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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계획
[드래곤 둥지의 수호자들]
Start.
"그럼 제 1 차 둥지 회의를 시작하겠습죠."
"둥지 회의가 뭐야, 둥지 회의가. 좀 더 그럴 듯한 이름은 없어?"
"전혀 없습죠. 뭣하면 주인님께서 새로 지어보시겠습니까요?"
"...음, 레이어드 군(軍)?"
"무슨 군대도 아니고, 애초에 저희는 핑구르르 중대원입니다요."
"그럼 레이어드 대대라면?"
"...대대인원이 안 되는데 무슨... 아, 아닙니다요. 맘대로 하십쇼."
포옥- 한숨을 내쉬는 쿠를 향해 씨익- 미소 짓는다. 그때 나서는 젤리 소녀.
"이 몸은 반대다! 이 회의의 이름은 대(大)티티카 회의로 하겠다!"
"그건 내가 절대로 반대야."
"조용히 해라, 엉덩이 미물!"
"누가 엉덩이 미물이냐!"
벌써부터 난장판이 되는 회의를 빙자한 잡담에, 쿠가 머리가 아픈 것인지 자신의 관자놀이를 꾸욱꾸욱- 누르며 깃펜으로 종이를 톡톡톡- 두드려 이목을 집중시킨다.
"거, 조용히들 하시면 안 됩니까요? 진전이 없지 않습니까요!"
"어머어머, 사링. 아무래도 쿠 대위님이 화가 나신 것 같아요. 우리는 자리를 피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그러는 게 좋겠네요. 아무래도 얼차려를 부여할 권한이 저희쪽밖에 없으니... 일링도 같이 집무실을 나가는게...?"
"아, 아앗... 저는 일단 선임 분들이 하자는 대로..."
조잘거리는 핑크 고블린들의 언사에 심기가 거슬린 것인지, 쿠가 앙증맞은 주먹으로 책상을 쾅쾅쾅! 두드린다.
"조용히 합니다요! 조용히!"
"어머어머."
"조용히 해야겠네요."
"넵..."
한 층 조용해진 집무실 내로 쿠의 한숨이 포로록- 퍼져 나간다.
"일단 둥지 내의 방어 구성을 다시 짜겠습죠. 헬레이디님?"
"...음?"
핑크빛 소녀의 부름에 온몸이 새하얀 악마가 슬며시 고개를 들어 올린다.
"헬레이디님께서는 먕님, 베스페르님, 그리고 지렁지렁과 함께 움직이시면 될 것 같습죠."
"이유는?"
"그야 당연히 유혹, 환술 계열이니 함께 행동한다면 그 효과가 더욱 커지지 않겠습니까요?"
"음."
짧게 고개를 끄덕이는 헬레이디의 뒤로 호인족 소녀, 먕이 자그마한 손을 번쩍 들어 올린다.
"먕은 악마가 무섭다믕! 그냥 지렁지렁과 베스페르만 같이 움직이면 안 되냐믕?"
"...베스페르님은 마족인데 안 무섭습니까요?"
"베스페르는 착해서 괜찮다믕!"
"...호호호... 고마워요, 먕님... 이 베스페르는 매우 기쁘답니다..."
어, 왠지 저거 헬레이디가 서운해할 것 같은 발언인데? 아니나 다를까, 헬레이디가 천천히 고개를 돌려 작은 호인족 소녀를 바라본다.
"나는 괜찮으니 그렇게 해도 된다."
"그것봐라믕!"
열렬히 고개를 끄덕이는 먕의 모습을 홀긋- 바라본 헬레이디가 다시 고개를 돌려 쿠에게 시선을 향한다.
"그렇다고 하는군."
"안 됩니다욧!"
다시 책상을 쿵! 치며 일어난 쿠가 깃펜을 허공에 흔들어대며 소리친다.
"왕국군에 랭크가 높은 병력이 있을 것이 자명한데, 따로따로 다녀서는 환술 자체가 안 통할지도 모르니 차라리 화력을 집중하는 게 훨씬 낫습죠!"
"일어났는데도 키가 작군."
"그, 그게 중요한 게 아닙죠!"
헬레이디의 일침에 쿠의 얼굴이 핫!핑크핑크하게 물든다. 음, 작긴 작네. 가슴도 그렇고 키도 그렇고 아주 작아.
"주인님께선 뭘 고개를 끄덕이시는 겁니까욧!"
음, 화살이 내게 돌아오는 것 같으니 그냥 닥치고 있는 게 좋을 것 같다.
그렇게 잠시 씩씩대던 쿠가 다시 자리에 앉아서 깃펜을 잉크에 담궜다 빼내어 스윽스윽- 글자를 적어내려 간다. 동글동글한게 참으로 귀여운 글씨체인 것 같다.
"그럼 일단 그렇게 넷이서 함께 행동하시면서 전투가 일어난 곳에 환술로 지원을 해주시면 되는 것입죠. 그리고 라미아라님, 미카엘라님, 하티님은 꽃처럼 생긴 꽃꽂이 교실을 방어해주시면 됩니다요."
"누가 하티냐!"
"음, 하티하고 함께인가? 나쁘지 않네."
"키르르, 키잇 -."
"그러니까 누가 하티냐!"
"너요, 너."
"이이익...!"
일단 둥지 내의 건물들도 비싼 골딕을 들여 지은 것이니 방어병력이 필요했다. 그리고 주요 가디언들이 맡고 있는 건물들은 특히나 중요했기에...
"그게 아니라, 비교적 침입자들이 적게 들어오는 곳에 셋을 함께 배치하는 겁니다요."
"......"
라고 딴지를 걸어오는 쿠다.
"일단 하티님이나 미카엘라님은 인간 침입자를 죽이는 것에 아직 거부감이 있으신 것 같으니 침입자가 가장 적은 꽃처럼 생긴 꽃꽂이 교실에 대기하고 있다가 들어오는 이들만 기절을 시키시든지, 죽이시든지 하시면 됩니다요."
"하티... 아니라고요..."
"아아, 그런데 거부감 이야기를 하면서 하티하고 나를 붙여놓으면 어떡하겠다는 건데?"
"......"
미카엘라의 물음에 쿠가 회심의 미소를 띄워올린다.
"훗훗훗... 일단 그곳에 들어간 침입자는 그 누구도 나올 수 없는 것입죠. 무려 둥지의 최종 보스인 라미아라님이 계시니까 말입죠."
"...누구 마음대로 최종 보스가 라미아라야? 일단 이곳은 드래곤인 내가 최종 보스라고."
"음음, 최종 보스인 라미아라와 함께라면 안심이군. 오케이! 이해했어."
"...네 마음대로냐?"
"키르르릇, 키릿 -."
"라미아라도 이해했다고 한다믕."
"......"
내가 조심스레 내어놓은 불만은 그대로 묵살당해버렸다. 아아, 서글픈 용생이여.
"그리고 비전투계열인 트리시아님과 뮌리님은 통제실에서 대기하며 각 위치에 퍼져있는 핑구르르 중대원들에게 상황을 전달해주면 됩니다요."
"지, 집사님... 제가 이래 봬도 중급 마법사인데..."
"비.전.투.계.열.은 통제실에 계시면 됩니다요."
"......"
힘없이 찌그러지는 뮌리를 안쓰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데, 자신의 뱅글이 안경을 만지작거리던 트리시아가 조용히 손을 들어올린다.
"그럼 난 그곳에서 뭘 하면 되는가? 내겐 용병술 등에 대한 지식이 없네만."
"트리시아님은 통제실에서 상황을 지켜보며 침입자들이 많이 들어오는 루트 등을 연구하여 함정이나 폭파 장치 등을 효율적으로 배치할 위치를 선정하시면 다음 방어에 도움이 될 것입죠."
"음... 알겠네."
"그리고 통제실에는 괴도 고블과 앞니 동굴쥐, 그리고 다수의 로열 고블린을 배치할 것이니 신변의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겁니다요."
신통하게 배치를 짜는 쿠의 모습이 어느 때보다도 든든해보인다. 평소에도 저렇게 똘망똘망하면 좋으련만.
"그리고 마가렛님은..."
"아아, 드디어 제 차례가 돌아왔군요...! 저는 언제나 싸울 준비가 되어 있어요...! 이렇게 커다랗고 단단한 국자도...!"
"비전투 계열이니 함께 통제실에 계시면 되는 것입죠."
"......"
마찬가지로 조용히 찌그러진 마가렛은 구석에서 훌쩍이고 있는 뮌리의 옆으로 다가가 함께 훌쩍이기 시작했다. 아아, 쿠. 이런 매정한 단호박 같으니라고.
"그리고 티티카님은 평소처럼 호수에서 방어를 해주시면 됩니다요."
"이 몸은... 호수의 대정령... 큭큭큭큭... 죽음의 호수에 발을 디딘 자... 살아나가지 못 하리... 큭큭큭... 큭하하하...잉!"
꾸잉-
"드래곤 미물! 어째서 누르는 것이더냐!"
"그냥 누르고 싶어져서."
"함부로 누르지 말...기링!"
꾸잉- 꾸잉-
티티카를 꾸욱꾸욱- 눌러주며 쿠를 바라보며 나는 뭘하면 되느냐고 묻자, 열심히 적어내려 가던 종이를 책상 위에 탁- 내려놓고는 내 시선을 마주한다.
"주인님은 그냥 빈둥빈둥 놀러다니시면 되는 것입죠. 현재 이 자리에 모인 이들만 아니라면 누구를 끼고박든 간에 상관하지 않겠습니다요."
"...왠지 기분 나쁜 단어가 섞여있는데? 빈둥빈둥이라든가."
"기분 탓일 것입죠."
"......"
그녀가 내놓은 방어 계획을 곰곰히 생각하다. 무언가 떠오름에 흠흠- 헛기침을 하여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나는 조금 다르게 생각해."
"...다르게 말입니까요?"
"......?"
"......?"
"......?"
모두가 잡담이나 딴짓을 멈추고 나를 바라보는 것을 느끼며 천천히 입술을 달싹인다.
"일단, 둥지에 쳐들어올 토벌군의 규모는 최소 칠천에서 최대 일만. 그들은 미크레온과 브롱고뉴의 연합군이고... 둥지 내의 병력은 프리스티스들을 제외한다면 현재 백 명을 간신히 넘기고 있는 수준이야. 여기까지는 다들 이해했지?"
"계속 말씀하십쇼."
쿠의 지지에 웃음으로 고마움을 표현하고는, 다시 말을 이어나간다.
"뭐... 둥지의 병력들은 일당백이라거나... 그런 설정은 무리일 거야."
"당연히 무리 중에 상상(上上)무리수입죠!"
버럭! 하는 꼬마 집사의 핑크빛 머리카락을 쓰다듬으며 워워- 하고 진정시키자, 흠흠- 하고 작게 헛기침하며 다시금 한숨을 내쉰다.
"하던 말 계속 하십쇼."
"그래서, 내가 생각하고 있는 방법들은 대충 이렇게 정리할 수 있어. 교란, 이간질, 회유 등등."
"오! 그럴듯해."
"계책인가요!"
"레이어드가 머리를 썼다! 세상에!"
"이런 일이!"
"....."
뭔가 기분 나쁜 말이 있는 것 같긴한데,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
"그러니까... 이간질은 말 안 해도 대충 다 알고 있을 것 같고... 교란은 무시하지 못할만한 소문을 두 국가, 여의치 않다면 한 국가에라도 퍼뜨려서 둥지로의 진군을 막는 것이지."
고개를 끄덕거리는 가디언들에게 교란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말해주고는, 회유에 대한 설명을 꺼내 든다.
"그리고 회유는... 개인적으로 나는 이것에 조금이나마 희망이 있다고 생각해.. 일전에 내가 브롱고뉴의 기사에게 이렇게 말한 적이 있지. 미크레온이 역사의 중심에 서게 될 것이라고."
"...아아, 내 손발이..."
"쪼, 쪼그라 들고 있어요...!"
"오그라든다! 시공간이 오그라들고 있어!"
"...그러니까 브롱고뉴에서도 '드래곤은 미크레온에게 호의적이다.'라고 알고 있을 거란 말이야. 또한, 그 소식이 미크레온에 들어가지 않았다면 그게 더 이상할 것이라 생각되기도 하고."
수군수군거리는 가디언들 중 내 말을 진지하게 듣고 있는 건 쿠밖에 없어보였다.
"분명 그렇겠습죠. 브롱고뉴에서는 미크레온이 작정하고 자신들과 전쟁을 일으키려 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으니 분명 사신이라던가 파견해서 전달했을 겁니다요."
"쿠, 네 말이 맞아. 그러니까... 적지만 미크레온을 회유할 수 있는 사유는 하나 생긴 것이다- 이 말이지.
"나 참, 주인님의 뒷수습 안 되는 입방정이 이렇게 도움이 될지는 저도 몰랐습죠... 그리고 둥지 내에는 미크레온의 제 2 왕녀가 살고 있지 않습니까요?"
"...응...? 에크로핀?"
머릿속으로 느낌표가 3개 정도 터지는 듯한 기분이다. 에로 공주를 잊고 있었구나! 주먹으로 손바닥을 탁! 치는 나를 보며 쿠가 고개를 끄덕인다.
"네, 주인님이 생각하시는 그대로일 것입죠."
"으응, 맞아. 더 쉬운 길이 있었는데 에로 공주를 잊고 있었네. 다들 잘 들어봐? 왕족이라는 건 생각보다 상징하는 바와 차지하는 영향력이 커. 비록 왕위라던가에 관련되어 있지 않다고는 해도, 그 몸속에 흐르는 피는 사라지지 않는 진한 것이니까."
진지하게 말하는 모습에 쿠도 색다른 호감을 느낀 것일까? 얼굴이 핫!핑크핑크! 해지고 작게 헛기침을 내뱉으며 내 말을 잇는다.
"그, 그러니까... 어떻게 말만 잘 맞추어, 에크로핀 왕녀가 우리 편에서 우리의 목적을 증명하거나 우호 관계 성립이라던가... 그게 성공하게 된다면 미크레온은 강력하... 지는 않지만."
여기서 잠시 말을 멈추고 나를 바라보며 눈치를 보기에, 괜찮다는 듯 손을 휘저어 보인다. 내 스스로 약하다는 건 다 알고 있는데 뭐, 장난칠 때나 발끈해주는 것이지 이런 진지한 상황에서까지 젖살 스핀을 먹이거나 할 생각은 없다고.
"미크레온의 입장에서는 강력할 것으로 예상되는 드래곤을 우군으로 손에 넣게 됩니다요, 굳이 이 둥지를 공략할 필요도 없이, 역사의 치욕을 바로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되는 셈입죠. 그렇다면 토벌군이 최소 반 정도는 줄어들지 않겠습니까요?"
"좋아, 바로 그거야! 내가 말하려던 걸 아주 잘 풀어서 이야기해줬네."
"...어째 그냥 상황 설명만 한 건데 제가 완성한 느낌이 납니다만...?"
"에이에이, 그럴 리가. 처음부터 말했잖아. 내 생각은 다르다고."
"......"
일단 그녀가 제대로 정리를 해준 건 맞다. 생각은 있었는데 제대로 설명하기가 막막하기에 고심하던 찰나에, 쿠가 완성형의 문장을 말해주어 내 생각을 곧이곧대로 전할 수 있었다.
이윽고, '제갈량 버전'의 쿠가 열심히 적어 내려가던 종이를 들어 모두의 앞으로 내밀어 보인다.
"흠흠. 게다가, 미크레온을 우리 편으로 돌릴 수 있게 된다면 숫자 상으로는 오히려 레이어드군... 네, 레이어드군과 미크레온의 연합군이 브롱고뉴의 적군과 호각지세를 이루게 됩니다요. 음... 그러니까 이렇게 말입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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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어드 군 100.
미크레온 우군 최소 3,000.
브롱고뉴 적군 최소 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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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바로 그거야!
손뼉을 치며 고개를 끄덕이자, 주위의 가디언들로부터 감탄이 쏟아져 나온다.
"오오!"
"대단해요!"
"쿠님이 이런 생각을 하셨을 줄이야!"
"희대의 책략가!"
"역시 쿠 대위님!"
"쿠 네 머리에서 이러한 생각이 나올 줄은 상상도 못했어!"
"...어째 마지막 말은 칭찬인 것 같기도 한데, 칭찬으로 안 들립니다만...?"
누군가의 발언에 입술을 삐죽이는 것에 쿠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아냐, 칭찬 맞아. 한 이백 퍼센트 정도.' 하고 씨익- 웃어 보이자, 뭔가 못 미덥다는 듯한 표정을 지어 보이면서도 다시금 말을 이어 나간다.
-Guardians of Dragon Nest-
============================ 작품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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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 235화의 추천 수는 12월 14일 정오에 집계됩니다~
229 ~ 232화 추천 수 합계 : 104
기본 일일 연재 : 233화
추천 수 55개 돌파 : 234화 (104 - 55 = 49)
누적 추천 수 합산 및 사용
누적 40 + 49 = 89
89 - 55 (235화) = 34
현재 누적된 추천 수 = 34 (55개 누적 시 사용하여 1편 추가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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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참 기준은 바뀔 수 있습니다)
연참은 해당 일에 업데이트 된 글의 추천이 55개가 될 때마다 1회씩 추가 하겠습니다. 추천 수 집계는 다음 날 '정오'마다 실시합니다.
55개 = 1회 추가 연재, 110개 = 2회 추가 연재, 165개 = 3회 추가 연재, 220개 = 4회 추가 연재, 275개 = 5회 추가 연재 (5회 추가 연재까지만. 이 기준은 후에 바뀔 수도 있습니다.)
만약 추천이 55개 달려서 1회 추가 연재 하였을 시 각 회차의 추천 수 합계가 110개라면 1회 연재를 더 추가하여 명일에 총 3회 분량을 업데이트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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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추천 한 방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m(. .)m 큰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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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멘 -*
슈프림케익 뭐 간단하게 입구를 큰바위랑 마법으로 막읍시다!! 그럼뭐 못들어오니 지킬순 없겟죠 쿠쿠쿠
쿠 : "저래 봬도 왕국군 연합이라 뚫고 들어올 것입죠."
노스아스터 쿠:지금은 방아를 찢을때가 아니라구요!(진지)
= 징지 쿠!
노스아스터 트리시아한테도 끈끈이 개조 미약을 발라줘야죠!본인이 만들고 본인이 당하고!자승자박!
= ㅋㅋㅋ
노스아스터 골딕은 낭비하고 대규모 소환한 다크엘프무리는 그냥 돌려보냈지만 남는 장사를 했지요!미녀 다크엘프한테 플래그를 아주 단단하게 꽂았거든요!
= 그렇습니다~
엘크스 ㅋㅋㅋㅋ정주행완료 겁나힘드네여 ㅋ
= 정주행완료 감사합니다 >ㅅ
天空意行劍 주인공 잔머리 굴려봤자 거기서 거기긴한데.... 으아 시험 짜증난다 내가 낸문제를 내가푼다니
= 헐... 그런 시험이 제일 어렵죠ㅋㅅㅋ 일단 잔머리는 굴려봤습니다!
오룔리 크레오시아의 시대는 도데체 몇년전이죠. 왠지 드래곤 기준으로도 무지 오래전 같은대.
= 어어엄청 오래전입니다!
향향공주 제1차 레이어드 군 간부회의~
= 정답입니다~
짝퉁족제비 레이어드 : 음~ 다 모였군. 그럼 뮌리는 내쫓고나서 다같이 방아를 찌자~~~
= 엌ㅋㅋㅋ 단숨에 떡회의로...
루블리츠 포르도 토르키 ㅋㅋ 이름지어봣심
= 프로도 코르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