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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 그리고 강자
[드래곤 둥지의 수호자들]
Start.
둥지로 귀환하자마자 조급한 마음에 쿠를 바로 찾는다.
"쿠, 어서 나와봐."
뿅!
"쿠, 여기 대령했습죠!"
"......"
"주인님! 찾으셨습니까요?"
한없이 귀여운 핑크빛 소녀가 헤헤- 하고 웃어 보이지만 도저히 장난 따위를 칠 기분이 아니었다.
"지하 감옥 열어, 지금 당장."
잔뜩 굳어진 내 얼굴을 보자, 항상 해맑기만 하던 쿠의 표정도 덩달아 굳어졌다.
"네... 알겠습죠!"
지금의 이 미묘한 기분을 바로 해결하지 않으면 뭔가 큰 일이 날 것 같다는 예감이 들기에 부리나케 달려가는 쿠의 뒤를 따라서 바삐 걸음을 옮겼다.
터벅- 터벅- 터벅-
이윽고 지하 감옥으로 향하는, 을씨년스러운 분위기의 철문에 도달한다.
기이이잉- 쿠웅-!
철문이 닫히는 소리가 그 여느 때보다도 크게 들려온다.
터어억- 터어억-
한걸음 한걸음 내디딜 때마다 차가운 돌계단이 내는 울음이 지하실 곳곳에 울려 퍼지고, 오늘따라 안 그래도 어두운 감옥 안이 더욱더 어두침침해 보인다.
터벅- 터벅- 터억!
이윽고 목적지에 다다라 쇠창살로 된 감옥의 문을 열어젖힌다.
끼이이익- 쿠우웅-!
강철로 된 철문이 내는 마찰음이 귀에 거슬리게 울려 퍼진다.
그곳에는.
몸을 부들부들 떨어대며, 새파랗게 질린 얼굴로 나를 바라보는 핏빛 눈동자의 여성이 있었다.
"으... 으... 자, 잘못했어요..."
"......"
착잡한 감정을 숨긴 채로, 바들바들 떨어대는 그녀를 바라본다.
그 불안할 정도로 붉디붉은 핏빛의 머리카락은, 그녀가 몸을 움찔움찔하고 움직일 때마다 같은 색을 지닌 눈동자 위로 아스라이 물결치고 있었다.
"...자, 잘못... 했어요...!"
눈앞의 이 녀석을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 그리고 내가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걸까...?
여러가지 생각이 뒤엉켜 머릿속이 매우 혼란스러웠다.
"...드, 드래곤님... 제, 제가 잘못했어요..."
"......"
나를 바라보는 그녀의 눈동자에는 눈물이 맺혀 떨리고 있다. 예전 같았으면 그녀를 달래려고 노력했겠지, 멍청하게도.
"...드래곤님...?"
"......"
그 맑게 빛나는 이슬마저도 섬뜩한 핏빛 눈동자 위로 맺혀져, 그저 피를 쏟아내는 것처럼 처절하게 보일 뿐이었다.
"...도대체 너는... 뭐냐?"
애초에 그런 압도적인 무력을 보인 침입자가 이렇게 순수한 소녀였을 리가 없을 지언데, 내가 너무도 생각이 짧았었다.
자신의 정체를 묻는 말에 그녀의 불길한 핏빛 눈동자 위로 의아한 빛이 서린다.
"...그, 그게... 무슨-"
"...연극은 그만하도록 하지, 그거 꽤나 불쾌하다고."
딱 잘라내는 듯 단호한 말투에 그녀의 눈에 떠올라 있던 의아함이 더욱더 짙어진다.
"...무, 무슨 말인지... 모르겠-"
"...다 알고 왔다. '붉은 검'의 주인."
"......"
애처롭고 가냘프게, 그리고 연약하게. 그 어떠한 수식어를 갖다 붙여도 어울렸었고, 언제까지고 멎지 않을 것 같았던 그 떨림이 멈추었다. 그 모습을 보고 깨달은 바는, 마음 속 깊은 한 구석에서 차라리 그녀가 결백하기를 바라고 있던 나 자신이었다.
곧, 그녀가 몸을 바들바들 떨어대던 것을 한 순간에 멈추고 입을 열었다.
"...쳇."
"......"
방금 전까지만 해도 계속 몸을 제대로 가누지도 못했던 그 떨림이 모두 거짓말이었다는 듯 갑자기 낮게 혀를 차는 핏빛 눈동자의 여인.
분명 예상했었던 것이지만, 마음 속으로는 '설마 아니겠지'하는 마지막 기대를 철저히 부수어 버리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반대되는 모습. 그 충격에 머리를 망치로 얻어맞은 것처럼 깨질 것 같은 두통이 몰려들었다.
"...들켜버렸나아 -. 꽤 착실히 준비했다고 자신했는데에 -."
"......"
그토록 유순한 인상으로 보이게 해주었던 그녀의 여리여리한 쌍꺼풀이, 능글맞은 빛을 띠고 빛나고 있다.
"...어떻게 알았어어 -? 사실 좀 놀랐어, 알아채기까지는 한참 걸릴 거라고 생각했는데에 -."
"이쪽도 놀란 것은 마찬가지이다만."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보다는 굳은 표정이 더 낫겠지- 하고 잔뜩 표정을 굳히며 혼란스러운 머릿속을 정리하려 애쓴다.
"아아-! 어떻게 안 거지이 -? 음... 잡힌 후에 귀엽게 보이려고 막 눈물 연기도 하고 그러느라 조금 힘들었는데에... 히잉- 너무 티가 났었던 건가아 -? 으아-! 아까워, 아까워어 -."
정말 아깝다는 듯이 앙탈까지 부리며 눈물이 글썽이는 얼굴로 나를 바라본다.
"그냐앙- 모른 척 해주면 안 돼요오-? 드래곤니임 -? 꺄르르르 -!"
연약한 표정을 띄워 올렸다가, 금새 또 박장대소를 터트리며 정말 재미있다는 듯 몸을 비틀어댄다.
"으햐아 -! 드래곤님! 드래곤니임 -! 꺄르르르- 아, 역시 재미있어어 -!"
정신 나간 듯이 웃어대는 그녀를 묵묵히 바라보며 '붉은 검'을 꺼내 든다.
"솔직히 말해서 도대체 네가 지금 왜 웃고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이제는 그만 쳐 웃고 말할 때다. 너는 누구지? 그리고 이 불길한 검을 여기저기 뿌리고 다닌 목적을 말해라."
장난스럽게 변한 그녀의 눈매를 바라보며 씹어 뱉듯- 말을 잇는다.
"에에? 불길하다니! 이렇게 예쁜 아이를 무슨... 음, 그건 그렇구우... 글쎄, 내가 누굴까아 -? 꺄르르르-"
"......"
전혀 말해 줄 생각이 없는 듯 맑게 웃음을 터뜨린다. 역시 내 기억 속의 그 순진하고 여리던 침입자는 허구의 존재였던 것이 틀림 없었다.
"음- 음- 글쎄에 -, 말해줄까말까- 고민되는 데에 -? 아, 그렇지이 -! 뽀뽀 한번 해주면 생각 정도는 해볼게에- 꺄르르-!"
"......"
생각 같아선 당장에라도 고문하고 싶지만, 녀석의 정체를 모르는 이상 섣불리 움직일 수가 없었다.
"응? 왜애- 마음에 안 들어어 -? 음, 나 정도면 꽤나 괜찮은 외모라고 생각하는데에 -, 우웅... 아니면 내 몸매가 별로인가아 -?"
"...시끄럽고, 네가 누군지나 말해라."
다시 한번 대답을 재촉하는 내 말을 무시하고 '이 두툼한 옷 때문에 그렇지, 벗으면 나도 한 몸매 한다구우-' 하며 자신의 가슴께를 눈짓하는 그녀를 보며 이를 악문다. 이 미친년이 진짜...
"...짜증나니까 닥치고 네가 누군지 말하라고 했다."
진심으로 화내는 내 말투를 듣고는 '핏- 재미없게' 하고 입술을 삐죽이는 그녀.
"흐음음- 이렇게 빨리 말하게 될지는 몰랐는데에- 음, 그러니까 말이지... 음-"
"......"
말해줄 듯하면서도 내가 다시 화내기를 바라는 건지, 계속 뜸을 들이며 흘깃-흘깃- 바라본다. 그에 내가 반응하지 않고 묵묵히 내려다보자, '흐응, 정말 재미없는 남자네에-' 하고는 그제서야 제대로 입을 연다.
"음... 그러니까 쉽게 말하자며언, 너의 음... 꺄르르르- 말해줄 테니까 그렇게 노려보지마아. 아, 그러니까! 저는 루시아의 언니가 되겠지요오 -?"
"...뭐라고?"
뭐라 할말을 잃은 채 가만히 있자, '당황했나 보네에 -? 까르르-' 하고는 내 이러한 반응을 즐기며 이제는 원래 알고 있었던 그 모습이 아닌, 색기마저 슬슬 흘러나오는 그 핏빛을 반짝이는 눈동자로 나를 똑바로 응시한다.
"음... 루시아하고 네가 약혼을 했다면 나는 네게 처형 정도가 되었겠지만... 그게 아니니까 그냥 남남이려나...? 약간 서운하기도 하네에 -."
"......"
"에에? 이해 못한 거야, 설마아 -? 어어, 이상하네에- 아무리 돌연변이더라도 말은 제대로 할 수 있지 않나아 -? 에에, 아니었던가? 우웅... 돌연변이 드래곤하고는 처음 대화해보는 거라서 잘 모르겠네에... 후웅-"
"...후우."
"왜 그래애- 우리 귀여운 애기용 씨, 그 때... 나한테 막 윽박도 지르고! 차갑게 웃어보이고, 꺄아아- 멋있어어! 정말이지... 나, 나 막 흥분된 거 있지이 -?"
자기 입으로 말을 하면서도 도중에 얼굴을 붉히고 멍청하게 풀린 눈동자로 '꺄아꺄아-' 감탄사를 연발한다.
"우웅-? 뭐야아 -? 설마 아직도 감이 안 온 거야? 에이- 아무리 돌연변이라지만, 이렇게까지 말해줬는데에... 그러니까, 나도 드래곤이라고 이 병신아."
그러면서 다시 흘깃- 나의 반응을 살핀다. 그리고 다시 '역시 화내질 않잖아, 재미없어- 칫칫.' 하며 입술을 삐죽거린다.
"에이, 뭐야아- 재미 하나도 없게에 -."
"드래곤... 이라고...? 게다가... 루시아렌의 언니라면..."
여전히 정신 사납게 지껄이다가, 비로소 열리는 내 입을 보고는 기뻐하는 듯한 표정으로 설명해온다.
"으응-! 으응-! 맞습니다아 -! 딩동대-앵 -! 20점 획드윽 -! 아, 참고로 점수는 20점에서 더는 안 올라가요오-? 제 점수는 냉정하거든요! 꺄르르르-! 아아, 그러니까- 친자매는 아니지만 알고 지낸 지 좀 오래된 양 언니동생 사이라고나 할까아 -?"
고개를 갸웃- 하며 '음, 알고 지낸 지 한 삼백 년 정도는 된 거 같은데에-' 하는 그녀에게 이를 빠드득- 갈며 묻는다.
"...루시아의 자매라거나, 그런 것은 알겠다. 여기에 온 목적이 뭐지?"
머리 끝까지 차오른 흥분을 겨우 가라앉히고 말하는데, '어어, 그게 뭐였더라아-' 하면서 다시 놀려대는 '루시아의 언니'라는 드.래.곤.
내가 가지고 있는 드래곤의 지식으로는 원래 우리는 지독한 개인주의이기에 다른 이의 둥지에 방문하는 일이 거의 드물 지경인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도무지 감이 오질 않는다.
"음... 뭐, 조교를 그으-! 렇게! 잘한다는 소문이 있길래... 음, 그럼 나도 한 번 받아볼까아 -? 하고 와 봤지이. 혹시 알아? 나도 뿅-! 하고 가서 네게 주인니임- 하고 하트를 날리게 될지? "
이건 뭐, 정말로 정신 나간 드래곤인 건가.
"난 그런 감정은 아직까지 가져본 적이 없단 말야아- 음, 그리고 굳이 뭐 하나 덧붙이자면 이보게 자네! 둥지는 잘 짓고 있는 건가-! 하고 감시 겸 가정방문?"
하고는 혀를 비죽- 내밀며 헤헤- 웃어 보인다.
"...다른 것은 내가 알 바가 아니고, 감시 목적이었다면 그 끔찍한 검을 뿌리고 다닌 이유는 뭐지?"
은근슬쩍 유혹하듯 말을 꺼냈는데도 불구하고 끄떡 않는 나를 보며 '아, 서지도 않아. 남자는 맞는 거야? 비샤가 되었든 루시아가 되었든 배우자와의 결혼 생활이 걱정이네-'하고 투덜거리다가 '아, 그거?' 하고 대답해온다.
"음... 그냥 심심해서?"
"...심심해서라고?"
잘못 들은 것일까, 어이가 없기에 이를 악물고는 되물었다.
"응, 그러엄 -! 심심해서지 그럼 뭐, 다른 이유가! 필요한가아! 까르르르-"
"........."
내가 했었던 말을 그대로 인용하며 장난스럽게 윙크하는 그녀를 묵묵히 바라본다.
"네가 그랬잖아, 사자가-! 앙을 잡아먹는데- 이유가 필요한가아 -! 꺄아-! 너무 멋있쪙! 막막 손발이 오글거리긴 하지만 말이지이-? 너 그때 꽤나 박력 있었다구- 돌연변이인 것도 잊어버리고 확! 하고 덮쳐버릴 뻔 했다니까?"
"......"
신이 나서 떠드는 그녀, 곧이어 '왜 그래애- 내가 이래 봬도 테크닉은 꽤 된다구우 -, 너 혹시 불능인 거니?'하면서 손을 나의 바지 부근으로-
절그렁-!
"...아, 아앗? 끊어져 버렸네? 이잉... 이러면 조교하고 싶은 연약한 노예의 이미지가 안 살아나는데 말야아... 히잉-"
하며 힘없이 끊어진 쇠사슬을 침울한 눈빛으로 바라본다.
"아, 아앗? 너한테는 이거 비싼 거일 텐데... 걱정 마, 걱정 마. 이 누님이 튼튼한 걸로 새로 하나 사줄 테니까 말야아 -, 이 누님을 묶더라도 절대 안 끊어져서! 꺄아-! 나를 때리고! 괴롭히고! 더럽히고! 그 험악한 물건으로-! 나의 이 아래-"
"...그만 닥쳐라, 정신 나간 년아."
더 이상 못 들어 주겠기에 그녀의 말을 잘라내었다.
"어, 어어-? 우리 돌연변이 애기용 씨, 화났쪙? 우리 애기... 우쮸쮸-! 화도 귀엽게 내는 걸? 엄마가 쮸쮸줄까아 -? 우쮸쮸쮸-"
"...그만하라고 했다."
전혀 반응이 없는 나를 보고 '어, 이게 아닌데에- 진짜로 벗으면 좀 반응할까나' 하고 쇠사슬이 끊어진 쪽의 팔로 옷을 벗을까- 말까- 갈등하는 시늉을 한다.
"음- 뭐, 그렇게까지 나를 범하고 싶지 않다면 어쩔 수 없지만 말야아- 히잉, 내가 그렇게 매력이 없나아 -."
하고 울 것같은 표정을 지어 보인다.
"음음, 근데 있지있지? 나 있잖아, 이 감옥에 있으면서 네가 인간들을 조교하는 것을 봤 거든? 그때 꽤 대단했다구우-? 꺄르르-! 아아, 나는 너에게 길들여져 버렸쪙-! 와아- 이 얼마나 로맨틱한 단어야, 정말? 꺄아아-! 너무 환상적이야-!"
입에 폭주하는 기계 장치이라도 단 것마냥 쉴새 없이 지껄여대는 그녀를 바라만 보고 있데도 점점 한계가 다가오고 있었다. 원래의 목적인 '붉은 검'이 몇 자루나 더 뿌려져 있는지, 그런 것은 이젠 상관 없고 그저 그녀를 둥지에서 쫓아 내고 싶은 마음 뿐이었다.
"음-? 어... 음... 그런데 이제 어쩔 거야아 -?"
그녀가 다시 장난스런 표정으로 물어온다.
"내가 만약 너처럼 약하디약한 돌연변이라면 딛고 서 있는 바닥 아래에 정통! 순혈! 드래곤 한 마리가 떠억-! 하니 버티고 있으면 무서워서 잠을 못 잘 것 같은데 말이지이-?"
"...그걸 알고 있으면 그냥 이대로 꺼져라."
단호하게 잘라내는 나에게 다시 '와아- 박력 있어! 박력 남! 박력 남! 아, 아니... 돌연변이 남인가?' 하고 까르르- 웃음을 터트리면서 정신없이 주절거린다.
"...유희가 끝났으면 이제 네가 있던 곳으로 돌아가주었으면 하는데, 애초에 드래곤이 다른 드래곤의 둥지로 유희를 온다는 자체가 이상하긴 하지만."
그렇게 관심 자체를 거두려는 나를 뭐라 표현하기 애매모호한 표정으로 물끄러미 보는 그녀, 이윽고 웃음기를 머금은 대답이 들려온다.
"내가 왜?"
-Guardians of Dragon Nest-
============================ 작품 후기 ============================
아... 10분 차이로 자진 납세를 못 벗어났네요... 포무룩.
잠 자고 일어나시면 137화가 올라와 있을 겁니다 ㅠ_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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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화 ~ 137화의 추천 수 합계는 11월 6일 정오에 집계됩니다~
*11월 5일 통계
130화 ~ 133화의 추천 수 합계 : 111
111 - 110 = 추천 수 1개 저축 (2회 사용)
저축된 추천 수 합산
=> 50 + 1 = 51
기본 일일 연재 : 134화
추천 수 55개 돌파 : 135화
추천 수 110개 돌파 : 136화
자진 납세 : 137화 (...포무룩)
현재 저축된 추천 수 = 51 (55개 저축 시 사용하여 1편 추가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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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참 기준은 바뀔 수 있습니다)
연참은 해당 일에 업데이트 된 글의 추천이 55개가 될 때마다 1회씩 추가 하겠습니다. 추천 수 집계는 다음 날 '정오'마다 실시합니다.
55개 = 1회 추가 연재, 110개 = 2회 추가 연재, 165개 = 3회 추가 연재, 220개 = 4회 추가 연재, 275개 = 5회 추가 연재 (5회 추가 연재까지만. 이 기준은 후에 바뀔 수도 있습니다.)
만약 추천이 55개 달려서 1회 추가 연재 하였을 시 각 회차의 추천 수 합계가 110개라면 1회 연재를 더 추가하여 명일에 총 3회 분량을 업데이트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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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추천 한 방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m(. .)m 큰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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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멘 -*
노스아스터 오늘은 푹쉬시고 내일 5연참(오늘치2개+내일치3개)하시면 됩니다!!!
= 먼저 주무셔용 저는 올리고 자겠습니다아 ㅠ_ㅠㅋㅋ
rrrt123 자아 카린누님 실력을 보여주세요!!!핰핰
= 학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