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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드래곤 둥지의 수호자들]
Start.
"새로운 몬스터가 있군."
새로운 몬스터라고 해도 완전 강해보이는 몬스터가 없는 건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다. 그래도 고블린이 아닌게 어디냐는 마음으로 차트를 주욱- 흝어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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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획 된 몬스터 목록 - 하피 및 리자드맨
리자드 워리어 : 도마뱀 전사, 거친 가죽이 갑옷을 대신...!
리자드 스피어 : 도마뱀 창병, 긴 사정거리를 이용해 상대를 압박...!
리자드 아처 : 도마뱀 궁수, 명중률은 보장할 수 없지만, 내구력이 뛰어난...!
하피 :여성형 몬스터, 다만 팔과 다리 대신 새의 날개와 날카로운 닭발이 달려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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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질리도록 봐왔던 몬스터는 이미 포획되어 있기에 당연히 구입 가능한 것이고, 새로운 몬스터들이 차트에 올라와 있다. 모여드는 녀석들의 수준이 높아지는 게 빨라지는 듯한 기분이 들어 절로 흐뭇해진다.
그것보다, 리자드 아처의 경우에는 명중률을 보장할 수 없다니, 궁수는 자고로 명중률이 생명이라고.
고개를 살짝- 저으며 리자드 전사와 창병에 관한 설명으로 시선을 옮긴다.
"음, 이 녀석들은 어때? 꽤 강한 몬스터들인가?"
당연히 네. 라고 대답할 줄 알았건만, 고개를 살짝- 저어 보이는 쿠다.
"아뇨, 강하기보다는 내구력은 조금 낮지만 민첩한 움직임을 보이는 몬스터들이니 순찰병, 또는 전투 지역에 지원 타입으로 투입되는 몬스터입죠."
"흐음... 그렇다면 하피는 어때?"
'여성형' 이라는 그 단어가 정말 마음에 들긴 하는데 말이지.
"하피... 말씀이십니까요?"
내 생각을 읽기라도 한 것인지 몸을 살짝- 떨고는 게슴츠레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말하는 꼬마 집사님이다. 이봐- 그런 눈빛으로 바라보지 말라고, 젖살스핀 걸어버리기 전에.
"뭐, 전투력은 비등합니다만, 아무래도 비행형 몬스터이기에 근접 전투 계열의 침입자들은 골머리를 좀 앓게 됩니다요. 아무래도 내려오지 않으면 공격할 수단이 없으니 말입죠. 그러니 시선을 끄는 용도로도 적절합니다요."
"음... 괜찮은 것 같네, 그리고 뭣보다 지금까지 고블린이나 눈깔이니 뭐니하는 것만 봐온 걸로 봐서는 처음 마주하는 제대로 된 몬스터인 것 같기도 하고."
"......"
뭐, 왜 그런 눈빛으로 보는 건데? 처음으로 등장하는 제대로 된 일반 몬스터 맞잖아?
"음, 뭐... 하피도 구멍이 있기는 합죠."
"...도대체 어떤 식으로 생각을 해야 그런 결론이 나오는 거야?"
내 불만은 신경 쓰지도 않는다는 듯, 여전히 툴툴거리며 대답하는 쿠다.
"뭐- 상하체는 여성체이기도 하고, 외모도 각각 달라서 잘만하면 미인형 몬스터를 구입하실 수도 있겠습죠."
흠칫- 흠칫-
"......"
"...두 번 흠칫거린 부분이 너무 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요?"
흠흠, 굳이 그렇게 걸고 넘어질 필요는 없잖아.
"하피만 오십 마리."
"......"
"장난이야."
"...주인님께서 그런 말씀을 하시면 전혀 장난이 아닌 것 같습니다요."
아무래도 내 이미지는 머리에 뇌 대신 섹스라는 글자가 가득 찬 변태인 것 같다.
"......"
조금 슬프긴 하지만 맞는 말일 지도.
"그럼 리자드 워리어와 스피어는 각각 7마리씩 구매하고, 하피는 아무래도 처음 소환하게 된 공격형 비행 몬스터이니... 특별히 10마리 구입할게."
"...아... 네! 뭐- 알겠습니다요."
삐져 있다가도 그녀의 예상보다 많은 수의 주문이라서 그런 것일까? 계산서에 싸인을 적어 넣자마자 혹시라도 내 마음이 변해서 환불 요청이라도 나올까봐 그러는 것인지 후다닥- 하고 도망가버린다. 음- 나도 이제 자금이 넉넉한 편인데, 이 정도로 신용이 낮았던 건가... 뭔가 착잡해지는 기분이다.
결코 미인 하피가 등장하는지 궁금해서는 아니지만, 새로운 몬스터들을 구경하기 위해 쿠가 사라진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
정말이라고, 미인이 소환될 지 궁금해서가 아니야. 음음-
-Guardians of Dragon Nest-
헤레스의 수도, 헤레스모트.
광활한 사막이 영토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헤레스는 국민의 대다수가 유목생활을 하고 있었으며, 과거에는 수도라고 딱히 정해져 있는 곳이 없었다. 그러나 미크레온의 쇠퇴기에 그 영토를 갉아먹으며 진격해나간 끝에, 현재 '희망의 초원'이라 명명한 헤레스 유일의 비옥한 대지에 수도인 헤레스모트를 건립하기에 이르렀다.
헤레스모트.
그들은 이곳을 점령한 후, 다시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 국력의 80%가량을 헤레스모트와 그 주변 성채로 모아 방어하기에 이른다. 그도 그럴 것이 그저 초원일 뿐만 아니라 그들의 입장에서는 언제나 바라왔던, 꿈의 대지라고 부를만한 젖과 꿀이 흐르는 도시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어차피 이곳을 제외한 모래언덕의 대지는 다른 국가에서 눈독을 들일만한 영토도 아니었고 말이다.
그들이 섬기는 물의 여신 '레포닌'의 이름을 따서 세운 헤레스 유일의 궁전 '레포네르.' 아름답고 시적인 그 명칭과는 다르게, 이러한 건축물을 지어본 일이 거의 없는 헤레스의 유목 민족이 뛰어난 건축기술을 가지고 있을 리가 없었다. 그렇기에 다소 투박하고 거대하게 쌓아 올리기만 한 모습이 그 아름다운 '레포네르'라는 이름과는 심하게 대조적으로 보인다.
그런 헤레스 유일의 궁전이자 왕궁. '레포네르'의 어느 방 안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그러한 이유로 간격을 두고 지속적으로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능글맞은 웃음기가 서려있는 입과 대조적으로, 예리하게 빛나는 그의 눈매가 방심할 수 없는 인간이라는 것을 나타내 주는 듯하다.
바크렌 숨머, 헤레스의 상위 암살자로 추정되는 자다.
그 앞에 있는 자는 나무로 된 거대한 옥좌에 앉아있는 중년의 사내. 짙은 갈색으로 그을린 피부와 단단한 근육을 지닌-
강대국 헤레스의 지배자.
"칸이시여- 하니, 이건은 좀 더 미뤄두시고 생각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바크의 여유 있는 목소리에 영문모를 긴장감이 감돌고, 그를 지켜보던 헤레스의 '칸'은 굳게 닫혀있던 입을 연다.
"알겠다. 이미 그쪽 일은 네게 맡기기로 한 터. 내가 꼭 알아야 할 사항과 정기 보고만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칸의 뜻대로 -."
배 위에 한 손바닥을 올리고 신사 자세를 취하며 고개를 꾸벅 숙이는 바크렌 숨머. 그런 그를 무겁게 바라보던 '칸'이 잠시 다른 생각을 하는 듯하더니, 지나가는 듯한 어투로 툭- 내뱉듯이 말해온다.
"그건 그렇고, 바야미르의 성에 방문한다는 프리스티스의 미모가 출중하다는 소문이 국경을 넘어 레포네르까지 들려오더군."
움찔-
눈에 띄게 흠칫거리는 그의 심복을 바라보는 칸의 눈초리가 가늘어진다.
"혹시나 해서 말인데. 프리스티스로 위장한 정체불명의 스파이 여인이 바로 그 여자인가?"
"...아마 다른 여인일 것입니다."
바크의 작은 부정에 못마땅한 표정을 짓는 칸. 잠시 가늘게 뜬 눈으로 심복을 바라보던 그의 입이 재차 열린다.
"내가 보고 받은 바로는 바야미르에 출입하는 달의 프리스티스는 한 명밖에 없다고 들었었다. 애초에 달과 밤의 여신, 레스티나를 섬기는 국가에서 신전 소속이 아니고 돌아다니는 레스티나의 프리스티스는 흔치 않을 테니. 게다가 헤레스모트 내에서도 눈이 높기로 소문난 네가 그렇게 헤벌쭉- 한 표정으로 말하던 여인이라면..."
거기까지 말한 칸이 짓궂은 표정으로 바크를 재촉한다.
"내 생각이 틀린 것인가?"
"...역시 칸의 안목은 속일 수가 없군요, 맞습니다."
잠시 침묵을 지키다가 고개를 끄덕이는 바크를 흥미롭게 바라보는 칸. 굵직하나 조용한 어조로 입을 열어온다.
"궁금하군."
"......"
헤레스의 지배자,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한 마디, 한 마디가 허투르게 내뱉어지는 이야기가 아니다. 칸의 말은 헤레스의 법이자, 명령.
여느 때라면 두 말 없이 바로 납치를 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말하여 자신의 칸을 기쁘게 하였을 것이다. 그렇지만 보통 때와는 달리 잠시 머뭇거리던 바크가 이내 고개를 끄덕이며 조심스럽게 입을 연다.
"아름다운 여인이지요, 레포네르의 응접실에 초대하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최대한이라... 헤레스의 실력자 '바크렌 숨머'가 못하는 일이 있었던가? 너라면 샌드웜도 맨손으로 때려잡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말이지."
"무리일 겁니다, 맨손은."
농을 던지면서도 바크의 표정 변화를 날카롭게 관찰하던 칸이 이내 쐐기를 박아 넣는다.
"기다리고 있겠다."
"...알겠습니다."
바크의 짧은 침묵에 흥미로워하는 듯 하다가도, 다시금 무표정한 얼굴로 돌아간 칸이 슬쩍- 손을 휘저어 보인다.
"난 오래 기다리는 것은 질색이지."
"...칸을 위하여."
그 말을 끝으로 바크의 모습이 어둠 속으로 녹아 들어간다. 그의 잔영을 무심하게 바라보던 칸은, 여전히 변화 없는 표정으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Guardians of Dragon Nest-
푸드덕- 푸드덕-
키악-! 키악-!
새의 날갯짓과 함께 귀를 찌르는 듯한 날카로운 고음이 건물 전체로 울려퍼져 나간다.
물론 이건 새로 구매한 하피라는 비행 몬스터가 내는 소리이다. 본론부터 말하자면 아쉽게도 하피 뽑기는 꽝이었다. 딱히 이 녀석이다! 할만한 미인형 몬스터가 나오질 않았으니. 그래도 저어기- 오른쪽에서 두 번째 녀석의 전투력이 굉장해 보이니 그것으로나마 위안을 삼기로 했다.
특히 그 흉악한 흉부의 전투력이 굉장해 보인다. 하이 프리스티스 아일로나의 엄청난 흉악함에는 못 미치기에 그 희귀도가 좀 평가절하되긴 하지만. 음음-
어쨌든 처음 소환하는 전투형 비행 몬스터이기도 하기에 흡족한 마음으로 바라보며, 내 옆에 서서 양손에 계약서와 서류를 하나씩 들고 검토 중인 꼬마 집사님 쿠에게 말을 건넨다.
"이봐 쿠, 이 하피라는 몬스터들은 어디에 배치하면 좋을까?"
손에 들려져 있는 계약서와 서류를 번갈아 바라보며 갸웃갸웃- 거리다가, 질문해오는 나를 한 번 보곤 소환된 하피 무리에게로 시선을 돌리는 쿠다.
"음... 아무래도 그곳에 배치하는 것이 좋지 않겠습니까요?"
"그곳이라면?"
되묻는 나에게 핑크빛 소녀가 답지 않게 한쪽 눈을 찡긋- 거리며 대답해온다.
"주인님 침실에 배치하면 핑구르르 중대원의 이용료가 줄어드니 둥지 살림에도 보탬이 되지 않겠습니까요?"
"...무슨 뜻이냐, 그건?"
황당해하는 내 말을 건성건성- 듣는 둥, 마는 둥하며 다시 고개를 내려 서류를 검토하며 대답한다.
"뭐, 그건 제가 어떻게 하지 않아도 주인님께서 알아서 빼고 박고 하실 테니 상관없고... 제 생각에는 특정 방에 대기하다가 침입하는 자들을 정면으로 요격하는 배치보다는 둥지 내를 돌아다니며 전투가 일어난 곳을 지원하는 무리에 합류시키면 좋을 듯합죠."
여전히 건들거리는 듯한 그녀의 말투를 지나쳐 보내려는 듯 손을 휘휘- 저으며 되묻는다.
"음...뭐 앞에 빼고라느니, 박고라느니 하는 조금 신경 쓰이는 단어가 있기는 하다만, 넘어가기로 하고. 그 이유가 뭔데?"
"아무래도 기동력도 좋고, 게다가 지원 및 후퇴도 유리한 비행형 몬스터인데다가, 방어구 조차 없는 알몸 상태니까 아무래도 화살이나 마법 공격에 취약할 수 밖에 없습죠. 그러니 지원하는 집단에 합류시켜 놓으면 빠른 기동력을 이용해서 전투가 일어난 곳에 신속하게 투입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 됩니다요."
조리 있게 정리해주는 쿠의 조언에 고개를 끄덕인다. 이럴 때 보면 꽤 똑똑한 것 같은데, 가끔씩 보여주는 모습은 왜 그리도 허당인지 모르겠다.
"좋아, 그렇게 배치해 줘. 그리고 아까부터 뭐가 그렇게 문제이길래 서류만 계속 뚫어지게 보고 있는 거야? 그러다 종이 찢어지겠어."
뭘하고 있는 건지 궁금해 농을 던지듯 말을 건네자, 나를 힐끗- 보고는 서류를 들어 한 부분을 가리킨다.
"아, 여기 서류에 나와있는 몬스터의 가격과 계산서의 가격을 비교해보니 아무래도 몬스터 구입 비용을 조금 덜 받은 것 같아서... 아, 주인님? 어디 가십니까요!"
내가 좀 바쁜 남자라서 말이지. 딱히 별로 할 건 없지만 난 지금부터 매우 바쁠 예정이야.
"주인니이임- !"
도망치듯 자리를 피하자, 서류를 팔랑팔랑거리며 쫒아온다. 안 되지, 안 돼. 난 매우 바쁠 예정이라서 네 말을 들어줄 시간이 없다고.
"주인니이임! 모자란 골딕을 결제하셔야 됩니다욧!"
애타게 부르는 목소리를 귓등으로 흘려들으며 걸음을 옮기고 있는데, 뒤쪽이 조용해지기에 돌아보니... 몸을 숙여 스타트 전 육상 선수의 자세를 취하고 있는 쿠... 뭐하려고?
"쿠, 라이트닝 대쉬!"
투다다다다!
"으으억!? 자, 잠깐! 그건 또 뭔데!"
물끄러미 쿠를 바라보다, 엄청난 속도로 질주해오는 그녀를 피해 곧바로 뒤돌아 도망친다.
"거기 서십쇼오옷 -!"
-Guardians of Dragon Nest-
============================ 작품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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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화의 추천 수는 12월 12일 정오에 집계됩니다~
기본 일일 연재 : 227화
225 ~ 226 추천 수 : 46
현재 누적된 추천 수 = 46 (55개 누적 시 사용하여 1편 추가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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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참 기준은 바뀔 수 있습니다)
연참은 해당 일에 업데이트 된 글의 추천이 55개가 될 때마다 1회씩 추가 하겠습니다. 추천 수 집계는 다음 날 '정오'마다 실시합니다.
55개 = 1회 추가 연재, 110개 = 2회 추가 연재, 165개 = 3회 추가 연재, 220개 = 4회 추가 연재, 275개 = 5회 추가 연재 (5회 추가 연재까지만. 이 기준은 후에 바뀔 수도 있습니다.)
만약 추천이 55개 달려서 1회 추가 연재 하였을 시 각 회차의 추천 수 합계가 110개라면 1회 연재를 더 추가하여 명일에 총 3회 분량을 업데이트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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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추천 한 방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m(. .)m 큰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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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멘 -*
노스아스터 새로운 암컷 몬스터(미녀)가 필요하군요!
= 흉악한 전투력을 가진 하피가 등장했다!~★
슬픈반복 새로운 몬스터.. 음.. 다른 가디언도 구해야할듯!
= 하피가 나왔습니다~★
향향공주 붙잡아서 인신매매하거나 몸값받고 돌려주는 포로 장사도 한 몫 챙길 수 있을 듯.
= 그렇네요~★
루블리츠 여러분 추천하던게 귀찮아지셧나 80~90받다가 47이라니 분발좀...
= 제 필력이 부족하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ㅠㅅ ㅠ
노스아스터 침입자들이 너무 약하네요.전원 여성(물론 전부다 미녀)으로 이루어진 강한 모험가 집단 또는 용병대가 침입하면 좋겠어요!물론 끈끈이 개조 미약 함정 한방에 제압당하고요!(미녀로만 이루어진 침입자입니다!)
= ...그럼 강한 의미가 있나요?ㅋㅋㅋㅋㅋㅋㅋ
노스아스터 저기 핑크고블린들을 영구적으로 빌릴수 있을까요?
= 골딕만 지불하시면 됩니다~★
halem 남자는 많이 죽였으니 이제 노예로....?
= 노으예~★
노스아스터 포도토끼 님도 나무위키에 올라가시면 좋으시겠죠!사바트님처럼요!
= 나무위키가 뭔가요?
오룔리 방어력이 업그레이드 되는군요!
= 업그레이이드!~★
짝퉁족제비 콸모쿠는 뭐하고 있을까요ㅋ
= 아마도 강인한 오크전사가 되기위한 훈련을...(먼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