올렸다.

"기분 좋아?"

"......"

"좋은가 보네, 그럼 손가락을 하나 더..."

"아, 안 좋아! 기분 안 좋다고!"

결국 그녀의 얼굴에 덧 씌워져있던 인내의 가면이 바사삭- 하고 부서져 버리며 다급하게 말을 꺼내는 미카엘라였지만, 그녀는 곧 내 입에서 나오는 다음 말에 인상을 구겨버리고 말았다.

"기분이 안 좋다니 손가락을 하나 더 넣어야겠네. 자, 이 걸로 세 개."

"이런 개...! 으흐윽 -!"

찔꺽- 찔꺽- 찔꺽- 찔꺽- 찔꺽-

"후우욱...!"

미카엘라는 고통인지 쾌락인지 모를 반응을 보이며 고개를 뒤로 꺾고는 크게 한숨을 내쉬었다. 아마도 물을 계속해서 그녀의 보지 속에 흘려보내고 있으니 고통이라고 해도 그렇게 크지 않을 거라고 자신한다.

그 것보다 이제 슬슬 포기할 때가 되었는데 말이지.

"솔직하게 말하면 그만 둬 주지. 어때, 기분 좋아?"

"웃... 크... 하응!"

차오르는 분함과 아래쪽에서 느껴지는 감각에 혼란스러워하던 미카엘라는 마지 못한 듯 고개를 끄덕여 보였다.

끄덕-

"그래? 기분이 좋다면 계속 해줄게."

"이런 사기꾼 새...!"

푸욱 -

완전히 갖고 논 듯한 나의 언사에 분노와 당황을 표출하려다, 기습적으로 밀고 들어오는 뜨거운 이물질에 의하여 말이 끊긴 채 두 눈을 부릅뜨는 미카엘라.

말과 행동이 다른 나의 모습에 분노를 표출하려다가 손가락이 빠지고 불기둥이 들어오는 것도 알아차리지 못한 것일까, 보짓살을 밀고 들어오는 불기둥이 한 번에 뿌리까지 삽입되자, 그녀의 매끈한 등 허리가 활처럼 휘었다.

철퍽- 철퍽- 철퍽-

뜨거운 이물질이 그녀의 무방비하게 벌려진 안 쪽으로 깊숙이 침투했다가 뽑혀 나왔다가를 반복할 때마다 미카엘라는 숨이 턱턱 막히는 듯한 신음을 토해내었다.

"으... 흐으앗...!"

그녀의 보지 안쪽의 살들은 단련이 되지 않은, 느껴지는 부드러움이 싱그러운 느낌마저 들게 했다. 불기둥의 표면이 보지 안 쪽의 뜨겁게 달아오른 주름과 마찰하며 쾌감이 전해져 온다. 한 번 두 번 박아대는 횟수가 증가할 때마다 미카엘라의 질벽이 꿈틀대며 조임이 더욱 강해져 오고 있었다.

질퍽-! 질퍽... 찔꺽-

피스톤 운동을 반복하다가, 천천히 물건을 빼내자 미카엘라의 눈빛이 살짝 흔들렸다. 그리고 그녀는 다음 나의 행동을 목격하고는 경악하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

"뭐, 뭐하는 거야 미친 새끼야!"

나는 유리병의 남은 물을 모조리 그녀의 보지 속으로 흘려보냈다. 한 방울도 새지 않도록 조심조심 그녀의 보지를 크게 벌려 물을 모두 쏟아붓자, 그녀가 발광하며 몸을 이리저리 뒤트는 통에 조금 흘릴 뻔하고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유리병을 침대의 옆에 위치하고 있는 서랍장에 올려놓았다.

"흘리지 않아서 다행이다."

"...이... 이, 또라이 새끼!"

"어때, 보지 속에 물이 한 가득 차오른 느낌이?"

"......"

거칠게 쏟아지는 욕설을 들은 체도 하지 않은 채 상큼하게 웃어 보이자, 그녀는 잠시 할말을 잃은 듯 했다. 드디어 욕을 하면 할수록 그녀를 범하는 재미가 더욱 찰지게 느껴진다는 것을 꺠달은 것일까? 뭐... 그래봤자 이미 달아오를 만큼 달아오른 상태였기에 다시 킥킥- 웃으며 불기둥을 그녀의 보지 속으로 찔러넣었다.

"...으어...!"

물이 대량으로 흘러들어간 미카엘라의 보지는 시원한 느낌마저 주고 있었다. 그렇다고 그 질벽의 주름이 가져다 주는 쾌감이 감소하거나 한 것은 아니었기에 만족스러움을 느끼며 허리를 앞뒤로 움직였다.

철벅! 철벅! 철벅! 철벅!

미카엘라는 어디에 힘을 줘야할 지 도통 모르겠다는 표정이었다. 자신의 배가 물로 가득 차 복근이 무색할 정도로 슬슬 흔들리고 있다는 것에 복부에 힘을 줘야할 지, 아니면 한 번 삽입할 때마다 물이 대량으로 뿜어져 나와 마치 자신이 오르가즘이라도 느끼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음부에 힘을 주어 물이 나가지 못하게 할 것인지 고민하는 듯했다.

그러나 그녀의 고민은 결코 길지 않았다.

"으허억...! 싸, 쌀 것...!"

미카엘라는 자신의 입술을 비집고 나오려는 말의 정체를 깨닫고는 다급히 입을 다물어 보였다.

"응? 쌀 것 같다고? 그렇게 기분 좋은 거야?"

쿡쿡 웃으며 미카엘라를 바라보자, 당혹감으로 눈동자를 물들인 그녀가 고개를 세차게 흔들었다.

"네, 네 놈 자식이 물을 부어놔서... 그래서 지금... 으흑...!"

"쌀 것 같으면 싸도 돼. 기분이 좋아서 오르가즘을 느끼는 건데 그런 것 가지고 뭐라할 생각도 없어."

"그, 그게 아니라... 으흐으읏!"

철벅! 철벅! 철벅!

그녀는 내 말을 부정하려고 무진 애를 쓰는 것처럼 보였으나, 입술을 열어 보일 때마다 더욱 강한 힘으로 불기둥을 보지 속으로 밀어 넣었기에 단어들이 연결되지 못하고 툭툭 끊어지고 있었다.

"으흑! 어억! 억! 크흐윽...!"

툭툭 끊기는 신음성을 내뱉던 미카엘라는 결국 항복을 선언했다.

"으... 으아아... 나와버려...!"

푸화악- 푸슈슈슈슛 -! 푸슛! 푸슈슛... 뚜르르르...

보지 근육에 힘을 계속 주고 있는 것도 분명 한계가 있었던 것인지, 그녀는 결국 물을 대량으로 쏟아내며 마치 절정에 다다른 것 같은 모습을 내게 보이고 말았다.

그래, 흥분 상태라서 쌀 것 같은 것이면 버서크 스킬을 사용하면 멈출 수 있겠지만... 이건 그냥 물 한 병을 통째로 넣은 거니까 참을 수 있을 리가 없지.

만족스러운 웃음을 지어 보이자, 그녀가 몸을 추욱 늘어뜨렸다. 그러든 말든 멈추지 않고 반복 운동을 하고 있다가 사정감이 느껴짐에 그대로 그녀의 안에 정액을 한 가득 내보낸다.

푸슛- ! 푸슈슛! 꿀럭- 꿀럭- 꿀럭-

줄기차게 뻗어나간 액이 그녀의 근육들을 진동시킨다.

강렬하게 내보낸 탓일까, 반쯤 정신이 나간 표정으로 물과 뒤섞인 애액을 질질 흘리며 늘어져 있던 미카엘라도 자신의 자궁 끝을 두드리는 느낌을 맞이하고는 그제서야 정신을 차린 듯 했다.

꿀럭-꿀럭-꿀럭-꿀럭- 꿀럭-

"하아... 개새끼..."

"난 그런 말을 참 좋아하지."

질퍽- 질퍽-! 철퍽- 철퍽- 철퍽-!

미카엘라의 자궁 속으로 정액을 방출하면서도 계속 분신을 침투시키자, 나의 정액과 그녀의 애액이 섞이고 그 위로 미리 부어둔 물의 잔재가 부드럽게 감싸 와 극상의 쾌감을 선물해주고 있었다.

질퍽- 질퍽-! 철퍽- 철퍽- 철퍽-!

꿀럭- 꿀럭- 꿀럭- 꿀럭-

"으... 으흐윽...!"

웃음을 머금은 채로 그녀의 주홍빛을 띈 머리카락을 천천히 쓰다듬으니, 상처 입은 야수의 모습이 쾌감을 더욱 증폭 시켜 온다.

날카롭게 벼려진 칼날이 숨이 미약하게 붙은 적의 생명을 마저 끊어내기 위해 날아드는 것처럼, 단단한 불기둥은 상처 입은 맹수의 연약한 약점을 끊임 없이 공략해 들어가고 있었다.

철퍽-! 철퍽-! 철퍽-!

"...으흐읏...! 크흑..."

여린 신음성을 내뱉던 미카엘라는, 이제 와서야 버서크 스킬을 생각해낸 것인지 힘 겹게 입술을 들어올렸다.

"...버서크!"

"...흐음, 좀 늦은 감이 있는 것 같은데?"

"크아아 -!"

늦기는 했지만, 나의 돌발 행동에 의해서 제대로 된 판단을 내리지 못한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피식- 웃음을 터트렸다. 그와 동시에 불기둥을 꽈악- 물어오는 그녀의 질벽의 힘이 적어도 두 배는 강해진 것처럼 느껴지기에 작은 신음을 터트릴 수 밖에 없었다.

"후우...!"

찌그윽-

"크아아아 -!"

미카엘라는 버서크 스킬의 영향으로 여전히 두 눈이 붉게 충혈 되어 있었다. 방금까지만 해도 상처 입은 동물처럼 보이던 그녀가 거친 숨을 몰아쉬며 붉게 충혈된 눈동자를 이글거리며 노려보는 광경은 꽤나 흥미진진한 모습이었다.

꿀럭- 꿀럭-

내 물건이 왕복할 때마다 그녀의 질 속에 떠돌던 나의 정액과 섞인 그녀의 애액이 불룩불룩 뿜어져 나온다. 불기둥을 더욱 깊이 찔러넣어 그녀의 보지 속을 유린하려 하니, 뜨거운 질벽이 강한 힘으로 조여들어 왔다. 엄청난 힘으로 조여오는 보지의 힘이 금방이라도 정액을 뽑아낼 것처럼 압박해 들어옴에 감탄을 터트리며 허리의 움직임에 박차를 가한다.

"후욱... 버서크 스킬... 정말 최고인 걸? 둥지의 다른 녀석들에게도 알려줄 수 있다면 좋으련만."

"크아아악 -!"

아쉽게도 버서크 스킬은 광전사 일족만이 사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도 있고 하니 로하트린이라던가 다른 인원들에게 이 스킬을 알려주는 것은 조금 무리일 거라는 생각에 아쉬움을 감출 수 없었다.

그러나 그 일은 그 일일 뿐이고, 현재 불기둥을 조여들어오는 질벽의 압력 때문에 당장이라도 정액을 방출할 것처럼 한계에 다다라 있었다. 사납게 포효하는 미카엘라의 질 속으로 불기둥을 왕복시키길 다시 수 차례를 반복하자 사정감이 잔뜩 몰려들었다.

꿀럭- 꿀럭- 꿀럭- 꿀럭-

다시 한 번 미카엘라의 가장 깊은 곳까지 정액을 방출해낸다.

꿀럭- 꿀럭- ...찌그윽-

여전히 쥐어짜는 듯한 힘으로 불기둥을 물어오는 미카엘라의 보지, 그 황홀한 감촉에 미소 지으며 천천히 빼내자, 음란한 보지가 허연 정액을 줄줄 뱉어내었다.

"후우... 정말 좋은 성 노예로군."

흡족한 미소를 지으며 미카엘라의 보지에 묻은 정액을 조금 덜어 그녀의 얼굴에 질척하게 발라준다.

"크아아아 -!"

"아주 보기 좋은 모습이야."

푸핫- 하고 웃음을 터트리고는 몸을 씻어내기 위해 침대에서 일어나 샤워실로 걸음을 옮겼다.

-Guardians of DragonNest-

============================ 작품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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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수를 보니 하루 3회 연재를 하게 될 날이 머지 않은 것 같네요ㅎ

80화, 81화의 추천 수 합계 = 82개.

추천 수 합계가 55개를 넘었으므로

금일은 83화까지 총 두 편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현 저축량 = 0.5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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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 쿠폰과는 다르게 원고료 쿠폰은 주신 분의 닉네임이 안 나와서 일일이 감사의 인사를 전할 수 없는 점 죄송하고 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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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참 기준은 바뀔 수 있습니다)

연참은 해당 편 업데이트 날짜부터 다음 날, 다음 편이 올라오기 전까지의 글에 추천이 55개가 될 때마다 1회씩 추가 하겠습니다.

55개 = 1회 추가 연재, 110개 = 2회 추가 연재, 165개 = 3회 추가 연재, 220개 = 4회 추가 연재, 275개 = 5회 추가 연재 (5회 추가 연재까지만. 이 기준은 후에 바뀔 수도 있습니다.)

만약 추천이 55개 달려서 1회 추가 연재 하였을 시 각 회차의 추천 수 합계가 110개라면 1회 연재를 더 추가하여 명일에 총 3회 분량을 업데이트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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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추천 한 방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m(. .)m 큰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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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멘 -*

노스아스터 쿠는 여기서는 처녀인가요?

= 구작도 처녀였죠ㅎㅎㅎ

짝퉁족제비 우선 일링부터!!!

= 후후후...(음침한 미소)

rrrt123 역시....쿠 귀엽!!

= 쿠쿠쿠쿳!

1and1 네 이놈 ! 완전 카사노바인줄 ;-)

= 카사노바라기보단 변태 신사죠 ㅋㅋㅋㅋㅋ

노스아스터 후후 전작으로 완전히 돌아왔네요ㅎㅎ

= 이제 얼마남지 않았죠 ㅋㅋ

잉여보노 빼에에에에에에에에엑 파어어업 파업할테다아아

= 엌ㅋㅋ 진정하세욬ㅋㅋ

슈프림케익 빨리 우리 일링이를...

= 후후후후...

페이탈리스 첫코다!첫코는 처음인듯 허허/ 쿠는 볼매도 젖매도 아닌 저 갭모에가 최고 매력인듯 합니다!

= 쿠의 매력을 알아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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