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드래곤 둥지의 수호자들-160화 (160/311)

0160 / 0311 ----------------------------------------------

블랙 드래곤, 파로스카그

[드래곤 둥지의 수호자들]

Start.

여러 갈래로 나뉜 침입자들 중 한 무리는 긴장한 기색으로 주변을 연신 두리번거리며 걷고 있었다. 이곳은 드래곤의 둥지, 어디서 무엇이 튀어나올지 모르는 상태였으므로 그들이 긴장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거참 으스스하구먼."

"동감일세, 내 생각인데... 돌아가는게 좋을 지도."

"여, 여기까지 와서 무슨 소리인가, 둥지의 끝에 도착하면 용살검을 가진 랭스와 만날 수 있을 테니 일단 가보세."

"흠..."

터벅- 터벅- 터벅-

한치 앞의 분간이 어려운 어둠 속에서 그들이 들을 수 있는 자신들의 발소리 뿐이었고, 그 사실은 긴장감을 더욱 강하게 만들고 있었다. 사실 그들은 평범한 시민들이었기에 드래곤에게 가족을 잃었다는 그 사실만 아니라면 이런 곳에는 발을 디딜 이유조차 없었고, 그건 그들이 별다른 무예를 익히지 않았다는 사실을 입증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들의 앞에 기다리고 있을 대상은 공포의 대상인 드래곤, 두려움에 도망치고 싶은 생각도 있었으나 모든 걸 잃어버린 침입자들로서는 되돌아갈 이유도, 목숨을 아까워할 이유도 희박한 상태였다.

터벅- 터벅- 터벅-

기이이이이 -.

"...저, 저게 무슨 소리지?"

"무슨 소리 말인가?"

그런 침입자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만든 것은 어둠 속 저편에서 들려오는 괴상한 소리였다. 듣기만 해도 혐오감이 몰려드는 그 소리... 그것을 듣자마자 온몸의 털이 곤두서는 기분이었기에 그들은 그 자리에 잠시 멈추었고.

기이이이 -!

"......!"

"드, 들었나? 내가 말한 게 바로 저 소리일세!"

온몸의 털을 곤두세우는 그 소리가 다시 울려퍼짐에 침입자들이 당황하고 있을 무렵, 어둠속에서 무언가가 모습을 드러낸다.

"기이이이이 -!"

"으, 으어어억? 저, 저게 뭐야!"

"워, 웜이다! 책에서 본적이 있는데... 뭐가 저렇게 커!"

"기이이익 -!"

그들의 앞에 모습을 드러낸 존재는 여섯 개의 눈을 가진 기괴한 몬스터, 케이브 웜. 그러나 그 괴생물체의 크기가 실로 거대해 그들을 절로 압도하고 있다. 그들을 바라보던 괴물이 그 거대한 머리를 스르륵 들어 올리...

"...뭐야! 설마 그 크기가 다가 아니고 고개를 내리고 있던 거였어?"

케이브 웜의 머리는 어딘지도 모를 천장 부근까지 올라가 그들이 볼 수 있는 건 점점 다가오는 거대한 몸통 뿐, 시야를 가득 메우며 이리저리 꿈틀대는 웜의 몸통이 다가오는 걸 목격한 침입자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일제히 뒤돌아 달리기 시작한다.

"도망쳐야해! 이런 건 정말 어찌할 수도 없어! 도망쳐!"

"으어어어억! 괴물이다! 사람 살려!"

빠르게 상황을 판단한 이가 도망치자고 말했건만, 이미 그 자리에 있는 건 그밖에 없었다. 모두가 그보다 상황을 빠르게 판단하고 도망치기 시작한 것. 그덕에 가장 뒤쳐지게 된 남자는 옅은 신음과 함께 뒤돌아 달리기 시작했다.

"으아아아악!"

쿵쿵쿵쿵쿵!

그 거대한 케이브 웜 이외에도 무언가가 발을 구르는 소리가 들려옴에 달리던 도중 본능적으로 시선을 돌리자, 창백한 피부에 커다란 눈알이 하나만 턱- 박혀있는데다 팔도 없고 다리만 있는 몬스터와 마주한다.

"으어어억! 저건 또 뭐야!"

털이 수북수북하게 난 두 다리는 보기만 해도 혐오감이 버석버석하게 피어 올랐기에, 그들은 정말 온힘을 다해서 달릴 수밖에 없었다. 굉장한 기세로 쫒아오는 몬스터들의 무리에 침입자들은 여러 의미로 정신을 놓아버리고 달리기를 반복하게 되었는데, 거대한 케이브 웜이 자신들의 뒤를 따라오고 있다는 점도 그에 한몫했지만 저 털이 수북수북하게 난 기괴한 몬스터에게 잡히면 무슨 짓을 당할 지 모른다는 공포감도 꽤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괴물들이다! 사람 살려!"

"그만 쫓아오란 말이야아아아!"

그들이 달리고 또 달리기를 계속해도, 처음에 들어온 입구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었다. 그건 그들이 이곳에 처음 온것도 한몫을 할 테지만 이 시커먼 어둠 탓에 제대로 된 방향을 잡지 못하는 이유 때문일지도 몰랐다.

곧, 뒤처진 사내의 비명이 어둠 속에 울려 퍼진다.

"으어어억!"

"살려 줘!"

그렇게 침입자들이 살아남기 위해 계속 달리는 동안, 그곳에서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는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게도 티타임을 즐기고 있는 여성들이 있었다.

"베스페르의 현혹 덕에 내 주술이 더 잘 먹힌다믕! 정말 바보 같은 인간들이다믕! 믕믕믕!"

"...그런가요... 정말 다행이네요, 몇번이고 맞춰보긴 했지만 저희는 정말 잘 맞는 것 같네요..."

아예 테이블까지 가져다놓고 미리 준비된 쿠키와 차를 즐기고 있는 이들은 먕과 베스페르였다. 환상을 보여주는 환영주술을 사용하는 호인족 소녀 먕과 현혹 스킬을 가진 서큐버스 베스페르 드 티타스는 상당히 궁합이 잘 맞는 편이었다. 지금껏 몇번이고 그래왔듯이 베스페르가 먼저 현혹 스킬을 사용하여 침입자들의 정신 세계를 슬쩍- 흩트려 놓으면 그 다음으로 먕의 환영 주술이 펼쳐진다. 그렇게 되면 엄청난 정신력을 가진 이가 아니라면 어찌할 틈도... 아니, 알아채지도 못한 채로 환영마법에 완벽하게 걸려들어 차마 보고싶지 않은 광경을 억지로 보게되는 침입자들이 지금껏 허다했다.

그렇게 여유롭게 차를 즐기며 침입자들이 있는 방향을 바라보니, 그들은 사실 같은 자리를 빙글빙글 돌며 지렁지렁과 눈알다리들에게 쫓기고 있는 상태. 그렇게 달리고 또 달리기를 반복하고 있다보니 결국에는 체력이 모두 소진되어 하나둘 씩 그 자리에 쓰러져 버렸는데, 그런 이들은 대기하고 있던 핑크 고블린들이 쪼르르- 달려가 포박하고 지하 감옥으로 끌고 가고 있다.

이거야말로 취업난에서도 돋보이는 가장 편한 직업 순위에 알차게 들어간다고 말할 수 있겠다. 그녀들은 손가락을 조금씩 까닥이는 것만으로도 다수의 침입자들을 유린하고 있었고, 실제로 움직이는 건 지렁지렁과 눈알다리들.

아아! 이렇게 꿀을 빨다니! ... 그러나 어떻게 보면 조금 얄미울 수도 있겠으나 이들에게 레이어드가 따로 골딕을 지급해주는 일은 없으니 직업보다는 그냥 여흥거리로 생각하는 게 더 맞는 듯하다.

그런 그녀들의 테이블 옆으로 두 그림자가 천천히 다가온다.

"키르륵!"

"...알겠습죠, 도망치지 않을 테니 그렇게 화내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요."

결국, 쿠가 잡히는 것으로 끝나 버린 술래잡기. 그덕에 졸지에 일일 노예가 되어 버린 쿠는 라미아라의 재촉에 못 이겨 차를 리필해오고 있는 중이었고, 라미아라는 혹시라도 쿠가 도망갈까봐 따라갔다온 상태였다.

"믕믕! 라미아라랑 쿠 왔다믕!"

"...옙, 차를 리필해왔습죠."

불만 어린 얼굴로 들고 있는 찻주전자를 기울여 먕과 베스페르의 잔에 쪼르르- 따르는 핑크빛 머리카락의 소녀, 그 소리는 귀를 굉장히 기분좋게 만들어주고 있지만, 라미아라는 쿠에게 뭐가 불만이냐는 듯한 표정으로 작게 키르르 거린다.

"믕믕! 라미아라가 말하기를 일일 노예 따위는 불만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한다믕!"

눈앞에 놓인 쿠키를 오독오독 씹으며 먕이 우부부- 하는 발음으로 말하니, 라미아라의 표정이 살짝 이상해진다.

"키르르르- 츠킷- 키르르..."

"괜찮다믕! 뭔가를 먹으면서 말하는 것과 건강은 별로 상관이 없다믕! 므믕믕!"

해맑게 웃는 소녀를 본 라미아라는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건강보다는 미관상 별로 좋지 않기에 한 말이건만, 소녀의 자기방어능력은 상당히 탁월해서 자기가 듣고 싶은 대로 듣는 모양이다.

"라미아라도 어서 앉아서 먹어라믕!"

"......"

라미아라는 작게 한숨을 내쉬고 깊게 생각하는 걸 포기하기로 한다. 그리고 눈앞에 놓인 자신의 찻잔을 집어들어 입가로 가져가자, 그녀의 옆에 있는 쿠도 의자를 하나 빼서 털썩- 주저앉는다.

"일일 노예라니... 일일 노예라니... 힝..."

울상이 된 핑크빛 소녀를 향해 츤뱀 아가씨의 째릿한 눈길이 쏘아지자, 음울한 표정으로 자신의 찻잔을 들어올리던 쿠의 손이 멈칫- 한다.

"아하하... 저는 아무 말도 안 했습죠."

"...츠킷."

"라미아라가 조심하라고 한다믕."

"...옙."

핑크빛 소녀가 우울해하는 모습을 본 베스페르가 희미하게 미소짓는 동안 그새 침입자들은 모두가 탈진 상태로 자리에서 쓰러져 버렸고, 미리 대기하고 있던 핑구르르 중대원들이 침입자들을 포박하기 위해 쪼르르- 달려감에 상황은 종료되었다.

-Guardians of Dragon Nest-

샛길로 도망친 다섯 명의 침입자들은 우연찮게 호수에 도착했고, 드래곤의 둥지 안에 호수가 존재하는 걸 보고 의아해하던 도중 자신들에게로 뚤레뚤레 다가오는 소녀를 황당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대체 이 소녀는 뭐지...?"

"저, 정령인가...? 몸이 반투명하잖아..."

그들의 시야에 들어온 것은 핑크색 바탕에 조그마한 곰돌이가 수놓아져 있는 원피스를 입은 소녀였다. 그 소녀의 품에는 심지어 흰 털을 가진 토끼도 한 마리 안겨있다는 게 그들의 눈을 다시 한 번 의심하게 만드는 요소였다.

"큭큭큭큭...! 그렇다! 이 몸은 무려 일천 년을 살아온 대정령 티티카님이시닷! 큭하하하하하!"

"뀨우우웃 -!"

토끼를 품에 안은 채로 거창한 웃음을 터트리는 소녀와 기분 좋은 듯 소리내는 토끼. 침입자들은 눈앞에 있는 이 조합을 보고 어떤 판단을 내려야할지 심각한 고민에 빠져들었다. 이곳은 분명 드래곤의 둥지인데 눈앞의 어린 소녀와 토끼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해하기가 힘들 정도로 평화로운 조합이었다.

"...이곳은 드래곤의 둥지인데... 여기 있는 정령...? 소녀는 어째서 이런 곳에..."

한 사내가 중얼거리는 것을 들었는지, 젤리처럼 말캉말캉해보이는 얼굴을 가진 소녀가 다시 한 번 웃음을 터트린다.

"큭큭큭... 드래곤 미물 말이더냐? 그 미물은 이 몸의 충실한 수하이니라!"

"......"

혹시 정신이 이상한 정령일까.

그런 생각도 들었지만 상대의 기분을 배려하여 입밖으로 꺼내놓지는 않기로 하고 침입자들은 젤리 소녀를 무시하고 발걸음을 옮겼다.

"어, 어딜 가는 것이더냐! 이 몸의 말은 아직 끝나지 않았느니라!"

"...어서 가세."

"그러지."

"이, 이이익! 감히 이 몸의 말을 무시하는 것이더냐!"

그렇다, 철저하게 무시하는 것이 오히려 자신들의 가치관과 정신 건강에 좋을 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감히 이 몸의 말을 무시했겠다... 큭큭큭큭... 큭하하하핫 -!"

그러나 소녀를 무시하고 다른 곳을 향해 가려던 그들은 자신의 발목을 잡아채는 그 무엇 때문에 더는 움직일 수가 없었다.

"앗, 차가워!"

"이, 이게 뭐야? 무... 물인가?"

그들의 발목을 잡아챈 것은 다름아닌 호숫물이었다. 처음에는 이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그들의 눈앞에 있는 정령을 보고는 어느 정도 눈치를 챌 수 있었다. 이 정령은... 물을 조종할 수 있다. 그러나 그렇게 큰 위협이 되지는 않았다. 기껏해야 물로 뭘 해봤자 뭘 더 할 수 있겠는...

"큭큭큭큭...! 오랜만에 이 몸의 비기를 보여줄 때가 왔도다!"

"......"

"......"

귀여운 소녀의 외모와 품에 안고 있는 토끼 탓일까, 별로 무서운 기분은 아직까지도 들지않았지만, 뭔가 불안한 감이 스멀스멀 피어오르고 있었다.

'비기.'

비기라니, 뭔지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꺼림칙한 단어였다. 그렇다고는 해도 발목을 잡고 있는 물의 압력이 굉장히 세기에 어떻게 움직일 수 있는 방법도 없었다.

"아이야, 이, 이걸 놓아주거라."

"아, 아이...?"

"그래, 꼬마야! 아저씨들은 갈길이 바쁘단다...! 놓아주려무나!"

"...꼬마..."

삽시간에 젤리 소녀의 얼굴이 어두워지고, 품에 안겨있는 토끼가 조용히 눈을 감는다.

그러나 그들의 상태를 모르는 침입자들은 그저 '아이, 꼬마.'라는 티티카가 좋아하지 않을만한 단어들을 쏙쏙 골라내어 말하고 있다.

"......"

소녀가 천천히 몸을 숙여 토끼를 바닥에 내려놓는다. 그때까지도 이리저리 떠들며 티티카의 속을 긁어놓던 침입자들은.

소녀가 두손을 자신들을 향해 들어올리는 모습을 보고 의아해한다.

"...받아랏! 비기, 애널 디스트로이어어어 -!"

퓨슈아아아악 -!

소녀의 손짓에 따라 그 뒤에 있던 호숫물이 거대한 물의 창이되어 침입자들을 향해 날아온다...!

"으, 으어어어억!"

"끄아아아아아아 -!"

침입자들의 구슬픈 비명이 호숫가를 울리고 있었다.

-Guardians of Dragon Nest-

"일링, 수갑이 모자랄 것 같은데 다른 중대원 한 명과 같이 가지러 가주겠어요?"

"...넵! 알겠습니다!"

지하 감옥 안은 오랜만에 잡혀들어온 포로들로 점점 채워지고 있었다. 그래봐야 그 규모가 워낙 크기에 빈 감옥의 수는 아직도 많은 데다 여성이 아닌 남성 포로들은 몬스터들의 먹이가 될것이었다.

"그나저나 이 포로들은 상태가 굉장히 심각해 보이는데... 괜찮을까요?"

"에이, 이링도 참! 이런 일이 한두 번 있었던 것도 아니잖아요. 신경 끄고 다른 포로나 보러 가요."

"...알겠어요, 사링."

이링은 사링의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조금은 걱정스러운 눈초리로 눈앞의 포로들을 바라보았다.

"끄으으으..."

"으으어어어..."

다섯 명의 포로들은 누구 하나 빠질 것 없이 엉덩이에서 피를 줄줄 흘리며 고통스러운 신음을 뱉어내고 있었다.

-Guardian of Dragon Nest-

============================ 작품 후기 ============================

====================

*160화 ~ 163화의 추천 수 합계는 11월 15일 정오에 집계됩니다~

*11월 14일 통계

154화 ~ 159화의 추천 수 합계 : 158

158 - 110 = 추천 수 48개 저축 및 2편 추가 연재

저축된 추천 수 합산 및 사용

=> 26 + 48 = 74

=> 74 - 55 = 19 (1편 추가 연재)

현재 저축된 추천 수 = 19

저축된 추천 수 사용 : 160화

기본  일일  연재 : 161화

추천 수 55개 돌파 : 162화

추천 수 110개 돌파 : 163화

현재 저축된 추천 수 = 19 (55개 저축 시 사용하여 1편 추가 연재)

====================

(연참 기준은 바뀔 수 있습니다)

연참은 해당 일에 업데이트 된 글의 추천이 55개가 될 때마다 1회씩 추가 하겠습니다. 추천 수 집계는 다음 날 '정오'마다 실시합니다.

55개 = 1회 추가 연재, 110개 = 2회 추가 연재, 165개 = 3회 추가 연재, 220개 = 4회 추가 연재, 275개 = 5회 추가 연재 (5회 추가 연재까지만. 이 기준은 후에 바뀔 수도 있습니다.)

만약 추천이 55개 달려서 1회 추가 연재 하였을 시 각 회차의 추천 수 합계가 110개라면 1회 연재를 더 추가하여 명일에 총 3회 분량을 업데이트 하게 됩니다.

====================

여러분의 추천 한 방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m(. .)m 큰 절)

====================

리코멘 -*

1and1 먹잇감 미쳐 8ㅅ 8 왜 가냐 미련한 것들아

= 주인공 경험치 올려주러요, 우걱우걱

노스아스터 이번편을 베스페르가 싫어합니다.정기셔틀을 오크나 고블린,트롤들이 먹어서요!

= 저기 등장했습니다 ㅋㅋㅋㅋ

짝퉁족제비 베스페르 : 아.... 아까워요......

= ㅋㅋㅋㅋㅋ

루블리츠 힘내요

= 넵! 감사합니다!

halem 슬슬 추천을 누를때가 된거같네요.//불쌍한 마을사람들.......(애도)

= 애도 ㅠㅠ

Mulrin 작가님은 쉬어도 바보룡의 기둥은 쉬지 않을텐데...어쩌지

= 꿈에서 바보룡이 되고싶당...

rrrt123 .....위험한데 한 몇일 쉬다 오셔도 되여!

= 그래도 일일연재는 해야죠! ㅎㅎㅎ 오늘은 4편올라갑니다~

노스아스터 몸조심하세요...내일도 기본(!) 3연참은 하셔야죠!

= 기본이라뇨 ㅋㅋㅎㅎ

天空意行劍 허리나가여 기절할라면 침대에서 기절하셈

= 그러게요... 허리가 아프네요 ㅠㅠ

루피네스 헉...몸 안상하시게 조심조심하셔요 ㅠㅠ

= 이미 상한 것 같아요...ㅋㅋㅋㅠ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