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드래곤 둥지의 수호자들-128화 (128/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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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왕

[드래곤 둥지의 수호자들]

Start.

"이보게, 하이 프리스티스. 그것은 크나큰 오해일세."

"......"

말 한마디 잘못 꺼낸 죄로 하이 프리스티스를 몇 시간 째 설득 중이다.

그 잘못 꺼낸 말의 강도가 그냥 지나치기에는 너무 컸기에 봐달라고 말하기도 뭐하고해서 이리저리 설득해보려해도 어지간히 통하지 않기에 좌절감까지 살며시 맛보고 있었다.

물론 위치는 알았으니 그냥 무시하고 가도 되... 지는 않는다. 이래 봬도 대신전의 최고위 직에 있던 하이 프리스티스이다보니, 그녀 밑의 프리스티스들이 단체로 나를 쌩까게 만들 수도 있는 무서운 캐릭터라서 말이지... 이래서 권력이라는 게 참 무서운 것이다.

이거 참... 입이 방정이라고, 입을 함부로 놀리는 버릇이 쿠 녀석에게 옮아 온 듯했다.

멈칫-

'그래! 이게 다 쿠 때문이었어!'

순간적으로 머릿속을 강타하는 생각에 충격을 받은 채 그대로 쿠에게 달려가려는데.

"...알겠습니다, 일단은 안내를 해드리지요."

"넵!"

그래, 쿠가 뭘 잘못했다고. 음음-

-Guardians of Dragon Nest-

하이 프리스티스와 함께 달빛마력장의 중앙에 도착하니, 예의 그 '심약해진 프리스티스'들과 '제 2왕녀'라는 여인의 모습이 보였다.

"오셨습니까-"

나와 하이 프리스티스에게 고개를 꾸벅- 숙여 보이는 미크레온의 제 2왕녀. 최대한 공손한 모습을 보여서 자신의 신분을 숨기려 하는 듯 하지만 나는 도른 영주의 성에서부터 그녀의 정체를 알고 있었다. 게다가 하이 프리스티스가 자기 입으로 말해주었기도 하고.

"반갑군, 미크레온 제 2왕녀."

"......!"

내 입에서 나온 단어를 들은 왕녀의 우울해 보이는 군청빛의 눈동자가 크게 부릅떠지더니, 탐스러운 연분홍빛 입술이 헉- 하고 벌어지는 모습을 보는 것은 꽤 유쾌한 기분이었다.

그리고, 내가 밑도 끝도 없이 곧바로 정체를 까발려 버릴 줄은 몰랐다는 듯, 하이 프리스티스의 눈썹이 꿈틀-! 한다.

아, 무섭다. 이백 퍼센트 정도 진심으로.

그렇지만 지금 중요한 것은 하이 프리스티스에게 등짝을 얻어맞을 지 모른다는 불안함보다 눈앞의 왕녀와 대화하는 것이었다.

"왜 그렇게 놀란 눈빛으로 쳐다보는 것이지? 이 내가 설마 너의 정체를 모르고 있을 줄 알았나?"

"아, 아니 그게... 앗..."

물론 로하트린과 하이-프리스티스에게 들어서 알고 있는 것이기는 한데 요즘 대세가 허세룡이라고 하더라고, 괜히 쓸데없는 부분에서 멋있어 보이고 싶어서 이렇게 말하는 건 아니라고. 흠흠-

"네가 이 왕국의 제 2왕녀라는 사실 정도는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 위대한 드래곤인 내게 그 정도의 정보는 굴러다니는 조약돌에 불과하지."

음, 하이 프리스티스가 황당하다는 눈빛으로 쳐다보는 게 느껴졌지만 마주 바라보면 왠지 찔릴 것 같은 기분에 그냥 무시하기로 했다.

"그럼, 정식으로 너의 소개를 해보도록. 물론 알고 있지만 네 입으로 직접 말하는 것을 듣고 싶구나."

"저는... 알고 계신 대로 이 미크레온 왕국의 제 2왕녀, '에크로핀 아르델테 크레오시아' 라고 합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아르델테라..."

'아르델테라... 분명 쿠가 알려준 바로는 아르델테는 미크레온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국가의 이름이 아니었던가? 미크레온의 왕녀가 어째서 아르델테의 성을 가지고 있는 거지?'

에크로핀 왕녀에게 직접 물어볼수도 있었지만 허세룡의 이미지를 깨버릴 수 없었기에 혼자서 추측하기 위해 무진 애를 쓰고 있으니, 내 표정을 읽은 것인지 그녀가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말을 꺼내왔다.

"미크레온은... 황제가 세운 그 옛날의 강대국이 아니랍니다. 본디 신하국이었던 아르델테의 왕녀를 볼모로 삼아 정략 결혼을 해왔으나, 미크레온의 국세가 약해지고 황제의 칭호를 박탈당하게된 이후로는 '아르델테'의 성을 '크레오시아'의 성과 동등하게 대하라는... 협박... 때문입니다..."

에크로핀 왕녀는 그 우울하고도 아름다운 미소를 씁쓸히 입가에 담았다. 그런 모습을 보고 있으니 뭔가 보호 본능이 팡팡! 샘솟기도 하고 다 잘될 거라고 달래주고 싶은 기분도 들었으나, 아무래도 허세룡의 이미지를 깨지 않기 위해 간신히 참아내고 있었다.

"현재는 더 이상 아르델테의 왕녀를 미크레온의 왕자와 혼인시키지는 않지만, 이 아르델테라는 미들 네임은 미크레온에 영향력을 휘두르겠다는 증거입니다..."

아, 왠지 분위기가 지하로 뚫고 들어갈 기세다.

'이 아가씨... 주변의 분위기를 찍어 누르다 못해 아예 땅을 듬뻑듬뻑 파내는 희한한 재주를 가지고 있어.'

그녀로부터 풍겨나오는 원인조차 알 수 없는 갑갑함에 몸서리라도 치고 싶지만 꾸욱- 꾸욱- 참아낸 뒤 태연하게 입을 열어보였다.

"알고 있었다."

"......"

우리의 대화를 묵묵히 듣고 있는 하이 프리스티스가 왠지 나를 사기꾼 보는 눈으로 쳐다보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지만 상큼하게 넘어가기로 했다.

"그래서, 신분을 숨긴 채로 신전에서 프리스티스 행세를 하던 이유는 뭐지?"

"...말씀 드렸다시피, 미크레온은 더 이상 강대국이 아닙니다..."

"음..."

자욱한 안개처럼 몸을 감싸고 들어오는 우울한 분위기를 털어내려 애쓰며 왕녀의 이야기를 듣는 것에 집중한다.

"그 곳에 있어보았자 고작 '제 2왕녀'인 제 상황으로서는 정략결혼... 아니, 인질 신세가 되어 다른 국가의 첩으로 들어갈 것이 뻔하지요... 게다가 상대는 아르델테의 늙은 왕이 될 확률이 아주 높아요... 저는, 저는... 그런 일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가 없었습니다... 흑...!"

에크로핀 왕녀는 자신의 입을 손바닥으로 막고는 가녀린 몸을 들썩이며 흐느끼기 시작했다.

뭐... 대충 이해가 가긴 한다만, 왕녀라는 신분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철없는 아가씨일세. 그래도 한 국가의 왕녀로 태어나서 부족한 것 없이 자랐을 텐데, 다 큰 처녀가 어린애처럼 가출이나 하고 말이야.

"저는... 저는... 그러고 싶지가 않았습니다... 흑...! ...흐윽...!"

음, 미인이 우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절로 약해진다.

...그래도 자신들의 국민을 생각한다면 왕녀의 가출은 나쁜 것이 될 수 밖에 없다고.

"에크로핀, 내가 보기에 너는 자신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왕녀인 것 같군."

"흐윽... 흑...? 네?...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

나의 단호박스러운 단언에 에크로핀 왕녀는 눈물에 젖은 군청색 눈동자를 일렁이며 나를 바라보았다.  아아- 반짝인다, 반짝여.

"너는 미크레온을 건국한 크레오시아의 핏줄로 태어나, 왕녀로서 부족함이 없는 나날을 보내왔을 터이다. 너는 정작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배불리 먹을 음식과 호화로운 침실이 주어졌겠지. 그러나 너는 그것을 당연하게 생각하였을 터."

"...그, 그건 그렇지만..."

내 말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에크로핀의 백옥같이 흰 얼굴은 더더욱 하얗게 질려가고 있었다. 지금까지 알고는 있었으나 그저 외면해온 현실. 힘없는 국가의 국민들, 그들의 왕녀로서 호사스러운 생활을 누리고, 가지고 싶은 것은 모두 제손에 들어왔을 터였다. 그러나 에크로핀은 말 한 마디 없이 가출했고, 레스티나의 대신전에서 프리스티스 행세를 하며 지내고 있었다는 건... 자신이 먹은 음식과 옷과 가지고 있는 모든 것에 대한 댓가를 치르지 않는 배반과도 같은 행위에 불과했다.

"에크로핀, 네가 태어나 자라온 이 미크레온은 고통 받고 있다. 그렇다면 이 국가에 뿌리를 내려 살아가는 백성들은 고통 받지 않을 거라 생각하는가?"

"...아... 아..."

에크로핀의 눈에서 투명한 눈물이 줄줄이 떨어져 내렸다. 발끝에 닿아 산산이 부서지는 보석과도 같은 눈물은 그녀를 한층 더 처량해 보이게 만들었으나, 이 순간 내 말을 듣고서 무언가를 깨달아 눈물을 흘리는 것인지 제대로 이유를 알 수 없었기에 여전히 단호박하게 말을 이어나갔다.

"제대로 한 번 물어보지. 미크레온의 제 2왕녀 에크로핀, 너는 미크레온 왕국을 위해 무엇을 하였나?"

"......"

에크로핀은 쉽게 입을 열지 못하였다. 고개를 푸욱 숙여버린 그녀의 눈가에서는 끊임없이 눈물이 떨어져내려 고운 신관복을 적시고 있었다.

"질문을 바꾸겠다. 네가 입을 옷과 먹을 것, 그리고 잠잘 곳을 제공해준 백성들에게 너는 무엇을 해주었나?"

"...아..."

계속 아- 아- 하고 의미없는 단어만을 반복할뿐, 에크로핀은 제대로 말을 잇지 못하고 있었다. 이대로 대답하기를 기다려봤자 제대로 된 대답을 들을 수 없을 거라는 생각에, 그녀에게 다시 한 번 일침을 가하듯 말을 내뱉는다.

"그래서 너는 다른 국가의 늙은 왕의 첩 대신, 드래곤의 '포로'가 된 것에 만족하는가?"

"...포, 포로...? 포로라니요...? 저를... 포로로 데려오신 것이란 말씀이신가요...?"

그래, 이 아가씨야. 내가 너무 착해서(?) 그렇지 내가 지금 널 덮쳐사 먹방을 찍더라도 넌 1만치도 할 말이 없는 거라고. 그 이야기를 하다보니 머릿속으로 지하 감옥에 수감되어 있는 성노들의 벌거벗은 나체가 떠오르며 불끈불끈- 할뻔했지만, 분위기를 깨지 않기 위하여 애써 참아내었다.

"그래, 너는 지금 '미크레온의 제 2왕녀'가 아니라 '드래곤의 포로가 된 2왕녀'라고 부르는 것이 맞는 것일 터.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한 인지력이 너무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아... 아..."

그제야 자신의 상황을 깨달은 듯이 입술을 살짝 깨물고는, 고개를 힘없이 들어올려 나를 바라보는 에크로핀. 둥지에서의 생활이 너무도 편했고, 내가 그들에게 터치를 아예 하지 않았던 탓에 제대로 생각해본 적도 없는 듯싶었다. 제 딴에는 도른 영주의 마수에서도 피하고, 왕궁으로 다시 돌아가지 않아도 될 이유가 생겼다며 좋아했겠지. 물론 티는 내지 않고 속으로만 생각했을 테지만.

입가에 차가운 웃음을 머금으며 에크로핀을 똑바로 응시하며 입을 다시 열어보였다.

"내가 너를 첩도 아닌 '성노'로 부릴 수 있다고는 생각 못하는 것인가?"

"아... 아..."

털썩-

에크로핀은 갑자기 다리에 힘이 풀린 것인지, 그 자리에 털썩- 하고 쓰러지듯 주저 앉았다. 그 진중한 분위기에 '심약해진 프리스티스'들은 물론, 그 외의 발랄한 프리스티스들이나 하이 프리스티스마저도 감히 가까이 다가올 생각도 못하고 있었다.

아... 하이 프리스티스는 그냥 안 오는 건가? 음... 저기서 혀를 차고 있군, 하핫.

저기 발랄한 프리스티스들을 물끄러미- 보고 있자니, 지난 밤의 황홀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그래... 나야말로 진정한 하렘 드래곤이지, 와핫핫핫!

진지한 이 자리의 분위기에 맞지 않게 웃음이 자꾸 밀려나와 입가를 씰룩이지만, 다행히 에크로핀은 그런 내 모습을 보지 못한 듯했다.

다른 프리스티스들도 멀리 떨어져 있기에 내 미미한 표정변화를 알아채지는 못한 듯했고, 내가 저지르는 사기행각을 지켜보며 혀를 차는 하이-프리스티스를 빼고는 딱히 위협적인 존재는 없어보였다.

괜찮겠지 뭐, 설마 하이 프리스티스가 까발리거나 하겠어?

터벅- 터벅-

그대로 에크로핀에게 다가가 무릎을 굽혀 눈높이를 맞춘다.

"에크로핀."

"......"

에크로핀은 확실히 느낀 점이 많은 것 같았다. 충격을 제대로 받은 것인지 흐리멍텅한 눈동자는 내게 제대로 된 초점을 맞추지 못하고 이리저리 흔들리고 있었다.

"......"

설마 맛이 갔다거나 한 건 아니겠지? 에이, 설마? 이 정도 가지고 정신이 나가거나 하면 그야말로 내가 멘탈이 나갈 상황이라고.

살짝 불안해지기는 했지만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묵묵히 그녀를 보고 있으니, 점차 차분하게 가라앉는 군청색 눈동자였기에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었다.

"그만 일어나라, 에크로핀."

"...네, 드래곤님..."

스르륵-

에크로핀이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기에 손을 내밀어주자, 내가 내민 손을 보며 잠시 갈등에 빠진 듯 어쩔 줄을 몰라하던 에크로핀은 고민 끝에 조그마한 손을 내 손바닥 위로 포개었다.

"감사합니다..."

스윽- 스윽-

"...아앗...!"

손바닥 위에 올려져 있는 조그맣고 새하얀 손을 쥐고는 반대편 손을 들어 윤기 있게 흘러내리는 군청색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쓰다듬자, 조심스레 나를 바라보는 그녀의 아름다운 얼굴 위로 살며시 홍조가 돋는 것이 보였다.

"아...? 드, 드래곤님...?"

아마도 왕녀이기에 허락 한 마디 구하지 않은 채로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는 이를 처음 경험하는 것이겠지. 뭐, 왕녀의 머리를 쓰다듬어도 되겠습니까? 하고 묻는 미친 녀석도 없을 것 같기는 하다만.

스윽- 스윽-

"마치 어린아이 같군."

화아악- !

그렇게 한 손을 잡고 머리를 쓰다듬는 그 모습 그대로 씨익- 웃으며 말하니, 에크로핀의 볼에 피어오르던 홍조가 사과처럼 새빨갛게 물들어 간다.

그녀의 하얀 볼 위로 살며시 피어 오르던 홍조가 눈에 띄게 붉어져, 한눈에 보기에도 부끄러워한다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였다.

"국가를 위해 늙은 왕에게 첩으로 팔려가는 것이 싫다면, 내 것이 되어라."

"......"

미크레온의 제 2왕녀, 에크로핀 아르델테 크레오시아의 붉어진 얼굴, 사랑스러운 그 얼굴을 느긋하게 감상하며 하던 말을 마저 이어나간다.

"네가 내 것이 된다면. 너는 '미크레온의 제 2왕녀'가 아닌, 그저 '에크로핀'이 될 수 있다. 어린아이처럼 내게 기대어도 좋다."

"...제 2왕녀가... 아니라... 드래곤님에게... 기대어..."

'이거 아무래도 플래그 꽂은 것 같은데?'

자꾸만 터져나오려는 웃음을 억지로 참아내며 진지한 눈빛을 한 채로.

"어린아이 같군... 보면 볼수록 사랑스러워."

'후훗-' 하고 버터를 처먹은 듯 느끼한 미소를 지으며 그녀를 다시 밀어 붙였다.

"...아...! ...아으..."

뜨거워진 얼굴을 감추려 두 손을 볼 위로 올려보지만, 음... 글쎄? 이미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오른 모습을 봐버렸는 걸?

"아무리 왕녀라도 어릴 적에는 '애칭'이 있었겠지, 너를 '왕녀 에크로핀'이 아닌 애칭으로 부르고 싶구나. 알려다오, 앞으로는 나에게만 불리울 그 이름을."

스으윽-

그녀의 군청색의 머리카락은 너무나도 부드러웟고, 시원한 느낌마저 전달해오고 있었다. 쿨 샴푸라도 쓰는 건가... 하여튼 간에, 머릿결의 감촉을 즐기며 따스하게 미소 지으며 자신의 입으로 애칭을 말하기를 재촉한다.

"어서 말해다오."

"......"

이윽고 그녀의 조막만한 연분홍빛 입술이 열려온다.

"제 어릴 적의 애칭은... '에크로핀'의 줄임말인 '에로'입니다... 드래곤님의 것이 되고 싶어요...!"

"......"

...응? 에로 공주?

-Guardians of Dragon Nest-

============================ 작품 후기 ============================

*00시 이전에 129화가 업데이트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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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화 ~ 129화의 추천 수 합계는 11월 4일 정오에 집계됩니다~

124화 ~ 126화의 추천 수 합계 : 113

113 - 110 = 추천 수 3개 저축

저축된 추천 수 합산

=> 48 + 3 = 51

기본  일일  연재 : 127화

추천 수 55개 돌파 : 128화

추천 수 110개 돌파 : 129화

이렇게해서 금일은 127 ~ 129화까지 총 3편이 업데이트 됩니다.*

현재 저축된 추천 수 = 51 (55개 저축 시 사용하여 1편 추가 연재)

====================

(연참 기준은 바뀔 수 있습니다)

연참은 해당 일에 업데이트 된 글의 추천이 55개가 될 때마다 1회씩 추가 하겠습니다. 추천 수 집계는 다음 날 정오 마다 실시합니다.

55개 = 1회 추가 연재, 110개 = 2회 추가 연재, 165개 = 3회 추가 연재, 220개 = 4회 추가 연재, 275개 = 5회 추가 연재 (5회 추가 연재까지만. 이 기준은 후에 바뀔 수도 있습니다.)

만약 추천이 55개 달려서 1회 추가 연재 하였을 시 각 회차의 추천 수 합계가 110개라면 1회 연재를 더 추가하여 명일에 총 3회 분량을 업데이트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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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추천 한 방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m(. .)m 큰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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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멘 -*

잉여보노 위에 저는아무말도하지않앗습니다가 ㅍ..판사님저는 입이존재하지않습니다로 보인건 무슨이유일까

포도토끼 : "변태님, 저는 판사가 아닙니다."

짝퉁족제비 .....베스페르가 간식으론 부족하다며 달려와서 밥달라고 애원할 줄알았는데 빗나갔네요ㅋ

= 흠흠...(쉿... 둘이서만 알고 있기로 하죠.)

듀스테고 설마 다른 의미로 먹는다거나.....?!

= 피를 튀기며 우걱우걱 냠냠! 판사님, 저는 폭력적인 의미로 말한 겁니다!

rrrt123 다행이야!!!!!베스페르!!!!엉엉어어엉어어엉ㅇ

= ㅎㅎㅎ 저는 NTR 완전 혐오해요 ㅋㅋㅋ 걱정 마셔요!

노스아스터 본능에 충실한 변태 드래곤으로서 행동하는게 레이어드 다워요!

= 이래서 레이어드죠... 후훗...

天空意行劍 본심이 척수반응으로 뇌를 안거치고나오네

= 그래서 레이어드입니다... 으흣흣...

노스아스터 부제가 의자왕이잔아요.그런데 3000궁녀는 문학적인 과장인걸로 알아요.사마염으로 바꾸죠!사마염은 1만 후궁을 실제로!(정사에 실림!) 거느렸거든요! 여전사나 여기사는 비키니아머를 입어야죠!하악!하악! 아일로나:설마 제2공주님하고는 하지 않겠지 레이어드:너하고 제2공주,제1공주하고도 응응학학할거임ㅋ 1!공주2명 자매덮밥기대해요!이번에는 왕비도 있게하죠!거유+욕구불만+정숙한 유부녀로요!ntl이 많이 나와야되요!

= 음... 뭔가 길군요... 일단 알겠습니다 ㅋㅋㅋㅋ (사실 뭐라고 리코멘 드려야할지 모르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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