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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드래곤 둥지의 수호자들]
Start.
둥지가 완성되고 난 후 확실히 느낀 점은 침입자가 많아졌다는 점이었다. 아무리 인간들이 잘 돌아다니지 않는 오지라고는 해도 높은 산 위에 하늘을 찌를 듯 높이 솟아올라 있는 거대한 건축물은 각종 모험가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고, 그에 따라 나의 둥지에 대한 소문이 입에서 입으로 퍼져나감에 아직은 그럴 듯한 녀석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그래도 침입자들의 수준이 점점 높아져가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그 예로 저기 무덤을 파고 있는 고블린들을 들 수 있겠다.
고블린들은 처음에 나의 둥지에 올 때는 사십 여 마리였지만, 어느 새 자기들끼리 번식번식, 그러니까 응응학학을 하여 벌써 육십 여 마리를 찍고 있는 상태였다. 그 가공할만한 번식력과 무섭게 자라나는 고블린들의 성장속도로 인하여 가디언의 수 부족보다는 둥지에 보유하고 있는 식량이 부족해지는 것이 아닐까하는 걱정이 들고 있었다.
그러나 오늘 아침부터 침입해온 녀석들은 한가닥하던 녀석들이었는지, 라미아라들이 지키고 있는 입구를 무슨 수로 지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쥐새끼처럼 약삭 빠르게 피하고 들어왔다. 그 뒤에 만난 고블린들의 숫자가 워낙 많기에 금방 들켜서 전투가 벌어졌는데, 그 전투에서 고블린 열한 마리가 사망해버렸다. 그래서 그들을 묻을 무덤을 저 고블리들이 파고 있는 것이고, 뒤늦게 전투에 합류한 다른 가디언들, 즉 베스페르나 티티카 등이 출동하면서 금새 제압하고 지하 감옥에 쑤셔넣기는 했는데, 초반에는 아무런 피해가 없던 것을 생각하면 분명 침입자들의 수준은 점점 올라가고 있었다.
뭐, 아직까지는 용의 둥지라는 건 모르는 것 같고. 그냥 몬스터들이 몇 마리 있기에 토벌 목적이나, 영웅담 좀 얻어가려 한다거나 하는 목적으로 오는 듯 하다. 하긴, 나라도 용의 둥지라면 열 명도 채 안 되는 인원으로 레이드 하겠다고 뛰어들진 않을 것 같긴하다만은.
[지하 감옥에 구속해두었던 침입자 한 명이 중독 상태로 인하여 사망했습니다.]
그래도 버지나가 알려주는 시스템 메시지를 보면 저렇게 중독에 의해서 쓰러지는 녀석들이 많은데, 라미아라가 합류해준 덕에 독 손톱의 효과에 맞은 탐험가들이 통로 이동 중에 중독 상태로 인하여 픽픽- 쓰러지고 하니 아직까지는 딱히 막기에 어려운 점도 없었다.
그녀를 설득해서 둥지 방어에 합류하도록 만드려다가 얼굴에 손톱 자국이 날 뻔한 위험도 있었기는 하지만, 그야말로 제 값을 톡톡히 해주는 츤뱀아가씨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키르르... 키잇 -"
그리고 저렇게, 침입자를 막아내는 일이 모두 끝난 후에 마치 '흐... 흥! 따, 딱히 칭찬 따위를 바라는 건 아니지만 성의를 보여!' 라고 하는 듯한 몸짓을 보고 있으면 절로 웃음이 난다. 그래, 저게 바로 츤뱀아가씨 라미아라의 매력 포인트라고.
"나이스, 라미아라. 너의 활약 덕에 내가 두 발 뻗고 편히 잘 수 있겠어!"
엄지손가락을 촥- 하고 추켜올리며 칭찬을 던져주면 라미아라가 보이는 반응은 항상.
"키야악 -!"
그래그래, 그렇게 고개를 홱! 하고 돌려줘야 너의 속성이 더욱 더 강력해진다고, 이 귀여운 츤뱀 아가씨야.
라미아라가 관심 없는 척, 일 없는 척하며 새침하게 쫄래쫄래 저 쪽으로 가버려도 그 얼굴이 살짝 달아올랐던 것을 본 나는 그저 달달한 웃음만 나올 뿐이었다.
"그 것도 그렇고... 이제 전리품을 정리 좀 해야지."
"뿅!"
"으어어억-!"
콰당-!
"...주인님? 왜 누워계시는 겁니까요?"
혼잣말을 내뱉기가 무섭게 눈 앞에 나타난 쿠 덕에 나는 볼품 없이 뒤로 넘어져 버리고 말았다.
"아, 진심 깜짝이야. 심장마비로 죽은 최초의 용이 될 뻔했어."
"호오, 그럼 저는 드래곤 슬레이어가 된 최초의 핑크 고블린이... 아, 아닙니다욧!"
두 손을 들어 그녀의 볼살을 향해 조준하자 입을 금새 다무는 쿠를 한 번 째려봐주고는 그래도 빨라서 좋긴 하니까, 하며 아공간 주머니에서 삽 하나를 꺼내어 보여주었다.
"이번 침입자들은 용병과 함께 온 도굴꾼들이었나 봐, 이렇게 삽을 잔뜩 가져왔더라고."
내가 내미는 삽을 보더니 호오, 하고 이것저것 계산 해보는 듯한 표정의 쿠. 그녀가 저렇게 핑크빛 눈동자를 반짝반짝거릴 때는 가격을 말하기 전에 내가 먼저 찔러 줘야 한다.
"이거, 레스티나의 신전을 짓거나 다른 건물을 건축할 때에 쓸만할 것 같지 않아?"
내 말에 손바닥을 짝! 하고 마주치며 웃음짓는 쿠.
"헤헷, 주인님께서 그렇게나 저희 핑크 고블린들을 생각해 주실 줄이야... 이건 저희가 유용하게 쓰겠습... 이거 쪼 나바 치사하 노마(이것 좀 놔 봐, 치사한 놈아)."
"방금 욕한 거 같은데?"
"그러 리 가뇨(그럴 리 가요)."
그냥 공짜로 가져가겠다는 심산인 듯 해서 볼살을 잡고 주욱- 늘리자 볼이 늘어난 상태로 헤실헤실 웃음을 얼굴에 띄우는 쿠. 저 상태에서 표정 짓기도 쉽지가 않을 텐데, 역시 노련하다.
"치사한 놈이라고 한 것 같은데, 내가 잘못 들은 거야?"
"왕펴카케 기브 따시니다뇨(완벽하게 기분 탓입니다요)."
아, 그러세요?
일단 대화가 끝난 것은 아니었기에 볼살을 잡은 손을 놓아준 뒤 삽을 살짝 들며 가격을 흥정한다.
"얼마나 쳐줄 수 있어? '얼마까지 알아보고 오셨어요?' 라고 말하면 볼살 잡고 둥지를 다섯 바퀴는 돌아줄 테다."
조막만한 입을 벌려 야심차게 말하려다가, 미리 선수를 치는 내 말에 '헛-' 하고 '이럴 수가, 나의 신의 한 수를 간파하다니...' 라는 둥 볼멘 얼굴로 투덜대는 쿠였다.
그래, 내가 너에 대해선 이미 파악이 끝났다.
"일반 철검은 한 자루에 몇 골딕에 취급하고 있어?"
"그야, 한 자루에 사십 골딕씩 받고 있습니다요."
"그럼 삼십 골딕에 해 줘."
내 말에 이것저것 계산해보는 듯 생각에 빠진 쿠.
곧, 정리가 끝난 것인지 작은 입술을 열어보였다.
"이십 골딕"
"......"
그 정리였냐...?
내가 대답하지 않고 가만히 있자, 가격을 조금 올린다.
"이십이 골딕."
"다이 -"
"넵?"
"아, 왠지 이렇게 말해야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왠지 회심의 로얄 스트레이트를 숨긴 듯한 눈빛을 보이는 쿠이길래 나도 모르게 다이를 선언해버렸다.
"이십칠 골딕으로 해 줘."
"...이십오 골딕"
"...콜"
거래 협상 후 손바닥을 뒤집고 시동어를 읊었다.
"수량은 무제한, 전리품 소환."
우르르르르-! 챙! 챙그랑! 째앵-! 쨍! 쨍! 터엉-! 텅!
...그 동안 정리를 한 번도 안 해서 그런 것일까, 곡괭이, 낫, 쇠고랑부터 시작해서 도검류, 갑옷류도 조금씩 섞여 있는 잡동사니들이 우르르르- 떨어져 내렸다.
"아하하..."
내 난처한 듯한 웃음에 한숨을 포옥- 쉬며 말하는 쿠.
"그럼 요것들도 협상을 해볼까요오."
-Guardians of DragonNest-
일단 처분까지 끝나기는 했는데, 아무래도 갈수록 늘어나는 둥지의 가디언들의 식량만 해도 어마어마할 정도였기에 드래곤 로드가 주었던 오만 골딕은 줄어드는 것이 확연하게 보일 정도였다.
"이러다가 오래 못가서 적자가 날 것 같은데... 쿠, 돈을 빨리 버는 방법이 없을까?"
"그야 뭐 드래곤 로드님께 받은 상자의 기능을 생각하면 말입죠, 역시 성이나 큰 도시 등을 파괴하면 골딕이 가장 빨리 들어오지 않겠습니까요?"
"음... 그렇기는 한데 내 브레스의 위력이 커다란 성이나 도시 등을 모두 파괴하기엔 조금 모자라는 것 같아서... 토벌군이라도 오면 꽤나 귀찮잖아?"
"흐웅... 그렇습니까요?... 그렇다면 던전을 파보시는 것은 어떻습니까요?"
"...던전?"
"넵, 주인님도 드래곤이시니까 던전 정도는 껌 아니겠습니까요?"
"음... 그렇다고는 해도..."
아무리 드래곤이라고는 해도 인간의 모습일 때는 성인 남성 정도의 힘 밖에 내지 못하는 터라, 조금 꺼려지는 것이 사실이었다. 던전이라하면 강한 몬스터들이 득시글거리고 있을 텐데, 가디언들을 수집하지도 못할 곳에 가서 무엇하겠는가, 쫄려서 본체화라도 하면 던전이 와르르- 무너져 내려서 수집은 커녕 모두 압사 당할 텐데.
"역시 던전은 아직까지는 무리인 것 같아."
"그렇습니까요? 뭐... 언제든 필요하다고 말씀해주시면 저희 핑크 고블린들의 서적을 뒤적여서 좋은 던전을 찾아드릴 테니 말씀만 해주시면 됩니다요."
"그래, 고마워. 그 것보다... 지금 고블린들이 엄청나게 번식 행위를 하고 개체 수를 늘려가고 있잖아?"
"네, 분명 그렇습죠?"
"혹시 핑크 고블린들은 개체 수를 늘리거나 할 생각이 없는 거야?"
"...넵?"
뜬금 없는 질문에 황당했는지, 쿠의 얼굴에 의아함이 잔뜩 떠올랐다.
"그야 고블린과 핑크 고블린은 전혀 다른 종족이지 않습니까요. 아무래도 고블린들은 '몬스터화' 되었고, 저희들은 그로부터 안전했으니..."
"...음, 그런가. 하긴 핑구르르 중대원들은 모두 여성들로만 구성 되어 있으니 번식 행위를 할래야 할 수가 없겠네. 식량이 더 줄어들 일이 없어서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식량 때문에 물어보신 겁니까요?"
"아니, 너희들과 번식행위를 하면 어떨까 해서."
"...주인님은 왕변태이신 것 같습니다요."
"난 원래 왕변태지."
그렇게 말하며 킥킥- 웃어 보이자, 쿠는 진저리를 치며 무섭다는 표정을 해보였다.
"핑구르르 중대원들을 꼬셔서 어떻게 해보려는 생각이시라면... 뭐, 말리지는 않겠습니다만 갖고 놀지만 않으시면 됩니다요."
"...호오, 허락해 주는 거야? 그리고 나는 그렇게까지 쓰레기는 아니라고."
"늬예늬예."
"정말이라고, 나는 너를 비롯한 핑크 고블린들과 알콩달콩한 사랑을 나누기 위해서..."
"어, 어째서 제가 그 번식 행위의 대상에 포함 되는 것입니까욧!"
버럭! 하고 소리치는 쿠의 머리에 손을 턱- 하고 얹자, 움찔- 하고 불안한 표정을 지어 보인 쿠가 슬금슬금 뒤로 물러나 나의 손을 피한다.
"제 처녀를 드릴 생각은 아직 없으니 꿈 꾸지도 마십쇼."
"호오... 처녀라... 게다가 아직?"
뒤로 물러나는 쿠를 따라가며 머리카락을 스윽스윽- 쓰다듬자, 잔뜩 당황한 눈초리를 해보인 쿠가 다시금 버럭-! 하려다가 쓰다듬는 손길에 강아지처럼 조용해진다.
"...으... 으윽...! 이, 이런다고 저는 흔들리지 않는 것입죠!"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소리치는 모습이 너무나도 귀여운 로리 집사님이었다.
"나, 나레이션 깔지 마십쇼! 제 처녀는 소중하니까 목숨을 걸고 지켜낼 것입죠!"
"응? 나레이션이라니 그게 무슨 소리야? 나는 그저 사랑스러운 쿠의 머리를 쓰담쓰담 해주고 싶은 것 뿐이라고."
능글맞게 웃으며 쓰다듬는 행위를 계속하자, 쿠가 일순간 조용해지더니 그 핑크빛 눈동자로 나를 지긋이 바라보았다.
"...주인님."
"응?"
"...핑구르르 중대원들을 안으시려 하신다면 그에 대한 댓가를 골딕으로 받을 것입니다요."
"...뭣!"
"말 그대로입죠."
두 팔을 벌려 여유로운 포즈를 취해보인 쿠는 일순간 어두운 미소를 얼굴 위로 띄워 올렸다.
"어떻게든 골딕이 들어온다면 제 실적이 쌓이는 것이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령'을 꿈꿀 수 있는 것입죠, 쿠쿠쿠쿠쿳!"
"...너 진짜 사악해 보이는 건 알고 있냐?"
"골딕은 곧 실적. 쿠쿳쿳... 핑크 고블린들의 마을에서 주인님을 따라오게 된 것은 제 뜻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드래곤 분과 거래를 담당하는 장교의 진급이 아주아주 빠르다는 것은 괜히 나온 말이 아닐 것입죠!"
"...도대체 어디서 나온 말이야?"
"물론 저희들이 소장하고 있는 고서적에서 나온 것입죠."
"...그렇다고는 해도, 그렇게 중대원들을 골딕을 받고 판매하려하다니... 너무 악질인 것 같지 않아?"
"쿳쿳쿳! 물론! 중대원들이 원하지 않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요! 그렇지만 저희 중대원들이 혹시나 주인님과 알콩달콩한 사랑에 빠질 수도 있는 법! 그 때를 노려서 골딕을... 으헹!"
주우욱- 주우욱-
"아니, 사랑에 빠져서 성 행위를 하게 되면 그건 우리끼리의 일인데 어디서 골딕을 받으려고 그래?"
"으아닝...! 그, 그겡!"
스윽-
"어디 한 번 변명해 봐, 이 악질 로리 장교야."
"아야야... 일단 핑구르르 중대원들은 분명 저희 핑크 고블린 마을에 주둔하고 있는 대대의 소속입니다요."
"...그래서?"
"그러니까 아무리 사랑에 빠져서 성 행위를 나눈다고는 해도 저의 골딕 회수의 마수에서 빠져나갈 수는 없... 으헹!"
주우욱- 주우욱-
더 이상 들을 가치가 없는 듯하여 다시금 그녀의 볼살을 잡고 주우욱- 늘린다.
"이게 말이야 방구야?"
"마, 마리니다뇨!"
"내가 보기엔 후자의 경우 같은데."
"으, 으게에에에 -!"
그녀의 볼살을 쥐고 이리저리 흔들어대자, 그제서야 그녀는 백기를 들어올렸다. 손을 놓아주자, 쿠는 자신의 핫!핑크핑크! 색으로 물든 볼을 만지작거리며 작게 꽁알거렸다.
"으흐아... 아프어... 그, 그러니까... 주인님과 사랑에 빠져서 성 행위를 하는 것에 대해서 제재를 가하지는 않겠지만... 그, 그래도! 엄연히 저는 중대원들의 지휘관입니다요! 일단 하, 하게 되더라도 보고 체계는 갖춰야..."
"성 행위를 할 때마다 너한테 보고를 한 다음에 해야 한다고? 에라이- 걔네들도 여자인데 그런 걸 말하고 하고 싶겠어? 이거 결국에는 골딕 받아내려고 수 쓰는 거 아니야?"
"그, 그럴 리가 있겠습니까요? 물론 주인님이 중대원들하고 관계를 맺고 나서 용돈을 살포시 쥐어주는 것의 반 정도는 중대의 비용으로..."
"이런 비리 장교 같으니라고, 너 같은 녀석들 때문에 애꿎은 일반 병사들이 고생하는 거야, 이런 비리 로리 집사님아. 내가 핑구르르 중대원들을 대신해서 너의 볼살을 이리 저리 흔들며 조지리."
"뭐, 뭡니까요! 그 생기다만 것 같은 되도 않는 라임은!"
"정의의 라임이다, 비리 로리 집사님아."
"그, 그건 라임의 축에도 못 끼는 것입... 앗! 저, 저는 갑자기 할 일이 생각나서 이만! 그럼, 무탈하십시용!"
버럭버럭하며 반박을 하다가 내가 두 손을 들어 볼살을 조준하자 흠칫- 하고는 두다다다 뛰어 저어기, 멀리로 도망가는 핑크빛 소녀.
"...새로운 건물을 좀 지으려고 하는데."
"뿅!"
"......"
"...으, 으아닛? 이게 아닝데!"
재빠르게 도망가던 중에 내가 작게 중얼거리자, 본능적으로 '뿅!'하고 뿅링크를 사용하여 다시 내 앞으로 나타났다가 다시 도망가버리는 쿠였다.
습관이란 참 무서운 거지, 암.
-Guardians of DragonNest-
============================ 작품 후기 ============================
요번 토요일(금일)이 자원 봉사 마지막 주네욧! 일요일에는 연참 계획을 짜볼까요...(두근두근 지옥행 열차가 출발합니다 칙칙폭폭!)
아, 그리고 다음 주가 시험이지만 소설의 진행에는 변함이 없습니다.(초연, 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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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90화, 91화의 추천 수 합계 = 42개.
추천 수 합계가 55개를 넘지 못했지만 전일 제가 업데이트를 한 시점이 좀 늦은 시각이었고 지금은 새벽 1시에 올리기에 텀이 짧은 것을 감안하여 금일은 93화까지 총 두 편이 업데이트 됩니다.
현 저축량 = 0.5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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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카리아님, 후원 쿠폰 4장. 감사드립니다! >_하뚜뿅뿅!
후원 쿠폰과는 다르게 원고료 쿠폰은 주신 분의 닉네임이 안 나와서 일일이 감사의 인사를 전할 수 없는 점 죄송하고 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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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참 기준은 바뀔 수 있습니다)
연참은 해당 편 업데이트 날짜부터 다음 날, 다음 편이 올라오기 전까지의 글에 추천이 55개가 될 때마다 1회씩 추가 하겠습니다.
55개 = 1회 추가 연재, 110개 = 2회 추가 연재, 165개 = 3회 추가 연재, 220개 = 4회 추가 연재, 275개 = 5회 추가 연재 (5회 추가 연재까지만. 이 기준은 후에 바뀔 수도 있습니다.)
만약 추천이 55개 달려서 1회 추가 연재 하였을 시 각 회차의 추천 수 합계가 110개라면 1회 연재를 더 추가하여 명일에 총 3회 분량을 업데이트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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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추천 한 방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m(. .)m 큰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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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멘 -*
프라토니스 소설을 섞어서 보니까 재목이 햇깔리기 시작 했네요 드래곤 뒷구녕 수호자 시물레이션으로.. 근데 이게 뭔 내용이죠(껌뻑껌뻑)
= 이 소설의 제목은...
'드래곤 둥지의 수호자들'입니다.라고 하고 싶지만 사실은.
'드래곤 파워풀 하렘건설'입니다(껌뻑껌뻑).
노스아스터 좀더 고수위로 가죠
= ㅎㅎ그럴까요오
루카르샤 설마 이렇게 감금 조교씬은 종결인건가요? .. 에이... 설마.. 안되...ㅠㅠ
= 아직 조금 남았습죠...훗훗훗...
天空意行劍 쳇 약해
= 허헉... 야, 약하다닛!... 분발해야겠네요ㄷ
Mulrin 훟훟흫훟 내 도끼에 범버기 되어 주거라
= 나라쿠의 대사 같은데요...!? 이 대사를 들은 기억이 있어!
잉여보노 이장면도본적잇는거같아..!
= 엇... 91화는 생각나는 대로 마구마구 쓴 글인데... 어디서 보셨죠... 설마 제가 쓰는 H 씬이 획일화 되었다거나 한 그런 절망적인 가설이... orz
rrrt123 계획대로!
= 계획은 끗나지 않았닭! 아하핳하하하핳!!(음침음침)
다크체리 이제 대략 동료라 부르고 성노예라 읽는 친구들은 대충 정리된건가..
= 아직 두근두근한 아이들이 모두 나오지는 않았습죠... 훗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