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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스피어의 위엄
[드래곤 둥지의 수호자들]
Start.
여느 때처럼 뒹굴뒹굴하는 아침, 내 품에서 새근새근 잠들어있는 베스페르의 체향이 콧속으로 부드럽게 스며들어오는 것 같다. 향긋한 냄새에 절로 미소가 피어오르는 것을 느끼며 그녀의 나체를 슬며시 어루만진다.
부드럽고 풍만한, 그러면서도 탄력을 잃지 않는 젖가슴이 일품이다. 첨단의 유두를 만지작거리자, 몸을 움찔하는 것에 잠에서 깨우는 건 아닐까하여 유두를 괴롭히는 건 그만두기로 했다.
눈부신 은발이 내 몸 위로 흩어져 간지러운 느낌을 유발하는 것에 슬쩍 손을 들어 머리카락을 단정히 정리해준다. 그리고 그녀의 자는 얼굴을 자세히 바라보고 있으니, 잠자는 조각상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의 아름다움이 절로 느껴졌다.
눈을 똑바로 뜨고 바로 앞에서 마주하고 있을 때는 숨막힐 정도의 색기를 내뿜는 그녀인데, 이렇게 눈을 감고 있으면 마치 천사를 보는 것 같아 마족이 아니라 천족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어온다.
'뭐, 그것도 모두 고정관념에서 비롯된 거겠지만... 천족이 내가 생각하는 마족처럼 생겼을 수도 있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고개를 끄덕이고는, 그녀가 잠에서 깨어나지 않도록 최대한 조심스럽게 자리에서 일어난다. 일단 좀 씻고나서 오늘의 일과를 시작하러 가봐야 할 듯싶다.
-Guardians of Dragon Nest-
몸을 씻고 나오니 베스페르가 일어나 있기에 아침 인사를 건네고, 그녀도 몸을 씻기 위해 샤워실로 향했다. 축축하게 젖은 침대 시트는 우리가 밤새 나누었던 사랑의 흔적을 보여주고 있었고, 그것들은 핑크 고블린들이 알아서 갈아줄 것이었다.
그녀도 몸을 씻고 나온 후, 그녀는 둥지 내에 자신의 거처로 돌아갔다. 그리고 나는 곧바로 쿠를 호출했는데, 이네실에게서 받은 지원금도 있고하니 이제 새로운 건물을 올릴 때가 되었다는 생각에서였다.
'음... 그건 그렇고 뮌리의 마법 연구는 잘 되어가고 있으려나?'
"네, 여기 갱신된 건설 차트입죠."
"음, 고마워."
항상 수고하는 쿠에게 미소 지어주며 고마움을 표현하고는, 그녀가 건네주는 차트를 펼쳐 든다.
촤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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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소 : 몬스터들의 체계적인 훈련과 레벨 업이 가능! 침입자가 훈련소에 들어오면 자기도 모르게 훈련만 하다가 시간이 늦어 엄마에게 혼날까봐 되돌아갈지도...
-오락실 : 가디언들의 사기가 대폭 증가 및 만족도 상승! 시간 때우기에도 좋으나, 침입자를 방어할 시에 농땡이를 치는 가디언이 생길지도... 더불어 침입자가 오락실에 들어오면 가디언들에게 친밀감을 품어 공격력이 현저히 줄어들지도...?
-대인요격포탑 : 손놀림이 좋은 몬스터를 배치할 경우, 인간을 상대로 빠른 속도로 요격을 가하는 대형화살의 사용이 가능...!
-대전차요격포탑 : 힘이 좋은 몬스터를 배치할 경우, 갑주 무장한 인간이나 전차를 상대로 한 파괴적인 요격을 가하는 대형작살의 사용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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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못 보던 내용이 많이 늘었네?"
"뭐, 그만큼 주인님의 영향력과 능력이 커지셨다는 말이겠습죠, 축하드립니다요."
귀엽게 경례를 올리는 쿠의 머리를 한 번 쓰다듬어 준 뒤, 차트를 바라보며 고민에 빠져든다. 음... 어떤 건물을 지어야 잘 지었다고 소문이 나려나?
"......"
음, 아무래도 요즘 들어 점점 강한 침입자가 늘어나는 듯 하니, 대인요격포탑이 좋을 것 같다. 손재주가 좋은 몬스터라면 아무래도 한발궁사가 좋을 것 같은데... 궁수를 하려면 일단 손재주가 좋아야 할 테고, 게다가 같은 화살계열의 무기를 사용하는 것이니 능숙할 테지... 뭐, 아마도?
"대인요격포탑으로 부탁할게, 지금 잔고는 얼마고, 그 포탑의 가격은 어떻게 되지?"
내 물음에 안주머니에서 계산기를 꺼내어 톡톡- 두들기다가 고개를 들어 바라본다.
"현재 주인님의 잔고는 28,953 골딕이고, 대인요격포탑은 2천 골딕입니다요."
"...응? 왜 이렇게 싼 거야?"
"그거야 중복 건설이 가능하니까 말입죠?"
"오오... 그래?"
그렇다면 한 채로 끝나는 건물이 아니라는 소리군? 이건 어쩌면... 한발궁사들과 혼합하면 꽤나 좋은 방어수단이 될 것 같다.
그렇게 잠시 생각하다가, 미리 내놓았던 주문을 바꾼다.
"그렇다면 훈련소가 15,000 골딕이라고 했었지? 일단 훈련소랑, 대인요격포탑 세 채, 대전차요격포탑 두 채로 부탁할게."
'그렇다면 약 4,000 골딕 정도 남는 건가?' 이와 같이 생각하며 흐뭇해하는데-
"넷, 모두 27.000 골딕입니다요."
"으엉!?"
"대전차요격포탑이 3,000 골딕입죠."
뭐... '같은 계열 아니었나? 뭐이리 차이가 많이나!' 하는 나의 질문에 쿠가 아무 것도 아니라는 듯이 고개를 흔들며 대답한다.
"아무래도 전차 계열이나 전신 갑주병을 주 목표로 하고 있다 보니, 작살도 굉장히 큼지막하고 강력한 것을 사용합니다요. 그래서 유지비가 많이 들어갑죠, 그래서 초기비용으로 그 유지비를 대체하는 것입니다요."
"음... 쉽게 말하자면 쓰는 기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내게 이득이 된다는 소리네."
"그러믄입죠."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하는 쿠를 보며 잠시 이것저것 계산해본다.
'음, 어쨌든 빨리 설치할수록 몬스터들이 입는 피해가 줄어들겠지? 거기에 응급실과 휴게실의 효과까지 합친다면 셋의 시너지 효과로 인하여 아무리 많은 적이 쳐들어온다고 해도 병력 감소는 '5 퍼센트' 미만을 바라볼 것 같다.
"그렇게 된다면 둥지의 건설에도 순풍만이 가득하겠지."
"...음, 뭘 생각하시는 지는 몰라도 맞을 겁니다요."
'그러니까 어서 결제를 -.' 하고 눈빛을 빛내는 핑크빛 소녀의 머리를 한번 토닥여 준 뒤, 결제란에 싸인을 적어 넣는다.
"아, 이로써 다시 거지 드래곤 꼴인가...?"
"에헤이- 요즘은 침입자도 이전보다 강한 이들이 들어오니까 그들의 전리품으로부터 얻는 수입도 꽤 짭짤하지 않습니까요? 금방입니다, 금방."
"...뭐, 그건 그렇지."
실제로 침입자들이 들고 오는 무기의 등급 중, [희귀] 등급이 조금씩 등장하고 있기에 굳이 공격을 나가지 않더라도 일정한 수입은 들어오고 있는 수준이다. 이대로만 간다면 차트에 있는 건물들을 모두 구입하는 것이 가능하겠지.
슥 스슥-
고개를 끄덕이고는 최종 확인란에 싸인을 갈겨 넣는다.
내 싸인을 재차 확인한 쿠가 환하게 웃으며 다시 한번 경례를 올리고는,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멀어져 간다.
음, 이제 마법 연구에 심취해 있을 뮌리를 보러 가야겠다.
-Guardians of Dragon Nest-
부글부글부글-
저마다 다른 색을 내는, 이름 모를 액체들이 플라스크에 담겨 묘한 냄새를 풍겨내고 있다.
부글부글부글-
초록색, 파란색, 보라색. 보기만 해도 위험해 보이는 검은색의 약물도 한껏 기류를 뿜어내고 있다.
"뮌리, 마법 연구는 잘 돼가?"
"......"
큼지막한 안경을 쓴 채로 실험에 흠뻑 빠져있느라 내 말을 듣지 못한 것인지 자신의 눈앞으로 작은 시험관 하나를 들어서 그 밑부분을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는 뮌리이다.
"음... 방해가 되려나."
발소리를 내지 않도록 천천히 다가가, 그가 쓰고 있는 연구 일지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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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의 마법(스몰릭 브레스)
연구자
- 뮌리 브라이튼
연구 진행률
- 22%
연구 과정
- 연구 시작
- C 약품에 드래곤의 피 투여
- C 약품의 변이 과정 관찰 중.
연구 목적
- 드래곤의 피를 이용한 마법(스몰릭 브레스) 발동 가능성 연구.
상세 내용
- 오래 전에 습득한 지식 중 드래곤의 피를 이용한다면 그들의 숨결인 브레스를 마법으로 구현할 수 있을 수도 있다는 가설이 생각났다.
그 자체로도 강대한 마력 덩어리인 드래곤의 피를 입에 머금어 마법 술식을 표현하면 그 마력이 터질 듯 팽창하게 되는데, 이때 입을 벌리지 않으면 자폭하듯이 마력이 폭주하여 시전자의 머리가 날아갈 것이다.
그러나 시기에 맞추어 입을 벌려준다면 그 마력 덩어리가 해당 드래곤 일족의 특성에 따라서 각기 다른, 작은 숨결(스몰릭 브레스)을 구현해낼 것이라 생각한다.
분명 가설에 불과했었고, 지금까지도 가설로만 내려오고 있는 내용이지만, 이것이 실제로 가능한 이야기라면 마법계의 역사에 커다란 한 획을 긋는 일이 될 것이다.
현재까지는 드래곤의 피를 구할 방법이 없어 연구도 불가능 하였지만, 이제는 새로이 내 주인이 되신 드래곤, 레이어드님의 피를 얻는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일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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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건...?"
"...음? 아, 오셨습니까? 제가 연구에 푹 빠져있다 보니 방문해주신 줄도 몰랐군요, 죄송합니다."
그제야 내가 왔다는 걸 알아차린 듯 예를 갖춰 보이는 뮌리에게 그저 손을 흔들어 인사를 받아주고는 그의 앞에 놓여있는 보고서를 흥미 있는 눈으로 바라본다. 그에 뮌리가 조마조마한 심정인지, 떨리는 목소리로 내게 질문을 해온다.
"어, 어떻습니까...? 드래곤님이라면 당연히 사용하실 수 있는 것이지만... 인간 마법사도 이런 방식으로 사용이 가능한 겁니까....?"
"....음, 글쎄? 인간이 이런 걸 사용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군."
그렇다고는 해도 정말 획기적인 방법인 것 같다. 만약 이걸 마법으로 구현할 수 있게된다면...
고개를 끄덕이며 가디언들에게 이걸 배우게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귓가에 버지나의 음성이 들려온다.
[스몰릭 브레스의 사용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최초 시전 시 자동으로 스킬이 습득됩니다.]
'역시! 뮌리를 마법 연구소의 관리소장으로 임명한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다!'
"음... 어쨌든 이 연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다면, 내 혈액 정도는 얼마든지 내어주지. 그러니 꼭 성공하기를 바란다."
"오...! 가, 감사합니다! 꼭 빠른 시일 내에 완성시켜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황송하다는 듯 고개를 숙여 보이는 뮌리에게 대충 끄덕여주고는, 옆에 나열된 연구 내용이 적힌 보고서를 바라본다. 각 단계 별로 정리해놓은 각종 마법 목록이 주르르- 나열되어 있다.
그 옆에 있는 마법 서적들은 핑크 고블린들의 마을에서 가져온 고대의 마법 서적인 듯하다. 그들은 실제로 드래곤을 보좌하는 역할을 오랜 세월 간 해왔기에 그들로부터 각종 지식을 얻은 듯한데, 그중 여러 권을 둥지 내로 유입해서 어디다 두었나 했더니 바로 이곳 마법 연구소에 비치해놓은 듯했다. 뮌리는 그 서적들을 정말 소중히 다루는 것인지, 그냥 정리만 해놓은 것일 뿐아니라 책상 위에 올려진 서적들은 얇고 고운 천을 한 겹씩 깔고 그 위에 올려놓고 있다.
그중 한 서적의 제목이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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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이 더딘 해츨링을 위한 마법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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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왠지 이거, 내게 꼭 필요해 보이는 책인데?
"......?"
왜 그러는 지는 모르겠지만, 내 시선이 머무는 책을 잠시 바라보던 뮌리가 상당히 당황하는 표정을 짓는다.
"아! 이, 이건... 제가 드래곤들의 마법을 배우겠다는 것이 아니라... 혹시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서..."
음, 괜히 이상한 곳을 짚는군. 아무래도 뮌리는 자신이 드래곤들의 마법을 훔쳐보려 했다거나... 그런 식의 걱정을 하고 있는 것 같다. 그것도 그저 쓸데 없는 걱정일 뿐이지만.
"아니, 그게 아니라 지금 내게 이 책이 필요한 일이 생겨서 그렇다. 혹 지금 연구 중에 필요한가?"
"아, 지금은 제게 필요하지 않으니 얼마든지 가져가셔도 됩니다, 애초에 드래곤님의 것인걸요."
그런 뮌리에게 고개를 끄덕이고는 책을 집어 들어 아공간 주머니 안으로 집어넣는다. 그런 내 모습을 보고 묘한 표정을 지은 뮌리는, 새로운 종이를 꺼내 무언가를 급하게 휘갈겨 쓰기 시작했다.
스스슥 샥샥-
뭘 쓰는 것인지 궁금하여 슬쩍 들여다보니, 간결한 제목과 함께 간단한 메모 등을 써내려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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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6. 아공간 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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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내용을 보니 영감을 얻을 때마다 새로운 물건을 개발하기 위해 필기를 해두는 아이디어 노트인 것 같다. 이렇게 따지면 마법뿐만 아니라 종합 연구소가 된 것 같아서 뮌리를 고용하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래도 삼십 줄에 접어들 때까지 자신이 하고 싶은 연구를, 마법사가 가장 좋아한다는 그 연구를 제대로 한 번 못 해봤으니 지금 와서 더욱 의욕이 폭발하는 것일 지도 모르겠다.
괴짜 발명가인 트리시아와 뮌리가 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바, 언제 한 번 서로 인사나 시켜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곧 내게 고개를 공손히 숙여 보이고는 다시금 연구에 집중하는 뮌리를 한번 슬쩍- 보았다가, 다시 연구 일지들에 시선을 돌리는데-
"......?"
왠지 이상한 기분이 들어옴에 제일 위쪽에 있는 연구 일지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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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7. 회춘의 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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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춘하고 싶은 거냐?
-Guardians of Dragon Nest-
============================ 작품 후기 ============================
214화는 보너스 연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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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화 ~ 214화의 추천 수 합계는 12월 5일 정오에 집계됩니다~
*12월 4일 통계
기본 일일 연재 : 212화
210 ~ 211화 추천 수 : 48
누적된 추천 수 : 26
추천 수 합산 및 사용
26 + 48 = 74
74 - 55 (213화) = 19
214화는 보너스 연재입니다* (누적 추천 수 0으로 계산.)
현재 누적된 추천 수 = 0 (55개 누적 시 사용하여 1편 추가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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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참 기준은 바뀔 수 있습니다)
연참은 해당 일에 업데이트 된 글의 추천이 55개가 될 때마다 1회씩 추가 하겠습니다. 추천 수 집계는 다음 날 '정오'마다 실시합니다.
55개 = 1회 추가 연재, 110개 = 2회 추가 연재, 165개 = 3회 추가 연재, 220개 = 4회 추가 연재, 275개 = 5회 추가 연재 (5회 추가 연재까지만. 이 기준은 후에 바뀔 수도 있습니다.)
만약 추천이 55개 달려서 1회 추가 연재 하였을 시 각 회차의 추천 수 합계가 110개라면 1회 연재를 더 추가하여 명일에 총 3회 분량을 업데이트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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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추천 한 방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m(. .)m 큰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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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멘 -*
1and1 고라니
= 천연기념물이(라니)
天空意行劍 ㄱㅈㄹㄴ
= 공주라네
rrrt123 ㅠㅠㅠㅠ 라니!!라니!!!
= 라니닛!
Mulrin [라니의 반란] -나도 고자, 쟤도 고자, 얘도 고자인데! 너희는 고자가 아니구나! 우리 모두 고자가 되자!
= 선천적 고자 울퉁불퉁몬...
짝퉁족제비 쥔공 취하면 성욕이 20배로 증가어떻습니까ㅋ
= 이미 성욕이 폭발한 주인공이라 생각합니다 >ㅅ
오룔리 그 붉은검은 별 도움이 안될탠대.
= 인간들은 대단한 위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죠! 흐흫!
다크체리 @블랙드래곤 면상 언제 쥐어팹니까
= 으... 으음... 그, 글쎄요...ㄷ 한 300화쯤...?
노스아스터 오링도 먹어야죠!
= 아직 계획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