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드래곤 둥지의 수호자들-202화 (202/311)

0202 / 0311 ----------------------------------------------

마법사, 뮌리 브라이튼

[드래곤 둥지의 수호자들]

Start.

오랜만에 마가렛을 보기 위해 새로 지어진 식당으로 향한 나는 그곳에서 마가렛과 함께 있는 트리시아를 만날 수 있었다.

"아아, 이것만큼은 실제로 사용되는 걸 보고 싶지 않았는데... 설마 부작용을 없애지 않고 그대로 쓰고 있는 건 아니겠지?"

"설마 그럴 리가 있겠는가, 허허허! 이거야말로 자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역작일진데, 내 그렇게 허술한 인간이 아니라네, 허허허."

"...허술한 인간 같은데."

방금 막 '식량이 더블!'이라던가 이상한 이름을 가진 약품을 고기에 투여하려다가 실수로 놓쳐서 땅에 떨어뜨리는 모습을 보며 중얼거리자, 트리시아가 멋쩍게 웃어보인다. 그 옆의 마가렛은 여전히 망상 소녀다운 모습을 내게 보여주고 있고.

"아아, 드래곤님! 이 가련한 소녀의 조리실에 오신 걸 환영해요!

"아니, 조리실하고 가련한이란 단어하고 도대체 무슨 연관이 있는 거야?"

"아아, 그것보다... 이번에 새로 완성한 요리가 있는데, 한 번 드셔보시겠어요?"

"음? 저번의 찌개가 아니라?"

"네! 완전히 다른 요리에요!"

"음... 그래? 어디 한 번 보여줘봐."

마가렛이 보여준 냄비에는 이상하게 생긴... 이건 뭐라고 설명해야될지 모르겠다.

"이 가느다란 것들은 뭐야? 그리고 국물색만을 본다면 찌개와는 달라 보이기는 한데..."

"이건 '면'이라는 거에요, 밀가루로 반죽해 뽑아낸 거라서 꽤 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그녀가 만들고 있는 요리는 이상하게 꼬불꼬불 꼬인 '면'이라는 것들 주위로 파, 당근, 고추 등등의 갖은 야채와 채소 등이 잘게 썰려 들어가 있고, 보글보글 끓고 있는 국물은 하얗게 우러나있었다.

"호오... 이런 건 도대체 어디서 배운 거야?"

"핑크 고블린들의 서적에 나와 있던데요?"

"음, 그래?"

핑크 고블린들의 서적에는 꽤 여러 가지 지식들이 담겨 있는 것 같았다. 내게 꼭 필요한 둥지짓기의 매뉴얼이라든가, 그 외에도 잡다한 서적에서 시작해서 높은 전문 지식을 필요로 하는 고서적이라든지.

아무래도 서재를 따로 만들어야하지 싶었다. 지금도 있기는 한데 핑구르르 중대원들이 개인 소장하고 있는 책만 해도 서재의 용량을 아득히 넘어서 버리니까... 역시 서재를 따로 증축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이건 쿠에게 말하면 될 일이고, 지금 당장은 마가렛이 포크로 떠주는 '면'인가 뭔가하는 음식을 맛보기 위해 시선을 돌린다.

"드래곤님, 아아 -."

"...아 -."

입을 벌릴까 말까 계속 고민하다가, 마가렛이 들고있는 팔이 아프다는 듯 능청스레 자신의 팔을 토닥거림에 마지못해 입을 벌렸다.

쏘옥- 우물우물-

"...어때요?"

기대에 찬 강아지 같은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는 마가렛이다. 음, 역시 이런 눈빛은 부담되기는 한데...

"뭔가... 뭐지? 뭐라고 해야할까... 굉장히 밍밍한데... 근데 매력적이야? 흐으... 이게 뭐라고 해야하지? 씹는 맛이 있다고 해야하나? 아, 그것도 아닌 것 같은데... 하여튼 나쁘지 않아."

"굉장히 애매모호한 답변인데요?"

"애매모호한 맛이거든."

"너무해요! 자, 그럼 국물이라도 한 입 해봐요. 아 -."

"...아 -."

후릅-

"......!"

"헤헤, 어때요?"

"이, 이게 무슨...! 획기적인 맛이야! 짭짤하면서 뭐랄까... 시원하다? 그렇기도 하고... 이건 정말...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하겠어! 하여튼 굉장히 맛있는데?"

"그렇죠? 제 회심의 역작이라고요!"

"아아, 이 정도면 역작이라 해도 될 것 같은데?"

나와 마가렛이 그 요리에 대해 신나게 떠들고 있으니, 옆에서 약품을 투여해 고기의 양을 늘리고 있던 트리시아가 자신의 뱅글이 안경을 만지작거리면서 말을 걸어온다.

"마가렛의 말로는 이 요리의 이름은 '국수'라더군. 확실히, 나도 먹어봤지만 이렇게 획기적인 요리는 처음일세."

"음, 매일 스테이크나 스프 등을 먹다가 마가렛의 요리를 먹을 때면 절로 행복해지는 기분이라니까?"

"아하하, 칭찬 너무 감사해요! 역시 패틀렝 시를 떠나서 드래곤님을 따라오길 잘한 것 같아요, 평생 듣도보도 못한 식재료를 구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메리트이기도 하고, 여관 일에 치이지 않고 새로운 요리를 매일매일 만들어 볼 수 있으니까요!"

마가렛은 정말 기쁜 듯이 보였기에, 보고 있는 나도 절로 흐뭇해지는 기분이었다.

"음... 그나저나 설거지는 누가 다 하고 있는 거야? 둥지의 가디언들의 숫자가 늘어나서 굉장히 힘들 것 같은데."

"아아, 그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일단 핑구르르 중대원 분들이 짬짬이 도와주고 계시기도 하고, 설거지 담당이 따로 있거든요!"

"...설거지 담당?"

"나는 아닐세."

의문을 표하며 트리시아를 바라보자, 그저 고개를 저어보이기에 의혹은 점점 더 커져갔다. 설거지 담당이라니? 가디언 중에 그런 명령을 맡긴 녀석은 없었는데...

"아, 마침 저기 오네요! 드래곤님께서도 꽤 궁금해하던 녀석일 거예요."

"...응? 저 녀석은...?"

마가렛이 가리킨 방향에서는 커다란 밀가루 포대를 어깨에 짊어지고 이쪽을 향해 다가오는 초록색의... 응?

"고, 고블린 아니야? 그런데 덩치가 왜 저렇게 커?"

"고블린 맞아요."

초록색 피부를 가진 고블린... 인가? 하여튼 녀석의 덩치는 일반적인 고블린의 두 배는 되어 보였다. 인간의 키에 조금 못 미치는 정도랄까?

"저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지?"

"허허허, 저건 바로 내 작품일세."

"...응? 네가 또 무슨 약물을 투여한 건가?"

트리시아의 호기로운 웃음이 마음에 걸려 눈을 게슴츠레 뜨며 물어보자, 코 밑에 손가락을 대고 쓰윽- 하고 우쭐하는 그녀였다.

"물론, 덩치가 더블! 이라는 약물을 투여했다네."

"...그거 혹시 식량이 더블이라던가?"

"정답일세."

"야이 미친년아! 거봐, 먹으면 부작용이 생기는 거잖아! 저 고기들 다 어쩔 거야?"

선반에 무지막지한 양으로 늘어서 있는 고기들을 가리킨다. 저건 분명 트리시아의 약품으로 양을 늘린 고기들일 텐데, 저걸 먹는 순간 저 고블린 꼴이 난다는 건데... 도대체 어떻게 하려고 사고를 치는...

"괜찮네, 살아있는 생명체에게 투여한 건 저 '괴도 고블'이 마지막이었고, 그때의 기록을 토대로 부작용을 완전히 없애주었다네."

"...그래? 그럼 다행... 응? 괴도 고블이라고?"

"그렇다네!"

그제야 거의 인간만한 덩치를 가진 고블린에게 눈길이 갔다. 녀석은 뭔가 흐리멍텅한 눈빛을 하고 있었는데, 그토록 핑구르르 중대원들과 쿠를 괴롭혀왔던 괴도 고블이라는 게 조금 믿어지지 않을 지경이었다.

"버지나, 대상 가디언 정보 확인."

[정보 확인 항목 실행합니다.]

이윽고, 버지나가 띄워주는 괴도 고블의 능력치가 눈앞으로 데이터화 되어 나타난다.

==============================

가디언 정보

이름 : 괴도 고블

종족 : 고블린

직업 : 고블린 도둑 대장

레벨 : 19

전과 : 86범

보유 스킬 : 은신(숙련), 도주(숙련).

특이 사항 : 현재 멍청한 상태.

==============================

"...전과 86범이라니, 도대체 뭔 짓을 하고 다닌 거야?"

"말 그대로 식량을 훔쳐 달아나는 게 일상이었던 게지."

"음... 일단 핑구르르 중대원들이 굉장히 고생하기는 했겠네."

"허허허, 이제라도 잡혔으니 다행이지 않은가."

괴도 고블의 능력치를 세세히 살펴보자, 상당히 준수한 편이었다. 일단 그 덩치가 더블인가 뭔가하는 트리시아의 약물 덕에 기본적인 능력치가 어느 정도 증가한데다, 원래부터 민첩성이 굉장히 높은 녀석이라 그런지 도둑 계열에 특화되어 있었다.

"음... 여러 모로 쓸모가 있을 법한데... 트리시아, 혹시 그 실패한 약물 좀 더 있어?"

"흐음? 그거라면 일단 모두 폐기했..."

"아, 아니! 이런 좋은 효과가 있는 거라면 그냥 내버려 두지 그랬어, 둥지의 몬스터들에게 모조리 투약하려고 했는..."

나는 거기까지만 말하고 말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 내 말을 들은 트리시아의 눈빛이 음흉하게 빛났기 때문이지.

"...저기, 트리시아?"

"으흐흐흐... 이미 한 번 만들어봤던 것이니 복구는 금방일세. 투약에 대해서는 내가 알아서 몬스터들에게 실행할 테니 걱정은 하지 않아도..."

"아, 아니. 그건 안 되고, 내가 투약할 테니까 그냥 만들어서 전해주기만 해줘."

"어째서!"

"너는 불안하다고, 임마."

작게 툴툴대는 트리시아였지만, 나는 그녀에게 직접 투약하는 것을 허락해줄 수가 없었다. 도대체 무슨 사고를 칠 지 모르는 시한 폭탄 같은 그녀인데, 만약에라도 생길 극한의 상황에 미리 대비하는 게 좋을 법했다.

"내가 뭔 일을 한다고 그렇게 불안해하는 것이던가? 극한의 상황까지는 생기지 않을 걸세."

"아니, 너라면 한 오백 퍼센트 확률로 생길 것 같아서 문제야."

다시 툴툴대는 트리시아를 바라보며 잠시 그녀에게 맡겨볼까... 하는 생각을 하다가 이내 다시 접었다.

안 돼, 쟤는.

-Guardians of Dragon Nest-

용사 지망생 제임스는 오늘도 어김 없이 수련에 몰두하고 있었다.

그의 단련된 몸 위로 땀이 한 가득 흘러내리며 태양빛을 줄줄이 반사해낸다.

"하압! 하앗!"

탁! 탁! 탁!

목검으로 허수아비를 열심히 치고 있는 그의 모습은 겉보기만으로도 꽤 열정적인 수련생이었다. 그가 동작을 실행할 때마다 구리빛으로 다져진 근육이 꿈틀대며 뭇 여인네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만한 장면을 연출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의 주변에는 여인네라고는 암컷 개미 한 마리 조차 보이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외모나 다른 문제 때문이 아니었다.

"하이앗! 흐랴아압!"

가장 큰 이유는 용사 지망생들이 가장 첫 단계로 거쳐가는 길이 이곳, 허수아비 수련장이라는 사실이었다. 요즘 들어 마계의 사냥꾼들도 나타나지 않고 해서 극한 직업으로 거듭난 마당에 그 용사의 진로 중에서도 가장 첫 단계에 머물러있는 그를 사모할 여인은 드물... 아니, 없다고 보는 게 맞았다. 애초에 용사가 인기 직업일 때나 이곳에 운명의 상대를 만나고 싶어하는 여인네들이 드글드글 했지, 지금은 그저 싸늘한 바람만이 불 뿐이었다.

"하이르앗! 흐라추차차!"

한 때 용사를 꿈꾸는 이들로 가득 찼던 허수아비 수련장은, 이제는 관리하는 이도 없이 텅 비어 있었다. 그 넓은 수련장에서 수련을 하고 있는 이는 제임스 혼자에 불과하다는 게 참으로 슬프고도 외로운 현실이었다.

"흐루추아아! 필살! 연속 검격, 머리 가슴 배! 곤충 베기 검법!"

타닥! 탁-! 타닥-!

제임스가 멋들어진 대사를 외치며 허수아비를 투다닥- 내리치고는 그대로 목검을 거두어들여 숨을 고른다.

"후우... 오늘도 멋진 승부였다, 허수아비여."

너무나도 외로워서 허수아비에게 말까지 거는 제임스였다. 그러나, 이토록 많은 허수아비들 중에서 그의 말에 제대로 대답을 해주는 허수아비는 단 하나도 없었다.

"후우... 오늘따라 더욱 외롭... 크흡!"

아무렇지도 않은 듯 말하려던 제임스는 결국 복받쳐오는 서러움에 눈물을 글썽였다. 극한 직업을 선택한 자신이 원망스러워질 때도 있었지만, 그는 견뎌내야 했다.

동화책 속에서 나오던 용사라는 직업은 혹독한 수련과 피바람이 부는 전장을 견뎌내며 성장하여, 결국에는 수많은 재보와 애인(?)을 얻게 되는 바였다.

그렇다, 그것이 제임스가 진정으로 꿈꾸는 용사의 길이었다.

"그래, 여기서 쉴 수는 없다... 어서 더욱 수련에 정진해서! 더더욱 강해져야 해! 용사의 길은 원래가 멀고도 험한 법이다!"

그렇게 소리친 제임스는 자신의 앞에 놓여있는 허수아비를 뚫어질 듯한 표정으로 바라보며, 쥐고 있는 목검이 부러져라 내리치기 시작했다.

"흐라추아아! 흐랴흐랴! 우랴랴랴랴!"

애꿎은 허수아비는 제임스의 목검에 얻어터지고 있었지만, 역시나 그에게 말 한 마디 거는 일이 없었다.

탁! 타닥탁! 탁턱턱! 타탁!

그렇게 제임스가 한참 몰두하여 허수아비를 두들겨 패던 중이었다.

"으랏차차차! 흐리아압!"

탁! 타닥!

"필사알! 연속 검격, 머리 가슴 배! 곤충 베기 검버어업!"

타닥! 탁-! 타닥-! 퍼억!

"...응?"

무언가 이상한 소리가 나는 것에, 제임스가 의아한 표정으로 허수아비를 살펴본다.

"이게... 뭐지?"

제임스가 한참을 내려치던 허수아비는 결국 부러져 버렸는데, 그 허수아비를 둘러싸고 있는 짚단의 사이로 무언가가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스윽-

제임스가 굳은 살이 두툼하게 박힌 손가락을 그 물체쪽으로 뻗어간다. 그 무언가는, 겉보기에도 신비로운 빛을 뿜어내며 그의 시선을 이리저리 유혹하고 있다.

"어엇? 뭐, 뭐야! 색이 변했잖아?"

손으 뻗으려다 말고 흠칫하여 거두어 들이는 제임스, 분명 아까까지만 해도 다른 색을 가지고 있던 것 같은데, 손을 뻗는 도중에 아예 다른 색상으로 변해버리는 것에 놀란 가슴을 감출 수가 없었다.

슥- 스윽-

그래도 용기내어 짚단을 헤쳐내어 그것의 정체를 확인한 제임스의 표정이 당황스러움에 물든다.

"...이건 뭐지? 돌인가...?"

제임스가 찾아낸 것은 다름아닌 영롱한 빛을 뿜어내는 돌이었다. 곧, 그가 보고 있는 앞에서 그 돌의 색상이 푸른색에서 초록색으로 변해간다.

"신기하네..."

제임스가 자기도 모르게 그 돌을 향해 손을 뻗는다.

슥-

[시스템 적용되었습니다.]

"으, 으어억?"

탁- 타닥... 데구르르르...

그리고, 그 돌을 집어들자마자 어떠한 목소리가 자신의 머릿속을 울리는 것에 깜짝 놀라 쥐고 있던 목검을 떨어뜨린다.

[초기 데이터 구성을 시작합니다...]

"이게... 도대체 무슨...?"

제임스는 자신의 머릿속으로 들려오는 그 목소리에 당황한 채로, 말도 못 하고 붕어처럼 입만 뻥끗뻥끗거리고 있었다.

-Guardians of Dragon Nest-

============================ 작품 후기 ============================

누적 합계가 52개라 애매해서... 한 편 더 업데이트 했습니다! ㅇㅅㅇ*

==============================

*200화 ~ 202화의 추천 수 합계는 11월 30일 정오에 집계됩니다~

*11월 29일 통계

기본 일일 연재 : 200화

198 ~ 199화 추천 수 : 72 - 55 (201화) = 17

누적되어 있는 추천 수 : 35

추천 수 합산 및 사용

35 + 17 = 52

52 - 55 = -3 >>> 0 (202화)

현재 누적된 추천 수 = 0 (55개 저축 시 사용하여 1편 추가 연재)

==============================

(연참 기준은 바뀔 수 있습니다)

연참은 해당 일에 업데이트 된 글의 추천이 55개가 될 때마다 1회씩 추가 하겠습니다. 추천 수 집계는 다음 날 '정오'마다 실시합니다.

55개 = 1회 추가 연재, 110개 = 2회 추가 연재, 165개 = 3회 추가 연재, 220개 = 4회 추가 연재, 275개 = 5회 추가 연재 (5회 추가 연재까지만. 이 기준은 후에 바뀔 수도 있습니다.)

만약 추천이 55개 달려서 1회 추가 연재 하였을 시 각 회차의 추천 수 합계가 110개라면 1회 연재를 더 추가하여 명일에 총 3회 분량을 업데이트 하게 됩니다.

==============================

여러분의 추천 한 방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m(. .)m 큰 절)

==============================

리코멘 -*

1and1 ㅂㄷㅂㄷ 야마돈다!

= 야마 도른!

슬픈반복 ㅋㅅㅋ 주인공은 또다시 구를때가됬다!

= 무한 구름의 나락...!

슈프림케익 거 야마도른 녀석 목위에 있는 장식품을 따서 공놀이를 해야되는데 말이죠 후..

= ㅋㅋㅋㅋㅋ 직설적이시네옄ㅋ

노스아스터 쿠는 볼때마다 거유로 만들어주죠!그리고 레이어드가 분발하는거는 좀더 열심히 응응학학하는거죠?!

= 이미 열심히 하고 있느라 스토리 진행이 더디다고 생각합니다ㅋ

노스아스터 츤뱀아가씨하고 토끼는 언제 나오나요?!

= 츤뱀아가씨는 나왔다 들어간지 얼마 안 됐는데요 ㅋㅋ

루블리츠 분발하세

= 분발분발!

rrrt123 ㅋㅋㅋㅋㅋ꾸익

= 꾸익!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