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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계획
[드래곤 둥지의 수호자들]
Start.
풀잎이 작은 바람에 하늘하늘 흔들리는 소리, 풀잎끼리 마주쳐 연주하는 작은 음악회와, 그 공연을 보기 위해 몰려든 자그마한 풀벌레들의 울음소리가 숲속을 가득 울린다.
스스스- 스샤샤샤 -
찌르르르- 찌익, 찌르르-
한 치 앞의 분간도 어려운, 어두운 숲 속, 두꺼운 로브를 뒤집어 쓴 세 명의 인영이 풀숲을 헤쳐나가고 있다. 달마저도 이 숲만큼은 피해가려 하는 듯, 밝게 타오르는 달빛은 숲의 깊숙한 곳까지 비추러 들어와 주지 않고 있었다.
풀잎과 풀벌레들이 연주하는 작은 음악회. 그 안쪽으로 조그마한 발소리들이 들린다. 최대한 기척을 죽이려는 듯 조심스레 움직이는 움직임으로 봐서는 은밀한 상황이거나 혹은 그러한 일을 업으로 삼는 이들로 짐작되는 바였다.
스스스- 스샤샤샤-
혹시나 뒤를 따르는 자가 있을까, 주위를 경계하며 더욱 깊은 곳을 향해 나아가는 세 인영. 두꺼운 후드를 눌러써서 그 정체를 알 수는 없지만, 서로 말 한 마디 없이 묵묵히 목적지를 향해 발을 옮기고 있다.
그렇게 점점 더 깊은 숲속을 향해 들어가던 세 인영의 눈앞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건물의 모습이 드러난다.
무너져버린 기둥, 덩쿨들이 그 벽면을 가득 메우고 있어 원래 무엇을 하던 건물이었는가 짐작하기가 쉽지 않았으나, 부서져버린 조각상은 이곳이 한때 신을 찬미하는 노래가 울려퍼지던 신전임을 알려주는 듯했다.
그렇게, 세 인영의 눈앞으로 버림 받은 신전이 나타난다.
한때는 신전의 일부분이었을, 여기저기 부서져 버린 돌 조각들이 사방으로 비산해 있고, 신전을 통째로 집어 삼킬 듯이 자라나 있는 넝쿨들이 지붕 부분을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득 메워 자라나고 있다.
그곳에서 다시 한 번 뒤따라오는 이가 없는 지 점검하던 세 인영은 서로를 바라보았다.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뒤를 따르는 자는 없군요."
"좋아요, 들어가도록 하죠."
높은 톤의 여성의 목소리가 그녀들이 뒤집어 쓰고 있는 후드 밑으로 새어 나온다.
그렇게 신전의 앞에서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자세를 낮춘 채로 주위를 조심스레 둘러보던 세 명의 인영은, 고개를 끄덕이며 폐허가 된 신전 안으로 천천히 걸어 들어갔다.
완전히 폐허가 되어버린, 버림 받은 신전. 그곳의 벽 구석구석에는 푸른 이끼가 끼고, 거미줄이 한 가득 쳐져 있어 더할 나위 없이 음산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다. 을씨년스러운 분위기가 주변을 가득 메우고 있어 절로 움츠러들 법도 하건만, 안쪽으로 깊숙이 들어가고 있는 세 명의 인영은 그에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었다.
터벅- 터벅-
사박- 사박-
이윽고 도착한 신전의 중심부에서 발을 멈춘다. 그리고 신전으로 들어온 세 명의 인영 중 가장 뒤에서 호위하듯 따라오던 이가 품속을 뒤적여 무언가를 꺼내 든다.
스윽- 탁! 탁! 팟! 화르르-
그녀가 꺼낸 무언가에서 작은 불씨가 그 몸집을 키우며 타오르다가, 이내 다시 작아진다. 어느 정도의 크기에서 줄어드는 것을 멈춘 작은 불꽃. 그렇게 불꽃이 타오르는 천 조각이 은은한 밝기로 그녀들의 주위를 비춘다.
"나이트 릴리스, 그대의 의견에 따라 호화(好火)를 가져오길 잘했군요."
"네, 왕녀님. 이런 곳에 올 때는 필수적으로 지참해야 하는 물품입니다."
타오르는 불꽃 아래로, 후드를 뒤집어 쓴 채로 주변에 둘러서 있던 여러 명의 모습이 드러난다.
"왕녀님을 뵙습니다."
"왕녀님을 뵙습니다."
"왕녀님을 뵙습니다."
허리를 숙이며 인사를 올리는 그들을 바라보며, 늦게 들어온 세 인영이 착용하고 있던 후드를 뒤로 젖힌다. 그리고 세 인영 중 가장 앞에 서 있던 군청색 머리카락의 여인이 천천히 주위를 둘러본다.
"반갑습니다, 갑작스러운 부름에 다들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가 이곳까지 그대들을 부르게된 이유는, 서신을 받으셨다면 모두 짐작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폐허가 된 신전 내부를 나지막하게 울리는 로자리스 제 1 왕녀의 목소리, 그에 눈앞의 이들이 긍정하듯 '예, 왕녀님.' 하고 대답 해온다.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고개를 끄덕인 왕녀가 작게 손짓하자, 주위에 서 있던 이들이 깊숙하게 뒤집어 쓰고 있던 후드를 머리카락 너머로 젖혀 올린다.
그렇게 드러나는 남녀들의 얼굴. 호화의 작은 불빛으로 인하여 생겨난 작은 그림자들이 그들의 얼굴 위로 조그맣게 춤을 춘다. 그런 그들의 신원을 주의 깊게 살펴 보던 왕녀가 고개를 다시 한 번 끄덕인다.
"제 판단이 틀리지 않았다면, 오신 분들 모두 서신과 이 자리의 모임에 대해 외부에 일절 알리지 않고 비밀리에 오신 것이리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긍정의 대답을 내어놓는 그들. 곧, 로자리스 왕녀의 눈가에 결연한 빛이 서린다.
"알펜리히 벨 몬트 대공."
"예, 왕녀님."
"바야미르의 영주, 이네실 묠 바야미르 후작"
"예, 왕녀님."
"로이엔의 영주, 알폰스 드 로이엔 백작."
"예, 왕녀님."
"실라리온의 영주..."
그 뒤로도 몇 명의 이름을 더 호명한 로자리스가 고개를 끄덕인다.
"다행히도 서신을 받은 분들은 모두 도착하셨군요. 그렇다면 더욱 질질 끌 것도 없이, 지금 바로 본론을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잠시 숨을 가다듬은 로자리스가 담담한 어조로 입을 연다.
"모두들 아시다시피, 현재 미크레온은 혼란에 휩싸여 있는 상태입니다. 매우 슬픈 일이지만, 제 아바마마이신 현 국왕 폐하께서는 병석에 누워 말 한 마디 제대로 하지 못하시는 상태입니다."
굉장히 슬픈 일일 것이 분명했다. 그러나 로자리스 왕녀는 공과 사를 구분할 줄 아는 인물이었고, 이 자리에 모인 이들에게 감정에 호소해봤자 몬트 대공을 제외한 다른 이들에게는 전혀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최대한 담담하게 이야기했고, 이 자리에 모인 이들은 왕녀의 심중을 십분 이해하면서도 그녀의 자질에 다시 한 번 감탄했다. 잠시 주변의 이들을 둘러본 로자리스는 하던 말을 마저 이어 나갔다.
"그에 따라 권력을 차지하려는 일부 귀족들의 횡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그동안 잠잠하던 헤레스측에서 다시금 미크레온의 영토에 눈독을 들이고, 빼앗기 위해 스파이를 파견하고 있다. 라는 공문을 다들 전달 받으셨을 겁니다."
침통한 어조로 말을 꺼내는 로자리스 왕녀를 말없이 바라보고 있던 그들의 고개가 무겁게 끄덕인다.
이번 서신이 당도하기 훨씬 이전에 전달받은 사안이었다. 스파이가 한두 명 왔다갔다하는 일이야 솔직히 말해 흔한 일이었지만, 바야미르 영주가 왕궁에 보고하고, 다시 영주들에게 전달된 내용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미크레온에 대한 공격의사가 명백하게 담겨 있는 그 내용을 전달받았을 당시에는, 이 자리에 모인 모두가 몸을 저며오는 한기에 떨어야했다. 헤레스, 강대한 힘을 가진 사막의 국가가 화살의 방향을 미크레온으로 돌린다면 그야말로 발등에 불이 떨어지는 격이었다.
국경이 맞닿아 있다는 것은 둘째치고서라도, 헤레스의 국력은 미크레온에 비해 너무도 강했다. 오죽하면 일각에서는 헤레스가 침공해오기 전에 미리 영토를 조금 양보하고 그들과 협상을 하는 게 어떻겠냐는 의견까지 조심스레 나올 정도였다.
그러나 로자리스 제 1 왕녀는, 그자의 의견을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힘이 없는 그녀로서는 수락하지 않을까, 하고 걱정하는 신하들도 있었지만, 그래도 크레오시아의 영향력은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도, 함부로 무릎을 꿇지는 않는다는 자존심을 그들의 가슴에 새겨주고 있었다. 그렇기에 그들의 지지 아래 말도 안 되는 의견을 단번에 묵살할 수 있었으나, 그렇다고해서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은 사실이었다.
참으로 서글픈 일이었다. 먹이사슬의 최하위에 위치한 초식동물은 포식자의 앞에서 너무나도 무력했다.
"게다가 브롱고뉴에서 온 사신은 미크레온 내의 드래곤의 토벌을 강력히 주장하여, 그 토벌군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이 점도 물론 알고 계실 겁니다."
하늘이 미크레온을 저버린 것인지 갑작스레 나타난 드래곤의 준동. 그간 수많은 도시와 마을들이 파괴되었다. 국왕파와 중립파의 귀족들은 미크레온의 끝이 다가온 것은 아닐까... 조심스레 점치며 통탄하였다.
"이곳저곳에서 다반사로 일어나는 심상치 않은 조짐들이 미크레온이 위험하다고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현재 미크레온은 위기 상태입니다."
진중한 그녀의 어투에 자리에 모인 이들의 고개가 다시금 무겁게 숙여진다. 그러나 그들 중, 바야미르의 대영주 이네실만큼은 그저 담담한 눈으로 왕녀를 마주바라보았다.
무언가 빠진 것이 있지 않느냐는 듯, 그렇게 재촉하는 듯한 눈빛을 받은 로자리스가 그녀의 시선을 마주하며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왕녀의 끄덕임을 본 바야미르의 영주는 천천히 고개를 숙였다.
"위기에 놓인 미크레온. 현 국왕 폐하께서 위독하신 지금. 모든 통제권의 대리 행사권한을 위임 받은 저, 로자리스 크레오시아는. 결코 모른 체 할 수 없습니다. 이런 제 마음가짐만큼은 이 자리에 모이신 모든 분들과 같을 거라 생각합니다."
고개를 끄덕이는 자도 있고, 그저 묵묵히 왕녀의 다음 말을 기다리는 자도 있다. 그중 바야미르 영주는 왕녀가 무슨 말을 할 것인지 궁금하다는 눈빛으로 바라보았으나, 마치 바람없는 밤바다와 같이 잔잔한 군청색의 눈동자를 보고는 조용히 입을 다물었다.
로자리스 크레오시아, 그녀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국왕파, 혹은 귀족파의 인사들을 하나하나 둘러보는 왕녀의 눈빛이 한층 더 강한 기운을 뿜어내는 것처럼 보인다.
"이제, 미크레온을 다시 부흥시킬 때입니다."
로자리스가 그렇게 말하자, 잠자코 듣고 있던 이들 중 잿빛 머리카락을 지닌 사내, 알펜리히 벨 몬트 대공이 혹시나 그녀의 심기를 불편하게 할까, 조심스럽게 입을 열어온다.
"그렇지만 왕녀님, 그 지극히 올곧으신 마음만큼은 잘 알겠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쉬운 일이었더라면 이 자리에 모인 미크레온의 충신들만으로 충분히 가능했을 사안이었을 것입니다."
조심스레 말하는 몬트 대공. 그러나 왕녀는 그가 무엇을 말하려는 지 짐작하고 있다는 듯 담담히 고개를 끄덕였다.
"왕녀님께서도 그걸 알고 계실 진데, 이렇게 저희를 따로 불러서 이야기 하신다는 것은 미크레온을 부흥시킬 수 있는 계책을 보유하고 계시다는 것이겠지요.”
"네, 물론입니다."
당연하다는 듯 대답하는 왕녀를 바라보던 몬트 대공이, 고개를 돌려 자신의 옆쪽에 서 있는 바야미르 영주에게 시선을 향한다.
"그리고 솔직히 말하자면 저로서는 여기... 바야미르 영주에게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그녀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적잖은 악명을 날렸으며, 중립 세력을 대표하는 대영주였습니다."
자칫하면 분란이 생길 소지가 있는 대공의 발언에도, 이네실 묠 바야미르 영주는 묵묵히 로자리스 왕녀를 바라보며 그녀의 다음 말을 기다리고 있다.
몬트 대공이 발언한 내용은 그 본인의 앞이기에 더욱 실례가 되면서도 파격적인 내용이었지만, 정작 당사자는 신경도 쓰지 않는 눈치였다. 그런 그녀를 바라보며 로자리스 왕녀가, 몬트 대공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은 채로 자신의 할 말을 계속 이어 나간다.
"저는 미크레온에 거주하고 있다는 그 드래곤을 포섭할 것입니다. 아니, 이미 동맹 조약까지 맺은 상태지요."
'드래곤'이라는 단어에 조금 술렁이던 분위기가, 이미 그와 동맹 조약을 맺었다는 그 한 마디에 찬물을 끼얹은 듯 조용해진다.
"와, 왕녀님... 그 잔혹한 드래곤과 동맹 조약을 맺으셨다는 말씀이십니까?"
"드래곤은 인간사에 관여하지 않을 텐데 어찌... 믿을 수가 없는 일입니다...!"
"드래곤과 우호 관계를 성립한다는 것이... 정말로... 가능한 일이었단 말인가...?"
각자 다른 반응을 보이며 술렁거리는 이들을 손을 가볍게 들어 제지한 로자리스가-
"이네실 묠 바야미르 후작."
"예, 왕녀님."
조용히 서 있던 이네실의 이름을 호명하자, 그대로 걸어나와 왕녀의 옆자리에 위치한다. 곧, 이네실을 경계의 눈초리로 바라보는 다른 귀족들을 한 번 둘러본 로자리스가 말을 이어 나간다.
"여기 바야미르의 영주는 이미 오래 전부터 그 드래곤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어 왔으며, 그와의 조약이 성립할 수 있음에 어느 누구보다도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미크레온의 신하로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가볍게 고개를 숙여 보이는 이네실, 그녀에게 향한 다른 귀족들의 시선이 전과는 다르게 변해간다.
"저와 여기 계신 분들만으로는 미크레온의 부흥이라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겠지만, 자연의 법도를 무시하는 유일무이한 종족. 위대한 종족이자 두려움의 화신인 드래곤이라는 존재가 가세하게 된다면 이야기는 크게 달라질 것입니다."
그제야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는 좌중을 둘러본 로자리스 왕녀는, 자신만만하게 웃어 보였다.
"과거의 치욕을 갚아줄 때가 왔노라, 단언합니다."
-Guardians of Dragon Nest-
============================ 작품 후기 ============================
'반전 계획' 파트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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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만 시험을 3과목 쳤더니... 탈진할 것 같아요... 그나마 전공이 없는 게 다ㅋ행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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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 245화의 추천 수는 12월 17일 정오에 집계됩니다~
239 ~ 242화 추천 수 합계 : 109
기본 일일 연재 : 243화
추천 수 55개 돌파 : 244화 (109 - 55 = 54)
누적 추천 수 합산 및 사용
누적) 26 + 54 = 81
사용) 81 - 55 (245화) = 26
현재 누적된 추천 수 = 26 (55개 누적 시 사용하여 1편 추가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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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참 기준은 바뀔 수 있습니다)
연참은 해당 일에 업데이트 된 글의 추천이 55개가 될 때마다 1회씩 추가 하겠습니다. 추천 수 집계는 다음 날 '정오'마다 실시합니다.
55개 = 1회 추가 연재, 110개 = 2회 추가 연재, 165개 = 3회 추가 연재, 220개 = 4회 추가 연재, 275개 = 5회 추가 연재 (5회 추가 연재까지만. 이 기준은 후에 바뀔 수도 있습니다.)
만약 추천이 55개 달려서 1회 추가 연재 하였을 시 각 회차의 추천 수 합계가 110개라면 1회 연재를 더 추가하여 명일에 총 3회 분량을 업데이트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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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추천 한 방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m(. .)m 큰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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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멘 -*
루블리츠 모든것엔 이유가있다!
= 그렇습니다!ㅎㅅㅎ
한룡and어스트 으아닛 편지가불타오른다
= 파이어 레터!(?)
짝퉁족제비 떡이 없다고 독자들이 들고 일어날 기세ㅋㅋ 내가 알기론 한동안 제대로 된 떡씬은 없다고 알고 있는데ㅋㅋㅋ
= 떠... 떡이 필요한 시점인가... 그, 그렇지만 스토리 전개가 없으면 발저니 없는데에ㅔㅇㅇㅠ ㅅㅠ
天空意行劍 흠.... 비밀편지인가
= 비밀편지.jpg
노스아스터 초야권은 아주 좋은제도지요.(남자주인공이 할때 한정!)여자가 못생겼거나 평범하면 결혼세를 때리고 예쁘면 따먹는거니까요!(주인공이니까 뭐든지 가능합니다)
= 개인적으로 저는 초야권을 싫어합니다... ㅋㅅㅋ
halem 이 소설이 떡이없으면 않되옵니다 즈어어언하!
= 나올 때가 되면 나올 것이옵니다 즈어어언하 ㅠㅅㅠ!
슈프림케익 뭔가 이 소설이 정식판타지화 되고있다 무서버
= 후훗훗...헤헿...
노스아스터 요즘에 섹스신이 적었어요!
= ㅇㅅㅇ
펄미스트 스토리진행이라니;;자연스럽게 떡으로 연결될줄알았더니
= 후후훗... 포도토끼는 개연성이 없으면 떡방아를 찧지 않습니다. ㅎㅅㅎ
슬픈반복 이제 왕녀 함락의 일보를 내딛는군!
= 훗훗훗...! 로드 함ㅋ 투더 락ㅋ
jsh4671 그러고보니 요즘 씬이 적다!
= 뜨끔...
향향공주 제국의 아침이 밝아온다! 물론 레이어드는 밤이든 아침이든 허리를 놀리겠지만.
= 일보 전진!