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드래곤 둥지의 수호자들-149화 (149/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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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색의 향연

[드래곤 둥지의 수호자들]

Start.

쿠가 돌아오는 것을 띵까띵까 놀면서 기다리고 있으니, 이윽고 저쪽- 먼 곳에서부터 걸어오고 있는 그녀를 발견한다. 멀리 떨어져 있는데 쿠인 줄 어떻게 알았느냐고? 당연하지, 저렇게 작달막하고 머리카락도 피부도 옷도 온통 핑크로 물든 녀석은 쿠 밖에 없거...

응?

옷이 핑크색이라고?

손가락을 들어 눈을 힘껏 비비고는 걸어오는 쿠를 바라본다.

또각- 또각- 또각- 또각-

평소의 그 검은 정장이 아닌 노란 나비 리본으로 목 부근이 장식되어있는 핑크빛의 원피스를 걸치고, 안 어울리게도 하이힐까지 챙겨 신은 채 걸어오고 있는 핑크빛 소녀가 보였다. 쿠의 얇디얇은 다리는 하이힐 덕분에 더욱더 강조되어서, 툭- 치기만 하면 부러질 것처럼 연약하게 주욱- 뻗어있다.

음, 쿠도... 이렇게 보니까 비율이 꽤 좋구나...

또각- 또각- 또각- 또각- 똑-

어느새 내 앞에 도착한 쿠가 그 얼굴을 더욱더 핑크빛으로 물들이며 입을 연다.

"...주, 주인님... 저 왔습니다요..."

"......"

도착을 알림에도 아무 말 없이 자신을 묵묵히 바라보는 내 눈치를 힐끗- 살피다가도 내가 계속 말없이 바라보기만 하자, '후우- 역시 이런 차림은 저와 어울리지 않는 것입죠...'하고는 자신 없는 말투를 보임에 단호하게 평한다.

"응, 안 어울려."

"......"

역시나- 하며 한숨을 푸욱 내쉬는 쿠, 그런데 내 말은 아직 끝난 게 아니라고.

"진짜 안 어울리거든? 근데 예쁘다."

"...넵?"

핑크빛 눈동자를 들어 제대로 못 들었다는 듯 의문을 표시한다. 커다란 핑크색의 보석을 바라보며 씨익- 웃어 보인다.

"이상해, 정말."

"......"

'아, 역시 그렇습죠.' 하고는 다시금 고개를 푸욱- 숙이는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다시금 입을 연다.

"그런데 진짜 이상한 건, 정말로 어울리지 않는데 너무 예뻐."

"......"

장난치는 것은 아닌가- 하고 보는 것인지, 그 핑크빛 눈동자가 나를 유심히 관찰한다.

"쿠, 네게 이토록 여성스러운 면이 있는 줄은 상상도 못했는걸? 달라 보인다, 정말."

"...그렇...습니까요..."

퐁-!

아, 핫핑크가 되었다.

그 모습이 너무도 귀여워서- 그녀의 턱을 잡고 들어 올려 입술을 겹쳐간다.

츄읍-

놀란 듯이 그 핑크빛 눈동자가 크게 부릅떠지고- 이윽고 감는다. 그녀의 쌍꺼풀이 더욱 도드라져 보이는 걸 보아하니 화장까지 고치고 온 듯싶었다.

남자라면 여자가 그렇게 꾸밀 때 사랑을 퍼부어 주어야 하는 법이지, 좋아! 내 오늘 네게 사랑을 마음껏 퍼부어 주겠어!

하얀 액체로 뒤덮이는 쿠를 상상하며 큭큭- 웃는다.

"...주잉님..."

"...응?"

...아 맞다, 키스하고 있었지? 내 정신 좀 보게.

슬며시 눈을 뜨고 불만을 표시하는 듯한 쿠의 핑크빛 머리카락을 슬슬- 쓰다듬어 다독여주고는 자그마한 입술을 애무하듯 빨아들인다.

츄읍- 츄으읍-

"으... 응... 읍..."

쿠의 작은 목소리가 귓가에 살랑살랑 내려앉는 것 같다.

쯉- 츄읍-

그녀의 입술을 혀로 재촉하듯 두드려 열고, 더욱 깊숙한 곳으로 나아간다. 저번에 한 번 했었던 것이어서 그런 것인지, 굳게 다문 이를 스스럼없이 벌려 내 혀를 맞아들인다.

츄읍- 츄읍-

그녀의 입술에 키스를 퍼부으며 다리 쪽으로 한 손을 둘러 '공주님 안기'를 시전하여 안아 들고 침대로 가려는데, 그녀의 작고 가녀린 몸이 슬쩍- 저항해온다.

그에 입술을 떼고는 쿠를 진지하게 바라본다.

"쿠."

"...흐... 네?... 넵?"

약간 풀린 눈동자, 평소와는 다른 눈으로 내 품에 안겨있는 쿠에게 자그맣게 속삭인다.

"저번에 한 말 기억하지...?"

"...저번에..."

퐁-!

핫핑크 범벅이 된 그녀의 볼에 살짝 입을 맞추며 말한다.

"...그곳에 넣지만 않으면 괜찮을 거라고 말이야."

퐁-!퐁-!퐁-!

그녀의 얼굴이 금방이라도 폭발할 것처럼 핫!핑크핑크!라고 외치듯 물들어버린다.

한 마디로 말해서 쿠는 여태껏 남자에 대한 경험이 없는 완벽한 처녀였다. 그렇기에 나에 대한 감정이 남다르다고는 해도 안기기는 조금 꺼려하고 있었는데, 그녀의 마음을 알아챈 이상 하루라도 빨리 안고 싶어 졸라대자, 그곳만큼은 절대로 열어줄 수 없다고 못박는 쿠였다.

조금 서운한 마음도 있었으나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그렇게 이해해주기로 했다. 처녀막을 뚫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있을 테고, 아직 남자와 제대로 된 연애도 못해본 (이 부분의 이야기를 들을 때 솔직히 많이 놀랐다. 이토록 발랄하고 매력이 넘치는 쿠가 연애 고자라니!) 덕에 음부만큼은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좀 더 기다려달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언젠가... 네가 허락하는 날에는 꼭 내게 처음을 주었으면 해."

"......"

"...알았지, 쿠?"

"...네... 넵..."

퐁! 퐁! 퐁!

얼굴이 금방이라도 터질 것처럼 핑크빛 물감으로 물드는 쿠, 그 살인적인 귀여움에 다시금 볼에 입을 맞추며 재촉한다.

"...넣지만 않으면 되는 거지?"

"...네에, 그렇습죠..."

고개를 푸욱- 숙이려는 쿠의 턱을 잡아 다시금 키스를 퍼부으며 그 상태로 천천히 그녀를 내려놓아 침대 위에 눕힌다.

포옥-

입술을 떼고, 입술 사이로 이어지는 한 줄기 침으로 된 선을 바라보다 쿠의 얼굴로 시선을 돌리자, 살짝살짝- 몸을 떨면서 나를 바라보고 있는 커다란 핑크빛 눈동자가 보인다.

그렇게 맑고 커다란 눈망울 안에 내 모습을 담고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일까?

침대 위에 누운 쿠를 감싸듯이 포개어지며 옷 위로 느껴지는 그녀의 몸을 느낀다. 얇은 원피스기에 쿠의 굴곡이 그대로 드러나는 듯... 음, 굴곡이라고 해도 역시 직선인 것이 조금 함정이긴 하지만 허리는 확실히 들어가 있으니 딱히 상관은 없을 법하다. 그렇게 원피스 위로 느껴지는 아름다운 곡선을 따라 손을 움직이며, 흠칫- 흠칫- 하면서 떨고 있는 그녀가 안심할 수 있도록 천천히 그녀의 목덜미에 키스한다.

츕- 츄읍- 할짝-

흠칫-

혀를 내밀어 목덜미를 핥자, 핫- 하고 몸을 크게 꿈틀대는 쿠를 살며시 내리누르며 핑크 색상의 원피스를 벗겨간다.

츄읍- 츄으읍-

스르륵- 슥-

저항 없이 스르르- 흘러내리는 원피스의 틈 사이로 핑크빛으로 빛나는 평야가 펼쳐진다. 그 아름답고 신비한 풍경에 입을 저절로 벌릴 만큼 놀라워하며 마저 벗겨 내자, 이윽고 그녀의 나신이 드러난다. 그 어린아이와도 같이 가녀린 핑크빛 살결이 추위에 떨듯 몸서리치기에 온기를 나누어주려 조심스레 손을 뻗는다.

내 투박한 손이 매끄러운 쿠의 핑크빛의 허리 곡선을 더듬어 올라간다. 움찔대는 그녀를 안심시켜주려 애쓰며 부드럽게 쓸어주자, 계속 움찔대던 그녀의 움직임이 조금씩 잦아듦에 따라서, 나도 조금씩 용기를 얻어 좀 더 과감하게 나아간다.

이윽고 다다른 그녀의 유두. 언덕이 조금이라도 솟아 있을 줄 알았건만, 일링보다도 더욱 낮은 그곳에 오롯이 서 있는 유두는 그 크기도 너무 작아서 손가락으로 잡기조차 힘들 정도다.

"...주인님..."

쿠가 조그마한 목소리로 나를 부르는 것에 고개를 들어 그녀와 눈을 마주친다.

"그... 제가... 거기는... 좀 자신이 없어서..."

그러면서 시선을 회피하는 것에 '괜찮아, 나는 여기가 정말 마음에 드는걸'하며 고개를 내려 그 작은 어린아이의 것과 같은 젖꼭지를 입에 담는다.

쮸으읍- 쯉- 쮸으읍-

"흣...!"

금새 신음성이 터져 나온다. 그녀의 귀여운 반응을 즐기며 한 손으로는 그녀의 여린 다리를 쓸어내고, 나머지 한 손으로는 그녀의 매끄러운 핑크빛 살결의 이곳저곳을 탐험한다. 너무도 말랑말랑하여 잡고 늘이면 그곳이 어디가 되었든지 다 늘어날 것만 같은 살갗이 너무도 신기하다.

그녀에게 짓궂은 짓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친다.

후으으읍- 후읍-

그녀의 꼭지 주변의 살에 입을 크게 벌리고 댄 후, 강하게 빨아들인다. 흡사 진공청소기처럼 입의 안쪽으로 빨려 들어오는 쿠의 핑크빛 가슴살을 느끼고는.

"...주, 주인님? 뭐, 뭐 하시는-"

불안해하는 쿠의 목소리를 한쪽 귀로 흘려버리며 그대로 고개를 들어 올린다.

주우우욱- 주욱-

"...으잇이이이잇-!"

쿠의 젖가슴이 있는 살 부분이 주우우욱- 늘어난다. 내가 잡아당김에 따라 그대로 늘어나는 그 매혹적인 살을 보며 희한한 만족감이 느껴져 온다.

'그래- 쿠는 이거야'라고나 할까.

아픈 듯이 소리치는 쿠, 조금 미안해지기는 하지만 이미 머릿속에 강하게 파고든 호기심을 충족시키지 않고는 버티지 못할 것 같다.

"주... 주인니이이임 -, 으이이잇-!"

계속 고개를 들어 올리자, 언제까지고 늘어날 것 같기만 하던 쿠의 젖가슴이 늘어나는 것을 멈추고 그 가녀린 몸이 침대에서 떨어져 붕- 떠오른다. 아, 여기까지군.

한 번 더 슬쩍- 들어 올렸다가 (으이이이잇-!) 그대로 내려놓아 준다. 점점 제자리를 찾아 들어가는 쿠의 가슴을 물끄러미 응시하고 있는데.

"음...? ...커졌네?"

"...이, 이게... 뭐...?"

핑크빛 눈동자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채로 말도 제대로 못 하고 있는 쿠의 한쪽 젖가슴이 탱글거리며 거대하게 자리를 잡는다. 딱 봐도 '무'에서 '거대 유'를 창조한 정도의 수준. 줄여서 '거유'.

아, 나는 창조주의 능력을 갖췄었단 말인가-! 무유 쿠가 거유 쿠가 되다니! 이것은 역사에 기록될만한, 실로 놀랍고도 대단한 일이다!

스스로 즐거워하며 거유로 변모한 쿠의 한쪽 가슴을 주무른다.

물렁- 물렁- 주물주물-

"으이... 이, 이게 무슨..."

아아! 설마하니 쿠에게서 이런 효과음과 감촉을 느낄 수 있으리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그렇게 완벽하게 짝짝이가 된 자신의 젖가슴을 바라보며 멘탈 붕괴 현상을 겪고 있는 그녀에게 나직하게 속삭인다.

"반대쪽도 커지게 해보자, 쿠."

"...넵? 아! 안 됩니다욧! 안 되는 것입죠오옷!"

필사적으로 고개를 젓는 쿠의 의견을 무시한 채로 커진 가슴을 맘껏 주무르며 반대편 의 유방을 향해 입을 크게 벌린다.

"...주, 주인님...?"

쿠의 당황한 목소리를 즐기며 그대로 주우욱- 빨아들여, 고개를 위로 들어 올린다.

"이... 이이이이잇-! 으이이이잇-!"

주우욱- 주우우우욱-

아까와 같은 동작을 반복한 후 거유가 된 젖에서 입을 떼어낸다.

"......"

곧이어 탱글거리며 자리를 잡아가는 쿠의 젖가슴, 양쪽 모두 크게 부풀어 올라 완벽한 거유녀의 모습을 하게 된 쿠가 멍-하니 자신의 거유을 바라보고 있음에, 양손을 뻗어 통통하게 살이 오른 핑크빛 과실 둘을 잡는다.

"...으이..."

원래부터 있었던 가슴이 아니어서 그런 것인지 자연산의 거유보다도 엄청나게 푹신푹신, 말랑말랑, 탱글탱글,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하여튼 안쪽에 모유 통이 없어서 그런 것인지, 엄청나게 부드럽고 자유로이 움직이는 거대한 고깃덩어리의 느낌을 만끽하며 빙글빙글 돌린다.

"...주인님은 역시..."

슬며시 열리는 쿠의 입에서 무슨 말이 나올지 정도는 알고 있기에 그저 웃음만 나올 뿐이다.

"변태룡인가 봅니다요..."

그렇지, 그 말이 나올 줄 알았다고. 씨익- 웃으며 바지를 벗어 내린다.

스윽-

"......"

속옷까지 함께 벗어 내리자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하는 불기둥이 드러난다.

까딱-까딱-

위아래로 펄떡거리는 불기둥을 쿠의 핑크빛 눈동자가 가만히- 응시하고 있다.

"...큽니다요."

"그래? 최고의 칭찬, 고마워."

그 솔직한 평에 감사의 표시로 그녀의 입술에 쪽- 하고 짧은 키스를 하고는 아예 그녀의 위로 다리를 벌리고 올라가 불기둥을 핑크빛의 복부에 마찰시킨다.

"...주인님? 또 뭐 하시는..."

당황한 눈빛의 쿠를 바라보고 킥킥- 웃으며 답해준다.

"잠깐만- 나 이거 정말 해보고 싶었단 말이야, 핑크빛 살결은 무슨 느낌일지 정말 궁금했다고."

하며 그녀의 말랑말랑한 복부에 펄떡이는 불기둥을 스윽- 스윽- 문지른다. 뭔가 마시멜로나 젤리 같은 것에 비비어 자위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티티카가 탄력적인 젤리라면 쿠의 살갗은 아주 부드러운 젤리 정도랄까.

하여튼 웃으며 그렇게 자신의 배를 자위기구로 사용하는 광경을 물끄러미 응시하던 그 핑크빛 눈동자가 당황을 머금고 반짝이고 있다. 한 마디로 핑크빛 살결의 감촉은... 탄력이 어마어마하지는 않지만, 부드러움이 일품이라는 느낌.

스으윽- 스스으윽-

"...기분이 이상합니다요."

핫핑크색으로 얼굴을 물들이며 뜨겁게 펄떡거리는 불기둥이 복부를 문지르는 광경을 가만히- 관찰하는 쿠의 머리를 스윽- 쓰다듬어 주고는, 내가 창조해낸 (...) 그녀의 거유 사이로 불기둥을 이동시킨다.

"...역시 주인님은 변..."

"태룡이지."

하고 히죽- 웃으며 그녀의 양쪽 젖가슴을 잡고 가운데로 몰아넣는다.

바람이 삼분의 이 정도 빠진 물놀이 공 두 개 사이에 러브 젤을 붓고 자위하는 듯한 감촉이 밀려온다. 부드러운 감촉과 함께 그 상냥하게 감싸오는 핑크빛 살덩어리가 환상적인 쾌감을 선사한다.

"와-"

작은 탄성을 내뱉자, 쿠의 핑크빛 눈동자에 오묘한 빛이 서린다.

"......"

그대로 허리를 앞뒤로 움직인다.

스으윽- 스윽- 물렁- 물렁- 스으윽-스윽-

새로이 생겨난 자신의 거대한 젖가슴 사이로 돌진하여 머리를 내미는 귀두를 물끄러미 보고 있던 쿠는, 이윽고 자그마한 입술을 벌려 빼꼼- 혀를 내밀어 왔다.

물렁- 물렁- 할짝- 물렁- 물렁- 할짝- 스윽-

"읏...!"

강아지처럼 할짝이는 그 귀여운 혓바닥을 보며 허리를 좀 더 앞쪽으로 강하게 밀어붙이니 끝부분만이 살짝살짝 닿던 수준에서, 혓바닥으로 귀두 아랫부분을 핥을 수 있는 정도까지 닿게 된다.

물렁- 물렁- 할짝- 스윽-스윽- 할짝- 할짝-

극한 쾌감에 점점 더 허리를 앞으로 하다 보니, 쿠의 인상이 미미하게 찌푸려지는 것에 정신을 차려보니, 아예 그 가슴을 밀어 올려붙인 채 쿠의 입속에 박아 넣을 정도로 가까이 다가가 있는 것을 발견한다.

슥-

잡고 있던 양쪽 유방을 놓고는 쿠의 입 앞으로 물건을 가져다 놓는다.

"입으로 해줄래?"

쿠의 핑크빛 눈동자가 어지러이 흔들리더니, 그 아기같이 조그마한 손을 살며시 들어 올려 불기둥을 어루만진다. 핑크빛의 가느다란 손가락이 분신의 곳곳을 스칠 때마다 찌릿찌릿하게 전기가 오는 것이 느껴진다.

이윽고 쿠가 그 앵두 같은 입술을 벌리고 조심스레 불기둥을 삼켜간다.

쯔으읍- 쯥-

"......!"

쿠의 입안은 생각보다도 훨씬 아늑했다. 입도 조그마해서 그런 것인지, 그 축축한 습기와 열기가 그대로 물건에 전해져오는 듯한 기분이다.

"쿠... 좋다, 네 입안."

"...쯔으읍... 좋으시다니 다행입죠."

쯔읍- 하고 불기둥을 빼내고 말하였다가, 다시금 입을 벌려 물어온다. 그런 쿠의 자그마한 얼굴을 바라보며 입안의 따스하고 부드러운 감촉을 느끼다가, 시선을 뒤로 돌리니 쿠의 앙증맞은 팬티가 눈에 들어온다.

스윽- 찌거억- 쯔으읍-

"...쯔읍... 즈, 즈잉님?..."

불안하다는 듯한 목소리를 뒤로하고 그녀의 입안에 내 물건을 넣은 채로 몸을 180 도 돌리고 눈앞에 보이는 하얀 면 팬티 위로 손을 가져간다.

-Guardians of Dragon Nest-

============================ 작품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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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화 ~ 148화의 추천 수 합계는 11월 10일 정오에 집계됩니다~

현재 저축된 추천 수 = 1 (55개 저축 시 사용하여 1편 추가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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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참 기준은 바뀔 수 있습니다)

연참은 해당 일에 업데이트 된 글의 추천이 55개가 될 때마다 1회씩 추가 하겠습니다. 추천 수 집계는 다음 날 '정오'마다 실시합니다.

55개 = 1회 추가 연재, 110개 = 2회 추가 연재, 165개 = 3회 추가 연재, 220개 = 4회 추가 연재, 275개 = 5회 추가 연재 (5회 추가 연재까지만. 이 기준은 후에 바뀔 수도 있습니다.)

만약 추천이 55개 달려서 1회 추가 연재 하였을 시 각 회차의 추천 수 합계가 110개라면 1회 연재를 더 추가하여 명일에 총 3회 분량을 업데이트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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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추천 한 방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m(. .)m 큰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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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멘 -*

듀스테고 가볍게 입고 오란뜻은 움직여야된단거고 그 뜻인 즉슨!!!! 창고 정리겸 재고 정리군요 (납득)

= 갑자기 노가다물로 가는 건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잉여보노 하나? 하나? 하겟지? 햐야합니다 저번화에 안햣으니반드시 쿠를먹오여한다! 쿠를목오야합니다 중요해서두번적엇습니다 쿠!쿠!쿠! 핑크핑크! 쿠를먹자!쿠를먹자아! 집사를먹자아아아아

= 길게 이어 질 겁니다...훗훗훗...

Nomalman 진지하질 못해!

= 긁적긁적... 네, 저는 진지 같은 거 안 먹습니다. 훗하하하핳ㅎ!

프라토니스 가볍게 차려입으라 해놓고 딴짓거리 하는거 아님??

= 가볍게 입는 이유는... 훗훗... 요거다앗!

노스아스터 쿠하고 섹스를 하는거는 미루면 안됩니다!

= 느와아아아앙!

rrrt123 안대애애애애ㅜ카리이이이이인!!!

= 힝... 곧 돌아올거에요 ㅠ

Mulrin 좋타. 뱀아가씨는 다음으로 미룹시다. 하지만 쿠쿠는 미룰수 없다!

= 헉 ㅋㅋㅋㅋㅋㅋㅋ미루셨엌ㅋㅋㅋㅋㅋㅋ

짝퉁족제비 쿠쿠쿠 쿠크다스로 만들어버리겠어!!!!

= 쿠크다스스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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